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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대학 임용된 대학원 졸업생 인터뷰] "목표에 맞는 논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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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대학 임용된 대학원 졸업생 인터뷰
"목표에 맞는 논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신지영 교우 (국제경영전공, 博11) / 네덜란드 흐로닝언대학교 전임교수 임용
 

Q. 간단한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고려대 경영대학 대학원에서 국제경영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를 마쳤습니다. 소위 말하는 ‘국내 박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Simon Fraser University)에서 박사 후 연구자 과정으로서 2년 간 근무했습니다. 2017년 겨울부터 해외 대학에서 자리를 잡아야겠다는 결심을 한 뒤 지원을 시작했고 올해 3월에 네덜란드에 있는 흐로닝언대학교(University of Groningen) 조교수로 임용됐습니다.

Q. 대학원 진학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대학 졸업 후 잠시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바쁜 직장생활이 저의 일상이 되는 것을 느끼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역량만을 소비하는 직장생활이 지속된다면 미래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을 하면서도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고 동시에 평생 질리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한 결과, 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Q. 고려대 경영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지내면서 좋았던 점과 학교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특히 국제경영 전공은 교수님들께서 박사생뿐만 아니라 석사생도 해외 학회에 직접 참석하고 발표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십니다. 또한 고려대 경영대학 대학원은 석·박사 학생들이 국제 학회에서 발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학생들은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는 박사과정 동안 교수님들과 고려대 경영대학 대학원의 지원으로 해외 학회에 꾸준히 참석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다른 나라에서 온 연구자들과 소통하는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제가 해외에서 직업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박사과정을 지내시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고, 극복은 어떻게 하셨나요.
박사과정을 지내면서 기억할 정도로 특별히 힘들었던 일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제가 보통의 사람들보다 더 긍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그렇지 않았나 싶습니다. 남과 저를 비교하지 않고 항상 제 페이스에 맞춰 공부했는데, 이것이 박사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비결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Q. 박사과정을 지내면서 논문과 임용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논문과 임용을 준비할 때 자신이 목표하고 있는 바가 무엇인지를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국내 대학이 목표인 것과 해외 대학이 목표인 것은 분명히 그 준비과정이 달라야 합니다.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그에 맞는 논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Q. 앞으로 어떤 연구를 지속하실 계획이신가요.
제가 하고 있는 주된 연구 문제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게 하는 것입니다. 다국적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기업뿐만 아니라 이해관계자들까지 설득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간 이 연구를 주요하게 다룰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