[Hong Kong]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 2017-1 김예림
안녕하세요! 홍콩과학기술대학교 (HKUST)로 파견되어 2017년 1학기를 보내고 온 경영학과 15학번 김예림입니다. 장기간 동안 해외에 가는 것도 처음이었고, 기숙사 생활도 처음이었기에 파견 전 후기들을 읽고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출국 전에 어떻게 준비했는지, 홍콩 과기대에서의 수업과 생활은 어땠는지 자세히 적어보고자 합니다.   (1) 교환학생 파견과정 1) 기본적인 서류 작성 완료하기 일단 교환학생에 합격하면 파견교에서 메일이 날아옵니다. 홍콩과기대는 메일을 빨리 보내는 편이라 노미네이션이 완료되자마자 9월 5일에 메일이 왔습니다. 이제 해야 되는 일은 Student Exchange Application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홍콩 과기대의 My Study Abroad 페이지에서 모든 서류 제출을 진행했고 개인정보와 교환학생 지원 이유 등을 입력 했더니 파견이 승인되어 입학 허가가 되었습니다.   그 뒤로 진행한 부분은 비자, 보험신청과 같은 부분이었습니다. 과기대의 경우는 학교에서 모든걸 다 처리해주기 때문에 요구하는 서류와 여권, 입학허가서를 출력해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입학처에 제출했더니 파견교로 보내주셨고 한 달 뒤에 택배로 비자를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홍콩의 경우는 비자 발급이 조금 까다롭기 때문에 서류에 이름을 작성할 때 여권 이름과 대소문자까지도 동일하게 적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항공권 끊기 1월 초까지는 파견교에 출국 날짜와 시간을 알려줘야했기 때문에 항공권은 적어도 출국 일정 한달 전에 구입했습니다. 기숙사 들어가는 날짜와 맞게 끊는게 좋고, 파견교의 교환학생 오리엔테이션 날짜가 언제인지 잘 맞춰서 비행기표를 준비하면 됩니다. 또한 과기대의 공항 픽업 프로그램을 잘 확인하시고 시간 맞춰서 입국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3) 수강신청하기 교환학생은 우선적으로 강의를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듣고 싶은 강의를 모두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교환학생들이 엄청나게 몰리는 인기 강의들은 탈락하기 쉬우니 유의해서 수강신청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수강신청 성공 여부는 오리엔테이션 때 알 수 있는데, 대기라고 나온 강의들도 교수님들이 수강 인원을 늘려주셔서 들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과기대는 정해진 기간 내에 사이트에서 강의와 시간을 체크해서 제출하면 수강신청 기간에 파견교에서 대리 신청해주는 방식입니다. 몇 개의 대안을 적어서 내게 되어 있습니다. 과기대의 경우 들을 수 있는 총 학점은 17학점입니다.   4) 워크숍 알아두기 파견 전에 미리 메일로 과기대 국제처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워크숍에 대한 안내 메일이 옵니다. Tour 같은 경우는 미리 신청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꼭 확인하시고 기타 워크숍은 오리엔테이션 때 Welcome party에서 신청하게 됩니다. 워크숍이 정말 좋으니 웬만하면 거의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교환학생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습니다.   (2) 홍콩 출국준비 1) 짐을 언제부터 싸야 되나요? 1. 짐 준비하기 짐을 준비하는 것은 굳이 날 잡고 하는 것보다는 미리미리 생각날 때마다 하는 것을 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한 달 전부터 생각날 때마다 사다가 책상에 계속 쌓아두며 준비했습니다. 일단은 치약, 비누,  화장품과 같은 생필품부터 시작해서 한국음식이나 의약품과 같은 기타 물품들을 준비했습니다. 종이에 적고 밖에 나갈 때마다 샀더니 출국할 때는 짐이 90% 정도 준비 되어서 짐 싸기에 크게 시간을 빼앗기거나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었습니다.   2. 짐싸기 저는 짐을 많이 챙겨서 이민 가방 두개와 기내용 캐리어 한 개에 짐을 담았습니다. 짐을 담는 것은 일주일 전에는 시작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사실 짐을 싸는 것은 하루면 충분하지만, 준비를 다 한 것 같더라도 막상 짐을 챙기다보면 필요한 물건들이 계속 생기기 때문입니다.   2) 무엇을 가져가야 될까요? 1. 카테고리별 * 화장품 홍콩에서도 쉽게 한국 화장품을 구할 수는 있지만 한국보다는 꽤 비쌉니다. 스킨, 로션, 크림, 클랜징폼, 클랜징오일, 선크림 등은 아예 한국에서 마련해 갔습니다. 사실 바디워시나 샴푸, 린스까지 다 챙기긴 했는데, 가방에 여유가 있으시면 가져가셔도 좋고 아니면 홍콩 마트에서 구입하셔도 됩니다.   * 생필품 치약, 칫솔, 우산, 헤어드라이기, 매직기 등 평소에 쓰던 생필품도 담았습니다.   * 고대 홍보자료 홍콩 과기대에서는 한국과 모교를 홍보하는 International fair가 열리기 때문에 미리 고대 깃발과 기념품, 그리고 반크에서 신청해서 각종 엽서와 포스터, 지도를 챙겼습니다.   * 한국음식 고추참치, 고추장, 김, 깻잎, 장조림, 각종 덮밥류를 가져갔습니다. 저는 음식 고생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가끔 매콤한게 땡길 때 좋습니다. 햇반이랑 김은 현지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컵밥은 한인 마트에 가야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컵밥류를 가장 추천합니다.   * 한국 기념품 외국인 친구들에게 나눠주기 위해서 엽서, 열쇠고리, 자석 등을 구입했습니다. 인사동에서는 낱개 보다는 세트로 구입하는게 더 저렴하고 친구들에게 고마운 일이 생기거나 친해지고 싶을 때 손편지와 함께 주면 정말 좋아했습니다.   * 기타 의약품 아무래도 한국 의약품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비상 감기약, 배탈약, 소화제, 연고, 평소에 먹던 비타민을 가져 갔습니다.     2. 필수품 * 수저세트 중국식 수저는 구하기 쉽지만 한국식 수저를 생각보다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이케아에서 판매하긴 하지만 6개 정도 세트로 판매합니다.   * 돌돌이 테이프 다이소 같은 곳에서 구할 수 있는 먼지 제거용 돌돌이 테이프를 가져갔습니다. 신발을 신고 기숙사 생활을 해야하기 때문에 주변의 먼지나 머리카락을 제거할 때 좋았습니다. Reception desk에서 청소기를 빌려주긴 하지만 매번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ground floor까지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매일 매일 청소하는 걸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 전기담요 홍콩은 겨울이 한국보다 10도 정도가 높기 때문에 야상 정도면 충분하긴 하지만 기숙사 내 난방이 안되기 때문에 3월 초까지도 새벽에는 상당히 춥습니다. 밖이 20도일지라도 새벽에 추워서 깰 수가 있으니 추위를 정말 안 타시는 분이 아니라면 전기담요는 반드시 가져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화장실 슬리퍼 홍콩에서도 슬리퍼를 팔긴 하지만 거의 쪼리 스타일이며 한국처럼 가볍고 물이 잘 빠지는 화장실 슬리퍼는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는 다이소에서 파는 욕실용 삼선 슬리퍼를 구입해서 기숙사 내에서 신고 다녔습니다.   * 멀티 어댑터 한국용 멀티어댑터는 정말 구하기 어려우니 꼭꼭 한국에서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 변환기 홍콩은 전기 코드가 한국이랑 다르기 때문에 변환기는 필수입니다.   * 세탁망 빨래할 때 속옷이나 조심이 다뤄야 되는 옷을 따로 담아서 세탁하기 위해 빨래망을 준비해갔습니다. 기숙사에서 빨래하고 건조기까지 돌리면 옷이 상당히 상하니 조금이나마 옷을 보호하기 위해서 세탁망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3) 짐을 얼마나 가져가야 할까요? 과기대에서는 공항으로 픽업 버스를 보내줘서 기숙사 앞까지 데려다주고 외국인 친구들이 짐 옮기는 것을 함께 도와줘서 그나마 수월했습니다. 하지만, 픽업 버스 시간에 맞춰서 도착하시는 분들은 공항에서 과기대까지 거리도 멀고 학교 입구에서 기숙사까지도 거리가 꽤 되니 꼭 택시를 이용해서 기숙사 바로 앞에서 내리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귀국할 때 택시를 이용했는데 약 350HKD 정도 나온 것 같습니다. 저는 린스나 세제, 섬유유연제 등의 부피가 큰 생필품들은 현지에서 살 생각으로 준비했습니다. 홍콩은 한국 제품 자체가 인기가 많아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학교 내에 Park n shop이라는 꽤 큰 마트가 있어서 쉽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가장 고민되는 한국 음식의 경우는 오래 둬도 괜찮은 경우 제품은 조금 넉넉하게 가져가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유명한 컵라면은 구할 수 있지만 앞에서 언급했듯이 반찬 통조림이나 컵밥 종류는 구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저는 홍콩 로컬 음식이 입에 잘 맞아서 학교 식당에서 많이 포장해 먹고 케밥이나, 홍콩 즉석식품, 맥 카페의 샌드위치를 많이 먹었지만, 다른 친구들에 비해 음식으로 고생을 안 했음에도 4개월째에 접어드니 한국 음식이 엄청 먹고 싶었습니다.     4) 출국 후 피드백 1. 아쉬웠던 짐 교환 학생을 가면 아무래도 여행갈 일이 많이 생깁니다. 저도 인접 국가로 여행을 많이 다녀 왔는데요, 처음 여행을 떠날 때 한국에서 여행용 키트를 안 가져온 것을 깨닫고 꽤나 고생했습니다. 홍콩에서 구입하고 싶으시다면 미니소를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특히 화장품 샘플은 넉넉하게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2. 홍콩에서 구입한 물건 한국에서 웬만큼 짐을 가져가도 구입할 일이 거의 발생할 것입니다. 저는 홍콩에서만 쓰다 버릴 생각으로 저렴한 물건으로 구입하고자 했고 로컬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이케아를 추천했습니다. 홍콩은 이케아가 상당히 크고 싸고 괜찮은 물건들이 많았습니다. 홍콩에서 구입한 물건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기숙사 세탁장에서 빨래를 돌리기 위해 구입했습니다. 돈을 조금 더 내면 내재된 세제를 이용할 수 있는 세탁기도 있기 때문에 꼭 구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교환학생 친구들과 함께 사서 나누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 이불, 베개 과기대는 매트리스만 있고 이불과 베개가 없습니다. 첫날은 한국에서 가져간 전기장판을 깔고 담요를 덮고 인형을 베고 잤으며 다음날 바로 이케아에서 구입했습니다. 가장 저렴한 이불과 베개, 커버까지 구입했으며 특히 1학기에 가시는 분들은 날씨가 생각보다 춥기 때문에 두꺼운 이불로 구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 저는 4개월 후 버리고 올 생각으로 샀기 때문에 빨래를 줄이기 위한 어두운 색을 추천합니다.   * 옷걸이 기숙사 내에 장롱이 있지만 비어있기 때문에 이케아에서 8개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빨래집게도 구입했습니다.   * 벽에 붙이는 고리 샤워 볼이나 손 닦는 수건 정도를 걸기 위해 뽁뽁이로 벽에 붙일 수 있는 고리를 장만했습니다.   * 방석 기숙사 의자가 플라스틱이라 상당히 불편해서 이케아에서 구입했습니다.   * 그릇 그릇은 과일을 씻어 먹거나 친구들과 음식을 나눠먹을 때 필요해서 일회용 플라스틱 그릇을 사서 씻어서 사용했습니다. 또한, 정리용으로 바구니 같은 그릇이 있으면 학용품이나 악세사리를 보관하기 좋습니다.   * 텀블러 정수기에서 물 마시거나 차 마실 때 머그컵이나 텀블러 하나 정도 있으면 좋습니다.   (2) 홍콩 과기대의 수업을 소개합니다 1) 과기대의 수업 저는 총 14학점으로 6개의 과목을 신청했습니다. 경영 과목 3개와 컴퓨터 1개, 그리고 교양 2개를 선택했습니다.   1. Corporate Strategy (3 credit) – MGMT 4210 전공필수로 경영전략을 수강했습니다. 기본적인 개념은 피피티를 통해서 배우고 실제 기업에 대하 사례는 교수님께서 나눠 주신 하버드 비즈니스 케이스를 미리 읽고 가면 조별 토론을 거친 후에 교수님이 논의를 이끌어 가시면 전체 클라스가 발표하며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업을 선정해서 회사의 전략적 문제점과 이에 대한 제언을 하는 팀 프로젝트가 하나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수업 참여를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발표를 하면 쿠폰을 주시는데 학기말에 쿠폰 개수에 따라서 발표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중간고사는 정말 쉽고 기말고사는 에세이까지 포함되어 꽤 어렵습니다. 팀프로젝트도 한 번만 있어서 부담이 덜했습니다. 교수님도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이셔서 좋았고 경영전략을 수강해야 되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2. Derivative Securities (3 credit) – FINA 3203 재무 분야의 전공선택 과목인 선물과 옵션입니다. 시험 2번과 과제 2번이 있었는데, 과제는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난이도는 일반적인 재무 수업 정도인데 과기대의 학기 자체가 짧아서 진도가 나가는 속도가 엄청납니다. 교수님은 친절하시지만 솔직히 강의력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피피티가 잘 되어 있어서 혼자 공부하기는 괜찮았습니다.  과기대 학생들 중 재무 전공 학생들은 특히 공부를 열심히 하기 때문에 평균은 꽤 높습니다.   3. International Finance (3 credit) – FINA 4403 재무 분야의 전공선택으로 국제 금융입니다. 모르고 신청했는데 나중에 로컬 친구들에게 말하니 왜 신청했냐고 많이 물어보던 과목입니다. 모든 과목을 합친 것보다 할 것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은 친절하시나 발음이 정말 안 좋고 강의력도 마찬가지로 좋지 않으며 진도 나가는 속도와 양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안 들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배우는 내용은 국제 금융 시장을 주제로 해서 환율 시장에서 어떻게 수익을 얻고 위험을 줄이는가를 중심으로 배웁니다. 실제 사례를 중요하기 여기셔서 읽어와야 되는 케이스도 많고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optional exercise 문제도 풀어야 되고 이에 대한 tutorial 수업도 있으며 한 번에 약 20문제 정도가 있는 team assignment가 4개 제공되고 교수님께서 정해주시는 케이스에 대해서 발표하는 조별 과제도 있습니다. 공부를 정말 원없이 하고 싶은 분들께는 강력히 추천합니다.   4. Introduction of Excel VBA (3 credit) – COMP 1022Q 금융공학을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VBA언어를 배우기 위해 신청했습니다. 처음 2~3주간은 엑셀을 하나도 모른다는 전제하에 엑셀의 행과 열부터 시작해서 기본적인 함수를 배우고 그 후에 본격적으로 VBA 언어를 공부하는데, 알고보니 과기대 인기 강의였습니다. 수업은 크게 본 수업과 LAB 시간으로 구성되는데 본 수업은 50분으로 피피티를 중심으로 교수님이 엑셀 화면에 코드를 적으며 보여주시고 LAB 시간에는 LAB 담당 교수님과 실습을 합니다. 중간, 기말과 두 번의 과제로 평가되며 시험은 필기시험입니다. 대체로 과제의 평균 점수는 거의 만점이고 중간, 기말의 평균은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5. Graphic Design (1 credit) – HART 1036 교양 과목으로 그래픽 디자인을 요소를 배우고 실습도 하는 과목입니다. 1학점인데도 매주 과제가 있어서 생각보다 할게 많았습니다. 준비물만해도 스케치북, 트레이싱페이퍼, 4B&HB 연필, 지우개, 자, 칼라마커, 연필 색연필 등이 필요했습니다. 혹시 이 수업을 수강하신다면 연필 색연필이나 연필은 딱히 안 쓰니 준비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표지판 디자인하고, 광고 재구성하기, 명함 만들기 등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과제들이 많습니다. 수업은 1시간은 과제 발표, 1시간은 개념에 대한 학습 및 실습으로 구성됩니다. 발표는 지난 시간에 내 준 과제를 전부 창문에 붙이고 창문 앞에 모여 돌아가면서 자기 과제를 발표하고 서로 코멘트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실습과 수업 참여, 출석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중간, 기말은 없습니다.   6. Introduction of Photography (1 credit) 포토그라피 수업 답게 교수님께서 간단하게 피피티로 사진에 대한 구도나 카메라 사용법과 같은 이론을 설명해주시고 배운 것을 적용해서 사진을 찍어 dropbox에 업로드하면 다음 시간에 다 같이 사진을 보며 토론도 하고 교수님께서 코멘트도 해 주십니다. 이론이 빨리 진행되고 교수님께서 정말 빨리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실습이 8할입니다. 수업 시간에 그룹별로 모여서 사진 찍는 실습이 있어서 현지 학생들과도 쉽게 친해질 수 있고 현장 학습도 있습니다. 평가는 찍은 사진으로 되기 때문에 중간, 기말은 없습니다.   2) 과기대의 학교 분위기 1. 수업 학교 내 수업은 전부 다 영어 강의입니다. 중국인 교수님의 경우 특유의 억양이 있어서 처음에는 조금 알아듣기 힘들었지만 교수님과 조교님들이 친절하셔서 수업 듣기에는 문제 없었습니다. 교실 분위기의 경우는 한국과 거의 비슷합니다. 유럽이나 미국의 경우는 토론식 수업 분위기도 많지만 특정한 수업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교수님께서 피피티로 강의하시면 듣는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출석의 여부는 교수님마다 달랐습니다. 저는 경영전략, 그래픽 디자인, 포토그라피 수업만 출석 확인을 했고 다른 수업은 교수님들께서 신경 쓰지 않으셨습니다. 학점은 받기 정말 힘듭니다. 졸업생 평균 학점이 4.3점 만점에 2점대 초반입니다. 홍콩에 있는 모든 대학을 통틀어 가장 학점을 안 주는 대학으로 유명하며 C를 정말 많이 주고 D도 많이 줍니다. 하지만, 본인이 열심히 한다면 B는 충분히 받으실 수 있을 것이며 A는 교수님에 따라 정말 별로 안 주는 분들도 계십니다.   2. 동아리 교환학생이 들어갈 만한 동아리를 알려드리면 Art club이 괜찮습니다. 특히 만드는걸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며 가입비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가입비를 내면 거의 재료비와 수업비가 무료이기 때문에 가성비도 괜찮습니다. ISA는 International Student Association인데 정말 술과 파티를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가입하면 조금 저렴한 가격으로 파티에 입장할 수 있지만 가입비가 꽤 비싸서 모든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한 번 정도 그냥 원래 비용을 지불하고 참여하시는 것이 낫습니다. KSA는 Korean Student Association인데 이 동아리는 처음에 메일로 가입 권유까지 오지만 절대 가입하지 않기를 추천합니다. 가입비가 정말 비싸고 행사도 별로 없으며 심지어 멤버와 비멤버의 입장 비용이 그렇게 차이 나지도 않습니다.   (3) 기타 1) 기숙사 기숙사는 Hall 1~9까지 있는데, 교환학생들은 랜덤으로 배정됩니다. 숫자가 커질수록 좋은 기숙사이며 개인적으로 Hall7 이상은 되어야 기숙사가 좋습니다. 기숙사는 2인 1실로 기숙사마다 특유의 문화도 있고 시설도 다른데, Hall1의 장점은 수업 듣는 건물과 가까워서 우천시 비를 맞지 않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장 오래된 건물입니다. Hall2도 Hall1 다음으로 수업 듣는 건물과 가깝습니다. 다른 Hall에 비해 BBQ 파티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Hall3부터는 엘리베이터를 2번 타야 해서 수업 듣는 건물에서 멀어지기는 하지만 사실상 그렇게 멀지는 않습니다. Hall4는 기숙사 행사가 가장 많은 Hall로 유명합니다. 김밥 만들기, 홀 저녁 파티 등의 행사가 많아서 기숙사 사는 친구들과 친해지기 좋습니다. Hall 5는 최악의 기숙사로 로컬 친구들도 이 곳에 배정되면 차라리 학교 밖의 주거단지에서 거주하는 것을 선택합니다. 교환학생들은 거의 배정 받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배정 받은 학생이 1명 정도 있긴 있었습니다. 본래 Hall 5는 개인실이었는데 과기대 측에서 기숙사가 부족해서 2층 침대로 바꾸고 2인실로 만들어서 굉장히 좁습니다. Hall6는 교환학생들이 많이 배정받는 기숙사로 ground floor에 새벽 2시까지 여는 seafront 식당이 있어서 교환학생들의 만남의 장소입니다. Hall 7은 제가 거주했던 기숙사로 로컬 학생들도 가장 좋아하는 기숙사입니다. 신식 기숙사로 화장실과 욕실이 전체 층 공용이 아니라 2개의 room이 같이 쓰는 형태라 상당히 편하고 방 안에 세면대도 있습니다. 또한, 2주 정도에 한 번 씩 Hall에서 주관하는 저녁 식사가 있어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피자, 치킨, 케밥, 초밥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무료로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수업 듣는 건물로 가는 엘리베이터와 가까이 위치해 있어서 편합니다. Hall 8,9는 가장 신식 건물로 바다와 가까이 있어 수업 듣는 건물과 가장 멀지만 시설이 좋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2) 식당 1. 스타벅스 과기대 스타벅스는 교수님께서 세상에서 가장 싼 스타벅스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과기대 학생증이 있다면 30%나 할인되기 때문입니다. 샌드위치 종류도 다양해서 한끼 식사하기 좋습니다.   2. LG7 canteen 과기대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생 식당으로 음식의 종류도 가장 많습니다. 홍콩식, 서양식, 일본과 동남아 음식이 있고 3종류의 식당이 있습니다. 안전한 메뉴를 추천드리자면 Golden rice 쪽의 일본 메뉴가 가장 괜찮고 Scrambled egg with pork cutlet이 카츠돈 맛과 유사해서 맛있고 가끔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 spicy special을 시키시면 국밥과 유사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홍콩식 밀크티를 음식과 함께 시키면 2HKD 정도의 가격에 드실 수 있습니다.   3. LG1 canteen 과기대에서 가장 맛없기로 소문난 식당이기 때문에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대신 가격은 제일 저렴하며 홍콩 전통식이 제일 괜찮습니다.   4. 맥도날드 & 맥카페 홍콩 맥도날드만 있는 고유 메뉴는 닭날개 튀김인 맥윙과 타로 파이가 있는데 둘 다 맛있습니다. 맥카페는 학생증을 제시하면 10% 할인해주며 개인적으로 cray fish egg mayo croissant가 제일 괜찮아서 거의 매일 아침으로 먹었습니다.   5. Science café 서양 음식만 파는 곳으로 메뉴들이 거의 맛있어서 식사 시간에 줄이 상당히 깁니다. 파니니, 샌드위치, 토스트는 고정 메뉴로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주고 매일 매일 오늘의 메뉴가 바뀝니다. 점심에는 덮밥류나 스테이크, 파스타 종류를 먹을 수 있고 Afternoon tea time에는 햄버거를 먹을 수 있으며 저녁 시간에는 오븐에 구운 메뉴가 많이 나옵니다. 과일, 디저트, 음료까지 전부 드실 수 있습니다.   6. LSK canteen 경영대 건물에 있는 식당으로 기숙사에서 가장 먼 건물이라 경영학과가 아니라면 거의 학생들이 안 오는 편입니다. 그래서 사람도 적고 과기대 내에서 가장 맛있기로 유명한 식당입니다.   7. LSK cafe 스코느 샌드위치, 애플파이와 같은 간단한 식사를 판매합니다.   8. Kebab & pizza 경영대 내에 있는 케밥과 피자를 파는 식당으로 주문 즉시 케밥을 만들어주고 오븐에 피자를 데워줍니다. 피자는 일반적인 미국식 피자맛이고 케밥은 전문점이라 정말 맛있었습니다. 꼭 Spicy 소스를 넣어달라고 말씀하시면 한국인 입맛에 딱 맛는 매콤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9. Conference Lodge 과기대 내에는 호텔이 있는데, 호텔에서 운영하는 부페입니다. 과기대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신청했는데 이 곳에서 진행되어 부페를 먹은 적이 있습니다. 저렴하지는 않지는 맛은 좋았습니다.   10. Uni bar 밤 11시에 닫기는 하지만 맥주와 칵테일 등 다양한 종류의 주류를 팔고 외부 술집에 비해서는 저렴합니다. 또한, 유니바 내에는 bistro라는 작은 레스토랑이 있는데 스테이크, 파스타, 리조또 등의 서양식을 판매합니다. 맛에 비해서는 가격이 높습니다.   11. Subway 개인적으로 한국 Subway보다 맛있게 먹었고 요일별로 오늘의 샌드위치가 있어서 24HKD로 먹을 수 있습니다.   12. Dimsum Science café 바깥쪽으로 나가면 간단한 요깃거리를 파는 포장마차가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Fish ball과 만두를 판매합니다.   13. Seafront 보통 다른 식당들이 문을 닫을 때 이용하는 식당으로 주메뉴는 국수로 면의 종류와 토핑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샌드위치도 있으며 화요일 저녁에는 홍콩식 식사도 판매합니다.   14. Chinese Restaurant 과기대에서 가장 맛있는 식당으로 점심에는 딤섬을 팔고 점심과 저녁에는 중국 요리를 판매합니다. 외부 식당보다는 맛이 덜하긴 하지만 딤섬이 저렴하기 때문에 과기대 학생들 외에도 주민들이 많이 와서 점심시간에 가면 웨이팅이 필수고 예약도 가능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홍콩의 가장 큰 장점은 나라가 작기 때문에 4개월 동안 거의 안 가본 곳 없이 둘러볼 수 있고 동남아나 중국으로 여행하기 용이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반면에 생각보다 물가가 정말 비쌌습니다. 외식비는 거의 유럽 물가 정도로 비싸기 때문에 잘 계획해서 4개월 생활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홍콩 과기대의 장점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이기 때문에 전세계 명문대에서 온 친구들을 만나고 얘기하고 공부할 수 있고 산과 바다로 둘러쌓여 있기 때문에 공기도 좋고 힐링되는 교환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반면, 단점은 다른 대학에 비해서 과제가 많고 학점을 잘 주지 않으며 시내와 떨어져 있어서 가까운 역에 가기 위해서는 미니버스를 타고 나가야 합니다. 하지만, 교환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버디 프로그램도 잘 되어 있으며 지내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기 때문에 홍콩 과기대로의 교환생활을 추천드립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yerim21c@naver.com으로 연락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자세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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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Japan] Waseda University 2017-1 정재욱
교환후기 준비과정 와세다대학으로 교환학생을 신청하셨다면, 빠른 시일 내로 와세다대학에서 이메일이옵니다. 이메일로 받으신 서류를 들고 일본대사관으로 가서 신청서만 작성하시면 비자를 발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청서를 작성하기에 압서서 일본으로 입국하시려면 일본인인 보증인이 있어야하고, 이 보증인은 하우징, 그리고 교환학생 신청에도 필요합니다. 보증인이란, 학생이 일본에서 실수를 하면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을 말하는 것으로 일본에서 재류카드를 신청할 때도 필요합니다. 나중에 일본에 도착하시면 10일 이내로 구청에 가셔서 재류카드를 신청하고 건강보험에 필수적으로 가입하셔야 합니다.     하우징: 한 학기 교환학생은 와세다에서 제공해주는 기숙사에서 머무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도움을 못 받고 개별적으로 하우징 신청을 하셔야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Wakeijuku라는 와세다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의 남자기숙사에서 살았습니다. 일단 와세다 근처 집들은 월세가 비싸고 동경의 교통비도 한국의 두 배라고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Wakeijuku는 교통비와 식비를 절감 할 수 있다는 측면이 좋아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Wakeijuku 기숙사는 사설 기숙사로 와세다대학 말고도, 다른 대학교 학생들도 많이 있으며, 일본인뿐만이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아서 일본어뿐만이 아니라 영어로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생각이 됩니다. 또한, 학생들끼리 매달 기숙사 행사를 가져서 친구들을 사귀기 엄청 쉽고 편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하우징의 경우 와세다 대학교가 별도로 지원해주는 것이 없습니다. 만약에 상학부에 물어보신다면 구글에 있는 사쿠라 하우징을 찾아보라고 연락이 오는데, 차라리 개별적으로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무조건 일본 가기 전에 하우징을 찾아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외국인들한테 하우징을 거절하는 빈도수가 높기 때문에 미리 연락해서 수고를 더세요.   생활: 이번이 제 두 번째 교환 생활 이였는데, 미국보다는 일본이 한국과 비슷한 점이 많아서 따로 적응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일본에 관해서 잘 모르신다면, 일본은 일본어가 가능해야 생활하는 것이 편합니다. 물론 일본어를 아예 못하는 상태에 가셔도 되지만, 아마 생활하는 데에 있어서 엄청난 불편함을 느끼실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거리의 간판들은 물론, 식당의 메뉴들도 대부분이 일본어입니다.     언어 외에 동경은 서울이랑 많이 비슷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미국에 비해서 편의점이나 식당들이 걸어서 갈 수 있다는 점은 한국이랑 비슷하고, 대중교통이 잘돼있어서 편리합니다. 또한, 서비스 정신이 투철해서 서비스에 있어서는 다른 나라들 보다는 한 수 위라고 생각이 됩니다.   전화기 같은 경우에는 일본에 있는 학생들은 대부분 전화번호로 전화하는 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Line call을 씁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데이터만 터지도록 데이터에만 가입을 했고, 일본의 큰 통신사들은 한 학기만 가입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신용카드로 작은 통신사에 가입하시면 됩니다. 은행 같은 경우에 저는 씨티은행을 이용하였는데, 2017년도 8월에 씨티은행이 일본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은행 계좌를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학교생활: 제가 미국에 갔을 때에는 Buddies Program이 있어서 교환학생들끼리 하는 행사가 많이 있었는데, 와세다 대학에선 교환학생 행사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같은 교환학생들끼리 수업 외에는 만날 기회가 없어서 동아리 활동 하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2017년도 2학기부터 Buddies Program을 실행한다고 들었습니다만, 와세다대학생들은 동아리에 많은 무게를 둡니다.   매학기 시작할 때 동아리 박람회가 있는데, 일본대학들은 동아리가 주된 활동으로 과별 활동은 없고 모두가 동아리 활동을 합니다. ICC 그리고 Nijinokai라는 동아리들이 외국인 교환학생, 그리고 일본학생들이 교류하는 동아리들이여서 교환학생들이 들어가는 데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 외의 동아리들은 일본어가 가능해야하고 장기적인 활동이 필수적인 동아리들이 많아서 가입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수업: 수업은 6개 (와세다 기준 14학점, 고려대는 12학점입니다) 언어 수업이 5학점 이였는데, 3학점으로 변환이 됩니다.   Comprehensive Japanese 4A (Takeda Makoto, Sugawara Ruri, Iwamura Fumino)- 와세다대학에서 일본어 수업을 들으려면 J-CAT라고 와세다 대학에서 준비해주는 시험이 있습니다. J-CAT 점수에 따라서 일본어 레벨이 나오고 그 레벨에 맞춰서 수업을 들으시도록 권장을 해줍니다. Comprehensive Japanese 수업 같은 경우에는 레벨 1부터 8까지 있는데, 4레벨 같은 경우에는 기사, 리포트를 읽고 해석 하는 것이며, 발표 한번이랑 리포트를 작성 했습니다. 또한, 매주 퀴즈가 있으며 시험도 6번 봅니다. 참고하셔야 할 것은 이 수업은 매주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 진행되며 많은 시간을 잡아먹고, 요일마다 선생님이 다릅니다.   Foundations of Global Leadership: Asian Culture and Society 01 (Toyoshima Noboru)- 이 교수님은 동남아시아 전문가로 수업이 동남아에 관한 수업이여서 저는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교수님 영어도 괜찮게 하셔서 듣기 편했습니다. 중간 기말이 없는 대신에, 팀 발표 한번, 개인 발표 한번, 그리고 기말 대체 리포트로 수업을 진행하시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The Japanese Economy (Taniuchi Mitsuru)- 고이즈미가 수상이었던 시절에 일본 정부에서 일하신 경력이 있으시고, 월드뱅크에서 일하신 경력이 있는 분이십니다. 연세가 꽤 있으셔서 수업은 교수님이 일방적으로 학생들한테 강의하시는 방식입니다. 영어는 잘하시고, 수업은 일본의 경제를 다루는 것이기 때문에 흥미롭지만 지루하게 들은 학생들도 꽤 많았습니다. 기말 80% 출석 20%로 구성된 수업입니다.   Tourism and Airline Business in Japan 1 (Inoue Yasuhiko)- 일본의 관광산업과 비행사업의 역사에 관해서 알아보는 수업 이였는데, 실질적인 수업은 5번 진행되고 나머지 수업시간들은 학생들이 발표했습니다. 발표는 총 두 번 개별발표와 팀 발표가 있었는데, 한번은 출신나라의 관광에 대한 발표였고, 나머지는 일본의 관광산업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발표였습니다. 중간은 없고 이 수업 또한 기말 대체 리포트가 있었는데, 두 번째 발표를 리포트로 제출하는 것이었습니다.   Managing Teams and Faultlines (Mami Taniguchi)- 이 수업은 정말 비추천합니다. 일단 교수님의 영어실력이 안 좋으셔서 학생들이 하는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시지만, 수업에 매일 참여해야만 참여점수를 주십니다. 매주 과제가 있고, 중간이랑 기말 대체 리포트가 있지만, 채점하는 기준이 없어서 학생들의 반발이 심했었습니다. 또한, 분량 제한이 없어서 매주 이 수업에 투자하는 시간이 길고 예습해서 수업에 가야만합니다.   World Englishes and Miscommunications: Basic (Kondo Yusuke)- 이 수업은 1학점이여서 학기 도중에 끝납니다. 고려대, 한남대, 그리고 대만 대학이랑 영상 채팅을 하는 것인데, 발표 한번으로 구성 돼있고, 보람차다는 느낌은 안 들었습니다.  
