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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교수 인터뷰] “학생들과 함께한 모든 시간이 평생 뜻 깊게 기억될 것” - 채서일, 이진규, 유관희 교수
퇴임교수 인터뷰ㅣ채서일, 이진규, 유관희 교수 “학생들과 함께한 모든 시간이 평생 뜻 깊게 기억될 것” 채서일 교수 Q. 약 34년간의 교직생활을 마치셨습니다. 교수님의 소회가 어떠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경영대학에서 근무하는 34년 동안 행복했습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마케팅을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가요. 힘들다고 느꼈던 시절은 미 국 피츠버그대학교에서 교수를 그만두고 고려대학교로 왔던 1984년입니다. 그 당시에는 학생들을 주중 19시간 가르쳐야 했기 때문에 연구를 수행하기 무척 어려운 환 경이었어요. 과거의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강의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연구 중심의 대학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제 교직생활 중 경영대학이 가장 크게 변화한 점이기도 해요. 이 밖에도 힘들다고 느껴졌던 순간들이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행복했던 기억들이 훨씬 많습니다. Q. 오랜 교직생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지요. 즐거운 에피소드는 여러가지가 있죠. 가장 즐거웠던 기억은 학생들이 내 수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바뀌었다고 말해준 것입니다. 또한 고학년이 된 학생들이 내 수업을 듣고 경영학을 더욱 깊게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던 순간도 교수로서 무척 보람 있었어요. 제일 안타까웠던 순간은 경영학과에 진학한 학생이 본인의 적성과 경영학이 맞지 않는다고 말했던 때입니다. 적성이 맞지 않는 학생의 커리어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면 좋을지 상담해 줄 때 참 속상하더라고요. 이런 제자들에게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옳다고 조언해줬어요. 학생이라고 생각했기보다는 내 동생, 내 자식처럼 느꼈기 때문에 인생 상담을 많이 해줬던 것 같습니다. Q.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계시는 동안 수많은 제자를 길러내셨습니다. 제자들과의 기억 중 특별한 기억이 있으신지요. 참 많은 제자들을 길렀죠. 공부를 잘해서 현재 유명한 교수가 된 학생도 있고, 그밖에도 무척 다양한 성향의 학생들을 만났던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제자는 내게 혼이 났던 한 학생입니다. 핸드폰이 처음 등장했던 시절, 수업 시간에 핸드폰 벨소리가 울려 전화를 받았던 한 학생을 혼내며 조언을 해줬던 적이 있어요. 그 사건을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몇 년이 지난 어느 날 그 학생이 군대를 다녀왔다며 나를 찾아왔어요. 그 당시 내가 말해줬던 조언을 통해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고 하며 감사하다고 말하더군요. 그 학생은 졸업 후 첫 월급을 탔다며 내게 넥타이를 선물하기도 했어요. 이밖에도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 명절을 지내고 온 학생들이 내 연구실에 찾아와서는 부모님이 챙겨 주셨다며 떡을 선물로 줬던 기억도 나네요. 어떤 이유든 나를 찾아왔던 학생들은 모두 소중했어요. 내게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표시한 학생들도 기억에 남습니다. Q. 교수님께서는 퇴임 후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퇴임 후에 저는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직업의 정보를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미 5년 전에 시작한 일이기도 해요. 내게 면담을 신청하는 학생의 대다수가 본인의 성향과 진로가 맞지 않아 고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일을 시작하게 됐어요. 경제사회공유가치창출연구원(Institute of Creating Shared Value, ICSV)이 바로 그것인데, 전공을 선택하는 것에서부터 특정 직업을 갖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나 자격증 등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오늘날 존재하고 있는 직업의 1/3은 미래에 사라질 직업이기에 정보가 정말 중요합니다. 미래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는 한 두 마디 조언이 인생을 좌우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도 하고요. ICSV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이러한 서비스를 다른 국가에도 소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Q. 마지막으로 KUBS 모든 구성원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목표가 무엇인지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먼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추구하는 비전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해요. 각 구성원이 원하는 바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쉽지는 않겠죠.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 자주 마련돼야 합니다. 또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30년 뒤에도 한국의 NO.1 비즈니스 스쿨의 위상을 지키길 바랍니다. 제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교수였다는 사실이 앞으로도 자랑스럽게 느껴졌으면 좋겠어요. 학생들에게는 ‘좋아하는 일을 하되 평생 배움을 놓지말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배움을 그만두는 순간 인간은 퇴보하게 돼 있어요. 반드시 공부를 해야 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에요. 운동을 하든 악기를 배우든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해주고 싶어요. 이진규 교수   Q. 약 29년간의 교직생활을 마치셨습니다. 교수님의 소회가 어떠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저는 1989년 3월에 고려대학교에 교수로 부임을 했어요. 오기 전에는 미국의 웨스트버지니아대학에 있었는데, 은사이신 여러 선생님들이 한국으로 오라고 하셔서 고민하다 들어오게 됐습니다. 그런데 고려대 졸업생으로서 교수가 되어보니, 자긍심과 자부심이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28년 6개월을 이곳에서 있게 됐어요. 노동대학원장, 경영대학장 등을 역임하며 학교를 위해 열심히 일했던 기억과 추억, 그리고 애정이 가득한 곳이라 막상 떠나려니 시원섭섭합니다. 그래도 아직 젊으니 고려대를 벗어나 이제는 밖에서 더 큰 일을 도모해보려고 해요. Q. 오랜 교직생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지요. 긴 기간 교직에 있었기에 에피소드는 수없이 많지만, 아무래도 가장 기억나는 것들은 학생들과 함께 어울렸던 경험들입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지금까지 학생들과 연락하며 인생 이야기를 하고, 맥주를 마시고 했던 소소한 행복들이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이것이 바로 교수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오랫동안 가르친 ‘현대기업경영’이라는 수업이 있는데요. 이 과목은 예전에는 400명씩 수강하던, 지금도 200명 정도가 수강하는 대형강의입니다. 제가 저술한 ‘현대경영학’이라는 교재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경영학에 관한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가르칩니다. 저는 이 수업에서 학생들과 연애담, 여행담, 체험담 등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의 에피소드마다 경영학과 연관 지어 설명을 하곤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학생들이 제 강의를 많이 좋아해줬던 것 같아요. 학생들과 함께하며 생각을 공유하고 깊은 교감을 나누는 것, 그래서 세대 차이를 느낄 새도 없이 학생들과 소통하며 살수 있었다는 점에서 교수로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Q.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계시는 동안 수많은 제자를 길러내셨습니다. 제자들과의 기억 중 특별한 기억이 있으신지요. 교직에 있는 기간 동안 가르친 저의 제자들이 지금은 여러 대학의 교수로 자리하고 있는데요. 특별히 기억나는 친구는 미국 노트르담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제자입니다. 이 학생이 90학번으로 입학했을 때, 제가 지도교수였어요. 제 연구실에 자주 찾아오던 친구는 아니었지만 4년이 지나서 결혼주례를 부탁하려고 찾아왔더군요. 이것이 기회이자 인연이 돼 그 친구가 앞으로 한 걸음 나아갈 때마다 제가 인생 상담가가 돼 줬고, 결국 그 친구는 현재 미국의 저명한 교수가 됐답니다. 지금까지도 자주 왕래하며, 철없던 옛 이야기를 자주 하곤 합니다. 또 한 명의 제자는 본교 사학과 출신의 학생인데요. 제 수업을 감명 깊게 들었다며 찾아온 학생이었습니다. 공부도 잘하는 학생인 터라 제가 대학원을 권유했는데, 집안 형편으로 유학은 어렵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미국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후배를 통해 자리를 마련해 준 기억이 있어요. 결국 그 친구는 연세대학교의 교수로 임용됐는데요, 강의를 할 때 항상 ‘고려대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가능성 있는 학생들이 저의 지원으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뿌듯합니다. Q. 교수님께서는 퇴임 후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제가 존경하는 교수님이자 제 인생의 멘토인 연세대 사회학과 송복 교수님께서 최근에 <특혜와 책임>이라는 책을 집필하셨습니다. 한국 상류 사회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야한다는 내용이 담긴 책인데, 우리나라 상류 특권층이 특혜만 받았지 사회의 책임을 전혀 못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 깊은 감명을 받아, 저도 사회에서 나한테 준 특혜를 앞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베푸는 활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가지 중 하나가 로마 교황청 소속 베들레헴 대학 이사를 맡으며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인데요. 베들레햄 대학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보듬어 주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이들을 따뜻하게 치유해줘야 세계 평화가 올 것이라 굳게 믿고 있거든요. Q. 마지막으로 KUBS의 모든 구성원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대사랑’이라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겠죠. 경영대학이 잘 되기 위해, 나아가 고려대 전체가 잘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가장 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항상 최종의 목표는 ‘고대사랑’임을 잊지 말아야 서로의 갈등이나 이견도 조정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경영대 학생들에게 한 마디 할게요. 광화문에 제 사무실이 있으니 맥주, 막걸리를 마시고 싶거나 인생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언제든 찾아오길 바랍니다. 누구든 환영합니다! 유관희 교수   Q. 약 22년간의 교직생활을 마치셨습니다. 교수님의 소회가 어떠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다행스럽고 행운입니다. 먼저 다행스러운 것은 회계 과목을 어렵다고 느끼는 경영학과 학생들이 많은데,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오랫동안 회계 과목을 가르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명석한 학생들과 소통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학생들과 소통을 하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게 느껴지네요. 약 22년 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교수로서 좋은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었다는 것은 무척 행복하고 보람된 일이었습니다. Q. 오랜 교직생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지요. 지금 경영대학 강의실의 경우 최대 100석 미만이지만 예전에는 250명을 수용하는 강의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 이름과 얼굴을 매칭하는 것이 참 어려웠죠. 그러던 중 2000년대 초반에 싸이월드가 등장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국내 SNS의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싸이월드를 통해 제자들과 가까워졌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200명이 넘는 제자들의 일촌 신청을 받은 뒤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사진을 보니 자연스럽게 이름도 외워지더군요. SNS가 없었다면 한 학기 두 학기 스쳐가는 제자로 남을 뻔했는데, 수업이 끝난 이후에도 일촌을 맺은 학생들과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Q.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계시는 동안 수많은 제자를 길러내셨습니다. 제자들과의 기억 중 특별한 기억이 있으신지요. 기억에 남는 제자는 여러 명 있습니다. 그 중에서 몇 명을 꼽자면 먼저 경영대학 학부 3학년이었던 제자가 공인회계사 시험에 붙은 뒤 저를 찾아왔던 것이 생각나네요. 그 제자가 “제가 교수님의 수업을 듣고 나서 ‘생각했던 것보다 회계가 쉽고 재미있는 과목이구나’라는 착각을 하고 결국 회계사가 되었습니다”라고 농담처럼 말해주었는데 제자가 기특하기도 하고 교수로서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또 기억에 남는 제자는 98학번 어준경이라는 학생이에요. 학부 시절부터 내 연구실을 많이 찾아온 제자입니다. 인생의 한 걸음 한 걸음을 나아갈 때 나에게 의논을 했고 지금까지도 서로 연락하며 지내는 관계입니다. 제자가 인턴을 지원할 때, 졸업 후 홍콩 기업을 지원할 때, 석사과정 유학을 지원할 때 나에게 찾아와 추천서를 받았죠. 그 제자가 올해 9월 연세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고려대학교로 왔다면 더욱 기뻤을 것입니다. Q. 교수님께서는 퇴임 후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묻더군요. 긴 시간 동안 바쁘게 지냈으니 여행갈 계획이 없는지요. 저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회계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회계를 이해하기 쉽게 가르치는 일을 계속 할 겁니다. 98세이신 연세대 철학과 김형석 교수께서 “내가 100세를 살며 인생을 회고해보니 인간은 60세부터 75세까지가 가장 지혜로우며 이 시기가 인생의 황금기다” 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 분 말씀에 의하면 지금 내가 65세이니 인생의 황금기에 서 있는 거죠. 이제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니 취미로 운동을 하며 건강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올해 1월부터 수영을 시작했어요. 원래 수영을 전혀 하지 못했는데 전문가에게 배우니 실력이 늘더군요. 요즘은 시간이 날 때마다 수영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며 회계를 가르치는 것이 퇴임 후 계획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Q. 마지막으로 KUBS 모든 구성원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교육환경, 시설 등 모든 것이 ‘The Best’ 입니다. 저도 여기에서 30년 간 지내면서 당연하게 생각하기도 했는데, 돌이켜보니 대한민국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만한 인프라를 갖춘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경영대학 교수님들과 직원 선생님들이 이러한 사실을 잊지 않고 좋은 시설과 환경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경영대학 교수님들은 지금처럼 늘 화합하는 분위기로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학생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인생의 목표를 빨리 세우라’는 것이에요. 자신의 인생 목표를 빨리 세우는 것이 대학생활을 낭비하지 않는 길입니다. 그리고 교수들이 툭툭 던지는 한 두 마디를 놓치지 말고 꼭 귀담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학기 첫 수업시간마다 “경영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주식을 한 주라도 꼭 구매해봐라” 말하거든요. 그런데 학기를 마치며 “주주가 돼 본 사람 손들어봐” 하면 아무도 없어요. 내가 직접 회사의 주주가 된 후 재무회계 과목을 학습하는 것과 아닌 것은 큰 차이가 있거든요. 나 말고도 다른교수들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를 많이 해줄텐데, 이를 흘려 듣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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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턴십 프로그램 후기 | CJ China “중국 현지에서의 실무와 문화를 배우며 한 층 더 성장”
국제인턴십 프로그램 후기 | CJ China “중국 현지에서의 실무와 문화를 배우며 한 층 더 성장” - 이제훈(경영11)   저는 2016년 하계 국제인턴십에 지원하여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CJ 중국본사 사업개발부에서 1달동안 인턴을 경험했습니다. 2015년부터 국제인턴십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어 지원 기간, 파견 국가,기업과 직무를 체크해두었습니다. 학기 중에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홈페이지에있는 체험수기를 읽어보고 주변에 해외 인턴십을 다녀온 친구나 선배들에게 연락을 해서 조언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취업준비를 앞둔 여름방학이었으나, 글로벌한 감각을 키우기 위해서 해외, 그 중에서도 중국에서 꼭 인턴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특히 고려대학교 경영전략학회 EGI를 하며 ‘전략’ 쪽에 관심이 생겨서 사업개발부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CJ 중국 본사는 CJ의 다양한 계열사들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사업개발부에서 중국 시장을 조사하는 것부터 신사업을 기획 및 개발하고, 계열사나 중국 현지 업체와 커뮤니케이션 하는 등의 업무를 진행해볼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업개발부에서는 ‘멘토-멘티 시스템’을 통해 인턴에게 여러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당시 매우 중요한 이슈였던 ‘사드 배치’가 CJ 그룹에 끼칠 영향이나 격주 단위로 전 그룹에 보내지는 ‘Biweekly’에 들어갈 중국 시장 트렌드 등을 조사하고, Jingdong과의 Joint Venture 등 다양한업무를 경험해 보았습니다. 대부분 직원들이 한국어를 조금씩은 하지만, 모든 회의는 중국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중국어를 잘 해야 의사소통에 걸림돌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는 8:20 출근, 오후 5:30 퇴근이었고, 그 이후는 자유시간이었기 때문에 베이징 다양한 곳을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베이징 유적지들을 돌아다녔으며, 여유가 된다면 베이징 외곽에 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한번은 베이징에서2시간 거리에 있는 고북수진과 쓰마타이 만리장성을 다녀왔는데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학교에서 글로벌한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은 1) 교환학생, 2) CICC 국제대회, 3) 국제인턴십 3개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이 좋아 국제대회와 국제인턴십 모두 경험할 수 있었는데 국제인턴십은 실제 해외에서 실무를 경험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대학생이 현지에서 해당 시장을 조사하고, 현지 직원과 함께 협력하며 일할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국내에서 하는 인턴십도 좋지만, 해외인턴십을 경험하는 것도 좋은 도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경영대학 관계자분들, CJ중국 본사의 관계자분들과 베이징에서 후배들의 경험을 위해 전폭 지원해주신 고려대학교 교우 선배님들께도 감사 인사를드리고 싶습니다.   이제훈(경영11)    
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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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수기] 멋진 자연, 따뜻한 사람들이 함께 했던 시간
