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비친 KUBS

[HOT100 2019-2020] 고려대 경영대학, 수많은 CEO 배출한 경영학 최고 명문
※제목을 클릭하시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OT100 2019-2020] 고려대 경영대학, 수많은 CEO 배출한 경영학 최고 명문   ○ 국내 경영학 선도 경영학은 조직과 연관된 이해관계를 분석, 조율, 배분하는 학문이다. 취업 및 창업에 실질적 바탕이 되는 실용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 인기가 높다.  우리나라 경영학의 역사는 고려대 경영대학으로부터 시작했다. 1905년 보성전문학교의 이재학(理財學)전문과가 효시다. 이후 경영대학은 1937년 근대 서구 경영학을 처음 도입하는 등 늘 국내 최초, 최고의 명성을 쌓아왔다. 오늘날의 경영학과와 경영대학원 체제를 도입한 것도 고려대 경영대학이다.  대학은 2005년 미국경영교육인증 AACSB와, 2007년 유럽경영교육인증 EQUIS를 받은데 이어, 2015년 한 나라에서 한 학교만 가입 가능한 명문 비즈니스스쿨 연합인 CEMS 글로벌 얼라이언스 정회원 자격을 얻기도 했다.  ○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과정 새로 운영 대학은 학생들이 적성에 따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경영관리 △경영정보시스템 △국제경영 △마케팅 △재무금융 △회계학 △LSOM(Logistics, Service and Operations Management) 등 7개의 세부 전공을 두고 있다. 여러 과목들을 통해 경영전략, 생산·재무·회계·마케팅, 글로벌 전략, 생산·오퍼레이션스·공급사슬 및 서비스운영관리 등을 공부한다.  대학은 시대흐름에 맞는 교과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그중 하나인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과정은 2019학년도 1학기부터 새로 운영 중이다. 데이터의 수집·통합·분석·추론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데이터 기반의 기업 의사결정을 탐구한다. 또한 사회적 가치 추구와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는 커리큘럼을 2019년 새로 개설했고, 기업가 정신에 바탕을 둔 창업교육 과정을 2020년 개설할 예정이다.  특성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은 국제 산학협력의 성격도 띠는데, 4~8주간 해외 기업에서 경영현장을 경험하고 학점을 이수한다. 1994년 국내대학 최초로 국제 인턴십을 개설한 이래 지금까지 1970여명의 학생이 다녀왔다. 국내 인턴십은 4~12주 과정으로 정규 교과목에 포함된다.  ‘스타트업 연구원’은 경영대학 자체의 창업플랫폼으로, 미래 기업가들의 협업·공유 공간이다. 일진 창업지원센터와 승명호 앙트러프러너십 에듀케이션센터가 창업 네트워킹과 교육장 역할을 하고 있다. 교수진은 국내 최고수준, 최대 규모다. 전임교수만 80명이 넘으며 대부분 미국 하버드대, 펜실베니아대, 스탠포드대, 영국의 옥스퍼드대 등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경영본관, LG-POSCO경영관, 현대자동차경영관 등 3개의 건물을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다.  대학 자체의 장학제도를 운영하며 장학금 수혜율은 64%다. 매 학기 초 29개국 100여개 대학에 교환학생을 선발해 보내고 있다. ○ 주요기업 대상 추천채용제도 운영 대학은 경력개발센터를 통해 학생 진로설계를 돕고 있으며 현대중공업,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업 대상으로 추천채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과의 네트워킹도 2~4학년 때 멘토링을 통해 진행한다. 졸업 후 진로는 국내 유수 대기업, 창업 등 다양하며, 수많은 기업 최고경영자들을 배출하고 있다. ○ 나도 합격할 수 있다 2020학년도 모집인원은 340명. 수시에서 296명, 정시에서 44명을 선발한다. 2019학년도 입시 경쟁률은 수시 일반전형 8대1, 정시 4대1이었다.  ○ 학과 포인트 졸업생들은 기업들로부터 최고의 인재로 환영받으며 사회 각 분야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경영학 최고 명문이란 명성은 2019년 US뉴스 대학평가 경제경영분야 국내 1위, 세계 98위라는 평가가 입증하고 있다. 서진 HOT100 편집위원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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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고려대, 지역사회와 함께한 개교기념 행사 성황
※제목을 클릭하시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려대, 지역사회와 함께한 개교기념 행사 성황 | 5일, 개교 114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시상 (왼쪽부터 구자열 고려대 교우회장, 정세균 전 국회의장, 이상일 일진글로벌 회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어린이날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했는데 가까운 곳에서 좋은 행사가 열려서 즐겁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한여름 같은 날씨에 아이스링크도 무료입장해서 아이들이 더욱 좋아하네요” 고려대를 찾은 성북구민 윤동길(35) 씨는 두 아이와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밴드 공연도 즐기고 아이 진로진학 상담까지 받으니 일석이조네요. 학생식당에서 무료점심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10년 가까이 대학캠퍼스를 갈 일이 없었는데 다시 대학생이 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인근 주민 조영선(39) 씨도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고려대 캠퍼스를 찾았다.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5일 개교 114주년을 맞아 고려대의 역사를 기념하는 행사들과 더불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고려대는 이날 행사가 단순히 고려대만의 행사를 넘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대학의 사회적 역할 및 특성을 살리고자 캠퍼스를 개방하고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대 구성원을 비롯해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약 3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고려대 중앙광장과 박물관 등지에서 △아이스링크 무료 개방 △6개 운동부 스포츠체험 놀이 △개교기념일 캠퍼스 사진 콘테스트 △박물관 깨비들을 찾아라! △학생식당 무료 운영 △1대1 진로진학상담 △추억의 졸업사진 촬영 △나눔바자 및 직거래장터 △먹거리 부스 △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캠퍼스 투어 △에어바운스, 에어풀장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본관 앞 야외풀장.   고려대 운동부 학생들은 야구, 농구, 빙구, 럭비, 축구(여자축구 포함)로 나누어 직접 어린이들과 스포츠체험 놀이를 진행했다. 아이스링크도 무료로 개방하여 동계 스포츠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고려대 학생식당에서는 고려대 소액정기부캠페인 KU PRIDE CLUB 기금을 바탕으로 이날 하루 무료로 식사를 제공했다.   고려대 여자교우회는 나눔바자와 직거래 장터, 먹거리부스를 준비하여 좋은 품질의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이목을 끌었다. 모든 수익은 성북구 지역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금과 재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쓰이도록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고려대 여자교우회는 고성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고성군 지역특산품도 판매했다. 고성군을 돕기 위한 크고 작은 손길이 많이 모여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지난 3월 고려대 여자교우회와 고성군은 지역 농수특산품 판매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고성이재민돕지바자 부스   이밖에도 고려대 아카펠라 동아리 ‘LOGS’, 재즈 동아리 ‘JASS’를 비롯해 고려대 응원단, 졸업생들로 구성된 여자교우회 팀두타, 교우연합밴드, 크림슨교우연합밴드, KU84 풍물어름패, 88학번 응원단 등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나는 공연 한마당도 열렸다. 열린 무대를 통해 재학생, 졸업생, 주민들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뿐만 아니라 고려대 인재발굴처에서 1대1 진로진학 상담을 진행했다. 고려대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학과소개, 진로현황, 대학생활에 대한 전반적 안내와 함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상세한 설명도 제공하여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대학 입시를 쉽고 편하게 안내했다.   한편 고려대는 오전 10시 30분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개교 114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특별공로상(참의료인상) △크림슨 어워드(발전공로상) △KU Pride Club Award △사회봉사상 △공로상 △석탑강의상,석탑연구상,석탑기술상 △교직원 포상 △고대가족상 △장기근속자 표창 △모범지부분회 표창 등이 열렸다.   자랑스러운 고대인상은 이상일 일진글로벌 회장(상학 57)과 정세균 전 국회의장(법학 71)이 수상했다.   정진택 총장은 “대한민국 최고 명문사학을 넘어 세계 50대 대학 진입을 목전에 둔 오늘의 고려대는 결코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선각자들의 숭고한 건학정신과 역대 총장님들의 뛰어난 지도력 그리고 무엇보다 교직원과 교우(졸업생)들의 정성과 헌신의 결과일 것이다. 건학초기 도서관 건축을 위해 성미와 성금을 보내주셨던 300만 국민들, 중요한 순간마다 학교를 후원하시며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주신 국내·외 모든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식사를 시작했다.   개교114주년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가 열린 고려대 인촌기념관 강당.   정 총장은 이어 “역사와 전통은 갈고 닦을 때 더 빛이 나는 법이다. 지금 우리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4차 산업혁명이라는 커다란 변화의 시기를 통과하는 중이다. 기존의 틀을 한꺼번에 바꾸는 패러다임 시프트의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예측 불가능한 격변의 시기에 그 중심을 잡아주고 미래의 방향을 제시해 인류사회의 새로운 등불을 밝히는 것이야말로 고려대 역사 발전의 주체로 가꾸어 온 선배의 은혜와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일 것”이라며 “고려대는 첫째로 비판적 사고와 확산적 사고를 바탕으로 전공지식은 물론 기초교양에 대한 학업역량을 갖추도록 교육하겠다. 두 번째, 지적 호기심과 성장 욕구, 그리고 도전정신을 토대로 한 강한 자기계발 의지를 갖추도록 지도하겠다. 마지막으로 열린 마음과 열린 사고로 서로 협력하며 미래사회에 공헌하는 자세를 갖추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 이렇게 학업 역량, 자기계발 의지, 미래사회 공헌의 덕목을 갖추게 함으로써 전인적 인격을 갖춘 창의적 미래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총장은 “114년 전 선배들이 국권을 찬탈당할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교육구국의 일념으로 분연히 일어났던 것처럼 21세기에도 ‘창의고대’ ‘사람고대’ ‘화합고대’로 다시 한 번 고려대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열어가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지원 기자 shinji35@unn.net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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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업 포커스] 히든트랙, 일정 구독 플랫폼 '린더' 무료화로 고객 확보 나서
※제목을 클릭하시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미래기업 포커스] 히든트랙, 일정 구독 플랫폼 '린더' 무료화로 고객 확보 나서   <히든트랙 일정 관리 플랫폼 린더. <사진=히든트랙>>   히든트랙(대표 오정민)이 일부 유료로 운영해 온 일정 구독 플랫폼 '린더'를 전면 무료화하면서 고객 확보에 나선다.  린더는 사용자가 특정 브랜드 행사 일정을 손쉽게 구독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이 앱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스포츠 경기, 화장품 할인, 아이돌 일정, 마트 휴무일, 콘서트 티케팅, 전시 공연 일정 등 다양한 일정을 받아 볼 수 있다.  예컨대 사용자가 국내 프로야구팀 롯데자이언츠 팬이라면 롯데자이언츠 측이 린더에 입력한 월 단위 경기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다.  오정민 히든트랙 대표는 2일 “기업은 자사 브랜드의 주요 일정을 사용자에게 곧바로 전달할 수 있어 광고 효과를 높이고, 사용자는 자신에게 필요한 일정을 일일이 정리하지 않고도 볼 수 있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히든트랙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이던 유료 솔루션을 전면 무료화했다. 기업에 일정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내 오던 기존 정책을 폐지하고 사용자 확대를 위해 무료 플랫폼 정책을 확대한다. 기업 고객을 최대한 늘려 사용자에게 더 풍부하고 질 높은 콘텐츠 제공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히든트랙은 2017년에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린더 서비스로 올 3월까지 800개 이상 캘린더 데이터와 가입자 5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윤민창의투자재단, 퓨처플레이 등으로부터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아 투자도 유치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프로 농구팀 삼성 썬더스 등 30여개 기업과 파트너를 맺고 새로운 캘린더를 제작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만 5000만원 이상 솔루션 판매 수익원을 확보하며 '캘린더 마케팅' 가능성을 국내 시장에 보여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스피커 사업에 진출한 대기업과도 손잡았다. SK텔레콤 누구(NUGU), 구글 어시스턴트 등 AI 스피커에서 일정을 검색하고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 상반기에는 삼성전자와 협업, 빅스비에서도 린더를 활용한 일정 검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 대표는 “사용자별로 일정을 확인하는 생활 패턴을 파악해 '소비자 맞춤형'으로 캘린더를 추천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일정 데이터만 정리해서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이 아직 없기 때문에 경쟁력이 충분하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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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텀] 히든트랙, 육아정보 스타트업 베베템 인수