2017.09.15
33
# 1981
[Germany] European Business School 2017-1 원서영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2017년 1학기 독일 European Business School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원서영입니다. 저는 독일로 교환학생을 가고 싶어 모든 지망에 독일 학교를 썼었고, 2지망으로 지원한 학교에 붙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EBS에 가게된 것을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약 1시간 떨어져 있어 비행기, 기차, 버스 모든 교통수단을 통해 유럽 각국으로 여행하기 수월합니다. 한국에서의 바쁜 일상에 지쳐 쉴 시간이 필요함과 동시에 여행을 많이 가고 싶으신 분들께 매우 추천드립니다.   비자 독일의 경우 미리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입국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3개월 이상 거주할 경우 Residence Permit을 받아야합니다. 학교의 교환학생 담당 교직원이 상세하게 안내해주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거주확인증, 재정증명서, 여권, 여권사진 등 몇가지 서류들이 필요합니다. 거주확인의 경우 집주인의 싸인을 받아 마을의 동사무소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재정증명서는 마을 은행에서 block account를 만들어 720유로*개월의 돈을 넣으시면 됩니다. 그 마을에 사는 사람 절반이 EBS 학생들이기 때문에 은행직원이 알아서 잘 처리해줍니다. 다만 유럽 사람들 특유의 여유로움과 아날로그 시스템 때문에 업무처리가 매우 느리며 한 번에 처리가 되지 않기에 그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서류들을 챙겨 학교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2주 정도 시간이 소요된 후 Residence Permit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 기간동안 여권도 제출하기 때문에 독일 밖으로 여행이 불가능합니다.   보험 독일에 거주하는 기간 동안 필요한 보험을 필수로 가입해야 합니다. 학교 측에서 추천하는 2개의 보험사가 있어서 둘 중 하나를 골라 보험을 가입하시면 됩니다. 독일에 거주하는 기간 전체가 커버되도록 신청하시면 됩니다. 이후 독일에 도착한 후 보험 확인을 하시기 때문에 관련 서류를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거주 제가 파견되었을 때는 EBS에서 제공하는 기숙사는 없었습니다. 제가 있는 동안 기숙사로 추정되는 건물을 짓기 시작했으나 아마 유럽 특유의 여유로움을 감안한다면 Flat hunt를 통해 집을 구하게 될 것입니다. Flat hunt는 학교 담당자가 마을의 집주인과 학생들을 연결해서 렌트 계약을 맺어주는 것입니다. 메일로 공지가 오면 본인의 선호순위를 3지망까지 적어서 제출하면 됩니다. 하지만 선착순이기 때문에 미리 결정하셔서 빠르게 보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작은 마을이지만 크게 세 구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학교와 가장 가까운 Oestrich, 버스로 통학하는 Winkel, 언덕 위에 위치한 Hallgarten입니다. 그리고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인 Wiesbaden입니다. 저는 학교에서 도보 이동이 가능한 Oestrich로 집을 구했습니다. 학교까지 걸어서 30분, 가장 가까운 마트까지는 10분이여서 꽤 만족했습니다. 저는 집 주인과 맞은 편 건물에서 살았는데 집 주인 할머니께서 정말 친절하셔서 제 편의를 많이 봐주시고 챙겨주셨습니다. 원래는 큰 방 하나와 작은 방 두개로 이루어진 플랫이었으나, 작은 방 두개가 이어져서 가장 안쪽 방에 들어가려면 다른 방을 거쳐야 하는 구조였습니다. 저는 먼저 큰 방을 신청하였고, 나중에 작은 방을 신청한 플랫메이트가 돈을 조금씩 더 내는 대신 둘이서만 플랫을 쓰자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제 플랫메이트가 wiesbaden으로 이사가는 바람에 저 혼자 넓은 건물을 다 쓸 수 있었습니다. 플랫 신청 시 집 구조도를 꼭 잘 살피시기 바랍니다. Oestrich 외 나머지 지역들은 버스나 기차를 타고 통학해야 하는데 배차 간격이 1시간이어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등하교를 하셔야 합니다. Winkel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집이 있고 조금 더 주거지역인 느낌입니다. Wiesbaden은 에센 주의 주도로 세계 몇 대 온천에 든다는 카이저-프리드리히 온천이 있고 쇼핑하기에 좋습니다. 또 여행 갈 때 편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수업 Intensive German Language Course 본격적인 개강 1주 전부터 기초 독일어 코스가 시작됩니다. 말 그대로 intensive 하기 때문에 아침부터 오후까지 독일어 수업이 진행됩니다. 이 시기에 교환학생들끼리 친해지고 같이 서류처리도 하고 마을탐색도 하기 때문에 이 코스를 들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독일어 레벨을 선택해서 들으실 수 있는데 저는 가장 초급반을 신청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독일어를 처음 배우기 때문에 크게 부담스럽지 않고 재밌게 배울 수 있습니다. 기초적인 문장과 생활에 필요한 단어들 위주로 수업합니다. 시험도 어렵지 않고 수업시간에 자연스럽게 발표를 하게 되어서 쉽게 패스하실 수 있습니다.   Entrepreneurship 저는 수강신청을 할 때 고려대에서 들을 수 없는 수업을 듣자, 가 가장 주된 기준이었습니다. Entreprenuership은 창업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매 수업마다 있는 Guest Lecture에서 EBS 출신의 스타트업 CEO들이 자신의 경험을 얘기하는데 꽤 흥미로웠습니다. 평가는 큰 팀플 한 번과 기말고사로 이뤄집니다. 팀플은 8명이 한 조가 되어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여 어떻게 경영할 것인지 발표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창업 아이템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각 국가의 재미있는 스타트업 사례들을 들을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발표 날에 실제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와서 채점을 하고 우수 팀에게는 실제로 창업 제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Public Finance 이 수업은 3ECTS짜리 Course로 수업 시간이 적습니다. 경제원론을 수강하셨다면 큰 어려움 없이 들으실 수 있습니다. 한 번의 팀플과 기말고사로 평가하는데, 팀플은 큰 변별력이 없습니다. 주어진 주제에 관련된 교과서 챕터를 읽고, 다른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발표하는 것입니다.   Leading the Family Business 이 수업은 EBS에서만 들을 수 있는 독특한 강의였습니다. 독일은 크고 작은 가족기업들이 많은데, 가족 중심의 재벌기업이 많은 우리나라와는 어떤 다른 양상을 띄는지 알고 싶어서 수강했습니다. 알고 보니 2, 3명을 제외한 수강생들 모두 가족기업을 물려받을 후계자거나 가족이 기업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수업 내용은 가족기업을 어떻게 운영하고, 물려 받으며, 가족 간의 갈등을 해결할지 다뤘습니다.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예비 CEO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할 전략을 짜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한 번의 팀플과 기말고사로 평가가 됩니다. 팀플은 피피티 발표와 레포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Supply Chain Management 교수님이 오퍼레이션스 분야의 전문가시고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계십니다. 매 오프라인 강의를 듣기 전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셔야 수업 내용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5번의 과제를 제출하는데 수업 내용만 잘 들으시면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또 한 번의 큰 팀플 Course가 있습니다. 3일동안 집중적으로 진행되어서 매우 힘들지만 꽤 의미 있었습니다. SGL Group이라는 글로벌 탄소소재기업의 공급사슬을 관리하는 팀플이었는데 교수님이 높은 수준의 고민을 요구하셨습니다. 엑셀로 수치를 구한 것을 바탕으로 각국의 공장에서 생산되는 물품을 어떻게 수출할 것인지 결정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간략한 피피티 발표가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발표 전 날 랜덤으로 팀마다 돌발 상황을 제시하셨습니다. 저희 팀의 경우 북한과 미국이 제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상황을 가정하여 공급사슬을 관리하라... 였습니다. 예상하셨겠지만 3일 동안 밤을 새며 감금팀플을 했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친구들과도 더 친해지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워크로드가 많고 힘들어서 그렇지 결과만 도출하면 패스는 받으실 수 있습니다.   Strategic Consulting 이름은 전략컨설팅이지만 경영전략 전공필수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매 수업마다 읽어가야 하는 수업자료가 2개씩 있고 수업 전 팀마다 요약본을 써서 제출해야 합니다. 저희 팀은 돌아가면서 요약본을 써서 제출했습니다. 또 두 번의 팀플이 있는데 첫 번째 팀플은 주어진 수업자료가 다루는 주제에 대해 설명하는 팀플입니다. 두 번째 팀플의 스케일이 큰 데 이 또한 3일 동안 집중적으로 진행됩니다. 저희 Class의 경우 컨설팅 회사인 EY 직원들이 와서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EY에서 실제로 맡았던 컨설팅 업무를 간소화하여 저희에게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풍력발전회사의 IoT 플랫폼 도입에 관한 내용이라 신재생에너지와 IoT에 관한 공부도 덤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발표는 EY에서 요구하는 틀에 맞춰서 했습니다. 이 팀플 역시 감금과 밤샘이 필수였지만 컨설팅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또 마지막 날에는 와인파티가 열려 컨설팅에 관심있는 친구들은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여행 저는 특별한 수업, 요양과 여행이 교환학생의 목적이어서 수강신청도 여행 다니기 좋게 1월, 2월, 5월에 몰아넣었습니다. 독일 각지, 프랑스,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아이슬란드, 체코 등 다양한 국가를 여행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공항과 프랑크푸르트 한 공항이 가까이 있는데 비행기 값이 싸다고 아침 비행기를 구매하는 것은 비추합니다. 독일 공항은 시간이 꽤 엄격하므로 미리 가서 대기를 타야하며, 유럽 특유의 여유로움으로 수속을 밟는 데에 시간이 걸려서 여유있게 시간을 계산하길 바랍니다. 저는 프랑크푸르트 마인 역 근처에서 운행하는 flix bus를 애용했습니다. 가격도 싸고 기차와 시간 차이가 많이 나지 않습니다.   기타 독일에서의 5개월 반은 저에게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또 고려대 수업들이 이론에 충실한 편이라면 EBS에서 수강한 수업들은 실전 위주여서 그동안 배웠던 이론들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사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파티가 열려 외국인 친구들과 즐겁고 신나는 경험을 할 기회도 많지만 이 글에 많이 녹여내지 못한 것 같습니다. EBS에 대해 더 궁금한 사항들이 있으면 sywon1394@gmail.com 로 연락주세요!
2017.09.13
55
# 1980
[Italy] Bocconi University 2017-1 박세진
 안녕하세요. 2017년도 봄학기에 이탈리아 밀라노의 보코니 대학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박세진입니다. 그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유럽에서 살아보고 싶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지리, 물가, 날씨 등으로 나라와 도시를 추려나갔고, 이탈리아 밀라노를 선택하였습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이라고는 하면 여유롭고 정 많다고 생각하지만 밀라노 사람들은 서울깍쟁이 같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말도 안 되는 행정처리나 인종차별 때문에 화났던 적도 많았지만 꼭 다시 가고 싶은 애증의 나라입니다. 제가 쓰는 글이 보코니 대학교에 파견되시는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출국하기 전 (1) 비자  이탈리아 비자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미리 이탈리아 영사관 홈페이지에서 방문 날짜를 정해야합니다. 방학 중에는 신청이 몰리기 때문에 최소한 한 달 전에 방문 날짜를 정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탈리아 영사관은 유선 전화가 없고, 모든 연락을 이메일을 통해서 해야 하기 때문에 답변을 받기가 굉장히 번거롭습니다. 인터넷에서 비자 서류 목록 검색하시면 자세하게 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비자 서류 제출 시에는 실물 비행기 티켓을 요구하지 않고 예약 확인서 정도만 원하니 항공권을 아직 구매하시지 못하신 분은 대한항공 사이트에서 결제 전에 예약한 것만 출력하셔서 가지고 가셔도 됩니다. (2) 수강 신청  따로 준비하실 것은 없습니다. Bocconi ISD에서 등록, 비자 관련 서류 송부, 수강 신청 등에 대한 모든 정보나 자료를 보내주기 때문에 메일만 잘 확인하시면 됩니다. 인기 있는 과목들은 꽤나 빠르게 마감 되는 편인데 고려대에서 수강신청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잘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개강 첫 주 청강도 해보면서 정정 기간을 요긴하게 사용하였습니다. 보코니 대학교에는 Attending과 Non-attending 제도가 있는데 Attending과 Non-Attending의 비율을 3대2 혹은 2대3정도로 하시는 게 좋습니다. 수강신청 할 때 결정해야 하는 사항이 아니라 학교 가셔서 결정하시면 되니 크게 신경 쓰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팀플, 기말 고사, 출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시면 됩니다. (3) 집구하기  개인적으로 집구하기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보코니 대학교에서 배정해주는 기숙사는 트램을 타고도 학교로부터 약 40분 걸리는 곳에 있었고, 2인 1실에 월 600유로를 내야하는 매우 비경제적인 선택이라 과감하게 기숙사를 포기했습니다. Uniplace, Spotahome 등 여러 주거매칭플랫폼이 존재하지만 Landlord Fee, Registration Fee등 부가 수수료가 많고 최소 계약 기간도 1년이기 때문에 마땅한 집을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네이버 카페 ‘이탈리아 비바 통신’과 다음 카페 ‘이태리유학준비모임’에서 열심히 집을 알아본 결과 매우 합리적인 집에서 지낼 수 있었습니다. 복덕비도 없고 상세정보만 잘 물어보신다면 충분히 저렴하고 좋은 집에서 지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아니면 현지에서 직접 방을 보고 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학교 생활 (1) 수강 내역 -Business Strategy (전공 필수 / Attending으로 수강)  경영전략으로 인정되는 수업입니다. 같은 수업이어도 분반이 열 개가 넘을 정도로 많이 개설되는 강의입니다. 오전 수업이었다는 것 빼고는 모두 만족스러운 수업이었습니다. 인도 교수님께서는 굉장히 명료하고 분명하게 기업 분석을 하는 법을 알려주셨고, 팀 발표나 시험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Attending으로 수강할 경우 낙제점을 받는 게 훨씬 어려울 정도로 부담은 없습니다.   -Sustainable Operations (전공 선택 / Attending으로 수강)  말 그대로 지속경영에 관한 수업입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오퍼레이션스 관리 여러 가지 부분에 어떻게 작용될지에 대해 공부합니다. 수업자료가 형광 초록색 배경에 검은 글씨로 적혀져있는 전형적인 90년대 스타일이고 내용도 무난합니다. 3명의 교수님이 돌아가시면서 수업을 하시는데 다들 친절하십니다. 세 번의 팀 리포트 제출과 한 번의 팀 발표가 있지만 한국에서 팀플을 하셨던 분들이라면 너무 쉬워서 머리를 치실 정도입니다. 심지어 점수도 후하게 주십니다. 시험 보기 전 주에 베르가모에 위치한 Italcementi를 방문하였는데 환경 친화적이고 신기술을 사용한 제품들이 우리 생활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어떤 제품이 있는지 실제로 확인해볼 수 있어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Management of Fashion Companies (전공 선택 / Non-Attending으로 수강)  교환학생 사이에서 굉장히 유명한 수업입니다. 패션의 도시 밀라노에 걸맞는 수업쯤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Attending으로 수강할 경우, 정통 이탈리아식 영어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중간 중간에 여러 명품 회사의 연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시험 준비는 PPT만을 참고해도 충분합니다. 중간에 요약되어 있는 책이 있는데 그 부분을 유심히 보시는 게 서술형 문제를 푸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Organization Theory (전공 선택 / Non-Attending으로 수강)  책을 사지 않고 블랙보드에 올려주는 자료만 봐도 된다고 해서 수강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조직행동론 전공필수로 인정되지는 않습니다. 조직의 형성과 각 조직이 가지고 있는 특성들에 대해서 풀어놓았습니다. 기말고사 때는 유인물을 출력하셔서 공부하시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두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본인 친구의 도움으로 작년 Mock-exam을 구하였는데 미리 문제를 풀어본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객관식 50문제이고 이 중 30문제를 맞추셔야 통과입니다.   -Family Business (전공 선택 / Non-Attending으로 수강)  유럽에서 가족경영은 굉장히 흔한 형태의 기업 경영 문화이기에 흥미가 생겨 수강하였습니다. Attending으로 수강하신다면 시험 자체가 없지만 학기 중에 요구하는 것들이 많아 출석은 하지 않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책을 두 권 읽어야 하지만 저는 블랙보드에 올라온 유인물만을 참고하였고 아는 것들을 시험 문제에 열심히 녹여내었더니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A3정도 되는 용지를 주고 3문제에 대한 답을 서술하는 것이었습니다. 길게 열심히 쓰면 좋은 성적 받을 수 있을 겁니다.   (2) 학교 생활  통신사는 학교 근처 TIM에서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3(TRE)가 제일 좋은데, 학교 근처에서는 외국인에게 발급을 안해줍니다. 두오모 근처 Via Torino에서는 발급 가능하시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Wind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ESN이라고 유럽 전 지역의 학교들을 잇는 Erasmus Student Network가 있습니다. 10유로만 내면 카드를 발급해주는데 이 카드를 사용하시면 꽤 많은 혜택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우선 학교에서 주최하는 ESN 파티가 많은데 이런 곳들을 가기 위해서는 필수입니다. Flixbus, Ryanair 할인이 되기 때문에 본전은 정말 금방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딱히 외국인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 안 들어서 사교 활동에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보코니 대학교 자체가 정규 등록 학생보다 교환 학생이 많은 기형적인 구조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한 국가에서 많은 수의 학생들이 오다보니 다들 끼리끼리 노는 분위기였습니다. 다만 한번쯤은 ESN에서 주최하는 Trip을 가보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3. 기타 (1) 체류허가증, 의료보험  이탈리아 영사관에서 비자 발급 받을 때 내지 않는 돈을 체류허가증 발급 받을 때 내는 느낌입니다. 체류허가증을 발급 받기 위해서는 우체국에 가셔야하는데 영어 서비스가 지원되는 두오모 근처의 우체국에 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필요한 서류 목록은 인터넷에 워낙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체류허가증 없으면 다른 나라도 여행 못한다고 하는데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솔직하게 발급 안 받아도 괜찮을 것 같기는 하지만 준법정신을 가지고 신청하였습니다. 의료보험도 체류허가증 신청할 때 함께 신청하시면 됩니다. 학교에서 소죠르노 관련 세션을 진행하니 꼭 가시길 바랍니다!!   (2) 교통  유럽 전역에서 제일 저렴한 교통 정액권을 자랑하지 않나 싶습니다. 학생이라면 한 달에 단 22유로만 내면 무제한으로 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월 초에, 시내 부근에서 무임승차 단속이 심해지니 월 초에 미리미리 충전하시기를 바랍니다! 제 주위에 벌금 맞은 사람이 한 두명이 아닙니다! 발급 받는 자세한 방법은 역시 검색 엔진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3) 축구  밀라노에는 AC 밀란과 INTER 밀란이라는 역사 깊은 축구 팀이 있습니다. 산시로가 워낙에 크고 두 팀이 예전 명성에 비해 못하다보니 티켓값이 스페인이나 영국에 비해 훨씬 저렴한 편입니다. 좌석은 15유로부터 시작인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하시면 됩니다.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경기를 관람하실 수 있고 사람들이 열렬하게 응원하고 침도 뱉고 하는 이태리식 응원문화도 목격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4) 기타  밀라노에 유학오는 한국인을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성악, 패션 그리고 교환학생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라 스칼라 극장에 가셔서 정명훈 지휘자도 보시고, 시즌마다 찾아오는 엄청난 의류 할인도 누려보시고 패션쇼도 가서 멋진 모델도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차이나타운에 가면 한국 식료품점인가 싶을 정도로 한국 음식들이 많습니다. 종갓집 김치도 6유로 정도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밀라노 자체에 볼 것은 적다고 하더라도 Bruno Mars, Justin Bieber, Marshmello처럼 유명 아티스트가 자주 찾는 곳이고 칸딘스키, 마네, 클림트 등 미술 컬렉션도 자주 기획되니 문화생활을 저렴한 가격에 즐기시기에는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유럽 전역을 가기에도 워낙 좋은 곳이고 (오스트리아 제외) 공항도 많아 편리합니다. 길거리에서 하도 Cinese 중국인이라고 비아냥거리는 소리를 많이 들어 화도 났었지만 시간이 지나니 점차 적응이 되어 그냥 원래 이런 애들이구나 싶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정 넘치는 이태리인을 많이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에스프레소 한 잔의 여유를 아는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매력 넘치는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좋은 추억들 만들어 오시길 바랍니다!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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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9
[USA]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2017-1 이동민
안녕하세요, 2017년도 1학기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이동민입니다. 학교소개 UTD는 미국 텍사스 주의 댈러스 바로 옆 리차드슨에 위치한 학교입니다. 학교 내에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공부중이며, 이들을 위한 출국 전 준비사항 2-1. 비자 신청 비자 신청은 까다롭진 않습니다처음으로 비자 신청을 스스로 준비해야 되서 당황스러웠지만인터넷 블로그들의 수기들을 꼼꼼히 읽어보면서 준비했습니다교환교로부터 서류가 도착하면 그때부터 다른 서류들을 준비해 대사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조금 후회가 되는 것은 미리 준비를 하지 못한 점입니다미루고 미루다가 거의 데드라인에 맞춰서 비자 신청을 했는데저처럼 이렇게 미루시지 마시고서류가 도착하는 즉시 비자 신청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2. 기숙사 기숙사 신청은 메일로 안내가 옵니다기숙사가 엄청 저렴한 편은 아니라서 저는 처음에는 기숙사 신청을 안하고 주변의 아파트를 먼저 찾아보았습니다주변 아파트가 기숙사에서 사는 것 보다 더 싼 가격에 입주할 수 있어서학교 근처에 이라는 아파트에 디파짓도 걸어놓았지만 마지막에 결국 기숙사 입주를 선택했습니다비록 아파트에서 학교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있긴 했지만교통도 많이 불편할 것 같고 또 년 계약인데저는 반년만 있다가 한국으로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제가 떠난 후 저희 집에 살 사람을 구하는 것도 힘들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정규 학생들은 기숙사 입주 경쟁이 치열하지만비자로 오는 교환학생들은 학교측에서 무조건 기숙사 방을 내어주기 때문에 기숙사 방을 준비하는 데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습니다캠퍼스 내에는 두가지 종류의 기숙사가 있습니다과가 있는데 교환학생들이 기숙사를 신청할 때에는 무조건 을 신청하여야 합니다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기숙사의 형태로 한 달마다 달러를 납부해야 합니다층 로비에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엌과 기타 놀이시설들탁구장게임을 할수 있는 티비 등등과 빨래방이 있습니다이들을 쭉 지나쳐 복도쪽을 따라가면 방들이 있습니다한 방안에는명이 쓸 수 있는 각각의 방이 따로 있습니다즉문을 열고 들어가면 소파 같은 쉴곳과 개의 세면대그리고 개의 샤워실과개의 화장실이 있습니다그리고 또개의 방이 따로 있어개인의 방은 혼자 쓰되 세면대와 샤워실은 룸메이트들과 공유를 하는 구조입니다방안에 취사는 불가능해서 로비에 있는 공동키친을 이용해야 하는 점이 조금 불편했습니다저는 정규 학생인 친구와 같이 살게 되었는데저 같은 경우는 특이한 케이스였습니다저 말고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은 교환학생 친구들끼리 같은 방을 배정받았습니다는 일반 아파트처럼 생겼으며거실과 주방이 한 방에 다 있어 실내에서 취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하지만 어차피 교환학생들의 입주도 안되고안에 침대와 책상 같은 기본적인 가구가 없기 떄문에 단기적으로 오는 교환학생들이 머물기엔 적당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지금 현재 에서는 신축 기숙사를 짓고 있고아마 이번학기에 완공이 되면 교환학생들은 이 신축 기숙사를 쓰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2-3. 항공권 저는 항공권을 월달쯤에 구매했습니다출국 날짜가 월 일이였던 것을 생각하면 매우 빨리 구매한 것도매우 늦게 구매한 것 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저는 왕복으로 결제했는데이부분을 조금 후회합니다편도로 끊고 오는 비행기는 나중에 구매했으면 더 나았을 것 같습니다왜냐하면 한국 오는 비행기편 날짜를 추가금액을 내고 바꿨기 때문입니다반년은 짧은 시간이 아니고그 사이에 어떤 변수가 존재할지도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편도로 끊는 것을 추천합니다   학교 관련 3-1. 학교 수업 수강신청은 의 담당가 도와줘서 제가 직접 고대에서처럼 수강신청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듣고 싶은 강의 목록을 메일로 보내주면 가 수강신청을 대신 해주게 됩니다홈페이지에서 강의 목록들을 쭉 살펴본 다음에 저희 고대 국제실에 듣고싶은 과목들의 실라버스를 보내서 학점 인정을 받은 다음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제가 첫 파견이였기 때문에 고대에서 전공과목으로 인정이 되어 있는 과목들이 하나도 없어 빨리 확인을 받는 것이 중요했습니다하지만의 교수님들 중에 실라버스를 미리 올려주지 않으신 분들이 많아서 저는 정정기간때 결국 조정을 해야 했습니다제가 듣고 싶었던 과목 중 이라는 과목은 저희학교의 재무관리로 인정이 된다고 해서결극 정정기간때 드랍을 해야 했습니다최종적으로 제가 들은 과목들은 이렇게 총 네과목입니다 Macroeconomics and Financial Market은 미국의 금융위기가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다루는 매우 흥미로운 수업이였습니다. 중간고사 전까지는 미국의 경제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와 같은 이론적인 부분들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중간고사 후에는 실질적인 사례들을 들어가며 금융위기의 시발점과 그 후에 대해 상세하게 배웁니다. 팀프로젝트로는 금융위기에서 일어난 여러 이벤트 중 하나를 꼽아 거기에 대해 팀원들이 공부하고 발표를 해야 했습니다. 저희 조는 financial cricis의 시초인 bearsterns사가 어떻게 몰락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실제로 financial crisis를 피부로 직접 겪은 교수님들과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발표를 한게 매우 기억에 남습니다. 미국에서 듣는게 메리트가 있는 수업이였따고 생각합니다. Principles of Risk Management and Insurances는 과목명에서 보이듯 보험에 관한 내용들을 다룹니다. 회사에서 다루는 재무적 리스크라기 보단, 개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보험 문제들을 다룹니다. Home insurance, Auto insurance등과 같은 부분들을 배우는데 나름 흥미롭게 배웠던 것 같습니다. 시험을 final전에 4번 보고 그중에서 제일 못친 시험은 성적에 카운트가 되지 않습니다. final전에 본 시험 중 3개와 파이널 시험의 성적을 합산해서 점수가 나옵니다. 교수님이 매우 열정적이였고 학생들의 커리어에 관심이 많으신 분 같았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는 저희 학교의 경영전략 과목으로 학점인정이 되는 과목입니다. 저는 Larry Chasteen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는데, 이 교수님의 특이한 점은 수업 중에 저희한테 시뮬레이션을 시킨다는 것입니다. CAPSIM이라는 사이트에서 이용자 등록 후 매주마다 조별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시뮬레이션을 합니다. 매우 정교한 프로그램이라 재무, 마케팅, R&D, HR, 재고관리, 가격 pricing을 포함한 모든 부분을 다 아우르는 결정들을 해야합니다. 실제로 수치들을 기입해서 미래 수요를 예측하고, 다른 팀과 경쟁을 합니다. 저희 조는 처음에는 계속 꼴지였지만, 마지막엔 1등을 하게 될만큼 크게 늘었습니다. 이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로 기업 운영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하는지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이론만으로는 피부에 와닿지 않는 전략들을 실제로 적용시킬 수 있어서 배우는 점이 참 많았던 수업인 것 같습니다. 는 계량경제학으로 경제학 전공과목으로 인정되는 수업입니다. 수업 중 많은 부분을 STATA라는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어렵지 않아 금방 따라갈 수 있습니다. 경제 이중전공이나 융합전공, 부전공을 들으시는 분이라면 추천하겠습니다. 3-2 학교 BUDDY 경영대의 처럼에도교환학생들을 도와주는가 있습니다저희 학교 학생들보다 로 가는 교환학생수가 매우 작아서에는 거의 대매칭이 됩니다에서 교환 승인이 나면 자동으로 버디가 매칭되어 먼저 메일을 보내줍니다버디들은 공항 픽업부터 기타 필요한 도움들을 줍니다핸드폰 유심칩 개통부터 장보기 등과 같은 미국 도착 초기에 해야할 일들을 버디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는 교통이 불편해 근처 마트를 갈려고 해도 대중교통 이용해 분이 걸립니다하지만 차로 바로 가면 분분정도의 거리이므로 자차가 있는 버디들에게 부탁해서 같이 가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 외의 활동들 4-1. 댈러스 시내 UTD는 리차드슨에 있지만, 바로 옆이 대도시인 댈러스입니다. 그래서 같이 교환 온 친구들과 종종 다운타운에 나가서 놀았습니다. 대중교통은 매우 불편해서, 시내로 나갈때는 대부분 우버를 이용했습니다. 소소하게 바에 가서 논 적도 많지만, 농구 경기나 콘서트 등을 보러 스태디움에 간 적도 있습니다. 또한 댈러스에 유명한 존 F 케네디 박물관과, tower 및 동물원등이 많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시간내서 보러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평소 스포츠에 매우 관심이 있는 편은 아니였지만, 미국에 온 만큼 NBA 경기는 꼭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표를 사서 댈러스에 있는 아메리칸 에어라인 스태디움에 갔습니다. 댈러스와 클리블랜드의 경기였는데, 농구에 큰 팬이 아닌 저도 알만한 유명한 클리블랜드 선수들을 직접 봐서 매우 신기했습니다. 야구도 보러가고 싶었지만, 저는 시간이 안 맞아 야구는 못봤습니다. 이런 야구와 농구의 티켓값은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 않으니 꼭 한번쯤 보러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제가 미국에 있을 때 아리아나 그란데의 투어가 있었습니다. 마침 아리아나 그란데 티켓 1+1 딜이 떠서,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과 함께 보러 갔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 뿐만 아니라 리틀 믹스도 공연장에 와서 정말 재미있게 관람을 했습니다. 이렇게 공연 및 스포츠는 한국의 티켓값보다 매우 싸기 때문에 꼭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4-2. 미국 여행 댈러스는 여행을 가기엔 좋은 환경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여행을 가고싶으면 언제든지 많이 다닐 수 있습니다. 저는 여행을 무척 좋아해서, 텍사스 주 안의 샌안토니오나 오스틴과 같은 다른 도시들도 갔고 시카고, 시애틀, 뉴올리언스, LA, 샌디에고와 같이 아예 다른 주에 있는 도시들도 갔습니다. 텍사스 주 안을 여행할 때는 그레이하운드나 메가버스와 같은 버스들을 이용하면 싼 값에 여행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휴스턴을 못 가본게 매우 아쉬운데, 휴스턴도 댈러스와 멀진 않으니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시카고와 시애틀은 항공편을 이용해서 혼자 여행을 갔습니다. 미리 항공권 사이트들을 들어가서 비싸지 않은 가격에 결제를 하고 여행을 다녔습니다. 저는 금공강을 만들어서 주로 목금토일 이렇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뉴욕행 비행기도 끊었는데, 이는 예상치 못하게 수요일 수업이였던 Macroeconomics 수업의 시험이 금요일로 정해져서, 취소를 해야했습니다. 교환학생 친구들과 봄방학때에는 캘리포니아쪽을 여행했습니다. LA와 샌디에고를 여행했는데 LA까지 가는 교통편은 비행기로 끊고 LA에서 차를 렌트 해 샌디에고까지 쭉 차로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캘리포니아가 여행하기 제일 좋았던 곳 같습니다. 교환학생 친구들과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더 돈독해진 것도 있습니다. 뉴올리언스 역시 교환학생 친구들과 같이 갔는데 마디그라 페스티벌 주에 갔습니다. 정말 한국에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광란의 축제의 현장에서 재미있재 놀았던 것이 생각납니다. 뉴올리언스 역시 친구들과 차를 렌트하여 갔는데, 이렇게 차로 갈 수 있는 거리는 친구들을 모아 함께 렌트해서 가는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유럽쪽 나라들에 교환학생으로 가서 여행을 많이 다니는 친구들이 솔직히 부럽기는 했습니다. 미국은 여행하기가 상대적으로 힘든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저도 UTD에서 있으면서 나름 알차게 여행을 많이 다녔던 것 같습니다. 여행은 정말 본인이 하기 나름이니, 저처럼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은 미리 계획을 세워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타 저희학교에서 제가 처음으로 UTD에 파견된것이였기 때문에 사전에 정보를 찾는데 매우 힘들었습니다. UTD로 교환학생을 가면서 정말 소중한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좋은 시간을 보내서 저는 제 결정에 후회는 없습니다. 저의 글이 UTD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지만, 두서없이 쓰다보니 평소 쓰고싶었던 내용을 빠뜨린 것 같기도 하고 글이 어수선해진 것 같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dngmnlee@gmail.com 이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서 연락해주시면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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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8
[Portugal] CATÓLICA-LISBON School of Business & Economics 2016-2 박준혜
어디를 가든 후회하고 돌아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교환학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가고 싶었던 도시, 국가들이 많은 편이었고 그 중에 한 곳을 선택해야 했습니다. 학교의 커리큘럼을 포함한 교육 제도보다는 ‘어디서 살아보고 경험할 것인가’가 저한테는 좀 더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했습니다. 남들이 말하는 기준 말고 본인이 원하는 목표와 기준이 확실할수록 남들 다 가는 교환학생이지만 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0. ‘살아본다’ 의 기준  제가 ‘살아본다’의 기준으로 생각했을 때 고려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1) 날씨 및 환경 조건 2) 물가 및 도시의 지리적 위치 3) 교환학생에 대한 지원시스템 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결과로 리스본 카톨리카를 1순위로 지망했었습니다.  독일에서 교환학생으로 1년 동안 지냈던 친구가 해준 가을학기에 교환학생을 가는 것이라면 유럽의 따뜻한 국가를 적극적으로 알아보라는 조언이 큰 참고가 되었습니다. 가을학기에는 대부분의 유럽 국가가 겨울이 되면서 날씨가 금새 추워지고 해가 짧아집니다. 아무래도 낮이 짧고 날씨가 추우면 실내를 벗어나기가 어렵고 활동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가을학기에도 날씨가 좋은 국가, 도시를 선택하려고 했습니다. 리스본의 경우 9월까지는 바다를 가서 일광욕을 할 정도로 날씨가 좋고 10월 11월 들어서면서 굉장히 선선한 날씨로 바뀝니다. 겨울에도 패딩 하나를 입으면 거뜬히 지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교환 학생을 온 많은 서유럽, 동유럽의 친구들이 리스본을 꼽은 이유는 ‘Nice weather’가 절대적이었던 것 같아요. 봄 학기에는 유럽의 날씨가 대부분 괜찮지만 가을 학기라면 리스본은 기후만으로도 충분히 장점이 뚜렷한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물가와 도시의 지리적 위치의 경우 지리적 위치가 의미하는 바는 그 도시가 얼마나 국가의 중심적 역할을 하느냐입니다. 물가가 저렴해야 교환학생 중 여행경비를 아끼기도 쉬울 것이라 생각했고, 제가 음식을 잘 해먹는 취미가 없는 터라 식비를 절약하는 측면에서도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도시가 국가의 수도여야 여러 행정적 문제를 처리하기가 쉽고 또 주변 도시로의 이동 및 생활에 필요한 여러 시설 및 놀이 시설이 많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추가적으로 리스본은 굉장히 안전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세 번째 교환학생 지원 시스템의 경우 유럽에서 아무래도 적은 비중을 차지하는 아시안에 속하기 때문에 커뮤니티에 자연스레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제도적 차원에서 마련해주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리스본의 경우 ELL(Erasmus Life Lisboa)라는 조직이 있어서 교환학생들을 위한 많은 장치를 마련해주고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 ELL이 주최한 웰컴파티에서 한 학기간 같이 생활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01. 살아보기 위한 준비 살아보기 위한 기본적인 준비를 해야합니다. 출국 3일전까지 인턴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전에 준비할 시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출국 하루 전에 비자를 발급 받았을 정도였기 때문에 출국 전 준비 사항은 다른 후기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리스본 생황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방을 잘 구하는 것입니다. 다른 후기에서도 리스본에 가보면 좋은 방이 많은데 정작 나는 구하지 못했다는 글이 많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1) 방은 무조건 일찍 구하는 게 좋다(리스본 도착 ~1달 전). 2) 월 300-400유로로 충분히 좋은 방을 구할 수 있다는 명제를 유념하시면 좋습니다. 기숙사가 제공되지 않기도 하고 리스본에서 월세를 구하려는 수요는 굉장히 많습니다. 따라서 미리 미리 계약을 완료해 두셔야 문제가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가서 직접 보고 구하자는 입장이었습니다. 방을 구할 수 있는 채널은 아래와 같습니다. A. 유니플레이스  리스본에서 방을 구하는 일반적인 채널입니다.  리스본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직방’같은 서비스인데, 수수료가 꽤 비싸지만(30-100유로) 방이 많습니다. 유니플레이스로 방을 구하다가 문제가 생기시면 꼭 현지 유니플레이스에 전화를 하셔서 담당 직원을 구하시길 바랍니다. 유니플레이스의 공식 고객센터로 이메일을 보내는 등의 연락을 하시면 연락이 잘 되지 않을뿐더러 연락이 되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B. Inlife Portugal  유니플레이스와 더불어 교환학생들에게 가장 알려진 서비스입니다. Inlife는 방을 찾고 있는 학생들을 모아 매물들을 보여주는 투어를 진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유니플레이스에 비해 장점은 직접 방을 보고 계약할 수 있고 Inlife 직원이 지속적으로 관리해 준다는 점입니다. 집주인이 영어를 잘 못하거나 월세의 문제가 있을 때 inlife 직원들이 대신 이야기를 해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늦게 방을 구하면 가격이 비합리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현지에 도착하셔서 바로 신청을 하고 투어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교환학생들 중에서도 거의 맨 마지막에 구한 편이라 Inlife를 통해 구하긴 했지만 남들보다 비싼 월세를 내고 살았습니다. C. Erasmusu.com / Facebook Erasmus 커뮤니티  고파스 복덕방 느낌으로 Erasmusu 커뮤니티에서도 방을 올리고 구하기도 합니다. 사진이 다소 부정확한 경우가 많아 직접 가셔서 보시는 게 안전합니다. D. Place to stay  유니플레이스와 유사한 서비스인걸로 기억하는데 매물이 좀 더 적었던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방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은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네이버 블로그 검색을 적극 해보길 권합니다.  제가 방을 일찍 구하지 않은 이유는 추천 받은 서비스인 유니플레이스에 방이 항상 많이 올라와 있어서 나중에도 쉽게 구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막상 가서 유니플레이스의 방을 구하려고 해보니, 응답이 느리고 방도 구해지지 않았습니다. 유니플레이스로 방을 8번 정도 구해보는 시도를 하고 끝내 포기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제가 신청했던 방들의 주인이 동일인으로 독일 사람이었는데 아시안을 받지 않는 듯한 인상을 강하게 받았습니다(방 계약을 했는데 여권 사진 전송하고 난 후 갑자기 계약이 취소되었습니다). 그 뒤로 저는 이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문제 없이 계약이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방은 크게 2가지 타입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첫 번째 타입은 전형적인 플랫으로 부엌이 크게 있고 거실이 없는 타입입니다(거실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집주인과 같이 사는 게 아니라 플랫메이트들과 같이 지내게 됩니다. 두 번째 타입은 일반 가정집 비슷한 곳에서 집주인과 함께 지내는 타입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저 또래의 친구가 집주인으로 있는 집에서 포르투갈 현지인 친구들과 지내게 되었고, 간혹 저 같은 교환학생들도 지냈습니다. 여자 학우 분들의 경우 남자들과 같이 플랫에서 지내는 것이 불편하시다면 여성전용 플랫을 찾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본 대부분의 경우는 섞여 지내는 경우였고 사생활도 꽤 잘 보장되었습니다. 제가 다시 살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플랫메이트들만 함께 지내는 플랫을 찾을 것 같습니다. 물론 밤에 시끄럽게 모여 개인시간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여지도 있지만 짧게 살아보는 만큼 그런 경험을 더 많이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증금을 내셨다면 마지막 월세를 내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 월세를 보증금으로 대체하는 조건을 꼭 명심해두시길 바랍니다. 보증금 루팡 사건이 심심찮게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왔고 같이 파견되었던 학우가 피해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02. 수업 저는 총 17학점을 들었습니다. 수업을 고르실 때 먼저 참고하면 좋을 두 가지 기준은 1) 시험 일정과 2) 팀플 여부입니다.  