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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도와주시는 동료 직원들에게 정말 고마워요” - 2018 직원 공로 포상 수상자 인터뷰
“항상 도와주시는 동료 직원들에게 정말 고마워요”  - 2018학년도 직원 공로 포상 수상자 장성표 과장, 김용기 주임 인터뷰 - 고려대학교 개교기념일을 기념하여 ‘2018학년도 직원 공로 포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경영대학에서는 장성표 과장과 김용기 주임이 수장자로 선정됐다. 두 사람을 만나 수상 소감과 대학 행정에 대한 철학과 신념을 들어봤다.    △ 왼쪽부터 장성표 과장, 김용기 주임 Q. 간단한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장성표 과장(이하 장)┃ 2000년 3월에 정보전산처 전산개발부로 입사하여 16년 동안 고려대학교 정보·전산 관련 업무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2016년 3월에 경영대학에 오게 됐어요. 현재는 교원 인사나 연구, 학사관리 업무 등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김용기 주임(이하 김)┃ 저는 2009년에 고려대학교 총무부로 입사해 작년부터 경영대에서 근무를 하게 됐어요. 담당 업무는 방호, 위생, 시설관리 등입니다.  Q. 수상하게 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장┃ 매우 기쁩니다. 경영대에서 근무한 지 만 2년이 되던 차에 인정을 받은 것 같기도 해 뿌듯합니다. 한편으로는 제가 잘 해서 받은 상이 아니라는 생각에 부끄럽기도 합니다. 경영대학의 역량 있는 직원들이 많이 도와준 덕분에, 업무를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저는 그저 경영대학 직원들을 대표해 수상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 저도 과장님과 마찬가지의 마음입니다. 어리둥절하기도 하고 부끄러운 부분도 많습니다. 수상 소식을 들은 첫날은 기뻤는데 다음 날이 되니까 부담감으로 다가오더라고요. 채찍과 당근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 포상을 당근이라고 생각하고 스스로 채찍질 하면서 계속 나아가려고 합니다.  Q. 이번 포상을 받게 된 비결이 있을까요?  장┃ 경영대학에서 2년간 근무하며, 학교 평가나 경영대학 리모델링, 전산 구축 등의 업무를 담당했었고, 이러한 업무 성과에 대해 상을 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 경영대학에 부임했을 때 소개하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적이 있어요. 저는 그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더불어 직원들이 여러 부분에서 많이 도와준 것이 큰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 직원들에게 그 공을 돌리고 싶습니다.  김┃ 경영대학에 오면서 팀이 아닌 개인으로 일하는 업무가 많아졌습니다. 업무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지시받은 일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이행하려고 했고, 한 번 지적을 받으면 두 번은 받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업무를 수행해온 것 같습니다. 두려움도 있고 부담감도 있었는데, 부장님과 과장님 그리고 다른 직원 선생님들이 편하게 대해 주셨기 때문에, 내적인 부담을 많이 덜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바람직한 대학 행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대학 행정 업무를 수행하는데 지니고 계신 본인만의 신념 또는 철학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장┃ 학교는 일반 기업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은 이윤 창출이 목적이지만 학교는 꼭 그렇지만은 않죠. 때문에 직원의 역할에 있어서도 일반 기업과는 다른 점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행정에 있어서 ‘서비스 마인드’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들이 학교에서 학생들을 더 잘 가르칠 수 있도록, 그리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더 잘 배울 수 있도록 돕는 게 직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교수와 학생이 최대한 만족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 찾아온 학부모에게 인사말을 건네는 사소한 것부터 말이죠.  김┃ 상당히 어려운 질문이네요. 저는 조직적인 차원에서 얘기해보고 싶습니다. 학교도 결국은 조직이잖아요. 사람들이 함께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호 간의 협력이나 배려, 양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들이 잘 이뤄지는 것이 이상적인 조직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이 있는데, 어떤 조직이건 사람들이 모여서 협동할 때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경영대학 직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장┃ 경영대학 직원들의 역량이 매우 뛰어납니다. 학교에 대한 열정이 있고, 능력 또한 갖춰 일 처리가 신속하고 정확해요. 오히려 제가 많이 배웠고, 감사하다는 말을 인터뷰를 빌어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평소에 ‘행운이 함께 하길’이란 말을 좋아하는데요, 사실 행운은 그냥 따르는 것이 아니라 노력한 대가에 의해서 따르는 것 같습니다. 힘든 상황이더라도 노력하다 보면 행운이 자연스럽게 따라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저도 무엇보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해보지 않았던 업무가 많아 항상 새롭고, 힘들긴 하지만 직원들 덕분에 ‘경영대학에 잘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교제가 더욱 두터워지고 상호 간 협력을 증진하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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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전세계 33개국 117개교와 네트워킹하는 KUBS
교환학생 프로그램 전세계 33개국 117개교와 네트워킹하는 KUBS     현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는 학부 내 외국인 학생 수라는 구체적 지표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경영대학은 외국인 학생 국내 유치에 힘써 왔으며, 그 결과 3년 간 외국인 정규학생과 교환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외국인 정규학생의 경우, 2015년 100명에서 2016년 141명, 2017년 146명이 경영대학에 입학했다. 교환학생도 2015년 159명에서 시작해 2016년에는 188명, 2017년에는 212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고려대 경영대학은 33개국 117개 대학과 단과대 차원의 학생교류협정을 맺고 있다. 경영대는 현재도 계속해서 해외 유수 대학과의 협정을 늘려가는 중이며, 올해는 △북경대 심천캠퍼스 경영대학원(Peking University HSBC Business school) △IE 경영대학원(IE Business School)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등 세계 각국의 명문대학들과 새롭게 협정을 체결했다. 다양한 국적의 많은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국내 학생들의 국제화 능력 신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 결과다. 학생교류협정을 통해 경영대학은 자체적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교환학생은 최근 두 학기 평점이 3.0 이상인 학부생 모두 지원 가능하며, 휴학생도 지원 가능하나 교환학생 파견기간에는 재학생으로 등록하여야 한다. 편입생이나 캠퍼스간 소속변경 학생도 고려대에서 두 학기 이상 재학 중이라면 지원 가능하나, 이중전공 또는 부전공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경영대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파견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이 인정되어 일반 유학 대비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교환학생에 지원하고자 한다면, 지원 가능한 학교 수와 파견기간 등을 확인해야 한다. 모든 학생은 5지망까지 지원 가능하며 그 중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학교는 3개까지만 지원 가능하다. 영미권 기파견자는 영미권에 재지원할 수 없으며, 그 외의 지역은 동일 국가에 지원할 수 없다. 또한, 모든 학생은 한 학기 파견이 원칙이다. 만약 연장을 희망한다면 선발 후 국제실 교환학생 담당자에게 먼저 문의해야 한다. 단, 영미권 대학은 연장에서 제외된다. 한편, 교환학생을 지원하는 학생은 교환학기 학점이수 후에 수료상태가 되지 않아야 한다. 졸업 요건에 마지막 학기는 고려대에서 등록해야 한다는 조건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교환학기로 인해 연장학기 등록대상자가 된다면 등록금 감면신청이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조기졸업을 희망하는 학생은 반드시 교환학기 중에 고대변환학점기준 15학점 이상을 반드시 수강해야 한다.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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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준비반, 정진초, 탁마정 소개] KUBS는 당신의 꿈을 지원합니다!
KUBS는 당신의 꿈을 지원합니다!    글로벌 석학을 꿈꾼다면? 유학준비반(KUBScholars) KUBScholars는 글로벌 석학을 꿈꾸는 학생들의 정보 공유와 아카데믹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출범한 유학준비반이다.  KUBScholars는 유학을 준비하는 학부 및 대학원생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세계 각지 유학 경험이 있는 학자를 초청해 정기적 세미나를 개최하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UBScholars는 약 20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 1회 3월에 학부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약 15명 공식모집을 진행한다. 개별 지원자의 요청이 있는 경우 수시모집도 진행하고 있다.      공인회계사를 꿈꾼다면? 정진초(精進礎) 정진초는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면학 활동을 돕고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고시반이다. 몸을 깨끗이 하고 마음을 가다듬어 앞으로 나아간다는 의미의 ‘정진(精進)’과 뿌리를 내린다는 의미의 ‘초(礎)’가 합쳐진 단어다.  현재 정진초는 공기정화시설, 휴게실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각종 수험 서적 및 강의 자료도 제공한다. 경영대학 학생뿐 아니라 고려대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정기입실은 3월과 8월, 단기입실은 7월 초에 이루어진다. 고려대 포탈(portal.korea.ac.kr) 내 정진초 커뮤니티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문 행정가를 꿈꾼다면? 탁마정(琢磨停) 탁마정은 경영대생을 위한 행정고시 준비반으로, 갈고 닦는다는 뜻의 절차탁마(切磋琢磨)의 ‘탁마(琢磨)’와 신라시대 수련단체를 상징하는 ‘정(停)’을 결합한 말이다.  고려대 경영대학에서는 정진초와 마찬가지로, 탁마정에도 물질적 지원뿐만 아니라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소음을 제거하기 위해 특수방음장치를 설치하여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원은 1차 모의고사와 2차 서술형 시험을 통해 성적순으로 선발하게 되며, 공식적으로는 매년 말 탁마정 출신의 선배들이 직접 고시반에 찾아와 후배들을 격려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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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든 당당한 모습이 수상에 도움 된 것 같아요” - 월드미스유니버시티 2017 최고상 수상한 이채린(경영 14) 학생 인터뷰
“어디서든 당당한 모습이 수상에 도움 된 것 같아요” 기대와 관심에 기쁘지만 무거운 책임감 느껴 … 월드미스유니버시티 2017 최고상 수상한 이채린(경영 14) 이채린(경영14) 학우가 제30회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2017’ 한국대회에서 최고상인 ‘지(智)’에 올랐다.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는 세계 대학생 평화봉사사절단 선발을 위한 대회로 매년 열리는 세계 캠퍼스 평화축제다. ‘지(智)’, ‘덕(德)’, ‘체(體)’ 3부문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세계 각국의 대학생과 세계평화사절단으로 함께 하게 된다. <경영신문>은 경영대학 캠퍼스에서 이채린 학우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경영대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채린입니다. 10년 간 미국에서 살았고, 3년 전 고려대학교에 입학하며 한국에 왔습니다.  Q. 제30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코리아대회에서 ‘지’를 수상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사실 아직도 믿기지 않고 꿈만 같습니다. 본선 날은 몹시 긴장해 1시간 30분밖에 자지 못했어요. 제 이름이 불렸을 땐, 너무 당황해 제가 뭐라고 소감을 말했는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수상을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감을 준비하지 못했어요. 최고상이라는 타이틀을 받은 후 저에 대한 기대와 관심에 기쁘기도 하지만,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수상 이후 아무래도 일상 생활에서 제 행동 하나하나에 더욱 조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쓰레기를 버릴 때나 재활용 할 때 등 자연스럽게 바른 행동을 하게 되더라고요. Q. 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부모님께서 적극적으로 추천해주셔서 참가하게 됐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제 마음을 잘 이해해 주시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십니다. 아마 제 수상에 가장 기뻐하셨을 분도 부모님이셨을 거예요. 덕분에 수상 후에도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Q. 수상에 도움이 된 본인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두 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영어 구사력'입니다.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좋게 봐 주셨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당당함'입니다. 전 무슨 일이든 당당하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설령 실수를 하더라도, 실수에서 배우면 된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심사위원들에게 잘 전해졌던 것 같아요.  Q. 그간의 경험 중 수상에 특별히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 활동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고등학생 때 연극과 뮤지컬 활동을 했던 게 많은 도움이 됐어요. 덕분에 무대에 서는 건 꽤 익숙했고, 떨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55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 경험도 도움이 됐던 것 같은데요. 이번 대회에서 저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중 한 할아버지께서 제게 네잎클로버를 전해 주셨던 일을 이야기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를 떠올리며 울먹였던 기억이 납니다. 타인의 경험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직접 겪은 일을 말해 더 진정성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대회를 준비하며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혼자 대회를 준비해야만 했던 점이 힘들었습니다. 저는 대회가 어떤 절차로 진행되는지도 몰랐습니다. 다른 지원자들은 학원을 다니며 철저하게 준비하는데, 전 혼자 영상을 찾아보며 준비했어요. 제가 살이 잘 탄다는 점도 꽤 힘들었습니다. 여름 내내 휴가도 갈 수 없었고, 항상 얼굴을 가리며 긴팔 셔츠와 바지를 입어야 했어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햇빛을 좋아하는 제겐 고역이었습니다. 한국어보다 영어가 편했기에 언어를 극복하는 일도 힘들었던 것 같아요.  Q. 특별히 즐거웠던 기억이 있나요? 대회를 준비하며 동기들과 겪었던 사소한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모두 추억입니다. 어머니께서 직접 구워 보내주신 쿠키를 룸메이트와 함께 먹는다든가, 다 같이 춤 연습을 하며 안무를 짜고 새벽까지 연습을 한다든가 소소한 것들이 기억에 남아요. 커피를 10잔씩 마시며 춤 연습할 땐 아이돌 연습생의 삶을 맛보기로 느끼는 기분이었어요. Q. 취미가 궁금합니다. 저는 ‘클래식 음악과 사랑에 빠졌다’고 표현할 정도로 음악을 좋아합니다. 특히 10년 간 배웠을 정도로 첼로를 좋아하는데, 덕분인지 뉴욕주 오케스트라에서 첼로 수석을 한 적도 있어요. 이외 먹는 것과 운동도 좋아해요. Q. 앞으로 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에 참가하게 될 것인데,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내년도 세계대회에 나가게 될 것 같은데요. 워낙 훌륭한 분들이 많이 나올 것 같아 마음을 비우고 즐기다 오고 싶습니다. 많은 국가의 사람들과 만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 기대가 됩니다. 세계무대에서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좀 더 고민해보려고 해요.  Q.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가 궁금합니다. 일단 전 대학생이니 대학 과정을 성실하게 마치려고 합니다. 현재 패션디자인-머천다이징 융합 전공을 하고 있는데,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게 목표입니다. 궁극적으로는 CEO가 되고 싶습니다. 패션 분야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요즘은 IT쪽에도 관심이 생기고 있습니다. 작년에 창업을 했던 경험이 있는데, 이를 잘 살리고 싶어요.  Q. 어떤 창업을 했나요? 유학생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었습니다. 유학을 계획하는 학생들에게 비용이나 방법을 알려주는 앱으로, 팀명은 ‘GLOBS'에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서울글로벌스타트업센터 입주팀에 선발되기도 했어요. 제가 설립한 회사는 아니지만, 초창기 멤버로 초기 앱개발을 함께 기획했습니다. 현재까지도 사업을 진행 중인데 올해는 바빠서 활동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Q. 고경 후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도 아직 재학생이긴 하지만, 많은 경험을 해보라는 선배들 말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교환학생, 동아리, 학회 등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이번 대회를 겪으며 여러 경험이 쌓여야 나중에 할 말도 있고 자신감도 생긴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고민하고 장점을 파악하는 시간을 꼭 가지길 바랍니다. 저 또한 고려대 학생 홍보대사 '여울' 과 창업 경험, 고려대 여교우회 등 많은 활동을 하며 저에 대해 이해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와 관련해 도움을 요청할 분이 있다면, 언제든 도와드리겠습니다.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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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은 다름을 배우는 삶의 한 방식이죠” - 제13회 전국대학생토론대회 장려상 수상한 박진수(경영13) 인터뷰
