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중국]2016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CJ 중국 (북경) 체험수기  경영학과 12학번 전호준  1. 준비 과정 A. 숙소 저희는 북경 왕징 3구에서 하숙을 구했습니다. 숙소를 구하는 일이 아마 인턴십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운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북경맘 등 여러 카페를 통해서 알아봤으나, 1인당 6,000위안 (100만원)이 들 정도로 터무니 없이 비싼 곳이 대부분이었고, 이 마저도 다 꽉 찰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어렵게 지인을 통해 한인 숙박집에 1인당 3,000위안으로 살았습니다. 왕징 지역은 한인 커뮤니티라고 불릴만큼 한국인들이 많이 살기 때문에 보통 한인 민박집/숙박집을 구하기는 쉬우나, 물가가 그만큼 높기 때문에 잘 고려하셔야 됩니다. 회사 (왕푸징)과 지하철로 10분 거리에 있었던 점이 아무래도 숙소를 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B. 비자    학생 비자가 아닌 여행 비자로 가기 때문에 비자를 구하기는 쉽습니다. 근처 여행사를 통해서 알아보면 비행기표를 예매하기 전에 충분히 비자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중국은 1회용, 2회용, 1달 등 다양한 비자가 있기 때문에 잘 알아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제 경우, 이번 인턴십을 가기 전에 중국을 잠시 들를 예정이어서 2회용 비자를 미리 발급받았습니다. C. 기타 중국에 발을 내딛는 순간 가장 필요한 것은 핸드폰과 유심칩입니다. 보통 공항에 유심칩을 파는 곳이 있으나, 가격이 다소 비싸기 때문에 저희는 숙소 근처에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보통 동네에 한인 핸드폰 숍이 1~2 곳 정도 있는데, 저렴한 요금으로 잘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인터넷 자체가 한국 속도와는 다르기 때문에 인내심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택시 요금이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공항에서 숙소까지 1만원으로 해결할 수 있기도 했습니다. 2. 회사 생활 CJ 본사는 INDIGO라는 멀티플렉스에 위치해있으며, 이는 지앙타이 지하철역에서 3분 거리내에 있을 정도로 교통편이 좋습니다.  CJ 본사의 경우, 한국인과 중국인의 비율이 6:4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회사를 갔을 때 많은 분들께서 먼저 다가와주시고 업무 시간에 커피를 사주시거나 퇴근 후 밥과 술을 사주시는 등 푸짐하게 먹으면서 지낼 수 있었습니다. 고대 선배님분들도 많이 계셔서 현지에 적응하고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고 도와주십니다. 업무 강도 자체는 아무래도 중국어를 어느 정도 구사할 수 있어야 편합니다. 제가 있던 인사팀에서는 팀장님을 제외하고는 모두 중국인이어서 소통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기본적인 단어의 발음, 인사말, 독해 능력은 갖춰져야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지장이 없습니다. 회사 분위기는 매우 좋고 야근이 없기 때문에 퇴근 후의 자유시간을 잘 누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출근은 8:30, 퇴근은 17:30이며, 보통 팀장님들께서 먼저 퇴근하라고 말씀해주십니다.   ​3. 자유 시간 저희는 퇴근 후에는 숙소에서 쉬거나 숙소 인근 상가를 둘러 다녔고, 주말에는 시내, 시외로 나가면서 북경 여행을 즐겼습니다. 회사 근처에도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하여서 심심하지 않게 놀 수 있습니다. 가끔 회사 선배님들께서 밥과 술을 사주실 때 외에는 온전히 자유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체계적인 여행을 계획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저희는 만리장성, 천안문 등 대표적인 장소를 가봤습니다.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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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55
[EnjoyParis]2016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Enjoy Paris 프랑스 파리 - 개별인턴십 체험수기  경영학과 11학번 최장민    저는 7월 4일부터 8월 22일까지 파리에서 프랑스 의류 구매대행 업체 Enjoyparis의 인턴십을 수행하였습니다. 운이 좋게도, 2015년 가을학기 ESSEC BUSINESS SCHOOL에서 교환학생 당시 알게 된 한국인 구매대행 회사 Enjoyparis의 대표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저는 Web-Nova라는 이너넷마케팅 에이전시에서 인턴을 진행 중이었기에, SNS 채널을 통한 마케팅이나 신규 웹사이트 제작 등에 대표님이 관심을 많이 보이셨습니다. 기존 브랜드의 이미지가 약해지는 것 같아서 신규로 브랜드를 런칭할까 하는 계획이 있으셨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저는 기본적으로 국제 거래, 무역, 프랑스 업체들, 우선 귀국 후 한국에서 정리가 되면 중간 고사 이후인 5월 중후반부터 브랜드를 런칭하여 여름 세일 기간에 본격적으로 브랜드를 강화하고 인턴십으로 학교 측에 신청하여 진행하고 싶다고 하니,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번 여름방학 인턴쉽에서 저 혼자 개별인정 인턴쉽이라 조금은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미리 학기 중에 일할 수 있는 회사가 있다면 학우님들께서도 사전에 조율을 하여 준비를 하면 국제실에서도 정말 잘 도와주시므로 걱정하지 말고 이 기회를 누리셨으면 합니다. 프랑스에서 의류를 구매대행하는 이 비즈니스 모델은 한국에 온라인 쇼핑몰을 소유한 전자상거래 업체를 통하여 주문 접수 및 대금 수령을 하고, 프랑스 현지 법인에서 상품 구매를 하여 한국으로 수출을 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배송은 ACI EXPRESS라는 국제항공택배 회사를 통하여 관세 및 배송 처리를 하여 한국의 소비자에게 빠르고 값싼 가격으로 현지 상품을 제공하는 업무입니다. 이 비즈니스 모델은 우선 paypal과 같은 직접 결제가 불가능한 경우나 상품 상태를 확인하거나 포장해서 오기 힘든 고객분들을 위하여 상품 구매부터 포장, 발송까지 깔끔하게 처리하여 보내므로 고객들이 더 많은 효용을 누리도록 도와드리는 서비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1학기를 종강하자마자 파리에서 이미 시작된 세일로 증가하는 주문에 대처하기 위해 곧장 출국하여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사업 특성상 대표님이 오너이고, 필드에서 직접 거래처들을 만나며 발로 뛰면서 동시에 마케팅, 상품 포장, 고객 및 상품 관리까지 해야하는 일인지라, 아무래도 대표님과 직접 바로바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방식들을 직접 적용하고 바로 그 결과를 보고 느끼며 파리 현지의 분위기도 알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기존의 엔조이파리 웹사이트 주문과 상품 바잉만 대행해주는 직구 사이트의 주문은 대표님이 주관하고, 저는 5월 한국에서부터 신규 런칭을 부탁했던 본파쏭 블로그 채널을 관리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7-8월 세일 기간에 거의 1년의 매출 절반이 몰리기에 최대한 신속히 물량을 확보하는 것과 또 마케팅 효과를 높이는 것이었습니다. 첫 2주는 대표님을 따라다니면서 파리 시내부터 외곽까지 일반 스토어 매장들과 프렝탕, 갤러리 라파예트, 복합쇼핑몰들의 거래처 지리를 익히고, 주매출 브랜드들의 주력 상품들과 재고를 파악하는 업무를 하였습니다. 매주 60-70개, 거의 매출액으로는 1천만원 수준의 상품들을 확보하여, 각 상품들의 사진(바잉샷) 촬영을 하고, 제품 리뷰(특성, 소재, 사진, 정보, 느낌, 인기도)을 자세하게 작성하여 블로그에 홍보를 합니다. 직구 사업에서는 바잉샷들이 소비자들에게 회사가 성실도, 운영도, 신뢰도를 주기 떄문에 매출 신장과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이트보다도 밀접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네이버 블로그를 주채널로 한 이유였는데요, 관리 비용을 최대한 줄이면서도 네이버 검색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7월 2주차부터 폭발적으로 블로그가 성장하였습니다. 5월 시작에는 매출이 200만원도 안 되었지만, 7월 매출액은 1260만원을 기록하였습니다.[i] 채널의 조회수 또한 런칭 초기에 비해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5월 4주째만 해도 총 1,025건의 조회수가, 8월 4주차에는 13,282건으로 증가하였고, 7, 8월 평균적으로 12,000건 수준의 조회수를 기록하였습니다.[ii] 수업 시간에 학문으로만 접했던 마케팅, 고객관리, 브랜딩, 매출관리 등의 업무들을 실제 사업에 적용하면서 실제로 고객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최근에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채널별, 검색별 유입 경로나 조회수들을 통계로 잘 나타내주어서 효과적으로 마케팅을 하는데 더욱 도움이 되었습니다. 온라인 홍보 외에도 이 사업의 경우 상품 확보를 위해 필드에서 거래처들을 만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회사카드로 결제를 하고 회계처리를 위한 Facture(영어로는 Invoice)를 발급 및 재고문의나 요청을 수시로 거래처와 협업을 해야하므로, 이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정말 중요했습니다. 특정 거래처에서는 wechat으로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도움을 주었고, 추가적인 세일 정보들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친해진 매니저들은 마지막에 선물을 주고 연락을 주고 받을만큼 정도 많이 들었습니다. 고객 관리에 있어서도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직구 특성상, 한국과 프랑스에 공식 사이즈가 다른데다 옷마다 특성이 다른지라, 사이즈에 관한 고객님들의 1:1 문의 요청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사이즈 교환이나 환불이 까다로우므로, 전화 및 카카오톡으로 현지매장에서 실제 옷 상태 및 착용 사진을 보내드리며 시차까지 감안하여 상담해드렸습니다. 배송 기간도 민감한 부분인데, 최소 편도 5일이 소요되어, 실수가 생기면 환불 및 교환처리 때문에 2주 이상의시간 및 금전적 손해가 생겨, 소비자와 회사 모두 손실을 입게 됩니다. 이러한 일이 실제로 몇 건 발생하기도 해서, 상황에 따라 고객들에게 보상 및 환불에 대해서도 융통성있게 협상을 해야 합니다. 고객 만족, 소비자 심리 등에 대해서도 많은 면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처럼 사업 하나에도 시장 상황, 비즈니스를 위해 필요한 사회적, 법적인 제도들, 문화 차이, 원가 관리, 매출까지 등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고민할 점이 많고, 이를위해서 회사 운영 방식에서의 효율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몸소 깨달을 수 있는 경험 그 자체의 인턴 생활이었습니다. 졸업 직후 석사나 창업을 할 계획인데, 앞으로 어떤 부분을 더 공부할지, 또 사업을 위해서 어떤 부분들을 준비해야 할지 밑그림을 그릴 수 있었고, 또 막연했던 사업에 대한 자신감과 깨달음까지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2달 간 늘 배려해주시고, 가감없는 의견들에 같이 고민하며, 이후로도 같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대표님께, 또 국제경영현장실습 기회를 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국제실에도 너무나 감사합니다. 학우분들도 국제 현장에서 다양한 많은 경험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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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54
[EnTrust Permal 홍콩]2016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EnTrust Permal 홍콩 체험수기  경영학과 10학번 박의순    안녕하세요. 저는 2016년 여름, 홍콩에 위치한 EnTrustPermal로 국제인턴십을 다녀온 박의순입니다. EnTrustPermal은 각각 미국계 자산 운용사인 Legg Mason을 모회사로 하는 EnTrust와 Permal이 합병되어 들어진 회사입니다. 특별히 고려대학교 국제처와 인턴십으로 원래 연결이 되어 있던 회사는 Permal이며, 희가 함께 도와 일하게 될 조영로 전무님과 박수연 과장님 역시 Permal 소속입니다. AUM 기준으로 30조 정도의 금액을 운용하고 있는 Fund of Fund인 EnTrustPermal, 그 중 홍콩 법인에서 담당하고 있는 일은 한국 세일즈입니다. 국내 기관 투자자와의 딜을 성사시켜 투자를 받아 내고, 그 금액을  EnTrustPemal에서 선별한 하위 헤지펀드 매니저 혹은 특정 투자 상품에 투자하여 수익을 실현하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그 중 인턴인 저희가 담당하는 일은 전무님의 세일즈에 필요한 자료들을 찾아 드리거나 새로운 투자 상품에 대한 한국어 자료를 번역하고 이따금 세일즈 콜에 참여하여 콜 노트를 작성하는 일 등이 있습니다. ​체험 수기인만큼, 업무적인 내용에 집중하기 보다는 홍콩에서의 삶과 2달 남짓한 시간 동안 제가 배운 것들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고자 합니다. 업무적인 내용에 관해 상담이 필요하신 분들은 차후 선발되신 이후에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시면 기쁜 마음으로 응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자 인턴십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비자를 일찍 받는 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홍콩의 트레이닝 비자 발급 프로세스가 오래 걸린다는 것(약 6주 소요)을 미리 알고 있었기에, 학교에서 합격 통보를 받은 직후, 1주일 내에 회사에서 요청한 모든 서류를 바로 제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획했던 것보다 1주일 늦게 비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비자의 효력을 발생시키기 위해 가까운 국경 외 지역(마카오, 심천 등)을 다녀와야 하는 만큼, 미리 신청을 잘 하시고 여행을 계획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거 홍콩의 집값은 한국에 비해 굉장히 비쌉니다. 저는 홍콩 섬이 아닌 구룡 반도의 몽콕이라는 지역에서 거주했는데, 회사가 위치해 있는 홍콩 섬에 살기 위해서는 같은 크기에 2배의 가격을 지불해야 합니다. 실제로 구룡 반도에서 회사로 지하철을 통해 통근하는 것이 20-25분 내에 모두 해결되기 때문에, 굳이 높은 집값을 감당하며 섬에서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현직에서 일하고 계신 선배님들의 경우 업무, 네트워킹 등의 이유로 인해 대부분 홍콩 섬에서 거주하고 계셨습니다. 저는 위클리 홍콩이라는 한인 사이트를 통해 한국인 룸메이트와 쉐어하는 형태의 집을 구하여 거주하였는데, 가격은 한국의 원룸과 비교했을 때 1.5배 정도였고, 시설이나 크기 면에 있어서는 오히려 한국보다 더 낙후되어 있었지만 여러 군데를 돌아본 후 최선의 선택을 내린 것이기에 만족했습니다. 위클리 홍콩 이외에도 Easyroommate, 포에버 홍콩 등 다양한 선택지를 참조하셔서, 좋은 단기 렌트를 구하실 수 있기 바랍니다. 음식 홍콩에서 놀랐던 점은 생각보다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일식이 상당히 발달해 있으며, 금융업에 종사하는 서양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홍콩 섬에서는 상당히 서구화된 메뉴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별로 가리는 음식이 없어서 현지식도 즐겼는데, 언어적인 한계로 인하여 현지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경우에 많이 방문했습니다. ​ 날씨 및 복장 예전 수기 및 교환학생 수기에서도 살펴볼 수 있듯이, 홍콩의 여름은 무덥고 습합니다. 동시에 실내에는 에어컨이 언제나 매우 강하게 작동하기 때문에 체온 관리를 잘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무실이 매우 추우니 가디건을 꼭 지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인턴 기간 동안 월-목은 셔츠에 검정색 바지를 입었고, 금요일은 캐주얼 데이였기 때문에 자유롭게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었습니다. 전무님, 과장님 두 분 모두 복장에 매우 관대하시기 때문에, 양복 자켓이나 넥타이는 홍콩에서 추가적인 Job Interview를 보실 것이 아니라면 전혀 필요 없습니다. 행사 대표적으로 매달 한 번씩 열리게 되는 고려대학교 교우회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홍콩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행사였고, 한국에서조차 미처 경험할 수 없었던 끈끈함과 각 분야의 최고의 자리에 자리하고 계신 선배님들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높은 학번의 선배님들까지 피자집에서 맥주 한 잔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면서 즐거웠고, 공식적인 행사 이후에 선배님들과 개인적으로 연락 드려서 따로 만난 시간들이 이번 인턴십의 가장 귀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홍콩 거주 한인 농구, 축구 모임 등을 통하여 금융업에 종사하시는 다양한 선배 분들을 만나뵐 수 있고, 현지 친구들과의 인연을 통해 정크나 트레킹 등에도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두 달간의 인턴십을 통해 금융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좁혀 나갈 수 있었고, 과연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다양한 선배들의 조언을 통해 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국제처의 지원과 회사 측의 배려로 인해 경제적인 부담 없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인턴십을 마무리 할 수 있었기에 크나큰 감사함을 전합니다. 교환학생이 생활과 문화에 대한 경험이었다면, 이번 국제 인턴십을 통해서는 보다 직무와 관련된 직접적인 체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 많은 학생 들이 국제 인턴십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로를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혹시나 선발 이후에 추가적으로 궁금한 것이 있으시다면, mcclary@korea.ac.kr로 연락 주시면 제 능력이 닿는 한 성심 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12.27
707
# 1753
[LG전자 캐나다]2016 국제인턴십 체험수기(인사)
LG 전자 캐나다법인(인사부서) 경영학과 10학번 김동욱 사실 저는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을 좀 늦게 하였습니다. 본래는 4월에 지원을 먼저 받고 그 뒤에 추가 지원을 받는데 저는 추가 지원을 할 때 지원을 하였습니다. 혹시 지원할 생각이 있으신 분들 이 이 글을 보고 있는 시기가 좀 늦더라도 국제실에 문의 해보고 꼭 지원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다른 모든 조건은 좋은 편이라서 저는 고민을 적게 한 편입니다. 작년까지는 항공비를 제외한 모든 경비를 학생들이 부담해야 했기 때문에 돈이 많이 들었지만 올해는 그래도 숙박비와 출퇴근 비용은 회 사에서 지원해 주는 것으로 정책이 바뀌어서 비용 부담은 좀 적었습니다. 자세한 지원 내용은 국제실에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LG전자 캐나다 법인의 근무 환경부터 말씀드리면 08:00시 출근 17:00시 퇴근으로 야근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홈스테이를 하는 직원분들 집에서 같이 차를 타고 출근하기 때문에 지각 할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번에 인턴들은 총 5명이 파견되었는데 저는 HR부서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 니다. LG전자 캐나다 법인은 지원자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만큼 큰 기업이 아닙니다. LG전자 본사 건물을 생각하고 파견을 가신다면 규모에 좀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LG전자 캐나다 법인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회사를 중소기업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 LG전자에 출근하고 얼마 교 육을 받지 않고 바로 업무에 투입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HR부서 현재 인사기록카드 전산화 작업을 하 고 있어서 처음에는 스캔 작업을 주로 했습니다. 물론 스캔 작업만을 한 것은 아닙니다. Job Description 관련 업무를 하기도 하고 직원들의 overtime양상을 분석하기도 하고 또한 인사팀 직원들이 그러하듯 직 원들을 한 명 한 명 찾아다니면서 서류를 취합하는 일도 하였습니다. 또한 캐나다에서, 특히 HR부서에서 일을 하게 된다면 한국에서와는 다른 고용, 해고 문화로 인해 많 은 혼란을 겪게 됩니다. 분명히 현직자의 파일을 정리하고 스캔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퇴임하시는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에는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회사를 그만두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저의 담당 매니저께서 인턴 기간 중간에 회사를 퇴직하셔서 매우 당황한 적이 있습니다. 이런 문화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놀라지 않 겠지만 이런 일이 있을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고 가시면 업무를 진행하는 데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업무 외 환경은 정말 좋습니다. 회사는 North York이라는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 Downs view라 는 지하철 역이 가깝습니다. 그리고 저희 같은 경우는 모든 인턴들이 Vaughan이라는 지역에 살고 있는 현지 직원분들 집에서 홈스테이를 했는데 Finch라는 지하철역이 가깝습니다. 그리고 그 역 주변은 거의 한국과 비슷하고 한국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사는 지역입니다. 그리고 저희 같은 경우는 홈스테이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직원분들과 가깝게 지냈는데 함께 캠핑을 가기도 하고 카누를 타러 가기도 하였습니다. 혹시 홈스테이를 하지 못하더라도 김윤동 차장님과 가깝게 지내시길 추천합니다. 많은 분들이 여행에 대하여 궁금하실 것 같은데 토론토가 위치한 온타리오 주는 미국 동부와 가까 워서 미국 여행을 하기도 좋고 특히 나이아가라 폭포가 매우 가깝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경우 꼭 방문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퀘벡 주와 킹스턴, 오타와가 가까운 편인데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뉴욕도 그렇게 멀지 않은 거리에 있기 때문에 인턴 시작 전이나 인턴이 끝나고 난 뒤에 여행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영어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실 것 같은데 고대에 입학할 실력이면 다들 듣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말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 있지만 2주 정도 비슷한 업무를 하다 보 면 그런 영어를 말하는 데도 익숙해 질 것이고 캐나다 사람들이 영어를 정석으로 하는 편이라서 오히려 그렇게 수준 높은 영어 실력을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한국 기업이라서 한국말을 하는 직원들도 많아서 영어에 대해 큰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현지 교우회에 연락드리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는 연락만 드리고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지지는 못했지만 그 곳 교우회 선배분들께 연락을 드리면 매우 반갑게 답장을 해주십니다. 또한 파견을 가기 전에 주말 스케줄을 어느 정도 생각해 오시기를 추천합니다. 주말에 무엇을 할 지 정하는 것도 그리 간단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근무했던 부서가 인사팀이었기 때문에 회사 전반적으로 어떤 부서가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혹시 인사팀 업무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다른 후기에서 볼 수 없는 부서에 대해 궁금 하신 점이 있으면 국제실을 통해 물어보시면 언제든 답변 드리겠습니다.  
