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zech] University of Economics, Prague 2017-1 이남경
[Czech] University of Economics, Prague 2017-1 이남경 (2013120141) 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 1학기에University of Economics, Prague(Vse)로 파견된이남경 입니다. 1학기에 처음으로 파견된 학교여서 아직 수기가 없기 때문에 준비하실 때 많은 어려움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2학기에 파견되시는 분들, 앞으로 파견되실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1. 출국 전 준비 참고로 Vse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굉장히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따라서 노미네이션 이후에 오는 메일에서 알려주는 대로만 한다면 큰 어려움 없이 교환학생 등록, 기숙사 신청 등 교환 기간 동안에 필요한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a. 비자 체코 교환학생에서의 가장 큰 걸림돌은 비자입니다. 비자라는 큰 문턱만 넘으신다면 교환학생 준비의 80% 이상은 끝내신 걸로 봐도 무방합니다.체코 비자 받는 방법은 체코 대사관 사이트를 비롯하여 여러 블로그에도 자세히 상술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블로그에는 개개인의 팁과 경험담이 덧붙여져 있으므로 대사관 사이트만 보는 것 보다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체코는 다른 나라보다 비자를 받기 더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보통 2개월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사람에 따라 그것보다 덜 걸리거나 더 걸릴 수도 있으므로 교환교에서 노미네이션을 받는 즉시 비자 준비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준비해야할 서류가 많고,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등 주변 국가에서 비자를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나 개인적으로는 안전하게 한국에서 비자를 받고 출국할 것을 추천합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몇가지 팁을 드리자면, 비자 관련 서류를 공증 받으실 때 강남역에 위치한 글로벌 번역에 가시는 분들은 맡기실 때 소포 수령을 선택하시면 다시 강남역까지 갈 필요 없이 등기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또, 비자 접수 하기 전에 대사관에 연락하여 약속을 미리 잡아야 하는데 약속시간은 대사관에서 남는 시간으로 정해주기 때문에 항상 대사관 시간에 맞춰야 합니다. 체코는 비자를 받을 때 현지 회사 보험가입이 필수적이고 서류도 필요한데, 서류는 비자를 수령할 때 제출해도 상관없으니 보험서류 수령까지 기다렸다가 약속 잡으시지 말고 최대한 빨리 비자신청 하길 바랍니다.저는 보험 수령후에 신청하려고 하였으나, 보험 서류가 도착하지 않아 신청이 지체되어서 마지막까지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참고로 보험 옵션은 기본으로 하시면 충분합니다. b. 기숙사 신청 모든 교환학생은 기숙사에서 거주 할 수 있으므로 주거 문제는 딱히 걱정 안 해도 됩니다.교환교에서 메일이 오는데 그 설명대로 하면 됩니다. 다만 기숙사 신청할 때 보증금으로 5000코루나(한화 약 240,000원 정도)를 내야 하는데 기숙사 퇴실할 때 그 계좌로 돌려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원래 결제했던 그 카드로 내야 수수료를 안 뗀다고 하는데 다른 은행 카드로 내도 수수료는 떼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결제 카드를 들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기숙사 비용은 현지에서 결제하시면 됩니다.기숙사 비용은 굉장히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자세한 것은 교환교 사이트에서 찾아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c. 수강 신청 참고로 Vse학점 변환 비율은 5:3 입니다. Vse의 수강 신청은 한국처럼 일정한 시간에 선착순으로 담는 것이 아니라 신청기간 동안에 듣고자 하는 과목을 담고 제출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만약 신청 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때는 무작위로 신청되고 그 후에 대기탈락자 수강 신청처럼 따로 추가로 신청하는 기간이 주어집니다.Vse는 한 수업이 lecture와 seminar가 따로 나뉘는데 lecture는 한국에서의 일반적인 전공 수업과 비슷합니다. Seminar는 조금 더 활동적인 수업으로 lecture때 다뤘던 이론을 좀 더 적용해서 다룹니다. 학생들의 참여도 더 활발하고, 과목에 따라서는 수업 내내 조별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Vse는 특이한 게 lecture에서는 출석 체크를 하지 않습니다.또한 lecture시간이 겹치게 신청하는 것 또한 가능한 것 같습니다. 수강신청 하실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그리고 인텐시브 코스가 따로 있는데 약 3일-일주일 기간동안 3ECTS를 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 6ECTS 신청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교환교 사이트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저는 월 9-19:30, 화 7:30-9로 수업을 몰아서 시간표를 짰었는데(파견학기에 월요일에 공휴일이 많아서 더욱 월요일에 집중해서 넣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학기 중에 여행 다니기에 굉장히 편했습니다. d. 버디 시스템 버디 시스템 신청 역시 이메일로 설명이 오는데 그대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버디 시스템 페이지에서 신청 할 때 개인의 성향을 입력하는게 있는데 거기에 맞춰서 비슷한 성향의 버디를 배정해 주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버디 프로그램 중에 재밌는 것도 많고, 버디들은 공항 픽업부터 해서 초기 프라하 정착에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꼭 신청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2. 수강 과목 a. Basic Czech for foreigners 체코어 수업입니다. 3ECTS였습니다.정말 들을 만한 과목이 없다!하는 것이 아니라면 듣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체코어는 진짜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언어 중 하나로 한 학기 만에 기본적인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배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프라하는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시내에서는 영어로 충분히 생활 가능하고무엇보다도 수업이 실생활에 필요한 대화위주가 아니라 문법 위주로 되어있기 때문에 수업자체가 유용하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b. International Business Operations ( VítHinčica)-6ECTS 전선으로 인정 받는 과목입니다. (국제 생산관리로 기억합니다) lecture 1개에 seminar가 2개의 반으로 개설 되었는데, 제 세미나에서는 그러지 않았는데 다른 세미나에서는 인종 차별적인 발언도 하고 굉장히 안하무인식으로 행동했다고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본인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반과 아닌 반을 차별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중간, 기말 고사에 팀플 1번(보고서, ppt, 모든 팀원 발표-양식 하나하나 정해줍니다. 그 지시 사항 조금이라도 어길 시 감점)이었고, 매 세미나 출석체크에 조를 지어 영어로 조별활동을 해야 하는 등 널널한 수업은 아니었습니다.렉쳐에서는 출석 체크를 하지 않지만 세미나는 결석을 2번가지 밖에 안봐줍니다. 참고로 전체 수업의 60% 이상 획득 못할 시 fail 인데 이 수업은 거기에다가 추가로 기말 고사도 60%넘겨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더 힘들었습니다. 교수의 성격과 행동과는 별개로 수업의 내용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세미나 시간에 렉쳐시간에 배운 이론을 직접 적용하고 실생활에 적용해봤던 것이 특히 좋았습니다. 내용은 국제경영이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c. Financial Management in International Business - in English-6ECTS (lecture:Josef Taušer, seminar: Martin Jurek) 국제 금융론으로, 전선으로 인정받는 과목입니다.환율과, 선물 옵션 내용을 배웠습니다.렉쳐 중간, 세미나 중간, 기말, 팀플이 있었고, 세미나 결석은 3번까지 밖에 허용이 안돼서 다른 과목 보다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위의 international business operation에서 봐도 알 수 있듯이렉쳐 과목은 다른 수업보다는 상대적으로 할 게 많아 힘든 것 같습니다. 렉쳐에서는 이론을, 세미나에서는 그 이론을 바탕으로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세미나 Martin Jurek교수님을 추천합니다.제가 들은 세미나는 화요일 아침 7시30분-9시 수업이라 학교가는 게 정말 힘들었지만 교수님은 정말 천사입니다. 학생 개개인을 잘 챙겨 주시고 특히 교환학생들이 수업에 잘 따라오는지 항상 물어봐 주십니다. IBO에서 상한 마음을 여기서 치유 받았습니다. d. Macroeconomic analysis for financial markets (Anne Francoise Blüher)-3ECTS 교양으로 인정받는 과목입니다. 출석체크, 중간 고사는 없었고, 팀플 발표 40%, 기말고사 60%였습니다. 거시 경제 전체적인 내용을 배웠습니다. 교수님이 친절하셨고 수업도 무난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기말고사는 답을 선택하고 왜 그런지 이유를 적어야 하는 문제 위주로 나왔습니다. 발표는 팀원 모두 해야 합니다. e. Business in Russia - in English-3ECTS 3일간 9-5 수업을 들어야 했던 인텐시브 코스 입니다. 지역연구로 전선 인정 과목입니다. 러시아의 사회, 문화, 역사 전반적인 것을 배웁니다. 러시아만의 특성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할 때 어떻게 할 것인가가 수업의 주 내용 입니다. 출석체크는 인텐시브 기간 내내 했었고, 마지막에 시험과 팀플 보고서 제출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보고서 내용은 나라간 문화차이 때문에(특히, 러시아)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경험을 수업 내용과 관련 지어서 적고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에 관한 것입니다. 3. 프라하 생활 a. 교통권과 유심 프라하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과 학교 생활 전반적인 것은 학교 OT 때 설명해주고 버디와 같이 등록하기 때문에 OT에 참석하시면 좋습니다. 이 때 교통권을 버디와 같이 가서 구입하였는데 정기권은 1개월, 3개월, 5개월 이런 식으로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5개월 권을 구입했고, 학생할인을 받아서 1220코루나 정도에 구입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정기권을 구입하면 트램이나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처음 개시할 때 말고는 정기권을 찍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까먹고 놓고 다닐 수도 있으나 불시에 검사하는 경우가 있으니 항시 챙겨 다니시길 바랍니다. (5개월 동안 검사 받은 경우는 5회 미만으로 검문이 흔한 것은 아닙니다) 학교에서 학생할인을 받아 보다폰 한달권을 저렴하게 구입하였으나 체코 내에서만 빨랐고 다른 나라에서는 사용이 불가능 했던 점, 다른 유심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쌌던 점 때문에 저는 지인에게 부탁해 쓰리심이라는 유심을 사용했습니다. 