“토론은 다름을 배우는 삶의 한 방식이죠” 제13회 전국대학생토론대회 장려상 수상한 박진수(경영13) … 로스쿨 진학해 법조인 되는 게 꿈 박진수(경영13) 학생이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제13회 전국대학생토론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박진수 학우는 “토론을 배우기 전까지만 해도 수줍음이 많고 말도 잘 못하는 학생이었다”라며 “자신감을 키우는 데 토론만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진수 학우를 만나 수상소감을 들어봤다.     Q.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중입니다. 공공거버넌스리더십 융합전공을 부전공으로 하고 있습니다. 로스쿨에 진학해 검사가 되는 게 꿈입니다. Q. 이번에 입상한 대회는 어떤 대회였나요? 제가 참가한 대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전국대학생토론대회입니다. 본선은 8월 3일부터 4일까지 총 1박 2일간 대전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에서 개최됐는데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생 176명, 총 88개팀이 참가했다고 합니다. 예선 및 준결승은 ‘기본소득제를 도입하여야 한다’의 주제로, 본선 및 결승은 ‘국회의원의 국민소환제를 도입하여야 한다’에 대한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토론 주제는 대회가 개최되기 1달 전 발표되며 학생들은 팀별로 찬성 및 반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 뒤 대회에 참가합니다. 예선은 94강부터 시작되며 3개의 팀이 1개의 조를 이뤄 토론을 하는 리그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본선부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Q. 토론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저는 군대에서 법조인이 되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법조인이 꿈이기에 사람을 설득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었고, 그래서 고려대 중앙동아리인 '고란도란'이라는 토론동아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해나가던 차에, 제 실력을 검증해보고 싶어 토론대회까지 참가하게 됐습니다. 처음 나간 대회에서 장려상으로 입상을 하게 돼 기쁘고 좋은 경험을 한 건 같아 뿌듯합니다.   Q. 토론동아리에서는 어떤 활동을 했나요?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 정해진 주제로 토론을 하고, 즉석에서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1분 스피치’를 합니다. 한 학기 활동인원이 30명 정도 되고, 구성원의 학과가 각기 달라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토론은 단편적으로 보면 논지를 둘러싼 주장의 대결로 볼 수 있지만, 사실 그 주장은 개인의 인생을 함축해 나타내거든요. 내가 어떤 삶을 살아 왔느냐에 따라 다른 주장을 펼 수 있는 거니까요. 처음엔 자료 찾기나 역할분배, 전략 등에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해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모두 성장동력이 되지 않았나 합니다.  Q. 장려상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는데 소감이 궁금합니다. 팀원인 정치외교학과 이상민 학우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습니다. 동아리원 중 저와 가장 마음이 잘 맞아 함께 참가했는데, 그 덕분인지 큰 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준비 과정에서도 팀원이 가장 큰 의지가 됐어요. 토론주제가 예선에서는 '기본소득제', 본선에서는 '국민소환제'였는데, 전자는 경영학과 관련된 주제고 후자는 정치외교학과와 관련된 주제잖아요. 서로 전공이 달랐던 것도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수줍음이 많고 발표를 무서워하는 학생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토론동아리에 들어가 여러 사람과 교류를 하고, 동아리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따라 대회 준비를 하다보니 토론에 취미를 붙일 만큼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고란도란'에게도 그 공을 돌리고 싶습니다.      Q. 토론대회를 준비하며 좋았던 점이나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토론대회 주제 자체가 생소해, 자료를 모으고 논리구조를 짜임새있게 짜고 역할분배를 하는 것 자체가 시간을 많이 소모하고 어려웠던 점입니다. 주제는 한 달 전쯤 발표가 되는데, 찬성/반대 의견을 모두 준비해서 가야합니다. 실제로 주제는 2개지만, 사실상 4개를 준비한 셈이에요. 또 저와 함께 팀을 꾸린 친구 둘 다 개성이 강해 의견을 수렴해가는 것도 어려웠지요.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이 역시 좋은 경험이 되었고, 동아리를 통해 취미로 자리잡은 '토론' 자체에 대해 검증받을 수 있는 기회여서 현재는 정말 좋습니다.  Q. 경영학이라는 전공이 토론대회 참여에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고려대 경영대학에 최근 토론식 수업이나 발표 수업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업방식을 통해서 타인과 소통하고 타인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법을 사전에 배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수업을 통해 자신감과 능력을 확장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토론동아리에서 배웠던 점들을 발표수업이나 토론 수업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실전 감각을 두루 익힐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영학은 다학제적인 학문이기에 제가 법조인이라는 꿈을 가져가는 데 있어서, 실제로 여러 수업에서 다양한 관점을 배우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Q. 고경 학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부탁드립니다.  사실상 학교를 다니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경영대학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쁩니다. 저는 고려대 경영 학우들에게 동아리 활동을 꼭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제가 속해있던 '고란도란'을 통해 저도 많이 성장했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굉장히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가진 동아리들이 많으므로 배우고 싶은 것이 있다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꼭 도움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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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교수 인터뷰] “학생들과 함께한 모든 시간이 평생 뜻 깊게 기억될 것” - 채서일, 이진규, 유관희 교수
퇴임교수 인터뷰ㅣ채서일, 이진규, 유관희 교수 “학생들과 함께한 모든 시간이 평생 뜻 깊게 기억될 것” 채서일 교수 Q. 약 34년간의 교직생활을 마치셨습니다. 교수님의 소회가 어떠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경영대학에서 근무하는 34년 동안 행복했습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마케팅을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가요. 힘들다고 느꼈던 시절은 미 국 피츠버그대학교에서 교수를 그만두고 고려대학교로 왔던 1984년입니다. 그 당시에는 학생들을 주중 19시간 가르쳐야 했기 때문에 연구를 수행하기 무척 어려운 환 경이었어요. 과거의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강의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연구 중심의 대학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제 교직생활 중 경영대학이 가장 크게 변화한 점이기도 해요. 이 밖에도 힘들다고 느껴졌던 순간들이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행복했던 기억들이 훨씬 많습니다. Q. 오랜 교직생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지요. 즐거운 에피소드는 여러가지가 있죠. 가장 즐거웠던 기억은 학생들이 내 수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바뀌었다고 말해준 것입니다. 또한 고학년이 된 학생들이 내 수업을 듣고 경영학을 더욱 깊게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던 순간도 교수로서 무척 보람 있었어요. 제일 안타까웠던 순간은 경영학과에 진학한 학생이 본인의 적성과 경영학이 맞지 않는다고 말했던 때입니다. 적성이 맞지 않는 학생의 커리어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면 좋을지 상담해 줄 때 참 속상하더라고요. 이런 제자들에게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옳다고 조언해줬어요. 학생이라고 생각했기보다는 내 동생, 내 자식처럼 느꼈기 때문에 인생 상담을 많이 해줬던 것 같습니다. Q.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계시는 동안 수많은 제자를 길러내셨습니다. 제자들과의 기억 중 특별한 기억이 있으신지요. 참 많은 제자들을 길렀죠. 공부를 잘해서 현재 유명한 교수가 된 학생도 있고, 그밖에도 무척 다양한 성향의 학생들을 만났던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제자는 내게 혼이 났던 한 학생입니다. 핸드폰이 처음 등장했던 시절, 수업 시간에 핸드폰 벨소리가 울려 전화를 받았던 한 학생을 혼내며 조언을 해줬던 적이 있어요. 그 사건을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몇 년이 지난 어느 날 그 학생이 군대를 다녀왔다며 나를 찾아왔어요. 그 당시 내가 말해줬던 조언을 통해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고 하며 감사하다고 말하더군요. 그 학생은 졸업 후 첫 월급을 탔다며 내게 넥타이를 선물하기도 했어요. 이밖에도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 명절을 지내고 온 학생들이 내 연구실에 찾아와서는 부모님이 챙겨 주셨다며 떡을 선물로 줬던 기억도 나네요. 어떤 이유든 나를 찾아왔던 학생들은 모두 소중했어요. 내게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표시한 학생들도 기억에 남습니다. Q. 교수님께서는 퇴임 후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퇴임 후에 저는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직업의 정보를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미 5년 전에 시작한 일이기도 해요. 내게 면담을 신청하는 학생의 대다수가 본인의 성향과 진로가 맞지 않아 고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일을 시작하게 됐어요. 경제사회공유가치창출연구원(Institute of Creating Shared Value, ICSV)이 바로 그것인데, 전공을 선택하는 것에서부터 특정 직업을 갖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나 자격증 등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오늘날 존재하고 있는 직업의 1/3은 미래에 사라질 직업이기에 정보가 정말 중요합니다. 미래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는 한 두 마디 조언이 인생을 좌우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도 하고요. ICSV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이러한 서비스를 다른 국가에도 소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Q. 마지막으로 KUBS 모든 구성원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목표가 무엇인지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먼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추구하는 비전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해요. 각 구성원이 원하는 바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쉽지는 않겠죠.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 자주 마련돼야 합니다. 또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30년 뒤에도 한국의 NO.1 비즈니스 스쿨의 위상을 지키길 바랍니다. 제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교수였다는 사실이 앞으로도 자랑스럽게 느껴졌으면 좋겠어요. 학생들에게는 ‘좋아하는 일을 하되 평생 배움을 놓지말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배움을 그만두는 순간 인간은 퇴보하게 돼 있어요. 반드시 공부를 해야 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에요. 운동을 하든 악기를 배우든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해주고 싶어요. 이진규 교수   Q. 약 29년간의 교직생활을 마치셨습니다. 교수님의 소회가 어떠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저는 1989년 3월에 고려대학교에 교수로 부임을 했어요. 오기 전에는 미국의 웨스트버지니아대학에 있었는데, 은사이신 여러 선생님들이 한국으로 오라고 하셔서 고민하다 들어오게 됐습니다. 그런데 고려대 졸업생으로서 교수가 되어보니, 자긍심과 자부심이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28년 6개월을 이곳에서 있게 됐어요. 노동대학원장, 경영대학장 등을 역임하며 학교를 위해 열심히 일했던 기억과 추억, 그리고 애정이 가득한 곳이라 막상 떠나려니 시원섭섭합니다. 그래도 아직 젊으니 고려대를 벗어나 이제는 밖에서 더 큰 일을 도모해보려고 해요. Q. 오랜 교직생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지요. 긴 기간 교직에 있었기에 에피소드는 수없이 많지만, 아무래도 가장 기억나는 것들은 학생들과 함께 어울렸던 경험들입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지금까지 학생들과 연락하며 인생 이야기를 하고, 맥주를 마시고 했던 소소한 행복들이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이것이 바로 교수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오랫동안 가르친 ‘현대기업경영’이라는 수업이 있는데요. 이 과목은 예전에는 400명씩 수강하던, 지금도 200명 정도가 수강하는 대형강의입니다. 제가 저술한 ‘현대경영학’이라는 교재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경영학에 관한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가르칩니다. 저는 이 수업에서 학생들과 연애담, 여행담, 체험담 등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의 에피소드마다 경영학과 연관 지어 설명을 하곤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학생들이 제 강의를 많이 좋아해줬던 것 같아요. 학생들과 함께하며 생각을 공유하고 깊은 교감을 나누는 것, 그래서 세대 차이를 느낄 새도 없이 학생들과 소통하며 살수 있었다는 점에서 교수로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Q.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계시는 동안 수많은 제자를 길러내셨습니다. 제자들과의 기억 중 특별한 기억이 있으신지요. 교직에 있는 기간 동안 가르친 저의 제자들이 지금은 여러 대학의 교수로 자리하고 있는데요. 특별히 기억나는 친구는 미국 노트르담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제자입니다. 이 학생이 90학번으로 입학했을 때, 제가 지도교수였어요. 제 연구실에 자주 찾아오던 친구는 아니었지만 4년이 지나서 결혼주례를 부탁하려고 찾아왔더군요. 이것이 기회이자 인연이 돼 그 친구가 앞으로 한 걸음 나아갈 때마다 제가 인생 상담가가 돼 줬고, 결국 그 친구는 현재 미국의 저명한 교수가 됐답니다. 지금까지도 자주 왕래하며, 철없던 옛 이야기를 자주 하곤 합니다. 또 한 명의 제자는 본교 사학과 출신의 학생인데요. 제 수업을 감명 깊게 들었다며 찾아온 학생이었습니다. 공부도 잘하는 학생인 터라 제가 대학원을 권유했는데, 집안 형편으로 유학은 어렵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미국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후배를 통해 자리를 마련해 준 기억이 있어요. 결국 그 친구는 연세대학교의 교수로 임용됐는데요, 강의를 할 때 항상 ‘고려대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가능성 있는 학생들이 저의 지원으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뿌듯합니다. Q. 교수님께서는 퇴임 후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제가 존경하는 교수님이자 제 인생의 멘토인 연세대 사회학과 송복 교수님께서 최근에 <특혜와 책임>이라는 책을 집필하셨습니다. 한국 상류 사회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야한다는 내용이 담긴 책인데, 우리나라 상류 특권층이 특혜만 받았지 사회의 책임을 전혀 못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 깊은 감명을 받아, 저도 사회에서 나한테 준 특혜를 앞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베푸는 활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가지 중 하나가 로마 교황청 소속 베들레헴 대학 이사를 맡으며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인데요. 베들레햄 대학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보듬어 주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이들을 따뜻하게 치유해줘야 세계 평화가 올 것이라 굳게 믿고 있거든요. Q. 마지막으로 KUBS의 모든 구성원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대사랑’이라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겠죠. 경영대학이 잘 되기 위해, 나아가 고려대 전체가 잘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가장 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항상 최종의 목표는 ‘고대사랑’임을 잊지 말아야 서로의 갈등이나 이견도 조정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경영대 학생들에게 한 마디 할게요. 광화문에 제 사무실이 있으니 맥주, 막걸리를 마시고 싶거나 인생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언제든 찾아오길 바랍니다. 누구든 환영합니다! 유관희 교수   Q. 약 22년간의 교직생활을 마치셨습니다. 교수님의 소회가 어떠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다행스럽고 행운입니다. 먼저 다행스러운 것은 회계 과목을 어렵다고 느끼는 경영학과 학생들이 많은데,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오랫동안 회계 과목을 가르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명석한 학생들과 소통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학생들과 소통을 하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게 느껴지네요. 약 22년 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교수로서 좋은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었다는 것은 무척 행복하고 보람된 일이었습니다. Q. 오랜 교직생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지요. 지금 경영대학 강의실의 경우 최대 100석 미만이지만 예전에는 250명을 수용하는 강의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 이름과 얼굴을 매칭하는 것이 참 어려웠죠. 그러던 중 2000년대 초반에 싸이월드가 등장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국내 SNS의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싸이월드를 통해 제자들과 가까워졌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200명이 넘는 제자들의 일촌 신청을 받은 뒤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사진을 보니 자연스럽게 이름도 외워지더군요. SNS가 없었다면 한 학기 두 학기 스쳐가는 제자로 남을 뻔했는데, 수업이 끝난 이후에도 일촌을 맺은 학생들과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Q.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계시는 동안 수많은 제자를 길러내셨습니다. 제자들과의 기억 중 특별한 기억이 있으신지요. 