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e] Audencia Nantes 2018-2 민예서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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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Audencia Nantes 교환학생 체험수기
2014120022 민예서
 
안녕하세요 이 체험수기를 한줄기 빛처럼 읽고계실 대한민국의 모든 예비 Audencia Nantes 학생 여러분. 저도 교환학생을 가기 전에 체험수기들을 모두 읽으며 정보를 찾아 다녔기 때문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 글을 씁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우리나라의 수강신청과는 개념이 다른 수강신청입니다. Audencia에서 등록한 메일로 수강신청하라는 메일이 올텐데, 그러면 가셔서 듣고 싶은 과목들을 구글docs 설문하듯이 선택하시면 됩니다. 학점 교환비율이 3:5 인데 쉽게말해서 거기 5학점짜리가 고려대 3학점으로 환산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학점 인정시 실라버스가 필요하니 다 다운받아서 저장해두세요.
    1. European Business: 우리나라의 국경과 비슷하지만 살짝 다릅니다. 다른 수기들 보면 교수님(이름:Hytash인가 그래요)이 인종차별을 하신다, 유럽학생들에게 잘해준다 라는 말이 있는데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참여한다면 교수님이 좋게 봐주십니다. 다만 수업자체가 유러피안 비즈니스인 만큼 유럽학생들이 더 잘 알고있을 수 밖에 없는 현실 일 뿐입니다. 시험은 객관식 몇문제와 케이스 스터디 로 이루어져 있는데, 저는 수업도 듣지 않고 공부도 안하고 가서 괜찮게 봤습니다. 본인의 공부 스타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경영대 3-2의 짬으로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나옵니다. 암기식이 아닌 논리 서술식이어서 공부가 더욱 필요 없습니다. 적당히 필요한 날 빠지고 여행다녀오세요. 수업내용과 시험은 별개입니다. 시험 하루전날 ppt를 살짝 보긴 했는데 그마저 후회가 되긴 했습니다. 그치만 불안해서 시험전 1회독은 하게되겠죠 아마 그럴거에요.
    2. Sector Specific Marketing: 학기중 하버드 케이스 스터디같은거를 4개 내주십니다. 4~5인 1팀으로 해서 정해진 가이드 라인을 따라 레포트 제출하면 됩니다. 4개중 상위 3개의 성적만을 반영하기 때문에 마지막 하나를 그냥 버리는 팀도 많습니다. 팀운이 중요하긴 하겠지만 대충 pass만 하면 된다 하면은 그냥 레포트 팀끼리 파트 나눠서 쓰고 그대로 이어 붙이기만 해서 내도 상관 없습니다. 제 교수님은 매우 젠틀하신 남자분이셨는데 총 3분의 교수님이 가르치시고 수강신청때 교수나 시간을 선택하는 자유는 없기 때문에 good luck을 빌어봅니다. 역시 시험은 객관식과 케이스 스터디로 이루어지며 객관식은 수업 마지막시간에 한번 집어주시는걸 잘 보고 들어가시면 풀수 있고 케이스 스터디는 뭐 본인의 역량입니다. 이것 역시 공부하지 않더라고 pass는 못하기 힘듭니다.
    3. Business Simulation: 다른 수기에도 많은 설명이 나와있지만 엑셀에 여러 값을 대입하여 모의 시장을 돌려보는 시장 게임을 하는 수업입니다. 수업 첫날 알려주시는 Rule book을 잘 읽으면 성공 할 수 있느나 게임인데 그냥 하면서 배워보지 뭐 하는 생각에 마구 했다가 저희팀은 전체 꼴지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마지막날 왜 꼴지했는지 그리고 무엇을 배웠는지 ppt발표를 해야하는데 이걸 우리 경영대 ppt발표의 1/5만 준비해서 발표하면 pass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hytash교수님은 좋은게 pass를 위해 일정학점 이상이 필요한 학생은 수업 마지막날 자기한테 얘기하면 pass점수는 주신다고 합니다. 우리 고려대의 경우 10점 이상만 받으면 되는데, 저저 망한 것 같아서 얘기했더니 모의 게임은 꼴지지만 그래도 12는 준다고 걱정말라고 했고 실제 12.5점이 나온 수업이었습니다. 한학기 내내 같은 팀이므로 팀을 잘 짜세요.
    4. Sports: 교수님도 영어를 못하고 듣는 학생들도 영어 못해서 그냥 드랍했습니다. 여러 코스가 열리기 때문에 이것도 운빨인데요, 저는 운이 좋질 못했습니다. 어짜피 드랍은 자유이기 때문에 신청했다가 아니다 싶으면 빠르게 안나가면 됩니다.
    5. French: 교수 by 교수의 수업인데 적당히 수업시간 내내 아잉 같은 고통을 받다가 pass는 다 주는 수업입니다.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랑스어를 가르치는 것이기 때문에 기대가 높지 않으며 차근차근 가르쳐주십니다. 개인적으로 프랑스로 교환학생을 왔는데 그래도 이정도는 도전해봐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성적은 걱정하지마세요 결석이 많지만 않으면 무조건 pass 줍니다.
    6. Crossing Culture to Brand Yourself: 기말 시험 없어서 골랐습니다. 그냥 적당히 아잉 같은 고통을 받다가 시험 없이 기말 발표 한번으로 끝나는 수업입니다. 저는 시험보다는 수업 참여를 선호해서 골랐습니다. 3시간씩 5번 수업으로 끝납니다. 괜찮아요. 이 수업역시 pass는 쉽슴니다.
 