시험 일정을 참고하셔야 하는 이유는 시험일정이 여행 스케줄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카톨리카는 Mid-Term 2번과 Final이 있지만 Final의 경우 Mid-Term 2번의 합산이 Pass에 도달하지 못할 때 봐야 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거의 볼 일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질적으로 Mid-Term 두 번의 스케줄을 잘 살펴 보셔야 하는데 Mid-term이 크리스마스 연휴(대략 12월 16-30일) 전에 다 끝날 수도 있고 12월 30일 이후 1월초에 봐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연휴 전에 시험을 끝내면 12월 16일 이후 실질적으로 종강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연휴 후에 시험을 봐야 하면 연휴를 쉬고 와서 다시 1월부터 시험을 봐야 하기 때문에 힘들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10월 중순에 유럽 여행 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1월에 시험을 보더라도 중간고사가 없는 수업들을 택했습니다. 중간고사를 보던 안보던, 시험 스케줄을 잘 고려해서 과목 배치를 하시는 게 효율적인 교환학생 시간 관리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팀플을 열심히 하기 힘든 건 전세계 공통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본인이 팀플에 많은 노력을 쏟지 못할 경우엔 최대한 현지 친구들과 팀을 이루시길 권해드립니다. 반대로 노력을 쏟는다면 교내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학생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영어를 못한다고 주눅이 들 필요가 없습니다. 영어로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해보고 싶은 진취적인 분들이라면 저는 팀플을 권장해 드립니다. 저의 경험을 비추어 볼 때 팀에 영어권 국가에서 온 친구가 한 명씩은 있었지만 본인이 발표를 전담하는 경우가 한번도 없었습니다. 유럽 역시 사회는 자유 민주주의지만 팀플은 공산 사회주의입니다. 덕분에 영어로 프레젠테이션 및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저도 많이 얻었고 배운 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 같은 경우는 팀플이 5개였기 때문에 학기 중 내내 팀플 스케줄이 있었고 중간 중간 여행을 다닐 때 팀플 때문에 신경 쓰일 때가 있었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팀플이 부담되실 경우에 현지인 친구들과 같이 팀플을 하는 게 도움이 될 겁니다. 학교에서 교환학생 친구들에게 받으신 게 많은 분들이라면 받은 걸 돌려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지 친구들은 때때로 교환학생의 학기 중 여행을 장려해주는 등 이해관계가 다름을 충분히 인정해주는 좋은 팀원들입니다.  뭇 팀플이 그렇듯 연휴기간이 되고 학기말이 될수록 집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팀플의 과제량이 절대적으로 적지 않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학교마다 학점 인정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급한 친구가 나서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교환학생 커뮤니티가 좁고 서로 만날 일이 많은 친구들이니 교환학생 커뮤니티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팀플을 소홀히 하기는 힘듭니다. 이 점들 참고해서 시간표를 짜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Data Management Tool 과제 및 학습량: 유동적 출석체크여부: 출석체크 없음 패스 난이도: 상 중간(1차 시험)/기말(2차 시험): 중간고사 엑셀 시험 / 기말고사 Access 과제 대체 총평: 제가 들었던 6과목 중에 Pass 하기가 가장 까다로웠던 것 같습니다. 물론 매 수업 전부 참석하시면 그렇게 힘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출석체크가 없다는 점은 매일 아침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는 요소입니다. 저는 그 시험에 응하지 않은 날이 많았고 때문에 마지막 Access과제를 풀어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비중은 중간고사 70%(Excel), 기말과제 30%(Access)라 중간고사에서 충분히 점수를 잘 받으시면 기말과제와 무관하게 Pass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모두 중간고사에서 충분히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Access는 많이 사용되는 Database Tool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코딩 용어는 배워볼 수 있다는 점에서 약간의 의미가 있습니다. 2) Global Marketing Management 과제 및 학습량: 상 출석체크여부: 출석체크 매일 함 (지정좌석제)   패스 난이도: 중 중간/기말: Debate 팀플로 대체 / 객관식 시험  총평: 다시 본교에서 수업을 듣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수업이었습니다. 휴대폰 및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을 때 더 집중도가 높아진다는 아주 과학적인 근거로 수업시간 (3시간 연강) 동안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십니다. Pop-up Quiz가 잦게 있고(학기에 6~7회) 학습량도 많은 편입니다.  책을 꼭 구매하라고 하시지만 책은 구매하실 필요 없습니다. 프레젠테이션과 수업 전 올려주시는 Material만 봐도 우리의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습니다. 기말은 프레젠테이션만 열심히 보면 충분히 풀 수 있는 수준의 객관식 시험이 나옵니다. 본교와 비슷한 방식의 시험 유형이기 때문에 시험 자체는 굉장히 편안하게 보았습니다. 3) Product Customer Management 과제 및 학습량: 중 출석체크여부: 출석체크 매일 함(출석체크 용지에 서명)   패스 난이도: 하 중간/기말: 팀플 페이퍼 작성으로 대체 / 주관식 시험    총평: 마케팅원론에서 다룰 법한 주제를 다룹니다. 수업은 교수님의 프리토킹식으로 진행되며, 교수님의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수업내용을 설명해 주십니다. 정확히 말하면 교수님의 개인 경험담을 수업 내용 바탕으로 말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수업내용은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 교수님이 ‘Fantastic’이라는 단어를 굉장히 좋아하셔서 교환학생 친구들이랑 ‘Fantastic’으로 장난을 많이 쳤던 기억이 있네요. 공부할 내용은 적지만 생각보다 중간고사를 대체하는 팀플 페이퍼를 작성하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었습니다. 저희 때는 30페이지 분량의 페이퍼를 5명의 팀원이 작성해서 갔어야 했습니다. 현지에 있는 작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야 했기 때문에 제가 카톨리카에서 했던 팀플 중에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기말고사는 현지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족보를 구하시면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4) Innovation of Strategy 과제 및 학습량: 중 출석체크여부: 출석체크 매일 함(교수님 호명) 패스 난이도: 중 중간/기말: 기말의 Big Case 발표로 대체/ 주관식 시험  혁신 사례 위주로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수업은 매번 케이스 풀이와 이론 설명으로 진행됩니다. 매 수업 하버드 비즈니스케이스를 다루기 때문에 케이스를 매주 읽어가야 하지만 읽지 않아도 수업 내용을 따라가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물론 수업 준비를 하시는 만큼 배울 수 있는 내용은 많습니다. 중간고사 대신 학기말에 혁신기업 하나를 분석해서 발표하는 팀플을 해야합니다. 주관식 시험은 교수님이 사전에 시험 샘플을 보여주시기 때문에 샘플을 보고 PPT로 공부하면 충분히 패스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나옵니다. 5) Strategic Alliance 과제 및 학습량: 중 출석체크여부: 출석체크 매일 함(교수님 호명) 패스 난이도: 하 중간/기말: 기말의 Big Case 발표로 대체/ 주관식 시험 총평: 기업들의 전략적 제휴를 집중해서 다룹니다. 팀플 과제는 작은 사례 발표 1개와 페이퍼와 함께 내는 기말과제 1개가 있습니다. 사례 발표는 준비시간이 짧은 편이나, 마지막 페이퍼와 함께 제출하는 기말과제는 업무량이 꽤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사례선정이 자유로워 자료가 많은 사례를 잘 선정하신다면 무난히 하실 수 있습니다. 교수님이 굉장히 나이스한 분이셨습니다. 팀에 여행을 가는 사람이 많아서 발표 시간을 미루어 달라는 요청도 쿨하게 받아주셨습니다. 기말 시험은 에세이 형태이긴 했는데 난이도가 높진 않았습니다. 수업들은 학생 중 1명만 Fail을 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03. 여행  여행은 누군가 말해주지 않아도 모든 분들이 알아서 잘 다녀올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다른 후기에도 있는 말이지만 리스본이라는 도시가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도시가 아닌 탓에 직항으로 다녀 오려면 제한적인 유럽도시들도 꽤 있습니다. 런던, 베를린, 파리,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 같은 도시는 저가 항공으로 5만원이하 혹은 10만원 내외로 가실 수 있지만 동유럽은 30만원 내외였던 것 같아요. 한번 나갈 때 길게 돌고 오시는 게 경비절감에 큰 도움이 됩니다. 어딜가도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독일과 같은 나라에 비해서는 단점입니다. 그러나 가장 가까운 나라로 스페인이 있고 남쪽으로는 아프리카가 인접해 있기 때문에 여행을 다닐 수 있는 곳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포르투갈 내에서도 다닐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포르투 같은 큰 도시를 가실 때 친구들이 있다면 블라블라카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버스보다 저렴한데다 도착시간도 훨씬 단축됩니다. 혹시 운전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국내여행은 렌트가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04. 기타생활 미용실: 많은 분들이 곤혹스러워 하는 유럽 미용실입니다. 여학생들은 교환학생 때 머리를 계속 기르시고 한국 오셔서 자르시는 게 좋습니다. 리스본은 여자분들의 경우에도 길이는 바리깡으로 조절해 주는 등 한국과는 다른 미용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머리를 무조건 손질해야 하는 남학생 분들 같은 경우는 피치 못하게 자를 일이 있는데 아무리 길게 잘라달라고 하셔도 ‘길이’의 개념이 달라서 짧게 잘라줍니다. 꼭 사진을 준비해 가시고 미용사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시길 바랍니다. 마트: 마트는 Amoreiras내에 있는 JUMBO라는 굉장히 큰 대형마트를 이용하거나 Pingo Doce를 갔던 것 같습니다. 저는 Amoreiras 근처에 살아서 Pingo Doce보다 Jumbo를 자주 갔는데 Pingo Doce만 해도 먹거리를 구하기는 충분한 곳입니다. 한국식 먹거리는 Martim Moniz에 있는 Chinese Market에서 구하시면 됩니다. 쇼핑센터: 리스본 시내에 3개의 쇼핑센터가 있습니다.  Amoreiras, Colombo, El Corte 입니다. Amoreiras와 Colombo는 대형 마트를 포함한 쇼핑몰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El Corte는 백화점 같은 곳입니다. Amoreiras 주변과 El Corte 주변이 살기도 좋은 동네이기도 합니다. El Corte는 Sao Sebastiao 역 근처에 위치했는데 리스본에 몇 개 없는 스타벅스가 있는 지역이니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이면 참고하세요. 헬스장: Ftiness Hut이라는 헬스장을 한달 25유로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 별로 이용권을 살 수 있는데 대신 유럽은행의 카드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3개월 단위로 결제를 하셔야 합니다. 서양 친구들을 만나신다면 대신 결제를 해달라고 하고 현금으로 친구들에게 주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폼발 근처에서 거주하신다면 Club 7이라는 곳에서 한국 돈으로 약 10만원에 원하시는 스포츠를 아무 시간에나 가서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대비로 생각하면 굉장히 합리적이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병원: 포르투갈의 병원 시스템은 한국에 비해 굉장히 열악합니다. 시설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진료를 받는 시스템이 굉장히 복잡합니다. 각막염이 심하게 걸려 병원에 간 적이 있었는데 같이 살던 포르투갈 현지인 친구가 없었다면 진료 받는 과정 자체가 곤혹스러울 뻔 했었습니다. 되도록이면 크게 다칠 일 없도록 하시고 약국이 많으니 약사에게 증상을 잘 설명하시는 편이 좋을 수 있습니다.  택배: 저는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는데 택배 문제로 곤혹을 치르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보내는 것보다 받을 때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듯 하니 택배로 물건을 받으실 때도 유의하셔야 해요. 05. 끝마침  어디를 선택하시든 본인이 원하는 바가 구체적이고 뚜렷할수록 만족스러운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돌아와 보니 교환학생 친구들과 플랫에서 보냈던 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또, 공원과 길거리에서 여유롭고 의미 없게 보냈던 시간들도 많이 기억에 남네요.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편하게 네이버와 구글, 그리고 다른 후기들을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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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7
[Germany] University of Regensburg 2017-1 윤혜슬
안녕하세요 2017년 1학기에 독일의 regensburg 대학으로 교환한생을 다녀온 윤혜슬입니다. 지원동기 교환학생을 떠나게 된 동기는 선배들의 추천과 휴식이 필요해서 였습니다. 휴학을 하기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 같았고 교환학생을 가면 적은 비용으로 외국에 살면서 다양한 경험도 하고 학점인정도 받을 수 있으니 1석 2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미국에 살았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떠나고자 했습니다. 지도교수님께서도 살면서 유럽에 살아 볼 경험은 흔치않다며 유럽을 추천하셨습니다. 그중에서도 독일을 선택한 이유는 명실상부 유럽의 경제강국이고 분단국가였던 점이 우리나라와 비슷해 배울 점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또한 독일사람들은 일반인들도 영어를 잘 구사해 독일어를 못해도 언어소통에 문제가 없다고 들었고 유럽의 중심에 위치해 여행 다니기도 편할 것 같았습니다. 결과적으로 regensburg에서의 생활은 정말 만족스러웠고 다시 선택한다고 해도 꼭 regensburg로 가고싶습니다. regensburg의 장단점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Regensburg라는 곳은 한국인에게는 매우 생소한 곳일 것입니다. Regensburg는 독일의 뮌헨에서 기차로 한시간반 거리에 있는 곳으로 도나우 강변을 따라 중세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평화롭고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Regensburg는 우선 교통이 편리합니다. 뮌헨까지 1시간반, 저가항공사가 취항하는 뉘른베르크와는 1시간정도 떨어져있습니다. 또한 동유럽 국가들과 인접해 버스를타고 동유럽국가들을 여행하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Regensburg는 체류비가 매우 적게 드는 편입니다. 이부분은 뒤에서 더 자세히 적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Regensburg는 파티가 많고 학점변환비율이 좋아 친구를 사귀고 놀기 좋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영어를 잘 못할 때는 비영미권국가로 가는게 speaking실력을 향상시키는데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모두 영어가 native language가 아니기 때문에 교환학생들끼리 더 자신있게 영어를 할 수 있는것같습니다. 단점은 영강이 별로 없어 수업선택지가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특히 경영전략과 국제경영은 2학기에만 열립니다. 또한 학기가 매우 늦게 시작하고 늦게 끝납니다. 정규학기는 4월말에 시작하고 language course를 듣는다면 3월부터 시작하여 7월말~8월초에 종강을 합니다. 출국 전 준비사항 Regensburg대학은 학기가 늦게 시작하기 때문에 준비서류도 늦게 보내는 편입니다. 11월쯤 이메일로 보내야하는 서류들이 오면 프린트해 스캔하여 국제실과 메일로 보내면 됩니다. 다른 학교에 비해 준비절차가 까다롭진 않습니다. 저는 3월초에 language course를 들으러 갔는데 학교에서 보험, 비자, 계좌, 기숙사 등등 거의 모든 일을 단체로 처리해 줍니다. 생활(기숙사&보험&계좌&비자&체류비) Regensburg는 신청만 하면 1인실 기숙사를 매달 200유로정도에 제공합니다. 힐트너하임, 게슬러하임, 프리드릭 토마하임 비투스하임 등등 마을 전체에 기숙사들이 퍼져있는데 저는 그 중 gesslerheim을 배정받았습니다. 대부분 기숙사들은 1인실에 화장실과 부엌을 공유하는 형태입니다. Gesslerheim은 그러나 방 안에 화장실이 딸려있어 편리합니다. 기숙사 비용도 187유로로 가장 저렴했던 것 같습니다. 학교까지는 버스로 5분, 중앙역까지도 버스로 5분정도 걸려 위치가 딱히 좋지는 않습니다. 보험은 사보험을 들어오셔도 되지만, 인정되는지 알 수 없어 학교에서 tk라는 공보험을 신청했습니다. 매달 89유로 정도이고 병원비는 모두 무료입니다. Language course를 듣게된다면 한국에서 한달짜리 보험을 들어와야합니다. 계좌는 학교에서 sparkasse라는 계좌를 열어줍니다. 매달 그곳에서 기숙사비와 보험료가 빠져나갑니다. 저는 유로가 쌀 때 전체 체류 비용을 sparkasse로 송금했는데 sparkasse카드가 비자나 마스터카드가 아니라 온라인결제가 거의 안됩니다. 기숙사비랑 보험료 생활비정도만 송금해놓고 여행경비는 한국의 수수료낮른 비자카드를 사용하는걸 추천합니다. 비자는 학교에서 거의 알아서 해주니 시키는대로 하면됩니다. 한달 생활비는 최소500유로 정도이고 여행을 많이 다니고 쇼핑을 하게되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갑니다. 수업 Regensburg대학은 몇개의 강의를 제외하고 별도로 수강신청이 없습니다. 첫수업에 참석하여 시험을 치르겠다고 sign up을 하면 됩니다. 어떤 수업은 학기중간에 받기도 합니다. 학점변환비율은 3:2입니다 • ILC (intensive language course) 일반교양 3학점 3월초부터 4주간 열리는 독일어수업입니다. 월화수목금 매일 오전9시부터 오후2시반까지 들어야 하고 학점은 3학점으로 인정됩니다. 앞서 다녀오신 분들도 말씀하셨지만 꼭 이 수업을 듣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리 독일사람들이 영어를 잘한다고 해도 기본적인 독일어는 알아야 살기 편합니다. 그리고 교환학생 친구들이 이 수업을 듣기 때문에 친구사귀기 좋습니다. 저도 이때 친해진 친구들과 학기끝까지 어울려 놀았습니다. 배우는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 Financial reporting in USA 전공선택 2학점 6월한달간 열리는 block seminar형식의 수업입니다. IFRS와 U.S.GAAP의 차이에 대해서도 배우고 기본적인 내용은 중급회계와 유사합니다. 5번수업하고 1번의 기말고사가 있습니다. 내용이 어렵지않고 교수님이 정말 젠틀하시며 전달력이 좋습니다. • Behavioral economics 일반교양 4학점 출석체크와 과제가 없고 중간기말고사만 있는 수업입니다. 교수님 전달력이 안좋지만 내용이 어렵지 않고 피피티가 자세히 정리되어있습니다. 주2회 2시간씩 수업이고 Lecture와 practical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둘 다 들으셔야 하구요 lecture에서는 교수님 강의위주, practical에서는 문제풀이 위주로 진행됩니다. • Human resource management- intercultural and international management 전공선택 4학점 마찬가지로 lecture와 practical로 이루어져있습니다. Practical수업은 출석체크를 합니다. 한 번의 presentation과 oral exam이 있고 꽤 공부를 해야하지만 흥미로운 수업입니다. 팀원을 잘만나는게 중요합니다. 내용은 우리나라 인적자원관리와 유사합니다. • Location analytics in marketing 전공선택 2학점 5월 한달간 들었던 block seminar입니다. 주변지리, 인구분포등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처음배워보는 매우 흥미로운 수업이었습니다. 미국교수님이셔서 전달력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과제가 다른수업에 비해 많고 기말시험이 어렵습니다. 그 밖의 팁 준비물- 한국에서 공유기를 가져오시면 편합니다. regensburg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가격이 비쌉니다. 옷이 싸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많이 가져오시고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국에서 수수료 적은 비자카드를 꼭 만들어 오시길 추천합니다. 국제학생증도 있으면 여행다닐 때 할인받기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헤어질 때 친구들에게 나눠줄 한국기념품을 들고오면 좋습니다. 그 밖의 대부분은 현지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택배 - 독일 택배시스템이 한국처럼 좋지 않습니다. 비행기 ems로 보내는 것이 비싸지만 안전합니다. 배로 보내는 경우 한번에 받지 못하면 반송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교환학생 친구 사귀기 - 여러 나라의 친구들을 사귀고 싶으신 분들은 꼭 초반에 열리는 기숙사 파티, 각종 학교 행사 등에 열심히 참가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시면 좋습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영어가 second language기 때문에 영어를 못하셔도 자신감을 갖고 다가가시면 친구 사귀는데는 무리가 없으실 거예요. ILC를 들으면 교환학생 친구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친해진 친구들과 학기 내내 어울리며 같이 여행도 가고 마지막까지 즐겁게 지냈습니다. 저는 독일인 친구들은 많이 사귀지 못했고 주로 교환학생들과 어울렸는데 독일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탄뎀(자전거를 타며 언어를 서로 가르쳐주는) 이라는 제도를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행 – 개인적으로 저는 유럽 전역을 여행하겠다는 생각보다는 핵심여행지는 연휴나 개강하기 전에 시간이 많으니 미리 다녀오시고 교환학기 중에는 독일에 머물며 교환생활을 즐기고 당일치기로 현지인들이 도시들을 여행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여행을 가고 싶어서 무리하게 학기 중에 다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여행은 언제든지 갈 수 있지만 교환생활은 다시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여행 경비를 줄이는 방법은 처음에 나눠주는 학기 중 달력을 잘 보관하셔서 연휴에 맞춰 버스, 비행기, 기차를 미리 끊어 놓으시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airbnb를 잡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Gym 이용 – 학교 체육관이 매우 잘 되어있습니다. 한 학기에 15유로만 내면 사용가능하니 꼭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시간표가 정해져있어 매요일마다 다른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기초체력을 기르고 다이어트를 하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자전거 구입 – 자전거가 있으면 한 학기 내내 편합니다. 버스시간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전 거는 ebay라는 사이트에서 중고거래로 사면 30유로 내외로 살 수 있습니다. 초반에 구입하셔서 타고 다니시길 추천합니다.   독일에서 5개월간의 교환학기는 돌이켜보면 정말 꿈만 같고 행복했습니다. 외국인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여행도 다니며 여유롭게 지낸 인생의 단 한번뿐인 기회였습니다. 교환학생을 고민중이신 분들에게 자신있게 regensburg를 추천드립니다. 혹시  궁금하신게 있으시다면 주저 말고 1995yhs@gmail.com 혹은 페이스북 메시지로 물어보세요.
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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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6
[China] Renmin University of China 2017-1 박규현
안녕하세요 지난 2017학년도 1학기 때 중국 북경에 위치한 인민대학교에 파견 다녀온 박규현입니다. 중국에 있었던 시간은 타 지역 교환 가신 분들에 비해 짧은 4개월이었지만, 제게는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추후에 굳이 인민대학교가 아니더라도 북경이나 중국 다른 도시에 파견 나가시는 분들께 제 후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비자 먼저 파견 나가시기 전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비자입니다. 꼭 학생비자를 한국에서 잘 발급받으시고 중국에 나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국에 파견 나가시는 분들의 경우 다른 나라들처럼 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 받는 것이 아니라 지정된 중국비자발급센터 혹은 여행사에 부탁해서 하셔야 합니다. 중국비자발급센터의 경우 사람이 몰리는 경우 대기시간이 길고, 비자 발급 신청할 수 있는 운영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아서 시간 맞춰서 가기 힘들 수 있습니다. 서울에는 비자발급서비스센터에 서울역에 하나, 충무로 남산스퀘어에 하나 있습니다. 오후 3시, 4시 쯤이면 신청이 마감되는데 사람이 많을 수 있으니 가급적 이른 시간에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중국비자발급센터에 비자를 발급받으시면 여행사보다 저렴한 가격에 비자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여행사의 경우 돈이 조금 더 들지만 굳이 발급센터까지 먼걸음 안하셔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편하신 대로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것을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비자 발급받을 때 인민대학교 측에서 보내주는 입학통지서, 즉 Admission Letter를 가져가야 하는데 이 입학통지서 안에 있는 날짜가 정확한지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처음 비자 신청했을 때 입학통지서에 있는 날짜 중 하나가 2017년이 아닌 2016년으로 되어있엇다고 비자신청이 거부당해서 정말 큰 곤욕을 치렀습니다. 그 때 인민대학교는 겨울방학이어서 학교가 한 달 전체 쉬는 상황이라 새 입학통지서도 못받고 결국 학생비자가 아닌 여행비자를 받고, 북경에 도착해서 학생비자로 바꿔야 했었습니다. 돈도 두배로 더 들었을 뿐만 아니라, 비자 나오는 시간이 한 달이 걸려서 그 동안 은행계좌도 못만들고 (중국에서는 학생비자가 있어야지만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그로 인해 파생되는 여러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입학통지서 받자마자 꼭 모든 날짜 다 꼼꼼히 확인하시고 저처럼 고생하시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2. 숙소 인민대학교에는 유학생들을 위한 기숙사가 여러군데 있습니다. 1인실도 2인실도 있는데 저는 1인실 고려회관에서 있었습니다. 고려회관의 정식 영어 명칭은 International Cultural Exchange Center로 기숙사 신청서에는 이 이름으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줄여서 그냥 Korea Building이라고도 합니다. 숙소비를 도착해서 한꺼번에 내는 경우 조금 할인된 가격에 묵을 수 있습니다. 고려회관 1층에 있는 프런트에서 세탁카드, 드라이어코인을 사실 수 있습니다. 아마 도착하시면 가장 당황하실 것이 중국에서는 학교 와이파이가 무료가 아닙니다. 적어도 인민대에서는 계속해서 와이파이 데이터를 충전하셔야 하는데 데이터카드를 고려회관 지하 매점에서 구매하시거나 위챗페이나 알리페이 되시면 사이트 go.ruc.edu.cn에 가셔서 로그인하시고 충전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부분들이 낯설 테고, 학교에서 이런 정보들을 늦게 말해주는 경향이 있어서 물어보고 다녀야 하실 수 있습니다. 다행히 경영대에서 파견오는 학생들의 경우 RBS(Renmin Business School) 버디들이 매칭되어서 그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제가 인민대에서 수강한 수업 프로젝트로 학교 가이드 책자를 다른 분들과 만들었는데 이 부분 꼭 참고하시면 대략적인 감은 오실 겁니다. 3. 수강 신청 및 수강 과목 수강신청은 온라인으로 미리 개설과목을 확인하실 수 있고, 신청도 온라인으로 사전에 이루어집니다. 경영과목인 경우 마감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그렇게 급하게 신청 안하셔도 되지만 만약 교양과목 듣고 싶으시다면 바로 정각에 신청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보통 타과 교양과목의 경우 수강인원이 5명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물론 정정 때 풀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미리 감안하시고 빨리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인민대학교에서 수강한 과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a. Financial Markets and Institutions (2학점) 본교 금융론과 과목명이 동일한 수업입니다. 재무관리에서 조금 심화된 내용을 배우는데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수업 때 재무용계산기가 필요하긴 하지만 학교에서 300위안 보증금 내면 대여해줍니다. 챕터별로 과제가 총 세네번 정도 나가고, 요약과제 한 번에 중간고사, 기말고사로 평가됩니다. b. Leadership Theory and Practice (2학점) 2학점 치고는 요구하는 과제량이 조금 많았다고 느껴진 과목이었습니다. 케이스 스터디 한 번, 팀 프로젝트 한 번, 개인 과제 한 번, 그리고 기말고사가 있습니다. 난이도는 전혀 부담스럽지 않지만 자잘한 과제들이 조금 많습니다. 개인과제는 주변의 리더 한 명을 인터뷰하고 그것에 대해 작성하는 것이고, 팀프로젝트는 실천가능하고 주변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를 실행해보고 이를 토대로 레포트를 작성하고 발표를 해보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조는 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환학생들에게 유용한 Student Guide를 만들었습니다. c. Performance Management and Compensation (2학점) 전자처럼 이 과목 역시 과제량이 조금 있습니다. 팀별 토론도 있고, 팀프로젝트, 그리고 기말고사가 있습니다. 팀프로젝트가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이번 학기에는 하나의 직업과 기업을 정하고, 실제 종사하시는 분들을 인터뷰함으로써 그 직업에 대한 기업의 성과관리와 보상에 대해 평가하고 분석하는 것이었습니다. 시험 난이도는 많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d. Consumer Behavior (2학점) 경영대 소비자행동론과 많이 유사한 과목입니다. 이 수업에는 케이스스터디 2번, Final Project 1번 총 3번의 팀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팀원만 잘 만나신다면 전혀 부담없는 수업이나, 저는 이번 학기 팀원을 정말 잘못만나서 4인 팀인데 저 혼자 다 해야 했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혼자해도 그걸 감안해서 평가해주신다 하셨지만, 성실하지 않은 다른 학생들을 제제하는 어떠한 노력을 해주지 않으셔서 아쉬웠습니다. 결국 다른 팀의 친구들이 교수님께 저를 팀에 넣고 싶다 해서 마지막 프로젝트는 그 친구들과 함께 했지만, 여러모로 가장 스트레스가 많았던 수업이었습니다. 첫 날에 조를 정하니 꼭 잘 정하시길 바랍니다. e. Contemporary Chinese History and Culture (3학점) 교양과목으로 중국 역사와 문화에 대해 크게 한 번 훑는 수업입니다. 집중이수제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수업시간은 길었지만, 들어볼만한 수업이었습니다. 이 과목은 별도의 과제가 없고, 시험도 없으며 마지막에 Final Essay 제출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수업 마지막주에 다같이 함께 가는 필드트립이 있는데 웬만하면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유명한 관광지를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교수님의 소개와 설명 아니면 못 올 곳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f. Conversation Chinese – Elementary (3학점) 중국어 회화수업입니다. 기초보다 위 수업이지만 학생들마나 편차가 정말 큰 강의였습니다. 결국 교수님께서 클래스를 절반으로 나눠서 수준별로 다르게 가르쳐주셨습니다. 중국어를 기본적으로 조금 하신다면 이 과목 들으시길 추천드립니다. 4. 생활 중국에 오시자마자 바로 은행계좌를 개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인민대학교 동문으로 나오셔서 왼쪽으로 조금 가시면 바로 중국은행 Bank of China가 있는데 영어 하실 수 있는 직원이 계시기 때문에 계좌 만들기가 다른 곳보다 용이하실 것입니다. 아니면 버디에게 부탁해서 함께 가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계좌를 개설하시면 이제 알리페이와 위챗이라는 어플을 다운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알리페이와 위챗 지갑에 은행계좌를 연동시키면 결제할 때 정말 편리합니다. 현금을 들고다니실 필요가 없을 뿐더러 친구들간의 더치페이 혹은 송금도 간편합니다. 특히 위챗을 통해 택시나 우버도 부를 수 있으며, 배달음식까지 시킬 수 있고 이 경우 모든 돈이 다 연동된 계좌에서 자동으로 빠지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꼭 학생비자 한국에서 잘 발급받고 가셔서 중국 도착하시자마자 은행계좌 만드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중국에는 교통카드로 이카통(一卡通)을 사용합니다. 지하철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보증금 20원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중에 환불받으실 수 있습니다. 단, 보증금 환급이 가능한 역이 지정되어있습니다. 인민대역에서는 환불 안되지만 그 다음 역인 海淀黄庄에서는 가능합니다. 필요한 물품의 경우 캠퍼스 내외에 있는 수많은 매점, 슈퍼, 마트 등을 이용하시거나 온라인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보통 ‘타오바오’라는 중국 쇼핑몰 사이트나 앱에서 많이 구매합니다. 옷이나 신발 같은 경우 굉장히 저렴히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택배를 신청한 물건들은 학교에서 먼저 받습니다. 물건이 학교에 도착하면 등록된 핸드폰으로 문자가 옵니다. 택배 고유 비밀번호 4자리 혹은 6자리가 옵니다. 이 문자가 도착하면경영대 수업을 들으실 Mingde Building 옆, 뒤쪽에 택배회사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는데 가셔서 본인의 택배가 있는 회사에 가셔서 그 비밀번호를 말하고, 보통 이름이나 전화번호 뒷 네자리로 본인확인을 마치면 택배를 수령받습니다. EMS나 몇몇 물품들은 그 옆에 자동사물함처럼 있는 곳에서 기계에 비밀번호 입력하고 받으시면 됩니다. 5. 여행  중국은 워낙 땅이 넓은 나라이기 때문에 여행하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비행기를 타거나 열 몇시간씩 기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비행기의 경우 그 값이 한국에서 가는 것보다 비쌀 정도이니 왜 제가 쉽지 않다고 했는지 이해하실 것입니다. 특히 중국은 한 번 출국하면 재입국비자를 받으셔야 하기 때문에 여행을 하실 예정이라면 웬만하면 국내여행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홍콩, 대만은 국내여행이 아니기 떄문에 이 두 곳에 가시려면 재입국비자를 받고 나가셔야 합니다. 여기 학생들은 보통 씨트림이나 취날이라는 앱으로 비행기표, 기차표, 연극/공연표, 호텔/숙소 등을 예매합니다. 중국에서 조금 유의하셔야 할 것이 외국인 혹은 한국인을 안받는 숙소가 있다는 것입니다. 씨트립으로 예약하는 경우 그럴 경우는 거의 없지만, 출발하시기 전 숙소에 문의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혹은 숙소이용후기에 외국인들이 올린 내역이 있는 확인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홍콩 같은 경우는 괜찮지만 중국 본토를 여행다니실 때 에어비앤비는 웬만하면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중국에서는 외국인이 입국 24시간 안에 주숙등기라는 것을 해야하는데 이는 외부인을 함부로 못머물게하는 중국 법 때문입니다. 그래서 에어비앤비를 신청하실 경우 호스트와 인근 경찰서에 가셔서 주숙등기를 해야하는데 이것은 번거롭기도 하고, 호스트 측에서 그냥 주숙등기를 몰래 안하다가 신고당해서 당일에 숙소 취소해버리는 경우 등이 생길 수 있으니 자동으로 주숙등기를 해주는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를 추천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 중국에 파견나간 동안 북경 뿐만 아니라 베트남, 천진, 홍콩, 서안, 상해, 샤먼, 그리고 북경 근교 고북수진을 여행다녔습니다. 저는 시간적 여유가 되지 못해서 다 가보지는 못했지만, 계림, 내몽고 등 중국은 땅이 넓은 만큼 여행갈 곳들이 정말 많습니다. 6. 마치며  교환하는 동안 저는 대다수의 친구들이 유럽으로 교환을 간 것을 보면서 많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생각 이상으로 중국에서의 삶이 한국에서의 삶과는 많이 다르고, 출국 전 비자 때부터 일이 많이 꼬여서 힘들었던 시간들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북경이 수도이니까 더 발전되었다는 기대를 가지고 계신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북경은 왕푸징이나 왕징 같은 동쪽은 확실히 발전된 느낌이 있긴 하지만, 인민대나 대다수 학교들이 위치한 서쪽은 그 반대이기 때문입니다. 도시적인 느낌을 기대하시고 가신다면 북경을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중국은 중국어를 하지 못하는 사람이 살기에는 참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중국어에 대한 기본기가 있는 상태에서 갔음에도 불구하고 북경 특유의 억양, 그리고 중국에 존재하는 수많은 억양에 적응하고 이해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만약 중국어를 아예 모르신다면 꼭, 정말 꼭, 중국어를 파견 전에 공부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북경은 서울과 불과 두시간도 안떨어진 곳이지만 정말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그만큼 중국이라는 나라와 그 사람들, 그리고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것을 배웠고, 그만큼 제가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나중에 인민대학교로 교환가실 분들도 저처럼 중국에서 유의미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질문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pghgwen@gmail.com으로 이메일 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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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5
[Portugal] CATÓLICA-LISBON School of Business & Economics 2017-1 원훈재
1. 포르투갈   포르투갈 리스본은 일년내내 서핑을 할 수 있는 따뜻한 날씨, 도시로부터 기차로 30분 정도에 위치해 있어 접근이 용이한 해변, 저렴한 물가, 맛있는 해산물과 와인, 웅장하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하고 투박한 매력을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또한 정겹고 에너지 넘치는 현지인들과 앞서 나열한 포르투갈만의 장점들에 이끌려 온 많은 교환학생들이 있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여러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2. CATÓLICA-LISBON School of Business & Economics   CATÓLICA-LISBON School of Business & Economics (이하 CLSBE)는 리스본에 소재한 대학교 중 경영/경제 부문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재학 중인 현지 학생들 또한 굉장히 엘리트들이고,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합니다. 다만 캠퍼스가 학과별로 나눠져 있는 유럽 대학의 특성 상 경영대 교환학생이 공부하게 될 캠퍼스 자체는 굉장히 협소합니다. 경영/경제학과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게 될 건물은 모든 전공 수업이 진행되는 건물과 도서관이 전부입니다. 작지만 그만큼 편리하고 정겨웠으며, 약속하지 않아도 라운지에서 쉽게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CLSBE 학생들은 학기 재학 중 일반적으로 두 번의 midterm을 보게 됩니다 (간혹 팀 프로젝트 대체 혹은 한 번의 midterm으로 성적이 좌우되는 수업도 있습니다만). 두 번째 midterm 이후 가중평균 점수가 최소 pass기준을 충족시키지 못 하거나, 성적을 올리고 싶은 경우에만 final을 보면 되기 때문에 공식적인 종강 전 한 달부터 사실상 종강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또한 CLSBE의 학기는 중 부활절과 같은 명목 하에 주어지는 1~2주 정도의 긴 방학과 시험기간 전에 주어지는 일주일의 preparation week을 잘 활용해 학기 중 여행을 다니기에 용이합니다. 하지만 이는 반대로 다른 유럽 학교들에 비해 학기가 늦게 끝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3. 파견준비   포르투갈에서 교환학기를 보내기 위해서는 한국에서 필히 학생비자를 발급 받아야 하며 이후 포르투갈에서 한 차례 더 비자 연장을 받아야 합니다. 한국에서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주한 포르투갈 대사관 웹사이트에서 명시되어 있는 필수서류들을 구비한 뒤에 대사관에 연락해 미팅 약속을 잡아야 합니다. 준비해 가야할 서류목록은 변경 사항이 있을 수도 있으니 주한 포르투갈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 보기를 권장합니다.   * 준비해 가야할 서류 중 파견교의 입학통지서가 있습니다. 이를 파견교에서 본교 국제실로 보내주고 도착 시 국제처에서 오는 연락을 받고 직접 수령을 하면 되는데CLSBE의 경우 다른 파견교들 보다 입학통지서가 늦게 옵니다. 이것 때문에 저도 출국 기한 전까지 비자 발급을 못 받는 것은 아닌가 우려했는데 비자 발급까지 소요되는 기간 (약 한달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전까지는 받아 보실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후 파견교의 welcoming week간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에서 2차 비자연장에 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파견교 국제처 담당자인 Maria에게 비자연장 신청 메일을 보내면 준비해야하는 서류 목록과 해당 기관과의 미팅을 잡아줍니다.   비자 연장을 위해 준비해야하는 서류들은 한국에서 최초 비자를 발급받았을 때 제출했던 서류 그대로에 더해 거주증명서와 최신화 된 잔액 증명서가 필요합니다. 거주증명서의 경우 포어로 작성된 계약서만 인정하기 때문에 방을 계약할 때 영문계약서에 더해 포어로 된 계약서까지 꼭 받아 놓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최신화 된 잔액증명서의 경우 해외에서 이를 발급받기 제한돼 인터넷 뱅킹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잔액증명서와 최근 거래내역서 엑셀파일을 출력해 갔는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4. 생활 (주거생활, 교통, 교환학생 네트워크, 등)   1) 주거생활   (1) 주거지 선택 CLSBE 경우 따로 기숙사가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학생 개인이 한 학기동안 주거할 곳을 찾아야합니다. 가장 만연한 주거형태는 flat 시스템으로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개인방이 있고 화장실, 부엌, 거실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house-sharing과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수월할 것입니다. 파견교에서 출국 전 주거지 리스트를 발부하지만 사진이 없고 입주 가능여부, 등의 사항들을 직접 통화 혹은 이메일로 문의해야 하기에 비효율적입니다. 대안으로 주거지를 모색할 수 있는 방법에는 크게 다음과 같은 옵션들이 있습니다.   먼저 우리나라 직방과 흡사한 부동산 중개 플랫폼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Uniplace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리스본 도착 전 사전에 사진으로 방을 확인, 방을 계약하고 도착하면 바로 입주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직접 방문해서 집을 살펴볼 수 없다는 점 (집의 정확한 위치는 계약이 성사되었을 시 제공됩니다)과 100유로에 임박하는 다소 비싼 중개수수료입니다.   저는 한 학기동안 살 곳을 직접 보고 구하고 싶었기에 학기 시작 약 2주전에 리스본에 왔습니다. 여기서 house tour에 대해 듣게 되어 신청을 하게 되었는데 이는 사전에 선호하는 위치, 옵션, 가격대, 등을 입력하면 약속된 날짜에 투어를 진행하는 곳에서 집을 3~4개 보여주는 투어입니다. 이후 이를 통해 방을 계약할지 말지는 본인 선택입니다. 장점은 25유로에 직접집과 집주인, 플랫 메이트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생활하면서 알게 된 것인데 이를 통해 방을 계약할 경우 방을 중간업체에서 직접관리 하는 것으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의사소통의 문제 없이 문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단점은 이러한 업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방의 pool이 적거나 보여주는 집이 다 비슷하고 방 계약을 어느정도 유도하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는 것입니다. 