[교환학생 수기] 멋진 자연, 따뜻한 사람들이 함께 했던 시간   저는 2016년 1학기에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HEC Montreal를 다녀왔습니다. 이곳에는 교환학생이 많아 교수님,현지 학생들 모두가 배려해주고,의견을 존중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HEC Montreal에선 한 학기에 최소 4과목을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최대 5과목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몬트리올의 공용어는 프랑스어이기 때문에 수업은 대부분 프랑스어 강의입니다. 일부영어와 스페인어로 된 수업도 있습니다. 교환학생 이라면 학기당 하나의 언어 수업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수업은 총 12주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3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일주일에 한 번 이뤄지지만 수업을 따라가려면 따로 시간을 내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한 과목을 듣는 데에 일주일에 예습 3시간, 복습시간 9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제가 들었던 과목들을 간략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International Management 교수님께서 매주 글로벌 기업의 분석 사례를 나눠 줍니다. 여러 국적의 학생이 팀을 이뤄 서로 다른 나라의 정보를 공유하며 발표를 준비합니다. Ethic and Regulation in the investment industry 퀘벡과 캐나다의 실제 상황을 고려해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는 재무수업입니다. 실제로 퀘벡에 실행하고 있는 법률을 접하고,어떤 규정이 재무 이슈를 조절하고 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International Economic Environment 세계의 경제 발전 과정과 환경을 재무 보고를 통해 분석해 주는 수업입니다. 국제화 환경에서 각 대륙이 어떻게 글로벌 환경을 적응해 나가는 지를 분석합니다. Welcome Week는 HEC Montreal의 교환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퀘벡의 전통 음식을 맛보는 행사도 있고, 스노우튜빙, 스케이팅 등 동계 스포츠를 체험하는 활동도 있었습니다. Welcome Week의 비용은 CAD$ 250정도입니다. 이 외에 교환학생을 도와주는 HEChange라는 학내동아리도 있습니다. 공부나 학교생활에 문제가 생기면 편하게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몬트리올은 캐나다 동남 쪽에 있으며 토론토과 뉴욕 등 도시와도 가까워, 캐나다 동부와 미국 동부를 편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캐나다는 쿠바에 갈 수 있는 가장 편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저는 캐나다 임시거주비자만 발급받아 가지 못했지만 다른친구들은 대부분 쿠바를 다녀왔습니다. 신선한 공기, 푸른 하늘, 따뜻한 현지인이 제일 기억이 납니다. HEC Montreal에서 보낸 5개월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인생에 더 없이 소중한 시간으로 남았습니다. 동연연(경영13)
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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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신임 교우회장 인터뷰] "불굴의 정신과 끈기가 훌륭한 리더 되는 지름길"
  경영대학 신임 교우회장 인터뷰 - 한라그룹 회장 정몽원 교우(경영74) "불굴의 정신과 끈기가 훌륭한 리더 되는 지름길"   1907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올해로 교우 배출 110주년을 맞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신임 교우회장으로 정몽원(경영74) 한라그룹회장이 선출됐다. 정몽원 교우회장은 한라그룹을 이끌며 국가 발전의 기반을 구축하고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데 큰 공헌을 해왔다. 지난 해 ‘제35회 올해의 교우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한 정몽원 신임 교우회장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향한 열정을 소개한다.   한라그룹 회장 정몽원 교우(경영74)     Q. 정몽원 교우님께서는 고려대 경영대학 74학번으로 경영대학 역사의 산 증인이시기도 합니다. 학창시절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제가 학교를 다니던 시절은 경제적으로 많은 발전을 해나가던 성장시대였고, 정치적 사건이 많았던 혼란의 시기였습니다. 당시 대학생들은 시위에 많이 참여했었고 저 역시 그에 관한 기억이 있습니다. 경영대 학생들의 향후 대책에 관해 경영관에서 밤새 토론을 했었던 일도 있었고, 뜻하지 않게 집회 행렬의 선두에 서게 되어 당황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시위를 마치고 귀가하여 부모님께 엄청나게 혼이 나기도 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그 때 시위를 주도했던 친구와는 사회에서 다시 만나 지금까지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창시절은 평생의 지기들을 만난 시기이기도 합니다. 여덟 명이 같이 타대학 여학생들과의 단체 미팅에 나간 것이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 40여년이 지난지금도 계속 만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함께 할 소중한 인연입니다. Q.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건설, 자동차, 유통, 서비스, 투자, 교육,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해가며 한라그룹을 이끌어 가고 계신데요. 회장님께서 회사를 운영하시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철학은 무엇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철학이라고 말하기는 거창할 것 같습니다. 기업경영에 있어 중요한 세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리더들이 통찰력을 배양하고 앞을 내다보는 혜안을 갖추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세상의 흐름과 다양한 업종들의 변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또 많은 것을 경험하고 깊게 생각해야 합니다. 경영자는 통찰력과 혜안을 바탕으로 회사가 나아갈 방향과 목표 및 행동 계획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회사의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확립하는 것입니다. 회사의 계획에 관한 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업무성과에 대해 합리적인 기준으로 평가하며, 결과에 대해 공정하게 보상하는 시스템을 확립해야 합니다. 또한 일하는 방식을 선진화하고 합력(Work Together)을 끌어낼 수 있는 프로세스를 도입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원(resource)을 확보하는 것인데, 중요한 키워드는 사람, 자금 그리고 일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올바른 기업문화의 구축이겠지요. 위에서 언급한 내용 중 제가 기업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바는 ‘사람’이며, 또한 사람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Q. 요즘 많은 학생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CEO를 꿈꾸는 학생들이 학창시절 키워야 할 덕목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창업에 성공하려면 먼저 본인이 엄청난 노력을 들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주위에 다양하고 건설적인 네트워크를 확립해야 하고, 사회적 시스템과 지원정책을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확실한 비전이 있어야 하겠지요. 그러면 열정이 생길 것이고, 노력이 따르겠지요. 하지만 정말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학창시절에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불굴의 정신과 끈기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꿈을 꾸고, 꿈을 믿고, 꿈을 실천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Q. 고려대 경영대학의 슬로건은 ‘Business for Society’입니다. 회장님께서는 모교 외에도 사회 다양한 분야에 많은 후원을 하고 계십니다. 사회를 위한 비즈니스를 꾸준히 실천하고 계신 이유와 그 원동력이 궁금합니다. 저희는 교육, 스포츠 등의 영역에서 사회를 위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각 계열사와 사업장들도 지역과 교감하며 후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사회를 위한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투입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주저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해보니 많은 새로운 것들을 접하게 되고 세상의 다양함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고, 이제는 저와 임직원들이 좋아서 하고 있습니다. 제가 협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 아이스하키의 성장과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 우리가 후원한 교육 및 복지기관들의 자립, 장학금을 지원한 학생들의 성장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이 되었습니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세상을 많이 배웠고, 많은 부분을 기업경영에도 적용하게 되어 보람을 느낍니다. 이제는 사회를 위한 비즈니스를 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경영대학 후배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지금은 청년들에게 너무 가혹한 시기라서 사회가 요구하는 것을 갖추어 나가기에도 빠듯한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이든 많이 경험 해보십시오. 생각도 많이 하고, 여행도 많이 해보고, 사람도 많이 만나 보십시오. 그 무엇이 되었든 지금껏 해보지 않은 새로운 것을 해보시길 권장합니다. 그리고 실패도 경험해보고, 그것을 극복해 보십시오. 이를 통해 본인스스로의 생각의 틀을 만든다면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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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전기 경영대학(원) 수석졸업자 수기
2016학년도 전기 경영대학(원) 수석졸업자 수기  황유진(경영13) / 학부 수석 졸업자  4년의 시간 동안 빼어난 자질을 갖춘 학우들과 함께 공부하고 교류할 수 있어 행복했으며, 이처럼 훌륭한 분들 사이에서 수석 졸업을 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쁩니다. 또한 앞으로 더 잘 해야겠다는 부담감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수님들을 비롯해 부모님, 학우 및 교직원 선생님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경영대학에서의 4년간의 모든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처음 입학해서 떠났던 새터, 밤늦게까지 열띤 토론을 하였던 팀 프로젝트, 입실렌티, 재학기간 내내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었던 정기 고연전 등 4년간의 그 모든 시간이 다 소중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훌륭한 학우들과의 인연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각기 다른 성향과 관심사를 가진 학우들과 교류하며 배운 점도 정말 많았으며, 평생 동안 가지고 갈 좋은 추억도 만들었습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는 교환학생, 동아리, 학회, 인턴 실습 및 창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찾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만나는 좋은 교수님들, 그리고 학우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이어나가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다양한 지식과 경험, 견해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평생을 이어갈 좋은 친구들과의 추억을 쌓아가는, 즐겁고 행복한 대학생활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황찬주(15학번) / KMBA 수석 졸업자    부족한 제게 생각지도 못한 영광이 다가와 부끄럽지만, KMBA에서 큰 가르침과 Insight를 주셨던 장하성, 이종호, 김진배, 나현승, 박진관, 신만수, 박기홍, 남대일 교수님 등 여러 교수님들과 직장생활 중 일정을 배려해주신 상사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KMBA 합격후 사발식, FM 등을 경험한 오리엔테이션, 개강파티, 필드트립, 다양한 과목의 팀 프로젝트, KMBA Night 등 2년 간의 많은 일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2년간 저의 주 관심사인 재무학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생각할 기회를 얻는 등 학문적인 부분을 놓치지 않은 점이 가장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으시는 교수님들을 쉽게 뵐 수 있던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 그분들과 제 관심사와 관련한 많은 질문을 드리고, 미래에 대해 진지한 상담도 드려보고,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점은 큰 자산이자 기회 입니다. 아울러,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제 생각과는 다른 원우님들의 생각을 많이 듣고, 의견의 차이를 서서히 좁혀 나가는 과정을 통해 지식과 사유의 체계를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KMBA 진학을 통해 뜻 맞는 동기들, 선·후배들과 많은 교류를 통해 '열정'을 공유해 보십시오.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에 대해 보통 둔감한 경우가 많은데, 본 과정을 통해 그에 대한 해답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학업에 투자된 시간이 효율적일 수 있도록 ‘직장’, ‘학업’, ‘인적 교류’의 세 마리 토끼를 확실하게 잡으시길 바랍니다. 윤서영(15학번) / KMBA 수석 졸업자  저보다 뛰어난 분들이 많으신데도 불구하고, 제가 수석 졸업을 하게 되어 쑥스럽기도 하면서 한편으로 기쁘기도 합니다. 학업, 직장, 가정생활에 균형을 잡아가기란 쉽지 않았지만, 어느 것도 소홀히 하지 않고 싶었습니다. 최대한 수업시간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하였고, 수업 중에 교수님께서 강조하신 내용을 중점으로 소화하려고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보내주신 가족들과 교수님들, 원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KMBA 과정을 지내면서 제게 남은 가장 큰 재산은 자신의 분야에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KMBA의 원우님들 입니다. 원우님들과 함께 공유한 경험과 지식은 앞으로 있을 저의 직장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KMBA에서 쌓은 많은 추억들 중에서 도 동기들 몇 명과 댄스 소모임인 ‘트웬티스’를 결성했던 것이 기억이 남습니다. KMBA Night과 워크숍에서 무대에 서기 위해 율동을 맞추며 열심히 연습하던 것은 제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저는 KMBA 과정 동안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학기 중에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던 만큼 졸업 후에는 남편과 신혼생활을 즐기고 싶습니다. 바쁜 직장생활 중에도 학업에 시간을 내야만 하는 KMBA의 2년 과정이 지치고 힘들 때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즐거운 만남과 배움의 열정을 잃지 마시고 최대한 많은 것을 얻어가는 기회를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박진영(15학번) / KMBA 수석 졸업자     KMBA 입학을 위한 면접에서 “KMBA는 제 인생에 있어서 또 다른 철인 3종”이라고 대답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회사와 가정 그리고 학업 이 세가지를 병행하는 것이 철인 3종을 완주하는 것에 비견될 만 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의 당초 목표는 무사 완주였는데, 완주를 넘어 수석졸업까지 하게 되어서 그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아내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더욱 더 기쁩니다. 제 아내가 "할 거면 제대로 하라"며 가정 생활에서 많은 배려를 해주었고, 제가 걱정하지 않게 가정을 잘 지켜준 것이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학기 수업 중에서 모 교수님으로부터 한 통의 메일을 받은 것이 기억에 납니다. 메일 내용은 교수님께서 본인의 수업을 수강하고 제가 좋은 성적을 거둬줘서 고맙다는 메일이었는데 제자가 스승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경우는 많이 보았지만, 그 반대는 처음이어서 새롭기도 했고 무엇보다 교수님의 수업과 제자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서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학업과 회사를 병행해야 하는 만큼 KMBA과정이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힘듦이 오히려 배운 것을 바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어렵다고만 생각하면 정말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 될 것이고, 힘들지만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면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다시 배움의 기쁨을 알려준 소중한 KMBA 교수님들과 그리고 함께 팀플을 하며 동고동락했던 많은 원우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마명근(13기) / EMBA 수석 졸업자     어설픈 지식에 기댄 디지털 점수만으로 수석졸업이라는 영예를 안게 되어 부끄러움이 앞섭니다. 깊이 있는 선견과 섣불리 드러나지 않는 지혜를 가진 13기 원우님들과 열정을 보여주신 교수님들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표합니다. 또한 제가 경험해 보지 못한 업무들에 대하여 많은 질문으로 동료들과 전문가 분들을 번거롭게 했었습니다. 소중한 답변을 주셨던 그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놓치기 아까운 기억, 정신이 번쩍 드는 순간이 무수히 많습니다. 매 순간이 진한 여운으로 남아 있지만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을 때의 가슴 두근거림은 풍화되지 않는 현재로 오롯이 남아 있습니다. 현업에서 얻은 파편적인 경험들과 메마른 지식으로 어설픈 울타리를 치고 있을 때, 고려대 EMBA는 저의 오만에 일침을 가했으며 경험과 이론을 매개해 주었고, 그 계면을 다시 살피게 했습니다. 그래서 멀리서, 때로는 뒤로 돌아서 겸손하게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시각을 얻게 된 것이 가장 큰 도움이라고 생각합니다. EMBA 후배 여러분, 수업 내용과 현업 사이의 간극은 우리가 일터에서 메워야 하는 것이며, 그것이 배움에 있어서의 편식이나 배척을 정당화하는 이유로 사용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또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는 만큼 많은 질문과 토론, 전문가들의 도움이 있어야 하겠지만 결론은 언제나 스스로의 용어로 맺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 고대 EMBA의 벅찬 기회를 가진 자는 지구 위에 여러분뿐이라는 사실을 마주 하는 것 - 여기에 무엇을 덧대어 말하겠습니까? PERICHIAPPAN PERICHIAPPAN, Ganesh (8기) / AMBA 수석 졸업자   Firstly, it is an honor to receive the presidential prize. I must confess, I never thought I would top my class. On the first day of orientation at Fudan University, everyone I had talked to had a plan. They knew what they wanted to do, which role they wanted and which industry they wanted to get into post-MBA. I didn’t. It was quite scary to be the only clueless person in my batch. But looking back, I think that is also probably the reason why I ended up at the top. The uncertainty that comes with not having a plan forced me to be open to everything that the MBA had to offer me. My MBA year book has messages scribbled by my classmates. Of the 28 messages, 23 of them have a particular word in the messages: "Insightful". I may not have had a background in business, but I am insightful. I loved learning diverse subjects and connecting them and sharing them. This came across in my assignments, in my group presentations, in my class participation and in the exams. My advice to the future batch would be to stay open, spend time on fundamentals and sharpen the knackNfor developing insights. Topping the class will automatically follow. In the future, there will be two jobs: One where machines tell you what to do and the other where you tell the machines what to do. Being insightful will enable you to do the latter job.