기억에 남는 제자는 여러 명 있습니다. 그 중에서 몇 명을 꼽자면 먼저 경영대학 학부 3학년이었던 제자가 공인회계사 시험에 붙은 뒤 저를 찾아왔던 것이 생각나네요. 그 제자가 “제가 교수님의 수업을 듣고 나서 ‘생각했던 것보다 회계가 쉽고 재미있는 과목이구나’라는 착각을 하고 결국 회계사가 되었습니다”라고 농담처럼 말해주었는데 제자가 기특하기도 하고 교수로서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또 기억에 남는 제자는 98학번 어준경이라는 학생이에요. 학부 시절부터 내 연구실을 많이 찾아온 제자입니다. 인생의 한 걸음 한 걸음을 나아갈 때 나에게 의논을 했고 지금까지도 서로 연락하며 지내는 관계입니다. 제자가 인턴을 지원할 때, 졸업 후 홍콩 기업을 지원할 때, 석사과정 유학을 지원할 때 나에게 찾아와 추천서를 받았죠. 그 제자가 올해 9월 연세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고려대학교로 왔다면 더욱 기뻤을 것입니다. Q. 교수님께서는 퇴임 후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묻더군요. 긴 시간 동안 바쁘게 지냈으니 여행갈 계획이 없는지요. 저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회계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회계를 이해하기 쉽게 가르치는 일을 계속 할 겁니다. 98세이신 연세대 철학과 김형석 교수께서 “내가 100세를 살며 인생을 회고해보니 인간은 60세부터 75세까지가 가장 지혜로우며 이 시기가 인생의 황금기다” 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 분 말씀에 의하면 지금 내가 65세이니 인생의 황금기에 서 있는 거죠. 이제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니 취미로 운동을 하며 건강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올해 1월부터 수영을 시작했어요. 원래 수영을 전혀 하지 못했는데 전문가에게 배우니 실력이 늘더군요. 요즘은 시간이 날 때마다 수영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며 회계를 가르치는 것이 퇴임 후 계획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Q. 마지막으로 KUBS 모든 구성원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교육환경, 시설 등 모든 것이 ‘The Best’ 입니다. 저도 여기에서 30년 간 지내면서 당연하게 생각하기도 했는데, 돌이켜보니 대한민국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만한 인프라를 갖춘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경영대학 교수님들과 직원 선생님들이 이러한 사실을 잊지 않고 좋은 시설과 환경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경영대학 교수님들은 지금처럼 늘 화합하는 분위기로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학생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인생의 목표를 빨리 세우라’는 것이에요. 자신의 인생 목표를 빨리 세우는 것이 대학생활을 낭비하지 않는 길입니다. 그리고 교수들이 툭툭 던지는 한 두 마디를 놓치지 말고 꼭 귀담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학기 첫 수업시간마다 “경영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주식을 한 주라도 꼭 구매해봐라” 말하거든요. 그런데 학기를 마치며 “주주가 돼 본 사람 손들어봐” 하면 아무도 없어요. 내가 직접 회사의 주주가 된 후 재무회계 과목을 학습하는 것과 아닌 것은 큰 차이가 있거든요. 나 말고도 다른교수들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를 많이 해줄텐데, 이를 흘려 듣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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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MBA 재학생 인터뷰] “장기적인 커리어 플랜에서 KMBA는 자신감으로 분명히 돌아올 것” - 윤재운 원우(17학번)
Korea MBA 재학생 인터뷰│윤재운 원우(17학번) “장기적인 커리어 플랜에서 KMBA는 자신감으로 분명히 돌아올 것”     Q. 먼저 원우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저는 ㈜효성 재무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17학번 윤재운입니다. 2009년 8월 ㈜효성 재무본부에 입사해 IR팀과 회계팀을 거쳐 현재 자금팀에서 과장 2년차로 근무 중이며 신용평가 및 금융권 차입 관련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Q. Korea MBA(이하 KMBA) 진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사실 입사할 때부터 대학원에 진학 해야겠다는 생각은 막연히 가지고 있었습니다. 업무를 열심히 배우던 사원 및 대리 시절이 지나고 나니 그 동안 회사 생활을 하면서 소진됐던 삶에 대한 열정을 다시 채워야겠다는 생각과 재무관련 공부를 좀 더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진학하게 됐습니다. Q. 국내외 다양한 MBA 프로그램 중 고려대 KMBA를 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직장과의 거리 또는 개인 일정에 맞춰서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는 이유로 KMBA를 고려했지만, 입학설명회와 면접을 통해 KMBA가 국내 MBA 1위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을 고객으로 여기고 학생 입장을 중심으로 설명회와 면접을 진행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입학 후 학교 행사나 수업에 참여할 때도 동일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학교를 다녀보니 KMBA를 선택한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Q. KMBA 입학 전과 비교해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이 있다면요.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업무 시간에 더욱 집중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인생을 길게 보고 매니저를 지나 리더가 된 후 제 모습을 그려 볼 때, 공부를 더 해 둔 것이 나중에 더 큰 자신감으로 돌아 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나중에 여건이 된다면 박사학위를 취득할 계획이 있는데 대학원 공부가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동기들과의 추억 그리고 학교에서 만들어진 네트워크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Q. KMBA를 다니며 가장 도움이 됐던 커리큘럼은 무엇인가요. 문정빈교수님의 국제경영 수업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희 회사처럼 해외에 많은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기업이 새롭게 현지법인을 설립할 때 고려해야 할 재무, 경제, 정치, 문화적인 측면을 여러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알아본 것이 제 업무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Q. KMBA를 다니며 정규 커리큘럼 외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고려대 MBA는 학교와 학생회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리엔테이션 △워크샵 △Single's Night △Family-Day △송년의 밤 △인사이트포럼 △동아리활동 △커리어본부 주관 업무 모임 △띠 모임 등이 매우 활성화돼 있어 다양한 모임에서 서로 가까워질 기회가 풍부하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KMBA 진학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스티브잡스가 스탠포드대학교 졸업식에서 한 연설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의 연설 중 제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Connecting the Dots’이라는 문구였는데요. 과거의 경험들이 점처럼 모이면 하나의 선이 되어 내 인생이 된다는 뜻으로, 그것이 성공이든 실패이든 관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을 돌이켜 생각해 보면 현재 제 모습은 과거에 제가 시도했던 일들의 결과물인 것 같습니다. 때론 많은 실패를 했고 때론 큰 성공을 경험하기도 했지만, 그 모든 일은 제가 무엇인가를 시도했기 때문에 저에게 주어졌던 결과였던 것 같습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도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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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턴십 체험수기] 국제인턴십 경험, 취업 준비에 소중한 밑바탕으로 - 최정우(경영11)
국제인턴십 체험 수기│최정우(경영 11),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 인턴십 국제인턴십 경험, 취업 준비에 소중한 밑바탕으로     국제인턴십을 결정하기까지,  4학년에 진학 후 진로를 고민하던 중, 영업/마케팅 직무에 도전해 고객들을 움직여 판매로 이어지게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결국 직접 인턴십에 도전해 해당 직무를 체험하면서 나와 잘 맞는지 판단해보기로 결심했고, 국내 기업들이 발표한 인턴십 공고를 살펴봤다. 그러던 중 경영대학에서 진행하는 국제인턴쉽 공고를 접하게 됐고, 국내 기업의 해외 법인에서 인턴을 할 수 있다는 소식에 지원했다.  준비 과정에서 제일 유용했던 부분은 기존 파견자들의 체험 수기를 보고 연락해 더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것이었다. 실제 지망을 정할 때 기존 파견자들에게 연락한 후 어느 부서에서 일할 수 있는지, 어떤 일을 했는지, 회사의 지원은 어떤 점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 더 자세히 물어볼 수 있었다.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에서의 생활  인도네시아에서 인턴십을 수행하기 위한 준비는 현지 법인에 계신 지원팀 직원분과 협의해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인도네시아 판매 법인 사무실 근처에 위치한 하숙집과 연결해 주기 때문에 숙박도 쉽게 해결 가능하다. 인턴십을 진행할 부서는 선택할 수 있는데, 부서 사정에 따라 조금씩 변경될 수 있다. 본인이 지원한 부서는 Home Entertainment 부서로 TV/오디오/세톱박스를 담당하는 부서였다.  국제인턴십을 시작하면서 부장님과 한 달 동안 어떤 목표를 가지고 인턴십을 진행할 지에 대해 논의했다. 내가 세운 목표는 1) 인도네시아 시장의 이해 2)현지 판매 법인의 프로세스 이해 3) 인도네시아 문화 체험으로 세웠다. 현지 주재원들은 굉장히 업무가 바쁘기 때문에 큰 목표를 세우고 본인 스스로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도네시아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서, 현지 직원들과 상의해 자카르타 시내에 있는 약 10여 곳의 대형 가전 양판점을 찾아갔고 자사 및 경쟁사 판매 제품 비교, 프로모션 비교, 고객층 비교 등을 수행했다. 또한 자카르타 근교에 있는 생산 법인에도 견학을 나가 실제 제품을 생산하는 라인 투어를 했다. 퇴근 후 현지 직원들과 같이 저녁을 먹는 등 교류를 했고, 주말마다 관광지를 구경하며 문화 체험을 했다. 이후한 달 동안 수행하고 배운 점들을 정리했고, 현지 주재원들에게 보고하며 마무리했다.   높은 직무 이해도로 취업에 성공  인턴십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지원하려는 직무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자기소개서에 생생한 경험을 잘 녹여 지원동기를 설명할 수 있었다. 또한 면접관들에게 직무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본인이 어떻게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었다. 결국 원하는 회사에 취직할 수 있었다. 좀처럼 얻기 힘든 국제인턴십 기회를 제공해주신 경영대학 관계자 분들 및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의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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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역량에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세요” - 학부생 해외 취업 사례 인터뷰(최수지, 경영12)
경력개발센터│학부생 해외 취업 사례 인터뷰(최수지, 경영12) “자신의 역량에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세요”   미국의 항공기 제작회사‘보잉(The Boeing Company)’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 학생이 있다. 최수지(경영12) 학우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명확한 목표를 설정한 후 보잉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채용전환형 인턴십 프로그램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신입사원으로 채용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주도적인 자세로 진로를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선배들과 소통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는 최수지 학생을 경영대학 캠퍼스에서 만났다.     Q. 해외 인턴십 준비 과정이 궁금해요. 해외 인턴십을 지원하겠다고 다짐해도 막상 정보가 없어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저는 최대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정보를 얻으려고 노력했어요. KOTRA 해외취업박람회에 참석하기도 하고, 제가 생각하는 꿈의 직업을 가진 분들의 강연에 찾아가 직접 링크드인(Linkedin)을 통해 메시지를 보낸적도 있어요. 강연 연사의 경우 시간을 내서 후배에게 도움을 주려고 온 분들이기에 대부분 호의적이라 직접 찾아가서 질문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모든 분들이 메시지의 답장을 주시지는 않지만, 답장을 해주시는 몇몇 분이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됐어요. Q. 인턴십 지원은 어떻게 진행됐나요.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보잉의 인턴십 프로그램 공고를 확인했어요. 6월에 지원서를 제출했고, 서류 합격 이후 중국, 일본, 홍콩 등의 국적을 지닌 아시아퍼시픽 HR 담당자 중 한 분과 전화 인터뷰를 했어요. 이 과정에서 선발된 15명을 대상으로 이틀에 걸쳐 최종 인터뷰가 진행됐어요. HR을 담당하는 한국인 1명, 미국인 2명 면접관으로 구성된 면접을 통해 최종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에 선발됐어요. 6개월 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한국에서는 총 3명이 선발됐죠. Q. 보잉 인턴으로서 근무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개인적으로 보잉의 기업문화가 기억에 남아요. 제가 만났던 보잉의 디렉터, 매니저 직급을 가진 분들이 모두 여자였어요. 보잉은 제조업체로 IT 기업에 비해 관료주의적으로 비춰지고 여성리더십이 높지 않다는 위기의식이 제기되기도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여성의 커리어가 충분히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인턴인데도 불구하고 높은 직책의 분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인상 깊었죠. Q. 보잉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채용으로 전환된 이유가 궁금해요. 제가 지원한 인턴십은 채용전환형 프로그램은 아니었어요. 외국인들에게 6개월간 보잉에서의 근무 경험을 제공하는 정도의 취지인 것으로 알려져 있죠.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있어서 비자 측면에서 유리하기도 했고,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면 채용의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래서 어느 정도 위험을 부담하더라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하기로 마음을 먹었죠. 보잉은 채용에 있어서 부서 담당 매니저의 의견이 가장 중요해요. 저 같은 경우 담당 매니저가 HR에 추천해서 운이 좋게 채용까지 이어지게 됐어요. 하지만 시민권이 없다고 전혀 기회가 없다는 것은 아니에요.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면 타 외국계 기업에 채용될 수 있는 기회는 언제든지 열려있다고 생각해요. Q. 입사 후 담당하게 된 업무는 무엇인가요. 제가 근무할 부서는 International Payroll and Global Timekeeping 팀이에요. 45개 국가에 위치한 66개 지사에서 근무하는 보잉 직원들의 급여, 복지, 근태를관리하는 부서죠. 쉽게 설명하자면 재무와 HR을 혼합한 직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39개의 화폐단위를 고려하고 45개 국가의 세법과 노동법을 파악해야하기 때문에 현지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해요. 저는 3개 국가의 Global Account Manager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요. Q.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은 무엇인가요. 후배들이 배짱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자신의 역량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지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해외 취업의 길은 더 넓거든요. 선배들을 통해 수집한 정보들과 나의 적극적인 행동을 바탕으로, 외국 기업에 채용 지원을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세요.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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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연구원 신규입주 4팀 인터뷰] 세상에 이로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2017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썸머시즌’에 선발된 스타트업 연구원 입주팀 인터뷰 세상에 이로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스타트업 연구원’에 새롭게 입주할 팀이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팀은 총 4개 팀으로 △We Share K(최우수상) △돈 많은 백수들(우수상) △D&I(장려상) △SOVS(고려대 경영연구회상)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4개 팀은 경영본관 2층 일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하게 되며 창업 활동에 필요한 운영비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받는다. 선발된 4팀을 만나 사업 아이템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최우수상 <We Share K>      <We Share K>는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서로 도움을 주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합니다. 작게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부터 크게는 한국인을 포함한 모두를 돕는 것을 비전으로 갖고 있습니다. 저희는 한국에 있는 중국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팀을 결성했으며, 현재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유학 컨설팅 등을 하고 있습니다.  <We Share K>는 크게 3가지 영역으로 나눠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째, 외국어 교육입니다. 한국 대학을 다니는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중국어 수업도 하고 있으며 이후에는 영어 교육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둘째는 유학 컨설팅입니다. 한국 대학으로 유학을 오고 싶어하는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일반 컨설팅 업체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상담을 진행합니다. 마지막으로 생활 전반에 관련된 정보제공입니다. 