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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 87기 선후배 합동 이벤트 성황리에 개최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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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 87기 선후배 합동 이벤트 성황리에 개최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김재욱) 최고경영자과정(이하 AMP) 87기 선후배 합동 이벤트가 4월 8일(월) LG-POSCO경영관 안영일 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현재 재학 중인 87기 원우들과 선배 기수인 86기 교우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AMP 선후배 합동수업은 경영·경제 분야 외에도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인문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특별 교양 강연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선 테너 김병오 씨가 ‘작음 음악회: 꿈은 이루어진다’를 주제로 노래와 강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음악 강의를 진행했다. 행사엔 86기 교우, 87기 원우를 포함해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꿈, 열정, 도전이라는 소주제를 따라 노래와 함께 진행됐다. 김병오 테너는 박정민 피아니스트의 반주에 맞춰 소주제에 맞게 각각 인순이의 <거위의 꿈>, Frank Wildhorn의 <지금 이 순간>, Francesco sartori의 <Time to say good bye>를 노래했다. 김 테너가 노래가 끝날 때마다 원우들과 교우들의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김병오 테너는 <거위의 꿈>을 부르고 난 후 자신의 꿈에 관해서 얘기했다. 특히 김 테너는 “저 역시 공고를 졸업해 소위 ‘공돌이’로 살고 있었다”며 “그런데 길을 가다가 우연히 1988 월드컵 개막전 성악 공연을 보고 성악에 꿈이 생겨 무작정 도전해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자신이 성악에 꿈을 꾼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을 부른 후 자신의 열정에 관해 강의했다. 그는 “성악에 도전했지만 현실이 녹록치 않았다”며 “새벽 3시에 기상해 새벽 세차를 하고 우유를 배달하며 돈을 충당했다”고 당시의 열정을 회상했다. 또한 그는 “그 결과 4번의 도전 끝에 25살이라는 나이에 꿈에 그리던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 입학했다”며 “이러한 꿈과 열정이 있었기에 끈질기게 도전할 수 있었다”고 꿈, 열정,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테너는 <Time to say goodbye>를 부르며 강의를 마무리 했다. 노래와 함께 김병오 테너의 강연이 끝나자 원우들과 교우들은 ‘앙코르’를 외치며 기립박수로 호응했다. 이에 김 테너가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앙코르 곡으로 부르며 행사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