※제목을 클릭하시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히든트랙, 육아정보 스타트업 베베템 인수 관심 일정 구독 플랫폼: 린더를 운영하는 히든트랙(대표 오정민)은 육아 정보 스타트업 베베템(대표 양효진)을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히든트랙은 일정 데이터 스타트업으로, 관심 일정 구독 플랫폼 ‘린더’를 서비스 중이다. 스포츠 경기, 아이돌 스케줄, 화장품 세일, 페스티벌 일정 등 관심있는 일정들을 캘린더 형태로 받아보는 서비스다. 주요 일정에 대해 알림을 설정할 수 있으며 가격, 출연진, 승패 등 일정에 대한 핵심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베베템은 육아용품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네이버 검색량, 주요 커머스의 판매량을 기반으로 랭킹을 제공하며, 육아용품 리뷰 데이터를 통해 구매에 도움을 준다. 히든트랙 오정민 대표는 “린더는 모든 연령, 성별의 사용자가 각자에게 꼭 필요한 일정을 제공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의 콘텐츠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국내 유일 일정 정보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베베템 양효진 전 대표는 “이용자들이 육아에 대한 용품 정보 뿐만 아니라, 육아에 필요한 일정 데이터들까지 받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 할 예정이며 정보를 쉽게 얻지 못해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히든트랙은 지난 3월 28일 주주총회를 통해 인수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육아 정보를 포함, 다양한 일정 콘텐츠 확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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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 고려대, 국내 유일 CEMS 정회원…국제경쟁력이 7년 연속 1위 비결
※제목을 클릭하시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려대, 국내 유일 CEMS 정회원…국제경쟁력이 7년 연속 1위 비결 [커버스토리 : 2019 전국 MBA 평가] -고려대 MBA, 차별화된 6개 프로그램으로 각 분야 전문가 배출   고려대 MBA 학위수여식/고려대 제공 [한경비즈니스=김영은 기자] 한경비즈니스가 매년 경영전문대학원(MBA) 평가를 실시할 때마다 1위 자리만큼은 늘 굳건했다. 7년 동안 고려대 MBA 외에 이름을 올린 학교는 아직까지 없다. 고려대 경영대가 무려 7년 동안이나 경영대 평가 1위 자리를 유지해 온 원동력은 무엇일까.   고려대 MBA의 저력은 글로벌 경쟁력이다. 2015년 명문 비즈니스 스쿨 연합인 ‘셈스 글로벌 얼라이언스(CEMS Global Alliance in Management Education, 이하 CEMS)는 고려대 MBA를 정회원으로 선정했다.   CEMS는 한 나라에서 최고로 인정받은 단 한 개의 경영대학만 그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프랑스 파리경영대, 싱가포르국립대 등 30여 개 회원교가 가입해 있다.   고려대 MBA의 커리큘럼과 구성원 또한 빠르게 국제화되고 있다. 고려대 글로벌 MBA&MIM 과정을 통해 1년 안에 고려대 전문경영학석사 학위(글로벌 MBA)를 취득할 수 있고 추가 한 학기 동안 해외 명문 MBA에서 공부할 수 있다.   고려대 MBA는 미국 UCLA, 미국 UC 버클리, 이탈리아 보코니대, 홍콩과기대 등 세계 100여 개 대학과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이 CEMS 정회원으로 선정됨에 따라 CEMS 회원교에서 국제경영학석사 복수 취득이 가능한 옵션도 있다.   고려대 MBA는 지원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6개 MBA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대학의 복수 학위를 취득하거나 교환학생을 다녀올 수 있는 글로벌 MBA&MIM, 중국 푸단대, 싱가포르국립대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복수 학위 과정 ‘S³ 아시아(Asia) MBA’, 직장인 대상 ‘MBA 프로그램 코리아(Korea) MBA’,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즈제큐티브(Executive) MBA’, 금융 분야에 특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이낸스(Finance) MBA’ 과정을 통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고려대 MBA 수업장면./고려대 제공 ◆IT·법과 융합하며 전문가 양성 고려대 MBA는 여러 분야에서 ‘최초’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1963년 국내 최초로 한국형 MBA인 ‘코리아 MBA’를 설립했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고급 관리자와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그제큐티브 MBA’도 고려대가 국내 최초로 개설했다.   특히 고려대 이그제큐티브 MBA는 2018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선정한 ‘전 세계 100대 이그제큐티브 MBA 순위’에서 38위에 랭크되며 세계적인 이그제큐티브 MBA 프로그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금융 전문가를 양성하는 파이낸스 MBA는 전통적 주제인 자산운용·기업재무뿐만 아니라 기술적이고 실무 활용도가 높은 주제까지 포함해 다룬다. 정보기술(IT)의 발전과 접목해 급속도로 변하는 금융 산업 환경에 발맞춰 전통적인 금융 이론뿐만 아니라 IT 교육, 빅데이터·머신러닝·프로그래밍 등의 교육도 추가됐다.   또한 금융 규제 측면도 중요하게 다뤄 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파이낸스 MBA는 고려대 법과대학과 교류하며 금융과 관련된 법과 규제 등을 교육과정에 포함했다.   고려대는 전문성과 국제 경쟁력을 인정받아 세계적 경영 교육 인증인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와 유럽경영대학협의회(EQUIS)의 경영 교육 인증을 국내 최초로 받았고 2회 연속 5년 재인증을 획득했다. 하버드대·예일대·컬럼비아대 등 세계 유수의 경영대학원이 이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kye0218@hankyung.com   [커버스토리 : 2019 전국 MBA 평가] -고려대 MBA 7년째 1위 수성, ‘빅5’는 어디? -“경영 교육도 협업 중요해져…데이터 사이언스 등 다양한 모델 선보일 것” -고려대, 국내 유일 CEMS 정회원…국제경쟁력이 7년 연속 1위 비결 -세종대 MBA, 프로그램 세분화와 전문화로 차별화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22호(2019.04.29 ~ 2019.05.05) 기사입니다.] [정기구독] [한국경제매거진] [한경비즈니스]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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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 고려대 MBA 7년째 1위 수성, ‘빅5’는 어디?
※제목을 클릭하시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려대 MBA 7년째 1위 수성, ‘빅5’는 어디? [커버스토리 : 2019 전국 MBA 평가] -300대 기업 인사 담당자 설문 조사…조직 융화력·발전 가능성 부문 최고점   고려대 MBA 재학생들./김기남 기자 [한경비즈니스=김영은 기자] 기업과 시장이 높게 평가하는 경영전문대학원(MBA)은 어디일까. 한경비즈니스는 2013년부터 매년 국내 대기업 인사 담당자들에게 한국형 MBA의 현주소를 물어 왔다.   올해 평가는 교육부에서 한국형 MBA로 인증 받은 13개교에 카이스트 MBA와 세종대 MBA를 추가해 15개 대학을 대상으로 했다. 세종대 MBA는 올해 처음으로 조사에 포함됐다.   설문은 채용 선호, 발전 가능성, 조직 융화력, 국제화, 전문성, 진학 추천 등 6개 부문에서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자는 한경비즈니스가 매출·순이익·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선정한 ‘300대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이다.   MBA는 학문과 연구를 위한 인재 배출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경영학 이론을 실무에 적용하는 훈련을 통해 혁신적인 인재를 배출하는 게 MBA의 존재 이유다.   최근 들어 국내 MBA의 인기가 다소 식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질적 수준은 이전보다 크게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이제 국내 MBA와 해외 MBA 졸업생들의 전문성이나 커리큘럼 측면에서 차이가 없다고 평가한다. 해외 기관이 주관하는 MBA 평가 결과에서도 국내 MBA가 좋은 성적을 차지하는가 하면 국제 MBA 인증을 받은 대학이 대부분이다. 해외 명문 MBA와 복수 학위 제도를 운영하며 국제경쟁력을 키우는 대학도 많다.   하지만 MBA가 성공의 보증수표이던 시대는 지났다. 이에 따라 국내 MBA도 기존 마케팅·재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9AI)·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로 진화하고 있다. ‘사회가 원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서다.   한경비즈니스 MBA 평가는 인력 시장의 수요자 역할을 하는 기업 인사 담당자가 직접 설문에 참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MBA 졸업생들이 실제 기업과 사회에서 어떤 활약을 하고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다.     ◆서울대 부문별 1위 차지 이변은 없었다. 2019 한경비즈니스 MBA 평가의 종합 순위는 작년과 동일했다. 종합 1위는 고려대 MBA가 차지했다. 고려대 MBA는 한경비즈니스가 국내 MBA를 조사한 2013년부터 단 한 차례도 1위 자리를 내놓지 않았다. 무려 7년째 왕좌를 지키고 있다.   고려대 MBA의 총점은 4308점이다. 발전 가능성과 조직 융화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려대 MBA는 매번 MBA 평가에서 조직 융화력 부문에서 타 대학들을 압도해 왔다. 고려대 MBA 졸업생들이 새로운 업무와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조직원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며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조사에서도 마찬가지다. 고려대 MBA는 772점을 얻었다. 발전 가능성도 눈에 띈다. 고려대 MBA는 발전 가능성 부문(690점)에서 서울대 MBA를 뒤로하고 1위에 올랐다.     서울대 MBA는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가장 많은 인사 담당자들이 채용을 선호하고 진학을 추천하는 대학이다. 부문별 1위도 서울대에 돌아갔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5개 부문 중 무려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 MBA는 채용 선호 부문에서 778점, 진학 추천 부문에서 758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교과과정이나 졸업생의 전문성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지만 아쉽게도 종합 2위에 그쳤다. 조직 융화력 부문에서 1위 고려대와 점수 차이가 컸기 때문이다. 종합 점수에서 1위인 고려대와의 격차는 지난해보다 더 많이 벌어졌다. 지난해는 1위 고려대(4600점)와 2위 서울대(4538점)의 점수 차는 불과 62점차였다. 하지만 올해는 283점 차로 서울대가 2위를 차지했다.     연세대 MBA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위에 올랐다. 채용 선호, 조직 융화력 부문에서는 2위와 1점 차이로 아쉬운 3위에 머물러야 했다. 하지만 국제화 부문에서는 강세를 나타냈다. 연세대는 684점으로 국제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연세대 MBA는 국내 최초로 100% 영어로 강의로 진행하는 풀타임 글로벌 MBA를 1998년 시작했다. 현재 연세대 글로벌 MBA의 외국인 재학생 비율은 60%에 달한다. 또 국내 최초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이코노미스트가 선정하는 글로벌 랭킹에 진입해 한국 MBA의 글로벌화를 선도했다.   4위는 카이스트 MBA에 돌아갔다. 카이스트 MBA는 국내 최고의 이공계 연구 대학이라는 특성을 살려 애널리틱스와 기업가 정신 커리큘럼을 강화했다.   ◆성균관대, 카이스트와 점수 차 좁혀 카이스트 MBA는 주간 풀타임 테크노 MBA, 정보 미디어 MBA, 금융 MBA, 사회적 기업가 MBA 과정과 야간 프로페셔널 MBA 과정, 주말 이그제큐티브 MBA 과정 등 총 6개의 MBA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테크노 MBA는 비즈니스 애널리틱스를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고 프로그래밍 이해와 통계적 분석 등 보다 심도 있는 기술 분석 능력 배양을 목표로 한다. 금융 MBA는 로이터 트레이딩 센터, KOSCOM 금융정보센터 등 국내 최대 규모 금융 실습 시설과 정보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성균관대 MBA는 조직 융화력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며 종합 5위에 올랐다. 특히 4위 카이스트 MBA와의 점수 차가 지난해 157점에서 올해 45점으로 크게 줄었다. 성균관대 MBA는 올해 좋은 성과가 있었다. 파이낸셜타임스가 선정하는 ‘2019 풀타임 MBA 순위’에 성균관대 GSB(경영전문대학원)가 42위로 명단에 올랐다. 2012년부터 8년째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순위권 내에 들었다. 성균관대 MBA 과정은 크게 주간 풀타임 MBA, 야간 프로페셔널 MBA, 주말 이그제큐티브 MBA, 주간 MMS 등 총 4가지로 나뉜다.   올해 세종대가 평가에 추가된 것을 제외하면 지난해와 비교할 때 변동 순위는 없었다. 6~9위권은 서강대(2488점)·한양대(2155점)·중앙대(1452점)·이화여대(1063점) 순으로 지난해와 순위가 같았다. 10~14위권은 건국대(733점)·동국대(601점)·인하대(406점)·숙명여대(338점)·전남대(193)·세종대(159)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kye0218@hankyung.com   [커버스토리 : 2019 전국 MBA 평가] -고려대 MBA 7년째 1위 수성, ‘빅5’는 어디? -“경영 교육도 협업 중요해져…데이터 사이언스 등 다양한 모델 선보일 것” -고려대, 국내 유일 CEMS 정회원…국제경쟁력이 7년 연속 1위 비결 -세종대 MBA, 프로그램 세분화와 전문화로 차별화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22호(2019.04.29 ~ 2019.05.05) 기사입니다.] [정기구독] [한국경제매거진] [한경비즈니스]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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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 “문화적인 역량이 고려대 MBA의 저력”