쓰리심은 영국 통신사로 데이터를 한달 동안 12기가를 제공합니다. 물론 데이터 속도는 한국 lte에 비하면 굉장히 느리지만(특히 프라하에서. 영국에서는 굉장히 빠릅니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가능해 만족하면서 썼습니다.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구입해 개통할 수 있는 것 같으니 미리 구입해 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한달 이후 인터넷으로 바우처를 구입하여 탑업 하는 식으로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b. 기숙사 생활 기숙사는 학교에서 트램으로 약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숙사에서 종점까지 트램으로는 2정거장, 걸어서는 15분정도 걸리는데 이 곳에 카풀랜드(Kaufland)라는 우리나라로 치면 이마트, 홈플러스 같은 독일계대형마트가 있습니다. 물론 프라하에는 Tesco, albert 등 다른 마트들도 있지만 체감상 카풀랜드가 가장 저렴했습니다. 접근성도 가장 좋습니다. 체코는 다른 나라에 비해(특히 한국) 물가가 굉장히 싼 편입니다.한국에서 생필품을 다 들고 오시기 보다는 마트에서 구입하시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리고 기숙사 리셉션에 가면 전에 살던 교환학생들이 냄비나 후라이팬 등을 놓고 간 것들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냄비와 후라이팬, 컵, 젓가락 등을 기부하고 갔으니 기숙사 들어 가자 마자 리셉션에 여쭤봐서 받아 쓰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바닥이 두꺼운 냄비가 밥 지을 때 좋습니다. 밥 짓는 법은 네이버에 검색하면 자세하게 나오니 제가 남기고 간 냄비로 유용하게 만들어 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기숙사 바로 앞에 베트남 분이 하는 조그마한 슈퍼마켓과 정육점도 있습니다. 급하게 물건 사기에 좋습니다. 특히 베트남 분이 하는 슈퍼마켓은 연중무휴로 한국 라면도 팔고 있으니 간단히 장보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학교 방면으로 트램 한정거장만 가면 eso라는 슈퍼마켓이 있는데 여기에서도 역시 한국라면도 팔고 김포 쌀도 팝니다. 급하게 한식 드시고 싶을 때는 이 두 마켓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은 F빌딩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그래서 친구들 사귀기도 더 편했고,더욱 적응하기 빨랐습니다. 기숙사에는 공용 주방, 프로젝트룸,스터디룸 등 편의 시설이 있고 프로젝트룸을 제외한 나머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로인 프로젝트룸도 한 번 빌릴 때 1000원정도로 저렴하게 이용가능합니다) 기숙사 예약 사이트에서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교환학기 동안 친구들과 공용 주방에서 같이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많이 친해지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었습니다. c. 기타 프라하 생활 프라하는 물가가 굉장히 저렴한 도시입니다. 외식을 해도 한국보다 저렴하게, 비슷하게 들지만 프라하에서 사 먹는 음식은 굉장히 짜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프라하에서는 덜 짠 음식은 있어도 안 짠 음식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외식을 하기 보다는 대부분 기숙사에서 만들어 먹었습니다. 프라하는 한인도 많고 한국인 관광객도 많은 만큼 한식당도 많고, 한인 마트도 많이 있습니다. 저는 팔라디움 백화점 근처에 위치한 k-shop를 애용했는데 접근성은 좀 떨어지지만 Koreamart는 일요일에도 열고 라면도 더 다양했습니다.한인 마트 식자재 가격은 체감상 한국 1.5배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택배 비용을 생각하면 그냥 현지에서 한인 마트를 이용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프라하는 정말 동화 같은 예쁜 도시였고 프라하에서의 생활은 제 인생에 다시 없을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출국 전에는 외국 생활을 한 번도 해본 적도 없었고 그렇기에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지만프라하에서 만난 소중한 친구들, 늘 교환 학생들을 생각해주시는 친절한 기숙사 리셉션 분들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분들 도움 덕분에 더욱 빨리, 잘 적응 할 수 있었습니다. 교환 수기가 없었기에 자세히 쓰려고 노력했는데 필요한 정보가 다 담겼을 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카카오톡(ID: namnam9494)으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즐거운 프라하 생활 즐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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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2
[France] ESSEC Business School 2017-1 오채영
ESSEC Business School 경험보고서 2015120315 오채영 안녕하세요, 2017-01 프랑스 일드프랑스의 ESSEC Business School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오채영입니다. 이미 잘 정리된 경험 수기가 많아서 출국 전 대사관면접, 공증, 비자, 보험, 은행 등등 준비사항에 대해서는 이전 수기들과 네이버 블로그들을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교환 파견 후 생활적인 면에 대한 수기가 많지 않다고 생각돼서 저는 학교와 프랑스 전반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할 내용을 중심으로 작성하려 합니다. *교환학교 선택 전 알아 둘 것* ESSEC Business School은 프랑스 내에서 BBA 프로그램으로는 1위, Grande école 프로그램으로는 2-3위의 최상위권 경영대학입니다. 한국에서는 유럽 경영대학들 전반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지만 프랑스와 유럽에서는 매우 유명한 학교입니다. 물론 교환학생들은 grande école이 아닌 BBA로 파견이 되지만 (Grande école과 BBA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세요), 학교에서 제공하는 커리어 프로그램, 행사, 모임 등등 다양한 기회를 잘 활용하면 grande école로서 가진 학교의 장점들을 충분히 누릴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는 ESSEC은 파리가 아닌 일드프랑스, 세르지(Cergy, Il-de-France)에 위치한 학교입니다. 파리에서 RER을 타고 40분이면 가는 거리지만 (파리내에서도 복잡한 지하철 노선 탓으로 이동시간 40분은 흔하다는 점을 감안) 파리사람들은 Cergy를 매우 먼 곳으로 인식합니다. Cergy의 풍경은 파리와는 매우 다르고 시골에 가까운 주변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알아 둬야 합니다. 또한 치안이 좋은 지역이 아닙니다. 치안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만약 파리라이프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면, 학기 외 거주 기간을 늘리거나 파리소재 학교로 교환을 가는 방안을 고려해야 합니다. *집 구하기* -저는 학기중에는 학교 기숙사인 Les Hauts de Cergy (Les Hauts) 에 있다가 학기가 끝나자마자 계약을 끝내고 파리로 집을 옮겼습니다. -기숙사에서 거주하기: 학교 기숙사에 대한 설명은 개강 전 ALLEGESSEC에서 보내주는 파일을 참고하시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약 100명중 50명의 교환학생들은 Les Hauts에 배정이 되고 다른 기숙사에는 20-30명 정도가 배정이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Les Hauts에 배정이 되면 많은 학생들이 거주하는 만큼 파티도 주로 Les Hauts에서 열려서 밤늦게 RER이나 우버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또 친구들과 복도나 방에서 자주 만날 수 있어서 더욱 재밌는 기숙사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학교까지는 약 30분, 파리중심까지는 약 1시간이 걸리는 애매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지만 활발한 학교생활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교환의 목적이라면 기숙사에 거주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파리에서 거주하기: 파리는 집을 구하기가 굉장히 어렵고 집세도 일반적으로 매우 높습니다. 집을 구할 때 유의하실 점은 북역과 몽마르트 주변의 지역은 치안이 좋지 않아 싼값에 집을 구하시더라도 해가 지면 혼자 집밖을 돌아다니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파리는 20개의 arrondissement (영어의 district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으로 나뉘는데 그 중에서 15, 7, 10, 5, 12 구가 거주지역으로 선호됩니다. 집을 구하는 방법은 다양한데 아는 사람으로부터 소개를 받아서 구하는 경우가 제 주변에는 가장 많았고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서 구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일반 그룹보다는 학교 내부 학생들끼리 거래를 하는 closed group에 등록되는 매물이 훨씬 신뢰성 있고 합리적인 가격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파리에 거주를 하실 때 주의하실 점은 RER를 타고 학교가 있는 Cergy라는 지역에 가야 하는데 프랑스는 교통 파업과 공사가 매우 잦아서 학교에 가지 못하거나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교생활보다 파리관광 혹은 여행을 목적으로 한다면 파리에 따로 집을 구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이 경우엔 학교 수업을 많이 줄이거나 집으로 돌아오지 못할 것에 대한 대비책을 반드시 세우셔야 합니다.   *수업에 관해서* -수강신청은 2-3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절차가 간단하고 어학강의 제외 모두 경영관련 강의이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그렇게 넓지 않습니다. 고대와 마찬가지로 1, 2학기 열리는 강의가 다르다는 점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8개 강의로 총 30ECTS, 고대기준으로 16.6학점을 수강하였습니다. 아래는 제가 수강한 과목들에 대한 간단한 리뷰입니다. 1. EUROPEAN ECONOMICS (4ECTS): 수업내용을 크게 기본적인 경제지식과 EU에 대한 것 두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제원론 내용을 기억하고 있으면 경제파트는 매우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EU에 관한 파트에서는 각 유럽국가의 경제상황과 최근 이슈들, 그리고 EU 자체가 어떻게 구성되며 작동하는지 등에 대해 배웁니다. 개인적으로 유럽에 흥미가 많아서 매우 재미있게 들었고 다른 유럽국가 출신 친구들의 의견도 많이 들을 수 있어 만족스러운 수업이었습니다. 2. FINANCIAL MARKETS (4ECTS): 한국과 가장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이 재무 수업이라고 생각됩니다. 