매주 점심시간에 음식을 제공하거나 한국인 친구와의 네트워크를 만들어주는 등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는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향후 한국인을 대상으로 중국어 교육을 증설하고 영어 교육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9월부터는 온라인 강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중국 음식을 한국에서 인터넷 배달을 통해 판매하거나 더욱 다양한 외국어를 가르치는 등의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수상 <돈 많은 백수들>      <돈 많은 백수들>은 ‘모든 사람들이 돈 걱정 없이 자기 삶을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는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는 현재 ‘호갱’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토드라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토드(TOAD)는 콩쥐팥쥐에서 새는 독을 막아주는 두꺼비를 의미합니다. 토드인더팟(TOAD in the pot)은 콩쥐팥쥐의 두꺼비처럼 새는 돈을 찾아 막아주는 지출 크리에이션 서비스죠. 그동안 인지하지 못하거나 번거로워서 받지 못한 혜택들을 통합해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더 나아가 소비패턴을 분석해 더 똑똑한 소비를 추천해주기도 합니다. 주로 30대 미혼층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카드사 또는 스마트페이 회사와 계약을 맺는 형식으로 수익을 창출할 예정입니다. 또한 가격 데이터가 필요한 중소자영업자에게 사용자들의 소비 데이터를 제공하거나 홍보 채널이 되어줄 수도 있습니다. 토드를 곧 어플리케이션과 웹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홍보하기 위해 9월에 이벤트 부스를 열어 직장인 및 학생들의 반응을 살펴볼 것입니다. 토드가 출시돼 지출 크리에이션으로 자리 잡으면 개인의 니즈에 맞게 소비를 추천해주는 구매크리에이션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나아가 개인 데이터를 플랫폼화해 각자의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일상 로보 어드바이져(robo-advisor)’가 되는 것이 저희 서비스의 최종 목표입니다.    장려상 <D&I>     <D&I>는 ‘Discovery and Invention’의 줄임말로 ‘발견하고 발명하라’라는 뜻입니다. 사회 내 불편한 점을 찾아내고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발명해 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죠. 현재 저희는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파비스(PARVIS)’란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비스는 간단히 말해 ‘온라인 변리사’입니다. 그동안 특허출원을 위해 변리사를 통한 특허 절차를 밟았지만 높은 비용과 복잡한 절차로 특허를 포기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변리사도 특허 출원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부족으로 업무과정에 있어 조력자가 아닌 발명가에 가까웠죠. 파비스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통해 특허 등록 가능성판단(선행기술조사), 서류작성(출원명세서작성) 등 특허 출원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도와줍니다.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변리사의 업무부담을 줄여주죠. D&I의 1차 목표는 현재 수준의 파비스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특허 출원 강의 동영상 제작 등 혼자 특허를 출원하려는 사람들에게 힘이되어 드리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 저희 슬로건인 ‘세상의 모든 생각을, 세상을 위한 특허로’를 실현하고 싶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생각이 파비스를 통해 거리낌 없이 세상에 등장하고, 그 특허들이 우리 사회에 이롭게 쓰이도록 하고 싶습니다.   경영연구회상 <SOVS>     <SOVS>는 ‘Someone Very Special’의 줄임말로 ‘소중한 순간을 더욱 아름답게 기록할 수 있도록’이란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SOVS는 후면카메라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고 올해 10월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SOVS는 실루엣으로 원하는 사진구도를 나타내주는 카메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셀프카메라의 경우 찍는 사람이 직접 나만의 구도와 포즈를 확인할 수 있지만, 후면카메라는 전적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에게 맡겨야 하고 구체적인 사진구도를 설명해주기 어렵죠. SOVS는 △16가지 기본구도를 제공하는 일반모드 △이미 촬영된 사진을 활용한 반투명사진 촬영모드 △나만의 구도를 설정하는 모드를 제공합니다. 최종적으로 SOVS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한 사람들의 사진을 축적·분석해 고객의 취향에 맞는 구도와 포즈를 자동으로 추천해주고자 합니다. 1차 목표는 올해 10월 SOVS 앱을 출시하는 것입니다. 향후 다양한 인기 구도 콘텐츠를 추가해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우정 구도나 커플 구도를 구상하고 있으며, SNS 플랫폼을 만들어 촬영장소의 주요 포토스팟과 인기 있는 구도 및 포즈를 추천해주고자 합니다. SOVS란 이름처럼 일상 속에서 자신의 특별한 순간을 사진을 통해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내고자 합니다.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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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cutive MBA 재학생 인터뷰] 백정현 원우(14기), 백의지 원우(14기)
Executive MBA 재학생 인터뷰│백정현 원우(14기), 백의지 원우(14기)   백정현 원우 "시각을 넓혀준 EMBA 과정"   Q. 원우님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Jaguar Land Rover)의 대표이사 백정현입니다. 저는 1990년 기아자동차 해외 마케팅을 시작으로 자동차 업계에 입문해 재규어 랜드로버 세일즈/마케팅 담당 이사직을 거쳐 2015년부터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2008년 한국 시장에 공식 출범한 이래,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견고한 위치를 바탕으로 최근 3년간 273%에 이르는 성장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Q. MBA 진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대표이사가 되기까지 27년 동안 한 우물만 판 자동차 업계의 전문가라고 자부해 왔습니다.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대표이사로서, 치열한 경쟁 환경과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재규어 랜드로버가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보다 넓은 시각과 최신 경영 트렌드에 대한 끊임없는 학습의 필요성을 느끼며 MBA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국내외 다양한 MBA 프로그램 중 고려대 Executive MBA를 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MBA 진학을 결정했을 때 주변의 많은분들께서 고려대학교 EMBA를 추천하셨습니다. 선후배 간의 탄탄한 네트워크, 해외 본사에서도 인정 받을 수 있는 세계 20위권의 국내 프로그램 중 최고의 랭킹(FT랭킹 24위), 일정관리가 용이한 모듈식 커리큘럼 등을 통해 고려대 EMBA를 최종적으로 결정했습니다. Q. Executive MBA 입학 전과 비교해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이 있다면요. 한 조직의 최고 경영자로서, 실용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실무를 통해 익혀온 경영 감각을 더욱 발전시켜 조직 관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회사의 중장기적인 비전과 계획을 수립하는 시기에 브랜드 전략 및 재무적인 관점에서 완성도 높은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각 업계의 전문가인 원우들과의 수업시간 토론 및 교류를 통해 다양한 시각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던 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Q. EMBA를 다니며 가장 도움이 됐던 커리큘럼은 무엇인가요. 모든 커리큘럼이 도움이 됐기에 하나를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IRP 프로그램을 통해 총 3번 해외 유명대학에 다녀온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1학년 여름방학 때 미국 UCLA, 겨울방학 때 홍콩과기대(HKUST), 이번 여름에 이탈리아 보코니 대학(Universita Bocconi)을 다녀왔습니다. 글로벌 회사의 최고경영자로서 미국, 아시아, 유럽의 대표적인 대학에서 최신 글로벌 경제,경영 현안을 접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Q. EMBA를 다니며 정규 커리큘럼 외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무엇보다도 고려대는 교우회가 체계적이고 잘 조직화 돼 있습니다. 학교를 같이 다니는 원우들 뿐만 아니라 EMBA 교우들과 교류할 기회가 많아,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폭 넓은 네트워킹을 할 수 있고 다양한 경력 개발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EMBA 진학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제 주변에서도 이미 최고경영자가 됐는데 굳이 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MBA를 지원하냐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고려대 EMBA 과정은 쉬지않고 달려온 저의 27년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됐습니다. 또한 최고경영자로서 경영 각 분야에 필요한 식견과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EMBA 진학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사고의 패러다임을 배우고,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다양한 업계의 전문가와 교류하며 폭넓은 지식을 교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백의지 원우 " 내 인생의 가장 값진 경험"   Q. 먼저 원우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건강보험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미국계 생명보험 회사인 라이나생명에서 1997년부터 약 20년간 재무, 계리 영역에서 근무를 해왔고, 현재는 CFO 역할로서 재무회계, 보험계리, 투자, 리스크관리와 사업계획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MBA 진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보험산업은 보험사고에 대해 금전적인 보호를 제공하는 전통적인 기능을 넘어서, 헬스케어, 상조서비스 등 산업간의 융?복합에 대한 필요성이 검토되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급속한 변화 속에서 ‘Transformation’의 방향에 대한 많은 고민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년 이상 생명보험이라는 하나의 사업 군에서, 재무영역에서만 근무한 경험을 넘어서 다양한 산업에서 저와는 다른 경험을 해오신 리더 분들과의 교류, 그리고 체계적인 경영 지식을 갖추고 싶다는 생각으로 MBA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국내외 다양한 MBA 프로그램 중 고려대 Executive MBA를 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MBA 진학은 재정적 투자 외에도 시간적으로도 많은 투자를 요구하기에 신중했습니다. 여러 MBA 과정에 대하여 검색해 보았는데, 고려대는 세계대학 학과별 평가에서 경영분야의 국내 최고 위상을 차지하고 있고, 영국 FT의 세계 100대 EMBA순위에서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등의 대외 평가가 가장 크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회사에서 본 과정을 먼저 진학한 선배의 조언도 프로그램 선정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Q. Executive MBA 입학 전과 비교해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이 있다면요. 업무적으로는 회사 내에서 담당하는 업무 영역이 재무 영역 외에 리스크관리와 경영관리부문으로 확대되었는데 EMBA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회 사에서도 인정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함께 한 동기들의 모습에서의 배움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리더의 역할을 하고 계신 분들이 학교생활에서는 각자의 지위를 내려놓고 팀프로젝트나 학교행사에 책임감 있게 임하는 모습, 끊임없는 호기심과 다양한 의견들을 내는 열정적인 모습들이 회사 내에 다른 부문 동료들의 새로운 장점을 이해하게 되는데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Q. EMBA를 다니며 가장 도움이 됐던 커리큘럼은 무엇인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과목 중 하나는 전략적 인적관리인데, 기업의 인적관리가 결국은 기업의 경영철학부터 Align되어야한다는 철학적 접근이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해야했던 ELITE Project는 의료, 제약, 통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일하는 동기들의 지식과 수업시간에 배운 모든 경영이론들을 결합하여 헬스케어 신사업이라는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 낸 과정이었다는 점에서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Q. EMBA를 다니며 정규 커리큘럼 외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교수님들을 비롯하여 함께 공부한 동기들 한분 한분 모두가 학교 밖에서였다면 이런 분들을 만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갖게 되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강의실에서는 물론이겠지만 강의실 밖에서도 이런 분들의 깊이 있는 인생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함께 할 수 있을 거라는 사실은 제 인생에서 가장 값진 경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EMBA 진학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EMBA과정은 Technical skill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많은 원우들의 실제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기업 경영에 필요한 전략적 접근을 주로 다루는 과정입니다. 많은 원우들이 함께 고민하고, 서로 부족한 경험이나 영역들을 채워가면서 함께 하기 때문에 진학 전에 가졌던 고민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실 것입니다. 스스로를 믿고 변화를 향한 즐거운 도전을 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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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수기] “글로벌 경영지식을 배워, 국제적 시야를 넓혔어요” - 강혜인(경영15)
“글로벌 경영지식을 배워, 국제적 시야를 넓혔어요”     저는 포르투갈 리스본에 있는 Nova School of Business and Economics(Nova SBE)에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Nova SBE는 리스본 명문 학교로 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학교입니다. 리스본은 수도로써는 작은 편에 속하여 쇼핑몰, 번화가, 영화관, 박물관, 공원 등 있을 것은 다 있으면서도 웬만한 거리는 걸어 다닐 수 있습니다. 언덕이 있고 위쪽일수록 오르막길이라 대중교통도 적당히 이용해야 합니다. 지하철을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대부분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교통권을 구매합니다. 또한 사람들은 외국인들에 대해 개방적인 편입니다. 마트나 병원 등 시내에서는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영어를 할 줄 알며 학교의 학생들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합니다. 그래서 포르투갈어를 잘 못해도 영어로 의사소통하고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리스본은 교환학생 단체들의 활동도 활발합니다. Erasmus Lisboa, ESN Lisboa, ELL 등의 단체들이 있는데 이 단체들이 학기초 학교 Welcome Session 때 홍보를 하러 옵니다. 이 때 그 단체 카드를 만들면 월별로 열리는 수많은 다양한 행사들에 소정의 참가비로 혹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파티나 체험프로그램, 포르투갈 곳곳을 여행하는 것도 이런 단체들을 통해 즐길 수 있습니다. 학교의 모든 수업은 매주 두번의 Theoretical Class와 한 번의 Practical Class(Tutorial Class)로 진행되었습니다. Practical Class는 Theoretical Class를 듣는 인원수를 몇 개의 반으로 나눈 소규모 반에서 진행됩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은 총 네 개였습니다. Strategy 수업에서는 Case Study와 함께 기업들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경영전략을 배웁니다. 직접 특정회사의 경영전략을 세워보는 팀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Macroeconomics 수업은 거시경제학 수업입니다. 통계와 정보를 활용해서 결과물을 내는 과제가 종종 있었는데, 경제학 과목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숫자나 그래프가 나와도 수업을 잘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nternational Management 수업에서는 국제 경영과 관련된 내용을 배웁니다. 특정 기업의 경영 범위를 국제적으로 확대시키는 환경, 방법 등에 대해 보고서 제출과 발표를 하였습니다. Global Business Environment 수업은 글로벌화된 경영 환경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기사의 내용에서 나온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도 있었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계획에 대해서도 발표했습니다. 아직도 포르투갈 리스본 하면 파란 하늘과 파스텔 톤 빛바랜 색의 집들이 떠오릅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것은 시내에서 테주강 쪽으로 걸어내려 가다가 건물들 사이로 파란 강물이 보이기 시작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제게 교환학생은 학교에서의 질 높은 수업과 더불어 아름다운 풍경 속 여행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강혜인(경영15)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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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협정교 소개] 유럽 내 최고 경영대를 목표로, NOVA SBE
