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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전기 경영대학(원) 수석졸업자 수기
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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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전기 경영대학(원) 수석졸업자 수기 


황유진(경영13) / 학부 수석 졸업자 

4년의 시간 동안 빼어난 자질을 갖춘 학우들과 함께 공부하고 교류할 수 있어 행복했으며, 이처럼 훌륭한 분들 사이에서 수석 졸업을 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쁩니다. 또한 앞으로 더 잘 해야겠다는 부담감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수님들을 비롯해 부모님, 학우 및 교직원 선생님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경영대학에서의 4년간의 모든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처음 입학해서 떠났던 새터, 밤늦게까지 열띤 토론을 하였던 팀 프로젝트, 입실렌티, 재학기간 내내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었던 정기 고연전 등 4년간의 그 모든 시간이 다 소중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훌륭한 학우들과의 인연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각기 다른 성향과 관심사를 가진 학우들과 교류하며 배운 점도 정말 많았으며, 평생 동안 가지고 갈 좋은 추억도 만들었습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는 교환학생, 동아리, 학회, 인턴 실습 및 창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찾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만나는 좋은 교수님들, 그리고 학우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이어나가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다양한 지식과 경험, 견해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평생을 이어갈 좋은 친구들과의 추억을 쌓아가는, 즐겁고 행복한 대학생활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황찬주(15학번) / KMBA 수석 졸업자 
 
부족한 제게 생각지도 못한 영광이 다가와 부끄럽지만, KMBA에서 큰 가르침과 Insight를 주셨던 장하성, 이종호, 김진배, 나현승, 박진관, 신만수, 박기홍, 남대일 교수님 등 여러 교수님들과 직장생활 중 일정을 배려해주신 상사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KMBA 합격후 사발식, FM 등을 경험한 오리엔테이션, 개강파티, 필드트립, 다양한 과목의 팀 프로젝트, KMBA Night 등 2년 간의 많은 일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2년간 저의 주 관심사인 재무학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생각할 기회를 얻는 등 학문적인 부분을 놓치지 않은 점이 가장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으시는 교수님들을 쉽게 뵐 수 있던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 그분들과 제 관심사와 관련한 많은 질문을 드리고, 미래에 대해 진지한 상담도 드려보고,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점은 큰 자산이자 기회 입니다. 아울러,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제 생각과는 다른 원우님들의 생각을 많이 듣고, 의견의 차이를 서서히 좁혀 나가는 과정을 통해 지식과 사유의 체계를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KMBA 진학을 통해 뜻 맞는 동기들, 선·후배들과 많은 교류를 통해 '열정'을 공유해 보십시오.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에 대해 보통 둔감한 경우가 많은데, 본 과정을 통해 그에 대한 해답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학업에 투자된 시간이 효율적일 수 있도록 ‘직장’, ‘학업’, ‘인적 교류’의 세 마리 토끼를 확실하게 잡으시길 바랍니다.



윤서영(15학번) / KMBA 수석 졸업자 

저보다 뛰어난 분들이 많으신데도 불구하고, 제가 수석 졸업을 하게 되어 쑥스럽기도 하면서 한편으로 기쁘기도 합니다.

학업, 직장, 가정생활에 균형을 잡아가기란 쉽지 않았지만, 어느 것도 소홀히 하지 않고 싶었습니다. 최대한 수업시간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하였고, 수업 중에 교수님께서 강조하신 내용을 중점으로 소화하려고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보내주신 가족들과 교수님들, 원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KMBA 과정을 지내면서 제게 남은 가장 큰 재산은 자신의 분야에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KMBA의 원우님들 입니다. 원우님들과 함께 공유한 경험과 지식은 앞으로 있을 저의 직장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KMBA에서 쌓은 많은 추억들 중에서 도 동기들 몇 명과 댄스 소모임인 ‘트웬티스’를 결성했던 것이 기억이 남습니다. KMBA Night과 워크숍에서 무대에 서기 위해 율동을 맞추며 열심히 연습하던 것은 제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저는 KMBA 과정 동안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학기 중에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던 만큼 졸업 후에는 남편과 신혼생활을 즐기고 싶습니다.