계산이나 외워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의 비중은 최소화되어 있습니다. 배우는 내용은 고대에서 3학년 정도의 난이도에 해당하지만 practical knowledge를 강조해서 배운 이론이나 수식을 실질적으로 기업을 분석하는 데에 적용하지 못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습니다. 학기말에 가상으로 투자자들에게 기업가치를 분석할 내용을 발표하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이 프로젝트에서 한학기 동안 배운 모든 이론을 적용할 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또 시험에 common sense 문제로 최근 유럽의 financial news, 대략적인 통화간 환율, 유럽 중앙 은행장 이름 등등 유러피안 시각에서는 상식이지만 다른 문화권 학생들에게는 상식이 아닌 문제들이 출제가 됩니다. 평소에 financial times를 팔로우해서 지속적으로 뉴스를 보고 유럽관련 상식을 넓히는 것이 중요한 수업입니다. 3. INTERNATIONAL TRADE (4ECTS): 한학기 내내 가장 집중해서 들었던 수업이었습니다. 내용은 일반인 무역 이론들과 수식 증명을 다루는데 교수님이 아주 친절하시고 질문을 하면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설명을 해주십니다. 어려운 과제가 매주 있지만 과제를 하면서 실력이 느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학기가 끝나고 난 후 성취감이 높았던 수업입니다. 4. GLOBAIZATION & TRADE (2ECTS): 교수님께서 초대 강사셨기 때문에 앞으로 이 강의가 다시 개설이 모르겠지만 대학에 와서 들었던 강의 중 가장 insightful한 강의였습니다. 매우 거시적인 관점에서 세계화와 국제거래를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고, 교수님이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과 열의가 많으셔서 얻어갈 것이 많았던 수업이었습니다. 5. INTERNATIONAL CONTRACT LAW (4ECTS): 아르헨티나 출신의 변호사 교수님이 가르친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수업 중과 자유 토론 중 다혈질에 감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서 실망스러웠지만 수업 내용 자체는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다만 법학부 출신의 학생들이 아니라는 점을 간과하시고 대략적인 법체계나 법학 용어에 대한 설명 없이 바로 contract law내용을 상당히 자세하게 배워서 처음에는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아쉬웠던 점은 법 수업인데 판례를 한번도 수업 중 다루지 않은 채로 기말과제로는 agency law에 대한 레포트를 내주셔서 프랑스 케이스는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지, 어떻게 분석하는 건지 학생들이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이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이전 법 각론 수업을 들었던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6. INTERCULTURAL MARKETING (4ECTS): 무난한 마케팅 수업입니다. 배우는 내용은 마케팅뿐만이 아니라 Geopolitics와도 관계가 있었습니다. 과제량은 많지 않았지만 마지막 레포트 과제에서 조원을 잘 만나는 것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7. UPPER INTERMEDIATE FRENCH (4ECTS): 교수님이 매우 친근하게 학생들을 대해 주십니다. 체계적인 구성보다는 특정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는 분위기의 수업이라서 프랑스어 실력을 크게 향상시키기에는 부족하지만 말하는 감을 유지하기에는 적당한 난이도의 수업이었습니다. 어학 수업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8. ADVANCED BUSINESS ENGLISH (4ECTS): 토론과 발표 위주로 수업이 이루어지며 다른 교환학생들과 친해지기 좋은 수업입니다. 수업내용은 전혀 어렵지 않고 과제도 많지 않아서 한 학기 내내 편하게 들은 수업이었습니다. *파리 생활에 관해서* 5개월의 짧은 교환기간 중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교환을 오기 전 파견 국가의 문화나 생활에 대해 조사하고 잘 이해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미 교환을 오시는 분들 중에는 프랑스 문화에 관심이 많고 여행으로 몇 번씩 와 보신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교환 파견 전 파리에 두 번 여행을 온 적이 있지만 여행을 할 때와 학생으로서 생활을 할 때의 파리는 정말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아래에는 생활을 하는 데에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정보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파리에서 외식하기: 우선 파리는 외식비가 매우 비싸서 실제 거주자들은 대체적으로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합니다. 한국처럼 외식이 잦지 않으며 축하할 일이 있거나 모임을 할 때에나 레스토랑에 가는 편입니다. 식당 관련한 프랑스어 간판들을 익혀 두는 것이 좋습니다. (1) Restaurant은 주로 한 끼에 50유로 정도의 식사를 할 수 있고 서비스와 인테리어에 신경 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Brasserie는 보다 부담없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고 혼자 앉아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20유로 정도에 샌드위치와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3) Crêperie도 비슷한 느낌이지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크레페를 파는 곳입니다. (4) Patisserie는 한국어로는 제과점에 해당하고 각종 빵과 디저트 제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5) Boulangerie는 빵집인데 시간이나 돈이 충분하지 않다면 여기에서 바게트 샌드위치를 사서 근처 공원에서 먹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또 (6) Café도 아주 많은데 한국에서 와는 다르게 파리의 카페는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식사와 커피를 주문하고 오래 앉아있는 것은 상관없지만 자리에 앉은 사람 모두가 최소한 하나는 주문을 하는 것이 불문율입니다. 모두 식사를 위한 공간이지만 일반적으로 brasserie를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2. 메뉴를 고를 때: 프랑스의 메뉴판은 le menu와 à la carte로 나뉘어집니다. Le menu는 쉽게 말하면 코스 요리로 그날그날 주방장이 정한 entrée(전식), plat principal(메인요리), dessert(디저트)가 서빙됩니다. 자세한 요리 이름은 보통 식당안에 칠판에 적혀 있거나 웨이터가 직접 설명해 줍니다. 하지만 le menu를 시킬 경우엔 비용이 많이 들고 식사 시간도 길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A la carte대로 주문을 합니다. à la carte는 정해진 코스에 구애 받지 않고 메뉴판에 적혀진 요리 중 먹고 싶은 것을 주문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 때 먹고 싶은 것은 보통 main plat에서 고릅니다. 또 식사를 하고 디저트를 먹으러 다른 카페로 자리를 옮기는 한국과 달리 유럽은 대체로 한 식당에서 본식과 디저트를 주문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 식당에 갔을 때: 식당에 가면 자리를 안내 받을 때까지 입구에 서서 기다립니다. 자리에 앉으면 웨이터가 주문을 받으러 올때까지 기다립니다. 웨이터를 쳐다봐서 신호를 줄 수는 있지만 손짓으로 부르거나 소리쳐 불러서는 안됩니다. 식사 중간에 접시를 치워 주기를 바라면 포크와 나이프를 접시 위 한쪽에 나란히 놓는 것이 통용되는 신호입니다. 나갈 때에도 마찬가지로 웨이터가 계산서를 줄때까지 기다리고 계산도 제자리에 앉아서 모두 마치는 것이 일반입니다. 식당에 갈때에는 오랫동안 기다릴 각오로 여유로운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4. 꼭 지켜야 할 예절**: 프랑스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예절이 중요시됩니다. 단 예절의 범위가 조금씩 달라 잘못하면 무례한 사람으로 오해를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첫째, 그러지 않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인사를 많이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식당이나 카페, 가게에 들어가고 나올 때 아무도 쳐다보지 않더라도 Bonjour/Bonsoir (들어갈 때) – Au revoir/Bonne journée/Bonne soirée (나올 때)라고 말을 해야합니다. 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계산을 할 때에도 계산원이 항상 먼저 인사를 하는데 이에 반드시 대답을 해야합니다. 또 처음보는 사이더라도 복도나 건물, 엘리베이터, 혹은 길에서 지나치며 인사를 건네는 경우가 있는데, 프랑스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며 이때 아무 말도 하지않고 지나가는 것은 상대방을 무시하는 행동으로 생각합니다. Pardon(죄송합니다), merci(감사합니다), s’il vous plait(영어의 please)의 사용도 생활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프랑스인에게 뭔가를 물어볼 때 반드시 Bonjour/Excusez-moi...로 질문을 시작해야 합니다. 아무리 급하다고 해도, 혹은 대상이 안내원이라고 해도 인사를 생략하고 바로 질문을 하면 꾸중을 들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셋째, 다른 유럽국가들과는 달리 프랑스 (혹은 파리) 가정집에서는 신발을 벗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어떤 집의 경우는 신발을 신는 경우도 있으니 처음 집에 초대된 경우에는 집주인을 따라하거나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파리 지하철에서는 일반적으로 자기 할 일을 하며 조용히 앉아서 갑니다. 친구랑 같이 지하철을 타더라도 큰소리로 떠들지는 않습니다. 어느 유럽 도시보다도 앉아서 책을 읽는 사람들을 매우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단, 아이러닉하게 지하철에서 와인, 맥주 등의 술을 마시는 것은 자유입니다. 간혹 지하철에서 흡연을 하거나 마리화나를 피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5. 홈파티에 초대됐을 때: Soirée에 초대된 경우 호스트가 7시에 오라고 했어도 여유롭게 준비할 시간을 주기 위해 약 30분 정도 늦게 도착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또 사교문화가 발달했기 때문인지 프랑스에서는 홈파티를 열어서 서로 모르는 자신의 친구들끼리 소개시켜 주는 경우가 흔한데요, 처음보는 사람과 같은 소규모 파티나 식사자리, 혹은 모르는 사람의 생일파티에 초대되어도 네트워킹의 기회로 여기고 당황할 필요가 없습니다. 파티가 아니더라도 친구를 저녁에 집에 초대해서 와인, 치즈, 디저트를 먹는 문화가 있습니다. 와인은 일반 마트에 가면 2-3유로에도 싸게 살 수 있지만 친구를 초대한 경우에는 8-15유로 정도의 비교적 좋은 와인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티를 위한 와인은 마트보다는 Nicolas라는 와인 전문샵에서 사는 것이 더 좋습니다. 6. Night-out: 파리에서는 클럽이나 바에서의 술값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근처 슈퍼에서 와인을 사서 친구집에 모여서 Pre-drinking을 한 뒤에 클럽으로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클럽은 12시 전후로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해서 다음날 아침까지 계속됩니다. 