저와 같이 고려대에서 리스본으로 파견을 온 학우 두 명도 모두 인라이프를 통해 방을 계약했는데, 저희에게 보여줬던 방이 다 같은 방이었다는 것을 추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월세가 다소 비싼데 같은 가격대에 훨씬 좋은 집을 계약할 수 있었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에어비엔비를 통해 집주인과 직접 집을 계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찍 알아보기만 한다면 좋은 집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점과, 방 단위가 아닌 집 전체를 계약해야 하기에 직접 플랫메이트를 구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2) 위치 CLSBE는 지하철 노란선인 Cidade Universitaria와 파란선인 Jardim Zoologico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각 역에서 학교 캠퍼스까지 도보로 약 5분 정도 걸립니다. 많은 교환학생들은 nightlife를 즐길 수 있는 downtown area인 Baixa-Chiado와 학교 중간쯤에 위치한 Saldanha, Picoas, Marques de Pombal, Parque 주변에 주로 거주합니다. 다만 이 지역의 매물들에 대한 수요가 많은 만큼 집값은 다른 지역 대비 비쌉니다. 저는 이보다는 학교에서 좀 더 가까운 Praca de Esphanha에 거주했는데 위치만 놓고 보면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먼저 학교까지 도보로 15분이면 도달할 수 있어 교통비를 아낄 수 있었고, 인근인 Sete Rios에 중앙 기차역과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 포르투갈 여행을 하기 편리했습니다. 어떤 교환학생 생활을 영위할 것인지 우선 고심해보고 원하는 지역의 매물을 알아 볼 것을 추천합니다.   2) 교통 리스본의 대중교통 수단에는 트램, 버스, 지하철이 있습니다. 먼저 트램의 경우 리스본 내 주요 관광명소가 위치한 지역만 운행하기에 교환학생 생활을 하며 타게 될 일은 많지 않습니다. 버스의 경우 배차간격이 길고 약속된 시간에 버스가 오지 않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이런 까닭에 리스본에서는 거의 지하철만 이용하였습니다.   교환 생활을 하시게 되면 ‘Lisboa Viva Card’를 발급받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리나라 선불교통카드인 ‘티머니’ 와 유사한 카드이며 일부 지하철역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으니 사전에 www.metrolisboa.pt/eng 에서 확인하고 가시길 권장합니다. 신청서를 작성해 7유로와 함께 제출하면 약 2주뒤에 방문수령 할 수 있습니다. 더 빠른 발급을 원할 시 추가로 5유로를 내면 다음날 바로 방문수령이 가능합니다. 이 카드로 30유로에 한달 간 기차와 페리를 제외한 리스본 내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을 충전할 수도 있으며, 혹은 zapping이라고 필요할 때마다 원하는 금액만큼 충전을 해가며 대중교통을 이용 할 수도 있습니다. 학교와 집이 멀어 지하철로 통학을 해야한다면 무조건 정기권을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하나, 저와 같이 학교가 도보로 이동가능한 위치에 거주하신다면 zapping을 하는 것이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3) 교환학생 교류회 리스본에는 교환학생 교류회가 굉장히 잘 갖춰져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Erasmus Life Lisboa (ELL) 와 Erasmus Student Network (ESN)이 있으며 이 둘 모두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각종 파티와 여행을 주최합니다. 회원카드를 발급받으면 클럽파티 무료입장, 서핑스쿨, 제휴 피트니스 클럽 할인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Welcoming Week 오리엔테이션 날 이 두 단체의 부스를 학교 로비에서 찾을 수 있는데 여기서 보다 상세한 정보를 획득하고, 카드 신청까지 한 번에 하실 수 있습니다. 카드를 발급받을 때 드는 비용은 15~20유로 안팎으로 두, 세번만 클럽 무료입만 해도 본전은 뽑는 셈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제휴사가 크게 상이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더 많은 친구들이 가입한 ELL만 따라 가입했습니다.   5. 수업-수강신청, 수강과목, 후기   CLSBE는 학부가 3년인데다가 학교 규모가 작아서인지 고려대학교 경영대만큼 다양한 수업을 offer하지 않습니다. 저는 4학년 1학기에, 그것도 심화전공을 하던 와중에 교환학생을 간지라 그 곳에서 제공하는 수업들과 이미 수강했던 과목들이 많이 겹쳤습니다. 담당 선생님들과 수차례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수강가능 여부를 확인 받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꼭 사전에 미리 알아보시기를 권하고, 수강신청도 올킬 하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CLSBE에서 수강했던 과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Strategy (전공필수 3학점 인정) 본교 경영전략으로 인정되는 전공 필수 과목입니다. 수업은 일주일에 theoretical session 한 번 그리고 practical session 두 번이 진행됩니다. 수업이 일주일에 3번이나 있지만 사전에 케이스를 읽어가는 것 외에는 요구하는 바가 거의 없어 부담이 적습니다. 또한 출석체크도 practical session간에만 불러 theoretical session이 진행되는 월요일에는 수업을 안 가도 무방합니다. 성적은 두 번의 midterm 점수에 좌우되며, 시험은 비즈니스 케이스를 읽고 그동안 수업에서 배웠던 것들을 접목해 서술하는 식으로 Harvard Business Review를 푸는 것과 매우 흡사합니다.     2) Social Entrepreneurship (전공선택 3학점 인정) 일주일에 한 번, 세 시간씩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첫 수업 때 팀을 형성하고, 한 학기 동안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고, 마지막 수업 날 초청한 투자자 및 관계자 앞에서 비즈니스 모델 피칭을 하는 수업입니다. 따로 시험은 없으며 매주 있는 팀플 과제, 최종 발표와 보고서에 따라 점수가 결정됩니다. 수업시간의 반은 각 팀이 한 주간 해온 과제를 발표하고, 서로 피드백을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리고 후반부에 교수님께서 차주까지 비즈니스 모델을 어떤 식으로 발전시켜 오라고 가이드라인을 예시와 함께 제공해 주십니다. 시간이 충분해 workload 자체는 크게 부담되지 않았습니다. 매우 흥미롭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수업이었습니다. 다만 수업이름에 명시되어 있듯이 social한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제안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시장성, 수익성, 지속가능성 등의 검증 파트를 너무 가볍게 다뤄 아쉬웠습니다.   3) Products and Customers Management (전공선택 3학점 인정) 일주일에 두 번 있는 마케팅 수업으로 난이도는 딱 마케팅 원론정도 되는 수준입니다. 체계가 없으며 주로 교수님의 경험담, 견해를 듣습니다. 출석체크를 하지만 최종성적을 보니 전체 평점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시험 한 번에 학기 중 팀플 과제가 세 차례 있으나 많은 input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학점을 잘 받기는 좋은 수업이었으나 남는 것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4) Capital Markets and Institution (전공선택 3학점 인정) 금융시장의 역할 및 주식, 채권, 선물, 옵션, 등 금융상품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본교 투자론, 채권론, 선물옵션이 합쳐져 있는 수업으로 수업 난이도도 상당히 높고, 진도도 굉장히 빠르게 나갑니다. 교수님께서 수강생들이 최소 기업재무 수준의 수업을 사전에 수강했을 것이라 가정하고 수업을 진행해 재무 background가 없으면 꽤나 힘들 수 있는 수업입니다.   수업이 오전 8시에 시작하지만 출석체크는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한 번 빠지면 다음 수업내용을 follow up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과제는 없으며 두 번의 중간고사로 학점이 결정됩니다. 시험 전에 교수님께서 기출문제와 해답을 moodle에 올려주시고, 시험 전 이를 walk through하는 세션을 가지십니다. 기출문제랑 시험이 거의 흡사하게 나와 이 세션들은 필히 참여하기를 권장합니다.   5) Digital Transformation (전공선택 ?학점 인정) First midterm이후부터에나 시작하는 단기속성 수업입니다. Digital transformation이 왜 기업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는지, 실제 도입사례 및 성과, 등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시험과 팀플이 둘 다 있지만 많은 input을 요구하지도, 어렵지도 않습니다. 다만 교수님께서 출석과 토론참여를 굉장히 중시하십니다. 수업이 소규모로 이뤄지는 탓에 교수님께서 모든 학생들의 이름을 기억하시고, 누가 언제 수업을 빠졌는지 다 알고 계십니다.     이상 몇 장의 사진을 첨부하며 저의 체험수기를 마치겠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신 분들 중에 포르투갈 생활, 학교 수업, 맛집, 여행과 관련해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신 분들은 주저 말고 hoonjaewon9@gmail.com으로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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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4
[Germany] University of Cologne 2017-1 이연주
2015120327 이연주 독일 쾰른대학교 (University of Cologne) 2017-2학기   교환학생 체험수기                안녕하세요. 2017-2학기에 독일 쾰른대학교(University of Cologne)에 경영대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었던 15학번 이연주입니다. 제가 교환학생을 시작할 때 지난 학기에 이미 다녀오신 분들의 체험수기를 보며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처럼, 제 체험수기가 앞으로 독일 쾰른대학교, 또는 독일에서 교환학생을 하실 분들에게 작게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쾰른대학교로 교환학생을 가시거나 쾰른대학교에 지원하고 싶은데 관련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어려워 마시고   저에게 연락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들, 궁금하신 사항들에 대해 언제든지 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yeonju0315@naver.com ) 독일            저의 교환학생 프로그램 지원의 가장 큰 이유는 새로운 문화권에서의 생활과 여행이었습니다. 다양한 문화권을 비교적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유럽이라고 생각했고, 그 중에서도 독일이 유럽의 중심지에 위치하여 여행에 좋을 것으로 생각하여 독일 쾰른대학교를 1순위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독일에서 생활해보기 전에 ‘독일인’에 대해 절제되고 냉소적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친절하고 여유를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또한 많은 독일인들이 영어를 할 줄 알지만, 가끔씩 직원이 영어를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기본적인 독일어를 조금이라도 배워가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일의 생활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고 대다수의 주변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식재료 값이 매우 싸서 외식보다 직접 자주 요리해 먹으면 생활비가 많이 들지 않습니다. 독일의 전반적인 일처리            독일에서의 전반적인 일처리는 한국에 비해 매우 느립니다. 시청, 외국인청, 병원 등의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이나 전화로 ‘테어민(termin)’이라는 약속을 잡아야 하고, 이후 메일로 보내주는 약속 일자에만 일처리가 가능합니다. 약속을 잡고 일처리가 완료되기 까지 꽤 많은 시일이 소요되므로 비자와 같이 급하고 중요한 일일수록 최대한 빨리 테어민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학교 관계자와 연락을 할 때도 메일 답장이 매우 느리고, 오피스 아워가 매우 짧기 때문에 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독일의 일처리는 소위 ‘조르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를 이용하여 오히려 일처리를 더 빨리 하실 수도 있습니다. ) 쾰른            쾰른은 독일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자 교육도시라 불릴 정도로 많은 유학생들이 와서 공부하는 만큼 독일의 다른 지역들에 비해 개방적이고 치안이 좋으며 영어 사용률이 높은 편이어서 독일어를 하나도 모른 채로 독일에 간 제가 생활하기에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또한 쾰른/본 공항과 뒤셀도르프 공항을 가까이 있어 여행시 편리했습니다. 쾰른대학교 학생증이 있으면 쾰른이 포함된 NRW주 내의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주변의 뒤셀도르프, 본, 브륄 등 근교도 가보시길 바랍니다. 학교생활            경영대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쾰른대학교에 교환을 가시는 분들은 모두 쾰른대학교 WISO Faculty의 도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교환 프로그램 파견이 확정된 이후 WISO에서 보내준 메일에 따라 학교 등록, 기숙사 신청 등을 하시면 됩니다. 때로는 WISO메일이 스팸함에 가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학기 개강 전에 WISO Faculty에서 주최하는 OT기간이 일주일 정도 있습니다. 거의 매일같이 행사가 있는데 여기에 열심히 참여하시면 많은 교환학생 친구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본인이 열심히 다가가고 노력하는 만큼 많은 것을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학생식당은 ‘멘자(MENSA)’라고 하며, 메인 멘자와 의대멘자, 카페 같은 비스트로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학생증에 돈을 충전해서 이용하면 되고, 직원에게 현금으로 충전하거나 독일 계좌의 카드를 이용하여 충전하실 수 있습니다. 학식의 종류도 꽤 다양하고, 매일 샐러드바가 제공되어 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학생증에 충전한 돈은 기숙사에서 세탁기, 건조기를 이용할 때에도 사용됩니다. 수업            경영대 교환학생으로 가시는 분들은 WISO에서 제공하는 수업 목록의 수업들만 들으실 수 있습니다. 영어강의와 독일어강의가 있으며, 영어강의의 경우 학기가 조금 더 일찍 끝납니다. 두 쿼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 쿼터에 3학점입니다. (단기간 소규모 참여형 수업 제외). 렉쳐 수업들은 출석 점수가 없고 대부분 기말 100%라 시간표를 겹치게 짜도 무방하며 원하는 수업에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회계, 재무 등 계산을 요하는 수업을 들으실 경우를 대비하여 공학용/재무용 계산기를 가져가시길 추천합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German Course A1            독일에서 생활하는 이상 기본적인 독일어를 배워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신청한 수업으로, 이번 학기에 가장 기억에 남고 도움이 되었던 수업입니다. 기존 후기에서는 대부분 Pre-semester German Course를 들으셨던데, 저는 학기 시작 전 한달 간 여행을 하고 OT기간에 맞춰 쾰른에 갔기 때문에 학기 중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은 2시간반씩 두번 진행되며, 독일어로 진행되지만 선생님께서 쉽게 설명해주시고 때로는 영어로 추가 설명을 해주셔서 수업을 따라가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중간, 기말고사는 듣기와 문법 문제가 나오며, 숙제와 수업 내용만 잘 따라가신다면 어려움 없이 패스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독일어 수업은 출석이 중요하오니 학기 중에 길게 여행을 가실 분들은 결석 일수를 잘 계산하시길 바랍니다. Economic Psychology (12ECTS)            기존 후기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던 수업이고, 시험이 50문제 객관식이어서 어렵지 않다는 후기가 많아 고민 없이 선택한 수업입니다. 아침 8시 수업에 강의내용과 PPT내용이 크게 차이가 없어 수업을 자주 가지는 않았지만, 강의 내용은 나름 흥미롭습니다. 기말고사 100%이며, PPT 내용만 잘 숙지하시고 기말고사 전에 올려주시는 모의 문제를 잘 익혀가시면 어려움 없이 패스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강의와 엑설사이즈 내용을 합치면 공부량이 꽤 되니 시험 직전에 벼락치기하기는 다소 어렵습니다.   Methods of Marketing Mix (6ECTS)             고대의 마케팅 조사론과 비슷한 수업입니다. 렉쳐때 배운 내용을 직접 문제에 적용하여 풀어보는 엑설사이즈 수업 내용이 기말고사 시험에 더 직결된 것 같습니다. 렉쳐 내용을 숙지하신 후에 엑설사이즈 상의 문제들을 어려움 없이 빠르게 풀어내실 수 있을 정도로 연습을 하시면 무난히 패스하실 수 있습니다. (엑설사이즈 상의 문제들이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리고 까다로워서 시험 공부를 할 때 가장 어렵게 느껴졌고, 연습 문제를 두 번 밖에 못보고 들어가니 시험 때도 문제를 푸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Corporate Finance (6ETCS)            강의명 그대로 기업재무 수업입니다. 기본적인 재무관리 내용으로 시작하여 자세한 내용으로 들어가는데 이 수업 또한 엑설사이즈 수업 내용이 중요합니다. 엑설사이즈 수업의 연습 문제를 막힘 없이 빠르게 풀어내실 수 있을 정도로 연습하시면 쉽게 패스하실 수 있을 겁니다. 재무제표를 직접 작성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 연습을 많이 하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무관리와 기타 재무 수업을 들으셨던 분이라면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으실 겁니다. 보험            보험은 한국에서 유학생 보험을 들고가서 독일 보험회사에서 공증을 받으신 후 비자 신청 시 공증자료를 제출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저는 한국 보험으로는 독일 비자가 안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들어서 독일 공보험을 들었으나, 주변 친구들은 한국 보험으로도 비자 발급에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혹시나 독일 공보험을 드시는 분들은 적지않은 보험비를 날리기 보다는 공보험 혜택을 잘 찾아보시고 최대한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기숙사            쾰른 생활을 시작하기 전부터 저를 가장 힘들게 했던 기숙사 문제입니다. 독일은 시/주에서 기숙사를 운영하며, 해당 시 내에 있는 대학교 학생들을 랜덤으로 배정합니다. 기숙사의 형태는 1인실, 2명 플랫, 4명 플랫 등 매우 다양하며, 방의 크기과 시설 등에 따라 기숙사비가 다릅니다. 기숙사 신청 관련 메일을 받으신 후 지원하면 되는데 지불 가능 금액을 잘 고려하신 후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높게 적을수록 확률이 높다는 말이 있었으나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2명 플랫에 217유로를 지불하였고, 주변 친구들은 180유로~340유로로 정도였습니다.            쾰른은 기숙사 수용률이 매우 낮아 경쟁률이 높으므로 기숙사 배정이 힘든 편입니다. 따라서 기숙사 신청을 하신 후에는 지속적으로 기숙사 오피스에 문의 메일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기숙사에 들어가야 할 필요성과 절실함을 어필하며 최대한 빨리 방을 배정해달라고 계속해서 메일을 보내실수록 실제로 빨리 방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오피스 직원이 영어를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영어와 (구글번역기라도 써서)독일어로 함께 내용을 작성하여 보내시는 편이 좋습니다. 혹시나 독일로 출국하기 전에 방을 배정받지 못했더라면 쾰른 도착 이후 기숙사 오피스에 방문하셔서 방을 달라 하면 주는 경우가 있으니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기숙사에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은행계좌            쾰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슈파카세(Sparkasse) 은행에서만 학생계좌를 만드셔도 비자 발급에 문제가 없습니다. 가장 많은 은행 분점이 있고 학교 메인 멘자 건물에도 슈파카세 ATM기가 있으니 가장 이용하기 편리한 은행입니다.            제 경우와 같이 에페렌(쾰른 옆 Hürth시)에 거주하는 경우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도이차방크(Deutsch Bank)에서 슈페어콘토(Sperrkonto)를 개설하여 재정증명을 해야 합니다. 슈페어콘토란 예금한 금액 중 한 달에 720유로(쾰른시에서 정함)만 unblock되어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의 계좌입니다. 이 720유로를 초과 사용할 경우 결제/출금이 되지 않으며 다음 달 다시 결제 시 수수료가 부과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두 은행 모두 이용하였습니다. 비자            교환학생 생활 중에서 저를 가장 마음 졸이게 했던 비자 문제입니다. 독일을 포함한 쉥겐국가에서 한국인은 무비자로 90일간 체류할 수 있으므로 교환 생활을 위해서는 비자를 받으셔야 합니다. 한 달 넘게 여행을 하고 쾰른에 정착한 저 같은 경우 부활절이 겹쳐 테어민 신청일의 한 달 뒤로 약속이 잡혀 쉥겐 만료 일주일 전에야 비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고려하여 다른 일처리 전에 비자 테어민 신청을 먼저 하시길 바랍니다. 비자에는 카드형 비자와 스티커형 약식 비자가 있습니다. 카드형 비자는 신청 이후 발급까지 한달 가까이 소요되므로 즉석에서 바로 받을 수 있는 스티커형 약식 비자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자 발급을 기다리는 동안 발급해주는 독일 임시 거주허가증은 독일을 나가면 다시 들어올 수 없으므로 여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저와 같은 경우에는 독일인 버디와 같이 가서 비자 발급 신청을 했음에도 스티커형 비자가 없다며 카드형 비자를 신청해주었고 발급 완료 연락을 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그때 같이 갔던 친구가 당장 다음주 해외 여행이 계획되어 있다며 데스크 직원에게 사정하자, 얼마 지나지 않아 저를 담당했던 직원에게서 스티커형 비자를 받아주셨습니다. 이를 보고 저 또한 달려가서 다음주에 여행을 가야하고 쉥겐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설명하자 분명 저에게 스티커 비자가 없다고 했던 직원이 바로 스티커형 비자를 발급해주었습니다. (이와 같이 독일은 ‘조르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내용은 대부분 에페렌 기숙사에 배정되어 Hürth시 외국인청으로 가야하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쾰른시 외국인청의 경우 테어민 잡을 필요가 없이 그냥 바로 가셔서 기다리시면 되고, 대부분 바로 스티커형 비자를 발급해줍니다.) 마치며            독일 쾰른에서 보낸 한 학기 동안의 교환생활은 잊을 수 없을 만큼 소중한 경험이었고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교환학생의 기회가 아니었다면 과연 해외에서 살며 공부하고 여행을 다녀볼 수 있었을까 생각하니 그 시간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앞으로 쾰른대학교에서 교환학생을 하시게 될 분들, 다른 학교 어디든 고려대를 떠나 해외 다른 학교에서 공부하며 생활하시게 될 분들 모두 그 시간을 충분히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교환학생을 가실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여 하나하나 적다보니 두서없이 글만 길어진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쾰른대학교 교환과 관련하여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 분들은 망설이지 말고 연락주시면 아는 한에서 최대한 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인생에서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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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3
[Austria]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17-1 박채린
안녕하세요 저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에 위치한 비엔나 경영경제 대학에 2017-1학기에 파견된 14학번 박채린입니다. 비엔나는 유럽에서 손꼽히는 살기 좋은 도시로 교환학생에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수도이니만큼 다른 유럽의 도시들 보다 상당히 큰 편입니다. 또한 근처의 부다페스트, 프라하, 류블랴나 등 동유럽 도시를 아주 쉽게 갈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제가 파견된 비엔나 경영경제대학교는 비엔나 시 중심가와는 조금 떨어진 위치에 있습니다. 캠퍼스가 대단히 넓기 때문에 Messe-Prater 나 Krieau 두 지하철 역에 걸쳐있습니다. 새 캠퍼스로 이전한지 얼마 안되어 건물이 아주 깨끗하고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DDP 건축가이며 비엔나 건축대학을 졸업한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learning center 건물이 아주 독특합니다 ㅎ 개강 전 출국 전 준비   비자 준비 - 제가 알기로는 오스트리아 같은 경우는 90일동안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스트리아 도착해서 비자를 신청하는 경우도 있다.. 고는 들었는데 저는 한국에서 신청했고, 한국에서 신청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교환학생 생활 하면서 친해진 사람 말로는 비엔나에서 비자 신청하는 게 까다롭고 오래걸리기 때문에 그냥 편하게 한국에서 구하는 게 낫습니다. 비자에 필요한 서류들은 입학원서, 기숙사 확인증, 비행기 왕복 표, 통장 잔액 등등이 필요한데 아마 오스트리아 교환학생 비자로 검색하시면 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 대사관은 비자 신청을 예약제로 받습니다. 저는 시기를 놓쳐서 35,000원을 더 내고 대행기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았는데 여유있으신 분은 대사관에서 예약해서 하시길 바랍니다.   기숙사 신청 - 비엔나 경영경제 대학 자체가 운영하는 기숙사는 없습니다. 대신 OeAD라는 기숙사 에이전트에 연결해주는데 이들 기숙사들은 비엔나 집값에 비해서도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게다가 공유기 등등해서 돈도 받고… (대신 일주일에 한 번씩 방 청소 해주고 시설 괜찮은 편) 제가 느끼기에 이번 학기에 학생들이 많이 가는 기숙사는 Molkstrasse 와 Gasgasse 같았습니다. 둘 다 한 달에 400~500유로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OeAD가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학교가 연결해주는 유일한 곳이라 경쟁이 은근히 있기 때문에 원하는 기숙사를 위해서는 빨리 해야 합니다. 물론 전 실패했습니다. - 기숙사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을 포기한다면 다른 사설 기숙사를 택할 수도 있습니다. 구글 검색에 dormitory Vienna(wien) 이나 student wohnung wien 을 치면 여러 기숙사 혹은 방 싸이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전 아무래도 독일어 실력이 영 시원하지 못해서 사설 기숙사에 들어갔는데요 www.wihast.at/en/, https://www.home4students.at/en/ 이 두군데 사이트에 연락을 넣었는데 첫번째 사이트에선 사람이 많아서 이미 마감되었다고 하고 두번째 사이트에서 연락이 와서 이곳에서 6개월 간 살았습니다. - 혹시나 여기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위치는 Grosse Schiffgasse 라는 곳에 있으며 비엔나 지하철 2,4 호선이 둘 다 지나가는 Schottenring 이라는 지하철역에 가깝습니다. 기숙사 방에서 나와서 지하철 타고 학교까지 가면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방은 2인 1실과 1인 1실이 있는 데 처음 등록하는 학생은 1인 1실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와 같은 교환학생은 무조건 2인 1실을 써야 합니다. 가격은 한달에 319 유로고 기숙사 내에 와이파이가 존재합니다. 방에 화장실/샤워실 있고 부엌만 공용입니다. 굉장히 싼 것으로 보이지만 함정이 존재하니, 이 기숙사는 이불베개와 식기도구를 주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도착하자마자 이불베개와 식기도구를 샀는데 이케아서 대략 100~120 유로 정도 든 것 같습니다. - 이 기숙사의 장점은 싼 가격과 좋은 위치입니다. 놀러 가기 정말 좋은 위치… 비엔나의 중심가 비슷한 Karlsplatz를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2인 1실이라서 더 좋았습니다. 오스트리아인은 룸메가 있었는데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기도 하고 같이 놀러 가기도 한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같은 층에 대랴가 10~15명 정도 사는 데 다들 친절하고 재미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단점일지 장점일지 모르겠지만 이 기숙사엔 교환학생이 거의 없습니다. 얼마 안되는 WU 학생들은 거의 정규 학생들이에요. 그래서 거의 독일어에 능통해서 기숙사 공지가 가끔씩 only 독일어인 경우가 빈번합니다. 그리고 부엌이 좀 더러워요.. 저는 별로 청결에 신경쓰지 않지만 많이 신경쓰이시는 분은 이 기숙사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ㅠㅠ   짐챙기기 - 비엔나도 수도인 만큼 왠만한 건 다 살 수 있어요 이불, 옷, 생필품을 비롯해서 특히 샴푸나 린스, 세제들은 한국보다 훨씬 싸니 여기 와서 사는 걸 추천합니다. 전자제품 같은거 꼭 잘 챙기세요 제가 아는 사람은 노트북 충전기를 잃어버렸는데 현지에서 한국 lg 노트북과 맞는 충전기를 구할 수 없어서 노트북 못씀..   비엔나 도착 후 개강 전까지 - 아마 기숙사에서 알려줄 것이지만, 비엔나에 전입신고를 해야합니다. 집 근처에 있는 관청에 가면 할 수 있는데 이 관청의 영업시간이 짧으므로 주의하세요. 비엔나 도착 이후 아마 2일 안에 해야할 거에요. 전입신고 할 때 해당 기숙사를 ‘주거주지’라고 체크해야 아마 교통권을 75유로에 살 수 있었던 거 같은 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 전입신고 후 받은 종이를 들고 지하철 역에 있는 인포센터에 가세요 (모든 역에 인포가 있진 않습니다.!) 몇 가지 항목을 작성 한 뒤 75유로를 내고 비엔나 교통권을 발급받습니다. 표검사시 이 교통권은 학생증과 같이 제시해야 합니다. - 개강 전까지 OK program이라는 걸 하는 데 교환학생끼리 비엔나 안을 놀러다니는 프로그램입니다. 친구들도 사귈 수 있긴 하지만 굳이 꼭 해야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개인으로 가는게 나을 수도..   학교생활   수업 Strategic Management - 본교의 경영전략과 같은 이름이며 수업 내용도 같지만 전공으로 인정되지 않는 과목입니다 (아마) 과제량 많고 은근히 빡세고 수업은 지루하고…. 매 시간마다 HBR 케이스 읽어가야 합니다   Global branding - 분명히 꿀 과목이라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꿀 과목은 아니었습니다. 성적은 잘 주시는데 팀플이 5차례 정도 있습니다.   Global market - 이번 학기에 담당 교수님이 바뀌신 듯 합니다. 영어 잘하시긴 하는데 수업 능력이 좋으시진 않아요.. 팀플 두번 있는데 대신에 시험을 안봅니다. 참여점수를 좀 보긴 하는데 케이스 대충만 읽어가셔도 될 거 같아요 학점 잘 주시는 거 같습니다. 이 과목은 팀을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 지옥이 될지 꿀이 될지 확실히 갈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이 되도록 본교생 절반, 교환학생 절반 되도록 팀을 짜주시기 때문에 힘들 일은 아마 없을 거 같습니다.   Wirtschaftsdeutch 2 - 저는 이 과목 중간고사를 안 가서 …. F지만 비엔나에서 필요한 독일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본교에서 교양독어 초급을 듣고가서 2를 들었는데 상당히 어려우니 주의하세요   Risk management and Insurance - 본교의 보험과 위험관리와 거의 같은 과목입니다. 다만 좀 더 수학적인 개념을 배웁니다. 계산기 필요하니 이 과목을 들으실 분들은 계산기 꼭 가져가세요. 시험 4번 보는데 그중 3번만 보면 됩니다. 시험 범위는 누적이긴 하지만 첫 시험 이후로 진도를 느리게 나가서 많이 부담 되진 않습니다.   Diversity Management - 조직 내의 다양성에 대하여 배웁니다. 성별, 성적 지향성, 장애, 민족 등등 6가지 주제였는데 고려대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부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수업 끝날 때마다 시험같은걸 보는데 공부할 필요는 없고 자기 생각을 쓰거나 아니면 ppt 내용을 교수님이 미리 보여주십니다. 게다가 블록코스이기 때문에 하루에 5시간 정도 수업하는 대신 6번만 가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꿀 과목에다가 얻어가는 것도 많은 수업이었습니다 핵 추천!   비엔나 생활 +a 수도이기 때문에 왠만한 건 다 있고 지루할 일은 없습니다. 페이스북에 나오는 축제나 이벤트도 살펴보면서 비엔나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누려보시길 바래요. 그리고 수도에 대학도 많아서 그런지 은근히 한국인이 많습니다. 교환학생의 꽃은 아마 유럽유행일텐데, 잘 찾아보시면 오스트리아 학생비자로 공짜로 들어가거나 할인 받을 수 있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있습니다. 특히 파리 같은 경우는 대부분의 미술관이 공짜입니다. 겨울에 가시는 분들은 스키타보시는 것도 추천.. 친구가 겨울에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스키 탄 영상 보여줬는데 저는 봄학기에 가서 못했기 때문에 너무 아쉽더라구요ㅠ
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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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
[Germany] Regensburg University 2017-1 박지원
안녕하세요! ‘17년도 1학기 (2017.3~2017.7)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교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경영 12학번 박지원이라고 합니다.     목차 <1. 레겐스부르크 및 레겐스부르크 대학교 설명> <2. 수업> <3. 생활> <4. 글을 마치며>   우선 본격적으로 소개하기에 앞서 교환학생을 갈지 말지, 어디로 지원할지 결정하지 못하신 분들은 1번, 4번을 위주로 읽으시면 결정하는 데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고, 레겐스부르크로 교환학생을 가실 분들은 차근차근 읽으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1. 레겐스부르크 및 레겐스부르크 대학교 설명>  레겐스부르크는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 동쪽에 위치한 소도시입니다. 도시의 크기와 도시의 역사를 비추어 보았을 때, 우리나라의 경주 정도로 생각하시면 적절한 비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A. 장점  레겐스부르크는 1) 동유럽으로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은 교환학생들에게 최적의 도시이라고 감히 얘기합니다. 독일 동남부는 체코,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도 동유럽으로 쉽게 여행을 할 수 있어 동유럽 여행 계획을 짜기에 용이하다고 생각됩니다. 실제 체코 프라하까지는 직행하는 버스가 있고 버스 타고 3시간, 우리나라 서울~광주정도의 거리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프라하를 맘만 먹으면 자주 다녀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동유럽에 위치해 있는게 아니라 유럽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서유럽을 가시기에도 무리가 없는 지리적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 동유럽뿐만 아니라 근교에 대도시, 아름다운 소도시로 당일치기가 가능합니다. 같은 바이에른 주에 뮌헨, 밤베르그, 뉘른베르크 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도 당일치기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 또한 레겐스부르크는 3) 대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물가가 굉장히 저렴합니다. <3. 생활, 사교> 부분에서도 물론 언급할 내용이지만, 생활비로 하루에 10유로도 안되게(저녁에 친구들과 어울려 펍을 가거나, 바비큐 파티를 하면 예외) 사용하여 서울에서 생활했던 것과는 달리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적은 돈만이 필요했고 이를 아껴 여행 다니는데 더 쓸 수 있습니다. 4) 한 학기 교환학생으로 생활하기에 딱 적당한 도시의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구 50만 정도의 규모로 사람이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으며 도시의 주 교통수단이 버스이지만 도시의 규모가 적절해서 버스로도 충분히 어디든지 갈 수 있습니다. 한 학기 지내면서 구석구석 다 다녀볼 수 있어 진짜 ‘생활’했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도시였다고 자부합니다. 5) 도시 인구의 상당 수를 학생들이 차지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영어 구사력이 아주 뛰어나고 문화적 수용성이 높다는 것도 레겐스부르크의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나이가 어린 학생부터 나이 지긋하신 노년분들까지 영어를 굉장히 잘 구사하여 설사 독일어로 생활할 정도의 독일어 레벨이 되지 않더라도 충분히 생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많다보니 교류가 많고 교환학생의 비율이 높다보니 다른 나라의 문화, Asian 문화 및 사람에 대한 거부감이 거의 없습니다. 교환학생을 다른 나라로 다녀온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어 보다 보면 작게 보면 아시아인을 꺼려하는 것부터 크게 보면 인종차별까지 다양한 Issue들이 존재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레겐스부르크에서 생활할 동안 기억나는 것이 없을 정도로 없었습니다. 날씨는 제 기준에 6) 생활하기에 적정한 기후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름보다 겨울을 좋아하여 더운걸 많이 싫어하는데 3월부터 7월까지 생활하는 동안 3월, 4월은 우리나라 초봄 날씨(꽃샘추위 등)였고, 5월, 6월은 봄 날씨, 7월은 초여름 날씨로 생활하는 동안 30도를 넘는 날씨가 없었습니다.  대학교의 경우 1) 수업의 부담이 없는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 수업> 부분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하겠지만 학점인정이 대부분의 과목이 6ECTS(고대변환 4학점)으로 이루어져있어 팍팍 인정됩니다. 또한 출석체크를 아예 하지 않는 과목들이 많아서 과감히 2~3주 수업을 빠지고 여행을 다녀올 수 도 있습니다. 또한 2)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잘 갖추어져 있고 그 안의 tutor들이 굉장히 활동을 열심히 합니다. 레겐스부르크에 대해 이 전 수기 글들을 읽어보면 레겐스부르크에 도착하고 나서 굉장히 할 것이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에서 단체로 organizing을 해주기 때문에 날짜만 잊지 않으면 다 같이 가서 하는 게 많아 걱정하실게 “전혀” 없습니다. 또한 우리 학교 KUBS BUDDY와 비슷하게 tutor들이 활동을 하는데 상당히 열정적으로 활동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3월 입국해서 그 다음 주부터 거의 매일 Tutor들이 파티를 주최하거나, 주말에는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여 참가했었습니다. B. 단점  하지만 독일의 노동자 복지 정책과 소도시라는 특징을 감안했을 때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1) 대부분의 가게가 토요일 저녁 8시까지만 열고, 일요일은 술집을 제외한 도시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습니다. 편의점도 존재하지 않아 일요일 날을 대비해서 많은 사람들이 토요일 저녁에 장을 보는 편입니다. 2) 한국과 달리 술집, 클럽말고 재미있는 유흥거리가 많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노래방, 다양한 분위기의 술집, 당구장, 볼링장, PC방 등 유흥문화가 많이 발달해 있지만 레겐스부르크의 경우 술집, 클럽이 대부분입니다. 볼링장이 있지만 소수이며, 많은 사람들이 가기 때문에 대기 시간도 존재하고, 노래방의 경우도 개수가 많지 않고 흔히 생각하는 Jazz Bar 식으로 stage에 올라가서 노래를 부르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technologically advanced 된 문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불편하다고 느끼실 부분들인 것 같습니다.  대학교의 경우 물론 강의의 질을 기대하고 가시는 분들은 많이 없겠지만 생각보다 교수님들의 강의력이 좋지 못하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수강했던 과목들 중에서 교수님이 잘 가르치신다라고 생각되는 과목을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흥미로운 과목들이 생각보다 많고, 교수님들 또한 영어는 유창하시지만, 강의력이 좋지 못해 학생들을 몰입하게 유도시키는 데는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2. 수업>  만약 레겐스부르크 대학교에 가시는 분들이 독일어 레벨이 C1정도로 유창하시다면 독일어로진행되는 경영 수업을 들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학생들은 영강을 듣게 됩니다. 영강의 경우 독일어 강의 보다 개수가 적고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수강신청은 원론적으로는 없습니다. 원하는 수업에 가서 듣고 중간고사 혹은 기말고사 기간에 등록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몇몇 과목의 경우 사전에 수강신청을 해야하지만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는게 International Office에서 수강신청과 관련하여 교육을 학기 시작 전에 실시해주기 때문에 충분히!! 따라할 수 있습니다.  레겐스부르크 대학교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특이하게 수업이 강의+문제풀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주일 2번 수업이 있다고 치면 하루는 강의를 하고 나머지 하루는 문제풀이를 하는 방식입니다. 강의는 대부분이 출석체크를 하지 않고 문제풀이의 경우 교수님에 따라 다르게 나누어 집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총 5개의 강의를 수강하였고, 세부 내용을 아래에 기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ILC(Intensive Language Course) (고대 인정 3학점) – (출석 O, 과제 O, 중간 O, 기말 O) – A1.2레벨  많은 분들이 ILC를 들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을 많이 하실거라고 생각됩니다. 실제 ILC를 듣기 위해서는 학기 시작 한달 전에 가야하고 따로 수강료까지 내야하기 때문인데, 무조건!! 들으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수업을 듣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가서 한 달 이라는 기간 동안 친구들을 더 사귈 수 있고 학기 시작 전 미리 친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ILC는 독일어를 유창하게 못하는 교환학생들을 위해 열리는 언어교육원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레벨에 따라서 반이 나뉘며 시험을 봐서 레벨을 구분하게 됩니다. ILC는 월~금 아침 8시 반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는 상당히 빡센 수업입니다. 출석은 항상 하지만, 5주동안 3번정도 결석할 수 있는 여유가 있습니다. Work load가 많지는 않고 집에서 단어 몇 개 외우고 글을 써보는 30분도 안 걸리는 과제가 자주 있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 상당히 흥미롭다고 느꼈던 이유가 독일에 살면 당연히 독일어 몇 문장 정도는 구사할 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외국인이 한국말 걸면서 어떤 것을 물어보면 웃으면서 좀 더 친절하게 답해주듯이 독일 사람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것을 의무로 생각하지 않고 생활로 생각하다보니 흥미롭고 재밌게 배워 실제로 음식점 등에서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2) International Human Resource Management (고대 인정 4학점) – (강의 출석 X, 문제 풀이 출석 O, 과제 X, 팀플 O, 중간 X, 기말 O), Steger 교수님  Global 한 세계 속에서 기업들이 어떻게 다양한 인종의 인적 자원들을 관리해야하는가에 대한 강의 입니다. 흥미로운 주제일 수도 있지만 배우는 내용의 Depth가 깊지 않고 각 주제에 대해 표면만 훑고 지나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교수님 강의는 PPT 진도를 나가고, 문제 풀이 시간에는 여러가지 논문을 각 팀이 한 주제씩 맡아서 강의를 이끌어나가는 형태입니다. 따라서 팀플이 존재하며 1시간~1시간 반 정도를 발표해야하는 상당히 work load가 많은 수업입니다. 팀은 하고 싶은 사람들끼리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 팀플 때문에 중간고사는 치르지 않고 기말고사만 치르는데 교환학생의 경우 Oral test 또는 Written test를 골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교환학생들은 oral test를 진행하는 것이 낫다고 직접 조언을 해주셔서 모든 교환학생이 oral test를 치루었고 난이도는 굉장히 쉽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이해하는 것이 외우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test라고 생각되었습니다. 3) Behavior Economics (고대 인정 4학점) – (출석 X, 과제 X, 팀플 X, 중간 O, 기말 O), Carroll 교수님  행동경제학으로 경제학에 조금 더 가까운 부분이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학교에서 전선이 아니라 교양으로 인정받는다고 들었습니다. 배우는 내용은 우리학교 소비자행동 강의 내용과 일부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성적으로 선택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라는 뼈대 안에 여러 이론들을 배우고 계산하는 과목입니다. 