  • 총평: 저는 유럽을 둘러보기 위해 최소학점인 12학점을 이수하면서 학점은 pass만 하자의 마인드로 학교를 다녔습니다. 우리와 비교했을 때 ppt를 만든다거나 팀플 시간약속을 한다면 그 개념자체가 다르므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냥 똑같이 30분 늦고 ppt대충 만들면서 자신의 시간을 아끼고 유럽여행에 투자하세요. 참고로 경전은 우리학교에서 듣는게 나아보였습니다. 듣는 친구들 보니 경전이 제일 헬이에요 이 학교에서.. 듣지마세요.
 
  1. 기숙사: 학교에서 직방이나 다방같은 플랫폼 링크를 하나 줍니다. 그거를 통해서 구하면 되는데, 위치는 학교근처로 잡지 마세요. 낭트 시 지도를 보면 섬이 하나 있는데 그 안이나 commerce라는 역 주변으로 구하는게 최고입니다. 저는 Odalys 라는 곳에 살았는데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70만원인 곳에 살았습니다. 집은 미리구할수록 좋은곳이 많으니 잘 찾아보시고 Caf라고 주택보조금이라는게 있는데. 4개월 산다하면 앞뒤 2달은 빼고 주는게 보통입니다. 고로 2~3개월 10~20만원씩 받아서 많이 받아봤자 60만원 받는데 스트레스는 150만원치 정도 됩니다. 이 돈 받을 생각마시고 그냥 가기전에 인턴이나 알바를 좀만 더 하고 가세요. 진짜루요. 그리고 구글지도에 낭트시의 기본 교통인 트램이 안나옵니다. Movit 인가 하는 어플을 사용하세요 무브잇 한글패치 돼 있어서 쉽게 사용할수 있어요. 무브잇 사용해서 기숙사로부터 학교까지 가는 방법을 잘 알아보세요.
 
  1. 생활 및 기타: 매주 월요일마다 kubs buddy같은 친구들이 flemings라는 바에서 파티를 엽니다. 아 그리고 GFA라고 얘네 buddy들이 멤버쉽가입 처음에 약 파는데 돈벌이 수단입니다. 절대! 가입하지마세요. 가서 친해지면 재밌어요. 나의 정해진 버디도 있는데 저는 그냥 그친구는 마음에 안들어서 안만나고 바에서 친구들 사귀면서 재밌게 놀았습니다. 물가는 외식물가가 비싸고 마트물가는 쌉니다. 직접 음식을 해먹으면서 다른 나라의 친구들과 서로 음식해주기 등의 교류를 하면 좋아요.
 
  1. 출국 전 준비사항: 딱히 준비할건 없습니다. 영어를 진짜 못하는 곳이니 각오만 하시면 됩니다. 아 바디랭귀지로 살아남아야 되는구나.. 정도? 그리고 저도 진짜 여행 계획 짜는거 싫어하는데 오니까 짜게 되더라구요. 마구잡이식 여행이 정말 재미도 낭만도 얻는것도 없다는걸 몸소 경험한 다음에야… 그러니 미리 여행 준비를 어느정도 해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프랑스 보통 free 모바일에서 핸드폰 개통하는데 저는 여기 유심 사서 쓰다가 폰 도난 당했는데, 통신사가 불어밖에 못해서 폰을 정지를 못해서 국제전화비 30만원정도 날라갔어요. 그냥 우리나라 로밍 신청해서 쓰는게 마음 편하고 좋아요. 몇 달 안되는 교환생활에 괜히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1. 보험 및 비자: 보험은 원래 가입된 보험사 전화해서 교환학생 보험 물어보면 해줄겁니다. 여행을 오래하실거면 여행자보험으로 하세요. 비자 같은경우는 정말 속을 썩이는데 비자 신청 시작부터 받기까지 한 2달~3달 보시는게 좋습니다. 빨라도 2달이에요. 네이버 블로그에 방법 잘 나와있으니 최대한 빨리 신청하세요. 저는 교환학생 시작전에 여행 하고싶었는데 비자가 늦게나와서 여행은 포기해야했습니다.
 
  1. 파견교 소개: Audencia라는 학교는 매우 작은 학교입니다. Nantes라는 시골 마을에 캠퍼스를 4갠가 가지고 있는데 우리가 가는곳은 atlantic 캠퍼스로 트램 2호선이 가주기 때문에 편하게 통학 가능합니다. 첫날 아무래도 한국인 무리들과 알게될텐데요, 일부는 media캠퍼스라고 미디어 전공 학생들이 가는 곳입니다. 한국인이 몇 명 없기에 다 친해지게 되지만 수업은 겹칠수가 없어서 나중에는 경영전공 친구들하고 더 자주보게되는건 사실입니다.
 
  1. 기타: 사람마다 목적이 다르지만 저의 교환학생의 목적은 보다 넓은 세계인 유럽을 경험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수업도 의미가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솔직히 교육열이 강한 우리나라에 비해 배우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내용을 배운다기 보다는 자신있게 발표하고 의견을 표출할줄 아는 외국의 용기를 배우는 기회라고 보는게 더 맞을 것 같습니다. 물론 돈을 아낄 수 있다면 아끼는게 좋지만, 이왕 돈 쓰러 나간거 돈에 스트레스 받지 않을 수 있도록 많은 돈을 모아가시는걸 추천합니다. Caf, Ofii, 현지번호 등 다 안해도 됩니다 그냥 그전에 알바해서 돈을 더 모아가세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월 200정도의 마음가짐으로 모아간다면 부족하지는 않을겁니다. 그리고 친구를 사귀는데 기준을 두는건 애매하지만 이왕 사귄다면 유럽 미국 중국 일본 적당히 한명씩은 깊게 사겨서 나중에 서로의 여행을 도와주는 사이가 된다면 더 의미가 깊을 것 같습니다. 기타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카카오톡: yesir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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