파리의 대중교통은 일찍 끊기기 때문에 중간에 나와서 집으로 가고 싶은 경우에는 같이 이동할 친구들을 모아서 Uber를 이용합니다. 7. 책 가지고 다니기: 파리에서는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 인터넷에 잘 연결이 되지 않아 핸드폰보다는 책을 읽는 사람들을 매우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파리의 서점에서도 통근자들을 위한 작은 책들을 흔하게 팔고 따로 코너가 마련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방에 작은 책을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줄을 서거나 기다리는 일이 있을 때마다 책을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8. 파리에서 약속을 잡을 때: 한국에서 친구들과 자주 만나는 장소들이 몇몇 정해져 있듯이 파리에도 젊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들이 몇 군데 정해져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곳은 Le Maris (마레지구)로 주변에 Pompidou, BHV Marais, Forum des halles, Place des Vosges 등이 있습니다. Veggie 레스토랑, 디저트 가게들, 아기자기한 편집숍, 갤러리들이 밀집되어 있어 항상 관광객들과 젊은 학생들로 붐비는 지역입니다. 다음은 République (레퍼블릭)으로 주변에 Canal de Saint Martin, Gare de l’Est가 있습니다. 비교적 관광객들이 적으며 공원이나 운하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기 좋고 운하를 따라서는 작은 카페들과 브런치 가게들, 디자인 샵들이 있어 구경을 하기에 좋습니다. 다음으로 새로 뜨는 지역인 Pigalle (피걀)근처가 있는데 Montmartre, Le mur de je t’aime, Sacré-Coeur에서 가깝습니다. 관광객이 많지 않고 새로 생긴 브런치 레스토랑과, 바와 펍들이 많이 있어 늦은 시간에 약속을 잡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생활에 관해서* 학교 생활에 관한 부분은 학교마다 차이가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ESSEC 경영대에서 제가 경험한 것을 기준으로 미리 알면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교내 파티: ESSEC에서의 파티는 크게 international students를 위한 파티와 프랑스 정규 학생들을 위한 파티로 나눠집니다. 교환학생들의 파티는 주로 학교 내에 있는 바인 le FOY’s이나 Cergy내에 있는 클럽에서 열립니다. 교환학생 페이스북 페이지에 업데이트되는 이벤트 포스트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프랑스 정규 학생들을 위한 파티는 ESSEC의 학생회인 BDE에서 주최를 하므로 ESSEC BDE 페이지에서 정보를 받을 수 있고 티켓은 주로 점심시간 교내 카페테리아에서 살 수 있습니다. 교환학생들은 대부분 BDE파티에 참여하지 않지만 두 파티가 분위기가 매우 다르고, 프렌치 파티 분위기가 궁금하거나 프랑스 정규 학생들과 친해지고 싶다면 BDE파티에 자주 참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챙겨올 옷: 학교에서는 대체적으로 차려 입은 학생들이 많습니다. 미국에서처럼 레깅스 바지, 야구모자나 운동복을 입고 수업에 오는 학생들은 보기 어렵습니다. 또 경영대이다 보니 정장을 입어야 할 경우가 꽤 있었고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파티문화 때문에 드레스가 필요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옷을 거의 가져오지 않아서 모두 프랑스에서 사야 했지만, 쇼핑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장이나 파티용 옷을 미리 챙겨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테리아: 고대에서는 학식보다는 주변 식당을 많이 가지만, ESSEC에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점심을 교내 카페테리아에서 해결합니다. 점심시간은 한 시간으로 저에게는 매우 짧게 느껴졌습니다. 카페테리아의 메뉴와 가성비는 형편없지만, 친구들과 만나서 식사를 하며 얘기를 하기에는 가장 좋은 장소입니다. 점심으로는 주로 바게트 샌드위치, 샐러드, 감자튀김을 살 수 있고 집에서 직접 도시락을 싸와서 먹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카페테리아의 대안으로 le FOY’s에서 샌드위치를 팔기도 하고 학교 앞에 Pomme de Pain이라는 곳도 있으므로 이곳에서 테이크아웃을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동아리: 교환학생은 ESSEC 동아리에 가입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학기가 워낙 짧아서 교환학생은 아예 뽑지 않는 동아리가 대부분이고 프랑스어에 유창하지 않으면 기회는 더욱 없습니다. 그런데 교환친구 중 한명은 운동을 좋아해서 학교 체육관에서 매일 운동을 하다가 배구팀에 발탁돼서 교내외 competition에 학교 대표팀원으로 참가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스포츠 동아리에 관심이 있다면 체육관에서 동아리 연습이 있을 때 직접 찾아가서 적극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버디시스템: ESSEC의 버디 시스템은 학기초에 교환학생 리스트를 출력해서 복도에 게시해 놓으면 프랑스 학생들이 맡고 싶은 학생 이름 옆에 자신의 이름을 자율적으로 쓰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버디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학생 단체나 조직이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체계적으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학생들이 버디를 거의 만나지 못하고 아예 연락을 받지 못한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저도 한학기에 프랑스 버디는 2-3번밖에 만나지 못했고, 프랑스 학생들은 본래의 생활이 있어 바쁘기 때문에 교환학생으로서 학교 버디시스템에 크게 기대하거나 의존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마치며* ESSEC과 파리에서 교환을 가지 않았다면 얻을 수 없었을 소중한 경험들과 추억을 많이 쌓았습니다. 생각보다 교환 중 시간이 많지 않아 여행은 많이 다니지 않았지만 프랑스, 특히 파리의 문화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익힐 수 있었고 프랑스어를 생활하며 사용해볼 기회가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수업과 문화, 인간관계의 면에서 모두 골고루 만족했던 교환이었습니다. 유럽, 특히 프랑스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ESSEC에 교환학생을 가는 것을 정말 추천합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lux9603@gmail.com으로 메일을 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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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1
[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17-1 은예리
NUS 17-1 교환 수기 안녕하세요. 2017-1학기에 NUS로 파견된 은예리입니다. 벌써 학기가 끝난 지 한 달이 지났네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국 전 준비 학교등록 학교에서 보내주는 가이드 라인대로 하시면 큰 문제 없으실 겁니다. NUS의 큰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될 정도로 특별히 준비할 것이 없습니다. 학교에서 보내주는 안내 메일 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문제없이 등록을 마칠 수 있습니다. 등록 과정에서 모르겠는 부분이 있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는 메일로 문의하면 학교 측에서 빠르고 친절하게 해결해 줍니다. 학생비자 한국에서 직접 대사관을 방문하거나 처리할 일이 전혀 없습니다. NUS에서 메일로 안내해주는 대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이 과정에 문제가 있어도 NUS에 도움을 요청하면 쉽게 해결되실 겁니다. 다만 출국 후 NUS에서 Student pass 카드를 수령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통보된 날짜와 시간에 맞춰서 절차를 밟으시기 바랍니다. 그 시기를 놓치면 카드를 받게 되는 시기가 많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Student pass 카드 없이 해외출입국이 제한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또 재발급 비용도 상당하니 분실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보험 는 출국 전 보험이 필수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보험없이 출국했고 다행이도 병원 갈 일이 없었습니다. 학기 중에 아프거나 병원 갈 일이 없다면 NUS 안의 해당 센터에서 도움을 요청 할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 개강 전 안내문 대로 온라인으로 신청을 하고, 개강 후 수정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본교처럼 수업을 들어본 후 옮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수강신청이 원하는 대로 배정되지 않았을 때는 정정기간을 통해 수정이 가능하고, 그래도 안되는 경우 교수님과 수강신청 담당 매니저분께 어필해서 대부분의 주변 교환학생들이 원하는 강의를 수강하던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강신청에서 NUS의 또 하나의 장점이라고 생각되었던 것은 학교가 큰 만큼 하나의 강의도 여러 교수님과 시간 대에 열려서 원하는 대로 시간표를 짤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 상대적으로 교환학생에게 열리는 강의의 수가 많다고 느꼈습니다. 경영 과목 뿐만 아니라 교양에서도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았습니다. 기숙사 NUS 생활에 대한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것 중 하나는 기숙사 생활이었습니다. 제가 살았던 기숙사는 UTown 내에 위치한 Residential college4입니다. 밀플랜이 의무였고 가장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기 때문에 시설은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밀플랜은 아침 저녁 기숙사 식당에서 제공되었고 할랄, 아시안, 말레이, 웨스턴 중에 선택해서 배식 받을 수 있습니다. 기숙사 내에서 환영회, 동아리 등의 행사가 자주 있고, 로컬 학생의 경우 주로 저학년이 배정되는 기숙사여서 친구를 사귀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NUS의 기숙사는 신청하면 거의 100% 배정받긴 하지만 원하는 기숙사에는 못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그 땐 바꾸고 싶다고 학교에 요청하고 기다리면, 배정된 기숙사에 살다가도 다른 TO가 난 다른 곳으로 바꿔주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NUS에서 지내면서 UTown에 있는 여러 편의 시설을 유용하게 이용했습니다. 헬스장, 수영장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학교 곳곳에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시설도 많이 구비되어 있습다.   