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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 재계 휩쓴 ‘고려대 경영학과’…경영학 전공 CEO 21.7%가 고려대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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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휩쓴 ‘고려대 경영학과’…경영학 전공 CEO 21.7%가 고려대

30대그룹 상장계열사 CEO 249명중 경영학 60명, 고대출신 13명…서울대 12명, 연세대 9명

[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30대 그룹 상장계열사 249명의 CEO 중 학사 기준 경영학 전공자가 24.1%를 차지한 가운데, 서울대·연세대·고려대를 뜻하는 'SKY' 경영학 출신자가 56.7%에 달했다. 특히 SKY중에서도 고려대 경영학 출신자가 서울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8일 데이터뉴스가 국내 30대 그룹 상장계열사 대표이사 249명의 학사 기준 전공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경영학을 전공한 CEO는 총 6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CEO 중 24.1%에 달한다.
이번 조사에서 부영그룹은 상장계열사가 없어 표본에서 제외했고, 2개사 이상 대표이사직을 겸직한 경우 중복 집계 제외 후 1명으로 계산했다.
경영학 전공 CEO 중 가장 많은 CEO가 졸업한 곳은 고려대학교다.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 CEO는 총 13명으로, 경영학 전공자 60명 중 21.7%를 차지한다. 

고대 경영 출신으로는 이영호 삼성물산 사장, 최준영 기아자동차 부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완재 SKC 사장, 허창수 GS·GS건설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강신호 CJ제일제당 부사장, 남기원 LS산전 부사장, 박상신 대림산업 부사장, 김성일 현대에이치씨엔 상무,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이사, 정몽진 KCC 회장,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사장 등이 있다. 

다음으로는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출신이 각각 12명(20.0%), 9명(15.0%)씩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CEO는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 김영광 부산도시가스 대표이사, 정도현 LG전자 사장, 권영수 LG 부회장,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이민석 한화 부사장, 정영채 엔에이치투자증권 사장,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사장, 류경표 한진 전무, 김상우 대림산업 사장, 김용광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등이 있다.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 김경배 현대위아 사장, 이근식 SK바이오랜드 대표이사, 정기호 나스미디어 사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 박상현 두산밥캣 부사장,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사장, 백우석 OCI 부회장, 김영범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는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이다. 

경영학 전공 CEO 60명 중 SKY대학 출신을 모두 합하면 34명으로 56.7%에 달했다.

SKY 다음으로 약진한 곳은 서강대학교다. 

서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CEO는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사장, 김민철 두산 부사장, 김홍기 CJ 부사장, 문성준 LS네트웍스 전무, 김재식 미래에셋생명보험 사장 등 6명(10.0%)이다.

이 외에 성균관대학교 3명(5.0%), 경희대학교·부산대학교가 각각 2명(3.3%)씩 배출해 비교적 약진했다.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 신용현 LS전선아시아 대표이사는 성균관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경희대 출신 경영학도 CEO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이다.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사장과 신현재 CJ제일제당 사장은 부산대 경영학과 출신이다.

한편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단국대), 이용배 현대차증권 사장(전주대), 이정호 아이리버 대표이사(산호세주립대),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사장(건국대), 이희명 포스코엠텍 사장(충남대), 윤명규 신세계건설 사장(한양대), 조원태 대한항공·한진칼 사장(인하대), 박정훈 CJ씨푸드 대표이사(동국대), 이동호 현대백화점 부회장(조선대), 김형종 한섬 대표이사(국민대), 정의승 유니드 사장(중앙대), 정몽익 KCC 사장(시러큐스대). 윤희영 KCC건설 부사장(명지대) 등 13명 또한 경영학도 출신 CEO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