20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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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47
[LG전자 인도네시아]2016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LG전자 인도네시아 경영학과 11학번 최정우   1. 준비사항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에 파견이 가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준비물은 비자입니다. 파견이 확정되고 담당자인 고주희 차장님께 연락을 드리면 비자를 신청하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알려주시는 대로 대사관에 가서 신청하면 되고, 약 1주일 정도 시간이 소요되니 미리미리 신청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온라인으로 접수한 뒤 여의도에 있는 대사관에 찾으러 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학기 중에도 무리없이 신청하실 수 있으며 굳이 에이전트를 이용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숙박은 한아름 게스트 하우스라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지내시면 됩니다. 회사와 걸어서 20분, 차로는 5분 거리에 있으며 기존에 인턴을 했던 학생들부터 계속 이용하는 곳이라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대 해 주십니다. 고주희 차장님께서 하숙집 연락처를 주시면 카톡으로 가격 등 필요한 정보를 안내받으 시게 될텐데 이때 1인실을 쓰는지 2인실을 쓰는지 확실하게 해두면 좋습니다. 저는 같이 갔던 심상 보 학생과 같은 방을 사용했는데, 처음에 이야기 할 때 당연히 1인실인줄 알고 갔으나 막상 가서 보 니 2인실이어서 처음에 좀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침 저녁 식사가 가격에 포함되어 있고, 출 퇴근 차량까지 지원해주기 때문에 굉장히 편리하게 지내실 수 있습니다. 또 솔브릿지 대학교에서 인 턴을 온 학생들과 다른 회사에 주재원으로 계시는 한국 분들이 많이 계셔서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환전 같은 경우는 달러를 이용하셔도 되지만, 저는 현지 직원분께 송금을 하면 인도네시아 루피아로 바꿔주셔서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복장은 비즈니스 캐주얼로 상의는 셔츠를 입으시면 됩니다. 그래도 첫 출근을 하실 때는 정장을 입 는게 좋으므로 한벌을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면바지나 청바지는 되도록 안입는게 좋으며, 매주 금요 일마다 바틱이라는 인도네시아 전통 의상을 입는 날이 있는데 평소 복장 위에 바틱을 입으시면 됩 니다. 2. 인턴 업무 고주희 차장님과 연락을 할 때 아마 희망 부서를 물어보실 겁니다. 저는 HE부서에 배정받아서 TV와 AV제품을 판매 및 마케팅 하는 업무를 관찰하였습니다. 다른 부서로는 HA(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모바일, GP(구매), B2B 등이 있으며 지원 부서로는 SCM부서, ISM부서가 있습니다. 부서를 배정 받으 실 때 나중에 본인이 가고 싶은 진로와 맞는 부서를 배정받으시면 정말 배울게 많으니 신중하게 선 택하시는게 좋습니다. 실제로 저는 영업 부서에서 많은 경험을 하였고, 현재 취직을 준비할 때 직무 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부장님께서 실질적인 일을 한다기 보다는 기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하고 인도네시아 시장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고, 첫 날 인턴쉽 목표를 세워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인도네시아 시장 이해와 유통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 아보는 목표를 세웠고, 실제로 인턴 기간 동안 10개가 넘는 매장을 돌아다니면서 관찰을 하였습니다. 또한 공장 견학도 다녀올 기회가 있어서 라인 투어를 받고 왔는데 학교 수업에서 배웠던 내용들이 많이 녹아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3. 생활 및 여행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싸기 때문에 생활하기엔 좋습니다. 특히 택시비가 매우 저렴해서 이동을 할 때는 거의 택시를 타고 이동합니다. Grabr과 Uber라는 온라인 택시 서비스를 이용하면 바 가지를 쓰지 않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음식점은 대부분 Mall에 있는 음식점을 이 용하게 되는데 한국 음식점도 많이 있기 때문에 입맛에 안맞으셔도 생활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습니 다. 사무실 바로 옆에 롯데마트가 있어서 퇴근하고 장을 보기도 편합니다. 주말마다 여행을 다녔는데, 자카르타 시내 구경, 자카르타 근교 섬 여행, 발리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자카르타 시내에 큰 Mall들마다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이 있지만 자카르타 시내 전체적으로는 볼거 리가 많지는 않습니다. 저는 같이 인턴을 한 솔브릿지 학생들과 자카트라 근교에 있는 섬(뿔라우 쓰 리부)로 다녀왔는데 시설은 좀 열악했지만 굉장히 저렴하고 좋았습니다. 현지 직원의 도움으로 예약 을 했으며, 다양한 섬들이 다양한 가격대에 있어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또 발리를 다녀왔는데 발리 를 다 보기엔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 차라리 발리는 나중에 여행으로 따로 오고, 족자카르 타 같이 1박 2일로 충분한 도시들을 다녀오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20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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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46
[LG전자 인도네시아]2016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LG전자 인도네시아 경영학과 12학번 심상보  1. 준비사항 전자 비자: LG 전자 인도네시아는 정식 비즈니스 비자가 제공됩니다. 인턴십 파견이 확정되면 LG 전자 인도네시아측 담 당자분과 연락을 수시로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비자 발급 절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LG 전자 측에서 요구하는 정보나 서류를 전달하게 되면 현지 회사에서 처리하여 ‘비자 케이블’을 받게 됩니다. 주한 인 도네시아 대사관은 온라인 비자 신청만 가능하도록 돼있는데 대사관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회원가입을 한 뒤 ‘전자 비자’ 신청서에 비자 케이블을 포함한 각종 서류를 첨부하게 되면 이메일로 비자 수령 시간과 날짜를 배 정 받게 됩니다. 환전: 현금 같은 경우는 현지에 있는 한국인 직원분이나 지인을 통해서 환전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그렇지 않 을 경우 환전 목적으로 미국 USD $100짜리를 가져가는 것을 권합니다. 현지 생활을 하게 되면서 주말 동안 여행이나 문화 탐방을 하게 될 경우 비행기 표나 숙박비를 인터넷 결제를 통해 하게 될 텐데, 이를 대비해서 한국 신용카드도 챙겨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현지 물가는 굉장히 저렴한 편(1/3 수준)이기 때문에 부피가 큰 생필품 같은 경우는 힘들게 가져오시지 마시고 현지에서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복장: 출근할때 복장은 세미 정장입니다. 노 타이 셔츠에 정장 바지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는데 남성분들 같은 경우 는 첫날 인사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 정장과 넥타이를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현지 직원들 같은 경우 청바지에 남방이나 셔츠를 입고 출근하지만, 이것은 현지 직원들에게만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남성분들을 위해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인턴을 포함한 신입사원들은 반팔 셔츠보다 소매가 긴 셔츠를 입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날씨가 더워 소매를 걷어서 착용하는 것은 아무 문제 없으니 긴 셔츠를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인도네시아는 덥고 습한 나라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백화점 문화가 국내보다 더 발달 돼있고 실내에는 에어컨 이 쉴 새 없이 가동 중입니다. 사무실에 있으면 냉방병에 유의하셔야 하는데 위에 걸칠 수 있는 가디건을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2. 인턴생활 부서 배정 회사 생활에 앞서 인턴 기간동안 근무하게될 부서를 배정 받게 될것입니다.TV,HP,MNT,REF,WM,AC등 제품위주의 부서와 MOT, GP, ISM등 더욱 포괄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다양한 부서들이 있습니다. 제품별로 B2B 사업부와 B2C 사업부로 나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쉽게 설명하자면 B2B는 영업, B2C는 마케팅으로 분 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서 배정은 순전히 운에 맡겨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선택권이 주어질 수도 있지 만 결코 더 힘들거나 편한 부서는 없으니 배정받는 부서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려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서 소개 저가 배정된 부서는 ITSales 라는 부서였습니다.   ITSales부서는 (1)모니터,(2)데이터 저장 장치, 그리고 (3)프 로젝터의 마케팅과 세일즈를 담당하는 부서인데 마케팅과 세일즈가 분리된 일반 가전제품 부서와는 다르게 IT Sales 부서는 두 가지의 업무가 통합돼 있습니다. 부서내 주요 매출은 모니터 판매에서 이루어지며 실제로 LG 전자 인도네시아 법인 부서 중 가장 높은 제품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IT Sales 부서는 박윤근 차장님께서 총괄하시는 IT&B2B의 구성원이고 PM이신 박윤근 차장님을 제외한 모든 직원은 현지직원들이며 의사소통은 모 두 영어로 이루어집니다. ‘해외영업’의 직무와 주재원의 삶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바로 옆에서 관찰하고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업무 단기간 인턴이다 보니 실질적인 업무를 맡기가 사실상 어렵습니다. 그렇다 보니 따로 주어진 업무가 없이 사 무실에서 시간을 허비하게 될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항상 질문하는 습관을 지녀야 합니다. ​하나의 부서를 이끌어야 하는 PM의 입장에서 인턴의 교육까지 신경 쓰기는 힘듭니다. 그러므로 항상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부서 담당자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현지직원들에게도 먼저 다가가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옆자리에 있던 현지 직원을 아예 사수로 두고 따라다니면서 엑셀이나 기본 영업 개념에 대해서 교육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세 번째 주가 돼서야 간단한 프로젝트를 맡게 됐는데 한국에서 있을 IT PM들의 미팅에 사용될 발표 자료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 모든 것이 좀 더 체계적이게 되고 현지직원 들과 함께 공통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업무적으로 협동하게 되는 좋은 경험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개인적 으로 이런 실질적인 업무보다는 부수적이지만 회사 밖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들에서 배움을 얻는 것이 더 의 미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간단해 보이지만 회식 자리에서 직장 상사가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행동, 사소하지만 지키면 칭찬받는 사내 예의 등, 책으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경험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생활을 하기 앞서 인턴십을 통해서 얻게 되는 크고 작은 경험들로 준비된 신입사원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추가적인 질문이 있으실 경우 sangbohsam@gmail.com 으로 편하게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20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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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45
[LG전자 캐나다]2016 국제인턴십 체험수기(디지털마케팅)
LG전자 캐나다 법인 -디지털마케팅- 경영학과 12학번 라지선  안녕하세요, 이번 여름 LG전자 캐나다 법인에 인턴으로 파견된 경영학과 12학번 라지선 입니다. 8주간 의 길고도 짧은 인턴십을 모두 마치고 수기를 씁니다. 캐나다로 인턴을 오기까지 많은 고민을 거쳐 결 정을 하게 되었는데, 돌이켜 보면 저의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체험 수기가 저처럼 고민하고 계실 분 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인턴십 준비과정 저는 이전부터 국제인턴십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지난해와 지지난해의 국제인턴십 모집 기간, 파견 국가 및 기업,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미리 체크해두었습니다. 따라서 지원 기간에 맞추어 준비를 수월히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작년에 다녀오신 분께 조언을 많이 구했는데, 준비하고 최종 결정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래 전부터 준비해온 저였지만, 파견 기업 배정을 받은 뒤에도 최종 서명을 하기까지 많이 망설여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첫 번째는 비용 때문이었고, 두 번째는 정말 취업 및 경험 을 위한 인턴십이라면 국내에서 하는 것이 더 많이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었 습니다. 하지만 고민 끝에, 졸업 전 그리고 취업 전 할 수 있는 마지막 해외 경험이자, 다른 나라의 workplace에서 일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 생각되어 최종 서명을 하게 되었습니다. 2. 회사 소개 1) LG전자 캐나다 – 인턴 모집 부서 LG전자 캐나다 법인에서는 매년 우리 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인턴을 모집하는데, 부서별로 한두명씩을 모집합니다. 이번 해에는 마케팅 2 / SCM 1 / 재무 1 / 인사 1 / Mobile communication(MC) 1 이렇게 총 6개의 자리가 있었고, MC를 제외한 다섯 명의 인턴이 파견되었습니다. 내년에도 비슷할 것이라 예상되 지만, 매년 인턴 모집 시기에 맞춰 인사팀에서 부서에 메일을 보내 인턴이 필요한지 신청을 받는다고 합니다. 때문에 모집 부서 및 인원은 약간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떤 나라의 어 떤 기업을 지원하시든지 무엇보다 파견되는 직무(부서)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본인이 희망하는 기업 및 부서에 자리가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고 지원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회사 구조 저는 마케팅 직무를 희망했기 때문에, 마케팅 부서에 지원하였고 Digital Marketing 부서에 배정되었습 니다. 저와 함께 파견되어 함께 마케팅을 지원한 학우는 HA(Home Appliance) Marketing 부서에 배정되 었습니다. 저희가 선택을 할 수는 없었고, 마케팅 부서 내에서 한 자리씩 회사에서 임의로 배정을 해주 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도 마케팅 부서에 파견되신 두 분이 동일하게 Digital / HA Marketing부서에 배 정된 것을 보면 주로 배정되는 부서인 듯 합니다. LG전자 캐나다 법인의 마케팅팀 구조를 보면, 크게 Brand Marketing과 Corporate Marketing으로 나뉘 는데, Brand Marketing팀에는 HA(Home Appliance), HE(Home Entertainment), MC(Mobile Communication), B2B 의 사업부별 마케팅 팀이 소속되어있습니다. 주로 해당 제품에 관한 마케팅 업무 를 진행합니다. 반면에 Corporate Marketing팀에는 Digital Marketing, PR, Sponsorship팀이 소속되어 있 는데, 사업부를 전부 아우르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3) 업무 제가 배정된 Digital Marketing팀에서는 HA, HE, MC, B2B 전체를 아우르는 업무를 담당하였습니다. 쉽 게 말하자면 Digital(Online) route로 진행되는 모든 마케팅 활동을 담당하는 부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Lg.com 공식 웹사이트 관리에서부터 retailer 웹사이트 관리,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미디어 운영, e-CRM, e-news, 검색엔진 최적화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합니다. 때문에 각 사업부(BU)의 마케팅/세일즈 담당자와 소통을 해야하는 것은 물론 많은 Agency들과도 함께 일을 처리해야 하는 것이 많았습니다. 때 문에 거의 매일 두 세개 이상의 미팅(회의)가 잡혀있으며, 담당하는 업무가 워낙 포괄적이기 때문에 미 팅의 내용 또한 다양합니다. Digital Marketing팀 내에서 제가 맡은 업무 또한 아주 다양한데, (1)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 는 위치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Where-to-buy 피드를 업데이트하고 웹페이지에 정상적으로 보 일 수 있게 하는 작업, (2) 신제품들의 제품 정보 및 스펙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작업, (3) Amazon.com에 신제품을 업로드하는 작업, (4) 웹페이지를 담당하는 Agency에 웹페이지 creation 및 수정을 요청하고 조정하는 작업 등… 이 외에도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마케팅 팀에 소속으로서 셀럽, 미디어, 바이어 및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night party에도 참석하여 네트워킹을 하는 방법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Sales 팀에서 저에게 부탁 하셔서 Sales Conference를 coordination하는 작업도 해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미팅에 참여하고 다양한 관계자들을 만나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좋은 인연 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팀원의 수가 많지 않으나 업무가 많기 때문에 인턴인 저에게도 많은 업무들이 주어졌고, 때문에 많이 해보고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인턴십을 하는 것보다 많이 배우지는 못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기대보다 훨씬 많은 것들을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4) 영어 부서별로 한국인과 외국인의 비중에 차이가 많이 납니다. 제가 속해있던 마케팅 부서에는 모든 마케팅 부서를 통틀어 한국인 분이 딱 한 분 계실 정도로, 거의 모두 현지인으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때문에 모든 업무와 의사소통을 영어로 해야했습니다. 처음에는 말하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차츰 적응되면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외국인과 영어로 소통하며 일한다는 것이 즐겁고 소중 한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영어의 특성상 수평적이고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5) 근무 환경 캐나다의 근무환경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가정을 중시하는 문화가 있어 5시가 되면 다들 칼퇴근을 합 니다. 경우에 따라 한국인이 많은 부서라거나, 업무가 많은 부서에서는 늦게 퇴근을 하시기도 하지만 전 반적으로 업무 시간이 끝나면 다들 자유롭게 퇴근합니다. 또한 네트워킹이 중요시되는 문화이기 때문에 서로에게 정말 친절하고, 함께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 입니다. 인턴으로서도 동등하게 대우해주고, 존중해 주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3. 생활 1) 주거 아주 감사하게도, 이번 년도부터 회사에서 주거 비용을 지원해 주셨습니다. (한국인)직원분들의 집에 홈스테이를 연결해주고, 그 비용을 지원해주셔서 집을 직접 알아볼 필요도, 주거 비용이 들 일 도 없었 습니다. 또한 호스트분들께서 출퇴근 라이드까지 함께 해주셔서 출퇴근 길에 교통비도 따로 들지 않아 많은 비용이 절약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직장 상사분 댁에 같이 사는 것이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너무 잘 챙겨주셔서 오히려 따로 혼자 사는 것 보다 훨씬 편하게 지냈습니다. 회사 생활 및 캐나다 생 활, 그리고 여행 다녀오는 것까지 하나하나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오히려 혼자 지냈다면 알지 못했을 것들을 많이 알려주시고 챙겨주셔서 정말 좋았고, 주거, 교통, 식사(식비는 회사 지원사항에 포함되어있 지 않아서 따로 드렸습니다)가 한번에 해결되니 정말 편했습니다. 2) 교통 토론토 일대의 교통은 매우 불편한 편입니다.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으면 이동하기에 매우 불편합니다. 버스가 자주 있지 않고, 지하철도 잘 갖춰지지 못한 편이며, 대중교통 요금 또한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출, 퇴근시에는 라이드를 해주셨기에 어려움 없이, 비용부담 없이 회사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퇴 근 후 어디를 간다던지, 주말에 다운타운에 나간다던지 하는 경우에는 시간과 비용이 상당히 소요되었 습니다. 3) 날씨 캐나다의 여름 날씨는 아주 좋습니다! 햇빛은 뜨겁지만 습도가 높지 않아 많이 덥지 않고 불쾌하지 않 은 날씨입니다. 또한 캐나다에 있어 7~8월은 연중 가장 날씨가 좋은 기간으로, 여행하기에도 아주 좋습 니다. 4) 물가 물가가 비싼 편입니다. 외식을 하는 경우 세금 및 팁까지 포함한다면 인당 20~30불 정도가 소요됩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인턴들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며, 주거 및 교통까지 지원되기 때문에, 회사 생활만 놓고 본다면 크게 비용이 들어갈 일이 없습니다. 5) 여행 두 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머무는 만큼, 주말마다 인턴들끼리 알차게 여행을 다녔습니다. 캐나다 내 의 캠핑사이트에 직원분들과 함께 캠핑도 가고, 나이아가라 폭포에도 다녀오고, 킹스턴, 오타와, 몬트리 올 등 캐나다의 다른 도시에도 다녀오고, 근처 호수에 카누를 타러 가기도 하고, 항구인 토버모리에도 다녀왔습니다. 상당 부분 직원분들 및 홈스테이 호스트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잘 다녀올 수 있었습 니다. 주중에는 일하고, 주말에는 여행을 가는 식으로 매 주 정신없이 다녔는데, 조금 피곤하긴 했지만 너무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미리 계획을 하시고 준비하신다면 인턴십과 여행 두가지 모두 잘 즐기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4. 개인 소감 캐나다는 정말 여유로운 나라입니다. 물리적으로 땅도 넓고 여유로울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성격도 나 이스하고 여유로우며, 근무 환경 또한 좋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제가 여유로운 나라 캐나다에서 배운 것은, 부지런히 사는 것입니다. 정해진 근무시간에 맞춰 일을 하고 퇴근하기 때문에 주어진 시간에 최선 을 다해 일을 하며, 일을 하지 않는 다른 시간에는 부지런히 인생을 즐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퇴근 후 및 주말에는 정원을 가꾸기도 하고, 운동을 하기도 하고, 가족들과 여행을 가기도 하는 등 시간을 알차 게 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여유로움을 정말 제대로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 로 저도 제 인생을 부지런히 채워가야겠다는 좋은 교훈을 얻으며, 아주 즐거웠던 그리고 많은 것을 배 울 수 있었던 인턴십을 마무리합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관계자분들 및 LG전자 캐나다 법인의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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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43