수강과목 NUS의 수업은 2가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30여 명이 한 반이 되어 일주일에 한번 3시간 씩 수업이 진행되는 방식이 있고, 대형강의로 2시간 씩 강의가 진행되면서 튜토리얼이 개별적으로 1시간 씩 진행되는 방식이 있습니다. Investment Analysis and Portfolio Management 수업은주일에번시간 씩 진행됩니다중간고사는 없고 팀별 발표 한 번과 기말고사로 평가됩니다교수님이 친절하시고 매 수업 충실하게 임하면 따라가기에 무리 없는 수업이지만팀플 발표는 학생들의 수준이 상당해서 꽤나 고생했습니다출석 체크는 교수님께서 종이를 돌리십니다 Bank Management 고대에서는 안 열리는 강의여서 수강하게 된 과목입니다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있고 팀플이 하나 있습니다난이도가 꽤 있어 관심이 없으신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과목입니다출석 체크는 안 하고 팀플 구성도 자유입니다 Asian Markets And Marketing Management 아시아의 여러 기업의 케이스를 매주 읽어서 매주 한 팀 씩 그에 대한 발표를 합니다아시아의 여러 기업들의 사례와 소비 시장의 특징에 대해 다뤘고 한국의 여러 기업과 소비 특성도 다뤄 흥미롭게 들었습니다교수님께서 한국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셨고 반에 저만 한국인이어서 여러 번 한국에 대한 질문을 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학생들이 굉장히 의욕적이어서 교수님께서 던지시는 토픽에 대해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졌습니다시험은 없고 출석과 수업참여 한번의 팀 발표로 평가됩니다출석은 교수님께서 직접 이름을 부르십니다 Operations Management 오퍼레이션 관리 전필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일주일에시간 강의와시간 튜토리얼로 진행됩니다강의는 대형으로 이루어지며 출석 체크는 하지 않습니다시간 튜토리얼은명 정도로 진행되며 수업 끝에 호명하여 출석 체크를 합니다본교의 오퍼레이션 관리도 교수님 마다 방식과 난이도가 다르겠지만 의 는 저에게 상당히 어려웠습니다매 튜토리얼마다 팀과제가 있었고 학기 중 한 번의 발표를 해야합니다 Exploring Chinese Cinema: Shanghai-Hong kong-Singapore 교양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두시간 대형강의에 두시간 튜토리얼로 진행됩니다튜토리얼은 격 주로 열립니다한번의 팀 발표가 있습니다년 대 중국 영화를 주로 다룹니다기말고사가 있지만 크게 난이도가 어렵진 않습니다강의 때는 출석체크를 하지 않고 튜토리얼은 출석체크를 엄격하게 합니다한번 결석하게 되면 다른 시간에 보강을 오거나 사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Managerial Economics 미시 경제를 다룹니다경제원론을 배우신 분은 조금만 공부하시면 쉽게 따라가실 수 있을 겁니다튜토리얼에서는주에 한 번 씩 경제 문제 한 세트 씩 풀어서 제출해야 하며특정 주제를 가지고 팀별 발표가 하나 있습니다 생활 학교생활 UTown 내에 대부분의 편의시설은 모두 있습니다. 서점, 마트, 헬스장, 수영장 등이 모두 있어 캠퍼스를 벗어나지 않고도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습니다. 아침 저녁은 기숙사 식당에서 제공되며(Residential college4기준), 밀플랜을 먹기 싫을 때는 학교 내에서 4-10 싱달러 정도로 사먹을 수 있는 곳이 여러 군데 있습니다. 캠퍼스 내에 셔틀버스가 잘 되어 있어 UTown에서 경영대 건물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Residential college 4에 묵으면서 좋았던 점 중 하나는 common lounge 시설이 잘 되어있었다는 것입니다. 매 층마다 lounge가 존재해서 공부하거나 친구를 만날 때 유용하게 이용했습니다.          1층 common lounge에서는 프린트를 할 수 있습니다. 기숙사 안에 부엌과 세탁시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싱가포르 생활 싱가포르에서의 주 교통수단은 버스와 입니다처음 싱가포르에 도착했을 때역에서 카드를 구입했습니다구입은 현금으로 밖에 안되어서한국에서 출국할 때 싱달러를 챙기지 않았다면 공항 내에 있는 기나 환전 창구에서 싱달러를 준비해가시길 바랍니다 싱가포르는 가 잘 되어있습니다택시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특히 여러 명이서 이동할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싸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장을 볼 때는 주로 나 에 갔습니다마트만 가기에는 가 편하고 옷이나 신발 등을 사기에는 다양성 면에서가 더 편리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싱가포르의 날씨는 항상 덥습니다낮에는 항상도를 넘고하루에 한 두 번 스콜처럼 비가 내립니다하지만 싱가포르는 건물과 건물 사이가 비를 안 맞을 수 있게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또한 그런 건물 형태를 갖추고 있어 편리했습니다싱가포르는 모든 실내와 대중교통의 에어컨 시설이 잘되어 있습니다그래서 얇은 가디건이나 걸칠 옷을 준비해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어디에서나 에어컨이 굉장히 세게 켜져 있어 생각보다 싱가포르 생활이 더위 때문에 고생스럽지 않았습니다 싱가포르에는 일반 마트에서도 한국 음식을 많이 팔고아시안 마트와 한국음식점도 다수 있어 타국가에 비해 한국음식이 그리울 때 쉽게 사 먹을 수 있습니다 여행 시간표를 이틀이나 삼 일에 몰아넣고 여행을 다니는 교환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특히 말레이시아는 버스로 당일치기도 가능하며동남아시아 국가 간의 저가 항공을 잘 이용한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끝으로 싱가포르라는 굉장히 흥미로운 국가였습니다굉장히 작지만 강한 정부 주도 하에 잘 정비된 국가입니다교육열이 굉장히 높고 특히 학생들은 공부를 굉장히 열심히 합니다시험기간이 아니더라도 새벽 세 네 시까지 공부하는 로컬 학생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학교 내에서든 캠퍼스 밖에서든 다양한 인종과 국적의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고 있고외국인에 대한 거부감도 느끼지 못 했습니다행정절차의 간편함과 공용어가 영어라는 점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시각높은 교육열많은 교환학생 수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등 에서의 교환 프로그램으로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의 가장 큰 장점은 동양인으로서 차별없이 생활하고 다양한 친구를 사귀기 좋다는 점입니다싱가포르로 교환학생을 온 타국의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아시아에 대해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많습니다또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싱가포르 내에서의 한류에 대한 관심이 대단합니다이런 점에서 다양한 친구들과 어울리기 보다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교환학생이란 신분으로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는 학교였습니다각자의 교환학생 목표에 따라 만족스러운 의 생활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20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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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
[USA] Arizona State University 2017-1 양윤호
2017년 봄학기 애리조나 주립대학교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양윤호라고 합니다. 앞선 교환학생 분들께서 교환학생을 가기전이나 가고 나서 해야하는 것들에 대해서 설명을 워낙 자세히 해주셨기 때문에, 이에 대한 내용보다는 저는 좀 더 개인적인 경험과 감상에 초점을 맞춰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교환학생 지역으로 미국/애리조나 대학교 선택 이유> 교환학생을 다녀와보니 미국 내에서 어떤 학교를 선택하는지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사실 어느 국가를 선택하는지가 좀 더 중요한 선택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유럽과 미국을 많이 고민하실 텐데 저는 미국을 선택한 이유는 1)영어 실력 향상과 2)세계 1위 경제 대국인 미국의 문화를 체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사실 그 2가지 이유가 너무 컸기 때문에 여행이나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은 생각은 교환을 가기전에는 크게 고려사항이 아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교환이 끝나고 나서 돌이켜 보니 제가 원했던 2가지는 어느 정도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가기 전 영어를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었고 가서도 최대한 한국인들과 노는 것을 지양하려고 했기 때문에 괴롭고 외로운 순간이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영어를 이미 잘하셔서 어학에 대한 큰 욕심이 없으시거나 여행을 하고 싶으시거나 쉬어 간다는 느낌으로 교환을 가시고자 한다면 유럽을 추천드립니다.(매우 주관적인 견해이기 때문에 걸러 들으셔도 됩니다.) 친구들과 얘기해 본 바로는 교환 학생들을 케어 해주는 시스템이 유럽이 훨씬 잘 되어있고 여행도 유럽이 하기 훨씬 쉬우며 집값이나 기타 추가로 드는 비용을 고려했을 때도 유럽이 더 쌉니다. 그럼에도 영어를 하드트레이닝 해보고 싶다 하면 미국으로 가셔서 열심히 노력하고 한국인들과 노는 것을 지양한다고 했을 때 충분히 성과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가기 전에는 꼭 영어 공부 열심히 하고 가세요.. 저는 학회라는 좋은 핑계로 하나도 안하고 갔다가 첫 달 매우 고생했습니다. 애리조나를 가게 된 이유는 솔직히 선 지망 학교가 떨어져서 였습니다. 원래는 학교를 선택한 기준이 1. 날씨 2. 학교에 대한 평판이었는데 날씨가 좋고 학교도 좋은 USC는 떨어져서 경영학 평판이 그나마 괜찮은 ASU에 가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1학기에 ASU를 갈경우 1, 2월은 굉장히 날씨가 좋고 3, 4월 좀 더워질 때쯤 애리조나를 탈출할 수 있어서 날씨 측면에서도 나쁘지는 않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2학기에는 굉장히 덥다고 하니 참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도시/학교 소개> ASU는 Arizona에서 Tempe라는 도시에 있는데 안암이 고대에 의해 돌아가듯 Tempe도 거의 ASU 위주로 돌아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ASU 경영대학인 W.P Carry는 아주 명문은 아니더라도 미국에서 어느 정도 명성이 있는 편입니다. 아주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부터 똑똑한 친구들도 많은 재밌는 학교입니다. 특히, 중국인들이 굉장히 많은데 엄청난 부자들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미국 친구들이 ASU는 미국에서 여학생들이 아름답다고 유명하다고 했는데 진위여부는 확인하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확실한 건 파티가 굉장히 많아서 매주 노력만 하시면 파티를 가실 수 있고 학교의 서쪽엔 Mill Avenue라고 번화가가 있어서 매주 금요일, 토요일마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bar에서 노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학교 보험 관련해서 꼭 알아 두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제가 갈 때까지는 무조건 학교 보험을 들어야 했고 이 경우 웨이브하고 한국에서 보험을 들고 가는 것보다 훨씬 비쌉니다. 특히 2학기에 가실 경우보다 1학기에 갈 경우 커버리지 기간이 길어서 가격이 더 비쌌습니다. 