※제목을 클릭하시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문화적인 역량이 고려대 MBA의 저력” [커버스토리: 2019 전국 MBA평가] 김재욱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장…“경영 교육도 협업 중요해져…데이터 사이언스 등 다양한 모델 선보일 것”   [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한경비즈니스 전국 경영전문대학원(MBA) 평가에서 고려대 MBA가 7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한국형 MBA의 인기가 수그러드는 상황에서 기업 인사 담당자들에게 꾸준히 호평을 받는 고려대 MBA의 힘은 무엇일까. 고려대 경영대학 본관에서 4월 11일 김재욱(56) 경영전문대학원장에게 MBA의 경쟁력을 물었다. 김 학장은 “시대 흐름에 맞춰 교과과정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키고 수요자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한 점이 주효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영 교육을 위해 다양한 협업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7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1963년 국내 최초의 MBA 과정을 시작한 이후 다행스럽게도 몇 가지 정성적·정량적 성공 지표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경비즈니스 MBA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도 하나의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먼저 감사한 마음과 앞으로도 1등 행보를 이어 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공존합니다. ‘성공했다고 생각할 때 멈춰 서는 것’이 경영학에서 보는 가장 큰 실패의 지름길이기 때문에 우리 학교로서는 그러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더 고민하고 더 개선하는 방법을 찾아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고려대 MBA는 국내 최대 규모인 83명의 전임 교수진을 모시고 있습니다. MBA 강의를 잘할 수 있는 MBA에 특화된 교수님들이 전면에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봅니다.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게 또 하나의 강점입니다. 세상의 빠른 변화와 보폭을 맞추는 교육 콘텐츠를 전달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인션, 데이터 사이언스, 오픈 비즈니스 플랫폼과 같은 신규 교과 과목을 연이어 내놓고 있습니다. 국내 경영전문대학원 중 유일하게 글로벌 비즈니스 스쿨 연합인 ‘셈스(CEMS Global Aliance)’에 가입해 세계 유수의 MBA 프로그램, 석사과정 프로그램과 교류하는 부분도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은 배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MBA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어떻게 키워갑니까. “고려대는 120개 이상 해외 대학과의 네트워크가 잘 구축돼 있습니다. MBA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풀타임 주간 MBA뿐만 아니라 코리아(Korea) MBA와 같은 야간 MBA 학생들도 희망하면 외국에서 학업을 이어 나갈 수 있습니다. 특히 ‘셈스’에 선정된 이후 미국과 유럽의 유수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늘었습니다. 가까운 예로, 올봄 학기에는 미국 플로리다대의 MBA에 교환 학생으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멀리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국내로 들어온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도 있습니다.”   글로벌 대학 MBA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다면 특히 어떤 부분을 주목해 보시는지요. “세계 속에서의 고려대 MBA의 위상은 유수의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정량적으로 이그제큐티브(Executive) MBA는 2018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선정한 ‘전 세계 100대 이그제큐티브 MBA 순위’에서 30위권에 랭크됐습니다. 높게는 10위권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국내 여건으로 볼 때 고려대가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셈스’는 한 국가에 딱 한 학교만 선정돼 유지되는 얼라이언스입니다. 여기에는 독특한 전통이 있는데 31개 회원교의 졸업생들이 매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졸업식을 치르는 겁니다. 이 행사를 2020년 고려대에서 진행합니다. 다시 한 번 고려대 MBA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벤치마킹도 열심히 합니다. 변화가 없는 조직은 죽은 조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저를 포함한 보직 교수들이 올해 5월 초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콘퍼런스에 참여하면서 예일대의 MBA 프로그램을 돌아볼 계획입니다. 경영 교육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변해하고 있는지 우리보다 먼저 변화를 추구한 학교가 겪은 장단점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연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세계 경영 교육의 흐름은 어떻게 가고 있다고 보십니까. “크게 볼 때 4차 산업혁명이 공통적인 화두입니다. 특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큰 틀에서 경영 교육의 방향이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경영도 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10년 전에 배운 지식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면 갈수록 그 주기가 짧아지고 있습니다. 5년 전 들어맞던 게 현재는 틀린 지식이 되기도 합니다. 이제는 학위의 개념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대학을 중심으로 대학 전, 대학 중, 대학 후를 나눈다면 MBA가 평생교육의 모델을 어떻게 마련할지에 대해 고심하면서 전략을 마련 중입니다.”   기술 변화를 어떻게 교과과정 안에 녹여 내십니까. “데이터 사이언스가 부상하면서 공학뿐만 아니라 수학·물리학과 같은 기초 학문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서는 정보를 어떻게 취득할 것인지,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어떻게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할 것인지 일련의 과정을 수학적 알고리즘으로 풀어내야 합니다. 기업들은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경영학자와 통계학자뿐만 아니라 수학자·물리학자 등을 함께 불러 일하고 있습니다. 교육에서도 얼라이언스·컬래버레이션이 점차 중요해질 것으로 봅니다. 고려대는 이미 학부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교과 과목들을 열고 있고 MBA에서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또 블록체인·인공지능(AI) 등 새로운 영역에 대해 접근하는 방식으로 협업 모델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국내 MBA 가운데 아직 데이터 사이언스와 같은 신기술 역량을 충분히 갖고 있는 곳은 없다고 봅니다. 답은 집단지성과 공유에 있습니다. 앞으로는 각자의 깊은 전문성을 공유하는 방향으로 대응해 나가야 합니다. 먼저 고려대 각 단과대학의 자원과 역량을 잘 이해하고 협업하는 모델로, 나아가 기업이나 타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빠르고 유연하게 변화에 대응해 나가려고 합니다.”   한국형 MBA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 게 현실입니다. MBA 인플레이션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MBA 지원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한국만의 현상은 아닙니다. 글로벌 톱 비즈니스 스쿨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겪는 문제입니다. 비단 경영 교육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는 법학전문대학원이 문을 닫는 곳도 있습니다. 전문직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고 있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또한 지나가는 현상이 될 것입니다. 경영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환경이 달라져도 누군가는 경영을 해야 하기에 경영 교육의 수요는 여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고려대 MBA는 평균 3 대 1의 입학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MBA 재학생들에게 수요자 중심의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요자 중심의 MBA 프로그램은 무엇입니까. “먼저는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과과정입니다. 고려대 MBA는 교과과정 내에 외부 초청 강연을 꾸준히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 케이스 스터디뿐만 아니라 실무에서 구현할 수 있는 프로젝트 중심의 과목을 다양하게 개설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연구원은 창업과 혁신, 협업과 공유가 자유롭게 이뤄지는 장입니다. 산하에 창업 보육을 담당하는 일진창업지원센터와 창업 교육을 담당하는 승명호 앙트러프러너십 에듀케이션센터를 두고 MBA 재학생들에게 창업 기회도 제공합니다. 또 복수 학위 과정을 운영하면서 타 대학원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도 열어 놓았습니다. 재학생뿐만 아니라 MBA 졸업생들을 위한 ‘르네상스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재학 당시 듣지 못한 과목이나 새롭게 개설된 과목을 졸업 후에도 다시 신청해 들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습니다.”   고려대 MBA 1위 비결의 중심에는 ‘조직 융화력’이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생각이 궁금합니다. “고려대 MBA는 교우 네트워크가 굳건하게 형성돼 있습니다. 휴먼 네트워크로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교우회를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이 접하는 새로운 기회들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기업의 인적자원개발(HRD) 담당자들이 회사의 인재상으로 가장 많이 거론하는 요소가 인성입니다. 고려대의 학풍 자체가 개인주의보다 조직 융화력을 강조하다 보니 교과과정과 비교과과정을 통해 하나가 아닌 여럿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문화적으로 체화하는 겁니다. 기업에서도 팀 안에서의 자기 역할과 커뮤니티 안에서의 성장을 고민하는 인재를 기업에서도 바람직하게 보는 게 아닐까요. 좋은 전략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문화입니다. 미래 발전 가능성을 위해서도 사람들이 열려 있어야 하죠. 그런 면에서 고려대 MBA의 힘은 곧 문화적인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약력: 1963년생. 1985년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1994년 일리노이대 경영학 박사. 1995년 고려대 경영대학 부임. 2015년 고려대 입학처장. 2017년 고려대 기획예산처장. 2018년 11월 고려대 경영대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장(현).   charis@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22호(2019.04.29 ~ 2019.05.05) 기사입니다.] [정기구독] [한국경제매거진] [한경비즈니스]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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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 알파] 고려대, 중기부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선정