[TKS 미국]2016국제인턴십 체험수기
TKS 미국(뉴욕) 체험수기 경영학과13학번 임주원   SKAGSKA -KU KU 글로벌 리더십 인턴십 프로그램은 Global Society of Korea and America 글로벌한미재단 와 고려대학교 글로벌리더십센터 간 맺어진 협약으로 만들어졌다 . 올해는 2012 년 첫 파견 이후 두 번째 파견이었다 . GSKA는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고  7, 8월 동안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The Korea Society에 Corporate & Policy 인턴십을 배정해 주었으며, 고려대 학교는 학생 별도의 신청 과 결과 보고서 제출을 통해 인턴십 기간에 대한 여름 계절학기 계절학기 학점을 인정 해줬다.     1. 지원 절차 글로벌리더십센터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프로그램 모집 소식2을 알게 됐다. 1단계 서류를 학교에 제출했고 GSKA에서 선발한 인원에 한하여 2단계 면접이 진행됐다. 면접 방식은 미국에 계신 GSKA 이사장님과의 전화 면접 및 방한 중이신 GSKA 회장님 내외분과의 대면 면접이었다. 공시된 진행 기간보다 길어져 5월 초중순 즈음 면접을, 5월 말 즈음 최종 합격 발표가 났다. 2. 출국 준비 1) 주거 파견 기관을 알기 위해 최종 합격 발표 이후 1주 반 가량을 더 기다려야 했다. 회사명과 주소를 알게 된 이후에는 도보 7분 이내로 출근 가능한 위치에 집을 구했다. 추천 웹사이트는 hey!korean 부동산3인데 이곳에는 studio(원룸)나 sublet이 많이 올라온다. AirBnB나 한인민박은 2~3배 더 비싸다. 본인이 구한 집은 거실 share 조건이었으며 비용은 관리비 포함 월 $850이었다. 맨해튼은 월세가 $1000 - $1500 가량 되지만 퀸즈는 mater room을 혼자 써도 $600인 곳을 구할 수 있다. 맨해튼으로 통근 시 40분 - 1시간 정도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2) 보험 SKT – KB 해외여행보험 단기상품(90일 이내)4을 이용하여 출국 기간 전체를 지원하는 상품을 신청했다   3. 인턴십 내용 1) The Korea Society 근무 (7월 4일 – 8월 25일, 월-목 10:00-16:00) 기관 소개. The Korea Society5는 한미 상호간의 이해와 협력 증진을 목표로 하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 501(C)(3)6이다. 1957년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의 제안으로 미국의 저명 인사들에 의해 창설되었으며, 현재는 개인 및 기업 회원들이 지원하고 있다. 한미 양국의 정책, 기업, 경제, 교육, 예술 그리고 영화에 관해 전문성 있고 편견 없는 토론과 연구를 수행하며,상호이해와 친선을 증진 시키는 것이 TKS의 설립취지이다. 현재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미국 전역은 물론, 한국까지 그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7 주로 주한 미국 대사가 회장을 맡다가 작년에 처음 기업인을 회장으로 임명하여 조직의 새로운 변혁을 꾀하고 있다. 근무 내용. TKS에는 Development, Education, Arts 그리고 Corporate & Policy Department가 있으며 본인이 일한 부서는 Corporate & Policy였다. 본인에게 주어진 (1) 첫 번째 역할은 Research Assistant였다. 작년에 새로 부임한 Tom Byrne 회장은 18년간 Moody’s 신용등급평가회사에서 sovereign risk 분야의 일을 하시고 Senior Vice President로 활약 하셨던 분이셔서 의뢰 받는 인터뷰 및 저널 주제가 주로 경제, 경영 분야와 관련되어 있었다. 워싱턴 D.C.의 CSIS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 로부터 의뢰 받으셨던 통일된 한국의 국가 신용 등급에 관한 글, Bloomberg와 CNBC 등의 미디어로부터 의뢰 받으셨던 한미 FTA 관련 인터뷰 등의 자료 조사 및 의견 정리를 도왔다. (2) 두 번째 일은 TKS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를 준비하고 피드백 하는 일이었다. 7월 27일 한국전쟁 휴전 협정 기념 행사를 크게 진행하여 행정적인 일을도왔고 국립외교원, 한국통일연구원, 국회의원의 방문 및 토론 행사 진행에도 참여했다. (3) 세 번째 일은 Corporate program 별로 executive summary를 작성하여 새 웹사이트의 컨텐츠를 만드는 일이었다.                                                              2) KALCA Korean American League for Civic Action 세미나 참석 (7월 중 평일 근무 시간 종료 이후, 일주일에 2~3회) 기관 소개. KALCA8는 아시아계 미국인 청년들의 교육을 통해 그들이 사회의 리더가 되도록 돕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다. 근무 내용. The Korea Society의 이사장님께서 KALCA의 이사이시기도 하셔서 GSKA-KU 인턴 학생들에게 미국인 청년들과 교류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연계해 주셨다. 뉴욕 주 의원 Ron Kim, 前 뉴욕 주 Edison 시장 Jun Choi 와의 회담, Teach and Learn session 등의 KALCA 인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형식이었다. 주로 아시아계 미국인의 정체성 문제와 관련된 시사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그 역사를 살펴보며 그들이 어떻게 미국 사회의 리더십이 될 수 있는지 토론했다. 또한 Startup & Entrepreneurship Career Panel을 위해 직접 연사와 관객을 초청하고 행사를 준비, 진행했다. 3) GSKA 행사 (주로 금요일 혹은 평일 근무 시간 종료 이후) 기관 소개. GSKA는 미국 동포들의 위상 강화 및 미 주류사회에서의 정치, 경제력 신장을 도모한다. 다음 세대들이 미국주류사회에서 성공하도록 이끌어 주고 그들의 성공을 위한 토대를 만들어 주기 위하여 설립된 비정치적 비영리 단체다. 2008년에 설립된 이래 미국 공교육 내 한국어 수업 개설과 증진, 한국어 교사 양성 및 교재 출판, 고려대학교 인턴십, 나미비아 학교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활동 내용. 반기문 사무총장과의 만남, “북한은 우리에게 남이 아닙니다”라는 연설로 유명하신 오준 UN 대표부 한국 대사와의 만남과 같은 희소한 경험의 기회와 UN 견학, New York Stock Exchange 등 특별한 sign-in이 필요한 행사들을 어렵게 준비해주신 덕분에 잊을 수 없는 배움의 기회를 누렸다. 또한 Mohonk Mountain House New York, Sands Point Preserve, Woodbury Premium Outlet에서의 소풍도 마련해 주셔서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즐길 기회도 있었고 Brooklyn Heights Park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는 추억도 만들었다. 현재 미국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신 GSKA 회원들을 멘토로 지정해 주셨는데, 개인적으로는 금융/은행 분야의 멘토께서 든든하게 챙겨 주시며 많은 조언을 주셨다.             4. 근무 이외의 시간 - 브로드웨이 뮤지컬: 두 달 동안 지내니 시간 여유가 많아서 On-line lottery, in-person lottery, rush ticket 등 뮤지컬을 저렴하게 볼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저렴하게 많은 공연을 볼 수 있었다. - 박물관, 미술관: 세계적인 박물관과 미술관이 많을 뿐 아니라 Pay What You Wish 혹은 무료 입장 시간이나 요일이 정기적으로 운영되어 일정표를 잘 계획하여 많은 곳을 저렴하게 견학할 수 있었다. - Landscape: 집에서 5분 거리에 Central Park가 있어 아침, 저녁에 조깅이나 산책을 하기도 하고 바쁜 빌딩 숲을 피해여유를 즐겼다. 가장 좋아했던 장소인 Hudson Riverside Park의 Pier 45에 일주일에도 몇 번씩 나가서 석양을 즐겼고,The Highline Park도 걸으며 도심 속 철길을 공원으로 만든 새로운 시도를 체험할 수 있었다. - Walking: Greenwich Village, Chelsea, SoHo, NoHo, Nolita, Upper East Village, Midtown, Financial Direct 등 맨해튼 구석 구석을 걸어 다녔다. 브루클린과 브롱스는 시간이 부족하여 세 번 다녀왔고 퀸즈에는 GSKA 행사로 여러 번 갔다. - Coney Island에서 열렸던 미국의 독립기념일 행사(7월 4일) 중 하나인 Nathan’s Hot Dog Eating Contest도 특이한 경험이었고 Brooklyn Bridge 아래에서 본 불꽃 놀이도 인상 깊다. - 개인적으로는 The Wharton School of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교환학생을 하는 동안 사귀었던 UPenn 친구들과 UPenn으로 교환학생을 왔던 친구들이 상당수 뉴욕에서 근무를 하게 되어 오랜만에 그들과 만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수 있었다는 점에 감사하다. 한 주말에는 필라델피아로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5. 생활 - 지하철은 한 달간 무제한 이용 가능한 $116/월 정기권을 이용했는데,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곳을 다니는데 요긴했다. 24시간 운영이라 무척 편리했지만 청소 관리는 잘 되지 않고 있었다. 확장 공사로 인해 Rerouting 되는 경우도 많아서 특히매주 주말에는 지하철 역 내부 안내문을 반드시 확인하여 변경된 스케줄과 경로를 확인해야 한다. - 미국 통신사 중 한 곳인 T-Mobile에서 $40/월 선불 요금제를 이용하여 음성통화/문자 무제한, 데이터 3GB를 사용했다. - 뉴욕의 세율은 8%라서 다른 곳의 평균 6% 보다 높다. 여기에 최소 15-20%의 tip이 붙기도 하니 물가가 비싼 편이다. - 생활용품(Bed, Bath and Beyond), 식료품(Trader Joe’s, Morton Williams, Whole Foods Market) 구매는 대형 매장에서 하거나 이민자들이 운영하는 만물 가게 (웨스트 46번가에 5번가와 6번가 사이였던 것 같다) 등을 잘 이용하면 저렴하다.   6. Final Remark - 아파서 앓아 눕지 않는 이상 무조건 밖에 나가서 무엇이든 경험하고 느끼려고 노력했다. - GSKA-KU 인턴십의 특징은 매주 Weekly Report를 영문으로 작성하여 GSKA 측에 제출해야 했다는 것이다. 당시에는 번거롭게 느껴졌지만 돌이켜보니 소중했던 두 달간의 생생한 경험이 기록에 남아 감사하다. 고려대 경영대 측 과제인 일일업무보고서를 작성하는 것과 별도로 매일 일기를 작성한 것이 Weekly Report 작성에 큰 도움이 되었다. - 이번 인턴십을 통해 얻은 GSKA, The Korea Society, KALCA 인연에 대해 무척 감사하다. 진로와 인생의 고민을 나누고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조직들이었다. 특히 GSKA로부터는 장학금뿐만 아니라 특별한 인사를 만나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며 GSKA의 회원 모두 배울 것이 많은 분들이셨다. 일생일대의 경험이었고, 다른 학생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추천하겠다.                                                             
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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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42
[LG전자 캐나다]2016 국제인턴십 체험수기(재무)
LG전자 캐나다(North York) 체험수기 경영학과11학번 임성혁 캐나다 LG전자 법인에서 2016년도 여름 국제 인턴쉽 프로그램을 이수한 임성혁입니다. 불행히도 비자 문제로 인해 한 명의 인턴이 합류하지 못하여 5명이 함께 인턴쉽을 했지만, 캐나다 법인으로 많게는 6명까지 파견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정보를 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보다 귀국 전과 후에 대한 행정적 절차 관련해서는 국제실에서 Step by Step으로 가르쳐주시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현지에서는 기업에 다니시는 분들과의 교류를 잘한다면 보다 준비되고 알찬 인턴쉽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캐나다 - 물가 캐나다의 체감 물가는 상당히 높습니다. 교통비만 해도 한 번 버스를 타는 데 3불(한화 약 2,600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딘가로 이동하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음식점에서 팁을 지불해야 합니다. 물론 정말 불친절함을 느꼈다면 0%를 줄 수 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식사 가격의 10% 이상을 팁으로 주는 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주류 역시 한국에 비해서 굉장히 가격이 높게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술집에서 음주를 즐기기 보다는 가능하면 술을 사서 집에서 드시는 것을 선호합니다. 참고로 길거리에서 술을 마시는 것은 불법입니다. - 교통 앞서 말씀 드린대로 교통비가 한국에 비해서 비싸지만, 사실 인턴쉽을 하다보면 실제로 밖에 자주 돌아다닐 일이 많지 않기 때문에 Monthly Pass를 사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번 인턴들의 경우는 회사에서 숙소 제공 및 출/퇴근 라이드를 해주셔서 Pass 구매에 동기부여가 되지 않은 점도 있습니다. 캐나다는 정말 넓은 땅을 가진 나라이기 때문에 차가 없으면 기본적인 이동은 상당히 불편합니다. 따라서, 캐스모라는 한인 사이트를 통해서 자전거를 구매 후 되파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여행 캐나다에 위치한 오대호는 여느 바닷가 비치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만큼 좋은 비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까이에 있는 토론토 아일랜드를 비롯해서, 스카보로 비치나 토버모리 역시 아름답고 훌륭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들입니다. 또한 휴일이 껴있는 long weekend에는 몬트리울이나 퀘백 같은 도시를 갔다 오는 것도 추천합니다. 차를 렌트한다면 6시간 이상은 가야 하지만, 여행사나 버스를 타는 것 보다는 훨씬 저렴할 뿐만 아니라 보다 즐거운 관광을 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타와에 가는 길에 위치한 킹스턴을 꼭 가보기를 추천합니다. 다만, 캐나다의 여름은 날씨가 정말 말이 안되게 좋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주말만 되면 차를 몰고 어디론가 떠나는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 관광명소들의 숙소가 꽉 차기 때문에 미리미리 계획을 세워서 숙소를 예약하고, 차를 렌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 렌트의 경우에도 하루 하루 시간이 지날 때마다 가격변동이 강하고 같은 브랜드라 하더라도 Location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부지런히 찾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Enterprise, Thrifty 등) - 주류 토론토가 속한 Ontario 주에서는 원래 단 두 군데, Beer Store와 LCBO에서만 주류판매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서야, 술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일반 슈퍼에서도 술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앞서 말한 두 곳은 정말 술 백화점의 느낌이 들만큼 다양한 술을 판매하고 있고, 일반적인 마트에서는 대부분 맥주류만 판매 합니다. 주의해야 할 사항은 주류 판매시간이 정해져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평일에는 오후 9시나 10시, 토요일은 이보다 빨리, 일요일은 6시면 주류판매가 끝나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추어서 방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회사 생활 - 업무 LG전자 캐나다의 출퇴근 시간은 오전 8시와 오후 5시입니다. 제가 속한 Finance team의 특성상 5시를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인턴들의 경우에는 5시에 귀가를 할 수 있습니다. 점심은 한식과 샌드위치/샐러드 중 선택을 하면 회사에서 주문을 해주고, 이를 12-1시 점심시간에 1층에 위치한 카페테리아에서 먹으면 됩니다. 복장은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세미정장, 금요일에는 캐쥬얼한 복장을 착용하면 됩니다. 굳이 정장이 없으시다면, 깔끔한 복장으로 출근을 하시면 큰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Finance, 그 중에서도 Treasury 팀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Account Payable을 담당하는 이 부서는 세밀함과 꼼꼼함을 필요로 합니다. 많은 숫자들을 봐야하기 때문에, 숫자를 좋아하지 않다거나 엑셀과 친숙하지 않은 분들은 조금 어려움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assist했던 James 대리님과 Sophia 과장님께서 E-mail 쓰는 법부터 시작해서 정말 말이 안될만큼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마음만 있다면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Tax나 Accounting팀을 보조할 경우도 생기기도 합니다. 이번 인턴이 저는 두 번째 인턴이었는데, 한국에서 인턴을 했을 때보다 훨씬 실무를 많이 다룰 수 있습니다. 그냥 앉아서 리서치 또는 공부만 하거나, 피피티를 만드는 것이 아닌 실제 Value Creation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진짜 기업에 취직했을 때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MBR 같은 회의들도 데리고 들어가주시기 때문에 실제 회사의 월간회의가 어떤 식으로 진행하는지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Finance team에는 다른 부서에 비해 한국분들이 대부분이지만 해외법인이다 보니 일을 영어로 배우고, 업무간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어 실력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또한, Harrison 과장님을 비롯하여 팀에 계신 모든 분들이 서로 성격이 잘 맞고(저의 생각) 활발하셔서, 일하는 내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Sophia 과장님, James 대리님과 밖으로 나가는 경우도 잦았고, 회사 밖에서는 Harrison 과장님 및 윤진, 현정 대리님, Alice 누나와 Joseph 등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도 많습니다. 회사에서는 업무 이외에도 Inside Ride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한국회사에서 느끼기 힘든 것들을 많이 경험하고 느낄 수 있습니다. - 업무 외 캐나다 법인 인턴의 꽃은 바로 업무 외에 회사 분들과의 생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인턴은 Tim 부장님, 윤동 차장님, Eric 과장님 집에서 홈스테이를 했는데, 정말 꾸준히, 이렇게 베푸셔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잘 해주십니다. 캐나다 특유의 캠핑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원에서의 바비큐 파티, 인라인 타기, 카누 타기, 집에서 하는 일종의 카드놀이 등 이곳저곳에서 이것저것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만약, 이분들 집에서 스테이를 할 수 있게 된다면, 정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누구보다도 캐나다 라이프를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주말에 늦잠을 자는 것이 아닌, 그 누구보다 토요일과 일요일을 길게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분들과 Harrison 과장님 또한 친하시기 때문에 평소에도 운동을 같이하는 등 많은 액티비티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제가 묵었던 Eric 과장님 댁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비롯하여 아이 둘, 강아지도 있기 때문에 정말 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의 구성원처럼 대해주셔서 편하게 두 달을 지낼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한 달에 한 두 번, 같은 팀 분들과 Heavy하지만 즐거운 술자리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개인적인 이메일로 문의하시면 상세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또한 고대 선배들께서 종종 저녁을 사주시기도 합니다. 3. 마무리 저는 캐나다에 있는 두 달 동안, 정말 여기 취직해서 살고 싶은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겨울을 안 지내봐서 그렇다고들 합니다) 업무적으로나 그 외적으로나 배워가는 것이 많은 인턴쉽이었습니다. 국제 인턴쉽을 망설이고 있는 분들께는 적극적으로 권해드리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다른 자세한 것들은 dlatjdgur91@gmail.com으로 물어보시면 보다 자세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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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41