유럽 내 최고 경영대를 목표로, NOVA SBE     ‘유럽의 최고 학교가 되자’를 목표로 삼는 NOVA School of Business and Economics는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Universidade NOVA de Lisboa 소속 단과대학이다. 국립대학인 Universidade NOVA de Lisboa는 1978년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에 설립됐다. 대학 이름에 포함된 NOVA는 포르투갈어로 ‘새로운(New)’이란 의미다. 전체 학생 수 1만 9,000여명, 총 교수 1,491명, 교직원 804명 등 상당한 규모의 대학이며, 9개의 단과대학에서 다양한 영역의 학문을 다루고 있다. 50개국 이상의 외국 학생들도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 매년 교환학생으로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NOVA School of Business and Eco-nomics는 그 중 한 곳의 단과대학이며, △질 높은 교육과 연구 제공 △학생들의 실제 사회 도약 준비 △더 넓은 커뮤니티 기여 및 지식 진보 등의 목표로 학생들을 길러내고 있다. 교수진 역시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약 25개의 국적을 가진 150여 명의 교수진은 각자의 전문분야를 맡고 있다. 이 중 85%의 교수진이 미국과 유럽의 유수 대학 출신 엘리트로, 전 세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하고 깊은 학문에 대해 연구 및 지도하고 있다. 고려대 경영대학과는 2016년 3월에 협정을 체결해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해당 학교는 54개 국가 이상, 200개교가 넘는 협정교와 협약을 맺고 있으며, 유럽과 남미에 있는 학교들과 19개의 복수 학위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NOVA School of Business and Economics는 다양한 지표에서도 세계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요 지표로는 International Masters in Finance 세계 14위, International Masters in Management 세계 17위 등이 있다. 또한 비즈니스 학교 연합 멤버로 가입돼 있는 NOVA School of Business and Economics는 AACSB, EQUIS, AMBA(Association of MBAs)등 경영관련 세 가지 인증을 받았다. 전 세계 대학 중 위 세 개의 인증을 모두 받은 곳은 오직 70곳 뿐이다.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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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 임용된 강대엽 교우 인터뷰 “오리지널리티 갖고 포기 말아야”
해외 대학 임용된 강대엽 교우 인터뷰 “오리지널리티 갖고 포기 말아야”   강대엽 교우 (MIS전공, 博16) 경영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강대엽(MIS 전공,지도교수=Anat Zeelim-Hovav) 박사가 올 9월 미국 멤피스대학교(University of Memphis)의 경영학 전임교원으로 임용됐다. <경영신문>은 강 박사를 통해 경영대에서의 석?박사 생활과 임용 스토리를 들어봤다. Q. 고려대 경영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지내시는 동안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신지요. 박사과정을 지내는 동안 많은 사연이 있었죠. 그 중에서도 랩(lab)을 옮겨야 했을 때, 학회에서 처음 발표했을 때, 그리고 졸업식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졸업 직전 해외 학회에서 싱가폴 국립대에 계시는 선배님이자 교수님이신 엄성용(경영석사 09) 박사를 만나 지금껏 같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소중한 인연이자 추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박사과정을 지내시면서 박사논문과 임용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솔직히 말하자면 급하게 박사과정을 졸업했기 때문에 임용 준비가 완벽하게 돼있지 않았어요. 잡톡(Job Talk)에 필요한 잡 마켓 페이퍼, 프리젠테이션, 이력서, 연구계획서 등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지 않았거든요. 운 좋게 미국에서 이름이 잘 알려진 학교의 잡톡과 인터뷰를 많이 보았지만, 임용 준비를 완벽하지 못한 탓에 고배를 많이 마시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엄성용 교수님 덕분에 싱가폴 국립대에 연구원으로 임용됐고, 이 곳에서 일년 동안 연구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멤피스대학교(University of Memphis)에 전임교원으로 임용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저에게 도움을 주신 싱가폴 국립대 교수님을 비롯한 많은 선배님들 그리고 경영대학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Q. 앞으로 어떤 연구를 지속하실 계획이신지요. 예전에는 경영 활동이 정보를 생산했다면, 지금은 정보기술의 발달로 정보가 경영 활동을 지배하는 시대입니다. 이런 정보를 생산, 가공, 유통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해 가치를 생성할지에 대한 부분은 정보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화두입니다. 또한 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정보보안 분야도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 연구는 이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과 정보 보안이 산업에서 어떤 경영학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글로벌 석학을 꿈꾸는 후배들을 비롯한 모든 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연구는 너무나도 많은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글도 잘 써야 하고, 방법론도 좋아야 하며, 주위에 좋은 사람들도 필요하고 때로는 정치 활동도 필요합니다. 많은 노력과 정성을 들인 연구가 지도 교수님에게 혹독한 비평을 받기도 하죠. 또 다양한 컨퍼런스, 리뷰 프로세스 등에서 외부인으로부터 수많은 비평을 받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마세요.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가 있으면 세계 어디에선가 그 열정을 알아주고 평가해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이 하는 연구가 글로벌 지식 생산에 도움 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끝까지 완수한다면 글로벌 석학으로서 세계에 이름을 떨치는 학자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생산된 지식이 글로벌한 무대에 수출되기를 바랍니다. 고려대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이 만들어가는 학술적 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학계에 이름을 알리는 자랑스러운 일이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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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 MBA 주임교수 인터뷰] “FMBA는 미래 금융산업 변화를 선도할 전문가 양성과정" - 정지웅 교수
Finance MBA 주임교수 인터뷰│정지웅 교수 “FMBA는 미래 금융산업 변화를 선도할 전문가 양성과정   Finance MBA(이하 FMBA)는 금융분야에 특화된 MBA 과정으로, 올해 과정이 새롭게 개편되어 기존 1년 풀타임(Full-time)으로 진행되었던 학위 과정이 2년(4학기제) 파트타임(Part-time)으로 변경된다. 경영신문은 정지웅 FMBA 주임교수를 만나 과정 개편의 이유와 특징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2018학년도를 맞이하여 FMBA는 과정을 새롭게 개편하게 됐는데요. 개편의 이유는 무엇인가요? 2006년 9월에 설립된 FMBA는 어느덧 설립 12주년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지난 10년동안 학생들의 니즈(Needs)가 변했다는 점이 개편의 가장 큰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최근 직장을 다니며 자신의 업무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부하는 직장인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FMBA는 Finance 분야에 특화된 MBA인 만큼 직장인들의 수요가 크다고 판단했어요. 그래서 1년 풀타임 과정이던 것을 2년 파트타임 과정으로 바꾸게 된 것이지요. Q. 새롭게 개편된 FMBA는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 먼저 운영의 측면에서는 기존 주간에 이뤄지던 수업들을 평일 저녁과 주말 동안 수업이 진행되는 것으로 변경합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전통적 주제인 자산운용·기업재무뿐만 아니라 테크니컬하고 실무 활용도가 높은 주제를 다루고자 합니다. 이론이나 기법만을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적용에 방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하려고 해요. 특히 최근의 금융산업은 IT 기술의 발전과 접목돼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전통적인 금융 이론뿐 아니라 △IT 교육 △빅데이터(Big Data)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프로그래밍 등의 교육도 추가해 변화에 뒤쳐지지 않고 선도할 수 있게끔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또한 법과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금융과 관련된 법 이슈도 교육할 예정이에요. 금융업과 정부의 규제는 분리해 생각할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법에 대한 이해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고려대 FMBA만의 특화된 커리큘럼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Q. 기존 FMBA의 커리큘럼 상 장점도 그대로 가지고 가는 것인가요? 네, 그렇죠. 먼저 고려대 FMBA는 공인재무분석사(CFA) 시험을 주관하는 CFA 협회와 국내최초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재무분석, 금융 윤리 등과 관련된 CFA협회의 선진적인 금융 실무전문가로부터 최신 경영 자료를 제공받아 교과과정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영대학의 자체 협정교를 활용해 2개월에서 6개월까지 협정교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샌디에이고대학교(University of San Diego) △중국 푸단대 △싱가포르 NUS △일본 와세다대 등으로 파견된 FMBA 학생들이 있습니다. Q. FMBA를 꿈꾸는 직장인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요? 현재 전세계적으로 금융시장이 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핀테크,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의 기술 발전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이 금융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고요. 기술적 측면뿐 아니라 규제 부분도 변화할 겁니다. 금융회사의 건전성 규제는 철저하게 하되 신기술을 적극 수용할 수 있는 금융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 때문인데요. 저희 FMBA에서도 이런 금융산업의 변화를 적극 수용하고 대처해 나갈 예정입니다. FMBA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열정을 공유하고, 또 최신 트렌드와 전문분야에 대해 공부하며 미래 금융산업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길 바랍니다.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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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연구원 개원 1주년 기념 인터뷰]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허브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스타트업 연구원 개원 1주년 기념 인터뷰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허브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경영대학 부설 스타트업 연구원이 개원 1주년을 맞이했다. 2017년 9월을 기점으로 정호원 스타트업 연구원장의 임기가 종료되고, 김희천 교수가 새롭게 스타트업 연구원장 직분을 맡았다. <경영신문>은 두 분을 모시고 지난 1년간 스타트업 연구원의 성과를 비롯해 향후 LINC+ 사업단과 함께 진행할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스타트업 연구원이 개원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희천 원장ㅣ세상이 급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산업혁명 시대의 흥망성쇠를 살펴보면 기존의 강자는 쇠퇴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해 창업한 기업들이 세상의 주도권을 쥐게 되죠. 우리 스타트업 연구원에 입주한 팀들도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전세계적인 기업이 되기 위한 시작점이 우리 스타트업 연구원이기를 바랍니다. 정호원 교수ㅣ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며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IT 산업이 성장하며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의 회사가 세계를 선도하게 됐죠. 우리 스타트업 연구원은 급변하는 새로운 시대 속에서 기회를 잡고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총 9억 7천만원 상당의 투자 금액을 유치했으며 기업가치평가액은 154억원에 달합니다. 큰 성과를 거둬 흐뭇하네요. Q. 스타트업 연구원의 자랑할 점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희천 원장ㅣ우리는 공간뿐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MOU 체결을 통해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법률 서비스, 삼일회계법인의 회계/세무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또한 렉쳐 시리즈(Lecture Series), 렉처 온 디멘드(Lecture on Demand) 강연으로 스타트업에 필요한 실무지식을 제공하고 있죠.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등 관계자를 초대한 츄츄데이(CHOO CHOO DAY)도 개최해 입주사가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습니다. 정호원 교수ㅣ가장 큰 장점은 개방성입니다. 팀원 중 경영대학 재학생 또는 졸업한지 5년 이내의 졸업생 1명만 있으면 입주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공학, 인문학, 디자인 등 다양한 전공을 지닌 학생들이 어우러져 능동적으로 입주사를 구성하고 있죠. 또한 아마존 웹서비스,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초기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Q. 스타트업 연구원이 LINC+ 사업단과 함께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는 데 어떤 역할을 수행할 예정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희천 원장ㅣ다양한 전공을 가진 우수한 학생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현재 고려대학교 LINC+ 사업의 주축은 경영대와 공대이지만, 스타트업 연구원을 통해 다양한 전공과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창업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형을 창출하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를 기대합니다. 정호원 교수ㅣ현재 스타트업 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던 활동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지원금이 넉넉하게 확보된다면 입주 팀에게 지금보다 더욱 발전된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겠죠. 가능하다면 입주 팀들이 해외 스타트업 박람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싶네요. 해외 창업자는 어떤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아이디어를 어떻게 활용해 스타트업 기업을 설립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면 좋은 시간이 될 겁니다.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전세계 학생들을 만나본다면 느끼는 점이 많을 겁니다. Q. LINC+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2년, 스타트업 연구원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인가요. 김희천 원장ㅣ국내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허브가 되는 것이 1차적 목표입니다. 또한 대학교 벤처기업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이 꼭 방문하고 싶은 장소가 됐으면 좋겠어요. 국내를 넘어 전세계에 스타트업 허브로서 이름이 알려지기를 바랍니다. 정호원 교수ㅣ5년 뒤 한국에서 ‘스타트업’하면 머릿속에 바로 떠오르는 곳, 꼭 방문해야만 하는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20년 뒤 유명한 기업의 창업주를 검색해 봤을 때 스타트업 연구원 출신이었으면 좋겠네요. Q. 스타트업을 계획하고 있는 경영대 학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김희천 원장ㅣ모든 학생들이 스타트업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시대가 변화하며 기업들도 단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결국 기업이나 스타트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은 유사합니다.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변화하는 사회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능동적으로 알아보기를 바랍니다. 정호원 교수ㅣ스타트업에 관심있는 학생들도 스타트업 연구원을 자유롭게 방문하길 바랍니다. 스타트업 연구원에서 제공하는 정기 렉처 시리즈 특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세요.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대에 맞는 아이디어를 파악하는데 도움되기 때문이죠. 더불어 혁신과 기업가 정신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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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후기 MBA 수석 졸업수기