교수님의 강의력이 좋다고 할 수는 없고 PPT를 읽는 수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출석체크를 전혀 하지 않고 PPT가 굉장히 세세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강의 출석을 하지 않고 중간, 기말 시험 볼 때만 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론이 워낙 많기는 하지만, 하루 전에 빡세게 공부만 하면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4) Locational Analytics (고대 인정 2학점) – (출석 O, 과제 O, 팀플 O, 중간 X, 기말 O), Miller 교수님    제가 가장 흥미롭게 생각한 과목입니다. Block Seminar 형식(한 달 동안만 집중 수강)입니다.최근에는 지리적 조건을 탈피한 Business가 대부분이지만 이 수업의 경우 특정 지역에서 해당 지역의 소비자를 분석하여 어느 곳이 최적의 Business를 여는 장소일까 라는 주제를 다루는 과목으로 고대에서는 유사한 과목이 전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한 Program을 사용해서 특정 지역의 소비자를 분석하고 지리적 이점 등을 분석한 뒤 사업을 진행할지 말지 결론을 내는 수업으로 출석은 하지 않지만 매 수업 끝나고 배운 내용에 대해 퀴즈를 보기 때문에 사실상 있다고 봐야합니다. 또한 매 수업마다 과제는 없지만 돌아가면서 다음 주제에 대해 미리 교수님이 올려주신 글을 읽고 요약 정리해서 올려야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팀을 구성해서 특정 회사에 대해 Report를 작성 해야 하는 팀플이 있으며 하루정도는 풀로 잡고 해야하는 정도의 양입니다. 기말은 배웠던 내용에 대해서 객관식으로 물어보는 문제와 팀플의 접근 방식을 물어보는 서술형으로 나뉘어 나왔습니다. 여러 잠재적 Site의 소비자 데이터를 가지고 우리 Business와 적합한지 분석하고 가장 적합한 Site를 선정한다는 수업 내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할 수 있는 소비자 데이터를 어떻게 얻을 것이냐 하는 문제라고 저는 생각했는데 안타깝게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깊게 다루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5) Financial Reporting (고대 인정 2학점) – (출석 X, 과제 X, 팀플 X, 중간 X, 기말 O), Buckman교수님  Block seminar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우리학교 중급회계 수준의 강의 내용입니다. 기억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더욱 수월하게 들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되며 교수님의 강의력이 좋아서 까먹으신 분들도 쉽게 따라 갈 수 있는 과목입니다. 강의가 출석, 과제 등이 전혀 없고 기말만 치르면 되었기 때문에 부담이 1도 없었던 과목이며 시험 또한 굉장히 쉽게 나왔습니다. <3. 생활> 생활에 있어서는 전 수기들에 없는 내용을 위주로 이런 부분을 미리 알고 가면 좋겠다 하는 부분을 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1. 출국 전 준비물 옷: 아무래도 출국 전 준비물에서 가장 고민하는게 옷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겨울 옷을 위주로 챙겨가고 여름 옷은 사서 입자라는 생각으로 준비 해 갔고 역시 3~4월까지는 겨울 옷을 대부분 입고 5~6월 또한 맨투맨 등 긴 팔 옷들을 많이 입었습니다. 여름 옷 같은 경우에는 Zalando.de 등 독일 쇼핑몰들이 잘 되어 있고, 도나우 강 근처에 Eincaufzentrum등 쇼핑센터에서 티셔츠의 경우 10~20유로면 살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공유기: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에게 출국 전 준비물로 꼭 챙기라고 조언해드리고 싶은게 공유기입니다. 기숙사 내에 LAN선이 구비되어 있지 않아 LAN선도 필요할 뿐더러 LAN선과 책상과의 거리가 멀어서 LAN선이 짧은 경우 곤혹스럽습니다. 원칙적으로는 기숙사에 공유기를 들고 들어오는게 금지되어 있지만 많은 학생들이 들고 들어오고 검사도 따로 없습니다. 물론 공유기를 HBF(중앙역) 근처 Arcaden의 Mediamarkt에서 구입하실 순 있지만 가성비가 좋지 못해 들고 오는게 낫다고 생각됩니다. 한국 음식: 시내에 Hongkong Laiden이라는 아시안마트가 있고 대다수의 음식 재료들을 이 곳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곳에서 못 찾는 음식들은 Kmall.de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으니 괜히 무겁게 한국 음식을 들고오시려는 수고는 안하셔도 됩니다. 국제 면허증: 렌트를 해서 여행을 다니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필수로, 그리고 그런 생각이 없으신 분들도 일단은 국제 면허증은 발급을 받아서 오는 게 나중에 도움 될 수 도 있습니다. 저는 면허증은 있으나 필요없겠지 생각하고 국제 면허증을 발급 받지 않았으나 나중에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렌트라는 교통수단이 교환학생 중간 중간 여행을 다니는데 있어 생각보다 유용할 수도 있습니다. 국제 면허증을 발급받는 것은 어렵거나 오래 걸리지도 않기 때문에 무조건 들고 오시길!! 로밍은 필수!!: 저는 로밍을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도착해서 유심칩을 사거나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안일한 마음으로 출국했다가 첫날 개고생을 했었습니다. 독일이 와이파이 인프라가 그렇게 잘 조성된 나라가 아니어서 대학교 아니면 첫날에는 와이파이 존을 찾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로밍을 해가서 대학교에 등록 마치고 기숙사에 짐을 풀고, Aldi를 구글맵에 검색해서 가서 Starter set을 사는게 가장 무난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2. 도착 후 생활 Tip 이 부분은 너무 세세한 부분들이 많고 다양해서 Tip 및 레겐스부르크에서 뭘 했는지 등 의식의 흐름대로 일단 적어보겠습니다. 2-1. 머리는 어디서 잘라야하지? 아무래도 머리를 한국에서 조금 짧게 잘라온다고 하더라도 한번쯤은 여기서 잘라야 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친구에게 중앙역에서 맥도날드를 거쳐 시내를 가는 길목에(Maximillian Strasse) C&M이라는 미용실을 추천 받았습니다. 가격은 16유로로 레겐스부르크 평균정도 가격이지만 미용사들이 영어를 못해서 곤욕을 치를 수 있습니다. 반드시 원하시는 사진을 들고 가시길. 2-2. 학기 초에 열리는 파티는 무조건 참가! 학기 초에 열리는 파티는 외국 친구 사귀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영어를 못한다고 주눅들고 소심해 질 수도 있지만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되는게 생각보다 영어 구사를 능숙하게 하는 학생들이 많지 않고 여러분보다 영어를 못하는 분들도 교환학생에 왔을 겁니다. 자신감 있는 Stance는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학기 초 첫 파티에 가 만난 첫 친구들과 가장 친한 친구들이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 우연이 있을까 생각 되지만 학기 초에 첫 파티 처음 얘기 나눈 친구들이 모두 경영 전공이어서 수업도 같이 들었고 여행도 같이 다니고 가장 친하게 지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2-3. 버스 정류장 및 시간 정보는 DB Navigator 또는 RVV를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물론 한국 계정에는 없을 수도 있으니 독일 구글계정을 새로 만들고 Play store를 들어가시면 됩니다. 구글맵으로는 전혀 정보가 뜨지 않습니다. 2-4. 여행: 저는 학기 중 4월 부활절 기간 2주 방학 및 주말, 공휴일을 위주로 해서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Flixbus.de, Ryan air를 찾아보시면 Promotion이 종종 있고 싼 가격에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으니 옵션으로 항상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친구들의 나라를 방문하는 것도 괜찮은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가장 친하게 지냈던 폴란드 친구가 크라쿠프에 살아서 크라쿠프에 같이 갔는데 확실히 여행하는데 스트레스를 받거나 하는게 전혀 없이 가이드가 필요 없었고, 집도 친구네 집에서 묵었으며 영어를 전혀 하지 못하시는 친구 부모님과 바디랭귀지며 친구에게 통역을 부탁하며 이야기 하면서 맥주 한 잔 하면서 보냈습니다. 이런 경험을 언제 또 해보겠냐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4. 글을 마치며>  교환학생을 가기 전에는 사실 갈 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저는 4학년 1학기에 교환학생을 가게 되어 있었기 때문인데 다녀오면 4학년 2학기이고 진로 걱정을 해야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전혀 후회 하지 않습니다. 가기로 결정하고 나서도 막막하고 잘 생활 할 수 있을지, 재밌게 보낼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었지만 후회없이 재밌게 놀았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전에는 외국에 나가서 살 수 있을지 제게는 전혀 옵션이 아니었지만, 교환학생이 끝나고 나서는 외국에 나가서 살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 또한 얻었습니다. 항상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다가간다면 교환학생 온 사람들이 다 개방적인 태도로 받아주니 적극적으로 교류할 수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친구들을 만나 같이 어울리며 여행도 같이 다녀오고 헤어질 때 서로 울면서 다음에 꼭 다시보자라는 약속까지 하룻밤의 꿈 같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추억이었습니다. 교환학생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가겠다라는 생각을 하시고 가는 김에 정말 재밌게 시간을 보내자 라는 생각으로 보낸다면 후회없는 교환학생 생활을 보낼 것이라고 믿습니다. 혹시라도 좀 더 궁금하신 부분이 있거나 레겐스부르크 도착하셔서 어려운 부분이 있으시다면 연락 두려워 마시고 jione1203@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2017.09.05
110
# 1971
[USA] Virginia Polytechnic Institute and State University (Virginia Tech) 2017-1 황선주
안녕하세요. 미국 Virginia Tech에서 2017-1을 보낸 황선주입니다. 학교 소개 Virginia Tech는 버지니아 주의 Blacksburg라는 캠퍼스 타운에 위치한 학교입니다. 공학대학으로 유명한 학교지만 경영대학 Pamplin Campus 또한 큰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영대 세부 전공 중 IT가 접목된 Business Information Technology(BIT) 과목들이 매우 다양하고 체계화되어 있는데 다만, 고려대에 없는 과목들도 많기 때문에 학점 인정을 받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세부 전공들 또한 다양한 강의들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학점 인정에는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신청 고려대에 교환학생 신청을 한 후, Virginia Tech 측에서 안내하는 웹사이트에서 다시 한 번 자기소개서 및 필요 서류 첨부 등 신청 과정을 거쳐야합니다. Statement of Purpose, What do you dedicate time to outside of the classroom?, What academic and non-academic interests would you like to cultivate while at Virginia Tech? 등의 질문들 총 7가지에 답변을 적어야 했고, 준비해야하는 서류 또한 많았습니다. 교환 신청부터 준비과정 전부 중 이 단계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합격 후 준비과정 항공권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 스카이스캐너와 와이페이모어를 통해 알아봤고 개인적으로 와이페이모어가 더 저렴한 편이라 그쪽을 통해 예매했습니다. 늦게 예약을 한 편이라 경유시간을 조금 길게 잡았고 항공권 가격은 약 110만원에서 120만원 사이였습니다. Virginia Tech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은 Roanoke공항이지만, 공항의 규모가 작아 티켓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 DC로 가 1박을 한 후, megabus를 타고 학교로 가는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DC에서 Blacksburg 옆 도시인 Christiansburg로 가는 버스는 Union station에서 아침 8시 50분 단 한 대만 있기 때문에 하루 전 도착해 가까운 호스텔에서 1박 하는 걸 추천드려요. 비자 고려대에 한 번, Virginia Tech에 한 번, 총 두 번의 신청을 거쳐 파견이 확정되면 학교 내 교환 담당자가 메일과 우편으로 관련 문서를 보내줍니다. 제 기억 상으로 DS-2019는 우편으로만 보내졌습니다. 비자 신청 과정은 자세하게 설명된 사이트나 블로그가 많으니 이를 참고해주세요. 비자를 받기 위해 비자 인터뷰 신청을 해야합니다. 이는 미국 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는데 원하는 날짜에 하기 위해선 빨리 예약을 해야합니다. 예약한 날짜에 인터뷰예약증, DS-2019, 여권, 비자 사진, SEVIS 납부 영수증 (어떻게 납부해야 하는지는 위에 언급한 사이트나 블로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주민등록등본/가족관계증명서, 영문잔고증명서, 재학증명서 등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 대사관으로 가 인터뷰하시면 됩니다. 제 경우, 방문 목적, 얼마나 있다 올지, 가족이 무엇을 하는지 등등을 물어봤습니다. 기숙사 와 off-campus 중 선택하실 수 있고, on-campus는 학교 측에서 보내준 기숙사 관련 서류를 작성 후 이를 스캔해 이메일로 보내면 됩니다. 버지니아공대와 연관된 off-campus housing을 구할 수 있는 사이트들이 있으니 그쪽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다만 자동차나 자전거를 따로 구하실 생각이 없으시면 on-campus를 추천합니다. 주변 housing과 학교 사이에 꽤 거리가 있는 편이라 버스나 개인 운송수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On-campus의 경우 traditional과 suite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Traditional은 공동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있는 2인1실 기숙사로 저는 그 중 Main Campbell Hall에 살았습니다. Suite는 들은 바에 따르면 쉐어하우스 같은 구조로 한 호수에 거실 하나와 방 4개가 있고, 각 방은 2인1실로 사용하는 구조라고 합니다. 제가 살았던 Hall의 경우, 전에 살았던 사람이 침대와 책상, 서랍장의 구조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방 구조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제 방은 침대가 공중에 좀 높이 떠 있고 그 밑에 책상과 서랍장을 둔 구조였습니다. 기숙사 내 세탁기와 건조기 이용방법 또한 같이 적겠습니다. Suite의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traditional의 경우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학생증에 돈을 충전해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Hokiespa 웹사이트를 통해 학생증에 돈을 충전하는 링크로 넘어가 원하는 만큼 돈을 충전하면 이를 세탁기/건조기뿐만 아니라 기숙사 내 자판기와 Dining Hall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다만 뒤에서 얘기할 Flex Dollar는 할인된 가격으로 식사를 구매할 수 있는 반면, 충전한 돈으로 결제할 경우는 원래 가격으로 내야합니다. 예방접종/보험 Immunization Form(예방접종확인서류)을 제출해야 합니다. 학교에서 요구하는 예방접종 내역을 따로따로 알아보고 하는 게 비용적으로 저렴하지만 저는 시간관계상 유학생/교환학생 예방접종서류를 전문적으로 준비해주는 병원을 알아보고 의사선생님께 전부 맡겼습니다. 비용은 더 비싸지만 예방접종 요구 내역만 프린트해 보여드리면 되기 때문에 시간이 여유가 안 되거나 간편한 걸 원하시면 전문 병원을 찾아가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하나로의료재단 종로센터를 찾아가 의사선생님께 form을 보여드리고 맡긴 결과,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Immunization Form 같은 경우, 이메일이 아닌 문서에서 안내하는 웹사이트에 첨부해 올려야했습니다. 미국대학으로 교환을 가실 경우, 보험은 필수로 들어야합니다. 적은 비용이 아니라 학교에서 안내하는 aetna 보험이 아닌 다른 보험을 알아봤는데, Virginia Tech에서 요구하는 조건이 폭넓어서 aetna 외에 이를 충족하는 대안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 또한 학교 측 담당자가 보내준 문서에 따라 aetna 웹사이트를 통해 결제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1100에서 $1200 사이였습니다. 일시불과 삼개월에 걸쳐 나눠내는 방식이 있는데, 둘 모두 가격은 똑같은데다 나중에 미국에서 발급한 체크카드로 결제방식을 변경하려면 팩스를 보내야하는 등 절차가 따로 있기 때문에 일시불을 권장합니다. 생활 교통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자동차와 버스입니다. 통학하는 학생 중 자전거를 이용하는 학생들도 봤지만 자동차나 버스에 비해는 적은 편입니다. 버스는 Virginia Tech이 있는 Blacksburg와 바로 인접한 조금 큰 동네인 Christiansburg 중심으로 운행합니다. VT 학생증이 있으면 무료로 탑승 가능하며, 버스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BT4U(아이폰)나 BT Mobile/BT Android(안드로이드폰)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이외로 VT에서 Roanoke공항까지 가는 버스노선이 하나 있으며 유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또 Blacksburg에서 아예 외부로 나갈 때는 카풀이나 버스를 주로 이용합니다. Roanoke공항이 워낙 작은 편이라 이곳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너무 비싸고, Armtrak이라는 기차 또한 가격대가 높은 편이거든요. Roanoke과 Armtrak 이용 가능한 기차역 역시 버스와 카풀을 이용해 가야합니다. 버스 또한 Christiansburg에서 출발하는 megabus밖에 없는 데다 버스편 또한 하루에 한대 정도가 다이기 때문에 VT carpool 페이스북 페이지를 활용하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핸드폰 Verizon, AT&T, T-Mobile, 이 세 거대통신사들 중 하나를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이 통신사들의 통신망을 빌려 쓰는 작은 회사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 중 하나인 Straight&talk을 사용했다가 여행하면서 잘 터지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서요. 가격이 Verizon부터 비싼 순이지만 Blacksburg 내에서 Verizon이 어디서든 가장 잘 터지고, T-Mobile은 학교건물 내에서는 잘 터지지 않습니다. 은행 학교 바로 앞 Downtown에 Wellsfargo가 있습니다. 저는 시티뱅크 체크카드를 만들어와서 ATM에서 현금을 뽑아 쓰려고 했지만, Blacksburg 내외로 시티뱅크는 거의 찾을 수 없습니다. 미국 전역으로 Wellsfargo는 꽤 있는 편이고, 계좌 개설과 체크카드를 만드는 것도 크게 어렵지 않으니 하나 만드시는 걸 권장드려요. 미국 은행은 계좌유지비를 따로 내야한다고 하지만, 월 10회 이상 카드 사용 시 또는 save계좌에서 check계좌로 몇 회 이상 이체 시 이를 면제해줍니다. 동아리 미국 내에서 1학기에 해당하는 9월 시작 학기의 경우, 동아리 Fair 등이 열리는 모양이지만 2학기에 해당하는 1월 시작 학기에는 그런 이벤트가 따로 없습니다. 저는 따로 동아리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늦게나마 동아리에 들어간 교환학생 친구를 보면 따로 VT 내 동아리를 검색해 회장단에게 연락해 들어갔다고 합니다. 식사 Virginia Tech의 학식은 맛있기로 미국 내에서 손꼽히는 편입니다. Blacksburg 내에 식료품 위주로 파는 Kroger와 Asian market인 Oasis가 있고, Christiansburg에는 Walmart와 Target 등의 대형마트가 있지만 아무래도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했고, 학식이 맛있는 만큼 주로 학교 내 Dining Hall에서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Dining Hall은 캠퍼스 내 이곳저곳 위치해 있고, 기숙사를 신청할 때 같이 하는 Flex Dollar를 이용해 사 먹을 수 있습니다. Dining Hall마다 다르지만 Owen과 Westend, Turner에는 아시안, 멕시칸, 샐러드, 파스타, 디저트류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학교 내 Flex Dollar를 사용 가능한 푸드트럭에서는 컵밥을 팝니다. 각 Dining Hall의 영업시간이 다르고, 주말에는 닫는 Hall도 있으니 VT dining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p.s.) Asian market이라고 하나 Oasis에서 한국음식을 꽤 많이 팔고 있습니다.     운동경기 Virginia Tech에서는 다양한 운동경기가 열리고 이를 학생들이 관람할 수 있습니다. 교환을 신청할 당시에는 Football을 관람하는 게 목표였지만 아쉽게도 Football 시즌은 9월 시작 학기였습니다. 대신 농구 경기를 몇 번 관람했는데 VT의 응원에도 합류하고 경기 자체 또한 재미있었습니다. 경기 관람표의 경우, hokiesports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lottery를 할 수 있습니다. 이 lottery를 통해 당첨이 되면 무료표를 얻어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기가 많은 경기의 경우, 불법이라고 하지만 sale 관련 페이스북페이지에서 이러한 표가 팔리기도 합니다.   학업 고려대에 교환을 신청한 후, Virginia Tech에 직접 신청을 하는 단계가 있습니다. 이때 희망 수강과목들을 적으면 advisor가 이를 학생이 전부 찼거나 수강할 수 없는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신 신청해줍니다. 열리는 강의는 Virginia Tech course catalog를 검색해 나오는 웹사이트를 통해 찾아봤습니다. Advisor로부터 수강신청과 관련해 이메일이 오는데, VT 이메일을 통해 오니 Gmail에 해당 이메일을 등록해놓으시기 바랍니다. VT에서 저는 총 15학점을 수강했습니다. Intro to Bus Analytics Modeling (3) 과 VBA를 경영 분야 속 문제들에 어떻게 적용해 사용할 수 있는지를 배우는 수업입니다. 2주에 한번씩 실습 위주의 과제가 있고, 1번의 팀플이 있습니다. 과제와 팀플 모두 난이도는 높은 편이지만 교수님께서 매우 친절하셔서 수강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팀플의 경우, 기업이 참관하는 발표회 같은 형식으로 부스를 만들어 심사하는 기업관계자 분께 결과물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간은 없고, 기말은 선택적으로 볼 수 있는데 과제 점수 최저점 대신 기말 점수로 성적 처리가 됩니다. 기말이 굉장히 쉬운 편이기 때문에 과제에 자신이 없는 분은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International Business (3) 전공필수 국제경영론으로 학점 인정 가능한 과목입니다. 기초과목인만큼 다른 교수님들로 강의가 여러 개 열렸는데 저는 인도인교수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교수님 발음이 정석이 아닌 만큼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세세히 설명을 해주시고, 수업이 참고 서적을 따라가기 때문에 공부하는 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총 세 번의 시험을 봤고, 중간중간 토론 수업이 있었으며, 팀플 1번이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정해주신 나라에 대해 그동안 배운 국제경영 관련 이론을 이용해 분석하고 이를 발표합니다. Consumer Behavior (3) 전공선택 소비자행동으로 학점 인정 가능한 과목입니다. 교수님이 참여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시지만 수업 중 발표에 점수를 주시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퀴즈 3번에 중간, 기말, 마케팅 관련 조사 참여 몇 번 이상, 개인 과제 1번/2번(정확히 기억이 안 납니다…ㅠㅠ), 그리고 팀플 1번이 있습니다. 학기 중 세번째로 바빴던 강의입니다. 퀴즈와 중간, 기말은 모두 강의 중심입니다. 퀴즈와 기말은 객관식이었지만, 중간은 주관식이 섞여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ppt를 올려 주시지만, 강의를 반드시 듣고 이를 필기해야지만 내용 이해가 쉽고 시험을 보기 쉽습니다. Ppt에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는 편이 아니기에 수업을 듣지 않으면 따로 공부를 해야합니다. 개인 과제는 소비자 행동에 관련한 주제를 직접 설정해 이를 레포트로 제출하고 발표하는 것입니다. OT 후 첫 수업부터 시작하니 최대한 이른 날짜로 잡는 걸 추천합니다. 이 과목에 참고 서적이 있는데, 이 책은 팀플하고만 관련이 있습니다. 이 책에 나와있는 전략들을 각 팀이 직접 선택한 회사/매장이 어떻게 쓰고 있는지, 이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 등을 레포트로 작성하고 발표해야 합니다. Intro to Data Analytics and Visual (3) 경영 전공 인정 강의가 많지 않아 이중전공인 통계 학점 인정을 위해 들은 강의입니다. R을 이용한 통계 분석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매주 R 코딩 과제가 있고, 시험은 기말 1번, 그리고 팀플 1번이 있습니다. 인도인 교수님으로 알아듣기가 쉽지 않지만, 코딩 중심인 만큼 크게 어렵진 않습니다. 초반에는 완전히 코딩 중심으로, 중반부터는 통계 이론과 이를 접목한 코딩을 가르쳐주시기 때문에 중반부터 난이도가 많이 올라갑니다. 매주 과제는 수업을 잘 들으면 크게 어렵지 않고 기말도 무난한 난이도지만, 팀플의 난이도가 꽤 높습니다. Spring break 전에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그에 맞춰 팀을 만드시는데, 실제데이터를 이용해 R로 통계분석 또는 통계 이론을 R을 이용해 검증, 이 두 가지로 주제들은 나뉩니다. 레포트와 발표 모두 어려웠으나 난이도를 감안하시는지 팀플 성적은 어지간하면 높게 주시는 듯합니다. 기본적으로 매주 과제의 성적 차지 비중이 높기 때문에 부지런하게 과제만 하신다면 좋은 성적 받기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Geography of Wine (3) 고려대에서 들을 수 없는 교양과목을 들어보고 싶어 선택한 강의입니다. Geography가 들어있지만 주로 와인에 대한 강의로, 학기 중 첫번째로 바빴던 과목입니다. 동영상강의나 책, 영화를 보고 퀴즈를 풀거나, 와인테이스팅이나 와이너리 방문 등을 한 후 리뷰를 남겨 포인트를 모아 각 포인트대에 맞는 성적을 받는 강의입니다. 쉽게 접하지 못하는 와인에 대해 알 수 있고, 실제로 여러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흥미롭기도 하고 재미있는 강의였지만, 높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그만큼 바쁘게 공부해야한다는 점을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여행 개인적인 사정으로 교환 OT와 거의 비슷하게 출국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학기 시작 전 여행은 하지 못했지만 Spring break 때 워싱턴D.C와 뉴욕, 학기가 끝난 후 한 달간 미국 이곳저곳을 여행했습니다. 미국으로 교환을 가기 전에는 여자 혼자 미국 여행은 막연하게 위험할 거라 생각했지만, 스스로 조심만 한다면 충분히 안전하게 여행을 다니실 수 있습니다. 안전에 특히 유의를 하신다면, 서부는 웬만하면 친구들과 같이 다니시고 동부 쪽은 혼자 다니셔도 크게 위험하지 않으실 거에요. (뉴욕 위험지역은 제외하고요.) 다만 이렇게 2번 여행을 하며 느낀 점 중에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 Spring break 때는 웬만하면 한 곳만 가세요. 저는 친구와 D.C와 뉴욕을 갔는데, 미국 넓이가 넓이인 만큼 이동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지역 한 군데를 선택해 그곳에서 계속 지내시는 걸 추천드려요. 자유여행도 좋지만 비행기나 버스는 일찍 예약해놓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비행기 값은 가까워지면 질수록 천정부지로 올라가요. 자유여행이더라도 대충 날짜는 맞춰 이동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Virginia Tech는 교환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갔다 온 교환학생도 적어 가능한 한 세세하게 적으려 노력했는데 참고가 많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이외에도 궁금한 점이 있으면 hsophie10@gmail.com으로 메일주세요. 알고 있고 기억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알려드리겠습니다.
20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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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0
[Germany] WHU-Otto Beisheim School of Management 2017-1 염지효
1. 국가 및 학교 선택 이유 고등학교 때 독일어와 독일 문화를 공부했고 독일 분단 역사에 흥미가 있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학교소개 WHU는 쾰른과 프랑크푸르트 중간 지점의 코블렌츠라는 도시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Vallendar라는 작은 마을에 위치한 경영 전문 사립 학교입니다. 쾰른과 프랑크푸르트까지는 각각 기차로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걸리고, 쾰른/본 공항,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프랑크푸르트 한 공항과 가까우며 벨기에,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덴마크, 체코, 프랑스 등의 인접 국가로 버스와 기차를 이용해 쉽게 이동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출발한다면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내리게 되며 코블렌츠 중앙역까지 기차를 타고, 코블렌츠에서 Vallendar까지는 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오래된 학교는 아니지만 졸업생들이 스타트업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규모가 크지 않아 선후배간의 네트워크가 잘 발달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재학생들은 자부심이 굉장하며 교육열 또한 매우 높습니다.   3. 시설 및 이용정보 WHU는 경영 전문 사립 대학으로 규모가 크지 않으며 시설도 마찬가지입니다. 건물 배치도와 캠퍼스 지도는 국제실에서 미리 이메일로 보내주고, 독일 학생들로 이루어진 VIP라는 동아리에서 학기 초에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캠퍼스 투어도 진행합니다. 강의실 외 주로 이용하게 되는 시설은 스터디룸, 카페테리아, 체육관, 도서관, 본관 지하의 파티룸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학생증을 태그한 후 건물이나 스터디룸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주로 K 빌딩에 있는 스터디룸은 비어 있는 방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강의에 따라 예약이 되어 있어 사용이 불가능할 경우 매 층의 스크린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카페테리아에서 학생증에 현금을 충전할 수 있으며 점심 메뉴를 결제하거나 도서실에서 프린트를 할 수 있습니다. 도서실에서는 컴퓨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체육관과 라커, 샤워실은 학생증을 태그하고 들어가면 24시간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며 오후 6시~9시가 가장 붐비는 편입니다. 본관 건물 지하의 파티룸은 학기 초반 교환학생 대상의 이벤트가 열리는 장소이며 그 밖에도 매 학기 무제한 맥주와 디제잉이 함께하는 네다섯 번의 큰 파티가 열립니다. 각각의 파티는 박사과정 학생, 석사과정 학생, 교환학생이 한 번씩, 1학년이 두 번 주최합니다.   학기 초반에는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한 행사가 굉장히 많습니다. 자기 나라에서 가져온 간단한 음식을 소개하고 나누어 먹는 international dinner, 지정된 짧은 시간에 교환학생들끼리 얼굴을 익힐 수 있는 speedating, 독일 학생들이 에피타이저/저녁식사를 준비하면 교환학생들이 음료와 디저트를 가지고 방문하는 Tauschie Running Dinner 등 학생들간의 친목 도모를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 다같이 버스를 타고 근교의 성을 방문하기도 하고 직접 맥주 양조장에 가서 맥주를 시음하기도 합니다. 코블렌츠에서 팀을 나눠 여러 게임을 하기도 하고 독일인 학생이 조장이 되어 교환학생들과 함께 하는 펍 크롤 행사도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교환학생들의 일일호프가 열립니다. 매주 다른 국가/지역 학생들이 간단한 음식을 준비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교환학생 파티를 엽니다.   4. 학점과 수업 WHU 학생들은 학구열이 굉장히 높은 편이며 학습량도 많다고 합니다. 교환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크레딧을 듣기 때문에 그 정도는 아니지만 시험 3,4주 전부터 스터디룸이 저녁 늦은 시간까지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로 가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시험이 없고 팀플과 발표로 평가가 이루어지는 방식의 수업만 들었습니다. 팀은 적게는 세 명, 많게는 일곱 명까지의 팀원으로 이루어지며 모든 수업의 모든 팀에는 한 명 이상의 교환학생을 꼭 포함해야 하는 룰이 있습니다. 팀플 역시 매우 치열합니다. 학교가 작은 마을에 있어서 통학하는 학생이 거의 없고 다 학교 근처 기숙사나 플랫에 살고 있어서 정말 시간대에 상관 없이 모이고 오래 함께합니다.. 팀플만으로 평가되는 수업은 학점이 팀원 운을 많이 따르나 전반적으로 보통 이상의 학점을 받는 것은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한국 학교에 비해 실전과 참여 위주의 수업 방식이 많았습니다. 특히 수업 시간에 사회적 기업과 스타트업의 경영자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5. 주관적인 도시별 여행팁 보통 유럽여행을 하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독일은 우선순위 안에 드는 나라는 아니라고 하지만, 독일은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도시로 가득합니다. 저는 학기 중에 주말과공강을 이용해 독일의 여러 도시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도시의볼 것, 먹을 것, 즐길 것, 그리고 간단한 특징을 소개합니다.   쾰른 Köln 4월 말에 독일 전통 축제인 카니발이 열리는 곳입니다. 남녀노소 익살스러운 분장을 하고 퍼레이드를 구경합니다. 축제는 약한 주간 이어지며 Rosen Montag에는 아침부터 퍼레이드가 시작되며 퍼레이드 행렬은 각종 초콜릿, 과자, 사탕과 꽃을 뿌립니다. 펍에서는밤새 독일 전통 음악이 울려 퍼지며 사람들은 흥겹게 춤을 춥니다. 독일 내에서도 각지에서 사람들이 찾아 올 정도로 유명한 축제입니다. 쾰른 중앙역에 내리자마자 쾰른의 대표적 상징인 대성당을 볼 수 있으며, Deutzer Brücke가 바로 가까이에 있어 걸어서 라인 강을 건널 수 있습니다. 강 건너에서 보는 쾰른 대성당과 다리의 야경이 아주 예쁩니다. 강을 건너 5분 정도 걸어가면 독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Lommerzheim이라는 비어가르텐이 있는데, 맥주와 커틀렛이 정말 정말 맛있고 관광객은 물론 독일 사람들도 많이 찾습니다. Köln-Altstadt-Süd 지역에는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펍과 클럽이 많습니다. 본 Bonn 벚꽃 축제로 잘 알려진 도시입니다. 2017년에 방문했을 땐 축제를 하지 않았고 벚꽃 거리가 생각보다 소박합니다. Friedrichstrasse, Heerstrasse가 벚꽃으로 유명합니다. 코블렌츠 Koblenz 제가 다닌 학교가 있는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여서 관광 목적보다는 필요한 물건을 사거나 친구들과 놀러 자주 방문했던 도시입니다. 라인 강과 모젤 강이 만나는 지역으로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Deutsches Eck에 해질 무렵에 가면 아름다운 강의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WHU의 학생들은 금요일마다 Agoustea에서, 목요일마다 Palais에서 나이트라이프를 즐깁니다. 독일 음식을 먹고 싶으면 Altstadt에 있는 Altes Brauhaus에서 맛있는 슈니첼과 슈바이네학센을 추천하고 Adaccio의 파스타도 훌륭합니다. 뤼데스하임 Rüdesheim 리슬링 포도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아름답기로 유명한 골목길이 있으며 드넓게 펼쳐진 포도밭을 오르면 (걸어서 1시간 정도, 매우 힘들다. 케이블카도 있음)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있다면 잠시 둘러보기 좋은 아기자기하고 예쁜 마을입니다. 프랑크푸르트 Frankfurt 금융의 중심지로 쇼핑 거리가 매우 크게 있으며 한국인이 많아 한국 음식점이 많지만 여행지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메칭엔 Metzingen 큰 규모의 아울렛이 있는 곳입니다. 여러 브랜드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슈투트가르트 Stuttgart 포르쉐 박물관과 벤츠 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벤츠 박물관이 규모가 더 크고 시대별로 일어난 중요한 경제, 정치적 사건들을 함께 전시해 자동차의 발전 과정을 새롭게 볼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두 곳을 함께 방문하면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뷔르츠부르크 Würzburg 로만틱가도에 있는 도시로 역에서 내려 Alte Mainbrücke로 가는 길에 성당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다리 위에서는 와인을 마시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 Marienberg요새를 올라가면 빨간 지붕으로 뒤덮인 도시의 풍경을 볼 수 있는데 프라하와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밤베르크 Bamberg 뷔르츠부르크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져 있으며 로만틱가도에 위치합니다. 물의 도시라고 불리며 운하를 따라 예쁜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흑맥주가 유명합니다. 뮌헨 Müchen 뮌헨은 독일에서 가장 부유한 바이에른 주에 위치하며 독일의 다른 지역과는 구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옥토버페스트가 개최되는 지역이지만 봄에 열리는 Springfest에서도 맥주와 독일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옥토버페스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천막의 테이블을 따로 예약해야 하지만, Springfest는 옥토버페스트만큼 붐비지 않으며 자유롭게 축제장으로 들어가 맥주를 사 마실 수 있습니다. 레모네이드와 맥주가 반씩 섞인 Radler가 맛있으며 밴드가 독일 전통 음악을 연주합니다. Hofbrauhaus 양조장의 맥주가 유명합니다. 여름에는 영국 가든에서 일광욕과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드레스덴 Dresden 구동독 지역에 위치한 도시로 도시 전체가 츠빙어 궁전, 드레스덴 성 등의 잘 보존된 오래된 건물로 가득 차 있는 곳입니다. 엘베 강 건너편에서 보면 더 아름답습니다. 라이프치히 Leipzig 베를린 다음으로 가장 매력을 느낀 도시입니다. 구 동독 지역에 위치하여 서부 지역보다 옛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독일 분단 시절 혁명의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라이프치히 대학교에서 에라스무스를 하는 유럽 각국의 대학생들이 있어 자유롭고 젊은 분위기이며, 히피스러운 가게들과 거리가 있습니다. 인공 호숫가에서 수영도 할 수 있고 바하 박물관, 멘델스존 하우스가 있습니다. 나폴레옹 시대의 라이프치히 전투를 기념하는 Volkerschlachtdenkmal 기념비에 올라가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함부르크 Hamburg 겨울에는 정말 춥습니다. 바다와 맞닿은 항구 도시로 생선 샌드위치가 유명합니다. Karo Fisch라는 음식점의 생선 요리를 추천합니다. Sternschanze지역에는 아기자기한 액세서리 가게들이 많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Elbcold Roestkafee, Speicherstadt Kaffeeroesterei 등의 유명한 카페가 있습니다. Speicherstadt의 운하를 걸으며 독특한 도시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베를린 Berlin 겨울에 두 번, 여름에 한 번 방문했는데 갈 때마다 느낌이 달랐습니다. 브란덴부르크 문대표적인 관광지 외에도 독일 분단의 역사를 잘 기록, 보존해 놓은 작은 박물관인 Tränenpalast, 히틀러 집권기 전후의 사진을 전시해 둔 Topography of Terror 등 역사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장소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Checkpoint Charlie와 베를린 장벽 기념관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베를린은 나이트라이프가 유명한데, 베를린의 대학생들은 주로 강변의 일출을 볼 수 있는 Watergate를 가고 Berghain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베를린에서 가장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는 Hokey Pokey입니다. 사과+바질 맛을 추천합니다. 베를린에서는 슈프레 강에서 보트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데 날씨가 따뜻하다면 3시간짜리 야경 투어를 추천합니다. 베를린의 구석구석의 강변에서 맥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독일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Markthalle Neun에서는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베를린의 서쪽 교외에는 Grunewald라는 거대한 숲이 있습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자연을 즐길 수 있지만 여름에는 반드시 모기 퇴치 스프레이를 가지고 가야 합니다. 베를린에서 동쪽으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Helenesee라는 호수에서는 여름마다 락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대부분 독일 아티스트가 독일어로 공연하지만 독일 사람들이 얼마나 잘 노는지 볼 수 있습니다. 4박 동안 캠핑을 하며 음악과 맥주와 해변에서의 휴식을 즐깁니다. 독일 친구를 사귀었다면 함께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6. 환전 유럽은 한국에 비해 치안이 좋지 않기 때문에 (독일은 그래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현금을 많이 들고 다니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2일 정도 쓸 만큼만 한국에서 환전해 가고 생활비나 여행 경비는 현지에서 뽑아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해외결제, 출금 수수료가 낮은 체크 카드를 찾아보고 만들어 가면 됩니다. 저는 마스터카드 하나만 가져갔는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반드시 비상용 카드를 하나 더 가져가서 다른 곳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숙소와 교통수단을 예약할 때 온라인 결제를 할 일이 많은데 하나카드는 모바일로는 온라인 결제가 안 됩니다. 페이팔을 이용할 수 있다면 매우 편리하고, 페이팔로 결제할 수 없는 사이트에선 (페가수스 에어라인, 이탈리아 기차 등) 예매를 위해 노트북이 필요합니다. 카드 분실 등 문제가 생긴 경우에도 인증이 매우 까다로워 카드사를 통한 문제 해결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7. 교통수단 독일 내에서는 주로 기차와 버스를 이용하게 됩니다. 아주 먼 거리가 아니라면 도시간 이동은 버스 이용을 추천합니다. 대표적으로는 Flix Bus가 있으며 독일 외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운행하고, 기차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독일 기차 가격은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DB(독일철도회사) 모바일 앱을 이용해 기차 시간표와 가격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DB는 기차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상품을 제공하는데 대표적으로는 그룹 티켓과 주 티켓이 있습니다. 2명 이상부터 다섯 명이 그룹 티켓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 티켓을 구매할 경우 하루 종일 주 내의 기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장거리 구간 티켓의 경우 야간 열차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미리 예매할수록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반카드(Bahn card)를 구입하면 정해진 기간 동안(3개월, 6개월, 1년) 모든 티켓을 일정 비율(25%, 50%)만큼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보통 교환학생들은 3개월 동안 25%를 할인 받을 수 있는 Pro Bahn Card 25를 구입합니다. 주의할 점은 기간 만료 4주 전에 해지 신청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해지 신청은 메일이나 기차역의 DB 고객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해지하지 않는 경우 자동 연장됩니다. 베를린이나 뮌헨처럼 큰 도시의 경우 도시 내 이동은 주로 트램이나 U-bahn, S-bahn을 이용하게 됩니다. 보통 1회권을 끊으면 약 100분 동안 자유롭게 도시 내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으며, 1일 이상 이용할 수 있는 티켓도 있으니 일정에 맞춰 구매하면 됩니다. 여행할 때 가장 유용하게 사용했던 어플은 Rome2rio로, 항공편, 버스, 기차, 카풀을 모두 안내해주어 다른 국가로 이동할 때도 사용할 수 있고 GoEuro 등의 어플보다 다양한 이동 방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스페인과 포르투갈처럼 기차가 매우 비싸거나 노선이 다양하지 않은 경우 Blabla car라는 사이트를 통해 카풀을 할 수 있습니다. 항공권의 경우 Google flights를 주로 이용했습니다. 여행 일정이 고정되지 않고 자유로운 경우 출발 공항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국가를 쉽게 찾을 수 있고 날짜별 가격을 볼 수 있어서 여행 일정을 세우는 데 편리합니다.