[LG전자 캐나다] 2016 국제인턴십 체험수기(마케팅)
LG전자 캐나다 법인 -마케팅부서- 경영학과 13학번 우나원 1. 지원동기 저는 이번 여름학기 국제 인턴십에 참가하기 전, 1학기를 독일로 교환학생을 가 해외에서 보내고 있었습니다. 제 첫 해외 경험이었던 독일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은 여러 가지 도전들로 가득 찼고 해외에서 거주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자신을 많이 성장시키는 경험인지 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해외 경험을 통해 얻는 것이라고 했을 때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것들은 Global Mindset, 외국어 능력 향상, 급변하는 세계 환경에 대한 이해 등인데요. 저는 이에 더불어 외국 친구들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한국 사회에서 정한 Value를 떠나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저의 Career Path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래서 교환학생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 가기 전,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같이 단순히 생활문화 교류만을 하는 것이 아닌 업무문화 교류 및 업무환경 체험을 꼭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 2016년도 여름 학기 국제 인턴십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업무 소개 LG전자 캐나다는 부서별로 분위기와 성격이 굉장히 다른데 저는 HA(Home Appliances), HE(Home Entertainment), MC(Mobile Communication), B2B 등의 네 가지 부서 중 HA 팀에 속해 2달 간 Marketing team과 Sales team을 서포트 하였습니다. 출근 첫 날에는 각자의 부서를 찾아가기 앞서 HR부서 분들을 만나 오전 동안 LG전자 캐나다 법인에 대한 교육을 듣게 됩니다. 그 후 각자 부서를 찾아가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팀원들을 만난 뒤 오후에는 Home Depot, CAS, Sears, Lowes 등 LG전자의 주요 Retailor 매장을 방문하며 제품을 보고 어떤 Promotion을 진해 중인지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Marketing 부서의 경우, SCM이나 Finance와 같이 한국인 직원이 많은 부서들과 달리 직원 전체가 현지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초반에는 업무 내용을 Catch up하는 데 부담감이 조금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매니저와프로덕트 담당자 분들이 친절히 며칠간 LG전자 주요 제품과 핵심 기술력에 대한 교육을 시켜 주셔서 자연스럽게 업무를 익혀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둘째날부터는 제 사수로부터 업무를 받아 바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HA Marketing team에는 Brand Marketing manager와 In-store Marketing manager 총 두 분이 일을 하고 계신데 각자 저에게 본인 담당의 일을 저에게 가르쳐주었습니다. 처음 제가 Brand 담당자분께 받은 업무는 LG전자 캐나다 홈페이지 상의 모든 제품들의 스펙과 개선해야 하는 부분(업로드 된 사진, 강조되는 Features 등)들은 체크하여 Digital team에 넘기는 일이었습니다. 첫날 위의 업무를 맡은 후 2개월 간 Digital team과 협업하여 인턴십을 마치기 전까지 제가 지적한 부분들을 다 개선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 새로운 제품이 나올 때 마다 그 제품에 맞추어 Spec sheet을 제작하고 NPI Template을 만들어 신제품이 온라인으로 고객들에게 보여질 때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도록 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In-Store Marketing Manager에게 받은 업무는 주로 Store에서 사용되는 홍보지 및 POP를 관리하는 것이었습니다. 초반에는 Retailor들에게 보낼 제품 정보를 정리하고 POP를 Shipping하는 업무를 하다가 후에는 제가 스스로 Promotion Paper나 POP를 디자인해보기도 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한달에 한번씩 진행되는 MBR이나 여러가지 회의에 참석하면서 실질적인 업무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처럼 국내 인턴십과 비교하였을 때 국제 인턴십은 인턴에게 많은 기회와 권리를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2개월 동안 짧게 일할 인턴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친절히 업무 설명을 해주고 항상 행사가 있을 때마다 초대해준 많은 직원분들 덕분에 제 인턴십 경험인 LG전자 캐나다 법인에서의 2개월은 다른 어떤 경험보다도 유익하고 행복했습니다. 3. 생활 캐나다에 오기로 결정하기 전 가장 걱정했던 것은 바로 주거 문제입니다. 캐나다는 렌트비가 한국에 비해서 상당히 비싸고 한번도 가본 적 없는 나라의 주거지를 알아보고 계약을 하는 과정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올해는 회사측에서 주거지를 제공해주기로 하여 이 문제는 쉽게 해결이 되었습니다. 회사측에서 직원분들 중 방을 두 달간 렌트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지원 받아 인턴 2명 당 한 집을 배정해주었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약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SCM팀의 김윤동 차장님 댁에 머물렀는데 첫 주 주말부터 캠핑에 데려가 주시는 등 차장님 덕분에 더욱 알차게 캐나다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직원분들 댁에 함께 거주하면서 회사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듣고 다른 부서 직원분들도 많이 만나 뵐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캐나다 물가는 한국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다만 TAX(13%)가 항상 따로 붙고 레스토랑의 경우 팁(약 10%)를 따로 줘야하기 때문에 실제 한달 동안 사용하는 생활비를 비교하자면 한국보다 비싼 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날이 아닌 경우에는 근처 마트에서 장을 봐 최대한 집에서 밥을 해먹으려고 했습니다. 4. 인턴십을 마치며 사실 국제 인턴십에 합격한 후에도 과연 이 경험이 정말 나의 Career에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을 항상 가졌었는데 인턴십을 마친 지금, 캐나다에 오기로 한 선택은 제 평생 후회하지 않은 선택이었다는 확신이 듭니다. 2개월 간 캐나다에 직접 살아보며, 일을 해보며 단순히 며칠 여행을 하면서는 알 수 없었을 캐나다 문화에 대해 알게 되었고 한국 기업의 해외 법인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습니다. 물론 국내에서도 좋은 기업에서 일할 기회를 잡을 수 있는데 굳이 많은 돈을 들여서 나가야 하나 라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지만 해외에 나가 외국인들과 소통하며 함께 일을 하는 것은 어려운 도전인 만큼 그 과정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애써 주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국제실 담당자분들과 저희에게 아낌 없이 베풀어 주신 여러 LG전자 캐나다 법인 직원 분들, 지낼 장소를 제공해주신 김윤동 차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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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39
[LG전자 캐나다] 2016 국제인턴십 체험수기(SCM)
LG전자 캐나다 법인 -SCM부서- 경영학과 13학번 이진주  안녕하세요. LG전자 캐나다법인 SCM부서에서 두 달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수료한 이진주입니다. 우선 제가 SCM부서를 선택한 이유는 SCM분야 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었고 판매법인의 실무과정을 접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법인 전체의 SCM과정 뿐만 아니라 각 부서에서 어떤 일들을 맡는 지 파악할 수 있었고 이후 진로를 선택하는데, 기업문화를 익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지 기업 문화 속에서 일했기 때문에 문화적 다양성을 접할 수 있었고 즐겁고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1. 토론토 환경 토론토는 이민자가 많은 도시입니다. 중국인, 인도인, 한국인 등 많은 나라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이 정착하고 있어 평소에 아시아인이나 인도인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인턴십은 LG 측에\서인턴들에게 현지 직원의 집에서의 홈스테이와 출퇴근시 라이드를 제공해주었는데, 직원분들이 한인이 많이 사는 지역에 사셨기 때문에 한국과 비슷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식당이나 마트를 쉽게 이용할 수 있었고, 직원분들도 한국인이셔서 한국인 이민자의 입장에서 토론토 생활을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인턴십 기간인 7~8월의 토론토는 여름입니다. 겨울이 길기 때문에 모든 토론토 시민들은 여름을 즐기고자 하고 덕분에 저도 활동적인 나날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주말마다 공원에 가거나 토론토 여기저기로 나들이 하는 재미가 쏠쏠했고, 바비큐나 캠핑을 즐겼던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홈스테이를 제공해주셨던 김윤동 차장님께서 이것저것 알려주시고 캠핑도 데려가 주셨고, 덕분에 캐나다의 라이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실내수영장에 다녀오기도 하고 같이 간 인턴들끼리 가끔 데이트립도 다녀오거나, long weekend때는 몬트리올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짧은 기간동안 회사에서 인턴생활도 하고 주말은 놀기도 해야해서 바쁘지만 알찬 나날들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2. 업무 환경 모든 직원의 정해진 출퇴근 시간은 오전 8시 – 오후 5시입니다. 부서에 따라 또는 직책에 따라 유동적이기도 하지만 맡은 일을 다 마치고 대부분 정시에 퇴근하는 분위기 입니다. 특히 현지직원들은 출퇴근을 조금 더 자유롭게 하는 편입니다. 복장은 비즈니스 캐주얼이고 실제로 복장에 관여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정해진 게 없습니다. 대부분 셔츠나 카라티셔츠, 캐주얼 정장바지를 무난하게 착용하고 너무 튀지 않을 정도로만 입으면 됩니다. 금요일은 캐주얼 데이로 청바지에 티셔츠를 많이 입습니다. 제가 속했던 SCM부서의 직무는 Demand planners, order fulfillment, SCM finance, TMS&WMS로 나뉩니다. 아침 hurdle시간을 통해 부서 내 직원들 간 전달사항과 정보공유, 재고 진행사항들을 매일 점검합니다. 모든 부서사람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어떤 일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각자 맡은 일과 책임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첫 한 달 간은 demand planner를 따라다니며 각종 회의나 demand planning과정에 대해 익혔는데 한국에서 인턴생활을 했다면 참여할 수 없었을 중요한 미팅들도 많이 참석할 수 있었고 덕분에 회사의 구조나 판매에 있어서 중요한 점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재고관리에 있어서 LG의 강점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실무를 가까이서 보고 함께 할 수 있어서 학부에서 배운 수요예측이나 로지스틱스, 재고관리 등이 실무에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두 달 째 업무에 도움이 되었고 SCM분야에 대해 더 알아가는 기회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업무적으로, 또 개인적으로 demand planner분들과 차장님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다른 기업에서 일할때나 진로, 기업을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 달 째에는 order fulfillment에 직원이 부족하여 몇 개의 거래선을 맡아 주문처리, 거래선 응대 등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ERP시스템을 직접 이용하고 Pricing관련 팀, finance 담당자, TMS&WMS팀과도 메일을 주고 받고 소통하며 업무를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현지 직원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고 문화적으로도 교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업무 상 고충이나 융통성, 필요한 자질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CPFR회의 등에 참석하여서는 판매법인의 다른 부서들과 어떻게 소통하는 지, 각 부서의 역할은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판매프로세스와 전략설정에 대해서도 직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3. 마무리 실제로 인턴기간동안 실무적으로 기여함으로써 얻은 경험보다 회사의 분위기, 회의참석을 통해 보고 들은 것들, 현지 직원, 특히 SCM부서 직원분들과의 대화를 통해 얻어가는 것이 큰 것 같습니다. 캐나다 법인의 규모가 한국 본사만큼 크진 않지만 같은 프로세스로 진행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인턴의 위치인 것에 비해 경험할 수 있는 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부서들이 어떤 일을 하는 지도 더 쉽게 알 수 있고 캐나다 회사인 만큼 꽤나 자유로운 분위기이기 때문에 다른 부서 사람들과도 친해지면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많이 나눌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현지 주재원분들도 인턴들을 챙겨 주셔서 한국기업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께 회사 내에서 알아갈 수 있는게 많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고 기업의 프로세스에 대해 알아가고 싶다면 SCM부서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지난 두 달간 도움을 주신 모든 SCM팀 김윤동차장님, 류승환 선배님, David Min대리님, 재연 선배님 Michael 과장님, Hao, Order팀원들, 틈틈이 챙겨 주신 현지 주재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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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37
[Ophtec BV 네덜란드]2016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Ophtec BV 네덜란드(흐로닝언) 개별인턴십 체험수기 경영학과14학번 손지우   네덜란드에서의 근무는 항상 평온했습니다. 바쁜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직원 모두 여유롭게 근무하는 모습이었고 굉장히 자유로웠습니다. 일단 자신이 맡은 일을 책임을 갖고 수행한다면 그 이외의 부분에 대해서는 터치하지 않습니다. 가령, 회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든 자택에서 근무하든 자유입니다. 근무 중간 점심시간을 제외한 쉬는 시간도 꽤 깁니다. 커피 타임이 9시 30분부터 15분간 있는데 이 때 매점에서 커피를 마셔도 되고 밖에 나가서 잠깐의 휴식을 즐겨도 됩니다. 이 시간 이외에도 비교적 자유롭게 자신의 컨디션에 맞추어 근무 중간중간 휴식을 취해도 됩니다. 파트타임 근무가 아주 흔합니다. 많은 직원들이 주 4일 근무를 택하고 있습니다. 금요일은 오전 근무만 하는 직원도 많고 금요일을 일찍 끝내기 위해 나머지 요일을 한 시간씩 더 일하는 등 자신의 상황에 맞게 근무환경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 비해 휴가가 많습니다. 1년 30일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고 같은 부서 사람들에게 큰 피해가 가지 않는다면 긴 휴가를 부담 없이 낼 수 있습니다. 직원들 서로 사정을 배려해가며 휴가 일정을 조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매일매일이 비슷했고 힘든 일은 그다지 없었으며 업무 스트레스도 적었습니다. 다만 아시아인이 없고 대부분 네덜란드인이라서 그들의 대화에 깊게 참여할 수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대체로 저를 배려해 영어로 대화하기도 하는데 그 점이 번거롭게 하는 것 같아 미안했습니다.  제 하루 일과는 요일에 따라 달랐습니다. 일단 아침 8시 30분까지 출근합니다. 보통 직원들은 자전거나 자동차를 이용해서 출근하지만 저는 집에서 회사가 가까웠기에 걸어다녔습니다. 저는 아침 도착하자마자 같은 부서 직원들을 위해 커피나 차를 준비합니다. 정해진 사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일정 시간마다 아무나 알아서 매점에 가 커피나 차를 가져옵니다. 아침 8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는 주로 제가 맡은 프로젝트인 ‘미국시장 연구와 세일즈 솔루션 제시’를 위한 보고서 작성을 합니다. 12시30분부터 30분간은 점심시간입니다. 회사 근처에 음식점이 없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점심을 집에서 싸옵니다. 또는 매주 월요일 회사 내 식당에서 미리 일주일치 식사 신청을 받습니다. 이름 옆에 표시하면 약 10유로 정도에 샌드위치를 사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사먹지 않고 매일 샌드위치나 샐러드를 집에서 준비해왔습니다. 오후에는 보통 인터뷰를 하거나 미국쪽과 화상채팅을 합니다. 주로 화요일은 각 부서 사람들에게 제가 평소 그 부서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거나 특수한 일을 맡은 분이 있다면 인터뷰를 요청합니다. 목요일은 production 부서처럼 출입이 통제되어 있거나 따로 담당자의 설명이 필요한 부서의 투어를 합니다. 이를 통해 제조업의 모든 과정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 4시부터는 Ophtec USA와 화상채팅을 합니다. 제가 맡은 일이 미국 시장조사이기 때문에 Ophtec USA의 매니저와 영상으로 의견을 주고 받는 일이 많았습니다. 미국 시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재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 후 솔루션을 도출해내는 것이 주된 업무였습니다. 이렇게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근무하고 금요일은 오전근무만 합니다.   사실 제가 했던 업무는 팀으로 하는 일도 아니고 혼자 연구하는 일이었기에 다른 직원분들과 소통할 기회가 적었습니다. 점심시간이 유일하게 개인적인 이야기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들 항상 점심시간에 “네덜란드는 어때? 지낼만 하니? 한국은 그립지 않아? 일은 어떠니? 잘 되어가고 있어?” 처럼 따뜻한 말을 많이 해주어서 참 고마웠습니다.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들 제가 한국이라는 먼 곳에서 온만큼 이왕 네덜란드에 온 김에 네덜란드라는 나라를 더 많이 경험하고 Dutch 문화에 대해서 더 알아가기를 바란 것 같습니다. 금요일에는 오전근무만 하고 여행을 더 가라고 하는 등 업무 이외에도 네덜란드의 더 많은 모습을 즐기라는 말을 자주 해주었습니다.   직원들과 함께 일하는 시간이 적고 네덜란드어를 못한다는 점 때문에 오히려 더 친해지려고 각 부서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일하는 본사는 제조업의 모든 과정에 관여하기 때문에 다양한 부서가 함께 있습니다. 이 많은 부서의 사람들과 1대1 인터뷰를 자주 하면서 제조업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평소 궁금하던 점도 물을 수 있었으며 개인적으로도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네덜란드라는 낯선 나라에서 보낸 한달 반이라는 시간은 그곳에서 일을 해보았다는 것 이상으로 다방면에서 저를 바꾸어놓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국과 네덜란드를 비교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한국과는 다른 여유로운 삶의 방식도 좋았습니다. 외국에 나가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꼭 모두 해보시기 바랍니다. 생각이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고 내가 훗날 어떤 삶의 방식을 더 원할지 조금 더 빨리 알아차릴 수 있는 계기였습니다. 편의를 봐준 회사측에 고맙고 여러가지로 신경 써주신 국제실 감사합니다.