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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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나와 더욱 체감하는 KUBS의 우수한 연구 환경” - 박지미(마케팅博16)
필리핀 AIM 전임교수 임용된 박지미(마케팅博16)교우 인터뷰 “외국에 나와 더욱 체감하는 KUBS의 우수한 연구 환경” 경영대학 일반대학원 석박사 졸업생들의 해외 임용 사례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번에는 마케팅 전공의 박지미(마케팅博16, 지도교수=유시진)교우가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Asian Institute of Management(이하 AIM)의 전임교수로 임용됐다. AIM은 1968년 하버드 경영대학(Harvard Business School)에 의해 설립된 사립대학으로 아시아 지역의 MBA 명문으로 꼽히는 학교다. Development Management, Innovation, 그리고 Entrepreneurship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업뿐 아니라 NGO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학교다. 박지미 박사는 “임용 과정에서 KUBS의 명성을 피부로 느꼈다”며 “해외 대학 임용을 준비한다면 KUBS의 연구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라”는 조언을 전했다.  Q. 필리핀 AIM 전임교수로 임용되셨습니다. 소감을 전해주신다면.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AIM 에서 교수로 임용돼 매우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AIM 은 Harvard Business School에 의해 설립된 사립대학으로 아시아 지역의 MBA 명문으로 꼽히며, Development Management, Innovation, 그리고 Entrepreneurship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업뿐 아니라 NGO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구 및 Case study 개발 지원 시스템도 체계적으로 마련돼 있어 이러한 곳에서 임용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영광스럽습니다. Q. 고려대 경영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지내시는 동안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신지요. KUBS는 입학에서 졸업까지 4년동안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특히 경영대학의 특수성에 맞추어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 환경을 숙지하는 자세를 갖춘 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연구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입학 첫해부터 매년 연구주제가 얼마나 발전되었는지를 교수님들의 조언을 구하는 시간을 가지고 이를 국제학회에서 연구논문을 발표하며 논문을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가졌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박사과정을 지내시면서 박사논문과 임용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코스과정에는 최대한 다양한 토픽과 방법론을 배우려고 노력했고 연구과정중에는 다양한 시각의 리뷰를 받기위해 학회에 꾸준히 참여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논문을 쓰는 과정중에 여러 장애물이 있었지만, 교수님들의 조언을 통해 박사논문을 완성시킬 수 있었습니다.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 조언을 주신 교수님들 덕분인지 박사논문이 해외학회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Q. 앞으로 어떤 연구를 지속하실 계획이신지요.  기업은 경쟁사의 마케팅 전략에 대해 보복(retaliation) 혹은 순응(accommodation) 등 다양한 형태로 경쟁 반응 (competitive reaction)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업의 경쟁 반응이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기업 전략의 일환으로 여겨져야 하지만, 지금까지의 연구는 이러한 경쟁 반응의 시간적 변동(temporal variation)을 고려하지 못했고 나아가 경쟁반응변화 (Competitive Reaction Volatility)의 동인(drivers)과 결과 (consequences)에 대한 분석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경쟁 반응의 변화는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하고, 이에 대한 효과도 시간에 따라 약화 혹은 강화될 수 있습니다. 향후에는 경쟁 반응의 변화(evolution)에 대한 전반적인 고찰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입니다. Q. 마지막으로 글로벌 석학을 꿈꾸는 후배들을 비롯한 모든 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IM 대학 임용 과정에서 고려대 경영대학의 명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외 대학의 교수 임용을 생각하는 후배들에게 고려대학교의 시스템을 충분히 활용하고 성실히 4년을 보내라고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박사논문에 관한 정보 Park, Jimi, Shijin Yoo (2016), “Are Competitive Reactions Change Over Time?” Management Decision, Vol 53, Issue 3, pp.683 - 699 Park, Jimi, Shijin Yoo, Dae Yun Park and Eun Young, Lee (2013), “Does Advertising Volatility Have Firm Value Relevance? An Empirical Analysis of Korean Firms”, Journal of Korean Marketing Association, Vol. 28 (December)   기업은 경쟁사의 마케팅 전략에 대해 보복(retaliation) 혹은 순응(accommodation) 등 다양한 형태로 경쟁 반응 (competitive reaction)을 나타날 수 있다. 기업의 경쟁 반응이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기업 전략의 일환으로 여겨져야 하지만, 지금까지의 연구는 이러한 경쟁 반응의 시간적 변동(temporal variation)을 고려하지 못했고 나아가 경쟁반응변화 (Competitive Reaction Volatility)의 동인(drivers)과 결과 (consequences)에 대한 분석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경쟁 반응의 변화는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하고, 이에 대한 효과도 시간에 따라 약화 혹은 강화될 수 있다. 본 박사논문은 크게 세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기업의 경쟁반응이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가’라는 연구주제로 기업경쟁반응모델을 다양한 시각에서 검증했다. 둘째로는 기업의 경쟁반응 변화의 요인이 무엇인가’에 대한 부분으로 산업과 기업고유의 요인에 따라 기업반응변화가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수익 지속성 (profit persistence)이 기업마다 다른 이유의 하나로 경쟁 반응 변동(CRV)이 이러한 차이를 만들어냄을 보였다. 
20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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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재학생 인터뷰]“후회 없는 대학생활은 스스로에게 달렸어요”
경영대학 재학생 좌담 인터뷰 “후회 없는 대학생활은 스스로에게 달렸어요”   국내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손꼽히는 고려대 경영대학. 고려대 경영대학 재학생들은 어떤 학교생활을 하고 있을까. 예비 새내기들이 궁금해 할 학교생활 들려주기 위해 경영대학 재학생이 한 자리에 모였다. <경영신문>은 11월 8일 경영대학 재학생 이휘수(1학년, 경영16), 이종인(2학년, 경영13), 양지현(3학년, 경영13), 이정수(4학년, 경영13)씨를 만나 대학생활에 관해 물었다.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다양한 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후회 없는 대학생활을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먼저 찾으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이종인(경영13),이정수(경영13), 이휘수(경영16), 양지현(경영13)   Q. 고등학교 때 생각하던 대학생활과 실제 생활에서 다른 점을 꼽자면  이휘수 | 선생님이 가르쳐주시는 것만 배웠던 고등학교 때와 달리, 토론을 통해 적극적으로 배울 수 있는 점이 다른 것 같아요.  이종인 | 중·고등학교에서 주입식으로 영어공부를 해왔었는데, 대학에 와서 영어강의와, 영어토론을 활발히 하다 보니 영어실력이 많이 향상됐어요. 대학교 캠퍼스에는 친구들과 자유롭게 스터디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같은 강의를 듣는 친구들과 스터디 모임을 만들어 학업의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고 있어요.  이정수 | 경영대학에서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외국인 학생들과 교류할 기회가 많은 것 같아요. 특히, 경영대학 3-4학년 전공수업을 듣는 학생 중 절반이 외국인 학생이다 보니 서로 적극적으로 프로젝트 피드백을 주고받게 돼요.   Q. 고려대 경영대학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이휘수 | 저는 경영학과에서 배우는 전공 모두가 제가 관심 있어하는 분야였어요. 그래서 입학 전부터 경영대학 홈페이지에 방문해 정보를 얻고, 학교생활에 관해 기대하게 됐어요.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경제학 자격증인 ‘테셋(TESAT)’을 준비하는 등 경영대학 전공에 알맞은 지식을 얻기 위해 노력했어요.  이종인 | 후회 없는 학교생활을 즐기고 싶어 고려대 경영대학을 선택했습니다. 고려대만의 특별한 응원문화도 즐겨보고 싶었고, 무엇보다 멋진 캠퍼스에서 친구들과 공부하고 싶었어요. 양지현 | 고려대에 진학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끈끈함’이에요. 고려대 출신의 선생님들이 말씀해주시는 학교생활을 들으며 수험생활을 보냈고, 고려대의 교우 문화 등을 통해 기대감이 가득했거든요. 이정수 | 저도 고려대의 끈끈한 문화 때문에 꼭 고려대에 진학하고 싶었어요. 제가 배운 고등학교 선생님들 대부분이 고려대 출신이셨는데, 졸업 후에도 꾸준히 동기모임에 나가시는 걸 보고 고려대에 진학하면 오랜 시간 대학생활을 즐길 수 있을 거라는 환상에 고려대 경영대학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Q. 학업 외에 어떤 활동에 참여하고 있나 양지현 | 저는 경영대학 학생회에서 활동했어요. 기획재정국장으로서 경영대학 축제를 기획하고, 학생 자치 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행했어요. 지금은 경영대학 여교우회 ‘KUBS Ladies’에서 재학생 대표로 활동하면서 경영대학 여교우들의 끈끈한 네트워크를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휘수 | 경영대학 축구동아리 ‘경축’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고등학교 때도 축구부를 했었는데 대학교 축구 동아리의 분위기는 더 체계적이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다양한 선배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어서 축구 외에 학업, 진로 등에 관한 조언과 도움도 받고 있어요. 고려대만의 끈끈한 문화를 축구동아리에서 느끼고 있어요. 이종인 | 저는 경영대학 학생홍보대사(KUBE)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사람들 앞에 서 경영대학을 소개하는게 쉽지 않았지만, 다양한 사람들에게 경영대학을 소개하는 것이 참 즐거운 일인 것 같아요. 무엇보다 미래의 후배가 될 고등학생들에게 학교를 소개하고 학업 멘토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데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이정수 | 경영학을 학문으로만 접하기보다 실제 기업과의 프로젝트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싶어서 학회활동을 했왔어요. 저는 경영전략학회(FES)에서 활동했었는데요. 다양한 경영 사례를 접하고 기업에 있는 실무자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에요.   Q. 학업과 활동들의 균형을 잡는 게 힘들지는 않았나 양지현 | 저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대학생활을 시작했어요. 학업 외에 시간에 공부에 투자할 수 없어서 언제나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하려 했어요. 모르는 것은 수업 후 교수님께 바로 질문하고 이해하다보니 어려움 없이 학업에 따라할 수 있게 됐어요. 이휘수 | 저도 언제나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하려고 합니다. 고등학교 때와 달리 학원, 과외가 없으니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아요. 선배들이 말씀한 것처럼 저도 친구들과 스터디를 만들어 공부하고 있어요. 수업이 끝나면 경영대학 스터디룸에서 친구들과 복습하고, 서로 모르는 부분을 공유하며 공부를 따라가고 있어요. 이정수 | 한때 학회 활동에 몰입한 적이 있었어요. 수업 외에 모든 시간을 전부 학회활동에 집중했었어요. 스케쥴을 조정하는게 힘들긴 했지만, 시험기간 만큼은 다른 것보다 공부에 집중하니 학점관리는 어렵지 않았어요. 저도 마찬가지로 교수님들께 매일 찾아가 질문했어요. 특히 회계재무 분야는 한 번에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 복습 후에 질문을 정리해 찾아뵈었어요.    Q. 후배들에게 추천하는 경영대학만의 프로그램이 있다면 이종인 | 경영대학만의 지도교수제도를 잘 이용했으면 좋겠어요. 지도교수님과 함께하는 ‘교수멘토링 만남의 날’행사 외에도 학기마다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들도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요. 선배들을 만나 동기부여를 받을 수도 있고, 학업뿐만 아니라 진로에 대해서도 진지한 조언을 받을 수 있어요. 이정수 | 저도 지도교수제도를 매우 추천해요. 저는 교수님과 꾸준히 연락하면서 조언을 구하고 있어요. 미국으로 교환학생 갔을 때에도 교수님이 미국에 계셔서 찾아뵙곤 했어요. 지금도 자주 찾아가서 연락드리고 좋은 말씀을 듣곤 해요. 경영대학에는 많은 교수님이 계시기에 언제나 교수님께 적극적으로 다가가세요. 학생 모두에게 관심 가져주시고, 학업에 관한 피드백도 받을 수 있어요. 양지현 |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그 밖의 다양한 활동을 추천해요. 저는 장학금을 받아 교환학생을 2번 다녀왔어요. 꼼꼼하게 정보를 찾다보면 장학금, 교환학생, 인턴십, 교우멘토링 등 다양한 기회들이 많으니 적극적으로 이용했으면 좋겠어요. Q. 마지막으로 경영대학 입학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에게 조언한다면  양지현 | 시야를 확장하고 다양성을 이해하는 대학생활을 했으면 좋겠어요. CPA, 행정고시 등 정형화된 진로를 따르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니까요. 후배들을 보면 어떤 정해진 틀에 갇혀버린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학업, 진로, 학교생활 모두 다른 사람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것을 경험해봤으면 좋겠어요.   이종인 | 저도 얼마 전 까지는 “빨리 목표를 이뤄야지”라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곤 했어요.하지만 무조건 빨리 목표를 이루는 것이 정답은 아닌 것 같아요. 시기마다 누릴 수 있는 것을 마음껏 누리고, 현재에 충실한 삶을 살았으면 해요.  이정수 | 주변을 의식하지 말고 대학 생활을 즐겼으면 좋겠어요. 남들 시선에 집중하다 보면 원치 않는 충고를 듣게 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대학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기에, 남들의 조언에 흔들리지 말고, 소신대로 모든 것을 선택했으면 좋겠어요.  이휘수 | 저도 대학 입학 전에는 학교생활에 대한 고민이 많았어요. 하지만 소신을 갖고 모든 일을 꾸준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오는 것 같아요. 대학생활은 고등학교 생활보다 훨씬 재미있으니, 즐겁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20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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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수 기업경영연구원장 인터뷰] “학계와 업계 잇는 가교(架橋) 역할이 목표”