2016학년도 후기 MBA 수석 졸업수기 남종수(Finance MBA 11기) Q. 수석 졸업의 비결은 무엇인지요. 먼저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해 주신 정지웅 지도교수님과 최고의 강의를 해주신 많은 교수님들, 세심하게 행정 전반을 챙겨주신 신민영 선생님, 그리고 1년간 동고동락한 동기 원우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학부에서 경제학과 경영학을 전공하고 금융기관에 서 10년 넘게 근무한 것이 강의를 이해하고 평가를 치르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재무는 어렵다는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FMBA 과정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많은 교수님들이 최고의 강의를 해주신 덕분에 점차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점이 부족한 제가 수석졸업이라는 과분한 영광을 누리게 된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Q. FMBA 과정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입니까.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ESADE Business school에서 있었던 해외현장세미나(IRP, International Residence Program)에 참여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유럽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 스쿨에서 현지 교수진으로부터 글로벌 전략과 관련한 다양한 강의를 수강 할 수 있었고, 현지 유관기관과 기업체를 방문하여 현지의 스타트업 지원제도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자전거 시티투어, 와이너리 방문, 축구장 방문 등의 공식일정도 좋았습니다. 주말과 저녁시간을 이용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여러 원우들과 친목을 도모하며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Q. FMBA에서 어떤 도움을 얻었다고 생각하십니까. 금융, 재무, 회계, 국제경영, 경제, 금융실무와 관련된 많은 과목들을 수강하면서 금융시장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었고 다양한 업종의 금융업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학부 때와는 달리 교수님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자문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고, 1년을 함께하면서 많은 동기 원우들과도 가까워지게 되어 인간관계의 폭을 넓힐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Q. FMBA에 입학한 후배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FMBA는 단순히 이론을 전달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다양한 재무와 금융 관련 사례나 최신 연구동향, 그리고 금융업의 실무 노하우를 모두 접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FMBA 과정은 국내 최고의 교수진이 제공하는 훌륭한 강의와 유기적인 동문 네트워크,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모두 누리면서 금융권이 원하는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좋은 분들과 즐겁게 소통하시면서 자기 자신을 업그레이드 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박성현 (Finance MBA 11기) Q. 수석 졸업의 비결은 무엇인지요. 원장상 수상으로 1년간의 학교생활의 마침표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FMBA 교수님들께서 어려운 과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해주셔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강의 중간마다 원우들이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시고, 개념이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반복적으로 설명하셨습니다.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강의 덕분에 수업에 더욱 집중하며 강의 내용을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강의마다 주어졌던 팀 프로젝트도 매우 뜻 깊었습니다. 학습했던 주제와 관련 한 실제 사례를 찾아보고 배운 이론을 적용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책 안의 지식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업무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Q. FMBA 과정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입니까. 학교에서 교수님들의 명강의를 들었던 것도 좋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원우들과 함께 보낸 시간들입니다. 강의실에서 원우들과 선물교환을 하며 송년회를 보낸 일, 스페인으로 IRP를 다녀온 일, 속초 MT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맛있는 대게찜을 먹었던 일 등 원우들과 함께 했던 소중한 시간들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습니다. Q. FMBA에서 어떤 도움을 얻었다고 생각하십니까. FMBA 커리큘럼이 실제 업무와 연관되는 일이 많아 향후 회사생활을 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밸류에이션, 관리회계, 재무제표분석 등은 실제로 기업 신용평가 업무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국제금융 과목의 경우 수출 관련 외환거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지식들이 향후 업무를 더 잘 이해하고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FMBA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수출자에게 더 나은 제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Q. FMBA에 입학한 후배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1년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고려대학교 FMBA에서 보내는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사회생활에서의 스트레스와 성공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잠시 내려두고 원우들과 즐겁게 웃고 즐기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FMBA 과정을 마친 후 지난 1년을 돌이켜 보았을때 지식보다 마음이 더 크게 성장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홍윤희 (GMBA 11기) Q. 수석 졸업의 비결은 무엇인지요. 회사생활을 접고 시작한 공부이기에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공부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생명과학을 전공한 저는 GMBA 첫 번째 수업부터 이해가 되지 않은 것들이 많았고, 그 때마다 교수님들과 관련 전공을 한 원우들에게 질문을 하면서 수업내용을 이해해 나갔던 것 같습니다. 각자 다른 전공과 업계경험을 가지신 원우들과 토론하면서 과제를 진행했던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1년간 많은 가르침과 도움을 주신 유용근 주임교수님과 여러 교수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함께 미래와 꿈에 대해 고민하고 서로를 격려했던 GMBA 11기 원우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회사를 그만두고 GMBA과정에 지원 했을 때 저를 믿고 든든히 지원해주신 남편과 가족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가지고 졸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GMBA 과정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입니까. 사발식과 FM을 알려준 오리엔테이션, 동기들끼리 더 가까워지게 해준 고연전, MT 그리고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었던 IRP 수업과 우정여행 등 지난 1년간 잊지못할 즐거운 추억들을 많이 쌓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은 ESADE에서 진행된 IRP입니다. 해외시장에 대한 이해와 정책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조원들과 투자유치를 위한 mock presentation을 준비하기도 했는데 이것 또한 기억에 남습니다. Q. GMBA에서 어떤 도움을 얻었다고 생각하십니까. GMBA과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펼칠 원우님들을 만나게 되었고, 이분들과 여러 산업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업계 선배님들 또한 알게 되면서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얻었습니다. 이제 업계로 돌아가 그간 쌓은 지식과 네트워크를 활용하면서 경력을 개발해 나가고자 합니다. Q. GMBA에 입학한 후배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KUBS GMBA 12기 후배님들 먼저 입학을 축하 드립니다. 1년이란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지나갈 것입니다. 이 소중한 시간동안 입학했을 때 가진 열정을 유지하면서 배우고, 경험하시면 얻고자 하시는 지식과 네트워크를 가지고 졸업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학교생활을 하며 동기들과 많은 추억도 쌓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학교행사를 통해 GMBA 12기 여러분을 만나게 되면 반갑게 인사드리겠습니다.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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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사업단 특별인터뷰] 도전과 상생이 함께하는 한국형 실리콘 밸리를 꿈꾸다
LINC+사업단 특별인터뷰 l 이재남 연구 부원장 도전과 상생이 함께하는 한국형 실리콘 밸리를 꿈꾸다     고려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도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Plus, 이하 LINC+ 사업) 일반대학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선정됐다. 학생의 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이번 LINC+ 사업에는 경영대학을 비롯 △공과대 △보건과학대 △정보대 △디자인조형학부 등 5개 단과대학이 참여했으며 올해 32억원의 사업금액이 배정된다. <경영신문>은 LINC+ 사업 선정을 기념하여 경영대학 이재남 연구부원장을 만나 사업의 목표와 경영대학의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Q LINC+사업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LINC+사업은 두 가지 목적을 추구합니다. 첫째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포함한 취·창업이고, 둘째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이죠. 저희 LINC+사업의 소재는 ‘안암-홍릉 실리콘밸리’를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안암동, 종암동 등 성북구 주변 지역은 인구는 많지만 사업적인 측면에선 발전이 더딘 편이죠. 이 지역은 교육 및 연구소 기반을 잘 갖추고 있어 고급인력이 많습니다. 이를 잘 활용하면 사업적으로 큰 매력이 될 겁니다. 고려대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산학협력을 추진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죠. LINC+사업의 또다른 목적은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사회 공헌입니다. 공대의 경우 주로 연구발표와 지식재산권을 출원하는데, 이때 지역에서 필요한 점이 무엇인지 파악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역 내 중소기업과 협력해 기술개발을 할 수도 있고, 학부생을 대상으로 해당 기업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죠. 이와 같은 지역사회와 상생이 LINC+사업만의 큰 차별점입니다. Q 고려대가 LINC+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일까요. 저는 연구중심학교인 고려대가 이번 산·학·연 프로젝트에 선정된 이유를 세 가지로 분석합니다. 첫 번째로 지역사회의 특이성입니다. 고려대를 중심으로 한 인근 지역이 상대적으로 발전하지 못한 점이죠. 두 번째론 연구중심대학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고 상생하길 바란다는 점입니다. 오늘날 미국의 실리콘 밸리가 가장 역동적인 지역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스탠퍼드 대학이 뒷받침을 해줬기 때문이에요. 마지막으로 산·학·연 기관이 많이 모여 있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에요. 최근 스타트업 중심으로 새롭게 변화 중인 성신여대와 연계하거나 국민대, 경희대 등과 컨소시엄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Q LINC+사업 중에는 산학협력단과 경영대, 공대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이 논의되고 있나요. 가장 먼저 고려대 근처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그들에게 필요한 점이 무엇인지 파악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와 신소재 분야를 포함한 4대 특성화 계획을 구상해 우리 학생들에게 취·창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합니다. 경영대의 주요 역할은 스타트업, 국내외 인턴십, 경영사례 개발의 활성화입니다. 사실 LINC+사업단에 추진하는 프로젝트 대부분이 경영대에서 이미 진행 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영대는 한 발 더 나아가 실제 산업에서 필요한 점을 미리 파악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고자 합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한 졸업생들이 다시 본교로 돌아와 재학생과 그 경험을 공유하도록 만들어주려 합니다. 특히 본교생들에게 현장 인턴십과 학생 주도적 전공과정을 활성화 할 것입니다. 현장 인턴십의 경우 학기와 방학이란 시간에 구애 받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자신만의 전공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면 기계공학 또는 경영학을 전공하는 학생이 ‘디자인+엔지니어링+비즈니스’를 접목한 자신만의 전공을 만드는 것이죠. 뿐만 아니라 다른 학과와 달리 국내외 인턴십, 지역사회 프로젝트, 산학연계 교육과정 등의 기회를 마련해줄 것입니다. Q LINC+사업의 향후 목표와 계획은 무엇입니까. 교육 측면에선 산학협력 전문인력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올해 10월경에 총 7명의 산학협력중점교수를 채용할 예정이고, 이 중 경영대는 2명의 채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실제 산업 경력이 10년 이상 되면서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분으로 스타트업, 국내외 인턴십, 경영사례개발에 선구안이 있으신 분들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프로젝트 차원에선 주변 산·학·연 기관과 구체적 협력을 맺을 예정입니다. 먼저 본교 차원에서 성신여대와의 MOU를 시작으로 국방연구원, 산업연구원, 국민대, 경희대 등 전체를 아우르는 MOU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 과정에서 교우회도 함께 할 예정입니다. 또한 멤버십 베이스 인프라를 구축하려 합니다. 고려대가 주도해 우리 학교가 지닌 연구 환경과 기반시설을 공유하고 기업체도 참여시켜 융합형 산학협력 플랫폼을 만들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향후 5년 동안 경영대와 공대 이외의 비참여 단과대학을 동참시킬 계획입니다. 여러 단과대학이 가진 지식과 경험을 모아 ‘안암-홍릉 실리콘밸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취·창업과 지역사회 상생을 기반으로 한 ‘한국형 실리콘밸리’가 돼 전 세계의 본보기가 되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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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이 흘러도 생생한 워싱턴대에서의 생활 - 유세환, 이준범, 조익순 명예교수 인터뷰
60년이 흘러도 생생한 워싱턴대에서의 생활   “벌써 60년이나 지났어?” 경영대학에서 만난 유세환 명예교수는 워싱턴대 사진을 쓰다듬으며 과거를 회상했다. “제가 ‘나의 유학기’를 경영신문에 기고하고 그랬습니다. ” 유 교수는 유학시절을 묻자 웃으며 말했다. 올해는 한국 경영학을 태동시킨 ‘워싱턴대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 딱 60년 되는 해다. <경영신문>은 60년 전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워싱턴대에서 학업과 연구를 했던 △유세환 명예교수 △이준범 명예교수 △조익순 명예교수(가나다순)를 만났다. Q 올해는 워싱턴대 프로젝트 계약체결 60주년입니다. 당시의 상황이 궁금합니다. 조익순 교수┃ 당시에 미국 정부와 ICA 프로그램에 따라 원조계약을 체결해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와 경영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한 원조를 받게 되었습니다. 서울대는 미네소타대학과 계약이 됐었지요. 계약 이전에는 미국에 유학을 갔어도 워싱턴대가 아닌 다른 대학으로 갔어요. 워싱턴대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후 제가 처음으로 워싱턴대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후 정수영 선생, 성창환 선생, 그리고 유세환 선생이 오게 됐어요. 그 당시에 워싱턴대에 가기 위해서는 영어강습소에 다닌 후, 시험에 통과 해야 유학을 갈 수 있었습니다. 유세환 교수┃ 미국의 경영학 도입은 엄청난 학문적 충격이었습니다. 미국 교수들이 직접 미국 교재를 사용해 강의를 진행하며 한국 교수를 훈련시키기도 하고, 젊은 교수들은 워싱턴대로 파견연수를 가기도 했죠. 저는 1958년에 워싱턴대로 파견을 갔어요. 당시 전임교수였는데, 박사과정을 밟기 위해 워싱턴대로 갔던 것이죠.  이준범 교수┃저는 한국은행에 근무하다 프로젝트가 거의 끝나갈 무렵 워싱턴대로 가게 되었습니다. 미국으로 갈 때만 해도 여의도 비행장에서 출발했는데, 미국을 가기 위해서는 일본, 하와이 등 4번 정도 경유를 해야 갈 수 있었어요. 참 열악했죠. 그런데 돌아올 때에는 두번 경유만에 올 수 있었어요. 그만큼 한국의 발전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지요.     Q 워싱턴대에서 어떻게 공부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조익순 교수┃워싱턴대 프로젝트 체결 후 워싱턴대 석사과정을 처음 등록한 학생이 저였습니다. 원래 1년 간 공부하고 돌아오기로 했는데, 워싱턴대 측에서 계속 공부를 하라고 제안을 했습니다. 하지만 본교 사정 상 1년 뒤에 돌아올 수밖에 없었죠. 아쉬웠습니다. 이후에 워싱턴대에서 다시 절 부른게 1963년도예요. 그래서 다시 공부를 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프로젝트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학위를 따기 위해서는 4과목을 신청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시엔 4과목 공부가 정말 어려웠어요. 중간시험을 치는데,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이마에 땀이 줄줄 흐르더군요.  그래서 과정을 마치지 못하고 돌아오게 됐습니다. 대신 한국에서 논문을 작성하고 싶으니 그 비용을 대달라고 워싱턴대 측에 전했고, 지원을 받을 수 있었어요. 과정은 마치지 못했지만, 당시에 수강했던 과목의 학점은 일부 인정돼 2016년에야 워싱턴대로부터 MBA 학위는 아니지만 MSBA 명예학위를 받았죠. 유세환 교수┃ 저는 58년에 미국에 가 3년 정도 체류하며 회계학을 전공하고 정식 박사과정을 밟았습니다. 연세대 이종화, 임익순 선생과 같이 갔었어요. 다들 같이 교수아파트에서 지냈는데, 수업을 따라가느라 밤을 새다시피 했습니다. 저는 당시에 회계학 전공이었던 뷰캔 박사의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뷰캔 박사는 그 때 학장이었던 트럼프 박사의 은사이자 워싱턴대 프로젝트의 책임자이기도 했는데, 인간적으로 아주 좋은 교수였어요.  이준범 교수┃저는 연세대의 송자 선생과 동기예요. 저도 유 교수처럼 잠을 자지 못하고 공부하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과제가 많기도 했는데, 일단 과제를 하려면 영어 사전을 놓고 단어를 일일이 찾아봤어야 했으니 고생을 좀 많이 했죠. Q 유학생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유세환 교수┃워싱턴대 앞에 한 피자 가게가 있었습니다. 거기서 맥주를 엄청 마셨죠. 일주일에 한 번은 꼭 갔던 것 같습니다. 한번은 흰 고무신을 사서 점원에게 선물로주고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나중에 다시 가보니 가게 벽에 그 고무신을 걸어놨더군요. 잊지 못할 기억이에요.  또 뷰캔 박사와의 일화도 있습니다. 박사과정 졸업을 앞두고 있었는데, 당시 가난한 유학생이었기에 돈이 없었어요. 그런데 뷰캔 박사가 한 쪽지를 전해주며 대학 매점에 가보라고 했습니다. 매점에 가 확인 해보니 졸업 학위가운을 맡겨 놨더라고요. 제가 졸업가운 살 돈이 없다는 걸 알고 학위가운을 선물해 준 겁니다. 지금까지도 뷰캔박사에게 고마운 마음이 남아있습니다.  조익순 교수┃저는 한국에서 주판을 가지고 계산을 했었어요. 그런데 워싱턴대에서 치러진 회계원리 중간시험에 주판을 가져가 합계를 놓고 있으니까, 버질교수가 시끄럽다고 핀잔을 주더라고요. 그래서 문제를 못 풀고 그냥 내버렸던 기억이 있어요.   Q 워싱턴대 프로젝트 이후 고려대 경영대학뿐만 아니라 국내 경영학계가 많은 변화를 겪었다고 들었습니다. 이준범 교수┃ 워싱턴대 프로젝트 이후 1958년 기업경영연구소가 먼저 설립되고, 그 다음 1963년 경영대학원이 생겼습니다. 학부 학생들에겐 경영학 교육을, 일선에서 일하던 사람들에겐 경영대학원에서 1년간 야간 교육을 시켰습니다. 경영대학원 학생들은 기업 사장부터 이사까지 다양했고, 군사반도 따로 있었어요. 또 당시 기업경영연구소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기업 경영 합리화, 생산성 향상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치 환자를 진단하듯 기업의 경영을 진단해주었습니다. 우리나라 웬만한 대기업이나 국영기업들은 기업경영연구소에서 진단을 받았어요. 군대의 지휘체계도 모두 진단을 받았습니다. 당시 기업경영연구소의 손을 거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였지요. 우리 고려대와 연세대가 같이 워싱턴대 프로젝트에 참여했지만, 이렇게 기업진단 프로그램을 만들어 기업경영에 공헌을 하게 된 건 우리가 먼저였죠. 대혁신이었습니다.  유세환 교수┃워싱턴대 프로젝트를 통해 최고경영자들을 위한 세미나가 한참 유행했어요. 온양온천에서 매년 진행이 되었는데, 제가 강의를 맡았지요. 당시 내로라하는 기업체의 사장, 회장들은 전부 세미나에 와서 배우고 갔다고 봐도 될 겁니다. 이게 효시가 되어 1975년 최고경영자과정이 신설될 수 있었어요. 조익순 교수┃저는 다녀와서 정부 일을 많이 도와줬습니다. 정부회계를 체계적으로 고치는 작업을 했거든요. 제가 워싱턴대 유학 후 진행된 것이니 정부 또한 프로젝트의 영향을 받았다고 봐도 되겠네요.  이준범 교수┃더 덧붙이면, 1955년도의 경영학과에서는 상과교육, 즉 장사하는 것만 가르치고 있었는데 워싱턴대 덕분에 체계적인 경영학 교육이 가능해졌습니다.  또 프로젝트 이후 학교 운영도 크게 달라지게 된 것 같아요. 워싱턴대로 인해 국내 경영학이 크게 발전하면서 경영학과 출신 교수들이 총장, 사무처장 등을 맡기 시작했어요. 경영학과 교수가 학교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되면서 학교도 크게 성장하기 시작했죠.  Q 마지막으로 워싱턴대 프로젝트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준범 교수┃현재 경영대학을 평가하면 역시 고려대가 1등입니다. 그리고 워싱턴대 프로젝트는 지금의 경영대학에 있어 아주 중요한 프로젝트였습니다.   조익순 교수┃기업경영연구소,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등이 신설되며 고려대가 다른 대학을 현저히 앞서게 됐습니다. 최초로 시작했다는 명예를 얻었어요. 유세환 교수┃프로젝트 이후 경영학 교육의 현대화가 진행됐고, 본교가 1등으로 올라설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봐야죠.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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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멘토링 데이 통해 고경 입학 꿈 키웠죠” - 김민석, 최건(경영17) 인터뷰