 ※제목을 클릭하시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려대, 중기부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선정 유니콘 기업 발굴에 나서.. 기술지주회사 등 전문화된 투자조직 통한 총 158억원 창업펀드 운영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고려대는 우수 기술창업기업 발굴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고려대는 최근 3년간 미래부 과학기술기반 창업중심대학, 중기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운영사업 등 굵직한 창업지원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됐으며, 기술이전 실적 누적 300억원 및 실험실 교원 창업 누적 총 68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최고 창업선도대학의 토대를 닦았다. 지난해에는 교내 창업지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크림슨창업지원단을 신설하며 교내 창업지원 의지를 보여준 바 있다. 또한 고려대 기술지주회사는 2017년 바이오특화 TIPS 운영사 선정 및 액셀러레이터 기관으로 등록돼 전문적인 투자조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대학창업펀드 총 158억원의 창업펀드를 마련해 창업사업화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창업기업에게 최대 1억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초기창업패키지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고려대는 지역거점, 바이오특화 및 대학/연구소 창업을 특화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유니콘기업 배출에 힘쓸 예정이다. 고려대 허준 크림슨창업지원단장은 "고려대는 기술창업융합전공을 통한 창업성장부터 전문화된 투자조직의 자금투자, 네트워킹 활용한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창업지원체계를 마련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술창업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대 파이빌리지 /사진=고려대 제공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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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제35대 교우회, 고대 20대 신임총장 초청 특강
※제목을 클릭하시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제35대 교우회, 고대 20대 신임총장 초청 특강   | 정진택 총장, 4월 24일 223회 고경아카데미서 ‘세상을 변혁시키는 대학’으로 거듭 피력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제35대 교우회(회장 김홍매, 이하 고경교우회)는 지난 2월 28일자로새롭게 고려대학교를 이끌어갈 총장으로 취임한 정진택 20대 총장을 초청해 모교를 이끌어갈 포부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고경교우회는 4월 24일 오전 7시부터 고대교우회관 안암홀에서 223회 고경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정진택 고려대학교 20대 총장이 연자로 나서 ‘세상을 변혁시키는 대학’을 주제로 향후 2년간 고려대학교를 이끌어갈 포부 등을 밝혔다.   정진택 총장은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네소타대학교 공학박사를 취득 후 1993년부터 고려대 공과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외협력처장과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고려대학교 정진택 총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아카데미에는 정상봉 (주)신진ENG․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건축사), 홍사순 효성인쇄사 대표․국제라이온스협회 354 복합지구 2007-2008 의장, 이정희 (주)신한테크․기민전자 회장을 비롯하여 회장단에 한원석 한도석유(주) 대표이사, 손환기 (사)참좋은친구들 대표, 박상경 동부단열․동성단열 대표, 유재원 (주)우리창우 대표이사, 전재범 대평물류그룹 대표이사, 권용준 프로종합관리(주) 회장, 정윤계 (주)윤송이엔씨 대표이사, 성기선 야마하 대표, 맹민희 은산아이엠(주)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고대 경영전문대학원 연구과정 문형구 주임교수, 장광준 고대교우회 사무총장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고경교우회는 이날 고경아카데미 강연에 앞서 제103회 입학 추천 교우 ‘자랑스런 교우’ 순금 뱃지를 증정하였고 제102회교우회에서 교우일동으로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하였다.   또한 고경교우회는 오는 5월 30일 로드힐스골프앤리조트에서 제11회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홍매 고경교우회 회장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교우회 제35대 2019년도 회장단은 다음과 같다. 교우회장 김홍매 (주)동원피닉스 대표이사와 수석부회장 한원석 한도석유(주)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부회장으로는 손환기 (사)참좋은친구들 대표, 박상경 동부단열,(주)동성단열 대표이사, 유재원 (주)우리창우 대표이사, 전재범 대평물류그룹 대표이사, 강윤규 Quality Hotel 대표이사, 권용준 프로종합관리(주) 회장, 정윤계 (주)윤송이엔씨 대표이사, 강상욱 (주)고려피앤피 대표이사, 성기선 야마하대표•고경산악회 회장, 이선옥 (주)하치노다카라코리아 대표, 송숙현 닥스결혼정보(주) 대표, 정각호 (주)건명 대표이사, 맹민희 은산아이엠(주) 대표이사, 나호준 (주)녹십초 팀장, 박정애 남성상사, 남성타올 부회장, 김택수 (주)가을디에스 대표이사, 배기동 예장건축사사무소 대표, 배원용 (주)멘셀 대표이사, 손진산 제일씨엔씨 대표, 신명근 (주)푸르미건축 대표이사, 신정현 농업회사법인 사과깡패(주) 대표, 유인춘 (주)베누스 대표이사, 이황재 SDM 기술이사가 있으며 감사단은 원상희 오메가네트웍스 대표, 김경수 남영상사(주) 상무이사로 구성되어 있다.   출처 : 르몽드디플로마티크(http://www.ilemonde.com) 김지영 기자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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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대AMP봉사위·문화위, 자선 신춘음악회 성료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대AMP봉사위·문화위, 자선 신춘음악회 성료 배우 이영하, 가수 김장훈, 소프라노 한경미와 앙상블M 등 출연   [프라임경제] 고려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AMP) 총교우회 봉사위원회(이하 봉사위)와 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화위)가 성큼 찾아온 봄처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선음악회를 성료했다.고대AMP 봉사위와 문화위는 17일 서울 서초구 SCC홀에서 수익금을 봉사활동에 사용하는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AMP) 총교우회 봉사위원회와 문화예술위원회가 17일 서울 서초구 SCC홀에서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 ⓒ 고려대학교 AMP 총교우회 봉사위원회   행사는 배우 이영하, 가수 김장훈, 소프라노 한경미와 앙상블M(첼로 이완이, 바이올린 이은미, 피아노 이현정), 무용가 이수진 등이 출연했다. 국내 최정상 연예인이자 예술인인 이들은 출연료 대신 재능을 기부했고, 고대AMP 봉사위와 문화위도 이날 수익금을 봉사활동에 사용하기로 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앞서 김문찬 총교우회장은 "이 행사가 소외되어 있는 어려운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위로해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여기에 참석하신 분들도 이 자리에 있는 것이 뿌듯하고 남을 위해 뭔가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자부심을 가지고 오늘 하루를 보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인사를 전한 강철수 봉사위원회장도 "5대 총교우회 봉사위원회장을 맡아서 처음으로 신춘자선음악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AMP 봉사위는 우리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손 내미는 일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려대학교 AMP 문화예술위원장이자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배우 이영하씨는 "봉사위원회와 문화예술위원회가 서로 뜻을 모아서 신춘 자선음악회를 마련했는데 모든 출연진이 재능기부를 해줘서 감사하다"며 "수익금은 전부 불우한 이웃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가수 김장훈. ⓒ 고려대학교 AMP 총교우회 봉사위원회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가수 김장훈씨도 "더욱 많이 나누는 사회가 되는데 고려대 AMP봉사위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나눔의 즐거움을 아는 고대 AMP동문회와 함께할 수 있게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고대 AMP 총동문회 봉사위는 2012년 발족돼 '위원회의 모든 기부금과 회비는 오직 봉사활동에만 소진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며 굵직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지속해 왔다. 현 위원회장인 강철수 티티로드 대표를 비롯해 중견기업 대표, 대형병원장 등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된 봉사위원들은 수년째 사회 각층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해 왔다.  지난해 연말에도 고대 경영대학원 총교우회 및 연대 신촌 세브란스 병원과 손잡고 심장병을 앓고 있는 우간다와 가나 출신 환아의 수술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기여를 실천하고 있다. 프라임경제 강경식 기자 kks@newsprime.co.kr    관련 기사 모음 [매일일보] [영상M] 고려대 AMP 총교우회, 제 1회 자선 신춘음악회 개최 [시사매거진] 고대AMP봉사위·문화위, 자선 신춘음악회 성료
20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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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보] "강화된 회계감사에 대한 평가 '투자자' 입장에서 내려야"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강화된 회계감사에 대한 평가 '투자자' 입장에서 내려야" 경제금융협력연구위원회 제14차 공개세미나  이한상 고대 교수 '강화된 회계감사, 약인가 독인가?' 발제 주기적 감사인지정제, 표준감사시간제 등이 포함된 '신(新)외부감사법' 시행으로 인해 기업 회계감사가 깐깐해졌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개정에 대한 평가는 기업이나 감사인 입장이 아닌, 오직 '투자자' 입장에서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본시장 건전성의 근간은 '투자자 보호능력'이고, 투자자 보호의 근간은 '투명한 회계정보의 제공'이라는 설명이다.  이한상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는 18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 라벤더룸에서 개최된 '경제·금융협력연구위원회 14회 공개세미나'에서 '강화된 회계감사, 약인가 독인가?'를 주제로 발제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최근 강화된 회계감사로 인해 촉발된 '아시아나 사태'를 설명하면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간 감사의견 적정 비율은 한국이 99%로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미국은 66%, 일본은 72%이었으며 중국도 96%로 한국보다 낮았다. 아울러 같은 기간 한국의 실제 감사보수는 미국, 일본, 중국의 감사보수 모형 추정치의 각각 11%, 31%, 61% 수준에 불과하고 평균 6억5000만원, 1억8400만원, 5400만원이 더 낮았다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신외감법(지난해 11월 시행)이 도입되기 전 한국 회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현재 상황은 자본시장이 회계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국가가 회계기준을 강화하고 감리강화에 이어 회계감사 시장에까지 개입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지배주주가 투명성에 대한 유인이 작아 자유수임제도의 근간인 제품 차별화와 신호 및 선별효과가 작동하지 않고 회사와 감사인이 '갑을관계'를 형성하면서 감사인 독립성은 물론 노력이 저하되어 해마다 회계투명성이 세계 최하위권으로 분류되어  왔다는 것. 이 교수는 그러면서 강화된 회계감사가 약인지 독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누구'의 약이고 독인지의 각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언론은 기업, 기업단체, 회계법인, 회계사단체, 감독기관과 관련한 이권계산 보도에만 집중했는데, 약과 독의 주어는 '투자자 오직 투자자'일 뿐이라고 이 교수는 강조했다. 경제발전의 핵심은 자본시장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에 자금공여를 통해 지배적 사업자를 배양하는 능력이며, 자본시장 건전성의 근간은 투자자 보호능력이고 투자자보호의 근간은 투명한 회계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교수는 "투자자의 관점에서 보면 회계감사 품질은 증권분석과 투자의 기초지만 신외감법 논쟁에 투자자의 목소리는 없다"며 "이는 투자에 회계정보 이용정도가 낮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개인투자자가 목소리를 낼 수 없는 환경에서 전문투자자, 재무분석가, 기관투자자, 기업지배구조 관련 연구소 및 학계에서 투자자 관점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하며 무엇보다 정부가 투자자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신외감법의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와 표준감사시간제는 단기적인 극단처방약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하지 않은 독"이라며 "단기조치로 인해 향상된 재무제표 품질을 경험한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는 지정제와 표준시간 없이도 적정한 수준의 투명성을 요구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 정상적인 과정으로 회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감사보수는 투자자가 요구하는 수준의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한 대가로 금액의 다과보다 적정성이 문제다. 앞으로 예견되는 감사의견을 둘러싼 논쟁을 혼란이 아니라 자본시장의 발전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세일보 이현재 기자 rozzhj@joseilbo.com