박찬수 기업경영연구원장 인터뷰 “학계와 업계 잇는 가교(架橋) 역할이 목표” 올해로 창립 58주년을 맞는 기업경영연구원(원장=박찬수, 이하 기연)은 한국 최초의 경영학 연구 기관으로 한국 기업 경영의 역사를 선도해왔다. <경영신문>은 기연의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한 박찬수 원장을 만나 취임 소감과 앞으로의 운영 방안을 들어봤다.   Q. 제31대 기업경영연구원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기연의 역사는 한국 경영학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1958년 국내 최초의 경영경제 연구소로 출발한 기연이 설립 60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과거 정부 및 기업의 연구를 도맡아 담당했던 기연이 시대의 흐름에 맞게 역할을 달리하고 있고, 변화 속에서도 고려대를 대표하는 연구소로서 자리하고 있기에 이를 계속 이어나가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기연의 오랜 역사를 잘 이어받아 학교와 사회를 연결하는 가교의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주어진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Q. 기연은 우리나라 경영연구소의 시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최초의 경영학 서적을 발간하기도 했고, 학자와 실무자 등 다양한 인재를 배출하며 한국 기업 경영 발전에 기여해왔습니다. 기연은 설립 초기부터 많은 일을 수행해 왔습니다. 1950년대 우리나라에는 전문적으로 경영 연구를 진행할 곳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정부와 기업 산하에 연구소가 많지만 당시에는 기연이 국내를 대표하는 경영경제연구소로서 정부 및 공기업의 정책 수립과 민간기업의 경영자문을 활발히 수행했습니다. 당시 경영대학 교수님들을 주축으로 서울시, 한국전력 등 다양한 정부 기관의 경영 컨설팅이 실시됐고, 기업의 프로젝트도 시행됐습니다. 국정교과서 원가계산, 비료회사의 원가계산 등도 기연이 담당했었죠. 이후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정부와 기업에서 기관 특성에 맞는 연구소를 개별적으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자연스레 기연은 새로운 역할을 찾게 됐는데,  그 중 하나가 국내 최초로 시작된 ‘경영자 교육과정(Executive Education)’입니다. 경영자 교육과정은 최신 경영지식을 기업에 전달하는 전문 교육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Q. 최근 기연은 본교 연구처의 정기 평가에서 ‘최우수연구소’로 선정됐습니다. 기연이 최우수연구소로 선정된 것은 본교를 대표하는 중요한 연구소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연구처가 매년 발표하는 ‘부설연구기관 정기평가 결과’는 교수님들의 연구 실적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한 결과입니다. 연 산하에는 8개의 연구센터(△경영학연구분석센터 △디지털이노베이션센터 △마케팅연구센터  △아시아경영연구센터 △재무금융센터  △초우량조직연구센터 △회계세무센터  △LSOM연구센터)가 있습니다. 연구센터에서는 각 센터 성격에 맞게 연구와 학술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경영대학 교수님들이 연구 센터에서 이뤄내는 연구 성과가 곧 기연의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연 원장 임기동안 연구센터가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취임 이후 고민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앞으로 각 연구센터가 진행하고자 하는 사업계획을 살펴보고,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Q. 급변하는 우리 사회에서 기연이 어떤 역할을 해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기연의 비전과 앞으로의 운영 철학이 궁금합니다. 국내 최고의 고려대 경영대학은 이제 세계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다 교수진, 그리고 우수한 연구 성과, 최첨단의 교육 인프라가 경영대학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앞으로 기연은 경영대학의 우수한 자원을 바탕으로 사회와 학교에 기여하는 방법을 모색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저는 기연을 다음 두 가지 방향으로 이끌고자 합니다. 먼저 국내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임직원 대상 교육 기관(Innovator in Executive Education)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경영자 교육과정은 기업인들에게는 세계 수준의 경영대학 캠퍼스에서 뛰어난 교수진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이자, 최고의 교육 경험이 되리라 자부합니다. 특색 없는 교육 프로그램을 양적으로 늘리기보다,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소수 정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창출된 수익은 각 연구센터의 학술 활동을 지원하는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됩니다. 두 번째 목표는 학교와 기업을 연결하는 가교(Bridge between Academia and Practice)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경영대학 교수진의 연구 성과는 각종 지표에서 매년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세계 평가 100위권에 진입해 있습니다. 저는 경영대학의 연구 성과를 기업 실무자들에게 전달하고, 반대로 실무자들의 니즈는 교수진의 연구와 연결하는 역할을 연구센터들이 활발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연은 연구센터들이 업계와 다양한 만남의 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기연이 운영하는 경영자 교육과정은 학술적인 연구를 하는 교수들이 실무자들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기연은 창립 이래 경영대학의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경영대학의 발전은 곧 대한민국 경영학의 발전이기도 했습니다. 기연은 앞으로도 우리 경영대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묵묵히 그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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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제50대 학생회] "경영대학의 HUB가 되겠습니다"
경영대학 제50대 학생회 "경영대학의 HUB가 되겠습니다" HUB는 중심, 중추의 의미를 갖는 단어로 경영대의 중심에서 경영대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학생회이기 이전에 경영대 학우 중 한명으로서, 직접 학우들의 삶에 공감하고 소통하며 이를 개선하는 능동적인 학생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공감과 소통이라는 가치를 통해 앞으로 HUB가 경영대의 중심에서 만들어 나갈 학생사회를 소개합니다.     학생회장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제 50대 학생회장 12학번 김태구입니다. 지난 3년간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제 대학시절의 전부를 학생 사회를 위해 일해 왔습니다. 제가 바라는 학생회의 모습은 명확합니다. 필요한 곳에 존재하고 학우들과 소통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학생의 입장에서 경영대 생활의 고충을 파악하고 그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와 잘 논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학우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학생회 HUB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UBS LIFE의 HUB  HUB는 경영대 학우들의 일상에서 작은 부분을 하나씩 바꿔나가며 좀 더 나은 학교 생활을 돕겠습니다. 현재 주요 이동 동선인 LG-POSCO 경영관 2층부터 현대자동차 경영관 지하 1층까지의 통로를 지나는 학우분들은 무분별하게 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밀폐형 흡연부스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지 못해 실질적인 흡연자들의 사용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개방형 흡연부스 도입을 위해 노력하며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의 권리를 찾겠습니다.  기존의 우산대여사업은 경영본관 4층에 위치한 학생회실에서 진행되고 있어 접근성이 좋지 않습니다. HUB는 향상된 품질의 우산을 개수를 늘려 구비하고, 접근성이 좋은 MB라운지에서 우산 대여 사업을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화장실에 가글 디스펜서를 비치하여 보다 쾌적한 학교생활을 돕겠습니다.  현재 MB라운지의 컴퓨터와 i-print 시스템은 연계가 제대로 되지 않아 많은 학우분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저희는 전산실과 프린트 업체 사이 이분화된 관리 시스템의 중심에서 프린트 시설의 최적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온라인 네트워크의 HUB  경영대 학생회는 매년 학우분들을 위해 많은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합니다. 하지만 SNS상의 공지가 대부분이기에 보다 많은 학우분들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포스터를 부착하는 형태로 좀 더 가까운 위치에서 경영대학 학우분들의 소식 창구가 되겠습니다.  KUBStory 사이트는 경영대 재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커뮤니티이지만 현재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망가진 사이트가 되었습니다. HUB는 KUBStory 사이트를 개편하여 각 반 공식 공지 게시판, 전공책 중고거래 게시판 및 신규 사물함 관리 플랫폼을 운영하여 학우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겠습니다.   교류의 HUB  쾌적한 경영대 환경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환경미화원 및 경비원분들이 언제나 묵묵히 도움을 주시지만, 우리들은 일상에서 그 소중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HUB는 환경미화원 및 경비원 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학생과 함께하는 오찬 시간 등 감사하는 시간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좀 더 성숙한 경영대 학생 사회를 위한 출발점이 되겠습니다.  1년에 한 번뿐인 고연전이 끝나면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 HUB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학생회와의 교류를 통해 경영대 고연전을 개최하겠습니다. 기존의 남학우 위주로 치우쳤던 종목들을 개편하여 경영대학 학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겠습니다.  
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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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터 글로벌 인사까지 "우리는 KUBS의 연결고리"
경영대학 학생홍보대사 청소년부터 글로벌 인사까지 "우리는 KUBS의 연결고리" 큐브(KUBE)는 경영대학 홍보실 산하의 학생홍보대사다. 큐브는 학생홍보대사로써 각종 행사를 주체적으로 기획, 주최하거나 공식 행사에 대한 보조 및 취재를 통하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대내외적 위상을 드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큐브는 경영대학이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와 글로벌 인사 및 기부자 의전은 물론 △청소년 멘토링 데이 △정기 캠퍼스 투어 △경영대학 관련 이벤트 등도 주체적으로 기획해 개최하고 있다. 또한 GMBA, 경영신문 등 경영대학 홍보 모델로 촬영에 참여하고, 경영대학 페이스북(facebook.com/kubs1905)을 운영하며 정기 컨텐츠 제작도 담당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큐브는 △청소년 △재학생 △교수 △교우 △기부자 △글로벌 인사에 이르기까지 경영대학과 관련한 모든 이들의 소중한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큐브는 한 학기에 한번 모집을 실시하며, 학기 당 1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한다. 경영대학 학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이중전공자 제외) △영어우수자 △컴퓨터 활용 능력 우수자 등은 선발과정에서 우대한다. 활동 기간은 1년(연속 2학기, 방학 기간 포함)으로, 임기를 채운 경우에 한해 경영대학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한다. 또한 경영대학 자체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국제인턴십 프로그램 지원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모집 공고는 매 학기 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경영대학 홍보실(02-3290-1688)로 하면 된다. 현재 16년도 2학기 회장을 맡고 있는 4기 장혜림(경영13)씨는 “큐브는 경영대학의 일원으로써 수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다니고 있는 경영대학을 자랑스럽게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단 한번뿐인 대학 생활에서 무언가 의미 있는 활동을 찾고 있는 학우분이 계신다면 망설이지 말고 큐브에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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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멘토링으로 동기 얻어 꾸준히 커리어 개발해"
"CEO멘토링으로 동기 얻어 꾸준히 커리어 개발해" MBA 취업 스토리   배민희(GMBA 10기) 이케아코리아   1.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고려대학교  GMBA 10기 배민희 입니다. 현재 8월 졸업을 앞두고, 이케아 코리아에서 HR Specialist로 취업해 7월부터 일하고 있습니다.  2. MBA 입학 전 주요활동 저는 해외에서 재무학과 국제 경영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글로벌 기업에서 해외 비즈니스 지원 및 전반적인 인사 경험을 쌓았습니다. GMBA 입학 전에는 미국계 기업에서 M&A 통합 후 인사 업무를 담당했고, 다양한 매니저 분들과 일하며 리더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 MBA 과정이 필수라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3. 고려대 GMBA를 선택하게 된 이유  안정적인 직장을 포기하고 다시 학교로 돌아오는 선택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주변에서는 직장과 병행할 수 있는 야간 MBA를 권유했지만, 이 경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또한 커리어 플랜을 정비하고 짧은 시간 동안 집중해 전문성을 기르는 것이 절실하다고 느꼈습니다.  고려대 MBA는 국내외 MBA와 비교했을 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국내 최고의 커리큘럼과 글로벌 석학이신 교수님들, 그리고 CEMS 네트워크는 충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또한 MBA의 중요한 요소인 네트워크 부분은 고려대학교 특유의 끈끈한 문화는 그 때의 제 선택이 현명했다고 확신할 수 있게 해주는 또 하나의 강점입니다.  4. GMBA 과정 중 현재의 경력개발에 도움이 됐던 커리큘럼 국내외 교수님들의 훌륭한 강의와 케이스 스터디, 그리고 중국 상하이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한IRP(International Residence Program)프로그램 자체도 유익했지만, 이를 통해 쌓은 지식을 직접 비즈니스에 접목시켜보는 다양한 커리큘럼이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모듈(Module)에 진행한 ‘Business Simulation’이 가장 도움이 됐습니다. 원우들과 팀을 이뤄 가상의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생산, 품질, R&D, 재무, HR 등 전반적인 비즈니스 플래닝과 가상의 시장 상황을 고려한 의사결정을 내리며 지식을 직접 접목시켜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5. 경영전문대학원 경력개발센터(Career Hub) 지원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코칭 ‘모의 면접’입니다. 경력개발센터에서 제공해주는 교우 또는 고려대학교와 관련 있는 CEO 분들의 멘토링과 특강이 주기적으로 진행돼 끝없는 동기 부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시장 상황에 따른 커리어 개발의 방향을 잡는 데에도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졸업 6개월 전부터 실제 글로벌 기업들의 인사 담당자들과 함께 진행한 모의 면접 프로그램에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면접관들의 피드백과 경력 개발 센터의 인터뷰 코칭으로 실전 면접에서는 떨지 않고 제 생각을 모두 전달 할 수 있었습니다.  6. 관련 분야 취업 준비생에게 조언을 한다면 고려대학교 GMBA과정을 통해 연결성와 협동성의 힘을 알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원우들과 매일 함께 교류하고 프로젝트들을 통해 공부하고 토론하며 얻은 시너지들은 졸업 후에도 고려대학교 GMBA라는 이름으로 제게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제 경우에는 실전 업무 경험과 학교에서 배우는 과정들을 항상 연계해서 생각하려했고 실제로 학부 때 와 닿지 않았던 부분들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업무로 복귀한 지금, GMBA에서 배웠던 이론이나 케이스들이 회사에 적응하고 아이디어를 구상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GMBA에서 충분한 역량과 경쟁력을 가지고 커리어를 개발하셔서 Decision Maker Level로 오르실 수 있길 바랍니다.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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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점 개선하며 자신감으로 승부했어요"