정확하게 보험비가 기억이 나진 않지만 백만원 후반대의 돈을 냈었던 것으로 기억났고 만약 건강하게 생활하다 돌아오시면 그냥 날리는 돈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운 좋게(?) 알러지 때문에 응급실을 다녀와서 80만원 가량 보험 처리를 받아서 좀 덜 억울하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나도 아까운 돈이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미국은 만으로 21살 이상이여야 술을 마실 수 있는데 술을 마시지 못한다는 것은 바와 클럽을 가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고 다른 만으로 21살이 넘지 않는 교환학생들도 엄청 아쉬워하며 21살 이후에 와야 한다고 땅을 치며 슬퍼했던 기억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기전에 참고하실 내용들> 학교 임시 아이디를 받아서 지원서를 작성하고 예방 접종을 맞고 수강신청을 하고 비자 신청하고 항공권 신청을 하는 부분은 다른 분들이 워낙 잘 설명하시기도 했고 사실 다 학교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한 메일이 오기 때문에 굳이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신경을 많이 쓰실 부분이 살 집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크게 기숙사와 off-campus로 나누어지는데, 각자의 장단점을 얘기해드리겠습니다. 기숙사 장: 학교와 매우 가깝고 기숙사에 있는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단: 매우 비싸고 가격 대비 시설이 좋지 않다. 술이 금지되어 있다. Off – campus 장: 발품을 잘 팔아서 좋은 집을 구하면 싸고 좋은 곳에서 살 수 있다. Complex 같은 곳으로 들어가면 노력할 경우 거주하는 다른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다. 집에서 술을 마실 수 있다! 단: 집을 잘 못 구하면 긴 시간을 통학해야 하는데 더워질 때 상당히 힘들다. 기숙사에 비해 사람들과 친해지기 어렵고 보통 1년 기간으로 계약을 해서 보통 다음에 살 세입자를 구해야한다. 저 같은 경우는 운이 좋아서 딱 4달만 살 수 있는 집을 구했습니다. 1900 Blvd라는 곳에서 살았는데, 학교에서 가장 좋은 기숙사인 비스타와 집구조나 유틸리티 같은 것들이 상당히 유사했으나 한 달 비용만 치면 거의 6~70%의 가격이었습니다. 대신 학교에서 걸으면 대략 30~40분이 걸리는 집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자전거를 타는 것을 좋아해서 자전거를 타고 다녔는데 자전거를 타면(참고로 자전거는 페이스북으로 ASU 중고 페이지에서 구입했습니다.) 10~15분 걸렸고 집 앞에 light rail 역도 있어서 가끔 너무 더우면 light rail을 타고 다녔습니다. 큰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좀 더 가까운 곳 계약할 걸 하는 후회는 조금 했습니다. 또한 집은 미리 구하거나 가서 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은 거의 가서 구하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air bnb 잡고 크레이그리스트나 페이스북 페이지들 보면서 발품 팔았는데 이틀 만에 생각보다 많은 집(6개 정도)을 볼 수 있었고 그 중에서 하나 선택한 것이 제가 살았던 집이었습니다.   <수업> DCE 125 Latin/Salsa I(Olarte): 매우 재미있는 수업이었습니다. 춤을 굉장히 못 추기 때문에 들을까 말까 고민 했는데 듣길 잘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중반까지는 배우는 내용도 어렵지 않고 클래스에 있는 친구들과는 다 춤을 출 수 있기 때문에 친구를 사귀기에도 좋 좋았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이 너무 너무 좋으십니다. 학생들에게 부담을 주려고 하지 않으시면서 춤에 대한 열정도 있으시고 학생들이 춤을 즐길 수 있게 많이 신경 쓰십니다. 중후반으로 갈수록 조금 춤이 어려워서 조금 당황하긴 했으나 요구하는 것도 많지 않고 배우는 것도 재미있던 수업이었습니다.   MGT 302 Principles Intl Business(West): 전공필수인 국제경영을 대체할 수 있는 강의여서 들었습니다. 대형 강의이고 인풋대비 아웃풋을 기준으로는 꿀강이었습니다. 3번 WSJ 기사를 읽고 Article을 써야하는 것은 조금 부담이 되지만, 3번의 시험이 모두 객관식이고 난이도가 그렇게 어렵지 않으며 대형강의라 출석체크가 없기 때문에 과제와 시험만 조금 신경 쓰시면 좋은 성적 얻으실 수 있습니다.   MGT 440 Entrepreneurship(Naumann): 전공 선택으로 인정됩니다. 국제 경영과 달리 30명 내외의 학생이 참여하는 수업이었으며 매 수업 HBR 케이스를 읽고 수업시간에 토론했습니다. 교수님이 자신은 그냥 토론을 이끄는 사람이라고 할 정도로 수업이 대부분 토론으로 진행됩니다. 발표점수가 굉장히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매주 케이스를 읽고 참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된 수업이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이 굉장히 좋으신 분이고 수업에서 배우는 내용도 많기 때문에 욕심이 있는 분이라면 들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하지만 결코 쉬운 수업은 아니니 꼭 한 번 더 생각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MUS 194 Topic: Beginning Class Voice for Non-Majors(Carpenter): 원래 노래를 부르는 것에 흥미가 있어서 들은 수업인지라 그래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수업입니다. 사실 비전공자를 위해 하는 수업이라 수업 하나로 엄청나게 노래 실력이 많이 향상되고 배우기는 어렵지만, 음대의 연습실을 사용할 수 있고 그래도 발성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었습니다. 교수님도 좋으셨고요. 3번의 퍼포먼스 시험이 있는데 첫 퍼포먼스는 classic 느낌의 노래를, 두 번째 퍼포먼스는 뮤지컬 노래를 세 번째 노래는 자유 노래를 부르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MKT 398 Essentials of Sports Business(Mokwa):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는 수업이고 I-course 수업을 들어보고 싶어서 들어봤습니다. 세션 B를 선택해서 3월 정도부터 2달만 수업이 진행되었고 시험은 2주마다 있었습니다. 시키는 과제나 시험이 별로 어렵지 않아서 정말 수업 하나를 이렇게 쉽게 들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 만큼 쉬운 강의였습니다.   <여행> 저는 애리조나로 가기전에 미국으로 교환을 가기로 한 친구와 샌프란, LA를 여행했습니다. LA도 정말 좋긴 했는데 샌프란시스코는 첫 여행지기도 해서 그런지 너무 좋은 기억이었습니다. 로드 트립으로는 고대와 연대 교환학생들끼리 세도나와 그랜드케니언을 갔었고, 봄 방학에는 LA와 멕시코를 다녀왔습니다. 특히 멕시코는 미국 친구들과 갔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학기가 끝난 후에는 샌디에고와 뉴욕을 다녀왔습니다. 애리조나는 여행 다니기 정말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혹시라도 여행지나 앞서 쓴 내용에 대해서 더 궁금하신게 있으면 dbagh123@gmail.com로 연락주세요
20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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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9
[USA] Geroge Washington University 2017-1 김상민
안녕하세요! 저는 2017-1학기에 미국 George Washington University로 교환을 다녀온 김상민입니다. 특히 미국은 교환학생을 가기 전에 준비할 것도 많고 시스템도 다르기 때문에 최대한 제 수기가 미국 교환 학생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택한 이유 추위를 많은 타는 편이었기에 날씨가 좋은 서부나 플로리다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GW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위치였습니다. GW는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디씨에 위치하여 있고 미국의 다른 학교들과는 다르게 도시 한 가운데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따라서 유명한 워싱턴 모뉴먼트, 백악관, IMF 본사 등과 같은 세계적인 건물이나 기관들과 불과 걸어서 10분 거리에서 5개월 간 살아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운이 좋게도 대통령 취임식과 이에 맞서 그 바로 다음주에 있었던 “Women’s March”와 같은 역사적인 사건과 순간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워싱턴 D.C와 특히 백악관에서 도보 10분 거리였던 GW는 미국에서 손에 꼽힐 만큼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였습니다. 미국은 워낙 넓은 나라이기 때문에 차가 없으면 돌아다니기 힘들지만, 워싱턴 D.C는 교환학생으로 지내면서 박물관, 백악관, 링컨 기념관 등의 모든 관광지를 걸어 다닐 수 있고, 새벽 12시에 자전거를 타고 monument tour를 할 수 있을 만큼 살기 좋고 안전한 도시였습니다. 또한, 동부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눈이 내리면 학교가 문을 닫을 만큼 강추위는 없는 도시입니다. 학교 생활 기본적으로 GW는 학습량이 매우 많습니다. 미국의 교육 방식의 일부이겠지만 매 수업 시간마다 읽어가야 하는 과제가 있었으며 퀴즈와 팀플이 없는 과목은 없었습니다. 한국 수업과는 다르게 미리 읽어 온 수업 자료를 바탕으로 퀴즈를 보거나 발표를 해 수업 시간에 참여를 해야 했으며 이 모든 것은 시험과 대등한 비중으로 점수에 반영이 되곤 합니다. 따라서 시험 기간이 아니어도 도서관에 갈 때가 많았습니다. 또한, 저 같은 경우 수강했던 모든 과목이 팀플이 있는 과목이었는데 다르다는 것을 느낀 점은 교수님이 별 말씀을 하지 않으셔도 모든 팀원들이 다 발표에 참여해야 하고 교수님 또한 그것을 기대하신다는 점이었습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Strategy Formulation and implementation (전공) (Kim Eun Hee) Introduction to Tourism/ Hospitality (전공) (Dr. General Psychology Race, Gender, Class and Military. Strategy Formulation and implementation 수업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은 교수님의 강의, 그리고 한 번은 조들의 케이스 발표로 총 두 번 이루어졌습니다. 4학년 과목이라 그렇게 많은 것이 요구 되지도 않고 시험도 꽤 쉬운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매주 발표하는 조가 아니더라도 케이스 스터디를 읽고 발표조와의 토의에 참여를 해야 참여 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주 공부를 해야 하는 구조의 수업입니다. 교수님이 놀랍게도 한국 교수님이시지만 영어도 매우 잘 하시고 강의도 알차고 즐거웠습니다. 평가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조별과제, 참여점수 4가지 항목으로 모두 다 공평하게 25%씩이었습니다. Introduction to Tourism/Hospitality 수업은 고려대학교에서는 수강하기 어려운 관광산업의 마케팅에 관련된 강의였습니다. 교수님이 나이가 있으시지만 현직에도 종사하고 계시며 그만큼 구체적이고 예시가 많은 즐거운 강의였습니다. 