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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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35
[HS AD China] 2016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HS AD China 중국(베이징) 경영학과 13학번 Qiu Shaoru 저는 2016년 여름방학 때 인턴십 경험을 했습니다. 저에게 소중하고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소중한 기회를 주신 교수님들과 국제사무실의 선생님, 그리고 도와주신 회사동료와 손호진국장님께 감사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직장생활 첫 회사인 HS AD China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제 경험을 후배들에게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기본정보 저는 중국인이지만 어렸을 때부터 남쪽 지역에 살았습니다. 중국은 남쪽과 북쪽의 문화 차이가 크고 날씨도 다릅니다. 그래도 중국어를 할 수 있어서 금방 적응했습니다. 7,8월의 베이징 날씨는 무척이나 덥지만, 한국처럼 습도가 높지 않아 매우 건조합니다. 게다가 자외선이 강합니다. 그래서 선크림, 선글라스, 양산, 물은 필수품이니 항상 지참하고 다시니길 바랍니다. 또한 7,8월에 가끔씩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혹시 멀리 나갈 일이 생길 때 일기 예보를 꼭 보고 나가기를 바랍니다. 2. 음식 다음으로, 북쪽 음식은 저에게 입맛이 안 맞았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베이징에 음식 종류가 다양해서 맛있는 것을 자주 먹으러 갔습니다. 저는 주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맛집을 검색하였습니다. 제가 이용했던 애플리케이션은 ‘dazhongdianping’(大众点评)으로 혹시 베이징 음식에 입에 잘 맞지 않는 학생은 꼭 앱을 이용하시길 추천해드립니다. 또한, 회사 지하의 구내식당에서 저렴하고 맛있는 한식을 판매하므로 평일 점심에는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3. 숙박 숙소는 중국 앱이나 사이트에서 찾는 것이 훨씬 저렴하고 좋습니다. 중국어를 잘 못하는 한국인 학생들은 꼭 주변의 중국인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아서 이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앱 이름은 ‘ziruwang’(自如网)로 단기 임대로 내놓은 방들이 많으니 꼼꼼하게 찾아보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집값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에 사람이 너무 많아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너무 힘들 수 있으니, 걸어다닐 수 있게 회사 근처에 방을 구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방값은 보통 한 달에 50만원 정도로 한국보다 조금 비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 교통 중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은 택시, 지하철, 버스로 한국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실 때는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카드는 역마다 매표소에서 구입하실 수 있으며 한국과 동일하게 충전식입니다. 또한, 카드에는 보증금이 있으니 꼭 한국에 돌아오기 전에 다시 매표소에 가셔서 반드시 반납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택시는 우버와 디디택시가 있으니 앱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택시비는 한국에 비해서 저렴합니다. 또한, 모든 택시가 합승이 가능합니다. 중국에 가기 전에 미리 한국에서 앱과 지도를 함께 다운받아 가시기를 권장합니다. 5. 업무 저는 imc 팀에서 일을 했는데 상당히 규모가 큰 팀이었습니다. imc 팀은 4가지 작은 팀으로 조직되어 있는데, AE팀, 컨텐츠팀, 미디어팀, 기술팀이 있습니다. 저는 7월 첫주와 둘째주에 AE팀에서 일을 했고 주로 대한항공의 프로젝트를 도와주었습니다. 다음으로 7월 셋째주부터 8월 말까지는 컨텐츠팀에서 일을 했습니다. AE팀에서의 주요 업무는 프로모션 이벤트에 대한 아이디어 제시하기, 대한항공 공식 계정에 올릴 컨텐츠 생각하고 조사하기였습니다. 컨텐츠팀에서의 주요 업무는 SNS(웨이보, 위챗)에 올릴 컨텐츠 구상하고 제작하기, 다른 팀 동료를 위해 한국 자료를 중국어로 번역하기였습니다. 그리고 회의 때마다 중국인과 한국인 사이의 통역일을 했습니다. 업무시간은 아침 9시부터 6시까지로, 저는 항상 8시 30분에 도착하고 7시에 퇴근했습니다. 야근은 8시부터이며 야근 수당이 추가됩니다. 하지만, 두 달 동안 야근한 적은 세 번 밖에 없습니다. 바쁠 때는 점심시간에 빨리 밥을 먹고 일한 적도 많으며, 평소 업무량은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 내에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회사 분위기는 중국어를 할 수 있는 한국인이 있으므로 소통 문제가 거의 없으며, 엄청 자유로운 분위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경직된 분위기도 아닙니다. 점심 때는 같은 조의 동료들과 함께 식사를 합니다. 언어는 상사가 한국인이므로 한국어는 필수이며, 만약 중국어를 잘 하지 못하면 번역에 대해 일은 못할 것입니다. 중국인들과 의사소통할 일이 많으므로 기본적인 중국어는 할 수 있는 상태로 가야 되며, 중국어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중국어 실력이 많이 향상될 수 있을 것입니다. 상사는 미디어팀과 콘텐츠팀의 상사는 중국인이었고 친절하셔서 많은 것을 가르쳐주셨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편하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A팀과 기술팀 상사는 한국인이어서, 한국인 학생들은 더 소통하기 편할 것입니다. Imc의 국장님은 한국인이며 평소에 많이 바쁘지만 자주 같이 회의를 하기 때문에 회의시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하면 좋을 것입니다.
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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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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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메리카은행 미국]2016국제인턴십 체험수기
우리아메리카은행 미국(뉴욕) 체험수기 경영학과11학번 박동혁 국제인턴십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평소에 해외취업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대학생 때 3번의 해외여행은 저의 시각을 넓혀주었습니다. 그러나, 직접 일을 하기 위해서 가본적이 없었던 저로서 업무적으로 한 번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근무환경은 한국과 미국과는 어떻게 다른지, 한미동포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다른 문화에서의 삶이 한국의 삶보다 가치가 더 있는지 알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고 어느 정도 그에 대한 해답을 알게 되었습니다. 1. 출발 전 준비사항 기본적으로 출발 전 준비사항은 경영대학 국제실에서 배포한 준비사항 관련 자료와 지난해 체험수기를 참고하였습니다. 미국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하는데, 저는 5주간의 짧은 기간이라 비자를 따로 발급 받을 필요가 없으며 흔히 말하는 여행비자, 즉 무 비자로 입국하였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출국 전에 비자가 없더라도 ESTA에서 여행허가를 신청해서 받고 인쇄하여 들고 가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또한 입국심사 시 일을 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하시면 안되시며, 미국 내의 체류 지에 대한 정보가 명확해야 합니다. 2. 숙소 거주장소: Jersey City 거주기간: 46일 Rent fee: $1120 Utility fee: $80 뉴욕의 숙소는 맨하튼에 가까워 질수록 비용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보통 미국 유학생들은 맨하튼에서 기본적으로 30~40분 이상 떨어진 퀸즈나 플러싱, 팰팍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 또한 2015년 체험수기를 참고하여 헤이코리안이라는 뉴욕의 한인 사이트를 통해서 구했습니다. 이 사이트에는 다양한 형태의 방이 있는데 원룸, share room, 하숙 형태의 방은 1~2달 단기적으로 방을 내놓지 않습니다. 요금 또한 month로 메겨 40일을 살 경우 두 달치의 방세를 내는 것이 관행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서블렛이라는 형태의 방으로 계약했습니다. 서블렛이란 미국유학생들이 방학 때 한국에 잠시 돌아갔을 때 방을 렌트하는 형태입니다. 운 좋게 저는 뉴저지주의 Jersey city에서 생활했었는데 path train을 타고 20분이면 출근할 수 있어서 매우 편했습니다. 가격 또한 지리적 이점에 비해 저렴하였으며 일별로 계산하여 요금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팰팍&플러싱이 $500/month, 소요시간 30~40분, Jersey City $800/month 소요시간 20분, 맨하튼 시내 $1500/month 10분 이내) 3. 복장 금요일을 제외한 평일의 Woori America Bank 기본적인 복장은 Semi Casual 입니다. Semi Causal이란 밑에는 양복바지나 면바지를 입는 것을 추천해드리며 위에는 무난한 색깔의 긴 팔 Y-shirt를 입으시면 됩니다. 저는 주로 white Y-shirt에 회색 정장바지나 네이비 면바지에 갈색 구두를 신었습니다. 금요일에는 자유로운 복장입니다. 운동화를 신어도 되며 청바지나 casual한 바지를 입으시되 반 바지는 허용이 되지 않지만 반팔은 입으셔도 상관없습니다. 추천사항으로 한국에서 옷을 구매하시고 가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출국 전에 한국에서 옷을 사가서 매우 다행이었습니다. 미국은 한국이랑 사이즈 단위도 다르고 기본적으로 한국의 신체사이즈와 잘 맞는 옷을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물론 잘 찾아보면 있겠지만, 가격 또한 비싸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고 어울리는 옷을 들고 가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3. 업무환경 및 느낀 점 한국의 업무환경은 흔히들 말하는 군대식 문화, 피라미드 식 명령체계, 회식과 같은 강압적 단체문화를 떠오르는데 우리아메리카은행의 자유로운 업무 분위기와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일례로 인턴십 초기에 퇴근 시간이 되었지만 바로 퇴근하기 그래서 조금 앉아 있었는데 먼저 직원 분께서 다가와서 퇴근하시라고 하셨습니다. 하시는 말씀이 야근이란 의미는 제 때에 자신이 맡은 일을 제대로 끝내지 못한 것을 의미하며, 그것은 자신의 능력부족을 일컫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아직도 그 말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필요 없는 야근은 장려하지 않는 문화였습니다. HR부서에서 제가 맡은 역할은 인사평가였습니다. 우리아메리카은행 18개의 지점과 하나의 본사를 대상으로 직원 분들이 어떠한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개선해야 될 사항이 무엇인지를 조사하여 부 행장님께 보고 하는 일이었습니다. 처음에 우리아메리카은행 인턴 십을 지원하였을 때 부서에 대한 얘기가 없었으므로 배치부서가 HR인지 전혀 몰랐었습니다. 인사 쪽으로는 조직행동론 이외에 들어 본적도 없었고 관심도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에 원하는 부서인 재무 쪽이 아니라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은행에는 여러 부서들이 있고 재무뿐만 아니라 인사 또한 의미 있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항상 좁은 시야로 재무만 보고 있었는데 다양한 시각을 견지하게 되었고 인사의 매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HR부서에 있으면서 느낀 점은 은행이란 경제 지식이나 투자전략과 같은 재무지식요소 보다는 일종의 영업직에 가깝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뉴욕 본부장님께서 얼마나 많은 고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성패인데 고객유치를 위해서는 발로 뛰면서 valuable customer를 잡을 수 있는 인사채용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러한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하고, 평범한 직원들을 더 나은 인재가 되도록 교육하고, 평가를 통해 잘한 직원을 가려내고 보상하는 중요한 역할 속에 HR 부서가 있었습니다. 인턴 십 전에 저와 같이 HR를 잘 모르는 사람의 눈에는 전문성이 다소 떨어져 보이는 일로 보이겠지만, 같이 일을 하면서 느낀 결과 누군가는 해야 되는 일이지만 어느 누구도 하지 않는 일을 모범적으로 행하는 부서였었습니다.
