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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The Boeing Company) IBIP 인턴십 참여한 윤기섭 교우(경영12) 인터뷰 | “업무 수행 능력 파악하고 목표를 설정했던 시간”
201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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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개발센터 코칭 통해 보잉(The Boeing Company) IBIP 인턴십 참여한 윤기섭(경영12) 교우 인터뷰
“업무 수행 능력 파악하고 목표를 설정했던 시간”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Career Hub)는 재학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1:1면접코칭부터, 자기소개서 첨삭 등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기업을 선택하고 직무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7월, 경영개발센터에서 진행하는 1:1 면접 코칭을 통해 세계 최대의 항공우주 기업인 ‘보잉(The Boeing company)’의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인턴십 프로그램(International Business Internship Program, 이하 IBIP)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학생이 있다. 윤기섭(경영12)씨다. 윤 씨는 보잉 본사에서 3개 국 총 9명의 학생을 선발하는 인턴 참여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보잉 본사에서 6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윤 씨를 8월 10일 경영대학 캠퍼스에서 만나 인턴십 참여 소감을 물었다. 


Q. '보잉’이 진행하는 IBIP는 어떻게 접하게 됐는가
인턴십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고 싶었다. 경력개발센터의 인턴 공고 외에도 인터넷 채용 사이트를 통해 보잉에서 진행하는 IBIP정보를 알 수 있었다. 6월 중 확인한 공고를 바탕으로 이력서를 넣었고, 싱가포르에 위치한 아시아 본부에서 서류전형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후 미국 보잉 본사의 인터뷰에 참여했다. 보잉의 IBIP는 대학 재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채용 연계 인턴은 아니지만, 급여를 비롯한 체류비 등 다방면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인턴십이다.

Q. '보잉'사의 면접을 위해 경력개발센터의 1:1 면접 코칭을 받았다. 어떻게 준비했나
보잉 인터뷰는 미국 기업에서 활용하는 ‘STAR(Situation, Task, Action, Result)’의 구조화된 면접 형식을 따른다. 한국 기업에서는 이런 면접 형식이 보편화 되지 않
아 준비하는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다. STAR 인터뷰는 면접관의 질문에 가장 먼저 상황을 설명하고, 자신의 역할과 판단 및 행동, 결과 등을 바탕으로 논리적인 답
변 구조라 연습이 필요했다. 경력개발센터의 1:1 면접 코칭을 받았다. 총 3회로 진행된 코칭을 통해 STAR 구조에 맞게 답변하는 훈련을 했다. 자신이 가진 지식보다 경험 위주로 답변하는 훈련도 필요했다. 질문 또한 주로 인성 관련 질문이었다. 예를 들어 ‘어려움이 닥쳤을 때 어떻게 대처하겠는가’라는 질문에 경험을 바탕으로 언제나 능동적인 자세로 문제를 해결한다고 답변했다. 외국계 회사인 만큼 면접은 영어로 진행된다. 기본적인 의사소통만 가능하면 문제없다. 언어 능력도 중요하지만 친화력, 글로벌 마인드 등을 중요하게 본다고 느꼈다.

Q. 6개월 간 어떤 업무를 경험했는가.
보잉그룹은 세계 최대 규모 항공업체다. 상용기, 군용기, 그룹 내 지원센터 세 분류로 나뉜다. 군용기는 민간인이 다룰 수 없는 분야이기에 인턴십은 보잉그룹 상용기 분야에서 체험할 수 있다. 나는 영업 지원 인턴으로 6개월간 생활했다. 시장조사, 시장전략에 관한 업무를 도맡아 했다. IBIP 인턴십은 ‘비즈니스 인턴십’이기에 ‘경영학 분야’에 특화돼 있다.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도움이 많이 됐으며, 심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항공 분야 지식이 있으면 유용하겠지만, 비즈니스 관련된 업무가 대부분이었다. 좋았던 점은 인턴임에도 실제 업무에 투입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줘 내가 직접 프로젝트를 리드해 진행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또한 인턴 기간 동안 멘토가 배정돼 업무 궁금증을 바로 묻고 해결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업무 태도부터 실질적으로 업무에 필요한 경영 지식까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Q. 느낀 점은 무엇인가
인턴기간동안 스스로의 업무 수행능력을 파악하고 장단점을 알 수 있었다. 내가 어떤 일을 좋아하고, 부족한 부분은 어떻게 보완해 나갈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때 사소한 부분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후 꼼꼼하게 업무를 처리 할 수 있도록 훈련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모든 일을 명확하고 명료하게 하자’는 목표를 세우고 공부하고 있다. 비즈니스 영어는 물론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 인턴십을 경험하기 전에는 스스로 발전하겠다는 동기부여가 잘되지 않았는데, 보잉 그룹에서 6개월간 지내며 많은 자극을 받았다. 올해로 설립 된지 100년이 된 보잉그룹은 미국에서도 근무하기 좋은 기업으로
꼽힌다. 수평적인 기업 분위기와 의사결정구조에 놀랐다. 자유로운 기업 분위기 속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내는 직원들을 통해 많이 배웠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인턴임에도 차별 없이일한 점이다. 덕분에 그간 뚜렷한 목표가 없었으나 보잉 인턴십을 경험한 후 많은 동기부여가 됐다.

Q.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
언어적인 면이 조금 부담스러웠다. 언어가 완벽하지 않다보니 업무를 수행할 때 자신감이 떨어졌다. 영업 분야의 특성상 말을 많이 하고, 설명해야 하는데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언어와 비즈니스에서 필요로 하는 언어는 매우 달랐다. 해외경험이 있었지만 비즈니스에서는 신뢰감을 줘야하니 비즈니스 영어를 따로 공부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꼈다.

Q. 앞으로의 목표
‘비즈니스 애널리스트’가 되는 것이 목표다. 수많은 정보 중에서 유용한 정보를 찾아내 조직에 적용하는 전문가가 되고싶다.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켜 추후 업무를 진행할 때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기업을 정해 놓고 취업을 준비하기보다 나만의 전문성과 능력을 발전시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