"부족한 점 개선하며 자신감으로 승부했어요" 학부 취업 스토리   문병철(경영11) GS글로벌   1. 취업준비를 하기 전에 저는 올해 종합상사 GS글로벌에 입사하여 철강영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학 입학 후 여러 교내 축구 동아리에 소속되어 활동했던 것이 제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업은 결국 사람 대 사람, 즉 사람간의 의사소통과 교류가 핵심입니다. 재학시절 축구 동아리를 통해 매주 다양한 학과, 학번 사람들과 끈끈한 관계를 형성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2. 본인이 현재 취업한 회사를 택한 이유는 철강영업은 회사가 가진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고객사와 철강 메이커를 연결하고 지속적인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직무입니다. 저는 일본, 인도, 미국, 베네수엘라 등 전 세계 각지 고객사와 소통하고 새로운 계약 체결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외향적이고 사람을 좋아하는 제 성격상 영업을 하고 싶었고, 어렸을 때 미국에 거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하게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전 세계 각지를 누리는 상사맨이 되는 것이 제 목표였습니다. 제가 속한 회사는 이를 충족시켜줄 수 있었고, 더불어 직원을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생각하는 회사의 가치 또한 선택을 이끌었습니다.  3. 자기소개서 제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초안을 작성한 후 저를 잘 아는 부모님과 앞서 취업한 선배들, 그리고 친구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은 결국 해당 분야 전문가는 아니므로 언어 활용 혹은 글 구성에 있어 경력개발센터 등의 전문적인 도움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4. 필기시험 준비 목표로 하는 회사의 기출문제가 담긴 시중 문제집을 구입하고, 유형을 파악하려 노력했습니다. 또한 단순히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복습을 통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이해하려 했습니다. 이후 실전 시험처럼, 시간을 재고 풀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습니다.   5. 면접 준비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예상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를 외우려하지는 않았습니다. 핵심 단어 흐름과 제가 강조하고 싶은 점들을 기억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과의 면접 연습을 통해 평소 저의 좋지 않은 화법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저도 모르게 “이제”라는 단어를 반복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모의면접을 통해 이를 고치게 되었습니다. 특히 영업 직무에서는 상대방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화법과 표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6. 관련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 취업시장에서는 학점이 월등히 좋거나, 외국어에 능한 지원자 등 다재다능한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외적인 상황에 관계없이, 항상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서류에서 탈락한 경험 때문에 자괴감에 빠졌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취업 준비라는 모두가 어려워하는 시기에 본인에 대한 자신감 없이는 마인드 컨트롤이 더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항상 자신을 믿고, 차분히 준비해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믿습니다.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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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캐나다에서 쌓은 다양한 마케팅 경험
LG전자 캐나다에서 쌓은 다양한 마케팅 경험 국제 인턴십 후기     Q. 인턴십 준비과정을 소개한다면 작년과 재작년의 국제인턴십 모집 기간, 파견 국가 및 기업, 준비해야 할 사항을 미리 체크해 뒀다. 때문에 지원 기간에 맞춰 수월히 준비 할 수 있었다. 해당 인턴십 유경험자에게 조언을 구했던 게 준비 과정과 최종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 취업이나 업무 경험을 위한 인턴십이라면 국내 인턴십이 더 효과적이지 않나 고민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졸업 전 마지막 해외 경험이라 생각하고 결정하게 됐다. Q. LG전자 캐나다 인턴 모집 부서는 어디인가 LG전자 캐나다 법인은 매년 본교와의 연계로 인턴을 모집한다. 부서별로 한두 명씩 모집하는데, 인턴 모집 시기가 되면 인사팀에서 부서에 메일을 보내 인턴이 필요한지 신청을 받는다고 한다. 때문에 모집 부서 인원은 매년 약간씩 달라질 수 있다. 본인이 희망하는 기업 및 부서에 자리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지원하기를 추천한다. Q. 어떤 업무를 담당했는지 궁금하다. LG전자 캐나다 마케팅 부서에 지원했고, Digital Marketing 부서에서 근무했다. 내가 배정된 팀은 온라인 루트로 진행되는 모든 마케팅 업무를 담당한다. 공식 웹사이트 관리부터 소셜미디어 운영, 검색엔진 최적화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때문에 각 사업부 마케팅 담당자와 소통이 필요함은 물론, 많은 에이전시들과도 함께 일하는 경우가 많다. 거의 매일 두세 개 이상의 회의가 잡혀있고, 담당 업무가 포괄적이라 회의 내용 또한 다양하다. 나는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위치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웹페이지에 정상적으로 반영하는 작업을 맡았다. 이외 신제품의 제품 정보 및 스펙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작업, 아마존닷컴에 신제품을 업로드하는 작업, 웹페이지를 담당하고 에이전시에 웹페이지 생성 및 수정을 요청하는 작업 등을 담당했다. 팀원 수는 많지 않으나 배정된 업무가 많아 인턴인 내게도 많은 업무가 주어졌다. 마케팅 부서의 경우 모든 업무와 의사소통을 영어로 해야 해 처음엔 어려움을 겪었지만, 곧 익숙해졌다.  Q. 주거나 생활은 어땠나 이번 년부터 회사에서 주거비용을 지원해 줬다. 또 한국인 직원분의 집에 홈스테이를 연결해줘 집을 직접 알아볼 필요도 없었다. 회사에서는 점심도 무료로 제공한다. 직원 분들께 회사 생활이나 캐나다 생활, 여행 다녀오는 일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다.  토론토 일대의 교통을 매우 불편한 편이다. 버스가 자주 있지 않고, 지하철도 잘 갖춰져 있지 않으며 대중교통 요금 또한 비싸다. 하지만 출퇴근 시 호스트분들이 라이드를 해주셨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었다. 다만, 퇴근 후 어딘가 나갈 경우에는 시간과 비용이 상당히 소요됐다. 물가 또한 비싼 편이다. 하지만 회사생활만 놓고 보자면 크게 비용이 들지 않는다.  Q. 인턴십 다녀온 소감 캐나다는 여유로운 나라다. 사람들 성격도 친절하고 여유로우며, 근무 환경 또한 좋다.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여기서 배운 것은, 부지런히 사는 것이다. 정해진 근무시간에 출퇴근하기에 사람들은 최선을 다해 일을 하고, 퇴근 후 정원을 가꾸거나 운동을 하는 등 부지런히 인생을 즐긴다. 알차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보며 여유로움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사람들임을 느꼈다. 앞으로 나도 인생을 부지런히 채워가야겠다는 교훈을 얻으며, 즐거웠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인턴십을 마무리하려 한다. 좋은 기회를 주신 경영대학 관계자 분들 및 LG전자 캐나다 법인의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라지선(경영12)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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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배울 수 있었던 시간"
"남미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배울 수 있었던 시간" 교환학생 후기   저는 2016년도 1학기 칠레 산티아고에 위치한 칠레대학교에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남미 여행을 가고 싶었고, 대학수업을 들으며 글로벌 마켓에 대한 논의가 주로 북미나 아시아, 유럽에만 머무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남미에서 직접 생활하며 현지인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시장 규모는 어떤지, 성장성은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어 칠레대학교 교환학생을 신청했습니다.  칠레대학교는 칠레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로, 여러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학교입니다. 본교처럼 한 캠퍼스 안에 분과대가 있지 않고 경영대, 인문대 등 캠퍼스가 독립적으로 위치합니다. 캠퍼스 간 거리도 멀고 교류도 없습니다. 독재정권 이후 민주화 의식이 자리해 학교에서 수강시간관련 등 학생들의 시위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시위 기간에는 법률상 교수님들이 출석체크를 할 수도, 시험을 볼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시험이 밀리는 경우도 다반사였고, 시위 기간이 길어져 길게는 몇 주간 학교에 가지 않기도 했습니다. 이 기간 교환학생 친구들은 여행을 다녀오기도 합니다. 경영대는 산티아고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이동이 편하고 안전합니다. 교환학생 담당자가 행정절차를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불편한 없이 학기를 보냈습니다. 학교에는 교환학생과 현지 학생의 교류를 위한 많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수요일마다 외국인과 칠레인이 같이 모여 놀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돼 있고 스페인어를 배울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칠레는 스페인어를 사용하지만, 굉장히 빠른 스페인어와 ‘칠레니스모’라는 은어를 사용합니다. 칠레의 스페인어는 다른 남미 국가 사람들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언어는 다양한 방법으로 존재할 수 있음을 몸소 깨쳤습니다. 알아 듣기는 힘들었지만, 특이한 표현을 하나 둘 배우는 게 즐거웠습니다.  칠레는 공해가 심합니다. 비도 오고 흐린 날이 많습니다. 특히 산티아고는 스모그가 깔려있고 건조합니다. 오존이 없어 자외선 강도가 높기 때문에 항상 선크림을 발라야 합니다. 날씨가 춥지는 않지만 집 난방 시설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전기장판을 가지고 가는 게 좋습니다. 교통비는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다른 남미 국가에 비해 물가가 비쌉니다. 주의할 점은 소매치기가 굉장히 많다는 점입니다. 강도 사건은 다른 남미 국가에 비해 자주 일어나지 않지만 소매치기는 자주 일어납니다. 레스토랑 테이블에 귀중품을 올려놓거나, 핸드폰을 바지 앞주머니에 넣어 두면 안 됩니다. 남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이지만, 밤중에 혼자 돌아다니지 말고 위험 지역은 피해 다녀야 합니다.  가기 전 이런저런 이유로 교환학생 신청을 망설였지만, 고민했던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고, 잊을 수 없는 추억도 많이 만들고 왔습니다. 망설이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다녀오세요!   정주현(경영11)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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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전문대학원 KMBA 원우 인터뷰] “MBA에서 더 깊은 비즈니스 통찰력 얻었죠”
Korea MBA 원우 인터뷰 | “MBA에서 더 깊은 비즈니스 통찰력 얻었죠”   대학 교육이 ‘취업’ 중심에서 ‘창업’ 중심으로 변화하며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정부의 창업 장려 정책과 대학들의 다양한 창업 지원 열풍은 창업이 새로운 모멘텀임을 증명하고 있다. 고려대 MBA 또한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창업 인재를 영입하며, 창업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경영신문>은 법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Korea MBA(이하 KMBA) 김형섭(KMBA16)·박영준(KMBA16)원우와 창업 지원 비즈니스를 담당하고 있는 최윤이(KMBA16)원우를 만나 ‘창업’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또한, 고려대 MBA 과정이 비즈니스에 어떻게 도움이 되고 있는지 묻고 예비 창업가들을 위한 조언을 물었다.   (왼쪽부터) Korea MBA 16학번 김형섭 원우, 최윤이 원우, 박영준 원우 Q.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형섭 교우 | ‘티엔에프리더스(주)’라는 HRD컨설팅펌을 9년 째 경영하고 있습니다. 국내 약 700개 고객사에게 조직 진단, 역량모델링, 직무컨설팅, 교육체계설계, 과정개발 등 조직 이슈를 다루는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고요. 해외에서는 주요 국제 공항들의 HR고도화 전략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윤이 교우 | 창업가에 투자하고 지원하는 ‘SparkLabs’라는 회사에서 투자심사역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자금, 멘토, 해외진출 등 초기에 필요한 리소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박영준 교우 | 작년부터 ‘앤톡’이라는 회사를 공동 창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앤톡’은 개인 투자자 ‘개미(Ant)’와 ‘주식(Stock)’의 합성어입니다. 개인 투자자를 위해 쉽고 직관적인 주식 정보를 제공하는 핀테크(Fin-tech) 스타트업입니다.   Q.직접 사업체를 운영하거나, 창업가를 돕는 업무를 진행하시며 ‘창업’에 관해 가까이 보고 느끼실 것 같은데요. 창업의 어려움이나 고충은 무엇이 있나요? 박영준 교우 | 스타트업 초창기에는 경제적 부분에서 어려움이 많아요. 수익이 나지 않는 상황에서 월급을 받는 것조차 어려울 때도 있죠. 자기 생활비를 줄여가며 사업비에 쏟아 부으면서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장 큰 것 같아요. 최윤이 교우 | 저희 회사에서 현재까지 국내외 56개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초기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기에 그분들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있는데요. 많은 스타트업이 팀원을 꾸리는데 어려움을 느낍니다. 특히 초기 주요 멤버를 섭외하는 일이 어렵고요. 좋은 팀원을 선발한 뒤에는 그 팀을 유지하고, 조직이 커졌을 때 매니징하는 어려움도 있습니다. 김형섭 교우 | 사업은 해마다 다른 형태의 어려움이 존재하는 것 같아요. 제 경험에 비춰볼 때 3년 차에는 오버헤드로 인한 어려움을 겪었고, 5년 차에는 조직 내부의 갈등문제로 위기를 겪었습니다. 결국 사업성공은 0.5% 싸움이니까요. 위기가 올 때마다 그래도 뚝심으로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버티는 게 중요하죠.   Q. 사업체를 운영하시면서 학업의 필요성을 느끼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고려대KMBA를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박영준 교우 | 고려대의 끈끈한 교우 문화를 경험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19년 이상 해외에서 생활했기에 한국에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없었죠. KMBA에서는 다양한 사람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았고, 실제로도 크게 체감하고 있습니다. 또한, 변화를 추구하는 교육 분위기에도 매료됐습니다. 경영대학 자체적으로 ‘스타트업연구원’을 형성해 창업지원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부터 혁신적인 대학이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최윤이 교우 | 저 또한 혁신적인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고려대 경영대학의 비전을 보고 선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학부 창업 학회인 ‘인사이더스’에서 강연자 및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학부생들을 통해 고려대 경영대학이 창업과 기업과 정신을 강조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더불어 KMBA에선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고 계시는 분들을 만날 수 있기에 시야를 넓히고자 고려대 MBA를 선택했죠.   Q. 지난 한 학기 KMBA에서 수학하시며 느끼신 점은 무엇인가요? 김형섭 교우 | MBA의 수업은 비즈니스를 하는데 ‘반성의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일하다가 놓치는 부분을 이론을 통해 알게 된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시행착오를 겪을 때마다 MBA 수업에서 배운 것을 떠올려 적용해보면 문제의 원인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박영준 교우 |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님들께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지식을 확립하고 안목을 넓혀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학업에 대한 목표가 뚜렷하다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윤이 교우 | 저는 원우들과의 네트워크가 업무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KMBA 울타리 아래 동기는 물론 선배들까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죠. 서로 업무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Q. 창업에 관심 있는 분들께 한 말씀 조언해주신다면. 김형섭 교우 | 단순히 돈을 번다는 목적보다는 창업자 스스로 가치관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사업을 하기 전에 ‘사업 철학’을 생각해보라고 하고 싶어요. 사업의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내가 일을 하는 이유’가 명확하면 힘들어도 버틸 수 있거든요. 개인적인 만족 외에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고민하다보면 더욱 책임감을 갖고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영준 교우 | 저 또한 김형섭 원우의 말에 크게 공감합니다. 비즈니스의 사회적 가치, 근본적인 철학을 생각하다보면 일이 더 즐거워질 거라 생각합니다. 사업은 분명 쉽지 않습니다. 그 때 마다 평정심을 잘 지켰으면 좋겠어요. 내가 꼭 성공하리라라는 믿음을 갖고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윤이 교우 | 설립 초기의 회사부터 3~4년차 회사를 보면 ‘선택과 집중’을 하지 못해 방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초창기 작은 성과에 힘입어 외부의 관심을 받게 되는 사업체가 많은데요. 외적인 부분에 현혹 돼 비즈니스에 집중하지 못하면 본질을 잃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특히나 스타트업은 본질에 집중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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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후기 MBA 수석 졸업생 인터뷰