김민석, 최건(경영17) 인터뷰 “청소년 멘토링 데이 통해 고경 입학 꿈 키웠죠”   2015년 ‘제1회 경영대학 청소년 멘토링 데이’에 참가했던 멘티 중 4명이 경영대학 17학번으로 입학했다. 경영신문은 이 중 김민석(右), 최건(左)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제1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청소년 멘토링 데이’를 신청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김민석┃학교 선생님께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청소년 멘토링 데이에 관한 공문을 보시고, 평소 경영학에 관심이 많았던 저에게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저 역시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하여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최건┃ 고려대학교에 많은 관심이 있어서 고려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어왔습니다. 지원자가 많아서 걱정했지만 감사하게도 멘티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Q 당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청소년 멘토링 데이’를 통해 얻은 점은 무엇이었나요?  김민석┃멘토링 데이 때 진행되었던 신제품 개발 및 투자 프로그램과 비즈니스 협상 실습이 가장 기억에 남았고,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경영학이라는 학문에 흥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홍보대사들을 통해 들었던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하고 특별한 프로그램과 높은 장학금 수혜율이 저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결과적으로, 멘토링 데이 이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입학하고 싶다는 목표가 더욱 확실해졌습니다. 최건┃ 저 역시 경영학 실습 중 하나인 비즈니스 협상 실습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회사 각 부서의 장을 맡아 토론하고 1시간 안에 결론을 도출해야 했는데, 그 과정이 매우 신선했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역할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게 되었고, 서로 다른 부서들끼리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경영학이 무엇인지에 대해 더 심도 있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날의 경험은 대입을 앞두고 자기소개서를 쓸 때 큰 동기부여가 되었고, 경영학과를 이해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입학 후, 지난 한달 동안의 학교생활 중 가장 즐거웠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김민석┃동기들과 노는 게 제일 즐겁습니다. 동기들과 같이 수업을 듣고 놀며 지내다 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학교 행사는 응원 오티인데, 동기들과 어깨동무하며 배웠던 응원이 정말 신나고 재미있었습니다. 또, 합동 응원전을 통해 연세대 교류반 학생들과 함께 모여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신기하면서도 재밌었습니다.  최건┃저는 만우절에 교복을 입고 동기들과 중짜(중앙광장 잔디에서 짜장면 시켜먹기)를 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학과 점퍼를 처음 받았을 때도 동기들끼리 ‘이제 정말 고대생이다’라며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응원도 처음 했을 때는 부끄러웠지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고려대의 응원은 제가 고등학교 때 처음으로 접해 본 대학 응원문화라 더 애착이 갑니다. Q 현재 대입을 준비하는 미래 고경인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김민석┃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할 수 있는 것도 즐거운 일도 정말 많은 곳입니다. 미래의 고경인 여러분들!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힘들고 지치시겠지만 꾸준히 노력하시면 곧 고경에서 즐거운 대학생활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선후배로 만나 함께할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최건┃저는 고3 때 책을 사면 맨 앞 표지에 ‘고려대 경영’을 써 놓고 공부를 했습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고려대’ 하면 ‘최건’이 생각나도록 했던 것 같습니다. 제 자신이 경영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고 믿었고 자신이 있었기에, 이렇게 17학번으로 당당히 입학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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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협정교 소개] 지역경제에 큰 영향…연구중점대학 GSU
지역경제에 큰 영향…연구중점대학 GSU   조지아 주립 대학(Georgia State University, GSU)은 조지아 대학교 시스템에 속해 있으며, 연구중심의 4개 종합대학 가운데 가장 큰 고등 교육 기관이다. 35개 대학 및 종합대학으로 구성된 조지아 주의 대학 가운데 두 번째로 규모가 크고, 2015년 기준 32,082명의 대학원생과 학부생을 포함해 약 53,000명의 학생이 등록되어 있다.  캠퍼스는 애틀랜타 번화가에 위치해 과학관, 체육관, 기숙사를 포함해 40여개의 건물이 있고, 학부와 대학원은 △정책학부 △문리학부 △교육학부 △경영학부 △법학부 △간호학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속기관·시설로는 △도서관 △미술관 △공연예술센터 △디지털아트·엔터테인먼트실습실 △어학실습실 △경제전망센터 △천문대 △리알토극장 등이 있다. 조지아 주립 대학은 두 개의 대학 도서관과 법률 도서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도서관의 보관 장서는 430 만 권이 넘고, 연방 문서 보관소로도 사용되고 있다.  조지아 주립 대학은 1913년에 조지아기술학교(Georgia School of Technology)의 야간상업학교(Evening School of Commerce)로 설립되었다. 이후 1931년 조직된 조지아대학교 시스템(University System of Georgia)에 의해 조지아대학교 시스템 애틀랜타확장센터(Atlanta Extension Center of the University System of Georgia)가 되었으며, 1947년 9월에 조지아대학교에 합병되어 조지아대학교 애틀랜타 분교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1955년에는 독립하여 조지아주립경영대학(Georgia State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이 되었고, 1969년에 교육 부문이 확대되자 현재의 교명으로 변경하였다.  조지아 주립 대학은 현재까지 약 17만 5,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 가운데 유명한 재계의 지도자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의 회장이자 CEO였던 켄 루이스(Ken Lewis), 허시푸드(Hershey Foods)의 전 CEO 리처드 레니(Richard Lenny) 등이 있다. 조지아 주립 대학은 대학의 규모와 영향력을 바탕으로 하여 매년 애틀란타 경제에 14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조지아 주립 대학에서는 학사, 석사, 전문가 및 박사 과정의 52 개 공인 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250 개 이상의 강의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시간제 혹은 풀타임으로 수업을 등록 할 수 있다. 조지아 주립 대학은 2013년에 연구 성과와 민족적 다양성 확보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뉴 아메리카 재단(New America Foundation)으로부터 “차세대 대학”이라는 타이틀을 받았으며, 외부 연구 자금으로 약 5천 8백만 달러를 지원 받았다.   관련기사   [교환학생 수기] 다양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곳, GSU - 조수현(경영15)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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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수기] 다양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곳, GSU - 조수현(경영15)
다양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곳, GSU 저는 2017학년도 1학기에 조지아주 아틀란타에 있는 조지아 주립대(이하 GSU)에 다녀왔습니다. 위치와 수업, 날씨 등을 고려하여 조지아주립대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아틀란타는 도시라 교통이 잘 되어 있는 편이고, 밖으로 나가기 쉬운 위치에 있습니다. 또한 GSU는 다른 학교에 비해 전공으로 인정해주는 수업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또한 추위를 많이 타기에 따뜻한 미국 남부쪽을 선택했습니다.  GSU는 아틀란타 다운타운에 위치한 주립대학교 입니다.  GSU에는 다른 학교보다 훨씬 더 다양한 인종의 학생들이 재학 중에 있습니다. 또한 GSU는 business school이 잘 알려져 있으며, 수업이 다양합니다. GSU는 학생 복지가 굉장히 잘 되어 있었습니다. 학교가 항상 학생들을 위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턴이나 직업을 구하기 쉽도록 다양한 정보를 주고, 특강도 많았습니다. 또한 학교 내 체육관이 잘 갖춰져 있어 학생들의 체육 활동도 적극 장려했습니다.  특히 ‘Touch the earth’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래프팅, 승마 등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가까운 곳으로 등산이나 여행을 가기도 합니다. 시티패스 등을 끊어 주변을 여행할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주변에 코카콜라 박물관, 아쿠아리움, CNN등을 비롯한 관람 거리가 많고, 다른 지역을 여행하기에도 용이한 편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들어보고 싶은 수업도 많았고 한국에서 열리지 않는 수업을 듣고 싶어 6과목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국과는 달리 퀴즈도 상당히 자주 보고 시험도 잦아 조금은 부담스러웠습니다. 또한 미국 대학에서는 선수과목을 많이 요구하는 편입니다. 한국에서 많은 수업을 듣고 교환학생을 가게 된다면 제약 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듣고 싶었던 수업은 <HADM 3010 Perspective Hospitality Industry(Kyle Townsend)>입니다. 본교 뿐 아니라 한국에서는 들어볼 수 없었던 Hospitality 분야였기 때문입니다. 수업에서는 Hotel, Restaurant, Rooms division, Tourism, Casino 등의 여러 가지 주제를 다뤘습니다. 팀 프로젝트는 Restaurant Review를 하는 것이었는데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Case Study 과제도 있었고 매주 온라인으로 퀴즈를 쳤습니다. 기말고사는 누적이었지만 시험 직전에 교수님이 가이드를 주시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습니다. <HADM 3750 Hospitality Human Resources Management (Debby Cannon)> 수업도 흥미로웠습니다. 이 수업에서는 hospitality분야에서의 인사관리에 대해 배웠습니다. 미국 학생들은 어렸을 때부터 직업에 대해 관심이 많고 part time job이 있는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수업에서 교수님이 학생들의 의견을 많이 물어보십니다. 친구들의 경험을 직접 들으니 생생하게 다가왔습니다.  아틀란타는 정말 살기 좋은 곳입니다. 친절한 사람들이 많고 GSU 친구들도 항상 먼저 말을 걸어주고 도와주기 때문에 적응하기도 수월했습니다. 교수님들도 상당히 친절하셔서 수업 중에 어떤 질문을 해도 잘 받아주시고, 이메일 답장도 잘 해주십니다. 한국에 돌아올 때가 되었을 때에는 이 곳 생활과 사람들이 너무나 좋아서 계속 이곳에서 지내고 싶었을 정도로 제게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조수현(경영15)   관련기사 [해외협정교 소개] 지역경제에 큰 영향…연구중점대학 GSU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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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네트워킹만큼은 최고인  MBA과정" - S³ Asia MBA 9기 홍승빈, 황지영 원우 인터뷰
S³ Asia MBA 9기 홍승빈, 황지영 원우 인터뷰 "글로벌 네트워킹만큼은 최고인 MBA과정"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의 S³ Asia MBA(이하 AMBA) 과정은 고려대를 비롯해 싱가포르국립대학교(Nati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 푸단대학교 (Fudan University, 이하 푸단대)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아시아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재학생들은 하나같이 “푸단대와 NUS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날 기회가 많고, 다같이 해외 생활을 하는 만큼 각 국의 문화를 깊이있게 경험할 수 있기에, 아시아에서 비즈니스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이만큼 좋은 과정이 없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황지영, 홍승빈 AMBA 9기 재학생들을 만나 AMBA과정과 네트워킹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Q 푸단대에서의 1학기를 마치고, 고려대에서 보내는 2학기도 벌써 끝나가고 있는데요. 직접 보고 느낀 AMBA에서의 생활은 어떠한가요? 홍승빈┃이전에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유익하고 만족도 높은 과정인 것 같아요. 커리큘럼에 대해 설명을 드리면, 중국 푸단대, 한국 고려대, 싱가폴 국립대 세 학교의 커리큘럼 컨셉이 각각 달라요. 먼저 중국 푸단대에서는 기초 과목 위주로 진행이 됩니다. 다양한 기초적인 과목을 중국 교수님의 관점에서 배워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고려대에서는 좀 더 심화된 과정이 진행됩니다. 관리회계나 재무회계, 운영관리 등 기초과목을 베이스로 한 심화 학습이 이루어져요. 싱가폴에서는 선택과목을 세부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됩니다.  황지영┃맞아요. 세 국가, 세 학교의 서로 다른 특성을 몸소 느낄 수 있다는 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푸단대에서는 기초과목을 다른 MBA 과정과 수업을 같이 듣기 때문에 대형 강의와 소형강의를 모두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고려대에선 조금 심화된 과정을 배우기 때문에 대부분 소규모 강의로 이루어져 학생들과 교수님 간의 토론이 원활합니다. 또 NUS에서는 푸단대, 고려대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진로방향에 따라 다양한 세부과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체계적으로 잘 짜여진 커리큘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Q 고려대 MBA의 강점이라고 하면 ‘네트워크’를 꼽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AMBA에서도 강점이라고 느끼시나요? 황지영┃사실 AMBA에 지원하며 가장 고민한 점 중 하나는 적은 인원이었는데요. 한국 학생이 10명, 외국 학생을 포함하면 30여명 정도이기 때문에 인적 네트워크가 좁을까봐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기우였습니다. 푸단대에서 생활하며, International MBA와 같은 다른 MBA와 함께 수업을 듣거나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환경 자체가 열려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아시아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유럽,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친구들이 많았기에 인적 네트워크가 훨씬 풍부해질 수 있었습니다.   홍승빈┃저도 동의해요. AMBA를 통해서 중국, 인도, 싱가폴 친구들과의 끈끈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네트워크의 깊이도 큰 강점이에요. 막연하고 피상적인 네트워크가 아닌, 직접 같이 살면서 형성되는 네트워크이기에 무척 끈끈합니다. 실제로 한국에서의 수업 때는 한국 학생들이, 중국에서는 중국 친구들이 도움을 줍니다. 또 중국에서 푸단대의 동문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아시아에서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데에 있어서 굉장히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AMBA의 네트워킹 활동들은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홍승빈┃이번 학기 고려대에서 한국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외국인 학생들에게 여러 체험을 제공하고 있어요. 지난 겨울에는 국내 스키장 여행도 다녀오고, 최근에는 제주도에 다녀왔어요.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투어하기도 했고요. 또 AMBA끼리만 모이는 것이 아니라 GMBA나 FMBA와 같은 고려대 내 다른 MBA 원우들과 체육대회도 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황지영┃싱가포르 NUS에서 진행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 ‘MP(Management Practicum)’도 있는데요. NUS 졸업생의 회사에 가서 직접 컨설팅을 받는 프로그램입니다. 인턴십과 비슷한 개념으로 보시면 되는데요. 정규과정 중에 인턴십을 할 수 있으며 실질적으로 회사에서 일해보는 경험을 쌓을 수 있어요. 기회가 되면 채용까지도 연결되는 굉장히 유용한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AMBA에서 쌓은 네트워킹 덕분에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황지영┃저는 나름대로 ‘글로벌’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AMBA를 지내면서 제가 알던 ‘글로벌’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해외에서 직접 생활해보고, 함께 그룹스터디를 하며 의견을 교환하다 보니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해 더욱 깊이 알 수 있었습니다. 또 아시아 전반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중국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인도, 화교 문화를 공유하는 동남아까지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홍승빈┃저희 주임 교수님이자 국제 경영을 전공하신 정재호 교수님께 ‘그 나라에서 비즈니스를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해 여쭤보니,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면 훨씬 수월하다’고 대답해 주셨습니다. 저는 AMBA 과정을 하면서 이 말씀이 어떤 의미인가 체득할 수 있었어요. AMBA과정에서는 피상적인 것을 떠나 문화, 생활, 사고방식까지 공유하다 보니 굉장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외국에서의 비즈니스는 문제가 없겠다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Q 마지막으로 MBA 진학을 고려하는 분께 한 말씀 부탁드려요. 홍승빈┃본인의 목표가 확실하다면 고민의 여지가 없어요. 그렇지만 단순히 MBA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겠다고 한다면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본인 삶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오면 많이 배우고 느끼고 갈 수 있는 곳입니다. MBA가 도피처가 아닌 도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고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황지영┃중국과 비즈니스를 하겠다고 생각하면 국내에서는 AMBA가 최고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AMBA에서의 네트워킹에 대한 걱정은 절대 하지 않으셔도 돼요. MBA 과정을 지내면서 중국, 싱가폴을 거쳐 새로운 사람들, 글로벌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은 충분히 열려 있고, 주어지니까요. AMBA 원우들이 중국과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AMBA 9기 이혜원 원우)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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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BA는 단기간에 커리어 개발가능한 프로그램” - GMBA 11기 배종휘, 정종화, Leah 원우 인터뷰