20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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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9
[Netherlands] Maastricht University 2017-1 박주연
Europe SBE, Maastricht University, the Netherlands   안녕하세요. 2017년 1학기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경영학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5학번 박주연 입니다. 꿈만같았던 4개월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한국에 다시 돌아와 두 달 여간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다소 지난 만큼 중요한 부분들만 기억에 남았을 거라 생각해 쏙쏙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추가적으로 maastricht 아니면 네덜란드 전반에 관해 문의사항들 있으면 zuyeonpark1@gmail.com 으로 연락 주세요. 답변 드리겠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제가 네덜란드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를 꼽으라면 영어가 보편적인 나라, 그러면서 인접 국가들이 많아 다양한 문화들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네덜란드의 개방적이고 효율적인 문화라는 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수도보다는 외국인이 더욱 적을 남쪽 마스트리히트로 가게 되었습니다. 교통편과 독특한 PBL 시스템도 제가 결정을 하는 데 있어 기여했습니다.   1. 준비과정 a) 비자 및 기타 절차 네덜란드는 서류절차가 매우 신속하고 깔끔한 나라입니다. 학생이 개인적으로 비자 신청을 하지 않아도 해당 학교에서 비자발급 절차를 대신 진행해 줍니다. 메일에서 요구하는 서류만 기한에 맞춰 잘 보내시면 됩니다. 절차가 완료되면 학교에서 임시 메일을 보내주며, 입국심사 시 혹시 이러한 바에 대해 물으면 프린트에 가지고 있던 학교 교환학생 입학허가서와 거주 허가 메일을 보여주면 됩니다. 도착하고 개강을 하면 한 달 안에 모든 교환학생들을 불러모아 지장을 찍고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고 eu 거주카드를 발급해 줍니다. 이후 여행을 하면서는 해당 카드가 대부분의 신분증 역할을 해 줍니다. b) 숙소 교환학생 합격을 하면 보내주는 여러 자료들 중 숙소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링크가 있는 자료가 있습니다. 마스트리히트 대학교는 대학 기숙사를 따로 운영하지 않으나, 사설 기관에서 협정을 맺고 몇 개의 건물에 대규모로 숙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재학생은 자취를 하고 많은 교환학생들이 이곳에 모여 사는데요. 주로 p 빌딩, m 빌딩, c 빌딩으로 크게 나뉩니다. 위치는 다들 붙어있어 빌딩을 오가며 파자마 파티를 할 정도로 가깝습니다. 빌딩 별 특징을 살펴보자면 m빌딩은 주로 2인실이 많아서 그런지 부엌과 거실 인테리어가 조금 더 화목하게 되어있어서 그런지 조금 더 가족 같은 분위기이고, c 빌딩은 1인실이 많아서 그런지 대학병원같다는 모 친구의 말처럼 구조적인 이유인지 어찌되었든 조금 더 개인주의적인 분위기입니다. P 빌딩은 그 중간쯤 되겠네요. 저희 때에는 m빌딩에 조금 더 인종적 다양성이 높았으며, c 빌딩에는 주로 호주와 미국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c 빌딩에서 꽤나 자유롭고도 즐겁게 지냈습니다만, 저희 층이 유난히 괜찮았던 것 같더군요. 화목한 분위기와 그 속에서 여행 메이트까지 찾고 싶다 하시는 분은 m 빌딩을, 깔끔하고 밤에는 조금 더 파티 파티 한 분위기를 원하시는 분은 c 빌딩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모든 특징들은 기수별 또 빌딩 층별로 차이가 존재합니다. 주의할 점, 기숙사 일정을 너무 넉넉하게 잡지 말기를 추천드립니다. 학기 이후 여행을 생각해 길게 잡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오히려 여행 일정이 바뀔 수도 있고 캐리어를 국제소포로 보내버리고 마지막 몇주는 가볍게 여행하다 귀국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짐이 많지 않다면 가지고 다니며 여행하거나 아니면 친한 친구가 1년 교환학생을 한다면 잠시 부탁하는 것도 방법이겠죠? 중간에 일정을 앞당겨 숙소에서 나가겠다고 하면 위약금에 꽤 나오며, 차라리 짧게 잡고 지내다가 연장을 문의하는 편이 낳을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m빌딩을 원하시는 분은 대학교에서 보내 준 링크에 없을 수도 있으니 그럴 경우 구글에 따로 쳐보시기를 추천합니다.   2. 도착 후 생활 a) 교류 앞서 말했던 대로 숙소에서 공동 주방과 거실이기에, 밥을 먹으며 친해지는 경우가 많고요. 또한 마스트리히트 대학교에는 교환학생들을 위한 두 개의 동아리가 존재합니다. 둘 모두 버디 제도와 파티를 운영하고 있으니 원하시는 행사에 자유롭게 참여하시면 되며, 둘 다 참여해도 물론 무방합니다. 동아리 규모만 놓고 보았을 때에는 isn이 조금 더 큰 단체입니다. 해당 동아리 들에서 메일이 갈 것이니 그때 버디를 신청할 분들은 메일을 보내시면 됩니다. 정말 친한 버디들은 매달 만나 함께 밥을 먹고 도움을 주는 그룹부터 인사만 하고 대면대면해지는 그룹까지, 물론 사람마다 형태는 천차만별입니다. 네덜란드에 도착한 후에는 개강 전후 일주일정도 매일같이 다양한 파티가 열리며, 이후로도 정기적으로 바자회나 비건 저녁, dj파티 등이 존재합니다. 원하실때마다 페이스북 페이지로 또는 그곳에 가면 기숙사 1층에 있는 동아리 사무실에서 그때그때 티켓을 사고 참여하시면 됩니다. 이곳에서 정말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고 또한 개인적으로 매우 신선한 문화체험이었기 때문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친한 친구들이 결성되어 그 친구들끼리 1차로 따로 기숙사 거실 같은 곳에 모여 파티를 한 후 2차 행사에 간다는 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b) 교통편 네덜란드는 자전거가 매우 활성화된 나라입니다. 다양한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중고 거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찍 네덜란드에 가 계시는 분들은 너무 미리 사기보다는 개강 전후에 매매가 많다는 점 참고하세요. 또한 대부분의 더치 바이크는 브레이크가 없으니, 브레이크를 원하시는 분들은 사기 전 꼼꼼하게 확인하기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브레이크가 달려 있는 자전거는 상대적으로 더 비쌉니다. 많지는 않으나 도난이 꽤 있는 편이니 자전거 자물쇠 꼭 잠구시고, 혹시 라이트가 안 달려 있는 자전거가 있으면 꼭 사서 다셔야 합니다 걸리면 벌금 냅니다. 자전거 도로가 매우 활성화되어 있으며 자동차 도로와 또는 인도와 교차되는 부분에서 또는 자전거 도로 자체의 규칙들도 따로 있으니 현지인들이 자전거를 탈 때 어떤지 관찰하고 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네덜란드 내 여행을 다닐 때에는 대부분 기차를 이용하게 되는데요. 기차의 경우 단체티켓을 사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역시나 다양한 페이스북 페이지가 있으니 교환학생 친구들 또는 현지 버디 친구들에게 물어보시면 초대를 해 줍니다. 단 대부분의 그룹 티켓은 아침 9시 이후부터 당일 밤까지만 이용 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멀리 가는 여행인 경우 시간을 잘 계산해야 합니다. c) 식사 서유럽 전반적으로 그렇듯 네덜란드 역시 물가가 비싼 편인데요. 특히나 외식의 경우 평범한 한 끼에 우리나라 맛집의 가격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농수산물 가격은 상대적으로 싼 편이라 대부분 마트에서 재료를 사 와 식사를 해 먹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꽤나 비싸고 보기 쉽지 않은 각양각색의 치즈들을 비롯 독특한 채소나 제품들도 많아 마트 가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유명한 음식이 무엇이냐 하고 묻는다면 주춤할 수 있으나 그중 샌두위치가 다양하고 매우 보편화 되어 있으며, 동네 곳곳 샌드위치를 파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샌드위치는 외식이라기보다는 간단한 한끼 식사의 문화이며 바삭한 바게트에 다양한 토핑은 또 꽤나 맛있기도 합니다.   3. 수업 마스트리히트 대학의 가장 특징적인 점 중 하나가 수업입니다. 일명 PBL 시스템으로 모든 수업은강의와 토의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강의는 한국 대학교와 동일하게 대형 강의이나 이후 15명 남짓의 소규모 그룹으로 분할되어 각 그룹마다 주제에 대해 또 미리 읽어온 부분들에 대해 토의를 하며 수업이 진행됩니다. 그룹활동 수업일에 튜터는 일체 관여하지 않으며 수업 진행조차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하고, 토의가 막혔을 정도 쯤에만 튜터가 개입을 합니다. 학생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임하게 되고 또 그만큼 수업 전 꽤 많은 준비가 필요한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그 만큼 많이 기억에 남고 배우기도 합니다. 해당 시스템으로 대학교 치고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 급부상 할 수 있었으며 실제 재학생 중에도 이 시스템에 흥미를 느끼고 찾아온 인근 독일이나 벨기에 친구들도 많습니다. 다만 이 시스템이 낯설은 교환학생의 입장인지, 과목마다 토의가 어렵고 오히려 토의가 더 불편한 – 개인적으로 수리나 회계 쪽 수업 – 이 있으니 수강신청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소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되기 때문에 같은 수업이라 해도 시간표가 천차만별이니 홈페이지 학생 시간표 확인이 필수적입니다. 핸드폰으로 연동 가능하기도 하더군요. a) Strategy 고려대학교의 경영전략 대체가 가능한 수업입니다. 전략 전반에 대해 배우며, pbl시스템이 가장 어울리는 수업 중 하나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보통 한국과 비슷하게 두 번의 발표와 시험이 있습니다. b) ERP and business intelligence systems 개인적으로 매우 흥미롭게 들었던 수업입니다. 계속해서 이유가 되고 있는 빅데이터 및 컴퓨터 공학 분야, 그 중에서도 ERP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교제가 아닌 교수님이 올려주시는 자료들을 읽고 이야기를 하는데, 주로 그 자료들이 해당 주제 관련 논문들입니다. 생각보다 깊이감 보다는 전반적으로 다루는 느낌이라 부담없이 들으실 수 있습니다. c) Managing diversity and global communication skills 메일이 날라와 따로 신청을 해야 하는 일종의 교양 수업입니다. 다양한 문화가 만났을 때 주로 어떤 부분들에서 갈등이 일 수 있고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배웁니다. 교제가 있으니 주로 교수님 주도 하 토의로 수업이 전부 이루어집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들을 수업을 찾으신다면 강추하며 새로운 내용을 배우려 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저는 대학교 입학 때부터 너무 당연스럽게 교환을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기회에 난생 처음으로 해외에 여행이 아닌 나름 거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다양한 환경과 문화에 개방적인 편이라 생각했었는데, 이 기회를 통해 정말 머리로 알던 많은 것들을 진심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길거리에 현대차가 보이듯이 bmw나 전기차가 보일 때, 싱가폴 터키 러시아 칠레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기차타고 훌쩍 옆나라로 가 힐끗거리는 시선 또는 호의적인 친절들을 받으며 수제 맥주를 마실 때. 제가 느낀 것들을 구구절절 이곳에 다 쓰지는 않겠습니다. 만 혹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리고 싶네요. 단, 각자의 이유를 정해서. 초반이나 중반 휘청거리는 분들 또한 있었기에. 교환학생을 가는 모든 분들 멋진 시간 보내고 오시길 바랍니다
20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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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17-1 나은채
 안녕하세요 2017-1학기에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나은채 입니다. NUS를 선택한 이유, 출국 전 준비사항, 싱가폴에서의 전반적 생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NUS를 선택한 이유     NUS를 선택한 이유많은 분들이 교환학생으로 영미권을 선호하시는 편인데, 저는 교환학생을 NUS만 지원했습니다. 그 이유는 세계순위평가가 높은 대학이라는 점, 한국이랑 비교적 가까우면서 영어를 사용한다는 점, 중국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과 동남아시아 여행이 용이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싱가폴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감정을 보이고 있으며, 교우회가 활발하다는 점 또한 매력적이었습니다. 제가 근교보다는 대도시를 좋아하기 때문에,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싱가폴이 끌리기도 했습니다. 2. 출국 전 준비 1) 지원   싱가폴 국립대학에서는 연동된 gmail로 application 일정을 상세히 알려줍니다. 언제 기숙사 신청을 하고 수강신청을 해야하는지 표로 정리해서 자주 보내줍니다. 또한, 문제가 생겨서 문의 메일을 보내도 즉각즉각 답변해주기 때문에 문제가 거의 없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숙사와 수강신청에 대한 사항은 아래에서 더 설명하겠습니다. 2) 비자  사실 저는 싱가폴에 늦게 도착한 편이라서 비자에 관해서 남들보다 더 까다로웠습니다. 1월 9일에 개강을 했는데, 교환학생들은 제가 도착한 1월 7일 이전 오티에서 이미 학생비자(Student Pass)를 발급받은 상태였습니다. 이민국에서 편의를 위해 학교에 와서 학생들에게 신청을 쉽게 하도록 도와줬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래서 날짜를 정해서 이민국에 따로 가서 학생 비자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출국할때는 비자 없이 가시고, 입국심사 할 때 학교에서 온 메일과 허가서 등을 보여주시고 학생비자를 도착해서 교환한다고 하면 알아 들으십니다. 이민국은 공항 근처에 있지만, RC4 앞에서 33번 버스를 타면 한번에 갑니다. 이민국 사이트에서 일정을 예약하지 않으시면 가서 6시간 대기는 감수하셔야 할테니, 저처럼 늦게 출국하시는 분들은 미리 일정 예약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스튜던트 패스 준비를 위해, 여권사진용 흰색배경 증명사진을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central library 근처 머신에서 7달러 정도에 촬영 가능합니다. 3)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한국과 같이 선착순이 아니고원하는 시간표를 대충 신청해놓으면 결과가 나옵니다저 같은 경우는과목 빼고 다 탈락해서 다시 수강신청을 해야 했습니다에 들어가시면 우리 쿠클루처럼 강의평가를 볼 수 있습니다강의계획서를 꼼꼼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시길 추천드립니다. 4) 기숙사    NUS는 기숙사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University town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기숙사 단지(?)안에 템부수, 시나몬, 예일NUS, RC4, CAPT, Utown Residence 등이 있습니다. 먼저 유타운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면, 거의 고대 문과대 크기와 동일합니다. 잔디밭도 있고, 헬스장, 수영장, 가디언(드럭스토어), 헤어샵과 여러 푸드코트형 음식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이 유타운 안에서 놀고 생활하기 때문에, 기숙사는 무조건 u town 내의 rc4, u town residence, capt 등으로 지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또한 지원에서 옵션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잘 고려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경영대는 유타운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그나마 셔틀버스타는곳과 가까운 u town residence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rc4에 살았는데, 신축이라 시설은 제일 좋지만 셔틀버스 타는 곳이 멀어서 힘들었습니다.   기숙사의 대부분은, 밀플랜이 필수입니다. 밀플랜은 저녁의 경우 주로 인도네시안, 말레이시안, 아시안2종, 웨스턴 2종으로 구성되어, 원하시는 곳에서 받으면 됩니다. 파니니는 진리입니다. 파니니를 pack해서 드시는 게 귀찮을 때 끼니를 해결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아침의 경우는 take away를 할 수 있도록 빵3종정도와 음료or 커피가 준비되어있고, 마찬가지로 말레이시안, 아시안과 웨스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과, 바나나등 과일은 무료이며, 아침은 토스트와 각종 버터와 쨈이 무료이고 저녁은 샐러드가 무료입니다! 음료수도 여러 개 있습니다. 밀은 4달러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끼니당).   3. 싱가포르 생활 1) 수업  제가 들은 수업은 (1)strategic management(경영전략) (2)consumer behavior(소비자 행동론) (3) Asian markets and marketing manangement(아시아마케팅) (4)human resource management(인적자원관리) (5) chinese3(중국어) 였습니다. 이제부터 하나씩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Strategic management(경영전략)    고대에서 듣기 까다로운 수업이어서 싱가폴에서 듣기로 했습니다. 여러 교수님이 수업을 여시고, 역시 팀플은 많습니다. 하지만, 아미트 제인 교수님은 조심하세요. 구글링 될까봐 한국어로 씁니다 ^0^ 아밋 제인 교수님을 조심하세요. 교수님의 성격은 좋으시지만, 보고서와 팀플 발표 등에서 자꾸 말을 바꾸십니다. 저는 보고서 1번과 발표 30분가량짜리 2번, 그리고 퀴즈 2번을 쳤습니다.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2)Consumer behavior(소비자행동론)  Flipped class로 고대랑 비슷하게 진행됩니다. 약 30분 분량의 동영상을 들어가야 하지만, 종강이 매우 빠르고 수업 또한 3시간이 아니라 2시간만 진행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Doreen? 교수님이셨는데 한국으로 오신다고 했었습니다. 또 열릴진 모르겠지만 교수님이 열정있으시고 좋았습니다. 퀴즈 2번과 발표 2번이 있습니다.   (3)Asian markets and marketing management(아시아마케팅)  마케팅 원론 수준의 강의이지만아시아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다양한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개인적으로 제일 재미있게 들었던 과목입니다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기업 사례와 특징들을 배웠습니다하지만 아침시였던 터라 수강인원은 많지 않았습니다발표번과 시험번으로 진행됩니다   (4)Human resource management(인적자원관리)  사실 이 수업은 교수님이 싱글리시가 너무 심하셔서 듣는데 어려웠습니다. 피피티를 거의 읽으시는 것 같았고, 처음에 한 질문을 하시면 학생들이 손을 들어 대답을 하는데 너무 많은 학생이 손을 들어 수업 진행이 가능한가 의심스러울 정도였습니다. 물론 발표도 진행 하는데, participation 점수가 들어가기 때문에 거의 모든 학생이 하나씩 질문을 합니다. 그래서 30분 발표했는데 1시간 질문듣느라 서있었어요. 총 1시간 30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시험문제는 서술형 3문제중 2개 선택이었는데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5)Chinese 3(중국어)  무난했고, 역시 팀플이 있었습니다. Placement test를 보고 반 배정을 받고, 그러고 나서 수업을 듣습니다. 다른 과목이 주1회 3시간이라면 얘는 주2회 2시간입니다. 소수 인원이라 반 내에서 친해진 것 같아서 보람찼습니다. UCC 촬영을 하고 자막을 입히고, 퀴즈도 수시로 보며, 워크북 과제도 계속 내주셔서 한 학기가 귀찮았지만 그래도 얻은 건 꽤나 많았습니다. 2) 학교 생활  싱가폴 학생들은 한국을 정말 좋아합니다. 저는 기숙사가 1인실이었지만 6인이서 마치 응접실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느낌으로 살았는데요, 제가 한국에서 왔다고 했을 때 대부분이 굉장히 흥미를 느껴했고, 한국드라마를 저보다 즐겨 보면서 드라마 이름을 대며 아냐는 소리를 많이 했습니다. 저는 몰라서 정말 당황스러웠지만, 아시게 되면 물꼬트는데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굉장히 고대에 왔던 학생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하계대학프로그램에 참여를 한 것 같은데요, 그래서 한국어로 말을 걸려 하는 학생들부터 한국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아 유심히 살펴보는 친구들까지 다양했습니다. 친구 사귀기는 정말 쉽습니다. 기숙사 자체가 교환학생+ 본교생이 섞여있는데다가, 기숙사 친구들이 대부분 1,2학년이기 때문에 바쁘지 않은 편입니다. 한국에 대한 관심도 많기 때문에 이야기할 거리도 많습니다.   경영대에서 주관하는 OT에 가셔서 버디랑 친해지셔도 좋습니다. 저희는 경영대 오티에서 만난 친구들과 자주 만났는데요, 버디들이 Chinese new year(우리 설)에 집에도 초대해주고 음식도 가져다 주고, 공항갈 때 배웅까지 해주는 등 정말 친절합니다.  점심은 meal plan이 없기 때문에 저는 utown 내에 있는 황이라는 한국 음식점에서 주로 먹었습니다. 김치찌개가 약 한화 5000으로 무난하나, 맛은 기대하면 안됩니다. 떡볶이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팝니다. Buona vista 역에서 sol mart라는 한국 마트에서도 다양한 음식재료를 파니 사셔서 주방에서 만들어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3) 동아리   저는 nus의 2학기에 간거라 동아리 리쿠르팅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아마 교환 가기 전에 kcs라는 한국문화동아리에서 연락을 줄 겁니다. 그 때 등록하시면 한국 좋아하는 버디들이 학교생활도 도움을 주고, 거기에 있는 한국인들 또한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수업도 많아서 딱히 참여하지는 않았습니다. 4) 물가   얼마전 뉴스에서 싱가폴이 세계 물가 1위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그만큼 물가가 비싼 편입니다. 음식점은 호커 센터에 가면 저렴한 편이지만, 은근히 생필품이 비쌉니다. 저는 한국에서 샴푸 린스를 다 사간편이라 괜찮았는데 뭔가 약간 비싼 느낌이 듭니다. 챙겨갈 수 있는 것은 챙겨가세요. 침구류의 경우, 이케아에서 샀습니다. 33번을 타면 앞에서 내려주고 매트리스 커버, 이불, 베개등을 전부 사면 약 40싱달 안팎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5) 여행  싱가폴의 최고 메리트는, 동남아시아의 허브로서 동남아의 어딜 가든 정말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여행을 많이 갈 생각으로 시간표를 주 2회로 우겨넣었습니다. (수, 목) 따라서 시간이 많이 비어서 여러 곳을 여행했습니다. (1) 말레이시아   싱가폴에서 버스타고 갑니다. 쿠알라룸푸르 기준 약 15000원이면 편도로 갈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물가는 미친듯이 싸지만, 그래도 쿠알라룸푸르는 수도라 비싼 편입니다. The face suites 란 호텔을 추천해드립니다. 스위트룸 호텔인데 시설이 정말 좋고, 루프탑 수영장이 있습니다. 음식도 싱가폴에 비해 맛있습니다. 저는 쿠알라룸푸르, 페낭, 말라카를 다녀왔는데 2박 3일로 주말로도 짧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2) 베트남  호치민에 2주 전 기준 약 15만 원에 왕복 항공권을 끊었습니다체감 물가는 말레이시아보다 저렴하고 생필품이 싸서 마구마구 사오고 싶었습니다음식도 정말 맛있지만교통이 약간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역시 주말에 다녀오기 좋습니다.  (3) 태국   푸켓 왕복 항공권 77,000원에 끊었습니다. 물가는 약간 비싸지만, 역시 부담없는 거리에 싱가폴에서 쉽게 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가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4)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브로모화산, 이젠 화산에 다녀왔습니다. 여행사를 끼고 갔으며, 활화산이어서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발리와 이 화산들을 묶어서 많이 여행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항공권은 대략 만 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외에도, 싱가폴에서는 호주, 뉴질랜드등으로 가기도 편하고, 유럽으로 가는 항공편 또한 한국보다 저렴했습니다. 동남아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싱가폴을 거점삼으셔서 교환 전후에 돌아다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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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7
[France] ESSEC Business School 2017-1 원해월
 2017년1학기 프랑스 ESSEC Business School에 다녀왔습니다. 한 학기 교환 생활을 마치며 앞으로 학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제 체험수기를 남겼습니다.  ESSEC은 프랑스 파리 서쪽 위치한 경영 전문학교로, 프랑스 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명문 비즈니스쿨 중의 하나로 1997년에 북미 지역 밖에서 AACSB 승인 받은 최초의 유럽학교로 알려진 곳입니다.저희 교환학생들은 학부생이라 BBA 프로그램 수업을 듣습니다. BBA 프로그램 수업은 파리 내 5존 cergy 켐프스에서 진행합니다. 학교에서 RER A선 타면 파리 시내 까지 한 시간 정도 걸립니다.   2. 준비과정 -비자신청  비자 신청의 경우 네이버 블로그에 많은 참고를 이용하면 됩니다. 이는 CAF에서 APL(주거 보조금)을 받을 계획이 있는 학생들에게만 필요한 사항입니다. 우리나라에는 프랑스의 ‘출생증명서’가 따로 없기 때문에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외교부 여권과에서 아포스티유를 발급받아 이를 출생증명서로 갈음하여 번역 공증을 받으면 됩니다.    보험은 제가 학교한테 프랑스 사회보험 가입하는 메일 받고 학교에 제공하는 한 학기 교환학생 보험을 가입했습니다. 학교 메일을 잘 확인하고 알려주는 방법에 때라 가입하면 됩니다. 무조건 보험을 들어야해 학생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  수강신청기간 한 달 전 학교한테 메일은 받았습니다. 메일에 중요사항과 등록방법 다 알려주기 때문에 수강신청 날에 학교 포탈에 들어가 미리 선택한 과목을 입력하면 됩니다.   -기숙사 신청  기숙사 신청은 수강신청같이 상세한 메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메일에 따라 본인 원하는 룸을 선택하고 지정된 계좌로 해외송금하면 됩니다. 3. 수업 및 학교생활 -추천 수업 (전공 선택) International Contract Law: 나라간의 국제무역 관련된 무역 조건 과 법에 대해 배우는 과목입니다. 우리 학교 개설된 국제경영 과 공통 내용이 있습니다. 수업 내용 자제 어렵지 않고 과제도 팀플 한번 밖에 없습니다. 시험은 중간과 기말 두 가지 나뉩니다. 주관식과 개관식 다 있고 수업 슬라이드로 준비하면 큰 문제없이 불수 있습니다.      Intercultural Marketing: 이 수업을 통해 주로 세계적으로 각 종교 및 지역문화차이 마케팅에 미치는 영향이 전제적으로 알 수 있으며 국제 마케팅 전략도 충분히 배울 수 있습니다. 중간과 기말시험 다 없고 팀플(발표) 하나 만 완성하면 됩니다.   International Marketing: 우선 국제 마케팅 전략에 대해 많이 얻고 다음에 유명한 브랜드의 국제 마케팅 실례를 통해 깊게 배웁니다. 수업은 강의와 작은 팀플 두 가지로 나눕니다. 팀플은 많이 하지만 내용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습니다. 기말 시험도 수업 내용을 위주로 문제는 나옵니다.   Communication: 이 수업은 경영대 개설된 광고론 과 많이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내용이 비슷하지만 매 수업 마지막 20분 동안 팀플 하나 완성해야 합니다. 중간시험 큰 팀플은 하나 있고 기말 시험은 caseanalysis로 나옵니다. 수업내용 만 잘 외우면 문제가 없습니다.   Web Marketing: 인터넷 마케팅에 대해 여러 필수적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수업은 일 주내 로 수강하고 시험은 기말에 따로 진행합니다. 팀플도 하나 있고 시험문제 모두다 개관식으로 나옵니다. 답은 선택할 때 사소한 차이라도 잘 생각해야 합니다.   -은행  Caf받기 위해 프랑스 은행계좌 있어야합니다. 교환학생분들 여권을 자기고 학교 정문 쪽에 SociateGenerale은행 가서 계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드 받을 때 까지 최소 2주 걸립니다. 기숙사 비 낼 때도 프랑스 카드로 내면 수수료 없습니다.   -핸드폰  많은 학생들은 학교 앞에 있는 Free 매장 가서 Free Mobile 19.99유로 요금제 선택합니다. 데이터 무제한, 프랑스내 전화 및 문자 무제한, 외국으로 집 전화 무료입니다. 데이터 무제한인데 지하철에 들어가면 속도 느립니다.   -교통  지하철 및 버스 많이 이용하면 한 달에 70유로로 Navigo 카드를 사 면 됩니다. 자기 사진을 무조건 잘 붙여야 해 검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기숙사 Les Landies, Le Hault두 가지 있습니다. Les Landies학교에서 버스 3정거장 타면 도착하고 Le Hault는 지하철 한 정거장 타야합니다.