매주 리딩이 있고 퀴즈도 있고 중간고사, 기말고사, 그리고 팀플 두 번이라 힘들어 보이지만, 누구나 점수를 잘 받아갈 수 있는 시스템이라 정말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General Psychology 수업은 고려대학교의 대형 교양 강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 시간마다 퀴즈를 온라인으로 풀어가는 것과 중간고사, 기말고사, 그리고 책 리뷰 등이 평가항목에 있습니다. Race, Gender, Class and Military 수업은 미국식 토의 수업이었습니다. GW에는 특히 Women’s studies라는 카테고리가 있어 조금 더 여성학 혹은 소수의 인권을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그 중, 제가 들었던 이 과목은 교수님이 흑인 여성 군인이었기 때문에 색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해준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그 외, 앞서 말한 바와 같이 GW는 미국에서도 가장 물가가 비싼 워싱턴 디씨의 시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캠퍼스는 따로 없이 학교 건물이 모인 형태를 띕니다. 따라서 캠퍼스 라이프를 꿈꾸었으면 다소 실망할 수 있겠지만, 저와 같은 경우 기숙사 건물과 경영대학교 건물은 길 하나 건너면 되는 거리였습니다. 또한 학교의 끝에서 끝까지는 도보 15분 정도이며 지하철 역조차 저의 기숙사에서 7분 거리였습니다. 한국에서 1시간 10분 통학을 했던 저는 수업 시작 5분 전에 기숙사를 나가는 것이 GW 생활 중 가장 획기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행 및 여가 목요일, 금요일 공강이었기 때문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교환학생 OT 기간에 미국 의회인 Capital tour도 하고 도보 20분 거리에 위치하여 있는 Georgetown에도 많이 다녀왔으며 Washington monument, Lincoln memorial 그리고 수많은 박물관들을 잇는 National mall에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Georgetown에 유명한 컵케익 집이 3군데나 있어 학교 끝나고 산책을 갔다가 친구들과 컵케익 혹은 아이스크림을 사들고 강가에서 해 지는 것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주말만 되면 미국 전역에서 여행을 오는 National mall의 박물관들은 모두 공짜이면서도 정말 거대하기 때문에 주말마다 같은 곳을 3-4번 방문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주말, Spring break, 그리고 학기 전후의 시간을 잘 활용하면 미국 전역, 그리고 한국에서는 가기 힘든 남미까지도 여행할 수 있습니다. 유럽과 달리 미국은 넓은 지역에 도시들이 분포해 있기 때문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교통수단이 비행기입니다. 따라서 여행을 다닐 시 비행기를 많이 사용하게 되어 미리미리 계획을 세워 놓고 비행기 표를 미리 끊어 놓는 것이 절약하고 여러 곳을 여행 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미국은 특히 교환학생을 가기 전 밟아야 하는 절차가 많고 매우 까다로워 준비하면서 막막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joykimn5@gmail.com 연락 주시면 최대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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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1
[Spain] ESADE Business School 2017-1 박보인
[Spain] ESADE Business School 2017-1 박보인 경험보고서   안녕하세요, 2017-1학기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ESADE에서 보내고 돌아온 14학번 박보인입니다. 교환생활 6개월간의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자 노트북을 켜게 되었습니다.   1. 교환 전 준비 사항 기본적인 준비사항이나 지원 정보 등은 ESADE측에서 꾸준히 이메일을 통해 제공해주니 꼭 메일함을 자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수강신청이라거나 인트라넷 이용, 주거 관련 정보 등교환 생활에 있어 꼭 필요한 정보들입니다. 비자 같은 경우는 네이버에 스페인 비자 신청 검색하시면 잘 정리되어 있는 글도 많고, 우선 스페인 대사관 홈페이지에 가장 정확한 정보가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수기에도 써있듯이 180일 이하의 단기간 비자 신청하셔도 충분합니다! 꼭 미리미리 신청해 두세요ㅜㅜ 저는 크리스마스 등 연말 휴가기간이랑 비자 신청이 겹쳐서 발급받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자칫하면 출국 제 때 못할 뻔.. 출국날짜 2달전에는 발급신청 하시는 것이 좋아요. 비자발급 받는데 필요했던 증서들과 비자와 여권은 꼭 복사하거나 스캔 떠두세요! 2. 학교생활 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교환을 가기 전에 ESADE 인트라넷을 통해 수강신청을 합니다. 연세대처럼 포인트 베팅제도로 작년부터 바뀐 듯 합니다. 학교가 작다보니 수강신청이 그리 빡세진 않지만 그래도 한과목 정도는 탈락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수업을 화수목만 듣고 금토일월은 여행을 다녔고 수업의 난도는 전체적으로 낮았습니다. 수강신청을 할 때 꼭 syllabus에서 강의기간을 미리 확인하세요. 3달짜리부터 2주짜리 강의까지 다양합니다. 저의 경우, 1월 1~2주에 2주간 평일 오전 스페인어 intensive course를 수강하고 (거의 모든 교환학생이 수강했으며, 친구도 이 때 많이 사귀었습니다.) 3~4주에 여행을 갔으며 (이 때 또 2주짜리 intensive course를 듣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2월, 3월, 4월동안 1주 1회 3시간짜리 강의를 5개 수강했습니다. 3월 중간고사 기간에는 교환학생들은 시험을 보지 않아 1주간 미니 방학이 있었고, 4월의 부활절기간에도 모든 강의들이 1주간 휴강을 해 여행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종강은 4월 28일에 했습니다. 여행계획 짤 때 참고하세요!         수강과목 모두 영강입니다! ①        Español Intensivo Principiante: 1월 첫주부터 둘째주까지 기초 스페인어를 배우는 수업이었습니다. 웬만하면 들으시는걸 추천합니다! ②        TDP: Doing Business Across Culture: 개인적으로 너무 배우는 게 없어서 실망한 과목입니다. 이름은 거창하지만 막상 수업에서는 다른 나라에서의 손인사..와 같은 것들을 배웁니다. 유튜브 컨텐츠를 강의로 듣고 있는 기분입니다. 부담 없이 들을 강의를 찾는다면 추천입니다. ③        Supply Chain Management: team teaching으로 진행되어 두 명의 교수님이 들어오는데 한분은 깐깐하고 한분은 유하십니다. 출석체크는 깐깐하신 분만 하고 시험과 공부내용은 무난한 2학년 전공 정도의 난이도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공급망 관리에 대해 개괄적으로 배웁니다. ④        Marketing from Strategy to Action: 마케팅원론과 거의 동일한 강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마케팅 수업에서 배우는 환경분석, 전략수립, STP분석 및 4P 전략 등등에 대해 배웁니다. 시험은 없는 대신 팀플이 매우 중요하고 강의 때 배운 내용을 그대로 녹여내는 것을 주요하게 보십니다. 자잘한 팀 과제 몇 개 있습니다. ⑤        Anthropology: In Search of Principles for a Career Philosophy: Lessons from Art and Literature: 진로 탐색이라는 명목 하에 문학 및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토론하는 흥미로운 수업입니다. 역시 2명의 교수님이 team teaching을 하시는데, 두 분 다 박학다식하고 강의 전달력이 좋으십니다. 수업 자체는 강의보다는 학생들간의 토론으로 진행되는 편입니다. 역시나 가볍게 듣기 좋은 교양 수업입니다. 매주 간단한 감상평을 제출하는 과제가 있으며 시험은 보지 않습니다. ⑥        TDP: Business Networks and Global Organization: 조직행동론과 네트워킹을 적절히 섞어서 배우는 수업입니다. 네트워킹이라함은 말이 거창하지 사실은 인맥..쌓기에 대해 배운다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개인적으로 네트워킹보다는 Organization에 대해서 배우는 것이 더 유익했습니다. 매주 3~4문제짜리 퀴즈가 있으며 발표 팀플 그리고 기말 시험이 있습니다.         기타 학교생활 고려대학교처럼 교환학생 교류 동아리가 활성화 되어 있지 않으므로 기대를 버리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파티나 수업에서 친구를 많이 사귈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한국인은 연대에서 한명 와서 총 두명이었습니다. 이 학교의 한가지 단점은 경영전문대학이기 때문에 동아리와 교양수업 등이 매우 적다는 사실입니다. 타 종합대학에 교환학생을 갔던 친구들의 경우 현지 동아리에서 활동도 하고 해당 학교에서만 들을 수 있는 독특한 교양 수업들을 수강하는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ESADE에서 그런 활동을 기대하기는 조금 어렵고 학생들 자체도 경영대 학생들 특유의 분위기가 많이 느껴지는 편입니다. 3. 생활정보 주거: 이미 다른 분들이 많이 써놓으셨지만 스페인어가 되고 부지런하다면 idealista를, 그렇지 않다면 그냥 부동산 (agency) 끼고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부동산을 끼고 집을 구했는데 중개비 300유로, 월세 450유로, 물/가스/전기비 45유로에 방을 구했습니다. 보통 월세 400유로 초중반에서 구하는 편이고 저는 조금 비싸게 낸 편이었는데, 방에 따로 테라스가 있는 독방이어서 만족했습니다. 제가 머무른 지역은 el clot 지구였는데, 도시 중심지는 아니지만 근처에 대형마트가 있고 현지인들만 집중적으로 사는 동네여서 만족했습니다. 교통: 이미 많이들 써주셨는데 T-Jove권을 구매하시는게 가장 싸게 먹힙니다. 3개월동안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며 학교가 위치한 2존 까지 가는 T-Jove는 140유로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통신: Vodafone을 많이들 쓰시는데 Lebara나 Movistar같은 통신사가 싸면서 통신 퀄리티는 비슷합니다. 날씨: 바르셀로나 날씨는 진짜 최상입니다. 다만, 생각보다 3월정도까지는 쌀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학기 중 스페인이 아닌 다른 유럽 국가들을 여행할 생각이시라면 따뜻한 옷도 적절히 챙겨오시길 추천합니다. 영국 같은 데는 5월까지도 좀 추워요 음식: 익히 들으셨겠지만 저녁시간이 진짜 늦습니다. 친구들이랑 좀 일찍 저녁 먹을래? 하는 시간이 오후 8시쯤 됩니다. 한국 6~9시가 스페인 8~11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음식 최고니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오세요.. 개인적으로 연락주시면 몇 군데 추천해드리겠습니다. 현지에서 맛집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구글지도 평점 참고하기입니다. 트립어드바이저보다 더 현지인들 평이 많으며 평점 4점정도 넘고 후기 2자리수 이상 있는 식당은 항상 성공했습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카톡 vong1128로 연락주시면 언제든지 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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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0
[USA] SUNY Binghamton University 2017-1 고유정