GMBA 재학생 인터뷰 “GMBA는 단기간에 커리어 개발가능한 프로그램” 경영대학이 명문 비즈니스 스쿨 연합인 CEMS 정회원 자격을 획득함에 따라, GMBA과정이 새롭게 개편됐다. 기존 ‘Global MBA’에서 과정명을 ‘GMBA’로 바꾸고, 과정 내 프로그램을 △CEMS MIM(Master’s in International Management) 복수 학위 과정 △EBS/ESCP MIM 복수 학위 과정 △MBA 단일 과정 등 3개로 세분화했다. 이에 따라 입학생은 본인이 등록된 세부 프로그램의 커리큘럼을 이수하면 고려대학교 전문경영학석사(GMBA) 학위를 기본적으로 취득할 수 있고, 과정에 따라 △CEMS △독일 EBS △프랑스 ESCP에서 복수학위(Dual Degree)를 취득할 수 있다. 과정 개편 후 첫 입학한 11기 GMBA 단일 과정 배종휘 원우(회계법인 4년 경력), 정종화 원우(제조업 4년 경력), CEMS  MIM 복수 학위 과정에 재학 중인 Cembrano Leah Michelle 원우(이하 Leah)를 만나 지난 6개월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왼쪽부터 GMBA 11기 배종휘 원우, Leah 원우, 정종화 원우 Q MBA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요? 정종화┃저는 LG 디스플레이 구매/기획 부문에서 4년이 안 되는 기간 동안 직장 생활을 했었습니다. 직장을 다니기 전에도 MBA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계속 갖고 있었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사업부 단위(Business Unit)보다 조금 더 기업 전체 수준, 신사업 기획 업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싱가포르 지역 대학의 MBA로 진학했지만, 한 학기정도 다니다 보니 한국에서 커리어를 가지려면 한국에서 MBA를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국내 MBA로의 진학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Leah┃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기 위해 한국에 2년 정도 방문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미디어에서 K-Pop과 같은 한국의 문화를 자주 접하며 관심이 많아지며 한국에 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고려대 GMBA/CEMS MIM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한국과 시드니에서 공부를 하며, 2개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었습니다. 유럽,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지에서 오는 다양한 외국인 학생들과 공부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1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과정을 마치고 커리어를 개발할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Q 고려대 GMBA를 선택한 이유는요? 정종화┃국내 MBA 진학을 결심하고 저는 고려대 한 군데만 고려했습니다. 직장을 다녔을 때 상위 직급에 계시던 분들 중 고려대 출신 분들이 많으셨는데, 고려대 특유의 끈끈한 네트워크와 문화가 사회 생활에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MBA라는 점도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배종휘┃저는 사실 국내 다른 대학의 MBA도 같이 합격을 했었는데 고려대를 선택했습니다. 회계 법인에서 일을 했음에도 Finance MBA가 아닌 GMBA를 지원한 이유 영어를 많이 사용하는 환경이라는 것이 주효했습니다. 영어 공부도 하면서 경영학 전반에 대해 공부할 수 있어 GMBA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Q  한 학기 동안 경험한 GMBA 수업은 어떠신가요? 배종휘┃ GMBA의 경우 1년 동안 진행이 되다 보니까,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수업을 들어야 해서 부담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좋은 점은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공부를 하게 되므로 지식적으로 얻는 것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또 수업 대부분이 영어로 진행돼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도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정종화┃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다는 점이 GMBA의 강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수업에서 팀 프로젝트를 하고, 발표나 토론을 하면서 서로에게 지식적으로도, 행동적으로도 배우는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Leah┃배종휘 원우가 말한 것처럼 프로그램이 인텐시브하게 진행되다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힘든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입학하기 전 기대했던 것보다 수업은 훨씬 좋습니다. 한국 학생뿐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즐겁게 공부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Q 기억에 남는 수업은 무엇인가요? 배종휘┃ 저는 주임교수님이신 유용근 교수님의 ‘Financial Accounting’ 수업을 꼽고 싶습니다. 수업 분위기도 정말 편했고, 교수님께서 회계를 잘 모르는 학생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유용근 교수님께서는 비즈니스를 하면서 필요한 회계 지식을 선별해서 잘 가르쳐 주셨습니다. 정종화┃대체로 수업은 다 좋았는데 신호정 교수님의 ‘Operation Management’와 김진배 교수님의 ‘Financial Statement Analysis’ 두 과목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 수업들을 들으면서 나중에 졸업하고 사회 생활을 하면서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Leah┃이재혁 교수님의 ‘Global Strategy’가 좋았습니다. 교수님께서 다양한 토픽을 많이 알고 계셔서 수업에서 여러 가지 케이스를 다룰 수 있었던 것이 유익했습니다. 그리고 케이스에서 한국의 시각이 국제적으로 어떻게 다른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Q GMBA에서 가장 좋은 점은요? Leah┃ 삼성, LG, 현대 등 한국의 대기업을 다녔던 동기들로부터 수업 시간에 배우는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루 종일 수업을 같이 들으면서 서로 굉장히 편해지고, 친해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할 수 있는 시설도 굉장히 잘 갖춰져 있습니다. 배종휘┃ 입학 후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시야가 더 넓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에서 오래 살다 온 친구들도 있고, 외국인 친구들도 많고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동기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골프 티칭 프로인 동기와 함께 다니며 처음으로 골프를 배우게 됐는데요. 입학 전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분야를 서로에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정종화┃ 저 역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이 좋았습니다. 그 외에는 ‘막걸리 문화’라고 하는 고려대 특유의 끈끈한 문화를 꼽고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개인적인 성향이 강해서 예전에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술자리를 갖는 것을 즐기지 않았는데요. 고려대 특유의 문화를 통해 사람들과 조금 더 친밀해지고, 오랫동안 끈끈하게 이어갈 인연을 만들게 된 것이 달라진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MBA 진학을 고려할 때, 가장 우선순위에서 고민해야 할 요소는 무엇인가요? 정종화┃ MBA 진학 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경험해 볼 수 있는지 그리고 자기 발전에 도움이 되는지를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GMBA의 경우 1년 과정이기 때문에 분명히 강도가 높지만 짧은 코스만의 강점도 있습니다. 집중적으로 공부를 하기 때문에 지식적으로 얻는 것도 더 많고, 동기들끼리 가족처럼 친밀해질 수 있었습니다.  배종휘┃ 결국은 ‘학교가 얼마나 좋은가’를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졸업 후에 인정받을 수 있는 학교의 평판, 그리고 그 학교에서 얻을 수 있는 네트워크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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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연구 환경 세계적…국내 석박사 경쟁력 있어”-박혜현(재무론博17), Liu Yunxiao(재무론博16), 여민선(마케팅博15)교우 인터뷰
중국 대학 임용된 박혜현(재무론博17), Liu Yunxiao(재무론博16), 여민선(마케팅博15)교우 인터뷰 “KUBS 연구 환경 세계적…국내 석박사 경쟁력 있어” 경영대학에서 박사를 취득한 교우들이 중국 유수대학으로 대거 임용돼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재무전공에서는 2명의 박사가 중국 대학에 임용됐다. 중국 남서재경대학(Southwestern University of Finance and Economics)에 임용된 박혜현 박사(지도교수= 김배호)와 톈진대학교(Tianjin University)에 임용된 Liu Yunxiao 박사(지도교수=김중혁)가 그 주인공이다.마케팅 전공에서는 여민선 박사(지도교수= 이두희)가 하얼빈공업대학(Harbin Institute of Technology)에 임용돼 오는 3월부터 강의에 나선다. <경영신문>은 중국대학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3명의 교우를 만나 임용 스토리를 들어봤다. Q 대학원 진학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박혜현 | 교수님 권유가 컸습니다. 또,공부가 적성에 맞다고 생각했기에 대학원 진학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재무전공이지만, 수학 베이스가 약해서 힘들었는데 교수님들께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여민선 | 예전부터 막연하게 대학원 진학을 꿈꿔왔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것 보다는 공부를 하는 것 자체가 재미있었기에, 공부를 계속하고 싶었습니다. 친구들이 취업을 준비하며 인턴을 할 때도, 저는 학교만 열심히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Liu Yunxiao | 학부생일 때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교환학생을 하던 중 교수님의 조언을 통해 다른 대학에서 경영관리 부문 석사과정을 밟게 되었습니다. 석사 졸업 후에는 재무에 관심이 생겨 전공을 바꾸고 고려대에서 박사과정에 진학하게 됐습니다.  Q 외국생활에 대한 걱정은 없으신지요. 여민선 | 아무래도 외국대학에 임용됐기에, 한국 학생들을 가르치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문화적 차이도 극복해야 하고, 학생들과 어떻게 공감대 형성을 해야할 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한 언어적 측면에서도 고민이 많습니다. 교수와 학생 모두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기에 언어 사용에서 오는 문제점도 극복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박혜현 | 저는 중국을 여행으로만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중국어를 잘 못하고,또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지 않아서 이 부분이 걱정이 됩니다. 언어와 문화에 대해 알고자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Liu Yunxiao | 제 경우에는 반대로 대학원 생활을 외국에서 한 경우입니다. 한국에서의 석·박사 과정을 밟는 동안 외국인으로서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뛰어난 교수님들께 많은 도움을 받았고, 한국에서의 생활은 무척 편리했습니다. 금전적인 지원도 있었기에 연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Q 어떤 점이 임용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박혜현 | 임용 면접 때 논문들이 상을 많이 받았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던 걸 보아 연구 분야를 인정해주신 것 같습니다. 특히, 전미재무학회(FMA) Best Award에서 세미파이널까지 올랐던 논문이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여민선 | 저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영어강의를 했었다는 점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박사 과정 중 쓴 논문들에 SSCI 저널이 있긴 합니다만, 그 외에도 국내 논문중 영어로 작성한 것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논문들에 대해 흥미를 느꼈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또한 고등학교 전공이 중국어여서, 중국에 관심이 있었고 중국어를 할 의지가 있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Liu Yunxiao | Management science에 제출한 논문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톈진대학교에선 학술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는 것에 큰 점수를 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더불어 박사과정 중의 워킹페이퍼도 좋은 평가를 받았기에 임용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의 교수임용은 연구를 할 수 있는 잠재력을 중시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면접 전 페이퍼에 대한 발표준비에 노력을 많이 기울였는데 이 역시도 유효했던 것 같습니다. Q 석사 박사 과정을 외국에서 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습니다. 국내 석사 박사 과정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박혜현│해외대학에서 석박을 한다면 영어측면에서 많이 향상되겠지만, 국내석박의 장점도 뚜렷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교수님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보다 원활하기에 논문 작성 시 좀 더 심도 있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고려대 경영대학의 경우, 세계 유수대학 부럽지 않은 연구역량을 갖추신 교수님들께서 잘 지도해주셔서 외국대학에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여민선 | 동의합니다. 본교의 경우 교수님들의 연구 역량이 좋으시고 경영대는 특히 세계적으로 봤을 때도 연구실적과 학생들의 수준이 높아 공부하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지도교수님이 해외에서 공부하셨기에, 교수님 인맥을 통해서도 해외 학자들과 함께 연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는 외국에 나가서 공부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한국의 네트워크 기반을 가지고 있는 국내에서 공부하는 게 보다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Liu Yunxiao | 안정적인 연구를 할 수 있습니다. 연구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주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연구에 있어서 재정적 측면뿐만 아니라 학업적 측면에서도 지원을 아끼지않았습니다. 연구 역량이 뛰어난 교수진밑에서, 그리고 학생들을 포용하는 분위기에서 연구할 수 있었기에 연구 자체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Q 대학원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박혜현 | 공부가 적성에 맞는지 자문해 보길 바랍니다. 긴 시간동안 혼자 공부해야하기 때문에, 끈기 있게 노력할 수 있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와 공부는 긴 싸움인 만큼 그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끝까지 할 수 있습니다. 여민선 |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에게 공부가 재미있는지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재미가 있고 공부하는 것에 호기심이 있다면 도전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제 경우엔 설문지를 모으고 분석하고, 논문을 쓰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고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교수를 목표로 삼고 있다면 가르침 자체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지식을 학생들에게 공유하고, 함께 배워나가는 과정이 스트레스로 다가오지는 않는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Liu Yunxiao | 진지하게 자기 자신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연구를 즐기고 자기에게 맞는 전공이 무엇인지 안다면, 대학원에 지원할 준비는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황금기를 보내게 될 선택이기 때문에, 자신이 연구를 좋아하는 지에 대한 냉정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생활이 논문을 읽고,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코드를 쓰는 생활의 반복입니다.‘그렇다’라고 답할 수 있다면, 시작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이 바로 고려대 경영대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입학 후 전공 분야의 다양한 논문을 읽어본 뒤 자신의 전공분야에 대한 연구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연구 분야를 정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면, 스스로의 연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겁니다.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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