바쁜 직장생활 중에도 학업에 시간을 내야만 하는 KMBA의 2년 과정이 지치고 힘들 때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즐거운 만남과 배움의 열정을 잃지 마시고 최대한 많은 것을 얻어가는 기회를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박진영(15학번) / KMBA 수석 졸업자  
 
KMBA 입학을 위한 면접에서 “KMBA는 제 인생에 있어서 또 다른 철인 3종”이라고 대답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회사와 가정 그리고 학업 이 세가지를 병행하는 것이 철인 3종을 완주하는 것에 비견될 만 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의 당초 목표는 무사 완주였는데, 완주를 넘어 수석졸업까지 하게 되어서 그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아내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더욱 더 기쁩니다. 제 아내가 "할 거면 제대로 하라"며 가정 생활에서 많은 배려를 해주었고, 제가 걱정하지 않게 가정을 잘 지켜준 것이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학기 수업 중에서 모 교수님으로부터 한 통의 메일을 받은 것이 기억에 납니다. 메일 내용은 교수님께서 본인의 수업을 수강하고 제가 좋은 성적을 거둬줘서 고맙다는 메일이었는데 제자가 스승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경우는 많이 보았지만, 그 반대는 처음이어서 새롭기도 했고 무엇보다 교수님의 수업과 제자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서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학업과 회사를 병행해야 하는 만큼 KMBA과정이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힘듦이 오히려 배운 것을 바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어렵다고만 생각하면 정말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 될 것이고, 힘들지만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면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다시 배움의 기쁨을 알려준 소중한 KMBA 교수님들과 그리고 함께 팀플을 하며 동고동락했던 많은 원우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마명근(13기) / EMBA 수석 졸업자  
 
어설픈 지식에 기댄 디지털 점수만으로 수석졸업이라는 영예를 안게 되어 부끄러움이 앞섭니다. 깊이 있는 선견과 섣불리 드러나지 않는 지혜를 가진 13기 원우님들과 열정을 보여주신 교수님들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표합니다. 또한 제가 경험해 보지 못한 업무들에 대하여 많은 질문으로 동료들과 전문가 분들을 번거롭게 했었습니다. 소중한 답변을 주셨던 그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놓치기 아까운 기억, 정신이 번쩍 드는 순간이 무수히 많습니다. 매 순간이 진한 여운으로 남아 있지만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을 때의 가슴 두근거림은 풍화되지 않는 현재로 오롯이 남아 있습니다. 현업에서 얻은 파편적인 경험들과 메마른 지식으로 어설픈 울타리를 치고 있을 때, 고려대 EMBA는 저의 오만에 일침을 가했으며 경험과 이론을 매개해 주었고, 그 계면을 다시 살피게 했습니다. 그래서 멀리서, 때로는 뒤로 돌아서 겸손하게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시각을 얻게 된 것이 가장 큰 도움이라고 생각합니다.

EMBA 후배 여러분, 수업 내용과 현업 사이의 간극은 우리가 일터에서 메워야 하는 것이며, 그것이 배움에 있어서의 편식이나 배척을 정당화하는 이유로 사용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또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는 만큼 많은 질문과 토론, 전문가들의 도움이 있어야 하겠지만 결론은 언제나 스스로의 용어로 맺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 고대 EMBA의 벅찬 기회를 가진 자는 지구 위에 여러분뿐이라는 사실을 마주 하는 것 - 여기에 무엇을 덧대어 말하겠습니까?


PERICHIAPPAN PERICHIAPPAN, Ganesh (8기) / AMBA 수석 졸업자
 
Firstly, it is an honor to receive the presidential prize. I must confess, I never thought I would top my class. On the first day of orientation at Fudan University, everyone I had talked to had a plan. They knew what they wanted to do, which role they wanted and which industry they wanted to get into post-MBA. I didn’t. It was quite scary to be the only clueless person in my batch.

But looking back, I think that is also probably the reason why I ended up at the top. The uncertainty that comes with not having a plan forced me to be open to everything that the MBA had to offer me.

My MBA year book has messages scribbled by my classmates. Of the 28 messages, 23 of them have a particular word in the messages: "Insightful". I may not have had a background in business, but I am insightful. I loved learning diverse subjects and connecting them and sharing them. This came across in my assignments, in my group presentations, in my class participation and in the exams.

My advice to the future batch would be to stay open, spend time on fundamentals and sharpen the knackNfor developing insights. Topping the class will automatically follow. In the future, there will be two jobs: One where machines tell you what to do and the other where you tell the machines what to do. Being insightful will enable you to do the latter j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