20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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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6
[Chile] University of Chile 2017-1 박지용
안녕하세요, 2017년 1학기 칠레에 위치한 Universidad de Chile의 경영대학인 FEN(Facultad de Economia y Negocios / 경제,경영학부)에서 교환학생으로 파견을 갔었던 12학번 박지용이라고 합니다. 교환학생과 남미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중에 이렇게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기 앞서 저는 금번 교환학생 경험에 굉장히 만족했음을 알리며, 혹시 FEN으로 교환학생을 생각하시거나, 파견이 결정된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지 이메일(pjyong94@gmail.com)로 질문주시면 성실히 도와드리겠습니다. 1. Intro  교환학생 후기 작성에 앞서 먼저 칠레라는 나라와, 칠레의 수도인 산티아고 그리고 FEN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면 우선 칠레는 남아메리카 대륙의 태평양가에 길게 세로로(가느다랗게) 위치한 나라입니다. 서쪽으로는 아름다운 태평양 바다가 있으며, 북쪽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 동쪽으로는 장엄한 안데스 산맥, 남쪽으로는 빙하지역 그리고 남극해가 있습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많아 여행하기에도 정말 좋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국가입니다. 그리고 칠레는 OECD 가입국가이자, 남미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이자 또한 가장 잘 사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약간 저렴합니다. 치안은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좋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남아메리카 대륙이다 보니 언제나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과 같이 7-80년대 군부 쿠데타로 인한 격동기를 겪었지만 지금은 정치도 안정되었고 경제도 성장하고 사람들도 활기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여러모로 한국과 닮은 국가이며, 애정을 가지고 살 수 있는 국가입니다.  칠레의 수도는 산티아고입니다. 산티아고는 안데스 산맥이 병풍처럼 쳐져 있어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남미에서 가장 지하철이 잘 갖춰져 있어 교통도 편리합니다. 한인사회가 잘 되어있어, 한인마트, 한인식당, 한인미용실, 한인치과, 노래방, 치킨집, 정육점, 반찬가게 심지어는 한의사분까지 계셔서 최고입니다. 남미여행자들도 많이 방문하는 도시라 여행자들과 어울려 놀기도 좋고, 산티아고 공항에서는 남미 전역으로 취항하여 여행하기도 편리합니다. 빈부격차가 존재하여 동쪽보다 서쪽이 잘 살고 훨씬 안전합니다, 학교가 잘 사는 동네 쪽에 있고, 저와 친구들도 학교가 위치한 Providencia와 Las Condes 쪽에 살았기 때문에 서쪽은 크게 갈 일이 없었습니다.  칠레대학교는 선배 교환학생 분들이 잘 설명해 주셨으니 FEN에 대한 몇가지 사실만 적겠습니다. FEN으로 오는 교환학생은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 북미 및 유럽학교 학생들이 대다수입니다. 저희 학교는 2인 티오입니다. 한국 대학교에서 들을 수 없는 재미있는 수업들 또한 많으며, 교수님들 그리고 국제실도 교환학생 친화적이고 잘 대해 주십니다. 단일 단과대지만 굉장히 크고 시설도 좋습니다. 단과대학 안에 축구장, 농구장, 헬스장, 몇 개의 식당, 암벽등반 등의 시설이 있으며 6개정도의 건물이 있습니다. 카페테리아가 굉장히 싸고 맛있으나 줄이 긴 것이 단점입니다.   2. 교환학생 파견 전 준비할 것 국제실에서 잘 설명을 해주시지만 그 외에 칠레로 교환을 오실 때 염두에 두셔야 될 것에 대해 적겠습니다. a) 비자  칠레를 포함한 남미의 전 국가(볼리비아 제외)는 한국인 비자 면제 국가입니다. 칠레는 한국인에대해 관광비자 90일 자동이므로, 그냥 비자 없이 오셔도 문제가 없습니다. 90일이 지나 광광비자 전에 외국을 한번 찍고 오시면 됩니다. 산티아고에서 버스로 8시간 거리에 아르헨티나 멘도사(와이너리 투어와 여름의 안데스 산맥투어를 굉장히 추천드립니다)라는 관광하기 좋은 도시가 있습니다. 주말에 다녀오기 좋습니다. 학생 비자를 받아서 올 수도 있지만, 지하철 학생요금 할인 말고는 크게 혜택이 없습니다. 또한 저도 관광비자라 잘 모르는데, 준비할 서류도 많고 돈도 약간 들어간다고 하니 관광비자를 추천 드립니다. 저 또한 학기 중에만 출국과 재입국 5번을 하였을 정도로 여행기회가 많기 때문에 90일 제한은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유니 사막을 포함한 볼리비아 여행을 다닐 계획이시라면 볼리비아 비자가 필요합니다. 볼리비아 비자는 산티아고에서도 받을 수 있지만, 볼리비아 비자는 황열병 예방접종을 받아야 받을 수 있고 남미 여행 중 콜롬비아나 브라질 같은 경우도 입국 시 가끔씩 황열병 예방접종 증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여행을 생각하신다면 한국에서 황열병 예방접종을 받아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b) 집 구하기  칠레의 모든 대학은 기숙사가 없습니다. 고로 방을 직접 구하셔야 하는데,,,,, 학교에서 하우징 가이드를 미리미리 잘 보내줘서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몇가지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먼저 아파트(1or2인)을 구하는 겁니다. 아파트에서 하는 자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실 그리고 주방 그리고 한두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격은 위치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대략 1달에 40만원을 생각하신다면 충분합니다. 보증금은 보통 많이 요구하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교환학생들 한 3-4명이서 큰 아파트를 구해 모여 살기도 합니다. 개강 첫 주에 아직 집을 못 구한 친구들끼리 열심히 룸메이트를 구하는 진풍경이 펼쳐 지기도 합니다. 사설 기숙사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에어비엔비나, 호텔과 장기계약을 체결하는 친구도 봤습니다. 집 구하는 사이트와 하우징 가이드가 잘 되어있어 참고하시면 편합니다. 또한 인터넷 발품을 파신다면 더 싼 집을 구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저는 출국 전날까지 인턴으로 일하여 하우징을 따로 알아볼 시간이 녹록치 않아, 하우징 가이드에 첫번째로 나오는 사설기숙사와 이메일로 연락하여 거기로 입주했는데, 학교와 가까웠고 산티아고의 다른 대학교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같이 축구 게임 파티 등등도 자주하여 즐거웠습니다. FEN에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안전하고 유쾌한 공간입니다(개인 방) 가격이 살짝 비싼게 흠이지만 혹시나 이메일로 연락주시면 더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c) 항공권  적어도 3개월 전에 미리미리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편도와 왕복 가격이 그리 차이나지 않으니 왕복 항공권을 종강 이후 충분한 여행 일정을 감안한 날짜로 끊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3개월 전에 왕복 104만원에 예약하였습니다. 다만….물론 지구 반대편이니 경유대기와 긴 항공이동 시간을 견뎌내셔야 합니다. 저는 35시간 걸려서 갔습니다 ㅎㅎㅎ. d) 보험 FEN은 교환학생들에게 파견 기간을 커버하는 보험을 필히 요구합니다. 하지만 보험 보장 금액은 보지 않습니다. 저는 12만원 정도의 가장 싼 여행자 보험을 들고 제출하였습니다. e) 기타 준비물  고추장이나 라면은 여기서도 다 파니 크게 필요가 없지만, 국제학생증과 등산화는 필히 챙기시길 권장합니다.   3. 학업 a) 스페인어 칠레, 그리고 브라질을 제외한 남미국가는 스페인어 사용 국가입니다. 스페인어를 할 수 있다면 물론 좋겠지만 못 하여도 수업을 듣거나, 생활을 하는 데에는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 학교에서는 영어가 통합니다. 또한 생활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어느정도의 스페인어를 배우지 않으려 하더라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더라고요. 물론 스페인어를 배우려고 노력한다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다른 대학교의 한국 교환학생들은, 저처럼 한마디도 못했는데 학기동안 열심히 공부하니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스페인어를 못했으나, 따로 공부하려 하지 않았음에도 많은 배움이 있었습니다. 저는 듣지 않았으나 학교에서 제공하는 스페인어 수업도 있습니다. b) 수업  저는 총 4개의 코스(전부 영강)를 들었으며, 고대에서 각 4.5학점 씩 총 18학점의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전부 영강을 들은 까닭에 모든 수업의 50%이상이 교환학생들이었습니다.  International Management - SCHULTEN MEJIA GABRIELLE 교수님 한국어로 해석하면 국제관리 정도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국제경영과는 엄연히 다르며 , 세계화 시대에 있어 조직의 관리, 국제협상론, 다국적 팀 운영 등에 대해 다룹니다. 중간, 기말 시험이 있으나 시험기간(FEN에는 중간, 기말 각각 2주 간의 시험기간이 운영됩니다,) 1주 전에 시험을 보게 해주셔서 2주간 여행다닐 수 있거나 쉴 수 있게 해주십니다. 교수님이 아주 좋으시며 수업내용도 흥미롭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국제 관리에 대해 같이 공부하고 토론하는 경험은 굉장히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시험 외에도 2번의 에세이 작성이 있는데(각 20% 비중) 오픈북 에세이라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성적도 굉장히 잘 주시는 편입니다.  Strategic Alliance, Merger and Acquisition - ALVIAL MUÑOZ RICARDO 교수님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은 굉장히 유쾌하시며 실제 투자회사의 헤드로 근무하시는 분이시며, 무척이나 유쾌하신 분입니다. 다음학기에 수업이 열릴지 모르겠지만, 열린다면 꼭 들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마찬가지로 시험기간 1주전에 시험을 보게 해주십니다. 중간 기말 두번의 시험과 한번의 팀플이 있습니다. 팀플은 실제 투자 목적을 교수님이 각 팀마다 제시해주시면, 각 팀마다 배운 것을 토대로 투자 전략을 세워 발표하고 다른 학우들이 자기가 돈이 있다면 투자할지를 결정하는 식입니다. 팀원들이 CEO, CFO, CPO, CAO, IRO 등등의 직책을 각각 맡으며, 예시로 저희팀의 주제는, Finding State-owned electricity company in Bolivia to make a strategic alliance 였습니다. 성적도 잘 주십니다.  Latin America and World Affairs - SANCHEZ GONZALEZ WALTER 교수님 고대에서 앞서 파견 온 교환학생 분들도 모두 들은 수업인 LAWA수업입니다. 칠레를 포함한 라틴아메리카의 경제, 정책, 경제블록 등등에 대하여 배우는 과목으로 국제학부 수업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중간, 기말과 한번의 팀플이 있으며, 팀플은 3인으로 구성된 팀의 자유주제 선택이었습니다. 저희 팀은 Peaceful Agreement between FARC and Colombia government, and its influence into business environment 였습니다. 팀플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중간기말도 시험기간 시작 2주전에 봐서, 시험기간 2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성적도 굉장히 잘 주십니다. 한학기가 끝나면 남미의 정치 외교 경제 사회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ENTREPRENEURSHIP FOR SMALL BUSINESS - LASKAMP FELLNER VON FELDEGG CHRISTOPH 교수님 실제 교수님이 크래프트비어 회사의 사장님이십니다. 과목명과 같이 자기 사업에 대해 배우고 계획해보는 과목입니다. 마지막에 각자 자기 사업을 발표하는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스타트업, IT 모바일 기반 신사업부터 기존의 음식점, 신발가게 등등 다양한 사업이 나옵니다. 학기중에는 칠레의 다른 중소기업의 사장님들이 오셔서 강의를 해주시고 다음 수업에 각 팀마다 그 강의를 요약하고 발전시키는 발표를 진행합니다. 학기 중 한 팀당 총 6번의 발표를 진행하게 됩니다. 수업분위기는 굉장히 자유롭습니다. 수업시간+a를 활용하여 필드트립도 갔습니다. 이번학기에는 정부기관인 startup Chile와 교수님의 맥주 공장 등등에 방문하였습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는 없습니다. 성적 잘 주십니다. 수업분위기는 자유로우며 대부분이 토론과 질문으로 이루어지는 한국학교에서는 듣기 어려운 스타일의 수업이라고 생각됩니다. 4. 제 생활 및 Trivia 저는 원래 홍콩쪽으로 교환학생을 생각했었는데, 교환학생 체결교 목록 중 칠레를 보고 저도 모르게 1지망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유럽, 아시아, 북미, 오세아니아는 가봤고 정말 남미라는 대륙을 가고 싶었습니다. 이 선택은 아마 지금까지 살면서 한 선택 중 가장 잘 한 선택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놀 것도 즐길 것도 많은 곳입니다.  수요일마다는 miercoles po라는 클럽파티가 열리는데 교환학생은 무료입장이라 자주가고는 했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와는 달리 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문화보다 집에서 홈파티를 하며 술마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홈파티에가서 음악틀어놓고 술에 취한채로 살사를 추고 그런 즐거움 경험들도 많습니다. 칠레대학교 친구들 뿐 아니라 Catholica Univ, Mayor Univ 친구 등등 다양한 대학 친구들과 어울려 놀았네요. 술 얘기가 나온 김에, 칠레는 와인이 굉장히 유명합니다. 정말 싸고 맛있는데, 저는 와인보다 Pisco라는 술에 빠졌습니다.  Pisco는 칠레와 페루의 특산 위스키라고 보시면 되는데 35~40도 정도이며 독특한 향을 자랑합니다. 보통 레몬즙과 사이다 등과 섞어 마시는데 굉장히 맛있습니다. 칠레는 농산 수산 축산 대국이라 굉장히 품질 좋은 식재료를 자랑합니다. 해산물, 연어, 소고기, 토마토, 아보카도 등이 굉장히 맛있고 저렴합니다. 특히 한 학기동안 아보카도는 평생 먹어왔던 것보다 많이 먹었는데, 칠레 사람들은 아보카도를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음식에다가 퓨전시킵니다. 저는 아보카도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 약간 곤혹이었지만, 좋아하시는 분은 많이 즐기실 수 있으실 겁니다 사실 요번에 FEN으로 온 교환학생 중 동양인은 저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이게 단점이라기 보다는 교수님이나 교환학생 친구들 모두 오히려 더 잘 챙겨주고 더 같이 어울려서 놀 수 있는 좋은 장점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수업 중 아시아 얘기 (특히 중국)가 나오면 가장 먼저 질문을 받습니다. 이렇게 한국 학생이 적다보니 산티아고의 여러 대학교로 교환학생을 오는 학생들이 연락이 닿아 자연스럽게 뭉쳐서 회식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그랬습니다. 이 친구들 통해 다른 대학 친구들도 만나고 칠레에서의 생활 폭이 더욱 넓어졌습니다. 사실 칠레로 교환을 온 주 목적이 여행이었고,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좋은 환경도 마련되었기 때문에 여행을 굉장히 많이 다녔습니다. 학기중에는 아르헨티나의 멘도사, 이과수폭포, 부에노스아이레스… 칠레의 비냐델마르, 피칠레무, 푸에르토몬트, 발파라이소… 칠레와 아르헨티나 극남쪽의 파타고니아 지역,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를 다녀왔으며. 학기가 끝난 지금은 이스터 섬, 갈라파고스 제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칠레 북부를 돌며 남미여행을 마쳤습니다.   쓰다 보니 너무 두서 없는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제가 칠레 그리고 FEN에서 경험했던 너무 소중한 시간들을 다 적어 추천 드리고 싶었는데 그 경험들이 잘 글에 녹았는지 모르겠네요. 다시한번 칠레 그리고 FEN을 추천해드리며, 언제나 관심이 있으시거나 파견이 결정되신분은 pjyong94@gmail.com으로 문의 주시면 성실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20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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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5
[Portugal] Catolica Lisbon of Business & Economics 2017-1 이가현
 안녕하세요, 2017-1학기 포르투갈 Catolica Lisbon School of Business & Economics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이가현입니다. 저도 교환학생을 준비하면서 수기를 통해 가장 많은 도움을 얻었고, 앞으로 포르투갈로 교환학생을 가실 분, 갈까 고민하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때까지 다른 수기에서 언급되지 않은 부분들을 중심으로 작성하고자 합니다. 1. 포르투갈을 고민하고 있으시는 분들께  저도 교환학생을 지원할 때 많은 나라를 두고 고민했지만, 포르투갈을 선택한 것은 지금에 와서도 정말 잘 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포르투갈의 가장 큰 장점은 날씨입니다. 2월부터는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고, 2월 말부터는 따뜻한 봄이 시작했습니다. 4월에도 겨울처럼 추웠던 다른 나라를 여행하면서 리스본의 따뜻한 날씨를 그리워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싼 물가로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으며 바다가 가까워 서핑 등 신기한 경험 또한 할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 사람들은 대부분 영어에 능통하며 외국인에게도 개방적이라고 느꼈습니다. 비록 유럽의 한쪽 끝에 위치해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것이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와 같은 나라들에 비해) 쉽지는 않지만, 싼 비행기 티켓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으며 스페인과 모로코와 가깝고, 포르투갈 국내 여행지만 해도 한 학기가 벅찰 정도입니다. 제가 파견된 CLSBE는 유럽내의 경영대 중에 순위권에 속하는 학교이며,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에 파견된 것 또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2017-1학기 기준으로 포르투갈 이민국이 파업해 비자연장에 있어 큰 어려움을 겪었으며, CLSBE의 경우 고려대와 중복되는 수업이 다수 있으며 수업선택에 있어서는 선택폭이 크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2. 출국 전 준비 2-1. 집 구하기  CLSBE는 기숙사가 없기 때문에 교환학생들이 쉐어하우스의 형태로 사는 Flat을 구해야 합니다. 리스본에서 교환학생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집을 구해야 합니다. 출국 전 준비에 넣기는 했지만,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리스본에 도착해서 다른 곳에 임시로 머물면서 구하셔도 됩니다. 대표적인 중개사이트로는 uniplace 혹은 페이스북 페이지 Erasmus Lisbon 2017/2018 Accomodation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Erasmus Life Lisboa, Erasmus Student Network Lisboa 등 리스본의 KUBA와 비슷한 단체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학교에서 메일을 통해 다양한 사이트를 소개시켜줍니다. 저는 uniplace를 통해 한국에서 미리 한 달만 집을 계약하고 떠났지만 (가서 집을 보고 연장할 생각으로), 결과적으로는 Inlife라는 중개업체를 통해 6개월 간 살 집을 구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여태껏 수기에서는 보지 못한 방법이지만 가서 들었던 이야기로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6개월 간 살 집을 친구들끼리 같이 구했거나/자기가 구해서 다른 플랫메이트를 구하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집의 위치의 경우 다음과 같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각자 교환생활을 어떻게 보낼지를 생각하면서 집 위치를 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되는 praca da espanha 역 근처에서 살았습니다. 완벽한 주거지역이라 오히려 치안이 안전하다고 느꼈습니다. 학교 근처에 아무것도 없다고 한 수기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근처에 sete rios라는 큰 기차역/버스터미널이 존재해 리스본 밖을 여행하기 쉬웠고, sao sebastio 근처에 큰 백화점과 나름의 도심이 존재해 살기에는 좋았습니다. 1) 학교근처 ; 가장 큰 장점은 학교를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웠다는 점이었고, 반면 단점은 baixa-chiado 지역과 멉니다. 2) Saldanha/marques da pombal ; 리스본의 중심이라 모든 곳까지 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가장 무난한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3) Rossio/baixa-chiado ; 관광지와 유흥지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틈틈히 리스본을 여행하거나 밤에 놀기는 쉬우나, 학교와는 지하철 타고 삼십분쯤 걸립니다. 4) Anjos 등 green line ; 이민자들이 많이 살고, 치안이 좋지 않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2.2. 항공권 구하기 및 짐 싸기  경영대 항공료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왕복 인/아웃을 교환국으로 비행기 표를 구하셔야 합니다. 생각보다 가지고 갈 짐의 양이 많으므로 허용되는 수화물 양을 꼭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짐을 추가하는 비용보다 오히려 좌석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허용되는 수화물 양을 늘리는 비용이 더 쌀 수도 있습니다. 포르투갈의 경우, 날씨가 일찍 풀리기 때문에 1학기 파견자라면 겨울 옷(특히 패딩)을 많이 챙길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실내온도는 주로 작은 전기 히터만을 이용해 난방하므로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이라면 오히려 휴대용 전기장판을 가지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리스본은 한국음식을 구하기가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중국인 마켓에 가시면 고추장이나 간장, 라면은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가서 필요한 생활용품의 대부분은 역시 중국인 마켓이나 교환학생 페이지를 통해 구하실 수 있습니다.. 3. 출국 후 교환학생 생활 3-1. 리스본 공항에 도착해서  리스본 공항에 도착하고 나시면 짐이 많아 대부분 택시를 이용할텐데, 그냥 택시를 이용하시면 거의 백이면 백 3~4배 이상의 택시비를 내게 됩니다. (시내까지 20유로 이상)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면 우버택시를 부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2. 교통 학교를 걸어서 갈 수 없다면 한 달 정기권을, 그렇지 않다면 충전식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됩니다. 한 달 정기권은 지정된 역에서 따로 신청해야 합니다. 3-3. 유심  학교 오리엔테이션 무료 유심을 한 개 이상 나눠줍니다저는 따로 핸드폰을 개통하지 않고무료 유심으로 두 달 이상 리스본에서 생활했으며한 달에 일주일은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갔기 때문에 여행 간 나라에서 유심을 사서 생활했습니다리스본에서 학교를 다닐 때보다 여행 가서 인터넷을 더 사용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이후필요할 때면 집 앞 핸드폰이 그려져 있는 가게에서주동안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유심을유로에 사서 사용했습니다대개 관광지 근처에서달에기가 이상의 데이터를유로 이상의 가격에 사서 쓰는데저는 그렇게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각자의 여행 계획과 리스본 생활에 맞춰서 유심을 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나라를 자주 바꾸면서 여행하실 생각이라면 대부분의 유럽 여행객이 사는 쓰리심을 사서 한국에서 가져 오시는 법도 있습니다 3-4. 여행  유럽 교환학생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제가 파견되었던 학기의 경우 부활절 휴가와 교황의 포르투갈 방문 등으로 휴일이 많았습니다또한 의 경우 시험 기간을주주 정도 주는데오직 시험만 치고 수업은 없기 때문에 시험을 많이 치지 않거나 빨리 끝난다면 이 역시 장기 여행을 하기에 좋은 기간입니다학기 초 미리 모든 시험 스케쥴을 알려주기 때문에 확인하고 미리 여행을 계획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다음과 같이 크게 5번의 장기여행을 갈 수 있었습니다. 1) 3월 중간고사 전후 ; 일주일간의 스페인 여행, 일주일간의 모로코 여행 2) 4월 부활절 휴일 ; 10일간의 독일 및 체코 여행 3) 5월 기말고사 전후 ; 일주일간의 영국 여행 4) 6월 초 학기 종료 이후 ; 한 달 이상 장기 여행 이 외에 주말에는 짧게 포르투갈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포르투갈은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것에 비해 아름다운 도시들과 바다들이 정말 많아서 국내 여행만 다녀도 한 학기가 모자랄 것 같았습니다. 4. 수업 저는 이번 학기 총 . 많은 기파견자분들이 들으셨던 Topics in Marketing 수업의 경우, 광고론과 중복으로 판정되어 다른 수업을 찾았습니다. 1) Strategy(전공필수 3학점) ; 출석과 시험, 수업참여도로 성적이 나옵니다. 주 3번의 수업 중 한 번은 이론 수업이며, 두 번은 조를 짜서 읽어온 케이스를 바탕으로 토론합니다. 2) Social Entrepreneurship(전공선택 3학점) ; 그룹별로 관심 있는 사회적 문제를 골라,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지 생각하는 과정을 거친 뒤, 결과적으로 사회적 기업 모델을 만드는 수업입니다. 개인 과제 2번, 출석 및 참여도, 그룹과제(그룹 pitch와 보고서)로 성적이 나옵니다. 개인 과제는 모두 어렵지 않으며, 매주 나오는 소소한 과제보다 마지막 pitch와 보고서가 더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3) Consumer Psychology(전공선택) ; 소비자행동과 가장 유사한 과목입니다. 경영학에 접목된 심리학 이론들을 배울 수 있으며, 내용은 역시 어렵지 않습니다. 교수님이 열정적이시며 학생들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신다고 느꼈습니다. 한 번의 시험과 한 번의 팀플(보고서), 수업참여도 및 출석으로 성적이 결정됩니다. 4) Behavior Decision Making(일반선택) ; Consumer Psychology와 내용이 부분적으로 겹칩니다. 다만 일반선택인만큼 심리학 자체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교수님이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많은 관심을 주시는 편입니다. 성적은 시험 한 번과 팀플 발표 1번, 수업참여도 및 출석으로 결정됩니다. 팀플은 배웠던 내용들 중 주제를 하나 택해 intresting하게 발표하는 것인데, 따라서 발표는 일반적인 presentation이 아니라 재밌는 연극에 가깝습니다. 인사이드아웃 패러디 등 대부분이 발표에 굉장히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5) Product and Customer Management(전공선택 3학점) ; 마케팅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다루며, 내용은 어렵지 않습니다. 이론을 배우기보다는 교수님의 경험을 듣는 것에 더 가깝습니다. 출석과 팀플 두 번, 기말고사 한 번으로 성적이 됩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gahyun9622@gmail.com으로 메일 주시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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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4
[Austria]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WU) 2017-1 이윤의
안녕하세요. 2017학년도 1학기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4학번 이윤의 입니다.   <출국 전 준비>   비자 비자 신청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혹은 대사관에 직접 메일로 문의 하시면 필요한 서류 자세히 안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대사관에 비자 신청을 하러 가실 때 사전에 예약을 반드시 하셔야 하는데 방학 때는 예약이 많아 최소 출국 3~4주 전에는 미리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사관 말고도 오스트리아 비자 서비스 센터(VFS)에서도 비자를 신청하실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약 3~4만원의 수수료를 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대사관 예약을 늦게 알아보는 바람에 할 수 없이 수수료를 내고 서비스 센터에서 발급 받았습니다. 그리고 서류 뭐 하나라도 빠트리실 경우 다시 예약하고 찾아가셔야 하는 엄청난 번거로움이 있으니 꼭 마지막 까지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기숙사 저는 기숙사 선택이 출국 전에 가장 고민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 빈에는 여러 기숙사 회사들이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공식적으로 OeAD를 소개해주지만, OeAD외에도 home4student와 같은 기숙사도 있습니다. 기숙사 신청은 빨리 하셔야 싸고 괜찮은 방에서 한학기를 보낼 확률이 높아집니다. 기숙사의 종류는 네이버와 구글 검색을 통해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머물렀던 기숙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OeAD에서 제공하는  Molkereistrasse에서 지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룸메와 주방과 화장실만 공유하고 방은 혼자 썼습니다. 학교에서 걸어서 5분거리라는 엄청난 메리트가 있었으며, 공항 갈 때는 1호선 Praterstern 역에서 S-bahn 티켓을 단돈 1.7유로에(학생증 지참시) 구매하여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빈 자체가 서울처럼 크지 않기 때문에, 시내까지 이동하는 것도 지하철로 20분이면 충분했습니다. 학식이 비쌌기 때문에 공강시간에 기숙사에서 밥을 해먹고 나올 수 있어서 돈도 많이 절약했습니다. 또한, 기숙사마다 있는 technician 아저씨도 매우 친절하셔서 문제가 생겼을 때 부담 없이 찾아가 도움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기숙사에서 나오실 때 보증금을 돌려 받게 되는데, 매달 말일에 돌려받길 원하시는 경우 엄청난 대기 라인을 기다리셔야 합니다. 보증금을 돌려 받으려면 technician 아저씨의 kitchen box와 방 상태를 점검 단계를 마쳐야 하는데, 보통 학생들의 계약 기간이 매달 말일에 끝나기 때문입니다. 저도 6월 30일에 보증금 돌려받으려고 사무실에 갔다가 엄청나게 오래 기다리고, 버스 시간이 촉박해져서 technician 아저씨께 제발 제 방 먼저 체크해달라고 부탁해서 버스를 놓치지 않고 잘 탈 수 있었습니다. 보증금을 받는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은행 계좌로 받거나, bank check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은행 계좌로 받는 경우, 2주 정도 소요되며 bank check로 받는 경우 그 자리에서 직접 종이를 받아 아무 Bank Austria 지점에서 현금으로 바꾸실 수 있습니다. 웬만하면 bank check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오스트리아는 행정적인 일 처리가 굉장히 오래 걸리기 때문입니다. 기숙사 계약 기간은 본인의 시간표에 따라 달라지는데, 보통 마지막 달은 독어 수업을 듣지 않는 이상 수업이 거의 없기 때문에 돈을 절약하고 싶으시다면 마지막 달은 계약하지 마시고 룸메나 버디에게 짐을 맡기고 여행을 다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항공편 항공편은 출발 3개월쯤 전에 끊었습니다. 항공 장학금 신청을 위해 오스트리아 빈 인아웃으로 끊었으며 출국 날짜는 OK program 시작하기 3일 전, 입국 날짜는 학사 일정으로 공식적인 종강 날짜 이주 후로 정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입출국 날짜 모두 적당했던 것 같습니다.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고대만큼 경쟁이 치열하지 않았습니다. 수강신청 방식은 선착순으로 우리학교와 동일합니다. 혹시 수강신청 당일에 원하시는 과목을 담지 못하시더라도 너무 낙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담당 선생님께 메일 보내면 거의 다 넣어주십니다. 또, 개강하고 수업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담당 선생님께 메일을 통해 자유롭게 넣고 뺄 수 있으니 빈에 가셔서 정정하셔도 됩니다. 다만 수업이 시작 된 후에 넣고 빼는 것은 어렵다고 하니 주의해주세요. 수강했던 과목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출국 후 생활>   통신, 거주등록, 교통, 계좌 -> 이 순서대로 하시면 좋습니다. 빈에서 사용하는 유심칩은 5유로를 내고 EBN 회원가입을 하면 Hot sim card를 무료로 나누어줍니다. 최근 유럽의 데이터 통합 정책으로 일정량의 데이터를 다른 국가에서 로밍 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Hot에서 제공하는 앱을 사용하시면 데이터 충전을 편하게 하실 수 있으며, 와이파이 공유기를 챙겨가실 경우, 꼭 9.9유로짜리 사용하시지 않으셔도 되고 일정 금액을 미리 넣어놓은 뒤 사용량만큼 금액이 빠져나가는 Hot flex 요금제를 선택하시면 더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3G를 사용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데이터 사용량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거주등록은 근처 관청 가서 하시면 됩니다. 절차는 매우 간단하며 학교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자세히 설명해주니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업무시간이 매우 짧으므로 방문 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 기억에는 수요일을 제외한 평일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OeAD에 거주하시는 경우, 관청 가시기 전에 OeAD에서 registration 종이를 달라고 요청하고 양식을 채워 넣으면 됩니다. 여권 지참해 가시면 됩니다. 거주 등록을 하셔야 한학기 교통권을 75유로에 살 수 있습니다. 거주 등록을 하신 뒤, 학생증을 지참하여 아무 지하철 역 사무실에서 semester card를 75유로에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한학기 동안 빈 시내의 버스, 트램, 지하철을 모두 이용하실 수 있는 교통권입니다. 불시에 검사를 할 수도 있으니 항상 학생증과 함께 가지고 다니셔야 합니다. 계좌는 학교 근처 은행에서 열 수 있습니다. 매번 카드 결제 할 때마다 내는 수수료가 아까워서 계좌를 열어 한번에 송금을 해두고 썼습니다. 한국 계좌에서 해외 계좌로 송금되는 데에는 3~4일 정도가 소요됩니다. 기숙사비 입금하실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기숙사비는 계좌 송금 뿐 아니라 메인 오피스에서 직접 결제도 가능합니다.   수강 과목 Global branding: 브랜딩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매주 작은 팀플이 있고 마지막 final presentation이 있으며, 중간고사는 없지만 기말고사 시험이 있습니다. 또한 10점짜리 brand journal 과제가 있습니다. 팀플 자체는 크게 부담이 있지는 않지만, 소소하게 신경 쓸 것들이 많았습니다. 현존해있는 브랜드를 조사하여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이름을 정하는 것부터 마케팅까지 직접 전략을 세우는 수업입니다. 기말고사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으며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과 PPT 자료를 바탕으로 출제됩니다. 교수님께서 아시아 학생들에 대해 관심이 많으십니다.   Foundation of International Business: 국제 경영 전공필수 인정 과목입니다. 한번의 시험과 과제로 학점이 결정됩니다. 총점 60점 미만은 Fail을 받게 되며 생각보다 시험 범위가 넓고 난이도가 쉽지 않으니 시험 공부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전공 책을 기반으로 공부하시면 되며, 2회독은 하시는게 좋습니다. 책값이 비싸기 때문에 새 책 사시는 것이 아깝다면 TC building 3층에 중고 책방에서 찾아보셔도 됩니다. 목차만 확인 할 수 있다면 꼭 최근 edition을 사지 않으셔도 큰 문제 없습니다.   Diversity management in practice: intensive course로 수업이 총 5번 진행됩니다. 매번 다른 교수님이 다른 주제로 수업하십니다. 토론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수업이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해도 태도 점수나 참여 점수에 큰 영향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매 수업 후 작은 테스트가 있으며 수업시간에 언급했던 내용이나, 토론했던 내용이 출제되어 큰 부담은 없습니다. 마지막에 3장짜리 보고서를 제출하셔야 하는데 같이 들었던 일본인 친구는 깜빡 잊고 출제하지 않았음에도 F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제출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 경영전략 수업인데 본교에서 아직 전필 혹은 전선으로 인정해줄지는 미정이라 확신을 가지고 추천해드리긴 어렵습니다. 토론을 기반으로 수업이 이루어지는데 토론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아티클을 읽어가셔야 합니다. Work load가 적지 않은 편입니다. 마지막 수업에 2~3명이 팀을 이루어 Final presentation을 해야 하며 개인 과제로 10장짜리 레포트를 제출하셔야 하는데 시간이 오래 소요됩니다.   German business communication A3: A1 수업과는 달리 A2 level 이상의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placement test를 치르셔야 합니다. 저는 독일어를 조금 배우고 간 상태였기 때문에 배치고사를 보고 A3 수업에 배정되었습니다. A2와 A4 level에 있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두 수업은 너무 과제가 많고 교수님도 엄격하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A3 수업의 경우 교수님도 굉장히 친근하시고 수업 내용과 과제도 부담이 없습니다. 다만 독어 수업이 다른 전공 수업과는 달리 학기 말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장기간의 여행을 빨리 시작하시고 싶은 분들은 실라버스에 나와있는 수업 시간표를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생활 및 여행   빈 교환학생의 최대 장점은 안전한 치안과 동유럽 대부분의 국가와의 이동이 편리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유럽 어느 곳에서나 소매치기는 조심하셔야 하지만 다른 국가의 대도시들에 비해서는 빈도가 매우 적은 편입니다. 대부분의 체코, 헝가리,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등 동유럽 국가를 버스로 이동 가능합니다. 저는 빈 교환학생을 하는 동안 약 13개국을 여행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내에서 여행하실 때에는 OBB카드를 소지하실 경우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도착하시자마자 바로 구입하시면 잘츠부르크와 그라츠 등의 도시를 갈 때 유용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빈에 도착하시고 필요한 물품을 사고자 할 때는 지하철 3호선 Zieglergasse역의 Mariahilferstrasse에서 대부분 살 수 있습니다. 학교 근처엔 지하철 2호선 Stadion역으로 가시면 생활용품, 약국, 화장품 모두 살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여학생들의 경우 파운데이션은 유럽에서 쓰는 색상이 한국인 피부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한국에서 미리 여유분 챙겨가시길 바라며, 렌즈액은 유럽에서 살 경우 매우 비싸니 많이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혹여나 사야 할 경우가 생긴다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약국마다 파는 브랜드가 달라 가격도 상이합니다. 비싼경우 20유로까지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만약 사야한다면 Stadion역 쇼핑몰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약국으로 가시면 11유로에 살 수 있습니다. 여러군데 다녀본 결과 여기가 가장 저렴했습니다. 또한 wifi 공유기 반드시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OeAD에서 빌려서 사용하시는 경우 one time fee 25유로와 보증금 65유로를 내야하는데, 속도가 느립니다. 사실 기숙사 방 내에서 자신의 router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나 검사할 방법도 없고 아무도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마음놓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또한 가족들 선물을 좋은거 사고싶으시다면 빈에서 약 50분 거리에 위치한 parndorf를 꼭 가세요. 동유럽 최대 아울렛인데 모든 브랜드를 매우 저렴한 가격에 입할 수 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에서 셔틀 버스(왕복 15유로)가 있으며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하시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학기중에 쇼핑을 많이 하고 나면 한국 돌아갈 때 짐이 매우 늘어나게 되는데 저 같은 경우엔 봄 학기 교환학생이었으므로 겨울 옷을 5월~6월쯤에 택배로 한국에 다 보냈습니다. 한국에서 오스트트리아로 택배 보내는 것은 좀 비싼편인데 오스트리아에서 한국으로 보낼 때는 가격이 괜찮았습니다. 10kg까지는 가격이 동일하게 책정되고 10kg~20kg의 경우엔 추가 요금이 붙으니 무게를 적당히 나누어 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처 우체국 가셔서 국제택배 보낼 것이라고 하면 무슨 종이를 줍니다. 그 종이에 다 작성하시고, 빠른 배송 말고 normal로 보낸다고 하면 약 50유로에 10kg짜리 택배를 보낼 수 있습니다. 도착까지는 약 10일정도 소요됩니다.     전해드리고 싶은 팁이 많아 이것 저것 쓰다 보니 두서 없는 글이 된 것 같습니다. 더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lyerous@gmail.com 혹은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연락 주시면 최선을 다해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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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3
[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 2017-1 김학현