20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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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뉴스] 유통 빅3 임원, 고려대가 12.2%…평균 1967년생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유통 빅3 임원, 고려대가 12.2%…평균 1967년생 연세대 없는 신세계, 유학파 없는 현대백화점, 고졸 없는 롯데쇼핑…여성 비중 8.2%     유통 빅3 임원들의 학사 기준 출신 대학을 분석한 결과 3사 모두 고려대 출신이 업체에 따라 많게는 16%를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였다. 각사별 임원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롯데쇼핑에는 고졸자가, 신세계에는 연세대 출신이, 현대백화점에는 외국대학 졸업자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쇼핑·신세계·현대백화점 등 국내 유통 3사 임원 196명의 학력을 전수조사한 결과, 고려대학교 출신이 최다였다. 고려대 출신은 3사 모두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3사를 합치면 24명으로 전체의 12.2%를 기록했다. 롯데쇼핑은 12명, 신세계는 4명, 현대백화점은 8명이 고대 출신이다. 비중은 각각 10.4%, 12.1%, 16.7%로 현대백화점의 고려대 출신 임원 비중이 3사 중 가장 컸다.  고려대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한 8명의 현대백화점 임원 중 정지영 부사장, 김관수 전무, 민왕일 상무갑 등 3명은 경영학을 전공했다.  유통 3사 임원 중 2명은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졸 출신 임원은 손영선 신세계 상무보와 안병석 현대백화점 상무갑이다. 롯데쇼핑은 고졸 임원이 없었다. 롯데쇼핑은 고려대를 이어 경희대학교 출신 임원이 많았다. 경희대 졸업자는 9명(7.8%)으로 서울대 출신 8명(7.0%)보다 많았다. 대표적으로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가 경희대 영어영문학과 출신이다. 이 외에 정동혁 롯데쇼핑 전무, 정윤성 롯데쇼핑 상무, 이호설 롯데쇼핑 상무 등 3명이 경희대 무역학과 출신이다.  신세계는 임원 중 연세대학교 출신이 없는 게 특징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출신이 3명(9.1%)으로 서울대학교와 함께 공동 2위다. 한국외대를 졸업한 신세계 임원으로는 김영섭 상무, 이정욱 상무, 이승희 상무보가 있다.  현대백화점은 3사 중 유일하게 외국대학 출신 임원이 없다. 롯데쇼핑은 3명, 신세계는 4명이 외국에서 학사를 마쳤다.  대신 현대백화점은 지방 소재 대학교 출신 임원의 비중이 3사 중 가장 컸다. 현대백화점의 지방대 출신 임원은 10명으로 20.8%를 차지한다. 현대백화점 임원 5명당 1명은 지방대 졸업생인 셈이다. 대표적으로 이동호 현대백화점 대표이사가 조선대학교, 박동운 현대백화점 대표이사가 부산대학교 출신이다.  롯데쇼핑은 지방대 출신이 21명으로 18.3%였고, 신세계는 4명으로 12.1%에 그쳤다.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 임원은 3사를 합쳐 총 5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의 25.5%에 달하는 인원이다. 즉 유통 3사 임원 4명당 1명은 SKY 졸업생이라는 분석이다. 지방대 비중이 가장 높았던 현대백화점은 SKY 출신의 비중 또한 3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 임원의 33.3%인 16명이 SKY 대학을 졸업했다.  롯데쇼핑은 27명으로 23.5%, 신세계는 7명으로 21.2%를 차지했다.   유통 3사 임원 196명의 성별 현황을 집계한 결과 여성은 16명이다. 전체 임원 중 여성의 비중은 8.2%다.  신세계는 임원 33명 중 12.1%인 4명이 여성으로, 3개사 중 여성의 비중이 가장 크다. 그러나 여성 임원 4명에 오너일가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포함돼 있어 사실상 신세계의 여성 임원은 2명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현대백화점은 3개사 중 여성 임원의 비중이 가장 작다. 48명 중 여성은 3명으로 6.3%에 그쳤다. 롯데쇼핑의 여성 임원은 9명으로 전체 115명 중 7.8%다.  3사 전체 임원의 평균 출생연도는 1967년으로 집계됐다.  사별로는 신세계가 평균 1965년으로 가장 고령이고, 롯데쇼핑이 1968년으로 가장 젊다. 현대백화점 임원들은 평균 1966년생이다.  신세계의 최고령 임원은 1939년생인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이다. 정 명예회장은 유통 3사 임원 중에서도 가장 나이가 많다. 신세계 내에서 정재은 명예회장과 최연소 임원의 출생연도 격차는 33년이다. 우정섭 신세계 상무와 이정욱 신세계 상무가 각각 1972년생으로 신세계 임원 33명 중 가장 젊다. 롯데쇼핑은 신동빈 사내이사가 1955년생으로 가장 고령이다. 유통 3사를 통틀어 가장 젊은 임원은 롯데쇼핑의 이설아 상무보다. 이 상무보는 1977년생으로 신동빈 사내이사보다 22살 젊다. 현대백화점은 이동호 대표이사와 나원중 상무보가 각각 최고령·최연소 임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호 대표이사는 1956년생, 나원중 상무보는 1973년생이다. 두 임원의 출생연도 격차는 17년으로 3개사 중 가장 차이가 적었다.  이루비 기자 ruby@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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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사매거진] [최영진 기자의 ‘라이징 스타트업’(44) 마이리얼트립] 절실함으로 여행 업계 판도 바꾸다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최영진 기자의 ‘라이징 스타트업’(44) 마이리얼트립] 절실함으로 여행 업계 판도 바꾸다  -마이리얼트립 이동건(경영05) 대표 자유여행객과 현지 상품·가이드 연결 플랫폼 만들어… 4월부터 항공권 티켓 시장에 본격 뛰어들어   ▎서울 서초동의 마이리얼트립 사무실에서 만난 이동건 대표가 직원들의 해외 여행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마이리얼트립 임직원들은 해마다 100만 포인트를 받아 해외 여행을 떠난다. / 사진:전민규 기자   그는 고려대 경영학과에 다니면서 ‘미래 기업가들의 모임(FES, Future Entrepreneur’s Society)‘ 활동을 했다. 2011년 이곳 회원과 함께 첫 창업에 도전했다. 인디 뮤지션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비즈니스였다. 예상보다 순항했다. 12개 팀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에서 6개 팀 분량이 성공했다. 문제는 창업가의 자세였다. “가벼운 마음으로 했다”는 그의 말은 당시 창업 상황을 대변한다. 그는 얼마 후 학교로 돌아왔다. 창업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데 깨달은 게 있었다. 첫 창업 경험이 가슴에 남는 게 하나도 없었던 것. 그는 “창업이 나에게 남긴 게 하나도 없다는 게 놀라웠다”라고 회고했다. 창업 실패 후 과 교수의 소개로 뉴욕과 보스턴에서 미국 창업가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에게 없었던 것을 발견했다. 절실함이었다. 2012년 동기와 함께 두 번째 창업에 도전했다. 스타트업에 모든 것을 걸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의 절실함은 결실을 맺었다. 그는 한국 여행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요즘 가장 주목받는 창업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동건(32) 마이리얼트립 대표가 주인공이다. 그는 “두 번째 창업에 도전하던 시기에 프라이머 권도균 대표가 연세대에서 강연을 하는데 찾아갔다. 조언을 듣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고, 그 인연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창업 과정을 설명했다. 1만8100여 현지 상품과 47만개의 꼼꼼한 후기 이 대표는 권 대표와 여러 번 미팅 후 여행 관련 창업을 결정했다. 성장세가 빠르고 성공 가능성이 있는 분야라고 확신했다. 권도균 대표는 대학생 창업가에게 시드머니 투자도 약속했다. 2012년 2월 마이리얼트립 법인을 세웠다. 당시 그가 선보인 여행 비즈니스는 색달랐다. 그는 해외 자유 여행객을 위한 현지 투어상품과 가이드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선보였다. 그는 “지금은 낯익은 비즈니스 모델이지만 당시에는 우리가 처음이었다”며 “현지 투어상품과 가이드를 연결하는 마켓 플레이스 모델 시장을 우리가 개척했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여행 업계의 흐름을 면밀하게 분석한 결과였고, 그의 도전은 시간이 갈수록 힘을 발휘했다. 수치를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 1248만 명이었던 한국인 출국자 수는 2018년 2869만 명으로 2배 이상으로 늘었다. 2010년 이후 해외 출국자 수는 매년 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급속도로 성장했다. 이와 함께 여행의 트렌드도 변했다. 마이리얼트립의 자료에 따르면 ‘해외 여행=패키지여행’이 아닌 ‘해외 여행=자유여행’으로 굳어지고 있다. 2013년 개별 자유여행 비율은 52.4%, 패키지여행은 38.4%였다. 2017년에는 개별 자유여행이 67.7%로 성장했고 패키지여행은 25.3%로 급락했다. 자연스럽게 해외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나 문화 체험 등의 수요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 대표는 “요즘 젊은 세대는 해외 여행을 갈 때 비행기 티켓은 최저가를 따지지만, 해외 현지에서 체험하는 데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면서 “예를 들면 프랑스 파리에서 에펠탑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지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즐기고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현재 마이리얼트립에는 1만8100여 개의 현지 상품이 있다. 투어와 액티비티, 티켓 등을 모두 합한 것이다.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나라만 67개국, 도시로는 680여 곳이나 된다. 이 대표는 “경쟁사와 비교해 보면 마이리얼트립이 가장 많은 상품을 가지고 있다”면서 “가격도 다른 경쟁 서비스와 비교하면 우리가 최저가다. 매일 아침마다 확인을 하고 있기 때문에 믿어도 된다”며 웃었다. 여기에 마이리얼트립만이 가지고 있는 또 다른 무기는 47만개에 달하는 현지 여행객들의 꼼꼼한 후기다. 여행객들의 후기가 가이드와 상품을 고르는 데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이 대표는 “하루에 800여 개 정도의 여행객 후기가 올라온다. 마이리얼트립은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가장 신뢰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마이리얼트립에 처음 올라온 현지 상품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기자는 미국이나 일본으로 예상했다. 이 대표는 “처음 올린 상품은 독일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상품이었다”고 대답했다. “교환학생으로 독일에 갔고, 그 인연으로 독일 상품을 가장 먼저 선보였다. 만일 경쟁이 심한 미국이나 일본 상품을 먼저 내놨으면 실패할 가능성이 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현지의 가이드와 상품을 어떻게 구했을까. 그는 “페이스북 광고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의 타깃 광고를 이용해 ‘한국어를 할 줄 아는 25살부터 60세까지의 교민’ 같은 형식으로 가이드를 구한 것이다. ‘독일을 여행하려면 마이리얼트립을 이용하면 편하다’라는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독일을 시작으로 프랑스·영국 등 유럽의 유명 국가의 현지 여행 프로그램과 가이드 상품으로 확대하기 시작했다. 유럽 하면 마이리얼트립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터진 IS테러로 큰 위기를 맞았다. 유럽 여행이 올스톱됐던 큰 사건이었다. 판매된 상품도 모두 취소됐다. 이 대표는 “살아남기 위해 도전한 것이 일본 시장이었다”면서 “오사카를 시작으로 상품과 가이드를 준비하기 시작했는데 그때 일본 여행 붐이 불면서 또 한 번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독일 이어 일본에서도 대성공 이 대표는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지난해 6월 테스트 삼아 항공권을 판매했다. 1년 동안 준비해 직접 항공권 가격을 결정할 수 있는 BSP 발권 면허를 취득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1만8100여 개의 해외 현지 상품이 마련된 플랫폼에서 항공권까지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어떤 파급력을 가질지 예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마이리얼트립에서 미국 비행기 티켓을 구매한다면 마이리얼트립은 구매자에게 미국의 숙소,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상품까지 바로 추천해주게 된다. 이 대표는 “최저가 항공권 판매를 통해 교차 판매라고 하는 ‘크로스 셀’이 큰 실험”이라며 “4월부터 항공권 티켓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강조했다. “항공권 비교 서비스인 스카이스캐너에 들어가게 되는데, 우리가 바로 맨 위에 올라갈 수 있도록 전문가까지 스카우트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170억원의 투자 유치가 가능했던 것은 이런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창업 후 지금까지 29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동기와 함께 2명으로 시작했던 마이리얼트립 임직원은 어느새 70여 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개발자만 20여 명에 이른다. 올해 예상 거래액은 3500억원에 이른다.