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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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헝가리] 2016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한국타이어 헝가리(두나오바로시) 경영학과11학번 김진홍 헝가리 도착 후 파견이 확정되시면 인사팀장님이신 이대완 팀장님과 연락을 통해서 픽업 날짜를 정하시게 될 것입니다. 아마 부다 지역에 있는 'mom park' 부근에서 픽업이 진행될 텐데 보통 새벽 일찍 픽업하시기 때문에 전날 도착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 근처에 숙소를 잡아도 되지만, 강 반대편인 페스트 지역이라고 해도 버스나 트램을 타면 한번에 20분 내로 mom park까지 갈 수 있는 저렴한 숙소들이 많이 있으므로 고려하셔서 숙소를 잡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일요일에 픽업차량을 통해서 공장으로 들어갔는데, 첫날에는 기숙사 배정을 받고 인사팀장님과 함께 시내 쇼핑몰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했습니다. 기숙사 생활 및 회사 업무 저는 일요일에 기숙사 배정을 받고, 그 다음날 월요일부터 바로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숙사는 1인 1실로 배정 받았고, 방 시설은 정말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로비, 주방, 헬스장, 매점 등이 갖춰져 있는데, 개인적으로 퇴근한 뒤, 저녁까지 먹고 기숙사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서 주방은 별로 이용한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개인적으로 요리를 해 드시고 싶으시면 조리기구는 개인적으로 구매해야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회사 업무는 제가 있었던 경영관리 팀에 한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은 크게 구매/경영관리/생산/인사 팀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아마 본인이 원하는 팀이 있다면 그쪽으로 배정 시켜 주시겠지만, 일반적으로는 경영관리팀에 배정 시켜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경영관리팀 안에서도 Communication/Procurement/General Affair/Accounting/Finance 부서로 나뉘게 되는데,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본인이 원하는 부서가 있으면 우선적으로 그곳에 배정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Finance 부서에 4주간 배정 받아 업무를 도왔습니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어떻게 보면 4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있다가 떠나는 인턴일텐데, 정말 열심히 업무를 가르쳐 주신다는 점이었습니다. (Adam, Tibi, Luca, Victoria, Bianca 등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기본적으로 회사업무의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ERP시스템인 SAP에 대해서 설명을 들은 후에, 관련된 업무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SAP에서 뽑아낸 데이터를 가지고 연습용 task도 부여해주시고, Finance팀의 daily/weekly/monthly task(기본적인 invoice 파일링, 환율 정보 업데이트, payment 진행 과정, 통장계좌 관리, 단기/장기 loan 관리, turnover 관리, monthly closing 작업 등) 들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업무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엑셀파일도 많이 보여주셨는데, 후에 연습용 엑셀을 만들 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1~2주 동안 어느 정도 업무 교육을 받은 후에는, 업무의 일부분을 받아서 직원 분들과 같이 업무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업무적인 면 외에도, 회사에서 영어로 의사 소통을 하기 때문에, 이 역시도 특별한 경험이었고, 데이터 분석, 업무 자동화 등을 위한 연습용 엑셀 task를 부여 받으면서 엑셀 실력도 많이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인턴을 끝마치며 느낀 점은, 처음 생각보다도 훨씬 더 많이 배워갈 수 있는 4주 인턴 생활이었고,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업무 외적으로도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외 1) 두나우바로시 - 부다페스트 이동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이 위치한 '두나우바로시'는 부다페스트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오가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시외버스를 타거나 회사버스를 통해서 이동하는 방법입니다. 평일에는 회사버스가 있으니, 회사버스를 타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5시-페스트 지역으로 가는 버스/6시-부다 지역으로 가는 버스, 회사 정문 앞 출발) 그 외에 주말에 나가시게 되면, 두나우바로시 시내에 있는 'Dozsa mozi' 라는 곳으로 일단 나가야 합니다. 이 곳은 기숙사 앞 정류장 29번 버스를 타면 가실 수 있습니다. (배차간격이 짧지 않기 때문에 정류장에 있는 버스 시간표를 참고해야 합니다.) 그리고 ‘Dozsa Mozi’에 도착하시면 도로 건너편에 부다페스트 등 다른 도시로 갈 수 있는 정류장이 있습니다. 가격은 1400 포린트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2) 회사 식당 주말까지 회사 식당에서 식사가 제공됩니다. 따라서 주말에도 회사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평일 점심에는 한식 메뉴도 제공 됩니다. 3) 두나우바로시 시내 두나우바로시는 비교적 조그만 도시입니다. 하지만 찾아보면 저렴하고 맛있는 식당도 많고, 도시 나름 분위기도 특이하고 하니, 퇴근 후에 몇 번 정도는 시내로 나가서 시내 구경도 할 겸 이런 곳에 가보시는 것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29번 버스를 타면 시내 대부분 정류장에 정차하니, 29번 버스를 타거나, 1,000포린트를 내고 택시로 시내까지 나갈 수 있습니다. 4) 날씨 대체로 기온은 높은 편인데, 습도가 높지 않아서 불쾌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비가 오는 경우가 많지는 않은데, 비가 오면 쌀쌀할 정도로 추워지니, 긴 옷 하나쯤은 챙겨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5) 근무 복장 저는 비즈니스 캐주얼 위주로 입었지만, 사실 복장은 깔끔하게만 입는다면 라운드티나 청바지도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신발 역시 운동화를 신어도 괜찮습니다. 근무복장 상의는 따로 지급 해 주시는데, 저는 너무 덥지만 않다면 되도록이면 입고 다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 인턴쉽을 하게 되면서 얻게 된 것들이 많습니다. 평소에는 많이 생소했던 헝가리라는 나라에서 4주 동안 체류하면서, 헝가리 사람들의 문화와 정서 같은 것들을 많이 배우고 갈 수 있었습니다. 회사 업무면으로도 많이 배웠고, 그 외에 회사 회식이나, 행사 등에도 참여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또 주말에는 부다페스트나 슬로베키아 등을 여행하면서 좋은 추억들도 많이 만들었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이상일 전무님부터, 픽업 및 전반적인 생활에 많이 신경 써주신 이대완 팀장님, 저희 인턴들 회사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신 경영관리팀의 박철홍 팀장님, Finance 팀에서 많은 걸 알려준 Adam, 그리고 그 외 모든 직원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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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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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중국] 2016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CJ 중국(북경) 체험수기 경영학과 11학번 이제훈 1. 비자 학교와 회사 측에서 국제인턴십 확정이 난 뒤에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중국의 경우 비자를 직접 신청할 수도 있으나, 과정이 번거롭기 때문에 여행사를 통해 신청하면 조금 더 편리하다. 일반적으로 단수 비자를 신청하며 보통 30일 단수비자나 90일 단수비자를 신청한다. 중국의 경우 인턴에게 해당되는 비자가 딱히 없기 때문에 여행 목적으로 비자를 신청해야 하며, 혹시 중국 공항에서 방문 목적을 물어볼 시 잊지 않고 여행이라고 답해야 한다.   2. 숙박 다른 물가에 비해 베이징의 숙박비는 비싼 편이다. 호텔을 알아보는 방법도 있으나 인턴십이 4주 간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금전적인 부담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다른 방법으로는 air b&b를 통해 회사 근처에 있는 집을 알아볼 수 있다. 특히나 CJ 인턴십은 2명의 학생이 함께 파견되기 때문에 사전에 그 학생과 함께 찾아본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숙소 위치는 회사 건물인 Indigo, 회사 근처에 위치한 讲台역 근처도 좋지만, 2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望京역 근처에 얻는다면,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서 편리할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한인 민박집이나 하숙집에 거주하는 것인데, 가격이 약간 더 비싸더라도,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며 편리하다.   3. 회사 및 업무 CJ 중국 본사의 사업개발부는 중국 내 다양한 CJ 계열사들과 함께 산업을 조사하는 것부터, 신사업을 개발하고 함께 추진하는 일을 도맡아 하고 있었다. 사업개발부에서는 멘토-멘티 시스템으로 인턴에게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11명으로 이루어져있는데, 매주 2명의 멘토를 배정받아 관련 업무를 할 수 있었다. 1주차 때는 Joint Venture 관련 업무와 전자상거래 업무를 맡아 했으며 2주차 때는 기타 중국 업체와의 파트너십에 관련 조사 및 격주로 진행되는 Biweekly 회의 자료를 조사하고 만들어 볼 수 있었다. Biweekly 회의 자료는 CJ 계열사와 관련된 이슈들을 정리하여 보고서 형태로 만드는데 실제로 모든 계열사에 보내지는 자료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3주차 때는 온라인 마케팅 및 신사업 개발 쪽의 일을 경험해보았으며 4주차 때는 중국 소비자에 대해 조사하고 전략을 제시해보았다. 그 외에도 인턴 기간 내 사드 배치가 결정되어 중국 CJ 계열사에 끼칠 영향에 대해 매일 업데이트 하여 보고서를 작성하였다. CJ 푸드빌 트레이닝 센터, 푸드월드 등을 견학할 기회도 있었다. 또한 매주 진행되는 회의나, 신사업 아이디어를 논하는 회의에도 참석하였다. 대부분의 직원 분들께서는 한국어를 하지만 모든 회의는 중국어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중국어를 잘 해야 인턴십을 하는 데 있어 걸림돌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4. 기업 문화 한 달 동안 인턴 생활을 하면서 CJ는 매우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갖고 있다고 느꼈다. 인턴임에도 불구하고 님이라는 호칭을 붙여서 불러주셨으며 모두가 직급을 빼고 님 호칭을 자연스럽게 사용한다. 또한 사업개발부 내 회의를 진행할 때도 모두가 발언권이 있으며 부서 팀원들이 인턴인 나에게도 항상 의견을 제시할 기회를 주셨다. 매주 월요일에는 CJ 중국 본사 직원 모두가 모여서 중국 내 성공 기업 사례, 보안 교육 등 간단한 영상물을 시청하는 아침 조회 시간이 있었으며 다른 날에는 각자 자리에서 일어나 아침 체조를 한 뒤 하루가 시작한다. 사업개발부의 경우 체조를 한 뒤 서로 그 날 어떠한 업무를 할 지 체크를 하는 스마트 회의 시간을 갖는다. 퇴근 후 하는 회식은 잦지 않았으며 오히려 점심 때 같은 팀원들과 함께 식사를 많이 하는 편이었다.   5. 여가 생활 CJ China의 경우 오전 8:20 출근이며 오후 5:30 퇴근 이후는 자유시간 이었기 때문에 베이징에 다양한 곳을 돌아볼 기회가 많았다. 함께 CJ China에 파견된 인턴과 함께 베이징의 퇴근 후 돌아다녔으며, 주말에는 계획을 짜서 베이징 내 유적지 등을 돌아다녔다. 시간이 된다면 여행사를 통해 베이징 외곽에 있는 곳들을 가는 것도 추천한다. 베이징 내 한인 여행사를 통해 2시간 거리에 있는 고북수진과 스마타이 만리장성을 다녀왔는데 매우 인상 깊었다.   6. 느낀 점 4주 간 사업 개발부의 모든 분들과 함께 일을 해보며 조사부터 아이디어를 내는 과정, 다른 계열사와 어떻게 일하는 지 모든 프로세스를 경험해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또한 다른 부서에서 일하는 고대 선배님들을 통해 사업 개발부 외에도 다른 직무가 어떠한 일을 하는 지 여쭤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중고등학교를 중국에서 다녔으나, 학생 때 겪는 중국과, 비록 인턴이지만 일을 해보면서 직접 겪어보는 중국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특히 4학년까지 수업을 들으며 다양한 수업에서 중국이란 시장이나 소비자를 공부했으나, 중국은 매우 특수한 시장이기 때문에 직접 겪어보는 것이 매우 유익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인턴십을 통해 스스로 중국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었으며, 중국어에 대한 공부, 그리고 중국 시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었다. 북경에서 한 달 동안 일하며 만난 CJ 선배님들, 그리고 고대 선배님들과의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며 다른 학생들에게도 꼭 추천해주고 싶은 프로그램이었다.
201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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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29
[BGC Capital Market limited 홍콩] 2015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bgc capital market limited 홍콩  경영학과11학번 이호연 2014년도 겨울, 홍콩에서 한 학기 동안 교환학기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마지막 학기를 준비하려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정말 막막했고, 한국으로 돌아가기가 무서웠다. 취업은 어떡해야 하나, 취업난 에 취직은 할 수 있을까, 아니 보다 본질적으로 내가 원하는 일이 무엇일까. 이런저런 고민이 정말 많았 던 시기였다. 홍콩이라는 나라에서 공부를 하면서, 그리고 경영이라는 과목을 이중전공 하면서, 금융 이 라는 큰 시장에 대해 관심만 있었을 뿐 시도할 용기가 선뜻 나지 않았었다. 그런데 우연히 좋은 기회에 내가 8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낸 BGC에서 주니어 포지션을 뽑는다는 소식을 들었고, 그렇게 시작한 것이 앞으로의 내 삶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그때는 몰랐다 처음 일을 시작할 때에는 정말 백지인 내 상태가 너무나도 팀에 죄송스러울 정도였다. 정말 학교에 서 배운 지식 외에는 아무것도 몰랐고, 그 배운 내용 조차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답답했던 시간이 있었다. 너무나도 감사했던 것은, 아직 능숙하지 못하고 사고만 쳤던 나에게 팀원 분들은 하나하나 인내심을 가지고 가르쳐 주셨다는 것이다. 학생이던 내가 처음으로 들어간 직장, 낯설기만 했던 회사 생활이 조금씩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무엇이든지 처음은 낯설고 어색하다. 그리고 그러한 경험은 나 뿐만이 아닌 사회경험을 시작하는 그 누구라도 그랬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팀원들의 보살핌이 감사했다. 인턴이라는 포지션이, 사실 본인이 얻고자 하는 노력이 없을 경우 그 기간 동안 아무런 소득 없이 보낼 수도 있는 자리이다. 나 역시도 여러 인턴을 해 보았지만, 이번 경험은 인턴이고 아니고를 떠나 정 말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훨씬 더 많은 경험들을 얻었던 시간이었다고 스스로가 자부할 수 있다. 무엇 보다도 실무를 배우고, 어떤 시장에서 내가 어떤 경험을 했다라고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는 나만의 이야 기가 생긴 것이다. 또, 일을 배우는 과정에서 단순히 업무 능력만을 얻은 것이 아니라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 사이에서 쌓아가는 연결고리와 추억들이 더욱 크게 자리했던 것 같다 이번 인턴십이 의미 있었던 것은, 내가 직접 자리를 찾고, 지원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보면서 진정으 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깨 닳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경영대 수업을 들으면 서, 재무, 회계 와 같은 과목들의 학점이 그렇게 좋지 못했다. 그래서 더더욱 내 스스로가 금융 쪽에서 일할 수 있다는 생각은 꿈에도 하질 않았다. 아니 못했던 것이 더욱 맞는 것 같다. 그러나 이번 경험을 통해 내 스스로가 한계를 정해두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판단이었는지를 알았기에, 더욱 많은 학우들 이 어느 분야이건 간에 한번은 관심이 있다면 도전할 것을 권유하고 싶다. 스스로 자신감도 없고, 어떤 일을 결정할 때 확신도 없었고, 내 스스로가 참 답답하다 라고 생각하 던 때에, 이번 일은 단순히 한 줄의 이력이 아닌 그 이상의 큰 계기가 되었다. 8달 동안의 인턴 기간을 보내면서도 불안한 것이 많았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너무 재미있고 적성 에 맞는 것 같다는 생각에 더욱 끝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 이런 일을, 이 사람들과 다시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계속 지키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다. 다시 학교로 돌아가게 되면, 이런 기회가 다시 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아쉽고 떠나기가 싫었다. 마무리를 지으며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함께 일 했던 그 순간이 많이 생각나고 그립다. 4학년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점은, 내가 앞으로도 어떤 분야에서건 일을 배울 때에는 그 초심을 잃지 않고 배워두는 것이 중요하다 는 점이다. 겸손하면서 자신이 있어야 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면서 긴장은 늦추지 말아야 한다. 말 은 쉬우나 실천으로 행해야 하는 시간들을 경험하고 나니, 다시 한 번 스스로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너무나도 값지고 그 어떤 경험보다 큰 수확이 있었던 이번 인턴십을 통해 앞으 로의 진로에 대해 깊게 고민해볼 수 있던 시간이라고 말하고 싶다.