2015학년도 후기 MBA 수석 졸업생 인터뷰 Finance MBA 수석졸업자 양우주 (10기)    1. 수석 졸업을 하게 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FMBA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과 제가 몸담고 있는 KEB하나은행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함께 고생하면서 많은 도움을 준 FMBA 10기 동기들과 항상 지지해 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진지한 자세로 각 모듈별 과정을 밟아가다 보니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FMBA에서 얻은 성취감은 이후 직장 생활에 큰 밑거름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2. 수석 졸업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지요.   첫째, 공부에 대한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장 생활을 10년 남짓 하다 보니, 은행에서 일하면서 경험한 것들을 학업을 통해 체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복귀 후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그렇기에 FMBA에 임하는 동기부여가 확실했던 것 같습니다. 둘째, 기존에 취득했던 CFA 자격증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재무, 회계 분야에 특화된 자격증의 특징상 본 MBA 커리큘럼과 유사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셋째, 은행 업무 경험이 프로젝트 수행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무 경험을 통해 국내 금융 산업 현실에 대해 갖고 있었던 평소 생각과 제안점 등을 팀 프로젝트 수행 시에 제시하기도 하고, 팀원들 간 협업을 통해 결과물을 이끌어 가는 과정에서도 직장 생활에서 경험했던 노하우들이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3. Finance MBA와 함께한 1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IRP 과정을 꼽고 싶습니다. 특히 NUS에서 risk management와 관련 수업을 들으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쉽게 경험해 보기 힘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홍콩에서의 금융기관 방문을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한국의 위치를 느끼며, 도전 의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4. 1년 과정을 마친 지금, Finance MBA에서 어떤 도움을 얻었다고 생각하십니까. FMBA 과정을 통해 과거에 취득했던 CFA 자격증과 더불어, 재무, 회계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각 교과목별 교수님들의 강의를 들으며 학문적인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되었고, 다양한 배경의 팀원들과 과목별로 진행했던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5. 마지막으로 Finance MBA에 입학한 새내기와 후배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본 과정은 재무, 회계 분야에 특화된 내용을 다루다보니, 처음에 따라가시는 데 어려움이 있으실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열정을 갖고 시간을 투자하시면 빠르게 궤도에 오르실 수 있을 겁니다. 팀 프로젝트에서도 팀원들과 적극적으로 의견을 공유하다 보면, 성장해 가는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동기, 선배, 학교 교수님들과의 인연을 잘 이어 가셔서, 이후에도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를 쌓아 가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Global MBA 수석졸업자 우지원 (10기) 1. 수석 졸업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제가 무사히 Global MBA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해주시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1년은 장기적 커리어를 위해 필요했던 여정이었던 동시에, 평생 동안 남게 될 소중한 인연을 만들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 수석 졸업의 비결은 무엇인지요. 배움에 대한 굳건한 의지가 비결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형적인 모범생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어진 모든 과제에 오너십을 가지고 성실히 마무리 지었습니다. 자기 개발 및 장기적 커리어를 위해 선택한 과정인 만큼 제 자신의 성과나 태도에 대한 목표를 높게 잡고 노력했습니다. 언제나 목표한 바보다 더 성장한 결과를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3. MBA에 입학하게 된 계기는. 전략 컨설팅 분야의 커리어를 꿈꾸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저에게 가장 필요했던 교육은 MBA라고 생각했습니다.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100% 영어로 진행되는 GMBA의 커리큘럼은 더할 나위 없이 적합했습니다. 또한,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과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또한 큰 매력 포인트였습니다.   4. GMBA에서 어떤 도움을 얻었다고 생각하십니까. GMBA 과정은 평소 가지고 있었던 숫자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숫자와 관련된 수업이 두려워, 학부시절 제가 선호하는 과목만 들었던 것이 향후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이에 MBA 과정을 이수하면서는 재무를 전공으로 선택해 공부했습니다. 덕분에 숫자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컨설팅 커리어에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5. GMBA에 입학한 새내기와 후배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일생 한 번뿐인 MBA 과정을 통해 후회 없는 추억을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훌륭한 강의를 해주시는 교수님을 비롯해, 함께 공부한 GMBA 동기들 및 선배들은 언제나 저에게 인사이트를 심어줬습니다. 입학 후 첫 오리엔테이션부터 졸업식까지 돌아보니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모든 시간이 의미 있게 느껴지는 만큼, 여러분들 또한GMBA에서 많은 것을 배우시길 기원합니다. GMBA 과정에서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즐기시기 바랍니다.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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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연구원 개원 특별 인터뷰] 인성으로 승부하는 인재되길
[스타트업 연구원 개원 특별 인터뷰] 인성으로 승부하는 인재되길 경영대학의 창조적 창업 교육 방침에 공감한 교우들의 기부에 힘입어 ‘스타트업 연구원’이 개원했다. 총 35억원의 창업지원기금으로 개원한 스타트업 연구원은 이상일(상57) 교우가 회장으로 있는 일진그룹에서 20억, 승명호(무역74) 교우가 회장으로 있는 동화그룹에서 15억을 기부해 준공됐다. 경영대학은 기부자들의 뜻을 기리어 스타트업 연구원 내에 ‘일진창업지원센터’와 ‘승명호 앙트프러너십 에듀케이션 센터’를 설립하고 학생들의 창업 교육과 지원을 담당한다. <경영신문>은 스타트업 연구원 개원을 기념하며 이상일 교우와 승명호 교우의 기부 이야기를 소개한다.   1978년 자동차 단조품 사업을 시작으로 전 세계의 휠베어링(Wheel bearing) 사업에서 수출 신화를 이룩하고 있는 일진그룹.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 혁신적인 기술은 일진글로벌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거듭나게 하고 있다. 경영대학의 후배들을 위한 창업 지원금 20억을 기부하 며 후배사랑에 힘쓰고 있는 이 교우는 창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두려워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면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Q.일진그룹은 혁신적인 기술로 휠베어링 분야 선두에 서있습니다.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일진그룹의 비전 과 회장님의 경영철학이 궁금합니다. 일진그룹의 비전은 ‘창의’, ‘팀워크’, ‘되게 만든다’ 세 가지 입니다. 이에 전 임직원이 통찰력을 바탕으로 협업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성과와 이익으로 유지되는 것이 기업입니다. 기업은 경영성과를 내기위해 판매시장에서 기술, 품질, 가격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상품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Q.요즘 많은 학생이 창업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 회장님께서는 경영대학의 창 업 구축을 위해 의미 있는 기부를 해주셨습니다. 최근 국내외 다양한 평가지표에서 모 교인 고려대 경영대학이 국내 최고임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경영대학 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모교의 활약은 저로서도 매우 자랑스럽고 뿌듯한 일입니다. 110주년 역사를 자랑하는 경영대학이 발전하기까지 어윤대 전 총장님을 비롯한 경영대학 학장님들, 교수님들의 활약 이 컸습니다. 교수님들의 교육아래 대한민국을 이끄는 인재들이 양성됐고, 후배들을 사랑하는 교우들 덕분에 우리 학생 들이 최고의 교육시설에서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유수 대학이 창업 교육에 힘쓰고 있고, 저 또한 창업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처럼 창업교육은 대한민국의 경제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데 꼭 필요한 교육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모교가 훌륭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우리 학생들이 능력을 발휘해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하는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부 했습니다. 새롭게 개원한 스타트업 연구원의 일진창업지원센터에서 융합적으로 사고하는 창업가가 배출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두려워말고 도전하면 성공의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이 학창시절 키워야 할 덕목은 무엇일까요. 모교의 후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창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전문성’과 ‘인성’ 두 가지 덕목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우선 자신만의 전문성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성을 갖춰 통찰력을 기르는 것이야 말로 시대 흐름에 맞는 세계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창업 아이 템을 결정한 후에는 세계를 목표로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시장에서 누구보다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창의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인성 또한 가장 중요한 덕목입니다. 지식만 많은 인재는 큰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어떤 일이든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팀원들과 협업하고, 동료 에게 존경받고 인정받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인성 좋은 인재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언제나 겸손한 자세로 임할 때 지혜로운 창업가가 될 수 있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용기 있게 행동하는 인재로서 성장해 우리 후배들이 품성 좋은 창업가로 성장하길 응원합니다.  
201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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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연구원 개원 특별 인터뷰] 가장 중요한 가치는 ‘사람
[스타트업 연구원 개원 특별 인터뷰] 가장 중요한 가치는 ‘사람     1948년 서울 왕십리의 제재소였던 동화기업에서 출발한 동화그룹은 1970년대 목재단지를 조성하면서 보드 사업을 기반으로 발전했다. 이후 동화그룹은 국내 최초로 중밀도섬유합판공장을 설립하며 우리나라 임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적인 목재 기업에서 새로운 사업군을 육성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동화그룹. 동화그룹의 승 교우는 경영대학 후배들의 창업 교육을 위해 15억을 기부하며 경영대학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창업 교육 기관으로 거듭나는 데 기여했다.   Q.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는 동화그룹의 비전과 회장님의 경영철학이 궁금합니다. 동화그룹의 비전은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사업영역에 진출하고 있는 만큼 동화그룹은 모든 고객과 직원의 행복추구와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행복, 신뢰, 인재중시, 변화와 혁신, 윤리경영의 5대 핵심가치를 통해 더 좋은 기업으로 나아가는 것이 목표이자 가치입니다. 2000년대부터는 이 가치를 이뤄내고자 국내 기업 최초로 ‘동화행복지수’를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직원 만족도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고, 직원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룹 내 기술직과 사무직을 담당하는 모든 직원이 직무에 상관 없이 한데 어울리는 ‘열린광장(Open Agora)’도 마련했습니다. 직원을 가장 먼저 위하는 것이 결국 고객의 만족으로 이어진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Q.승 회장님께서 창업 교육을 위한 기부로 ‘승명호 앙트프러너십 에듀케이션 센터’가 설립됐습니다. 창업에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한 말씀하신다면. 현실에 만족하지 말고, 멀리 그리고 넓게 내다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는 ‘스타트업 연구원’의 개원 목표와 연결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찾아 마음껏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필요하다면 과감히 선택과 집중을 할 필요도 있습니다. 더불어 본교와 경영학의 방향이기도한 ‘공선사후’ 정신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모든 일에 책임감을 다하고, 사람의 가치를 지향하는 고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사회에 꼭 필요한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겁니다.   Q.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이 학창시절 키워야 할 덕목은 무엇일까요. 모교의 후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현재 모든 기업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안주해서는 절대 성장할 수 없다는 의미죠. 저는 경영수업을 받으면서 그 배움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했습니다. 그 덕분에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지금의 동화그룹을 꾸려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충분한 역량을 지닌 경영대학 후배들에게도 그러한 정신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창업교육의 기회를 준다면 세계시장 속에서도 창의력과 경쟁력을 지닌 기업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후배들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망설임 없이 기부했고, 우리 후배들이 스타트업 연구원에서 혁신적인 창업 교육을 통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201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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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스타트업 익스프레스’에 선발된 스타트업 연구원 입주팀 인터뷰