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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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텀]자취방서 시작한 일정 데이터 스타트업 ‘히든트랙’의 2년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취방서 시작한 일정 데이터 스타트업 ‘히든트랙’의 2년 -스타트업연구원 2.5기 입주팀 히든트랙   ‘히든트랙’이란 스타트업을 처음 인지한건 2017년 5월 이매진컵 한국대표 선발전과 11월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학생 창업팀 데모데이 때였다. 당시 대학생 팀이었던 히든트랙은 ‘린더’라는 일정관리 솔루션을 발표했고 여러 기업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었다. 히든트랙은 린더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2년 사이 빠른 성장속도를 보인다. 2월 현재 300개 이상의 캘린더가 있으며 5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윤민창의투자재단, 퓨처플레이 등으로부터 기관 투자유치를 비롯해 팁스 프로그램 지원기업에 선정되었다. ‘린더’는 스포츠 경기, 아이돌 스케줄, 화장품 세일, 페스티벌 일정 등 관심있는 일정들을 캘린더 형태로 받아보는 일정 구독 플랫폼이다. 주요 일정에 대해 알림 기능을 설정할 수 있으며 가격, 출연진, 승패 등 일정에 대한 핵심 정보에 대해 확인이 가능하다. 지난 27일 서울창업디딤터(센터장 김희정)에서 열린 입주기업 성과보고대회에서 오정민 히든트랙 대표가 특강형식으로 연단에 서 자신의 창업 과정을 공유했다.  ‘히든트랙’이란 스타트업을 처음 인지한건 2017년 5월 이매진컵 한국대표 선발전과 11월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학생 창업팀 데모데이 때였다. 당시 대학생 팀이었던 히든트랙은 ‘린더’라는 일정관리 솔루션을 발표했고 여러 기업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었다. 히든트랙은 린더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2년 사이 빠른 성장속도를 보인다. 2월 현재 300개 이상의 캘린더가 있으며 5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윤민창의투자재단, 퓨처플레이 등으로부터 기관 투자유치를 비롯해 팁스 프로그램 지원기업에 선정되었다. ‘린더’는 스포츠 경기, 아이돌 스케줄, 화장품 세일, 페스티벌 일정 등 관심있는 일정들을 캘린더 형태로 받아보는 일정 구독 플랫폼이다. 주요 일정에 대해 알림 기능을 설정할 수 있으며 가격, 출연진, 승패 등 일정에 대한 핵심 정보에 대해 확인이 가능하다. 지난 27일 서울창업디딤터(센터장 김희정)에서 열린 입주기업 성과보고대회에서 오정민 히든트랙 대표가 특강형식으로 연단에 서 자신의 창업 과정을 공유했다. 이하 강연내용 정리.   오정민 히든트랙 대표/사진=플래텀DB 자취방서 과제를 하다 시작 2016년 11월 학교(고려대) 재학생들과 함께 시작했다. 자취방에서 수업 과제를 하다가 공모전 프로젝트팀을 만들었다. 2주간 타이트하게 개발하는 과정에서 서로가 잘 맞는다는걸 알았고, 오래 함께해도 될거라 생각했다. 같은해 12월 고려대 ‘파이빌(학생 창업공간)’에 입주했고 2017년 1월 코파운더 5명이 모였다. 회사명은 학교앞 맥주집 이름에서 ‘히든트랙’이란 회사명은 학교 앞 술집 이름에서 따왔다. 그 가게에서 맥주마시다가 정했다. 회사와 맥주집이 같은 지역에 있어 술집이냐는 전화도 자주 받았다. 2017년 초에는 학교 강의실을 사무실처럼 썼다. 방학기간이어서 가능했다. 아울러 당시에는 법인없이 서비스를 만들었다. 방학이 끝나고 학기가 시작되면서 다른 장소를 찾아야 했다. 사업초기는 좌충우돌의 연속  사업초기 에피소드도 많다. 일례로, 2017년 3월 햄버거 숫자를 놓고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5명이 있는데, 내가 안 먹기로 하고 4개를 시킨게 단초가 되었다. “아무리 돈이 없어도 이렇게까지 해야되는거냐”고 누군가 불만을 제기하더라. 농담이 아니고 진심으로 싸웠다. 2017년 4월 고려대학교 일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했다. 당시만해도 해보고 싶은걸 다 하느라 완성된 서비스는 없었다. 하지만 뭐라도 해보자고 결심하고 버텼다. 5월 이매진컵 수상(2위)을 했고, 6월 법인을 설립했다. 구체적인 계획이나 성과가 있었다기 보다는 1억 원의 사업자 대출을 받기위해 만들었다. 많은 생각을 안 하고 접근했는데 대출이라는 것이 꽤 심각한 일이더라. 그걸 갚느라 노력했다.  6월 ‘린더’가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서비스 출시 10일 만에 1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등 빠르게 성장했다. 7월 팀원들과 첫 회고 자리를 마련했다. 회사와 서비스 문제점과 개선점을 말하는 자리였는데, 많은 부분에서 이슈가 제기되었다. 당시 의견을 살펴보면, ‘목표설정이 비합리적’, ‘월급이 적음’, ‘수직적임’, ‘자금이 모자름’, ‘커뮤니케이션이 안 됨’ 등이었다. 그걸 냉장고 겉면에 포스트잇으로 붙여가며 공유했다.  2017년 8월까지만 해도 모두 재학생이었는데, 한 두명씩 졸업을 했다. 나도 작년 초에 졸업했다. 2017년 12월 일진창업지원센터를 졸업했다. 2년 간 이사 12번… 그때마다 마일스톤 달성 노력 창업지원 공간을 다니며 우리가 어떤 성장을 하고있는지 꾸준히 점검했다. 모든 지원공간은 입주기간이 정해져 있는데, 그때마다 마일스톤을 정해서 다음 스텝으로 가려고 했다. 그렇게 2년간 이사를 12번 했다. 우리한텐 사무실에 입주할 돈보다는 서비스를 키우는 마케팅에 쓸 돈이 더 필요했다. 동아리 형식으로 시작해 2년사이 사업이 되었다. 다양한 일이 있었다. 입사, 퇴사, 감정싸움, 목표달성, 회식, 여행, 워크샵 등 일련의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성장했다고 자평한다. 린더의 최종 목표는 일정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시키는거다. AI 유행한다고해서 따라가는게 아니다. 궁극적으로 데이터를 다루는 AI킬러앱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여러 캘린더 일정 데이터와의 연동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삼성과 협업을 하고있고, SKT와 LG, 네이버 등에 우리 서비스가 들어가고 있다. 후회는 남기지 않는다 히든트랙은 평균 연령대가 27.4세인 젊은 팀으로 지르고 보는 경향이 있다. 물론 사업은 패기만으론 안 된다. 하지만 후회를 안 남기려 노력 중이다. 후회로 끝내지 않고 개선하자라는 마인드다. 적극적으로 여러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 과정에서 투자도 유치했고 정부지원사업도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팁스에도 선정되었다.   린더의 캘린더별 타겟팅/오정민 대표 강연자료 갈무리 사용자에게는 정보, 우리에겐 광고 린더는 일정기반에 맞춘 타겟 광고를 한다. 린더는 사용자에게 광고가 없다고 칭찬받지만, 사실 우리 입장에선 광고가 많이 게재한 서비스다. 기업광고가 사용자에게 정보가 되는 형태다. 광고를 하는 기업입장에서는 자연스럽게 일정을 홍보할 수 있고, 사용자 입장에서는 받고싶어 보는 콘텐츠라 인식된다. 그게 우리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이다. 클릭율도 타사 서비스 대비 매우높다. 캘린더별 타겟팅을 하기 때문이다. 일정 데이터는 변동성이 있다. 예를들어, 우천으로 야구 경기가 취소되었다거나 공연장이 바뀌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래서 크라우드 소싱 형태의 사용자 제보도 받는다. 파트너와 사용자가 많을수록 정확해진다. 올해 목표는 캘린더 수를 1000여 개로 늘리는 것이다. 네비게이션 같은 필수 서비스가 되는 것이 목표 우리의 비전은 ‘린더 없이 어떻게 살았지’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것이다. 지금은 네비게이션이 필수 서비스가 되었지만, 10년 전만 하더라도 없던 서비스다. 우리 서비스도 그렇게 되길 바란다. 사용자가 정보를 놓치지 않게 하는것을 지향한다. (이하 오정민 대표와의 일문일답) 상당수 사용자가 구글캘린더를 쓴다. 왜 린더를 써야하나.  개인 캘린더에 일정이 많아지면 불편해지는 문제가 있다. 회사 스케줄과 스포츠 경기, 공연, 약속 등이 곂쳐보이면 일목요연하게 일정을 확인하기 힘들다. 그래서 상당수 유저가 우리 앱을 세컨드 캘린더 개념으로 쓴다. 편리한 기능을 더 부가해 정보를 공유하는 서비스로 가려고 한다. 린더는 모든 캘린더에서 연동해서 쓸 수 있다. 다만 우리 입장에서 타사 서비스 위주로 쓰면 트래킹이 힘들다. 그래서 자체 앱을 사용해달라 요청하고 있다. 국내외 캘린더 서비스는 대부분 무료다. 린더에 상업적인 요소를 넣어 관리를 하는 이유는 뭔가. 우리 서비스는 일정관리에 방점이 있지 않다. 린더는 유틸리티 앱이다. 여러 캘린더에서 가능한 수정, 편집을 린더에서는 할 수 없다. 소비를 하게 UI를 만들었다. 모든 포털에 캘린더 서비스가 있는건 아니다. 유지하는데 리소스가 많이 들어 몇몇 포털은 접기도 했다. 캘린더라는 형태로는 수익화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특히 대중은 개인정보가 들어가는 서비스가 수익화되는 걸 우려한다. 시도했다가 실패한 사례도 있다. 기존 캘린더 형태에서 수익화를 하면 사용자의 반감이 클거라 본다. 유틸리티 기반 서비스를 유료나 프리미엄으로 하는 구조보다 콘텐츠 소비 기반 광고플랫폼으로 접근하고 있다. 현재 린더에 300여 개의 캘린더가 있다. 이중 가장 인기가 있는 분야, 주제는 뭔가.  아이돌과 셀럽 캘린더의 반응이 좋다. 아이돌이 전체 비중의 약 40%, 뷰티 및 쇼핑이 30% 비율이다. 그다음이 문화, 스포츠 순이다. 우린 페스티벌이나 화장품, 스포츠 등에서 수익을 내고있다. 스포츠는 미리 알아야 참석률이 높다. 창업하면서 목표 고객을 설정했을거다. 2년 사이 바뀐 것이 있나.  타겟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시작했다. 처음에는 스포츠, 학사일정, 아이돌 등 캘린더를 다 만들었고 데이터가 많이 나오는 것에 집중했다. 여러 분야를 해보니 ROI가 잘 나오는건 아이돌이었다. 그래서 아이돌에 집중했고 그게 성과가 나서 투자도 받았다. 사용자를 모으는 것 외 수익화도 차근차근 준비했다. 인기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적절하게 섞으면서 개선시켜 나가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27일 열린 서울창업디딤터 입주기업 성과보고대회에선 오정민 대표의 특강 외 카카오톡 챗봇 기반 포켓서베이를 제공하는‘얼리슬로스’ 이재원 대표, 운동시설 통합회원권 판매 플랫폼 다짐(多Gym)을 운영하는‘스톤아이’전혁진 대표, 관심사 기반 외국인 친구 오프라인 매칭 플랫폼 트리프렌드를 운영하고 있는‘위아프렌즈’조계연 대표가 패널토론 형식의 사례발표도 진행했다. 또한 킹슬리벤처스, COMPANY B,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투자자 및 창업지원기관 멘토링도 진행되었다. 이날 축사자로 나선 유정호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생태계 구성원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의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불확실성의 시대에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도전 중인 모험가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희정 서울창업디딤터 센터장은 “창업 아이템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고 사업과정에서 필요한 기관을 연결하겠다. 그리고 성공을 하려는 본질은 행복하기 위함이라고 본다. CEO와 팀원이 행복한 곳으로 디딤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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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TV]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제35대 교우회, 남북관계와 동북아 정세 특강 개최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제35대 교우회, 남북관계와 동북아 정세 특강 개최                                            ▲ [사진=고경교우회]   [FETV=유진수 기자]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제35대 교우회는 남성욱 고대 행정전문대학원장을 초청해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펼쳐지고 있는 남북관계와 동북아 정세를 공유하는 222회 고경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경교우회는 3월 27일 고대교우회관 안암홀에서 진행된 이날 아카데미에서 남성욱(南成旭) 고대 통일외교학부 교수 겸 행정전문대학원장이 나와 2차 미북 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와 동북아 정세를 분석하는 한편, 향후 북한 비핵화와 경제제재 완화, 남북협력 강화 등을 위한 과제를 설명했다고 말했다.   남성욱 교수는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소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통일부 남북관계발전위원, ․국방부 정책자문위원, ․(사)남북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는 등 남북 및 동북아 분야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한편, 고경교우회는 이날 아카데미 강연에 앞서 제35대(2019년도) 신임부회장에 대한 선임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교우회 제35대 2019년도 회장단은 다음과 같다. 교우회장 김홍매 (주)동원피닉스 대표이사와 수석부회장 한원석 한도석유(주)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부회장으로는 손환기 (사)참좋은친구들 대표, 박상경 동부단열,(주)동성단열 대표이사, 유재원 (주)우리창우 대표이사, 전재범 대평물류그룹 대표이사, 강윤규 Quality Hotel 대표이사, 권용준 프로종합관리(주) 회장, 정윤계 (주)윤송이엔씨 대표이사, 강상욱 (주)고려피앤피 대표이사, 성기선 야마하대표·고경산악회 회장, 이선옥 (주)하치노다카라코리아 대표, 송숙현 닥스결혼정보(주) 대표, 정각호 (주)건명 대표이사, 맹민희 은산아이엠(주) 대표이사, 나호준 (주)녹십초 팀장, 박정애 남성상사, 남성타올 부회장, 김택수 (주)가을디에스 대표이사, 배기동 예장건축사사무소 대표, 배원용 (주)멘셀 대표이사, 손진산 제일씨엔씨 대표, 신명근 (주)푸르미건축 대표이사, 신정현 농업회사법인 사과깡패(주) 대표, 유인춘 (주)베누스 대표이사, 이황재 SDM 기술이사가 있으며 감사단은 원상희 오메가네트웍스 대표, 김경수 남영상사(주) 상무이사로 구성되어 있다.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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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 알파] 2019 CPA 1차, 고대 1위.. 연대 성대 톱3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입잣대] 2019 CPA 1차, 고대 1위.. 연대 성대 톱3 연대 중대 '약진'.. 경희대 중대 서강대 한대 시립대 서울대 이대 톱10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고려대가 제54회 공인회계사(CPA) 1차 시험에서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고대는 2월24일 실시된 CPA 1차 시험에서 205명이 합격, 압도적인 성과를 냈다. 1차 합격자가 200명이 넘는 유일한 학교다. 