201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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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44
[우리은행 미국] 2015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Woori America Bank 미국  경영학과  2015 년 1 학기를 하와이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한 후, 외국 경험을 더욱 해보고자 하는 마음에 국제인턴십을 지원하였고, 금융과 관련된 회사에서 근무하고 싶어서 Woori America Bank 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Internal Audit Department 에서 6 주간 일을 하였는데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직접 Auditing 에 참여해서 실제로 일하는 것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기도 하고 직접 Auditing Process 를 설계해보는 소중한 경험을 얻었습니다. 1. 출발 전 준비사항 미국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우리 아메리카 은행에서의 인턴은 무급 인턴이다. 따라서 비자를 발급받지 않고 무비자로 미국에 들어가서 인턴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흔히 여행할 때 사용하는 90 일 동안 체류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미국 무비자 프로그램으로 입국하였습니다. 우리 아메리카 은행의 기본적인 복장은 Semi Casual 입니다. 남성분들은 대체로 구두에 정장바지 그리고 넥타이가 없이 셔츠를 입었고, 여성분들도 구두에 그에 준하는 옷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금요일에는 완전 Casual 복장으로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화에 면바지 그리고 티셔츠만 입고도 업무가 가능하다. 그리고 뉴욕의 날씨는 한국의 날씨와 매우 비슷합니다. 인턴으로 근무한 기간이 여름인데 정말 고온 다습한 한국을 그대로 베낀 것 같았습니다. 2. 숙소 가장 중요한 것이 숙소인데, 저는 헤이코리안이라는 뉴욕의 한인 커뮤니티를 통해서 구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서블렛이라는 방으로 구했습니다. 서블렛이 어떤 것이냐 하면 미국 유학생이 방학이나 기타 등등의 이유로 한국에 한동안 귀국해야 할 때 그 방을 특정 기간 동안 내놓는 것입니다. 저는 운이 좋게 시기가 딱 맞아서 좋은 방을 구해서 2 달 가까운 시간 동안 만족스럽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방 값은 뉴욕이다 보니 한국의 두 배 이상으로 많이 비쌌습니다. 저는 퀸즈에서도 아스토리아 지역으로 방을 얻었는데 N, Q 라인을 타고 회사까지 30 분도 걸리지 않아서 참 편히했습니다. 다른 인턴들도 있었는데 그 인턴은 플러싱이라는 지역에 방을 구했는데 여기가 조금 싸긴 합니다. 하지만 거리가 무척이나 멀어서 회사까지 출근하는 데에 한 시간 이상이 걸렸습니다. 3. 업무환경 및 느낀 점 우리 아메리카 은행은 한국 우리은행의 100% 자회사입니다. 기본적인 큰 틀의 시스템을 우리은행의 것을 따르지만 엄연히 미국 회사이기 때문에 내부의 모든 것은 미국의 법을 따릅니다. 회사에는 한국인이 많아서 편리한 점도 많았습니다. 저는 내무검사부서에서 일을 했는데, 원래 인턴을 받지 않는 부서인데 때마침 원래 계시던 직원분께서 병가를 내셔서 그 자리를 보충하기 위해 그 부서로 배치 받았습니다. 사실 인턴이라고 해서 중요한 일은 하지 않고 곁에서 지켜보기만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처음 2 주간은 정말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Auditing 이라는 것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부장님은 저에게 진짜 업무를 주셨고 저는 그것을 파악해야 했으며 직접 일을 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루 종일 미 연방 은행법을 찾아서 헤매면서 많은 것을 읽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하지만 힘들었던 만큼 그 만큼 배운 점도 많았습니다. 외근을 나가서 직접 다른 부서를 Auditing 하는 열띤 현장을 바로 옆에서 느껴보기도 하고, 다른 부서 수 많은 사람들에게 Audit 을 위한 자료 요청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턴임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일할 기회를 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신 성창제 부장님과 정소현 대리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또한 저의 Auditing 에 언제나 빠르게 답변을 주시고 반갑게 인사해주시던 Ward Moeller 부장님과 Marry Ann 차장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201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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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43
[Prima 법무법인 미국] 2015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Prima Law Group 미국 경영학과 12학번 김유나 [숙소 및 생활] 숙소는 아파트형식으로 회사에서 제공해주었으며, 회사까지는 도보로 20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회사에서 자전거도 빌려주었기 때문에 출퇴근하는 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Cal State Fullerton University의 학생들이 주로 거주하는 아파트였고, 방학이어서 그런지 학생들보다는 단체로 캠프 온 사람 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식사는 아침, 저녁 숙소에서 제공되며 샐러드 바로 과일도 많고 매우 만족스러웠 습니다. 아파트는 한 호수에 3~4명이 같이 사용합니다. 와이파이 아이디랑 비밀번호는 사무실에 가면 알려주지만, 속도가 매우 느리고 잘 안터져서 사용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근처 식당이나 카페, 회사 와이 파이는 사용하는 데 문제 없었습니다. 유심칩을 살 때 사용하는 기기에 따라 데이터가 사용이 안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반드시 직원한테 데이터 사용여부를 확인 받고 나서 사시기 바랍니다. 주변에 target마트가 있어서 물건을 살 때 편리합니다. 그 외에는 아무 것도 없고 차로 10~20분 정도 가야 downtown이 나옵니다. 차가 없으면 주말에 여행하기 힘듭니다. 날씨는 대부분 맑으며 일교차가 커서 저녁에는 긴팔, 긴바지를 입었습니다. 팁은 15~20% 정도 주면 된다고 룸메이트가 말해주었습니다. 주변 에 가장 가까운 아울렛은 차로 40분 정도 거리에 있는 Outlet at Orange인데 그렇게 크지도 않고 생각 보단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오렌지카운티의 고대 교우회에 연결을 해주셔서 교우회 모임에 초대받게 되었고, 선배님들께서 많은 환영을 해주셨으며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회사 업무] Prima Group은 Prima Law, Prima Financial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사무실에는 변호사 분들 5~6명, 사장님, Chris Bae(Chief of staff), 인턴들이 있습니다. 사장님과 Chris는 부자지간이며, 이분들께서 업무를 주십니다. 첫날에는 사무실 사람들과 인사를 하고, 회사가 어떻게 이루어졌으며 어떤 업무를 하는지 등 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첫째 주에는 한인 트럭업체와 관련된 소송관련 문서를 번역하는 게 주요 업무였 습니다. 한인 트럭업체가 트럭운전기사들을 ‘employee’가 아닌 ‘independent contractor’으로 잘못 분류 한 사건에 대한 소송이었는데 Prima Law Group은 한인트럭업체들을 변호해주고 있었습니다. 과거에 트 럭운전기사들로부터 소송을 당한 한인트럭업체가 공정하지 못한 판정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되었고 이에 대해 항고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사건 자체는 흥미로웠으나 법률 용어 하나하나 번역하는 게 꽤 나 까다로운 작업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고 하는 기업들의 재무상태를 확인하는 등 회계 업무도 하였으며, Mailchimp를 이용하여 뉴스레터 템플릿을 만들고 문구를 작성하여 잠재 및 현 고객들에게 뉴스레터를 전송하기도 하였습니다. 출근은 9시, 퇴근은 5시 30분, 점심시간은 1시간입니 다. 업무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늦게 퇴근하는 일은 거의 없으며 자기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습니다. 사무실 직원들 생일도 서로 챙겨주고, 금요일 점심은 사무실에서 함께 먹는 등 회사 분위기는 화기 애애합니다. 번역을 하는 과정에서 질문이 있을 때면 변호사분들에게 가서 물어보곤 했는데, 미국의 소 송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 지까지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종종 한인 식당에 데려가 주시고 생활하는 데 불편함은 없는지 항상 물어봐 주시며 인턴들을 잘 챙겨주셨습니다. 또 다른 인턴 Katrina가 있었는데 퇴근 할 때면 숙소까지 차로 태워다 주었습니다. 좋은 사람들 덕분에 새로운 문화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고 6주간의 인턴생활이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여행] 차가 없어서 여행을 가기도 힘들뿐더러 인턴기간이 끝나고 동부를 여행할 생각이어서 서부에서는 많이 여행을 다니지 않았습니다. 1. Universal Studio & Hollywood LAX에서 픽업해주신 한인택시 아저씨에게 전화로 예약을 해서 갔는데 왕복 130불로 우버를 타는 거랑 크게 가격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숙소에서 1시간 정도 걸렸고 주말이라서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일 반 티켓보다 가격이 두 배 이상 비싸지만 줄 안 서고 바로 탈수 있는 티켓을 끊는 걸 추천합니다. 놀이 기구보다는 구경할 거리가 많았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택시 아저씨가 할리우드 구경하라고 들려 주셔서 1~2시간 정도 구경했습니다. 딱히 볼거리는 없고 지나치다 들르는 정도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라구나 비치 룸메 차를 타고 갔는데 숙소에서 4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었습니다. 숙소에서 그나마 가장 가까운 해변이 아닌가 싶습니다. 3. 샌디에고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사장님께서 직접 호텔 예약부터 다 해주셨기 때문에 2박 3일간 호화로운 여행 을 할 수 있었습니다. Sea World, UCSD, Mountain Soledad 등을 구경하였습니다. [소감] 인턴으로 회사에 도움이 되려고 갔으나 오히려 더 많은 도움을 받고 온 것 같습니다. 사장님께 서 많은 신경을 써주셔서 편하게 생활할 수 있었고 변호사분들을 포함하여 사무실 사람들도 너무 친절 하셔서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이번 인턴활동을 통해서 미국의 소송과정에 대해서 알 수 있 었고, 한인 트럭운전사 오분류 사건과 그 배경이 되었던 클린트럭 프로그램에 대해서 공부해 보는 등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기업들의 신용평가를 위해 은행에서 요구하는 양식을 작성해보기 도 하고, 뉴스레터 툴을 사용하여 뉴스레터를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Prima Law Group에서의 인턴활동은 이렇게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면, 조금 아쉬운 점은 업무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 입니다. 6주 간의 기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201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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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42
[CJ 중국] 2015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CJ그룹 중국 본사 경영학과 12학번 원아옥 1.인턴 기업과 업무 소개 회사 사업:  CJ 올리브영 한국 1위 HEALTH & BEAUTY 가게이고 CJ CGV는 한국 1위 영화관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많는 유명한 업체 소유하고 있는 CJ 그룹은 2000년 중국 시장을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CJ 그룹 은 중국에서 진행 하고 있는 사업 과 한국에 있는 사업과 똑 같고 주로 식품&식품서비스, 생명공학, 신 유통, 엔터테인먼트 4대 사업 있습니다. 식품 과 식품서비스는 빵집 뚜레쥬르, 한식 식당 bibigo, 커피숍 투쌈프레이스, 스테이크 레스토랑 있습니다. 그리고 조미료 다시다, 두부, 냉동 만두, 디저트 식품 부딩 등 제조업 분야에서 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명 공학은 주로 사료용 아미노산,식품용 발효 핵산이고 중 국 9개 도시(청두,청도,선양,정저우,난징,텐진,하얼빈,랴오청,창춘)에서 공장이 있습니다. 신유통은 주로 CJ 동방 홈쇼핑, 올리브영, 대한통운입나다. 엔터테인먼트 & 미디어는 CJ E&M 와 CJ CGV입니다. CJ E&M는 영화, 예능프로그램,뮤지컬 제작, 그리고 연습생 트래이닝을 포함합니다. 개인 업무: 제가 CJ에서 인턴했 던 동안 업무는 주로 주간보고서 와 개인 프로젝트 2 부분이 있습니다. 주간보 고서는 제가 인턴했던 사업개발팀에서 2주일 씩 업데이트 해야하는 보고서 입니다. 주로 경제 동향, 정 책 동향, 시장 정보, 기업 정보 4 큰 파트로 구성합니다. 제 업무는 인터넷에서 CJ 중국 사업과 상관 정 보를 찾고 분석하는 것입니다. CJ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서 제가 분석한 것 이 보고서의 담 당자에게 보내드리고 피드백을 받은 후에 다시 수정해야하는 경우 도 많습니다. 그리고 저희 사업개발 팀중에 전자상거래팀 도 있고 개인적으로 도 전자상거래에게 관심이 많아서 도 가끔 전자상거래팀에게 도움이 드렸습니다. 또한 근무하다가 CJ 본사에 나가서 CJ 지사(4DX, CJ E&M), CJ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 몆 고궁에 운 영하고 있는 식당을 참관했습니다. 이런 현장 관찰을 통해 CJ 중국 발전 현상에 대해 더 지관적으로 느 꼈습니다. 2.북경에 생활 숙소: 출발하기전에 같이 CJ 중국 본사 가서 인턴했 던 친구과 같이 Airb&b에서 숙소 예약했습니다. 베이 징 집세 생각 보다 좀 비싸고 특기 단기( 3개월 이내) 렌트하는 집 거의 없어서 단기 렌트 좀 더 비싸기 도 합니다. 단기 렌트하려면 같이 가는 친구과 같이 렌트하는 것이 추천합니다. 그리고 회사 주변 괜찮 는 호텔 있으면 호텔에서 사는 것 도 좋은 선택입니다. 음식: CJ 중국 본사는 인디고에 있고 화사건물 옆에 바로 큰 쇼핑물 있습니다. 쇼핑물에서 음식점 매우 많고 CJ 운영하는 bibigo 도 있으니가 한국음식을 그리워할 때 bibigo 가도 되지만 저희 회식할 때 자 주 bibigo 가니까 인턴했 던 동안 한국음식 별로 그립지 않았습니다. 쇼핑물에서 도 중국 대부분 지역 음식 모이는 미식 광장이 있으니까 저희 평일 때 식사 주로 옆에 쇼핑물에서 했습니다. 그리고 베이징 특색 음식 물어보면 딱 생각나는 것 없으니까 베이징에서 중국 다른 지역 음식 많이 먹어보는 것이 추 천합니다. 여행&관광: 저희는 주말 마다 매우 열심히 여행하거나 관광하는 인턴입니다. 인턴 시작한 첫날 저희 담당자들 저희에게 평일은 열심히 일하고 주말은 열심히 놀어야한다고 라는 말을 하셔서 저희 주말 마다 많이 놀 았습니다. 제가 첫째 주는 텐진에 가다 왔습나다. 텐진은 베이징보다 사람이 많지 않고 옛날에 식민지라 서 유럽스타일 건물 도 많습니다. KTX 타면 베이징에서 텐진까지 40분 정도 만 걸리니까 가볼 만 곳이 다. 그리고 남어지 주말 시간에 베이징 시내 관광 많이하고 한 번에 베이징 시외에 있는 중국 청나라 시때 산에 있는 마을(爨底下) 가서 1박2일 여행 했습니다. 매우 중국 전통스러우 마을지만 우리 자주 TV 에서 보는 중국 옛날 마을과 다른 스타일이라서 베이징 시외여행는 爨底下를 추천합니다. 3. 배운 점 및 하고 싶은 말 이번 인턴십은 가장 많이 배운 것은 화사가 어떻게 운영하는 지 와 일상 업무가 뭐가있는 것입니다. 이번 인턴 저의 첫 인턴라서 화사에서 이런저런 일을 보고 저희 화사 직원들, 고대 선배들 과 이야기하 고 화사에서 경험 해봤던 모든 것이 저의 취업 준비에게 엄청 도움이 된 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인턴십 을 통해 한국 회사에 대해 도 더 많이 알게 되고 중국시장 등에 대해 도 많이알게됐으니까 매우 뿌듯했습니다.  
201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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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41
[HS AD 중국] 2015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HS AD China(北京缘之盟广告公司) 경영학과 11학번 이승재  생활 회사에서 하루 150RMB의 월급을 지원해주기는 하지만, TAX가 미포함된 금액이며, 실습이 종료된 이후에 일괄지급해주기 때문에, 월급을 받아 생활을 유지해나가겠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일단 한국에 서 충분한 양을 환전해 가야 현지에서 생활할 때 곤란하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 4000RMB는 환전해 가 서 3500원은 방값으로 내고, 500RMB는 당장 현금으로 사용하였고, 4000RMB정도는 카드에 입금해놓고 필요할 때마다 찾아 사용하였습니다. 숙소는 회사에서 따로 제공해주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민박 중개 사이트 등을 이용하여 한국에서 예약을 해놓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단기 거주일 경우 장기거주보다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기에 함께 가는 친구가 있다면 협의하여 함께 사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제가 거주하였던 곳은 八通线 双 桥역에서 십분정도 떨어진 게스트하우스로 퇴근 후 주변에 먹을 수 있는 밥집도 많고 동네도 조용한 편 이라 만족하며 살았습니다. 숙소를 정할 때에는 되도록 버스보다는 지하철역이 가까운 곳으로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 면 출근시간 극심한 교통정체로 변수가 발생하여 제 때에 출근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지하철도 출근시간에는 물론 붐비는 편이어서, 항상 아침 6시정도에 출발하고, 7시에 도착하여 회사 3층 에 위치한 헬스장에서 운동과 출근준비를 마친 뒤 건물 지하에 위치한 구내식당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출근했습니다. 구내식당은 점심에는 32RMB짜리 맛난 한식도 나오기 때문에 자주 애용할만 합니다. 질릴 경우 회사 후문 뒤에 먹거리장터처럼 음식점들이 많아 다양한 중국의 음식을 적당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회사 및 업무 HS AD는 2015년 현재 인사팀, 재무팀, 기획1팀, 제작팀, 3D팀, S.I팀, CR팀, 디지털팀, 미디어 플 래닝&바잉 팀의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인턴 가용한 팀은 기획1팀과 디지털팀, S.I.팀으로, 제가 업무를 진 행했던 곳은 기획1팀입니다. 디지털팀은 주로 디지털 및 신매체를, 기획1팀은 LG전자 업무 및 BTL을 다 룹니다. 디지털 부서를 희망하고 있던 터라 조금 실망했지만, 광고를 제대로 배워보고자 하신다면 기획 1팀을 선택하시는 게 후회 없는 결정일 것입니다. 고정 광고주인 관계로, 가장 사람을 고통스럽게 하고 동시에 성장시키는 Bidding PT는 없지만, 광고주에게 의뢰를 받아 기획서를 작성하고 브리핑을 하며, HS AD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의사소통을 하며 광고회사의 프로세스와 속사정을 배울 수 있 습니다. 인턴으로서 자료조사만 하다 가기보다, 광고주에게 광고회사를 대표하고, 광고회사에게는 광고주 를 대표하는 AE로서의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는 기획팀이 아니고서는 쉽게 찾기 힘들 것입니다. 제가 한 주요 업무로는, LG에서 출시되는 Universe 냉장고 전면에 부착하는 POP의 기획 및 제작과, 成都 제 1번화가인 春熙路 앞 백화점 대형 전광판에 방영할 Cordzero 청소기 광고 영상을 제작하는 업 무, 또 역시 Cordzero 청소기를 동방CJ 홈쇼핑에 판매할 때 TV에 나올 영상 편집 및 법인장님 촬영 프 로젝트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LG가전 매장 내부 프리미엄 존 내부 광고 제작, LG 가전제품 박람회 지 원 등 두달 간 적지 않은 업무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HS AD에서 AE로서 인턴을 경험해보기 위한 제1조건은 언어입니다. 회사 내부에는 중국어와 한국어 가 1:1 비중으로 사용되며, 한국어를 모르는 중국인도 있고, 중국어 실력이 좋지 않으신 한국분들도 많 은 관계로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특히 회사 내부가 아닌 광고주와 만날 때에는 언어능 력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저 같은 경우는 중문과이지만 중국어 실력이 그렇게 좋지 않은 편이어서 처음 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비록 나중에 조금 수월해지긴 했지만, 중국어 실력이 부족해 진행할 수 있는 업 무에 한계가 있던 것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중국어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부족함을 광고에 대한 이해로 메꾼다고 생각하고 업무를 파악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고, 더군다나 한국 어와 중국어 둘 다에 능통한 조선족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야근에 대한 강요는 없지만 아무래도 광고회사이다보니 해야 할 일이 많은 편이라 자연스레 야근도 많은 편입니다. 기획 1팀에는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MC(Mobile Communications), HE(Home Entertainment)가 있는데, 저는 HA부서에서 일하다 보니 MC와 HE쪽에서는 알 기회가 많이 않았습니다. 다만 함께 야근하며 해당 담당자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일부러 일을 받아서 자료조사업 무라도 도와드리면 친밀도도 쌓을 수 있고, 다양한 지식을 얻을 기회가 생깁니다. 그러므로 가서 시키는 일도 충실히 하는 동시에, 자신이 직접 AE로서 기획에 대한 고민도 해보고, 팀원분들과 적극적으로 부딪 쳐 배움의 기회를 스스로 얻어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01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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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40
[KDB Asia 홍콩] 2015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KDB Asia Ltd. 홍콩 경영학과 10학번 이성민 KDB Asia에서 6주간 일하면서 한 경험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새로운 경험을 통한 지적, 감성적 성 장’이다.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2015년 1학기 홍콩과기대에서 교환학생으로 한 학기를 보내는 동안, 나의 목 표는 Global Investment Bank에서 일하는 것이었다. 당연히 한국의 국책은행이자 금융공기업인 산업은행 은 나의 취업 사정권에서 벗어나있었고 관심이 없으니 당연히 무얼 하는 은행인지 크게 관심을 갖지 않 았다. 그러던 중 우연한 자리에서 인턴 입사를 위한 인터뷰를 거쳤고(질문을 받으면서도 나는 인턴십을 위한 질문임을 인지하지 못하였다), 그 자리에서 인턴 입사가 확정되었다. 그렇게 무얼 하는 회사인지도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인턴으로 입사하게 되었다. 무얼 하는지는 몰랐지 만 내가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산업은행은 ‘갑 중의 갑이지만 부여 받은 권한에 비해 능력 없는 사람 들의 정체된 집단’이었다. 하지만 첫 출근 일부터 나의 편견은 완전히 부서졌다. 회사에서 만난 행원 분 들은 누구보다 자기가 맡은 분야에 대해 열정과 전문성을 가진 전문가였고, 동시에 여러 분야를 두루 경험해본 Generalist였다. 이 것에 한 번 놀란 이후, 무엇보다 나를 놀라게 한 것은 산업은행원으로서, 그 리고 금융인으로서 가지고 있는 자부심이었다. 외부에서 본 산업은행의 이미지는 ‘철밥통’, ‘발전 없는 갑’ 이었다. 하지만 내가 만난 행원들은 각자 자신의 직책과 권한에 대한 책임감을 충분히 가지고 있었고, 국책은행에서 국가를 위한 정책을 수행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외부에서 막연한 시선으로 산업 은행을 바라보던 내가 정말 창피했다. 실제로 6주간의 인턴을 진행하면서 맡은 Credit Analysis, Macro Update를 완성하면서 행원 분들에게 도움을 청할 일이 많이 있었는데, Bloomberg나 증권사 리포트에서는 찾을 수 없는 Intuition을 얻을 수 있었고, 각 분야마다 담당하는 행원들의 이해의 깊이는 학생으로서는 감히 범접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그리고 매 번의 발표마다 참석한 행원 분들의 나에 대한 질의응답시간이 있었는데, 일반적으로 뉴스에 서 다루지 않는 관점들까지도 모두 인지하고 날카로운 질문들을 해주셔서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일례로, 미국의 금리인상 시점에 대해 전망을 발표할 때, 나는 미 연준이 금리인상의 기 준으로 삼는 미국의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에만 집중하였지만, 부사장님께서는 ‘미국의 달러가 기축통화로 서 갖는 전세계적 영향력은 금리인상이 미국 내에 주는 영향 이상일 텐데, 중국의 성장이 둔화되고 유 럽의 물가상승률이 0에 수렴하는 상황에서 미국이 금리인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그리고 그것이 가 능한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시며, 국책은행의 행원으로서 일반 대중의 생각이 닿지 않는 곳까지 생각하 고 계신 걸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더해 나를 대하는 그들의 태도는 참으로 존경스러웠다. 사실 대다수의 회사에서 인턴을 뽑는 이 유는 단순하다. 정직원이 해야 하는 일들 중, 아주 단순하고 낮은 수준의 노동을 맡기기 위함이다. 그렇 기 때문에 인턴에게 많은 권한을 위임해야 하는 일은 맡기지 않는다. 어차피 책임은 인턴이 아닌 상급 자가 갖게 되니, 인턴에게 일을 줄 필요도 없고, 정규직이 아닌 잠시 머물다가 나갈 인턴에게 굳이 시간 과 노력을 들여 일을 가르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이 곳은 달랐다. 나를 단순히 쓰다가 내보내는 인력으 로 대하지 않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으로 교육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쏟는다. 해외법인의 특성상, 인턴 교육을 위한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는 것도 아니었다. 개개인의 의지에 따라 인턴을 교육하고 인턴이 더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도록 도왔다. 처음에는 행원 분들의 그러한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으 나, 그들의 동기에 대해 듣고서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대한민국 국책은행의 행원으로서, 금융인으로 서 후배 금융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 그들의 동기였다. 내가 만약 그들의 자리에 있었다 면 당장 내 시간과 노력을 들여 ‘후배 양성’을 위해 애쓸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고민이 더 필요할 것 같 다. 이제 나는 한국으로 돌아와 곧 졸업을 앞두고 있고, 아마도 내가 홍콩에서 만난 분들과는 다른 길을 걷게 될 것이다. 하지만 내가 KDB Asia에서 경험하고 느낀 것은 여전히 내 속에 남아있을 것이다. 그 누 구보다 나의 분야에서는 전문성을 갖추되, 나의 개인적인 동기뿐만 아니라 조금 더 큰 그림을 위해서 스스로의 능력을 사용한다는 ‘금융인의 자부심’이 바로 그것이다. 비록 내가 그 분들과는 다른 길을 걷게 된다 하더라도, 그 분들이 내가 보여준 ‘금융인으로서의 자부심’만은 잊지 않고 가져갈 것이다.  