‘2016 스타트업 익스프레스’에 선발된 스타트업 연구원 입주팀 인터뷰 4팀4색, 열정과 도전으로 글로벌 창업가 될래요! 경영대학 산하 ‘스타트업 연구원’에 입주할 팀이 최종 선발됐다. 2016 스타트업 익스프레스에서 최종 선발된 팀은 총 4개팀으로 △HIMS(최우수상) △탈잉(우수상) △CICERON(장려상) △SupportUS(고려대 경영연구회상)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4개 팀은 경영본관 2층 일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하게 된다. 더불어 입주 후 창업활동에 필요한 운영비를 지원받으며, 체계적인 창업 교육과 더불어 선배 창업가, 산업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멘토들로부터 지속적인 자문과 후원을 받는다. 경영신문은 4팀을 만나 사업 아이템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최우수상 두닷두 KUBS 스타트업 익스프레스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HIMS(HospitalityIntelligent Management System)는 두닷두(대표=심소영, 수학11)의 발품에서 시작된 아이템이다. HIMS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호텔 관리와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다. 심소영 대표는 본교 소프트웨어 기술과 산업 융합전공 실리콘밸리연수를 통해 스마트기기와 호텔관리를 접목할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전에 구상하고 있던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아이템을 현지에 계신학교 선배님들께 보여드렸어요. 스마트워치를 호텔 쪽에 활용할 방법은 없을까라는 선배님의 말을 듣고 한국에 돌아와서 관련 정보를 찾아보고, 기능을 추가해서 뉴욕에 다시 갔어요.” 이후 팀을 꾸린심 대표는 수차례 바다를 건너 미국의 최고급 호텔 50여 곳을 돌아보며 현장을 파악했고, 지금의 제품을 완성시켰다. 두닷두는 올해 7월 미국 뉴올리언스에 있었던 호텔산업기술박람회에서 HIMS를 선보여 전 세계 호텔, 크루즈 업체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현재 두닷두는 미국 현지에 있는 호텔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심 대표는 “저희는 글로벌 호텔들의 본사가 위치한 미국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했죠. 우선 미국에서 영업을 시작한 후 한국 시장에 알려지고 싶어요.”심 대표는 목표에 대해 덧붙였다. “매출을 내서 팀원들과 오래 함께하고 싶어요. 장기적으로는 누구나 입사하고 싶고, 자기주도적으로 일하며 열정을 느낄 수 있는 회사를 만들려고 해요.” 우수상 탈잉   “누구에게나 배울 게 있어요. 그게 우리 탈잉의 모토입니다.” 사업 계획을 설명하는 탈잉(대표=김윤환, 정외12) 창업자들의 얼굴엔 자부심이 넘쳤다. 김윤환 대표는 ‘남는 방을 활용해 가치를 만든다’는 에어비앤비 컨셉을 좋아한다고 했다. 마찬가지로 탈잉은 여가시간 자신의 특기를 활용해 효용을 창출한다. ‘탈잉’은 대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함께 나누는 플랫폼이다. 검증을 거친 튜터가 해당 페이지에 강의를 만들면, 수강을 원하는 학생과의 연결을 도와주는 식이다. 창업 아이디어는 경영대학 ‘벤처경영’ 수업 팀플 과제에서 착안했다. 탈잉은‘잉여 탈출’의 줄임말답게 남는 시간을 활용해 생산 활동을 한다는 점을 내세운다. “학원과 같은 교육시스템은 일부러 시간을 내어 교육 장소까지 가야하는 단점이 있어요. 탈잉은 매칭 전 학생과 튜터의 활동지역, 시간 등을 미리 고려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탈잉 튜터 선정 기준은 스펙이나 자격증이 아니다. 수업을 위해 얼마나 고민했는지, 어떤 고민을 했는지 주로 고려한다.“전문 강사 수업이 아니기 때문에 신뢰와 책임감이 필수에요.” 스펙을 보진 않되, 최소한 돈을 받고 가르칠 수 있는 책임감하나는 확실히 하겠다는 의지다. 탈잉은 빅데이터 시스템에 기반한 수업매칭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서울권 대학15% 침투도 목표다. “서로의 재능을 공유하며 살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저희의 가치가 더 멀리 뻗어나가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장려상 CICERON   “딥 러닝을 활용한 기계학습 기반의 인공지능 번역기를 만들고 싶어요.” 2016 스타트업 익스프레스에서 3위를 거머쥐며 경영대학에 입주하게 된 CICERON(대표=윤영선, 한예종 건축)의 당찬 목표다. CICERON은 번역 수요와 번역 공급의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을 시작하게 됐다. “개개인 혹은 기업의 번역 수요와 시장에서 제공하는 번역 공급이 잘 연결돼있지 않을 뿐더러, 그 차이가 컸어요. 번역 수준, 능력, 배경에 따라 적당한 번역물들을 매칭해준다면 양쪽 모두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 같았어요.”CICERON은 기계번역기가 가진 한계의 극복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번역과 커뮤니케이션에서 발생하는 비용의 감소를 장기 목표로 내건 CICERON은 경쟁업체와는 다른 방향성을 추구한다.“ CICERON은 탄탄한 기술기반을 지니고 있어 데이터의 변화에도 대처를 빠르게 할 수 있어요. 더불어 기계번역기와 플랫폼을 각각 제공하는 회사는 많은데, 이 두개를 연동시키고 데이터를 축적해 활용하는 것은 저희가 유일해요. 원문과 번역문에서 부가정보를 고려한, 학습하는 기계 번역기를 만드는 게 저희의 최종 목표에요.” CICERON은 스타트업 스테이션 입주시점과도 비슷한 9월 중순에 본격적인 사업 공개를 계획하고 있다. “실질적인 공간과 비용 지원도 물론 중요하지만, 연결점의 중요성을 배웠어요. 입주하게 된다면, 학교에서 많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싶어요. 여러 학생들과의 네트워크도 기대되고, 공대나 머신 러닝분야 등 학계와도 협업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싶어요.” 경영연구회상 SuppertUS     1, 2 학년 학생들로 이뤄진 Support US(대표=김현성, 경영15)이 다른 팀들을 제치고 2016 KUBS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에서 입주 자격을 얻게 됐다.  ‘하고 싶어서, 재미있어서’ 사업을 하게 됐다는 SupportUS는 인디뮤지션의 덕질을 돕기 위해 ‘인디 덕질 컨텐츠 저장소’를 만들게 됐다. “인디 밴드를 좋아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에게는 아이돌이 갖고 있는 컨텐츠가 없었어요. 고품질의 사진, 공연 영상, 머천다이즈 등의 콘텐츠는 메이저 아티스트에게만 있었죠. 좋아 하는 일로 좋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서 시작하게 됐어요.” SupportUS에겐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가 아이디어를 공고화 하는데 좋은 계기가 됐다. “처음 시작할 땐, 수많은 아이디어들이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였어요. 이번 계기를 통해 하나의 사업계획서로 저희의 생각을 다듬어 낼 수 있었죠. 사실 수상보다는, 참가계기를 통해 아이템을 발전시키고자 했어요. 결과적으론 검증을 받았다는 생각에 자신감도 생기고, 한 층 발전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스터디룸이 아닌 우리만의 공간을 얻게 돼 기쁘다고 말하는 SupportUS는 목표에 대해서도 각오를 내비쳤다. “우리나라에 선 콘텐츠를 유료로 소비하는 인식이 부 족한 현실이지만, 입주 후 저희만의 혁신 적인 콘텐츠를 선보여 이런 인식도 바꿔 갈 생각이에요.” SupportUS는 창업에는 도전정신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한다. “솔직히 저희도 수상할 줄 몰랐어요. 아이디어가 있다면 일단은 도전해봤으면 좋겠어요. 하다보면 저희처럼 좋은 기회와 배움 을 얻게 될 거예요.”  
201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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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수기] 중국 시장을 이해한 시간
[교환학생 수기] 중국 시장을 이해한 시간   저는 2016년 1학기에 북경 인민대학교에서 교환학생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중국어를 공부해오기도 했고, 중국의 역사, 경제, 문화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싶었고, 북경이 이 모든 것을 경험하고 배우기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해 인민대학교를 선택했습니다. 중국 인민대학교는 중국의 많은 학생들이 가고 싶어하는 명문이며, ‘중국판 아마존닷컴’ 징동의 창업자 류창둥을 포함한 많은 유명 인사들과 많은 정부 관료들을 배출했습니다. 특히 인민대 경영대학 경영학과는 2015년도 중국 내 경영학과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우수한 학과입니다. 경영학과 수업은 영어와 중국어 두 가지 언어로 진행됩니다. 저는 그 중 전 과목을 영어로 듣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 학기 동안 수업을 들었습니다. 총 7개 과목을 수강했는데, 월에서 목까지 하루에 하나에서 두 과목 정도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인민대 경영학과 수업은 대부분 2학점이고, 이수학점 인정 변환 비율이 1:1이었기 때문에 총 14학점을 듣게 됐습니다. 저는 경영학 전공과목은 총 6개 과목을 들었습니다. Entrepreneurship은 사업계획서 쓰는 방법을 자세하게 다룹니다. 팀을 이루어 비즈니스 플랜도 세워보고, 비즈니스 모델도 만들고, 창업자 한명을 선택해 분석하고 발표합니다. Leadership Theory and Practice는 조직행동론 수업 시간의 리더십 관련 내용을 심화로 배웁니다. 학기말에 영화 프로젝트를 하는데, 하나의 영화를 골라 영화에서 어떠한 리더십이 보여지는지 리더십 이론을 통해 분석하게 됩니다. Performance Managementand Compensation은 성과를 평가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기준과 방법, 보상의 적절한 정도 등에 대한 수업입니다. 기업실무자를 인터뷰해서 기업의 HRM를 분석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갖습니다. Business Ethic는 유명 철학자들 중심으로 Utilitarianism, Justice 등 Moral Principles에 대해 배웁니다. 이 수업을 통해 저만의 도덕적 기준(Moral Standards)을 확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학공부와 관련해선 교내 어학프로그램, 중국어 수업, 중국어 학원, 중국어 과외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어학 프로그램은 본래 경영대학이 아닌 고려대 본교에서 선발된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경영대학에서 파견된 학생도 추가 비용만 내면 집중적으로 중국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중국어 수업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에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중국어로 경영학과 수업을 듣는 건 중국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어 중국어가 유창한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저는 교환학생을 하는 동안 여러 외부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동아일보와 코트라에서 주관하는 ‘청년드림중국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해 운이 좋게 입상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창업한 분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고, 중국의 시장도 분석해보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친구 따라 사회인 야구 동아리에 나가 야구도 배우고, 현지에 사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인민대학교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에 만족했습니다. 중국어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많은 사람들도 만났고, 중국에 대한 통찰력 및 전반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승희(경영11)
201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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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The Boeing Company) IBIP 인턴십 참여한 윤기섭 교우(경영12) 인터뷰 | “업무 수행 능력 파악하고 목표를 설정했던 시간”
경력개발센터 코칭 통해 보잉(The Boeing Company) IBIP 인턴십 참여한 윤기섭(경영12) 교우 인터뷰 “업무 수행 능력 파악하고 목표를 설정했던 시간”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Career Hub)는 재학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1:1면접코칭부터, 자기소개서 첨삭 등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기업을 선택하고 직무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7월, 경영개발센터에서 진행하는 1:1 면접 코칭을 통해 세계 최대의 항공우주 기업인 ‘보잉(The Boeing company)’의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인턴십 프로그램(International Business Internship Program, 이하 IBIP)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학생이 있다. 윤기섭(경영12)씨다. 윤 씨는 보잉 본사에서 3개 국 총 9명의 학생을 선발하는 인턴 참여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보잉 본사에서 6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윤 씨를 8월 10일 경영대학 캠퍼스에서 만나 인턴십 참여 소감을 물었다.  Q. '보잉’이 진행하는 IBIP는 어떻게 접하게 됐는가 인턴십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고 싶었다. 경력개발센터의 인턴 공고 외에도 인터넷 채용 사이트를 통해 보잉에서 진행하는 IBIP정보를 알 수 있었다. 6월 중 확인한 공고를 바탕으로 이력서를 넣었고, 싱가포르에 위치한 아시아 본부에서 서류전형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후 미국 보잉 본사의 인터뷰에 참여했다. 보잉의 IBIP는 대학 재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채용 연계 인턴은 아니지만, 급여를 비롯한 체류비 등 다방면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인턴십이다. Q. '보잉'사의 면접을 위해 경력개발센터의 1:1 면접 코칭을 받았다. 어떻게 준비했나 보잉 인터뷰는 미국 기업에서 활용하는 ‘STAR(Situation, Task, Action, Result)’의 구조화된 면접 형식을 따른다. 한국 기업에서는 이런 면접 형식이 보편화 되지 않 아 준비하는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다. STAR 인터뷰는 면접관의 질문에 가장 먼저 상황을 설명하고, 자신의 역할과 판단 및 행동, 결과 등을 바탕으로 논리적인 답 변 구조라 연습이 필요했다. 경력개발센터의 1:1 면접 코칭을 받았다. 총 3회로 진행된 코칭을 통해 STAR 구조에 맞게 답변하는 훈련을 했다. 자신이 가진 지식보다 경험 위주로 답변하는 훈련도 필요했다. 질문 또한 주로 인성 관련 질문이었다. 예를 들어 ‘어려움이 닥쳤을 때 어떻게 대처하겠는가’라는 질문에 경험을 바탕으로 언제나 능동적인 자세로 문제를 해결한다고 답변했다. 외국계 회사인 만큼 면접은 영어로 진행된다. 기본적인 의사소통만 가능하면 문제없다. 언어 능력도 중요하지만 친화력, 글로벌 마인드 등을 중요하게 본다고 느꼈다. Q. 6개월 간 어떤 업무를 경험했는가. 보잉그룹은 세계 최대 규모 항공업체다. 상용기, 군용기, 그룹 내 지원센터 세 분류로 나뉜다. 군용기는 민간인이 다룰 수 없는 분야이기에 인턴십은 보잉그룹 상용기 분야에서 체험할 수 있다. 나는 영업 지원 인턴으로 6개월간 생활했다. 시장조사, 시장전략에 관한 업무를 도맡아 했다. IBIP 인턴십은 ‘비즈니스 인턴십’이기에 ‘경영학 분야’에 특화돼 있다.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도움이 많이 됐으며, 심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항공 분야 지식이 있으면 유용하겠지만, 비즈니스 관련된 업무가 대부분이었다. 좋았던 점은 인턴임에도 실제 업무에 투입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줘 내가 직접 프로젝트를 리드해 진행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또한 인턴 기간 동안 멘토가 배정돼 업무 궁금증을 바로 묻고 해결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업무 태도부터 실질적으로 업무에 필요한 경영 지식까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Q. 느낀 점은 무엇인가 인턴기간동안 스스로의 업무 수행능력을 파악하고 장단점을 알 수 있었다. 내가 어떤 일을 좋아하고, 부족한 부분은 어떻게 보완해 나갈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때 사소한 부분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후 꼼꼼하게 업무를 처리 할 수 있도록 훈련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모든 일을 명확하고 명료하게 하자’는 목표를 세우고 공부하고 있다. 비즈니스 영어는 물론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 인턴십을 경험하기 전에는 스스로 발전하겠다는 동기부여가 잘되지 않았는데, 보잉 그룹에서 6개월간 지내며 많은 자극을 받았다. 올해로 설립 된지 100년이 된 보잉그룹은 미국에서도 근무하기 좋은 기업으로 꼽힌다. 수평적인 기업 분위기와 의사결정구조에 놀랐다. 자유로운 기업 분위기 속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내는 직원들을 통해 많이 배웠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인턴임에도 차별 없이일한 점이다. 덕분에 그간 뚜렷한 목표가 없었으나 보잉 인턴십을 경험한 후 많은 동기부여가 됐다. Q.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 언어적인 면이 조금 부담스러웠다. 언어가 완벽하지 않다보니 업무를 수행할 때 자신감이 떨어졌다. 영업 분야의 특성상 말을 많이 하고, 설명해야 하는데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언어와 비즈니스에서 필요로 하는 언어는 매우 달랐다. 해외경험이 있었지만 비즈니스에서는 신뢰감을 줘야하니 비즈니스 영어를 따로 공부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꼈다. Q. 앞으로의 목표 ‘비즈니스 애널리스트’가 되는 것이 목표다. 수많은 정보 중에서 유용한 정보를 찾아내 조직에 적용하는 전문가가 되고싶다.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켜 추후 업무를 진행할 때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기업을 정해 놓고 취업을 준비하기보다 나만의 전문성과 능력을 발전시키겠다.  