NUS 교환학생 경험보고서 2014120245 김학현   안녕하세요, Hello La! 본교 2017학년도 1학기에 NUS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김학현입니다. 싱가포르국립대에서 공부하면서 겪었던 많은 경험중에서 여러분께 도움이 될 만한 자료를 선택하여 최대한 상세하게 배우고 느꼈던 것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싱가포르(NUS)를 선택한 동기 어려서부터 외국에서 살아왔던 저에게 싱가포르는 큰 호기심을 갖고 관심있게 지켜보던 국가중의 하나였습니다. 짧은 역사 동안 이루어 낸 괄목할 만한 국가발전과정이 우리나라와 공통된 부분이 참 많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영국의 식민지였다가 말레이시아 연방으로부터 독립 후 50년이 흐른 지금, 싱가포르는 1인당 GDP가 5만불을 훌쩍 넘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선진국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외환시장 규모는 영국, 미국 다음으로 세계 3위에 이릅니다. 이러한 비약적인 발전의 배경에는 무엇보다 교육의 힘이 가장 컸다고 생각하여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공부해 보고 싶었고, 싱가포르 현지학생들과 경쟁하며 그들의 사고방식을 경험해 보고자 NUS 지원했습니다.   싱가포르에 대해서… 언어와 민족 싱가포르의 민족은 화교가 대다수이며 그 다음으론 말레이계 인도계그러고 나머지는 유라시아인들이 차지합니다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한 공용어가 개영어중국어말레이타밀어가 있습니다국민 대부분이 기본적으로 영어를 사용하며화교는 중국어말레이계는 말레이어인도계는 타밀어이렇게 국민들 대부분이 개국어를 구사합니다학교와 공공기관은 공용어로 영어를 사용하며 다양한 민족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어울려 삽니다이러한 언어적민족적 특성 덕분에 이민자나 외국인도 큰 어려움없이 싱가포르에 정착할 수 있고그 덕분에 다양성과 개방성이 더욱 커진 것 같습니다다만 저희 본교학생에게는 좀 알아듣기 어려운 싱글리쉬 발음이 강한 현지인들의 대화또는 강의는 이해하기가 다소 어려운 면도 있었습니다 음식 싱가포르에서는 음식문화에서도 다양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학교 내 다이닝홀에만 가도 선택할 수 있는 음식의 국적이 최소 개는 됩니다한식당도 몇 개 있지만 큰 기대는 안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의 경우 아침과 저녁을에서 제공하는데 안에 있는 대부분의 기숙사는 은 등록시 가입필수기 때문에 피할수없습니다 는 제외싱가포르에서 긱식이외에도 다양한 음식을 먹을수있기 때문에 도전정신을 갖고 자주 학교밖에서 먹는것도 추천합니다   학교 수업 수업얘기 이전에 수강신청 대해서 얘기하자면, 한국에서 미리 신청을 해야되지만, NUS도착해서또다시 신청할 기회가 있기때문에 구체적으로 짜지 않고 도착후에 짜도 괜찮았다는것을 개인적으로 느꼈습니다. 수업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수업 자체가 어렵다기보다는 팀플, 과제, 수업참여점수 등 평가방법이 복합적이라 시험만 잘 본다고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려운 시스템입니다. 제일 힘들었던 부분이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었는데, 수업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참여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을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Technological Innovation (TR2202) 처음 수강했을때 본교에서 신제품개발과 비슷하다고 느꼈으나 배우는 내용중 일치하는것은 거의 없습니다. 시험도 기말고사 때 하나 치는데 비중이 거의 없고, 이 수업이 요구하는 것은 케이스 분석, 이론적 개념 이해 및 케이스에의 적용과 마지막에는 생각해낸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을 발표로 구성하여 하나의 수업을 여러 팀이 진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수업은 거의 학생들 발표로 2시간이 채워지고 발표 끝날 때마다 나머지 시간에는 교수님이 약간의 설명과 짧은 강의를 덧붙이시는 형식이었습니다. 레포트는 한학기에 2번 내야하는데 A4한 장이내로 끝내면 되는 과제라 과목평가에 큰 비중은 차지하지 않습니다. Consumer Behavior (MKT3402B) 본교의 소비자행동론과 같은 수업입니다. 이 과목을 가르치시는 교수님은 제가 싱가포르에서 들었던 수업중 강의력이 최고였습니다. 싱글리쉬 억양이 살짝 있지만, 나중에 적응되고 나서는 설명도 잘해주시고 질문하면 답도 잘해주셔서 나름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비중이 큰 팀플 2개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있습니다. 수업참여가 중요하며, 수업자체는 다른 수업에 비해서 짧지만, 수업전에 들어야하는 평균 8분 정도의 동영상 12편(Web lecture)이 있습니다. 더해서 얘기하자면,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듣는 수업인 만큼 한 주제에 있어 다양한 의견을 들으수있었던 훌륭한 수업이였습니다.   Human Resource Management (MNO2431) 본교의 전공선택인 인적자원관리로 인정받는 수업입니다평가는 수업참여팀플 한 번과 개인과제개기말고사로 구성됩니다교수님이 말레이 분이였는데 말레이 특유의 억양으로 인해 수업을 따라가는 것은 영어원어민이 아닌 이상 힘들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습니다팀플의 비중과 참여가 크므로 미리 예상하고 들어가지 않으면 큰코다칠수 있으니 명심하고 듣기를 바랍니다내용 자체는 힘든 내용은 아니라토론이랑 팀플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Marketing Analysis (MKT3421B) 본교에는 보기드믄 수업이라 제목이 흥미로워 보여서 신청했는데 마케팅보다는 통계학에 더 가까운 수업입니다교수님이 중국 분토에서 오신 분이셔서 영어를 아주 수월하게 하시지는 않기 떄문에 초반에는 수업을 이해하기 다소 힘들 수도 있습니다수업평가는 출석 기말 케이스스터디 리포트 로 평가되며은근히 공부해야할 분량이 많습니다가 있어서 수업을 안 나가도 집에서 언제든지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영영 안 듣게 될 수도 있다는 맹점이 있습니다수업 초반에만 몇 번 나가다가 리딩이 밀리기 시작하자 거의 후반부에는 손을 놓는 지경이 되었습니다참고로 리딩 양이 엄청나게 방대합니다그 리딩을 해야만 튜토리얼에 참여할 수 있고매주 온라인 퀴즈를 풀 수 있는데리딩을 못 따라가서 그냥 기말고사만 쳤더니 패스는 받았습니다추천하고 싶지 않은 수업입니다 Chinese 3 중국어를 예전에 배웠으면다시 복습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지식을 얻기에 딱 좋은 수업인 듯합니다완전 기초부터 배우기 때문에 학습량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수업만 차근차근 잘 따라가면 좋은 성적 받으실 수 있습니다또한 교환학생들이 많이 수강하는 수업이라 친구 사귀기도 좋고팀플도 각 나라의 축제에 대해 발표하는 것이어서 부담 없고 매우 흥미로웠습니다마지막에 중국어로 대본 짜서 연극을 해야하는 것 빼고는 다 좋았습니다   기숙사/ 현지 생활 UTOWN을 신청해서 RC4을 배정받았고 10층에 살게 되었습니다. RC4 즉 Residential College 4는 남녀공동 기숙사이며, 모든 방에 에어컨이 있으며 1인1실이고, Sweet 또는 Wing으로 구성되있습니다. Sweet 같은 경우 6명이서 같은 거실을 나누며 공동화장실을 나누는 반면에 Wing에 살면 본교 구기숙사와 비슷하게 층마다 공동화장실이 있습니다. 3층마다 “하우스”를 이루는데, 총4개의 하우스로 기숙사가 형성되어있습니다. 기숙사안에 행사가 자주 열리는데, 행사는 대부분 하우스위주로 같이 앉으며 하우스내에서 친구들이 어울립니다. 에어컨은 돈으로 충전하면서 사용하는데 50SGD (싱가포르달런)로 한학기 버틸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방 #10-23에 들어가게 되면 제가 남긴 8SGD 크레딧을 얻을수있습니다!) 같은 층에 사는 룸메이트들이랑 친하게 지내면서 공동 주방에서 요리를 할 수 있긴 하지만 요리 재주가 없어 주로 기숙사 dining hall에서 먹었습니다. RC4 시설의 장점을 생각하자면 1층에 체육관, UTown 5분거리에 헬스장과 수영장(Infinity Pool)이 있다는 점입니다. 거기에다 더우면 에어컨도  Cheers/ FairPrice 마트에서 웬만한 생필품, 문구류 다 구입할 수 있고, 간식거리 또한 종류별 많습니다. 배드민턴 체육관은 오피스에 가서 예약하고 사용할 수 있는데 예약과정이 복잡하므로 현지친구들한테 물어봐서 예약하는것을 추천합니다.   현지 생활/ 여행: 낯선 싱가포르 생활을 처음하시는 것이라면 떠나시기 전에 같이 오게 될 동기들과 단체톡을 만들어서 원할한 소통을 하는게 중요합니다. 더해서 싱가포르 현지에 고대 교우회가 잘 발달되어 있으므로 교환학생들을 위한 행사를 참석하면 다양한 분야의 선배님들에게서 조언을 들을수 있기때문에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특히 경영대 학생들의 경우 여교우회 회장님이신 이충진 선배님 또는 김형철 선배님과 연락하는걸 바랍니다. 싱가포르 생활에 적응할 무렵 새로운 친구들과 여행하는것 또한 추천합니다. 싱가포르가 워낙 좁다보니 여행할곳도 한정되어있는데, Lazarus Island, Pulau Ubin 처럼 싱가포르 근처에 있는 섬들도 구경하면 그나마 현지에서 색다른 체험할수있습니다. 대부분 교환학생들은 싱가포르에 가까운 나라들 여행가는데, 저 또한 라오스,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그러고 인도네시아 여행갔습니다. 이웃나라들에 대한 정보를 더 자세히 보고싶으면 NUS를 같이간 동기들의 보고서 읽는것을 추천합니다.   알아두면 좋은 팁 교재: 전공 서적이 필요하면 중고로 구입하실 수 있는데 Carousel 어플 추천 드립니다. 교재없이도 Google Books 또는 지인들 통해서 교재를 공용으로 사용하는 가능합니다. 학생증, 기숙사 키, Student Pass 등 재발급 비용이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되도록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챙기셔야 합니다. Student Pass 를 여행도중에 잃어버렸는데 재발급 비용이 너무 비싸서 (S$100) 그냥 없이 살았습니다. 다만 Student Pass는 Johor Bahru 가는데 필수입니다. (비행으로 가는 여행은 첫 출국이후 큰 지장은 없습니다) 현지에서 ATM 사용법: ATM에서 카드로 인출하는게 제일 편하고 저렴합니다. 시티은행 atm이 곳곳에 많아서 (켄트리지 역에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티은행 체크카드 가입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싱가포르는 시험 바로 전 주에 recess week, reading week가 있어서 미리미리 그 때 뭐할지 계획을 세우는게 좋습니다. 여행을 가려면 비행기 티켓은 최소 한 달 전에 끊어야 싸게 갈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recess때는 라오스, reading week 때는 베트남갔는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상세한 정보는 개별적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싱가포르에서 일반택시보다는 Uber나 Grabtaxi 이용하시면 편합니다. 가격도 Promotion을 얻으면 더 싸기 때문에 일반택시보다는 이 앱들을 사용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싱가포르 공항이 정말 잘 되어있습니다. 접근성 측면에서 확실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우버나 그랩을 이용하여 프로모션을 잘 활용하면 기숙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공항까지 4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할 수 있습니다. 즉흥적으로 언제든지 해외로 떠날 수 있게 도와주는 교통체계는 싱가포르 공항으로의 접근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더해서 싱가포르 공항을 통해 비행하는경우, 한번 Automatic Pass를 가입해놓으면 출국시에 엄청히 편합니다.   글을 마치며 결과적으로 싱가포르는 살아보니 살기 좋은 나라임에는 틀림없지만 살고 싶은 나라는 아니었습니다. 안전하고 잘 계획된 느낌이 들긴 하지만, 경쟁적이고 능력 중심주의 사회이며 다들 정해진 틀 안에서 정해진 답을 찾아가는 삶을 사는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한 다들(주로 제가 만난 NUS 학생들) 굉장히 바쁘게 열심히 열정적으로 살고, 그렇게 끊임없이 자기 개발을 함으로써 오는 자아성취감과 보람과 뿌듯함이 그 친구들의 주된 행복의 원천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가끔 뒤처지지 않기 위해 참 애 많이 쓴다는 생각이 들 때면 문득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나중에 저 친구들과 붙었을 때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정신이 바짝 차려지기도 했습니다. 또 배운 것이 있다면, NUS에서 제가 수강했던 모든 수업에서 발표는 팀원 전원이 무조건 해야 했기 때문에 발표 능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싱가포르만큼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섞여있는 국가가 또 있을까 싶을 만큼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너무나 만족스러운 한 학기였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경영대학 국제처 선생님들과 고려대학교에 정말로 너무나 깊이 감사 드립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willhhk@gmail.com 으로 이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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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 University of Southampton 2017-1 김채윤
University of Southampton 경험보고서 2015120001 김채윤   안녕하세요 저는 2017-1학기에 영국의 University of Southampton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김채윤입니다. Southampton에서 너무 뜻 깊은 한 학기를 보냈기에 앞으로 소튼에 가시는 후배님들도 잘 준비해서 소튼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기를 작성합니다. 출국 전 준비할 때 필요한 것들과 소튼 분위기, 제가 들은 수업 위주로 작성하였습니다.   출국 전 준비사항 1. 비자 영국은 한 학기 교환학생을 갈 때는 한국에서 비자를 신청해 갈 필요가 없습니다. Short term student visa가 있는데 이걸로 6개월간은 영국 내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입국심사 때 이 비자를 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들을 보여주면 몇 가지 질문을 하고 스탬프를 찍어주는데 그 스탬프가 비자입니다. 이 때 꼭 필요한 서류는 입학허가서와 6개월내로 영국을 나간다는 비행기 티켓 등이구요 그 외에 고려대 재학증명서, 은행 잔액증명서 등등도 필요할 수 있는데 이는 인터넷에 쳐보면 여러 블로그에서 자세히 나오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영국 비자 정책이 자주 바뀌는 것으로 알고 있어 잘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2. 숙소 소튼대에는 여러 기숙사가 있습니다. 기숙사 신청 기간에 4~5지망까지 지원 가능하고 선착순인 것으로 알고 있긴 한데 저는 착오가 있어 매우 늦게 냈음에도 1지망으로 배정받긴 했습니다. 기숙사는 flat형태이고 self-catered(기숙사밥 신청 x), part-catered(아침, 저녁 기숙사밥)이 있습니다. 또 욕실이 방 안에 있는 곳도 있고 공동 욕실인 곳도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기숙사 선택해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Mayfield는 시내 쪽에 있어 학교로는 버스로 30분 조금 넘게 걸리고 Wessex lane과 Connaugt hall, Glen Eyre는 학교에서 가깝습니다. 각 기숙사 이름은 기숙사 단지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숙사에 혹시 배정을 못 받으시는 경우엔 private flat을 구하셔야 하는데 제가 알기로는 거의 다 배정이 됩니다. 그리고 기숙사에 사시면 소튼 시내버스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카드를 주기 때문에 교통비는 들지 않습니다. 플랫 분위기는, (플랫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플랫메이트들끼리 그렇게 친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저는 몇몇 플랫메이트들과 친한 편이었는데 한 친구가 다른 플랫은 서로 서먹서먹한 곳들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친구 플랫에 놀러가보니 정말 어색하게 인사만 하고 서로 별로 이야기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저의 경우에는 처음에 살갑게 다가가면 싫어하는 친구는 없고 오히려 관심가져주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학교생활이나 소튼생활할 때 모르는 것들에 대해 플랫메이트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3. 핸드폰 저는 Three 회사의 유심칩을 사서 썼습니다. 다른 통신사들도 있지만 여기가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것 같아 여기 걸 썼습니다. 한 달에 25파운드면 데이터12기가, 30파운드면 무제한이여서 한국에서보다 데이터를 더 아낌없이 썼습니다. 쓰리 사 유심칩은 거의 모든 유럽국가에서도 쓸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Southampton 사우스햄튼은 대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조금 지루할 수 있습니다. 시내에 몰려있는 West Quay(쇼핑몰), 클럽, 식당들, Portswood의 식당과 카페들을 빼면 거의 다 가정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지루하실 수 있지만 학교 내에 찾아보면 할거리가 많습니다. 일단 정말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가 있습니다. 또 매주 화요일에 학교 내 the bridge에서 열리는 language exchange가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고, 한국인 유학생분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이것 외에도 ESN에서 학기 시작과 끝에 파티를 열어줍니다. 그 외에도 이런저런 이벤트들이 페북에 많이 올라옵니다. 소튼은 도시 자체는 심심하지만 주변에 여행갈 만한 도시가 많다는 점에서는 좋습니다. 브라이튼, 윈체스터, 본머스, 포츠머스 등등이 멀지 않습니다. 물론 이 도시들도 런던처럼 크게 볼거리가 있는 건 아닌데 소튼에만 있는 것보다 주말에 시간내서 한 두번씩 가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본머스, 포츠머스는 해안도시여서 여기 학생들이 휴양하러 자주 가는 곳입니다. 또 소튼 밑에 isle of Wight이라는 섬도 있습니다. 유럽 국가들이 거의 그렇듯 영국도 마트에서 파는 식재료들은 매우 싼 편입니다. 저는 주로 Portswood에 있는 Sainsbury에 가서 장을 봤습니다. 물가를 많이 걱정했는데 외식하는 게 아닌 이상은 돈이 많이 들지 않습니다. 저는 기숙사밥을 신청하지 않아서 주로 해먹었기 때문에 식비는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식당도 학교 주변 식당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많이 비싸지 않습니다. 수업 한 학기에 총 4개의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소튼대는 한 수업이 일주일에 lecture 2번, tutorial/seminar 1번 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Lecture는 대부분의 고대수업처럼 교수님께 수업을 듣는 것이고 seminar 때는 연습문제를 풀어보거나 토론, case study, lecture 보충 등의 방식으로 수업을 합니다. Seminar는 교수님마다 운영방식이 다르십니다. 1. international banking 소튼에 다녀오신 선배님들 수기 읽을 때 한 선배님이 이 수업에 조금 힘들다고 하셔서 각오하고 들었는데 듣고 나니 가장 배운 게 많았고 가장 열심히 들었던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설명을 너무 잘 해주셔서 수업만 잘 들으면 이해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은행의 역할과 은행이 처할 수 있는 위험, 금융상품 등을 배웁니다. seminar때는 본 수업에서 배운 개념을 가지고 연습문제를 풉니다. 계산문제들도 있는데 seminar때 풀어준 것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중간고사는 객관식 시험이었고 기말고사는 서술형이었습니다. 수업 열심히 듣고 적당히 공부하면 크게 어려운 수업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2. corporate governance 고대의 ‘기업지배구조와 이론’ 수업을 대체할 수 있는 수업입니다. 영국의 기업지배구조와 관련한레포트들을 바탕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이 수업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일단 교수님께서 말씀이 너무 빠르고 ppt 양도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따라가기가 힘들었습니다. 영국의 여러 레포트를 가지고 공부를 하는데 교수님이 레포트 내용을 외우길 원하는 게 아니고 중요한 부분만 캐치하면 된다 하시는데, 어디까지 공부를 해야할지 감이 잘 안 와서 힘들었습니다. 평가는 레포트 하나, 기말로 합니다. 레포트는 교수님이 힌트도 많이 주시고 수업 때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교과서나 다른 책들을 참고해서 쓰면 돼서 많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기말고사가 막막했었는데 시험 전에 몇몇 주제/레포트를 찝어 주시면서 중점적으로 공부하라고 하셔서 그 주제들 중에 평소에 많이 강조하시거나 자주 언급하셨던 것들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3. digital marketing 가장 힘들었던 수업입니다. 팀프로젝트로 100퍼센트 평가를 하는 수업입니다. 레포트 50, 발표 50입니다. 어디서나 그렇듯이 팀원을 잘 만나셔야 합니다. 저는 4명의 친구들과 팀프로젝트를 했는데 한 친구 외에는 다들 설렁설렁하거나 제대로 참여하지 않아 한 학기 내내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팀원만 잘 만나면 난이도는 어렵지 않은 수업입니다. 듣기로는 원래 3학년 수업인데 2학년 수업으로 내려간다고 들은 것 같아요. 한 기업을 골라서 12개월의 마케팅 플랜을 세우는 게 팀플 주제입니다. 교수님께 연락드리면 피드백도 정말 꼼꼼히 잘 해주십니다. 교수님께서 어느 나라 사람인지는 모르겠는데 발음이 영국 발음은 아니셨습니다. 굉장히 또박또박 발음하셔서 오히려 영국발음보다 알아듣기는 쉬웠습니다. 4. problem structuring method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제를 구조화하는 여러 방식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솔직히 너무 이론적인 내용이어서 배우는 것들이 실용적이지는 않다고 느꼈습니다. 레포트 하나와 기말시험이 있습니다. 레포트는 배웠던 하나의 방식을 활용해 실제 사례에 적용해보는 겁니다.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수업을 들어야 쉽게 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책 찾아서 읽어보면서 해야해서 시간이 좀 걸립니다.   소튼에 가기 전에는 가서 제대로 적응도 못하고 친구도 못 사귈까봐 걱정이 많았습니다. 처음 영국에 도착했을 땐 영어도 잘 안 들리고 아는 친구도 많이 없어 힘들었지만 허무하게 교환학기를 끝내고 싶지 않아서 플랫 친구들에게 말도 먼저 많이 걸어보고 파티나 language exchange에서 만난 친구들과도 연락하며 지내려고 노력했습니다. 한 학기 지나고 보니 나름 학교에도 많이 적응하고 여러 나라 친구들도 많이 만나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한 학기동안 정말 소중한 추억을 쌓았고 좋은 사람들도 너무 많이 만난 뜻 깊은 한 학기였습니다. 다음에 소튼에 가시는 후배님들도 의미 있는 한 학기 보내시길 바라고 준비하는 과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생각나는 대로 자세히 작성했습니다. 제 글이 다음에 가시는 후배님들께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2952554@naver.com으로 메일 주시면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J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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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1
[Portugal] Catholic University of Portugal 2017-1 조현주
안녕하세요 Catolica Lisbon School of Business and Economics (CLSBE) 17학년도 1학기에 파견되었던 15학번 조현주입니다. 제가 수기들을 통해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제 수기도 포르투갈로 떠나는 분 혹은 포르투갈로의 교환학생을 염두에 두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포르투갈> 포르투갈로 처음 파견 될 당시만해도 현지에 대해 아는 사실이 거의 없고 기대가 크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따뜻한 날씨, 알록달록한 파스텔 톤의 도시, 친절하고 정 많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들로 가득한 매력적인 나라로 6개월이 아까울 만큼 행복했던 곳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보통 포르투갈은 스페인이나 모로코로 여행을 갈 때 잠깐 들르는 정도로 생각하시는데 포르투갈을 여행해 본 사람이라면 부정적인 평을 내리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좋은 나라입니다. 포르투갈로 교환학기를 떠나시게 된다면 포르투, 아베이루, 오비두스, 신트라, 코임브라 등 포르투갈 구석구석도 많이 여행 다니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리스본 생활> 리스본은 날씨도 따뜻하고 수도인 것에 비해 규모도 크지 않기 때문에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1월 말에 출국했는데 가을 코트만 들고 갔습니다. 3월에서 4월 초 까지는 저녁에는 쌀쌀해서 가디건이나 자켓 등을 들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CLSBE에는 기숙사가 없어서 집을 직접 알아보셔야 합니다. Uniplace나 Ondacity같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구하는 경우도 있고 저는 Inlife라는 업체를 통해서 구했습니다. 현지에 도착해서 3군데 정도 돌아보고 결정하는 건데, 막상 가면 비슷한 조건의 집들이 아니라 멀쩡한 집은 한 군데 밖에 없어서 선택의 폭이 크진 않았습니다. 2월 1일 입주 전까지 약 열흘간은 Inlife에서 하루 15유로로 숙소를 제공해줬습니다. 한 학기동안 지냈던 곳은 학교에서 도보로 15분 떨어진 곳이었고 친구랑 같이 방을 셰어했는데도 인당 330유로 정도 내야했습니다. (전기료, 수도세 등 포함) 집 자체는 위치랑 시설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지하철 초록라인은 alameda 빼고는 웬만하면 피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학교오기도 불편하고 좀 무섭습니다. 리스본은 정말 물가가 저렴합니다. 우리나라의 2분의 1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외식도 유럽 다른 나라에 비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집에서 해 먹는다면 생활비를 많이 아끼실 수 있습니다. 고추장, 간장 등은 현지 중국인 마켓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참기름은 생각보다 구하기가 어렵고 비쌌습니다. 거의 골목마다 있는 Pingo Doce나 Mini Preco를 많이 이용했고 옷이나 신발은 Colombo 백화점과 El Cortes Ingles에서 많이 구입 했습니다 (Zara나 H&M 같은 스파 브랜드가 한국보다 저렴합니다). 리스본에는 교환학생 단체가 많이 있기 때문에 학기 내내 여러 행사들에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바비큐 파티도 있고 Boat Festival도 열립니다. 요일별로 교환학생 카드를 만들면 특정 클럽을 무료로 입장하거나 술이 할인된다거나 이런 혜택들도 있습니다. 리스본은 바다랑 가깝기 때문에 자주 놀러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서핑도 해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비싼 해물도 싸니까 많이 드시고 오세요. 대중교통은 편도 1.45유로이고 지하철은 환승할 때 추가요금은 없습니다. 처음에는 0.5유로를 내고 카드를 발급받아서 충전을 해서 쓰시면 됩니다. 교통카드 정기권을 쓰는 학생들이 많은데 저와 제 친구는 학교는 걸어서 통학했고 기차역이랑 시외버스 터미널도 바로 집 옆이라서 그때그때 10유로정도씩 충전해서 사용했습니다.   <비자> 정말 분노를 금치 못했던 순간이 바로 비자 연장을 해야 할 때였습니다. 애초에 주한 포르투갈 대사관에서 120일 비자밖에 발급해주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도착해서 연장을 해야 합니다. 학교 Orientation날에 비자 연장 신청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바로 그 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이민관리국 (SEF)에서 파업을 한다고 약속을 잡아줄 수 없다고 하더니 비자 만료 3일 전에 약속을 잡아줬습니다. 국제처 선생님과 함께 비자연장 서류를 다 검토하고 갔는데도 이것저것 말도 안 되는 꼬투리를 잡혀서 연장을 거부당했고 다음 약속을 8월 1일에 잡아줬습니다... 제가 간 학기부터 교환학생 비자연장만 담당하는 곳이 생겼는데 이 곳에서 한 제가 아는 친구들 중 제대로 연장을 받은 친구가 없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에는 주한 포르투갈 대사관에 문의를 해서 비자 만료 전 비쉥겐 국가로 출국했다가 만료 후 다시 입국하라는 답변을 받아 억지로 모로코에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이 항상 안전하리라는 보장도 없고 돈과 체력낭비일 뿐만 아니라 학교 측에서도 비자 연장이 거부당하면 도와줄 방법이 없기 때문에 포르투갈로 교환학생을 갈 때 가장 크고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업> 교환학생 기간 동안 저는 Strategy, Product and Customer Management, Topics in Marketing, Social Entrepreneurship 이렇게 4 과목을 들었습니다. 각 과목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1. Strategy (전공필수 3학점) 이미 많은 파견자분들이 수강하신 수업으로 우리학교 경영전략으로 인정받으실 수 있습니다. 강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Theoretical class와 소그룹으로 case discussion을 한 후에 반 전체와 의견을 나누는 Practical session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일주일에 총 3번 수업이 있습니다. 과제는 없고 3월 말과 5월 말에 보는 시험과 attendance+class participation 합산 점수로 성적이 나오게 됩니다. 2. Topics in Marketing (전공선택 3학점) 6월 초에 보는 기말시험, IMC Plan 프레젠테이션 및 리포트, 그리고 중간 대체 5번의 소과제로 성적이 매겨지는 수업입니다. 우리학교 소비자행동과 광고론과 내용이 겹쳐서 이 둘 중 한 과목이라도 수강하셨다면 학점 인정이 안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출석은 프레젠테이션이 있는 날 (학기 중 4번)에만 체크하셔서 비교적 부담이 적고 시험도 open book test에 multiple choice 형태로 나와서 수월하게 이수했던 수업입니다. 3. Product and Customer Management (전공선택 3학점) 팀별 리포트 두 번, 기말고사 그리고 출석 점수로 평가됩니다. 수업 내용은 별로 어렵지 않지만 교수님이 일방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가시는 형태로 진행되어서 의미 있는 수업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4. Social Entrepreneurship (전공선택 3학점) 사회적 기업을 창립하는 수업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시험은 없고 출석점수, 사회적 기업가를 인터뷰하는 개인 과제 하나, 팀별 4분짜리 최종 pitch 그리고 팀별 결과 보고서로 성적이 매겨집니다. 매주 한 장 분량의 팀별 과제를 해야 합니다. 팀원을 잘 만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이 외에도 학기 초 열정 충만할 때 Portuguese history나 advertising analysis같은 문과대 수업도 몇 개 신청 했었고 수업도 들어갔었는데 중간고사 기간과 기말고사 기간에 수업을 쉬지 않아서 여행을 택했습니다. 쉬는 기간이 줄어들더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은 국제처에 문의하면 친절하게 알려 주십니다 (수강신청 사이트에는 뜨지 않으니 꼭 문의해야 합니다).   <여행>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교환학생 기간 중 여행에 관심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CLSBE는 학기 중에도 여행을 많이 다닐 수 있습니다. 보통 학기 시작 전후 방학 기간 동안 추가로 여행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 같은 경우에는 학기 중에 쉬는 날에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1주일 정도의 시험기간 동안 원래 수업이 있는 날에 시험을 치는 우리학교와 다르게 CLSBE는 약 12일 정도의 기간 동안 수업을 쉬면서 시험이 있는 과목만 지정된 날짜에 시험을 치는 형식입니다. 그래서 중간고사가 없는 수업위주로 듣거나 시험 날짜가 몰려있게 잘 짜면 10~12일 정도의 휴가(?)도 가능합니다. 도움이 많이 될 진 모르겠지만 제가 다닌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3월 10일~20일 스페인 여행: 중간고사 직전 마지막 정규 수업이 9일이었고 중간고사가 22일에 있어서 이 기간을 이용해 긴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3월 23일~3월 29일 모로코 여행: 중간고사 휴강기간 마지막 며칠과 주말을 이용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4월 8일~4월 16일 독일 여행: 부활절 기간 동안 독일을 여행했습니다. 이 기간은 온 유럽이 휴가를 떠나기 때문에 비행기 표와 숙소 등을 미리미리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4월 20일~4월 25일 영국 여행: 25일이 포르투갈 국경일이기 때문에 주말&자체휴강을 적절히 활용하면 5일 동안 여행을 갈 수 있습니다. 5월 17일~5월 22일 프랑스 여행: 기말고사 직전 휴강 기간에 여행을 다녀왔는데 제가 치는 시험들이 5월 말에 몰려있어서 가능했습니다. 6월 7일~6월 29일 동유럽 5국&이탈리아 여행: 마지막 시험이 6일에 끝나서 당장 다음날인 7일부터 귀국날인 30일 직전까지 여행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중간 과제나 시험에서 fail한 부분이 있어서 추가 시험을 보셔야 한다면 이 일정은 불가할 수도 있습니다. 주말과 공강, 당일치기 등을 활용해서 포르투갈 국내 여행도 많이 다닐 수 있습니다. 리스본에 정이 많이 들어서 다른 유럽 나라로 여행을 갔을 당시 한국 집보다도 리스본이 떠오르는 진짜 제 “집”이 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리스본 공항에 내리면 갑자기 긴장이 풀어질 만큼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어온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후회 없는 선택 하셔서 좋은 기억만 가득한 한 학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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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
[Singapore] 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 2017-1 김동현
SMU 싱가폴 체험보고서 출국전 확인사항 1. 준비물 -출국전에는 여러가지 짐을 싸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돈을 송금받을지다. 싱가폴에서는 대체로 카드가 다 되지만, 학교 식당에서 4-5불짜리 밥을 먹을 때는 현금을 주로 낸다. 그러므로 돈을 출금해서 사용하는 편이 편리하다. 집에서 용돈을 받은 관계로 송금관련된 문제는 없었지만 유럽여행의 경험을 참고해볼 때, 하나 비바카드나, 시티국제현금카드가 출금을 하는데 수수료 부담이 덜하다. 각자 여러 카드를 비교해보고 선택을 하면 된다. 한달 생활비는 숙박비를 제외하면 교통비와 통신비를 포함하여 대략 S$600-700정도가 들어간다고 생각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옷은 한국에서 많이 사가는 편이 좋다. 예쁜 옷을 찾는다면 싱가폴에서는 찾기 어렵거나 비싸다. 본인이 유니클로나 H&M만으로도 행복하다 싶으면 싱가폴에서 옷을 사도 무관하다. 위와 같은 가게들의 가격은 한국과 거의 비슷하다. -비행기표는 빨리 살수록 싸다. 또, 기왕이면 직항타는거 나쁘지 않다. 직항이 대략 60~80만원쯤 하는데 저가항공사를 이용할시 40만원정도다. 다만, 저가항공사의 경우에는 부치는 짐 값을 따로 받기 때문에 실제 가격이 50이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 돈들이고 시간들이느니 60에서 70초반에 직항이 있다면 빠른 구매를 추천한다. -숙소를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집에서 생활한 관계로 기숙사를 알아보지는 않았지만 싱가폴의 숙소들은 아주 상태가 좋지 않다. 놀랍다. YOHA라는 곳은 집과 같은 아늑함보다는 비와 바람을 피하기 위한 임시거처 같은 느낌이었고, 학교 근처에 있는 Dwell이라는 곳도 마찬가지다. 이런 곳은 한방에 여러명이 산다. 가격은 600-700불정도 였던 곳으로 기억한다. 사는 곳이 중요하고, 돈이 좀 있다면 콘도에 5명정도가 함께 들어가는건 어떨까 생각한다. 한사람당 월1000불조금 넘게들 텐데 대략 90만원정도이다. 나는 매주 동남아 여행을 즐기는 욜로가 되겠다면 숙박비를 아끼고 여행을 다니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2. 수업 SMU의 경우에는 수업 하나가 한국의 3학점으로 환산된다. 그렇지만 수업 부담은 상당한 편이다. 교환학생의 경우에는 9~12학점을 듣고, 본 커리큘럼의 학생들은 15학점을 듣는 편으로 알고 있다. 나는 학점 채우느라 바쁜관계로 15학점을 들었다. 수강신청이 경매방식으로 진행된다. 인기과목의 경우에는 수강목록에 표시가 되기 때문에 돈을 좀 더 많이 베팅하고 인기가 없는과목의 경우에는 적당히 베팅해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짜면된다. 보수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나는 하나도 실패하지 않았다. 너무 인기과목만 듣기보다 필요한 과목을 듣는게 중요하다. 또, 막상 들어가서 첫수업을 들어보면 내가 원하는 수업이 아닐 수 있으니, 너무 인기과목에 기대하지는 말자. 들은 수업은 <Decision Analysis>, <FIIM>, <International Business>, <International Economics B>, <Business Strategy>다. 모두 다 나쁘지 않은 수업이었다. Decision Analysis의 경우에는 내용이 쉬웠지만 수업을 너무 안들어서 그런지 후반부에서는 따라잡기 쉽지 않았다. 팀플이 없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다. FIIM의 경우에는 간단한 팀플이 하나 있고, 큰 부담이 없다. 재무전반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이다. 시험 역시 어렵지 않고, 교수님이 주신 자료를 잘 보면 된다. International Business는 Judy 교수님의 수업이었는데, 팀플이 참 힘들었다. 하지만 로컬 친구들의 적극적 리드 덕분에 상대적으로 편하게 끝냈다. International Economics B는 경제학과 전공으로 인정받아서 경영대 대체전공으로인정받기 위해서 들었다. 학사지원부 말로는 경제학과에서 인정만 받으면 가능하다고 했으니 별 문제는 없을꺼 같다. Strategy는 경영전략 수업이다. International Business와 겹치는 부분이 많다. 어렵지 않았고, 편안하게 수업을 했다. 교수님이 바라는 것도 암기식이 아니고, 자기 생각을 서술하면 된다. 3. 싱가폴 환경 기후는 덥고 습하다. 한국의 여름 날씨정도라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대부분 냉방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편안한 생활이 가능하다. 학교 다닐때는 긴팔이 필수다. 너무 추워요. 그러므로 ‘나는 동남아에 간다’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반팔 반바지만 챙기는 불상사는 없어야 한다. 학교 내부는 너무 추워서 감기 걸리기 딱 좋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National Library는 냉방을 너무 강하게 해서 위에는 긴팔 자켓에 다리는 담요를 덮고 있다. 선진국의 복지란 이런 것이구나 싶다.   SMU 1. 학교환경 및 시설 학교는 시내 한가운데 있다. 위치로 치면 너무 좋은 곳에 있다. 그래서 나는 이 학교를 추천한다. NUS도 좋고 NTU도 좋다. 하지만 교환학생으로 싱가폴을 즐기려면 SMU로 와야한다. NUS라는 이름이 어디 이력서에 들어가면 멋있어 보일꺼 같지만, 고작 교환학생 갔다온걸로 NUS 학생이 되는건 아니니까 안심하고 SMU로 오는건 어떨까 싶다. 특히, 서울대 친구들은 SMU로 상당히 많이 온다. 나를 못믿겠다면 이 친구들을 믿어보자. SMU에서는 걸어서 모든 곳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싱가폴에 오면 꼭 들려야 한다는 저렴한 인도 상점 <무스타파>가 있는 little india도 갈 수 있고, 한국 사람들이 공항가기 전에 꼭 들리는 <Bugis 쇼핑몰>도 걸어갈 수 있다. 싱가폴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국립박물관>은 학교 옆 건물이다(학생할인도 있고 전시도 상당히 멋지다, 추천한다). 또, 교환학생의 낭만을 완성해줄 <Clarke Quay(클라키)>의 강변 술집과 식당, 클럽도 걸어서 10분이다. 지하철을 타면 10분거리안으로 마리나베이샌즈를 눈으로 볼 수 있고, 그 앞에서 싱가폴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다. 매일 밤 열리는 레이저쇼는 덤이다. 또, 센토사까지는 약 20분정도 걸린다. 센토사는 섬도 너무 예쁘고 즐길거리가 많다. 가서 신나게 놀면 된다. 돈이 없어도 괜찮다. Universal Studio 지구본은 들어가지 않아도 찍을 수 있다. 인스타에 한번 올려주고 갔다온척하면 관심을 끌어보자. SMU의 위치는 정말 완벽하다. NUS 친구들이 한번 시내나오려면 숙고의 시간을 거쳐야 하는 것과 다르다. SMU는 이 모든게 바로 눈 앞에 있다. NTU는 그냥 꿈도 꾸지 말자. 동생이 NTU를 갔는데 정말 그냥 정글 한가운데 있다. 학교 시설은 우리학교에 비해서 부족한점이 없다. 현대경영관처럼 멋진 시설은 우리가 생활하는 경영대에는 없지만 그래도 부족하지 않다. 에어컨 잘나오고, 지하로 잘 연결되어있고, 너무 좋다. 도서관이 참 잘 되어있다. 다만, 지나친 학구열로 인해 공부할자리가 많이 차 있는 편이다. 그렇지만 걱정하지 말자. 내 한 몸 뉘일때는 항상 있다.  추가로 금융에 관심있는 친구들한테 좋은 소식은 블룸버그 터미널을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가 엄청 많다. 한 6대는 되는거 같다. 그거 외에 유사한 기능을 가진 컴퓨터(이름이 기억안난다 ㅜ)도 거의 6대에 가깝게 있다. 마음껏 누리고 오도록 하자.   2. 수업 분위기 싱가폴은 가장 작으면서도 가장 잘사는 나라 중 하나다. 그 근간에는 철저한 경쟁위주의 시스템이 자리잡고 있다. SMU는 그 중에서도 그런 경쟁시스템을 좋아하는 축이다. 수업시간 중 학생 평가와 팀프로젝트 등에 큰 비중을 부여한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한 싱가폴 학생들의 경쟁은 치열하다. 수업 참여가 몹시 활발하며, 팀프로젝트에 있어서도 열성적이다. 경영대 특유의 허세감이 조금 있어서 빈강정을 아몬드처럼 포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팀프로젝트를 끌어가는 능력이나 발표력은 탁월하다. 가끔 감탄할 때가 있다. 이런 경쟁적인 환경은 SMU 친구들끼리의 일이니 너무 걱정할 필요없다. 교환학생은 경쟁자가 아니고, 또 교수님들도 우리의 부족한 영어실력을 잘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자신의 능력범위안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 조금 어버버해도 괜찮고, 잘 모르면 때로는 겸손함으로 대신해도 된다. 실수해도 된다는 것이 교환학생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다. 편안하게 수업을 듣고 겸허한 마음으로 성적을 수령하자. 외지생활을 하는 교환학생들의 어려움을 이해하시는지 교수님들께서는 높지는 않지만 낮지도 않은 성적을 주신다.  SMU의 분위기를 두려워할 필요없다. 3. 고려대 교우회 싱가폴에서 느낀 또 하나의 장점은 고려대 교우회에 대한 감사함이다. 타지에 첫발을 내디딘 어린 교우들에게 베푸는 교우회 선배님들의 따뜻함에 큰 감사함을 느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그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 교우회 선배님들이 굳이 교환학생까지 신경쓸 이유는 전혀 없다. 하지만 선배님들께서는 시간과 돈을 들여서 우리 어린 교우들을 돕고자하는 것은 같은 교우로서의 도움이면서 또, 앞으로 우리 역시 다음에 누군가를 도울 일이 있을 때, 받았던것을 기억하고 베풀라는 뜻이라 생각한다. 선배님들이 사주신 따뜻한 한국음식과 또 덕담에 감사한다. 다음번 교환학생들은 교우회 선배님들과 좀 더 친분을 쌓았으면 좋겠다. 나는 가족들과 함께 있어서 따로 선배님들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일회성 관계보다는 꾸준히 만나면서 얘기를 나누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또, 다음에 가는 친구들이 선배님들께 뭔가를 좋은관계로 만나길 바란다.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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