201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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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39
[HS AD 중국] 2015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HS Ad China(베이징)  경영학과 11학번 김현태 2015년의 여름방학은 제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해주었습니다. 2개월 간의 중국생활은 미래 중국시장 에서 꿈을 펼치고자 하는 제게 그 무엇보다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됩니다. 수기를 쓰기에 앞서 제게 이 처럼 소중한 기회를 주신 경영대학 교수님들, 국제실 조교님들, 그리고 많이 부족한 저에게 기획이라는 중요한 업무를 맡겨주신 손호진 부장님께도 이 기회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향후 HS Ad에서의 인턴 생활을 통해 중국 전문가의 꿈을 키워가실 후배님들을 위해 제가 느끼고 배운 바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업무 – 아시는 바와 같이 HS Ad China는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LG의 자회사 HS Ad의 중국 법인입 니다. 중국에서는 缘志盟(yuanzhimeng, 연지맹)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는 디지털 사 업부로 배정을 받게 되어 손호진 부장님을 비롯한 여러 부서원 분들과 함께 디지털 마케팅 관련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부서를 방문하고 가장 먼저 놀란 사실은, 불과 일년 전 방문했던 선배 인턴들의 말과는 달리 디지털 사업부의 크기가 상당히 커졌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그간 우위를 점해오던 전통광고의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위챗이나 웨이보 등을 이용한 디지털 마케팅의 중 요성이 부각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LG의 자회사이긴 하나, 본 사가 진행 중인 사 업 중 여러 부분이 중국에 진출해있는 혹은 앞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여러 기업들의 홍보/마케팅 업무였 습니다. 이로 인해 인턴기간 동안 여러 기업의 마케팅 사례를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집중적으로 맡게 된 프로젝트는 베이징 왕징에 새로 들어선 POSCO center 건물의 홈 페이지 및 위챗 공중계정 페이지를 기획하는 일이었습니다. 처음 출근한 7월 초부터 기획을 시작, 수 차 례의 미팅을 통해 광고주의 의견을 취합하고, 개발사 측과도 다수의 접촉을 하며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의 역할을 해나갔습니다. 연이은 야근과 매번 의견이 바뀌는 광고주들의 요구 탓에 힘들 때도 있었지만, 그간 배워온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느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 습니다. 위챗 페이지는 론칭을 보지 못하고 돌아왔지만, 제가 직접 그린 프레임과 스토리라인대로 구성 된 홈페이지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때의 벅찬 감동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언어 – HS Ad China 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모두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광 고주가 한국인일지라도 시장 리서치를 비롯한 많은 부분에서 중국어가 필수입니다. 물론, 대다수 직원 분들이 한국어가 능통하시기 때문에 직장 내 소통은 한국어만으로도 충분히 이루어 질 수 있지만, 인턴 으로서 보다 넓은 범위의 업무를 다루고 싶다면 어느 정도 중국어 실력을 갖추고 가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생활 – 먼 이국 땅에서 하는 인턴이기 때문에 한국과는 다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HS Ad의 일반적인 업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지만, 광고대행사의 특성 상 야근이 잦다보 니, 퇴근시간은 대게 7시에서 8시 사이가 일반적입니다. 주중에 업무를 마친 후 개인적인 일을 보기에는 다소 짧은 시간입니다. 북경 내에서라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거나, 혹은 쇼핑, 관광 등의 목적으로 주거 지를 벗어나야 할 일이 있다면 주말을 이용하시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7,8월의 중국 날씨는 무척이나 덥습니다만, 한국처럼 습도가 높지 않아 매우 건조합니다. 주말을 이용해 이곳저곳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면, 반드시 물 한병과 썬크림, 여성분이시라면 양산을 소지하여 다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북경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음식입니다. 중국 음식이 입에 안 맞는 분들도 계실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의 한국 분들도 중국음식에 적응하시는 것 같습니다. 회사 주변에는 중국 각지의 유명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각종 식당들이 즐비하고, 회사 지하에는 한국음식과 중국음식을 제공하 는 식당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부장님이나 차장님들이 점심을 사주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회사 주변의 식당을 파악한 후, 상사분들께 오늘 점심메뉴를 추천해드리는 것도 사랑받는 인턴사원이 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제 경우는 아침은 회사 지하에서 해결했고, 점심, 저녁은 회사 주변에서 해결했습니다. 북경 주변에도 수많은 명소가 있습니다. 젊은이들의 명소인 싼리툰을 시작으로 이화원, 북경대, 칭화대, 천안문, 고궁 등 주말을 이용해 방문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저의 경우는 북경 각지의 카페에 들러 조용히 과제를 하고, 휴식을 취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북경을 처음 방문하는 분들이시라면, 꼭 가봐야 할 명소를 미리 작성하고, 주말을 이용해 방문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소감-두 달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진다는 것은, 중국에서의 인턴 생활이 매우 바쁘고, 지루하지 않게 지나갔음을 뜻할 것입니다. 과연 경험 없는 인턴사원이, 그것도 두 달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 동안 기업 체에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부장님을 비롯한 많은 상 사분들께서는 제게 많은 일을 주셨고, 이는 그간 책에서 배웠던 많은 지식들을 실전에 접목시킬 수 있 는 소중한 기회로 다가왔습니다. 인턴생활이 제게 가져대 준 가장 큰 자산은 이러한 과정 속에서 저의 부족함을 발견하게 해주었다는 것입니다. 향후 중국과 관련된 분야에서 일하고자 하는 것은 줄곧 저의 목표였지만, 그 목표를 위해 어떤 것을 노력해야 하는가에 대한 정확한 답을 얻지는 못했던 저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과 함께 업체 미팅에 참여하면서 저의 중국어가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고, 하루에도 수많은 업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나가는 상사분들의 모습을 보며 앞으로 제가 어떤 능력을 더 배양해야 할 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완벽한 스펙을 준비한 후 인턴에 참여하려 하시지 만, 인턴은 내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기회라기 보다는, 향후 직장인으로서 생활하기 위해 내가 어떤 부 분이 부족한가를 알아볼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광고주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그들을 만족시키기 위 해 사업을 기획하며, 이를 최종 상품으로 탄생시키는 단계를 직접 겪어보면서 제 자신이 얼만큼 준비된 사람인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허울뿐인 인턴이 아닌, 실무 전선에서 직접 경험 할 수 있는 기회을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체험수기를 마치겠습니다.  
201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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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37
[Korindo 인도네시아] 2015 국제인턴십 체험수기
KORINDO GROUP 인도네시아(자카르타) 경영학과 12학번 최성희 한국에서 나고 자란 나에게 해외에서 일을 한다는 건 해외에 어떤 연고도 없기에 너무나도 생소하면서도 자신이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막연한 두려움은 사실상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왔던 것이었다. 7 월 23 일 출국부터 8 월 25 일 회사 내에서 활동보고서 발표를 끝마치기까지 약 34 일까지의 여정은 나에게 많은 것을 남겨다 주었지만 ‘도전하지 않으면 모른다’라는 교훈이 가장 중요한 깨달음 중 하나였다. 해외 인턴십을 신청하기 전 들었던 국제경영론이라는 수업에서 인도네시아는 참 매력적인 나라로 묘사되었다. 세계 약 4 위의 인구, 넓은 국토, 그에 퍼져있는 많은 자원들, 값싼 노동력 등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나라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잠재력을 미리 알아보고 1960 년대부터 인도네시아에 대규모 자본을 투자한 나라가 바로 현재의 ‘코린도 그룹’이다. 코린도 그룹은 합판 사업으로 시작하여 사업 영역을 다각화한 인도네시아 최대의 한상 기업이자 인도네시아 재계 순위에도 올라가 있는 기업이다. 인도네시아라는 나라의 매력과 기업 규모, 새로운 사업 분야에 대한 호기심 등에 대한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여 이번에 인도네시아 코린도로 인턴십을 신청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렇게 무작정 찾아간 인도네시아에서 코린도는 나에게 물적으로 많은 것을 제공해주었다. 일단 코린도는 모든 한국인 직원들에게 출퇴근 차량을 지원해준다. 뜬 눈으로 지하철을 타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매력적인데 8 시에 출근하여 오후 6 시에 대부분 칼퇴근했으며 ‘위스마 인다’라는 사택에서 묵을 수 있게 해주었다. 뿐만 아니라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사택과 회사에서 한국보다 더 한국스러운 한식이 제공되었다. 그렇지만 5 주간 대부분의 경우 저녁을 부서 사람들과 회식으로 함께하여 숙소 식당에서 먹을 일이 많이 없었다. 사실 심적으로는 더욱 더 많은 것을 제공받았다. 예전의 코린도 인턴십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전역에 퍼져있는 코린도 사업장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이번부터 한 부서에만 오래 있는 것이 학생들에게 유익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나는 본사의 ‘재무지원본부’ 내 회계 담당 팀에서만 일하게 되었다. 부서에는 한국인 6 명, 현지인은 약 30 명 정도 되는 것 같았다. 놀랐던 것은 거래 명세서를 확인하여 장부를 기입한다던지 재무제표를 만든다던지에 대한 일차원적인 일은 현지인이 담당하고 있었다. 말단 인턴 사원조차 커피를 탈 필요가 없었다. 한국인은 그들을 관리하는 역할이었으며 해 온 일에 대한 검수가 하루의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현지인들을 관리하고 감독해야 하기 때문에 직원 분들은 현지인을 대할 때 항상 인니어를 사용한다. 그래서 인도네시아에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인니어를 배우지 않으면 힘들다. 대부분의 기업 구조가 이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부서 분들은 높은 자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인니어 회계와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무 지식을 배우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으셔 나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었다. 사실 인턴 시작할 때 처음 배워야 하는 것이 일차원적인 일인데 현지인들이 다 그러한 일을 하고 있어 이번 인턴은 일을 하는 것보다 배우는 것 위주로 진행되었다. 회계 자격증도 없고, 학교에서 배웠던 회계에 대한 기억도 가물가물했기 때문에 원칙적인 것부터 시작하여 차근차근 배우게 되었다. 정말 감사하게도 상무님께서 매일 1 시간 내외씩 할애해 주셔서 원칙과 실무 모두를 아우르는 회계를 가르쳐주셨고, 인니어도 최대한 많이 알려주시려고 했다. 5 주간 배운 것이 코린도 그룹에서 받은 노트를 반 정도 채울 정도로 많은 것을 배웠는데, 배웠던 내용은 재무제표를 읽기 위해서 필요한 다양한 회계 원칙(거래의 8 요소, 수입 발생주의 등)부터 시작하여 재무상태표, 포괄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에 대한 세세한 항목까지 확인하였다. 또한 손익을 계산하기 위하여 필요한 제조원가, 판매원가 계산과 그를 위한 수불법까지 차근차근 배우게 되었다. 학교에서 배웠던 것과는 달랐던 것이 바로 직접 재무제표를 보면서 배웠다는 것이다. 합판, 팜오일, 물류, 제지 등의 재무제표를 아낌없이 보여주셨고 그렇게 회계에 하나 하나 눈을 떠갔다. 코린도 그룹은 특히나 회사가 많아 각 사업군별로 나타나는 특징적인 재무적 구조 또한 볼 수 있었다. 회계 계정에는 법인세도 포함되어 있어 세무 업무 또한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세법에 대한 공부도 할 수 있었다. 수출, 수입을 위한 관련 서류들(Commercial Invoice, Packing List, BL)에 대해서 볼 기회도 생겼다. 재무제표는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사업장을 보는 것과 장부 상으로만 보는 것은 다르다. 본사는 자카르타에 있지만 자카르타 근교에는 여러 사업장이 있어 재무지원본부에서는 매주 수요일 다른 사업부를 견학시켜 주셔 다양한 업무, 재무제표에 대한 실무적 이해를 더욱 용이하게 해주셨다. 그렇게 해서 다녀온 사업부는 중공업사업부, 제지사업부, 부동산사업부의 휴게소 사업장, 물류사업부가 있으며 다녀온 후 모두 무엇을 보고 배웠는지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하였다. 또한 실제로 배운 회계 지식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시켜주시기 위하여 7 월까지의 한 사업장 재무제표와 투자 회계보고서를 검토할 일도 생겼다. 합계잔액시산표와 항목을 일일이 대조하며 확인하다보니 그간 배웠던 것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것도 발견하였으며 상무님과 부장님께서 이를 칭찬해주셨다. 재무제표를 읽는 법뿐만 아니라 직원 교육용과 재무제표 작성용으로 만든 계정과목 코드를 수정하는 과제도 맡았다. 쉬는 시간마다 짬짬이 해야 하는 과제였으며 영어 오타가 없는지 확인하는 일이었다. 특별채용을 위한 학교 경력개발센터 연락처 조사 및 지원서 새로 만들기, 번역, form 만들기, 찔리웅 강가 청소 CSR 참가 등은 그 외에 맡은 업무이다. 원체 여유로운 인도네시아인의 특성상 인도네시아에서 일을 하는 것도 여유로웠다. 내가 꿈꾸던 일과 생활의 균형이 맞는 삶이었다. 우리 부서만의 특징이었지만 아침마다 약 1 시간정도 티타임을 가지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일을 시작하였으며 자카르타에는 한국에서의 편견과는 다르게 깔끔하게 만들어 놓은 몰만 굉장히 여러 개라 주말에 할 일이 없으면 몰에 나가 쇼핑과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었다. 그 외에 우리가 없이 동물들을 풀어 놓은 Taman Safari 에 놀러 가기도 했으며,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기에 화산을 볼 수 있어 방문한 수라바야 브로모 화산, 발리 휴양 또한 모두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자리하였다. 또한 처음부터 결정권을 가지고 관리직으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한국과는 매우 큰 차이점이라서 한국에 돌아가서 진지하게 인도네시아에서 일을 해 보는 것을 고려해 볼 정도로 짧지만 너무나도 귀한 깨달음, 그리고 잊지 못할 추억을 얻고 가는 시간이었다. 이런 기회를 주신 고려대학교 국제처, 코린도 총무부, 재무지원본부 등 마음 써주셔서 도와주신 모든 분에게 너무나도 감사드린다
201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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