201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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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스토리] “경력개발센터 프로그램 통해 자신감 얻어”
MBA 취업스토리 | 이대환(FMBA 9기) · 삼성자산운용 "경력개발센터 프로그램 통해 자신감 얻어"    1.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현재 삼성자산운용에서 상장지수펀드(ETF) 마케팅기획과 해외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상품이 다양화되고 상품 구조가 복잡해지며 투자자와 실시간 소통하고 컨텐츠를 제공하는 마케팅의 역할이 중요해졌습니다. 이런 시장의 니즈에 맞춰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컨텐츠와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 MBA 입학 전 주요활동 저는 해외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제약회사 신사업부 및 은행 외환사업부 인턴으로 근무했습니다.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부서에서 시장상황과 고객에 맞는 전략적 접근법, 기획력을 배웠습니다. 이후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공부하며 금융 마케팅은 직원 한 사람의 역량과 깊은 금융지식이 중요하다 느꼈고, 이를 종합적으로 채워줄 수 있는 고려대 FMBA를 선택했습니다. 3. 고려대 FMBA 선택 이유 고려대 FMBA는 6 Module 간 쉴 틈 없는 커리큘럼으로 집중 학습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국내외 금융업계 현직 FMBA 선후배님과 체계적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큰 장점입니다. 또한 지도교수님과 각 분야 교수님들의 지속적인 면담으로 학업 계획 뿐 아니라 커리어에 대한 조언을 구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대 FMBA를 선택한 주요 이유였습니다. 4. FMBA 과정 중 현재의 경력개발에 도움이 됐던 커리큘럼 IRP(International Residence Program)를 꼽고 싶습니다. IRP 기간 미국, 홍콩, 싱가폴의 글로벌 금융기관 방문과 와튼스쿨, 싱가폴국립대학의 교육프로그램 이수는 선진 금융시장을 벤치마크 할 수 있도록 시야를 넓혀 줬습니다. 5. 경영전문대학원 경력개발센터(Career Hub) 지원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코칭 ‘인터뷰 코칭’입니다.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경력개발센터에서 ‘1:1 Mock Interview 프로그램’을 제공해줬습니다. 준비하던 회사에 맞춘 모의면접 경험이 실제 면접에서 자신감 있는 답변으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모의면접 시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제가 몰랐던 나쁜 버릇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 시기적절하게 제공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FMBA 수업을 들으며 취업준비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할애할 수 있도록 도와줬습니다. 6. FMBA를 다니는 동안 경력 개발을 위해 개인적으로 준비했던 부분 FMBA 재학 중 교내 스터디에서 만난 팀원들과 ‘삼성전자 마케팅 공모전’에 출전했습니다. 공모전을 위해 세달 간 수업이 끝나고 학교에 남아 의견을 나누며 마케팅전략과 경쟁PT를 준비했습니다. 교수님들과 다양한 업계 현직에 계시는 FMBA원우님들의 피드백이 큰 도움이 됐고, 그 결과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는 단지 이력서의 한 줄 경력이 아니라, 학생신분으로 한 기업에 마케팅 전략을 제안했다는 성취감과 원우들의 도움을 느낄 수 있었던 값진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7. 관련 분야 취업 준비생에게 조언을 한다면 저 또한 FMBA를 지원하며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기회비용이상의 뭔가를 나는 얻을 수 있을까?” 그러나 그 고민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체계적으로 구성된 커리큘럼과 국내 최고의 교수진을 통해 학업적인 성취는 물론, 경력개발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한다면 자신이 FMBA를 통해 목표한 바를 모두 이룰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201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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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스토리] “다양한 활동 참여한 경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져”
학부 취업스토리 | 조경식(경영10) · 생명보험협회 취업 "다양한 활동 참여한 경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져"   1. 취업준비를 하기 전에 저는 학업 외에 예·체능 활동에 집중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했습니다. 학회 등을 병행한 것도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기업이 요구하는 덕목은 단체 활동을 통해 구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아리 활동은 실제 취직을 준비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3~4학년 동안 취직을 준비하면서 동아리가 스트레스 해소의 창구가 됐기 때문입니다. 직장을 선택할 때 꼽히는 중요한 3가지는 봉급, 일과 삶의 균형, 적성을 꼽는다고 합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 했기에 ‘생명보험협회’에 지원했고, 사무직 일반채용에 합격했습니다.   2.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에도 밴드와 야구동아리 경험을 자세히 서술했고, 조직에서의 역할과 갈등 해결 경험 등 단체생활에서의 태도를 강조했습니다. 중점을 둔 것은 특정 경험 등을 통해 내가 무엇을 배웠는지를 잘 나타내는 것이었습니다. 협업에 능하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경험을 자세히 서술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밴드 활동을 하며 겪 었던 팀원과의 갈등과 해결, 멋진 하모니를 만들기 위해 오랜 기간 연습한 내용을 강조하려고 했습니다. 3. 필기공부 꾸준히 필기시험과 NCS 등 인적성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금융공기업 준비를 할 때 재무관리는 2차 수준으로, 재무회계는 1차 수준으로 준비했고, 일반경영 학 파트는 강의 대신 일일특강 교재로 핵심 개념을 서술하는 유형에만 대비하려 했습니다. 더불어 금융계에 대한 관심을 어필하는 측면에서 FRM이라는 금융 자격증 을 취득했습니다. FRM은 CPA나 CFA보다 수험기간이 비교적 짧으며, 한 번의 시험으로 동시에 취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FRM의 주 내용은 금융 리스크 관리 분야기에 다른 자격증과 차별화된 자격증입니다. 자격증을 준비하며 쌓은 지식은 학교 수업과 금융공기업 입사 필기시험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생명보험협회의 채용은 필기․논술․인적성 시험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논술 주제는 경제신문을 읽으며 생각할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됩니다. 보험에 대한 전문 지식을 묻기보다 경제를 이해하면 알 수 있는 보험 지식이기에 평소에 신문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준비가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글을 논리적으로 작성할 수 있는 역량에 중점을 두면 될 것 같습니다. 4. 면접 번의 면접 모두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한 면접입니다. 자신의 자기소개서를 꼼꼼하게 읽고, 예상 질문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원동기는 더욱 철저히 준비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자기소개서에 장하성 교수님에 대한 이야기와 FRM에 대한 이야기를 적었고, 실제로도 장하성 교수님과 밀접하게 연관된 우리나라 기 업들의 기업지배구조, 보험사의 리스크 등에 대해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임원 면접도 비슷한 분위기로 진행됐습니다. 면접을 준비할 때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 보험에 대해 많이공부를 하긴 했으나, 전문지식을 요하는 질문은 별로 없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자면, 면접 전에 자기 자신을 공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 같습니다. 5. 경력개발센터 프로그램 활용 저는 2학년 때부터 IB 업계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이후 경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되는 교우패널토크에서 현업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진로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학내 커뮤니티 등에도 많은 정보가 있지만, 공식적인 경로의 정보가 아닌 탓에 정보를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경력개발센터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생명보험협회’에 지원할 때, 많은 분들이 경력을 요구하는 것으로 생각해 지원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입사 동기만 해도 절반 정도만이 경력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어차피 경력을 갖추지 못한 입장에서 하는 공부는 한계가 있습니다. 저는 ‘나는 초심자이므로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잘 배우고 잘 할 자세가 되어 있고 자신이 있다’는 마인드를 면접에서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망설이지 말고, 일단 소신 있게 지원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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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수기] 정감가는 오르후스에서 평생의 추억을 쌓다
[교환학생 수기] 정감가는 오르후스에서 평생의 추억을 쌓다     저는 2015학년도 2학기에 덴마크 오르후스대학교로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우선 덴마크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물가 수준이 매우 높고, 고도의 복지체계를 갖춘 선진국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를 뛰어나게 잘해 덴마크어를 배울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수도 코펜하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알려진 오르후스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게 상당히 작은, 오르후스 대학만을 위해 존재하는 대학 도시의 느낌이 강합니다. 지하철도 없고, 시내 중심가도 그리 크지 않으며 큰 관광명소들이 많지 않습니다. 작지만 정감 가고, 평화로운 도시였습니다.  제가 오르후스에 처음 도착한 8-9월에는 햇볕이 따스한 한국의 봄 날씨 같았습니다. 그러나 빨리 추위가 오고 할로윈 때는 패딩을 입었습니다. 겨울에는 비가 매우 자주 오고, 흐린 날씨가 일상적이며, 살면서 다신 겪지 못할 정도의 바람세기도 몇 번 겪었습니다. 오르후스 대학교의 학사 일정은 우리학교와 매우 비슷합니다. 제가 간 2015학년도 2학기에는 고려대와 같은 주에 개강하고 같은 주에 종강하였습니다. 개강 한 주 전 일주일 동안이 Intro week로 각종 오리엔테이션과 파티를 진행하는데 그 때 덴마크의 의료카드와 주민등록번호개념인 CPR번호를 발급받는 문서를 작성하므로 그 날에는 꼭 참석하시길 바랍니다.  오르후스의 경영대학 캠퍼스는 BSS(Business and Social Science)라고 해서 따로 떨어져 있습니다. BSS는 약 10개의 건물로 구성되어있어 규모가 매우 크고 좋습니다. BSS에 작게 클럽이 있고, 본 캠퍼스 주변의 Student house에 바가 있어 매주 화요일마다 International party를 열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수업에서는 노트북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시험도 모두 시험장에서 노트북으로 작성하여 제출하는 형식이라 반드시 노트북이 필요합니다. 한 학기 동안 International corporate finance, Strategy, Mergers and Acquisitions 등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International corporate finance는 경영대학의 국제금융론과 내용이 꽤 비슷했지만 더 심화된 내용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Strategy는 경영대학 전공필수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경영전략 과목입니다. 튜토리얼이라는 시간이 매주 따로 배정돼있는데, 수업시간에 배운 이론을 실제 케이스에 적용해보는 시간입니다. Mergers and Acquisitions은 M&A 의 모든 단계를 전반적으로 다루는데 다양한 사례를 적용해 보여주셔서 흥미로웠습니다. 오르후스의 여러 명소들을 방문할 때는 학교에서 주는 Welcome pack에 들어있는 Free coupon들을 많이 활용하시기를 강력히 권해드립니다. 명소 소개를 하면 Den Gamle By은 구시가지를 보존해놓은 작은 마을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오르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Deer Park은 사슴공원입니다. 생각보다 넓고 사슴들도 정말 자유롭게 뛰놀아 꽤 흥미로웠습니다. 입장은 무료이며, 공원에 가실 때는 사슴에게 줄 당근을 사가길 바랍니다. ARos Art museum은 오르후스의 대표적인 미술관입니다. 시내에 위치해있고 옥상에 있는 레인보우 파노라마로 매우 유명합니다.  많은 분이 여러 나라로 여행을 다니기 위해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가실 것입니다. 덴마크는 독일이나 프랑스 등 다른 나라에 비해 북쪽에 위치해있긴 하지만 여행을 가는 데에 큰 무리가 없었고, 학기 중간에 1~2주 동안의 방학이 있어 다른 유럽 국가들로 여행을 다니기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게 정말 뜻 깊고 평생 남을 추억을 만들게 해주신 경영대학 국제실 선생님들과, 같이 교환학생 생활을 했던 선배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희진(경영13)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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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협정교소개] 세계 문제 고민하는 오르후스대학교(Aarhus University, 이하 AU)
[해외협정교소개] 세계 문제 고민하는 오르후스 대학교 오르후스 대학교(Aarhus University, 이하 AU)는 1928년에 걸립된 덴마크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대학이다. AU는 지난 100년간 설립된 대학 중에서 상위 10위권 안에 랭크된 유수의 대학이다. 오르후스는 섬과 반도로 이루어진 덴마크의 주요한 항구도시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대도시’라는 타이틀과 ‘가장 행복한 도시’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AU와 Aarhus School of Business를 중심으로 형성된 도시이기 때문에 대학이 도시의 중심에 있고 청년인구의 비율이 덴마크 내에서 가장 높은 도시다.  대학의 목표는 세계가 직면한 복잡한 전지구적 난관을 해결하는 데 헌신하는 것이다. 따라서 AU는 새로운 방식으로 연구를 구성하기 위해 간학문적 경계를 넘어선 협동을 이뤄 높은 수준의 연구를 진행하는 것에 힘을 쏟고 있다. AU는 1970년까지는 사립대학으로 운영되다가 덴마크에 대학법이 생기면서 주립대학으로 바뀌었다. 학생 수는 4만 2천여 명으로 덴마크 내에서 가장 학생 규모가 큰 종합대학이다. AU는 세계 최고의 연구기관 및 대학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한 파트너십을 오랫동안 이어오고 있으며 정부와 경영계와의 협력을 통해 덴마크 사회가 발전하는 것에 큰 역할을 해왔다. AU는 세계 대학 순위 60위 안에 드는 명문 대학이며, 1997년엔 명예교수 옌스 스코우가 나트륨/칼륨 펌프작용에 대한 발견으로 노벨화학상을 받았다. AU는 여러 개의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거의 대부분의 학과가 학과만의 도서관을 가지고 있다. 중앙도서관에는 도서관이나 집에서 접근가능한 광범위한 전자저널 데이터베이스가 갖춰져 있다. AU는 2006년 헤르닝의 경영·기술대학, 2007년엔 오르후스 비즈니스스쿨, 덴마크 농업 과학 기구, 국립 환경 연구소와 덴마크 교육대와 합병했다. 이 결과로 AU는 예술학부, 과학기술학부, 보건과학학부, 경영학 및 사회과학학부 등 4개 학부로 구성돼 있다. 역사가 깊어 AU는 캠퍼스가 넓고 공원으로 조성돼 있다. 캠퍼스는 1931년에 캠퍼스 조성 계획 공모를 통해 선정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넓은 지역에 다양한 건물이 세워졌지만 통일감을 주기위해 똑같은 방식으로 같은 노란 벽돌로 짓고 타일로 지붕을 씌웠다. 1932년에 시작한 공사는 21세기까지 이어졌다. 대학의 주 건물들은 대학 공원 안에 위치하거나 주변에 위치한다. 대학의 공원과 캠퍼스는 주변 부지와 건물을 포함하는 식으로 매년 확장되고 있다.  교환학생을 위한 공간인 Student House Aarhus에서 금요일마다 주점이 열려, 여러 학과의 학생들이 서로 만난다. 금요일마다 열리는 바는 여러 학과 학생들이 구내식당의 작은 바 혹은 교실에서 맥주나 무알콜 음료가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Aarhus University Sports은 모든 학생들이 참여 가능한 스포츠클럽으로, 학생들은 배드민턴, 펜싱, 체스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다.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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