금융감독원은 1차 시험 합격자를 수험생 배려차원에서 2주 앞당겨 22일 발표했다. 당초 예정일은 내달5일이었다. 올해 CPA 1차 시험에는 8512명이 응시했으며 2008명이 합격했다. 경쟁률은 4.2:1대1로 지난해 5.2대1(8778명 응시/1702명 합격)보다 소폭 하락했다. 최저합격점수(커트라인)도 총점 368.5점(550점 만점), 평균 67점으로 전년도 보다 총점 6점, 평균 1.1점 하락한 수치다. 지난해 총점은 374.5점, 평균은 68.1점이었다.  1차 합격자는 20대 후반(25세이상 30세미만)이 61.8%(1241명)로 가장 많고, 20대 초반(20세이상 25세미만)이 29.7%(596명), 30대 초반(30세이상 35세미만)이 7.5%(150명)순으로 나타났다. 성비는 남성이 73.2%(1469명)로 여성 26.8%(539명) 보다 2.73배 많았다.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중인 합격자(68.1%, 1367명)가 전공별로는 경상계열 전공자(79.5%, 1596명)가 가장 많았다. 수석 합격자는 총점 502.5점(평균91.4점)을 받은 이종민(만23세, 고려대 재학)씨가 차지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김규빈(만20세, 서울대 재학)씨, 최연장 합격자는 유보연(만43세, 서울대 졸업)씨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은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를 수험생 배려차원에서 2주 앞당겨 22일 공개했다. 고려대가 올해도 1차 시험에서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사진=고려대 제공 <1차 합격자수.. 고려대 '압도적 1위', 연대 중대 '약진'> 고대는 2019 CPA 1차 합격자 205명을 배출, '압도적인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지난해도 187명을 배출하며 1위에 올랐던 바 있지만 올해는 21명이 더 증가하면서 톱10내 대학 중 유일하게 200명이 넘는 합격자를 기록했다. 고대 CPA시험 준비반 '정진초'의 내실을 갖춘 학습 시스템과 학교차원의 적극적 지원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2위에 오른 연대의 합격자수는 184명이다. 지난해 128명보다 무려 56명이 증가한 숫자다. 지난해 1차에서 2위에 올랐던 성대를 올해 앞지른 모습이다. 3위는 성대로 합격자수는 167명이다. 지난해 2위에서 3위로 밀려났으나 합격자 수는 34명이 증가한 수치다. 4위는 경희대다. 경희대는 올해 합격자 135명을 배출, 지난해 5위(108명)에서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다. 중대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지난해보다 47명이 증가한 133명이 합격하며 5위에 올랐다. 지난해는 7위에 자리했다. 서강대는 톱10내 대학 중 유일하게 지난해 대비 합격자가 감소한 대학이다. 지난해보다 5명이 줄은 108명이 합격했다. 2017년 88명에서 2018년 113명으로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나, 올해까지 상승세를 이어가진 못했다. 7위에는 한대가 자리했다. 지난해보다 순위는 1계단 하락했으나 합격자는 12명 증가한 105명을 기록했다. 8위는 지난해와 순위가 동일한 시립대다. 지난해 대비 6명 증가한 83명이 합격했다. 9위는 서울대가 기록했다. 81명이 합격해 증가세가 가장 작았다. 지난해는 77명이 합격했다. 톱10내 마지막 순위는 이대가 차지했다. 지난해는 14위를 기록해 톱10내 발견할 수 없었으나 올해는 상승세가 뚜렷했다. 전년 대비 23명이 증가해 64명이 합격했다.   <CPA 1차 시험은> CPA 1차 시험은 총550점 만점으로 과목별로는 경영학 경제원론 상법 세법개론의 4과목이 각 100점 만점, 회계학 과목이 150점 만점으로 구성돼있다. 각 과목별로 배점의 40% 미만의 점수를 획득한 응시생은 ‘과락’으로 처리되며, 평균 60%(330점/550점 만점)를 득점한 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2차(최종) 시험 최소선발 예정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당해와 내년의 2차 시험 응시기회가 부여된다.  올해 2차 시험은 5월16일부터 28일까지 응시원서 접수기간을 거쳐, 6월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실시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2차시험 응시 예상인원은 3092명, 경쟁률은 3.1대1로 추정했다. 최종합격자는 8월30일 발표된다. <공인회계사(CPA)는?> CPA는 통상 공인회계사/공인회계사시험의 두 가지 의미로 혼용되곤 하지만, 정확한 뜻은 공인회계사다. 공인회계사를 뜻하는 용어인 Certified Public Accountant의 약어이기 때문이다. 공인회계사는 재무회계감사 세무상담 경영컨설팅 등을 수행하는 인문계열의 대표적인 전문직 중 하나다. CPA 1차시험과 2차시험을 모두 통과하면 자격을 취득, 회계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1차시험은 객관식 필기시험, 2차시험은 주관식 필기시험으로 두 시험 모두 연 1회에 한해 시행된다. 1차시험 합격자에게는 총2번의 2차시험 응시기회가 주어진다. 한번에 전체 과목에 합격하지 않으면 다시금 원점에서 2차시험을 치러야 했던 사법시험 등과 달리 부분합격제도가 적용되는 것이다. 특정 과목에서 배점의 6할 이상을 득점한 경우 다음연도 2차시험에서 그 과목의 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다.  최근 CPA 시험은 대학가에서 한층 각광받는 시험으로 급부상해 있는 상태다. 행정고시 사법시험 외무고시의 3대 ‘고시’ 가운데 사법시험과 외무고시가 각각 로스쿨제도와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등으로 바뀌면서 순수 시험을 통해 전문직이 될 수 있는 길은 많지 않다. 회계법인들의 채용 규모가 커 취업난에서 자유롭단 점이 더해지며 CPA시험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은 뜨겁다. 하지만 높은 인기와 달리 전망은 밝지 못하단 평가다. 인공지능의 급격한 발전으로 AI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의 BBC는 경리 검표원 은행원 텔레마케터 등에 더해 회계사를 AI로 인해 향후 일자리가 위협받을 직종으로 꼽기도 했다.  현재 CPA는 대학별 경쟁력의 잣대로 활용되곤 한다. 인문계열에서 가장 수험생 선호도가 높은 상경계열의 성과가 한눈에 드러나기 때문이다. 2000년대 초/중반 대학가에 불어닥친 상경계열의 인기에 힘입어 우후죽순처럼 늘어난 상경계열 모집단위들의 경쟁력을 알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잣대로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입시와 달리 본/분교, 통합캠 체제가 면밀히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은 아쉬움을 끄는 대목이다. 현재 본/분교 체제인 성대 중대 경희대 등은 1캠과 2캠의 합격자가 더해지는 것이 당연하지만, 고대 연대 한대 등은 본/분교 체제 대학이기에 본교와 분교의 합격자가 분리 공시되는 것이 형평에 맞다. 하지만 CPA시험에서는 본/분교 대학도 하나의 대학으로 간주, 합격자가 통합 공시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본/분교 대학이라 하더라도 캠퍼스별 구분을 하는 것은 아니다. 캠퍼스가 여러 개인 경우 전부 합쳐서 대학별 합격자 수를 산정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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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먹튀성 고배당 요구 반대…엘리엇편 없다"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먹튀성 고배당 요구 반대…엘리엇편 없다"   조명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 인터뷰 "행동주의펀드 지분 평균보유 기간 2년..기업 파트너 될 수 없어" "국민연금 주식 매매주기 5년 둬야..정치적 독립성 확보 필요" "`교수출신 순진한 원장?`..문제해결 답은 대화뿐"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조명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 인터뷰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엘리엇 같은 액티비스트(activist)는 기업 동반자가 아닙니다. 단기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무리한 요구에 대비하려면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 지침)를 도입한 기관투자가를 친구로 삼아야 합니다.” 조명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행동주의자(액티비스트)는 현금이 많은 기업을 쪼아 주주에게 마냥 배당하라고 하지만,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기관투자가는 동조할 수 없는 주장”이라며 최근 행동주의 펀드의 지나친 주주가치 환원 요구에 일침을 가했다. 조 원장은 고려대 경영대 교수로 주로 기업지배 구조 분야를 연구해왔다. 2016년 6월에 3년 임기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에 취임해 현재 퇴임을 50일쯤 남겨둔 상태다. ◇“기관투자가는 기업 편..대화 시작해야” 조 원장은 “롱(Long) 펀드(기관투자가)는 투자 여력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하면서까지 기업에 현금을 배분하라는 주장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그렇기에 기관투자가들은 이번에 현대자동차 주주총회에서 엘리엇 손을 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액티비스트가 기업 지분을 보유하는 기간이 평균 2년1개월이고, 기관투자가는 적어도 5년에서 길게는 10년 후를 내다본다”며 “기업은 스튜어드십 코드에 가입한 기관투자가와 파트너 관계를 맺을 수 있지만 액티비스트와는 그럴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렇기에 기관투자가와 행동주의자를 하나로 볼 것이 아니라 구분해서 봐야 한다는 것이다. ‘현자 타임’(현실을 자각하고서 허탈감을 느낀다는 조어)이 온 뒤에야 깨달으면 늦다는 게 조 원장 생각이다. 물론 한국 기업이 잘하고 있는 것만은 아니라고 일갈했다. 조 원장은 “한국은 세계에서 상장사 배당 규모가 낮은 국가”라며 “기업은 배당하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에게 돌려줄 만큼은 줘야 장기투자가 가능해지고 주인의식도 고취해 기업 경영에 보탬이 된다”고 밝혔다. 한국의 폐쇄적인 의사소통 방식도 문제로 꼽았다. 기업이 기관투자가와 우군(友軍) 관계를 맺는 데 전제조건은 대화라고 봤다. 조 원장은 “기업은 지금까지 (기관)투자가를 경영에서 배제했고, 오너 일가를 대접하는 경향이 셌다”며 “투자가를 적으로 인식하면 대화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기관이 기업을 사익추구 집단으로 보는 시각도 금물”이라며 “기관과 기업 모두 가슴을 열고 마주해야 한다”고 짚었다. ◇“국민연금, 한은처럼 독립성 확보해야” 조 원장은 국민연금에 상당한 기대를 갖고 있다. 그는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고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며 “잘못은 지적하고 잘하면 칭찬하는 맏형 역할을 맡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은 주식을 단기간에 사고팔아 수익을 올리려고 하기보다는,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측면에서 매매 주기를 최소 5년으로 가져가는 게 옳다”며 “국민연금을 추종하는 연기금을 의식해서라도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모범을 보여야 할 국민연금 지배구조가 모범적이지 않은 것은 아이러니라고 평가했다. ‘중이 제 머리는 못 깎는’ 데 대한 아쉬움이었다. 국민연금이 정치적 영향력 아래 놓여 있기 때문이었다. 조 원장은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장은 보건복지부장관이고, 장관은 정부에서 임명한다”며 “이런 구조에서 의사결정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연금 사회주의’ 논란이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투자공사(KIC)처럼 정부에서 독립한 기관으로서 위치를 확보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네덜란드나 노르웨이 연기금은 이미 독립기관으로 위치를 굳혔다”고 말했다. ◇“스튜어드십코드, 질적 성장할 때” 이제 막 확산하기 시작한 스튜어드십 코드에 대해서는 양적인 확장에서 나아가 질적인 성장을 도모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지금까지는 도입 과정이었다면, 앞으로 활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행사를 얼마큼 하는지가 아니라, 행사 방향과 내용을 보자는 것이다. 조 원장은 “한국은 내년이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지 해수로 5년째”라며 “그동안은 누가 가입을 했는지를 따졌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행사하는지를 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먼저 제도가 정착한 영국은 우리의 금융감독원 격인 재무보고위원회(FRC)에서 스튜어드십 코드 행사 전반을 평가하고 있어 한국과 비교된다. 조 원장은 “한국에도 이런 역할을 할 주체가 등장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조 원장이 취임 후 가장 큰 성과로 꼽는 것은 취임 두 달 만에 지배구조 모범규준을 다듬어 발표한 일이다. 1999년 제정하고 2003년 개정한 이후 묵혀뒀던 것이다. 한쪽에서는 기업 발목을 잡는 것이라고 했고, 반대 측에서는 기업 편드는 것이라고 반발해 한발짝도 나아가기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결국 발표했다. 여기에는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조 원장의 철학이 크게 기여했다. 조 원장은 “기준은 대화하기 위한 방편일 뿐이고 문제를 해결하려면 대화를 해야 한다”며 “우리는 허심탄회하게 서로에게 접근하는 태도가 부족한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밖에서는 `교수 출신 원장이라서 순진한 말한다`고 한다”며 “그러나 스튜어드십 코드는 주주와 기업이 소통하라는 것이고, 그러려면 대화밖에 답은 없다”고 말했다.     조명현 원장은 △1964년생 △서울대 경영학과(1987년 졸업) △미국 코넬대 경제학박사(1994년)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1997년~현재)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2010~2013년)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위원(2012~2014년) △삼성테크윈 사외이사(2013~2015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2014~2016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2016년~현재)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저작권자 © 이데일리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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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뉴스] 바이낸스 해커톤 최고기술상 수호 "보안 자동화로 블록체인 지킨다"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이낸스 해커톤 최고기술상 수호 "보안 자동화로 블록체인 지킨다" -스타트업연구원 6기 입주팀 '수호'   박지수 수호 대표   “블록체인은 보안이 전제돼야 하는 분야입니다. 다른 앱이나 웹과 다르게 블록체인은 보안이 한 번 뚫리면 비즈니스가 완전히 무너지기 때문이죠. 저희는 블록체인을 좀 더 신뢰할 수 있게 만듭니다. 특히, 보안 지식이 없는 유저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보안 서비스를 만드는 데 집중합니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바이낸스 해커톤 최고기술상을 거머쥔 블록체인 보안 전문기업 수호(SOOHO)의 박지수 대표는 수호의 정체성을 이같이 설명했다.    수호는 지난달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주최한 ‘바이낸스 SAFU 블록체인 해커톤’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최고기술상을 받았다. 미국, 네덜란드, 홍콩 등 세계 각국의 전문 개발자들 사이에서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다.    수호의 박지수 대표를 만나 수호가 생각하는 블록체인 보안 기술에 대해 들어봤다.   ■ “블록체인은 보안이 선도할 수 있는 분야”    수호는 블록체인의 ‘수호신’ 역할을 자처했다. 회사 이름도 수호신에서 따왔다. 블록체인상의 모든 걸 감사(audit)해 좀 더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을 만든다는 게 수호의 목표다. 그 방법은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자동화에 초점을 맞췄다.    박 대표는 블록체인 보안을 사업으로 잡은 이유로 “블록체인이야말로 보안이 선도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다른 도메인과 다르게 블록체인은 보안이 전제되지 않으면 신뢰도가 깎이는 것을 넘어 비즈니스가 완전히 무너진다고 봤기 때문이다.    수호는 크게 두 가지 문제 해결에 주력한다. 신뢰할 수 없는 스마트컨트랙트와 트랜잭션 문제다.   먼저 수호는 신뢰도 높은 스마트컨트랙트 구현을 위해 스마트컨트랙트 취약점 분석 플랫폼을 제공한다. 박 대표는 “스마트컨트랙트도 하나의 소프트웨어 구현체제로 프로그램상 취약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실제로 스마트컨트랙트 소스 코드를 분석해보면 95% 이상이 취약점을 가지고 있으며, 해킹도 계속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 수호는 유저에게 받은 스마트컨트랙트의 취약점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결과를 제공한다. 박 대표는 “단순히 결과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어떻게 스마트컨트랙트를 고쳐야 하는지까지 제공하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람다256의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에 연동돼 제공되고 있다.   ■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으로 바이낸스 해커톤 최고기술상”    최근 스마트컨트랙트보다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부분은 트랜잭션이다. 블록체인은 탈중앙화라는 속성 때문에 사기꾼이 자명함에도 그를 차단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 사기꾼들은 돈세탁, 암호화폐 탈취 등에 트랜잭션을 이용한다. 이에 수호는 블록체인 기술을 악용하는 사람을 서비스로부터 격리하고 처벌하기 위한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바이낸스 해커톤에서 상을 받은 기술도 바로 이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이다. 일명 ‘당신이 만드는 트랜잭션에 대해 알라’는 의미의 KYT(Know Your Transaction) 서비스라 부른다.       박 대표는 “블록체인 트랜잭션을 만들 때 익명성으로 인해 돈을 받는 사람, 보내는 사람이 범죄자인지 아닌지 확인할 길이 없다”며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이러한 돈의 흐름을 분석하지 못하고 있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블록체인 관련 산업이) 법제화될 때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도 바로 이 지점”이라고 강조했다.    따라 수호는 실시간으로 계정 신뢰도를 분석, 악성 유저만을 골라낸다. 자금세탁방지 솔루션도 스마트컨트랙트 솔루션과 같이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박 대표는 “수호는 현재 10만 건 이상의 악성 계정을 가지고 있다”며 “저희만의 데이터 소스로 자동 데이터 수집 기술을 활용해 악성 계정을 수집한다”고 설명했다. 자동 데이터 수집 기술은 현재 특허를 신청해둔 상태다.   데이터베이스만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은 기계학습 기반의 분류기를 이용한다. 이 분류기를 통해 새로운 트랜잭션이 기존의 악성 계정과 얼마나 유사한지 알아낸다. 사용자는 이러한 결과를 가지고 내부 정책에 맞게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기계학습으로도 해결하지 못하는 영역은 히스토리 기반으로 악성 계정을 파악한다. 박 대표는 “돈을 세탁할 때 일회용 계정을 많이 쓰는데, 그렇게 되면 분석할 게 없다”며 “이럴 땐 장기간에 걸쳐 돈을 흩뿌렸다 모았다 하는 반복되는 패턴 등을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은 현재 여러 암호화폐 거래소와 적용 논의를 진행 중이다.   ■ “해커톤 통해 사업 확신 얻어”    박 대표는 서강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해, 현재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박사과정 수료를 앞두고 있다. 그는 프리랜서 오디터(auditor)로 일하며 여러 ICO 프로젝트에 참여하다 블록체인 보안 시장의 기회를 엿봐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    박 대표는 수호를 창업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피드백의 부족이었다고 답했다. 그는 수호를 만들기 전에도 이미 ‘눈뜨면 신촌’이라는 창업을 학부 때 경험한 바 있다. 펀딩을 받아 통학버스 플랫폼을 만드는 서비스 회사였다.   그는 “통학버스 플랫폼은 서비스 회사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안 하는지 피드백을 바로 받을 수 있었다”며 “하지만 수호는 기술회사이기 때문에 그런 피드백이 바로 오지 않아 제 판단으로만 끌고 가야 했던 부분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개발하는 기술이 정말 필요할지, 사람들한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일지 확신을 갖는 게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새로 생긴 분야인 만큼 필요한 기술을 찾아가는 것도 쉽지 않았다.   이번 바이낸스 해커톤은 그런 박 대표에게 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바이낸스 대표와 미팅을 하면서 (유저 관점에서 필요한 사업과 기술에 대해) 공감을 많이 받았다”며 “잘한 선택이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바이낸스 SAFU 블록체인 해커톤'에서 수호는 최고기술상을 받았다. (사진=수호)   ■ “블록체인계의 바이러스토탈 될 것”    수호의 주 고객은 블록체인·암호화폐 서비스를 하는 기업이다. 박 대표는 “아직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가 대중화가 많이 안 됐기 때문에 대중화를 이끄는 댑개발사, 월렛회사들, 암호화폐 거래소 등을 대상으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 산업은 개인 월렛부터 거래소까지 정말 다양한 곳에 보안이 필요하기 때문에 보안에 신경 쓰는 움직임은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블록체인 보안 시장을 전망했다. “이미 시장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 월렛, 거래소, 댑(DApp) 회사들은 보안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고 투자하고 있다”며 “보안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는 회사는 자연스럽게 도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호의 올해 목표는 해외 진출이다. 박 대표는 “작년까지는 기술 개발에 많이 집중하며, 이 기술을 누가 쓸까에 대한 고객 니즈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올해는 글로벌화를 목표로 해외의 다른 회사들과 경쟁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실제 해외에서 더 많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며 “수사기관이나 위협인텔리전스를 하는 기관에서 연락이 많이 온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장기적으로 수호를 ‘블록체인계의 바이러스토탈’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구글 자회사인 바이러스토탈은 악성코드를 검사하는 대표적인 보안 인텔리전스 서비스다.   그는 “블록체인 보안 데이터를 제일 많이 가지고 있는 회사가 되는 게 목표”라며 “블록체인 보안 데이터를 최대한 모으고 기술 연구해, 유저들이 쉽게 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통 보안 회사들도 사업성 검토가 끝나면 (블록체인 보안 시장에) 진입할 텐데, 그 회사들이 가지고 있는 리소스, 경험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게 데이터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데이터 수집은 결국 시간이라는 자원이 무조건 들어갈 수밖에 없기에 미리 시작한 만큼 그 시간을 가지고 우위에 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정빈 기자 jungvinh@zdnet.co.kr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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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코리아]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제35대 교우회,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초청특강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제35대 교우회,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초청특강       [비지니스코리아=정민희 기자]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제35대 교우회(회장 김홍매, 이하 고경교우회)는 반기문(潘基文) 제8대 UN사무총장을 초청해 최근 한반도 정세와 북핵문제에 대한 고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2월 27일 오전 7시부터 고대교우회관 안암홀에서 221회 고경아카데미를 겸해 진행된 반기문 전 사무총장 초청 신년특강에서는 교우회장인 김홍매 (주)동원피닉스 대표이사와 김 숙 前 UN 대사, 한중인재개발원 묘춘성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한원석 한도석유(주)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정상봉 (주)신진ENG. 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이정희 (주)신한테크, 기민전자 회장, 손환기 (사)참좋은친구들 홍보대사가 참가했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박상경 동부단열,(주)동성단열 대표이사, 유재원 (주)우리창우 대표이사, 전재범 대평물류그룹 대표이사, 권용준 프로종합관리(주) 회장, 정윤계 (주)윤송이엔씨 대표이사, 이선옥 (주)하치노다카라코리아 대표, 맹민희 은산아이엠(주) 대표이사, 박정애 남성상사, 남성타올 부회장, 박용분 (주)행복세종건설 대표이사, 원상희 오메가네트웍스 대표, 김경수 남영상사(주) 상무이사가 참석했으며 연구과정 문형구 주임교수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특강에서 반기문 전 총장은 2차 북미정상회담을 둘러싼 동북아 국가들의 이해관계와 향후 정세 변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참가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참고로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한 반 전 UN사무총장은 외교부 본부대사, 제33대 외교통상부 장관, 연세대학교 석좌교수, 국제올림픽위원회 윤리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고경아카데미는 매월 네번째 수요일 아침 7시에 개최되며, 교우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이날 221회 아카데미도 2월의 네 번째주 수요일인 27일 고대교우회관 안암홀에서 오전 7시부터 아침식사를 겸해 진행됐다.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교우회 제35대 2019년도 회장단은 다음과 같다. 교우회장 김홍매 (주)동원피닉스 대표이사와 수석부회장 한원석 한도석유(주)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부회장으로는 손환기 (사)참좋은친구들 홍보대사, 박상경 동부단열,(주)동성단열 대표이사, 유재원 (주)우리창우 대표이사, 전재범 대평물류그룹 대표이사, 강윤규 Quality Hotel 대표이사, 권용준 프로종합관리(주) 회장, 정윤계 (주)윤송이엔씨 대표이사, 강상욱 (주)고려피앤피 대표이사, 성기선 야마하대표·고경산악회 회장, 이선옥 (주)하치노다카라코리아 대표, 송숙현 닥스결혼정보(주) 대표, 정각호 (주)건명 대표이사, 맹민희 은산아이엠(주) 대표이사, 나호준 (주)녹십초 팀장, 박정애 남성상사, 남성타올 부회장, 강철희 (주)윈텍 대표이사, 김택수 (주)가을디에스 대표이사, 박용분 (주)행복세종건설 대표이사, 배기동 예장건축사사무소 대표, 배원용 (주)멘셀 대표이사, 손진산 제일씨엔씨 대표, (주)푸르미건축 대표이사, 신정현 농업회사법인 사과깡패(주) 대표, 유인춘 (주)베누스 대표이사, 이황재 SDM 기술이사, 정찬섭 CS TEX 대표가 있으며 감사단에는 원상희 오메가네트웍스 대표, 김경수 남영상사(주) 상무이사로 구성되어 있다.   저작권자 © 비즈니스코리아 - Busines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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