안녕하세요. 2017학년 봄학기에 Binghamton University(SUNY Binghamton)으로 교환학생 다녀온 15학번 고유정입니다. 먼저 제가 간 SUNY Binghamton은 뉴욕 주에 위치한 뉴욕 주립 대학교(State University of New York)중 하나로, 주립 대학 중에서도 public ivy league라고 불릴 정도로 우수한 대학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간 경영대학(SOM School)이 특히 유명해서 경영대학 건물도 좋고 수업 환경도 좋았습니다. 또한 학교 안에 nature preserve가 있고 사슴들도 뛰어 다니는 자연 친화적인 학교입니다. 제가 이 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뉴욕이라는 도시에 대한 환상이 있어서 뉴욕에서 꼭 대학생활을 하고 싶다는 것이었는데 나중에 교통편에서 말씀드리겠지만 결코 가깝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를 제외하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학교입니다.   출국 전 준비사항 교환학생으로 선발되시고 나면 출국 전에 예방접종비자신청항공편 예매수강신청기숙사 신청 등 해야 할 것들이 은근히 많습니다이 때절대 미루지 마시고 이메일을 수시로 확인하셔서 할 일이 생길 때마다 빠르게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항공편수강신청기숙사 신청 등은 다른 수기에 자세히 나와있어서 예방접종에 대해서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예방접종 각 학교별로 예방접종 기록서를 요구합니다저희 학교 같은 경우는 를 요구합니다이 중 가장 까다로운 것이 인데 한국에서는 필수적인 예방접종이 아니라집 주변 병원 여러 곳에 전화를 해서 이 백신이 있는 병원을 찾아갔는데만원 정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의 경우저는차 기록밖에 존재하지 않아서 항체검사를 따로 했습니다원래 항체가 형성되어 있다면 따로 맞지 않아도 되지만 저는 중 홍역 항체가 없어서 다시차까지 맞았습니다결핵 주사의 경우 따로 맞지 않고 나중에 에 가면 간단한 설문에 응답하시면 됩니다 수업 저는 교환학교에서 수업을 선택할 때지난 후기를 많이 참고했습니다저는 수업개총학점을 수강했습니다저는 전공과목개와 교양과목개를 들었는데조금 슬픈 점은 제가 다닌 학교에서 전공은학점이지만 고대로 변환되면학점이기 때문에 총학점을 수강한 것으로 밖에 인정되지 않습니다 Intro to International Business(IBUS311-90) 학생 수가 명 정도 되는 대형 강의 수업입니다저는 원래 경영전략 과목을 미국 대학에서 수강하고 싶었는데의 경우 경영전략이학년부터 수강할 수 있는 과목이라 선택한 과목입니다 이 수업은 크게 매 수업 전 있는 숙제와 출석 점수에 들어가는 퀴즈팀프로젝트 그리고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은달러 정도 되는 교재를 사야 이용할 수 있고 은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달러 사이의 돈을 내고 사야하는 어플입니다 만약에 정말 무언가를 배우고 싶고많을 것을 얻고 싶다고 생각하신다면 이 수업은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일단번의 시험과 퀴즈 모두 단순하게 교재에 있는 정의나 단어를 외워가는 것이고교수님의 강의력도 그냥 책에 있는 내용을 정리한 파워포인트를 읽어주시는 정도입니다 Financial Markets and Institutions(FIN320) 고대의 금융론과 비슷한 과목으로 고려대학교의 재무 수업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저는 교수님 수업을 들었는데학생들 질문에도 잘 대답해주시고 교수 생활을 하기 전 직장에서 일하던 일화나 재미있는 일화들도 많이 말씀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이 수업은 총번의 시험번의 과제와 한번의 팀플로 이루어지는데과제는 만점을 받기 쉽지만 시험의 경우 난이도가 높습니다저는 마지막 시험을 아예 준비하지 않고 봤더니 다른 세번의 시험은 굉장히 성적이 좋았지만 마지막 학점이 좋지 않았습니다팀플은 교수님이 랜덤으로 설정해주시는 미국투자은행에 관해 조사하는 것인데저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Team Leadership (LEAD352) 제가 들은 팀리더십 수업은 한국인 교수님께서 진행하셨습니다그래서인지 가장 기대하지 않았던 수업인데결과적으로 제가 들은개의 수업 중 가장 미국스러운 수업이었습니다 이 수업의 경우 한학기 내내 진행되는 큰 팀 프로젝트가 수업의 주를 이룹니다한 학기동안 지역 내의 을 선택해서 이 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가장 의미있었고 팀원들도 잘 만나서 재미있었습니다저희 팀 같은 경우는 유기견을 도와주는 기관을 선정해서 봉사활동등을 진행했습니다   Actor Training1(THEA 207) 연기 수업은 제가 후기를 보고 색다르고 고대에 없는 수업이라서 굉장히 기대를 하고 수강신청을 한 과목인데 결과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과목입니다 이 수업은명 정도의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는데말 그대로 연기를 하는 수업이기 때문에 연극과 학생들이명 정도이고 나머지는 연극과를 이중전공으로 하고 있거나 목표하는 학생들입니다이 수업은 학기 중에 총권 정도의 극을 읽고 그 중에 선택한 작품개를 연기하는 수업입니다 이 수업은 다른 학생들이 너무 적극적인 것도 있고제가 연기를 처음 해보는 것도 있고영어로 연기하는 것이 어색해서 그런지 그렇게 즐기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학교생활 날씨 먼저 제가 있었던 지역은 뉴욕의 북쪽에 위치한 도시로 매우춥습니다저는월 초부터월 중순까지 있었는데 손에 꼽는 이삼주일 정도를 제외하고는 항상 롱패딩을 입고 다닐 정도였습니다특히이번 학기월에 기록적인 눈이 와서 무릎정도 쌓이는일동안 휴교를 했고월에는가 와서 하루동안 정전되었던 적도 있습니다 교통 이용할 수 있는 교통편은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버스택시 그리고 자가용가 있으면 모든 버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버스 같은 경우는 너무 돌아가기도 하고 정해진 버스 시간이 있지 않아 버스를 이용하는 것은 많이 힘듭니다택시 같은 경우는 주말에 친구들과 시내에 놀러 나갈 때 이용했는데 한사람당 달러를 내면 기숙사에서 시내까지 갈 수 있습니다저 같은 경우는 룸메이트들이 저 빼고 모두 차가 있어서 친구들 차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기숙사 Binghamton University의 경우 캠퍼스가 굉장히 넓어서 on-campus housing이 매우 많습니다. 온 캠퍼스 하우싱에는 Newing, Dickinson, Old Dickinson 등이 있는데 교환학생은 Susquehanna나 Hillside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Susquehanna는 24시간 조용해야 하는 기숙사라서 너무 재미가 없을 것 같아 Hillside를 선택했습니다. 는 학교 건물에서 거리를 따지자면 거의 off-campus housing 이라고 봐도 될 만큼 멉니다. 모든 건물에서 15분정도 언덕을 걸어야 도착하는데, 저는 hillside 중에서도 가장 언덕에 있는 Saratoga건물에 살아서 가끔씩 정말 학교에 가기 싫었습니다. 셔틀이 있긴 하지만 셔틀을 타면 걸어가는 것보다 오래 걸리고, 사람이 다 차면 다음 셔틀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거의 걸어 다녔습니다. 제가 있던는인실인데 각각 싱글룸으로 구성되어 있고 공용 거실과 부엌이 있습니다싱글룸에는 기본적으로 침대서랍장책상옷장램프거울이 구비되어 있어서 딱히 사야 할 가구는 없었습니다공용 거실에는 소파가 있고 부엌에는 가스레인지오븐냉장고 등 필요한 것들은 다 있었습니다 세탁기와 건조기는 기숙사 지하에 있고 각각대씩 있어서 사람들이 쓰지 않는 시간을 잘 노려서 써야 합니다 장보기 및 쇼핑 학교에서 차로분 거리에 월마트타겟웨그먼스라는 큰 마트가 세 개 있습니다저는 주로 월마트를 이용했고 과일이나 채소는 웨그먼스가 더 싱싱해서 웨그먼스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쇼핑 같은 경우에는 웨그먼스 맞은편에 메이시스 백화점과 오크데일 몰이 있었는데 메이시스는 월에 문을 닫았고 오크데일 몰은 작아서 별로 볼거리가 없어서 저는 쇼핑은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음식 의 경우 공용 주방이 있어서 요리를 자주 해먹었습니다. 보통은 파스타나 간단한 냉동음식을 먹고 주말에는 같이 요리하거나 베이킹을 해서 먹기도 했습니다. 수업 때문에 다시 기숙사로 들어오기 애매한 날에는 밀플랜을 사서 학교 다이닝 홀에서 먹었습니다저희 학교 다이닝홀은 엄청 싸기도 하고 맛도 그리 나쁘지 않아서 먹을 만 했습니다   여행 저는 개강 전에 뉴욕보스턴워싱턴 를 짧게 여행하고 왔습니다모두 메가버스를 이용해서 갈 수 있고 뉴욕의 경우일 정도면 충분히 볼 수 있고 보스턴과 워싱턴는일 정도면 여행할 수 있습니다 개강 후에는 봄학기의 경우 와 가 있어서 학기 중에도 충분히 여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저 같은 경우는 에는 같이 미국에 교환학생을 온 친구와 플로리다를 여행했고 때는 룸메이트 가족들과 푸에토리코를 다녀왔고 에는 룸메이트의 집인 에 다녀왔습니다 종강 후에는 미국에 같이 온 교환학생 친구들과 로스엔젤레스샌디에고라스베가스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서부 여행을 삼주간 했고 그 후에는 뉴올리언스 여행 후 뉴욕에 일주일간 머물렀습니다 마치며 저는 교환학생 생활 중에 정말 좋은 인연도 많이 만나고 미국 여행도 하면서 견문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아쉬운 것도 많고 더 하고 싶은 일들도 많지만 대학 생활 중 가장 재미있고 보람찬 한 학기였습니다혹시 궁금하신 게 있으시다면 yuyu3793@gmail.com으로 편하게 연락하세요.
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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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9
[USA] University of San Diego (USD) 2017-1 전은경
 안녕하세요! 2017- 1학기에 미국 샌디에고의 USD(University of San Diego)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전은경입니다. 해외에서 살아보는 것이 처음이라 교환학생을 가기 전 막막했었는데 여러 수기들과 친구의 도움으로 교환학생 준비를 잘 마쳤습니다. 교환학생이 끝난 지 몇 주가 지난 지금 교환학생 준비, 생활, 여행에 대해 최대한 많이 담아 교환학생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환학생 준비 우선를 선택한 이유는 영어공부와 날씨였습니다 평소 외국에서 생활해 유창한 영어를 하는 친구들을 부러워 했던 저는 한국인이 최대한 없는 곳에 가서 영어에 스스로를 많이 노출시키고자 했습니다실제로 저와 함께 경영대에서 파견된 친구를 빼고는 학교내에서 한 명의 한국인을 더 만났을 정도로 학교 내에 한국인이 없습니다룸메이트와 친구들 모두 교환학생이거나 미국인이었기에 영어를 많이 사용할 기회가 있었습니다해외에서 살아본 경험이 전무한 저는 영어로 하는 생활이 익숙하지 않아 가끔씩 다소 힘들었지만 대체적으로 영어사용도 많이 하고 바라던 교환학생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친한 친구가 날씨가 좋지 않은 곳으로 교환학생을 가서 힘들어하는 것을 보며 꼭 날씨가 좋은 곳으로 가겠다고 다짐했고좋은 날씨와 예쁜 캠퍼스 덕분에 하루하루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실제로 같이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간 친구들도에 와서 감탄하고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날씨는 습하지 않으며 따뜻하고그늘이나 밤에는 시원합니다   의 합격 소식을 받고 나면 학기 중에 소소하게 할 일들이 있습니다. 학기 중에 메일이 오기 시작하면 USD apply기간이 온 것입니다. 적지 않은 일들을 해야 하지만 다른 학교들보다 USD 국제처는 훨씬 상세하고 친절하게 메일로 알려주기 때문에 메일만 잘 확인하시고 메일대로 따라 하신다면 전혀 어려움 없이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파견되었을 당시 있었던 Jessica는 매우 친절하고 심지어 제 개인적인 일까지도 챙겨 줄만큼 정이 많으니 만약 같은 분이시라면 걱정 없이 다녀오시면 됩니다. USD apply가 끝날 때 쯤이면 수강신청을 해야 합니다. Primary course와 Alternate course로 나누어 신청하는데 보통 primary로 써낸 것이 신청이 됩니다. 많은 후기들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서 과목변경을 많이 했는데, 처음에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과목변경이 조금 번거롭고 저는 심지어 한 과목에서 대기하다가 결국 수강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과목을 많이 변경한 이유는 후기들의 과목만 보고 교수님을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후기에서 본 수업이 마음에 든다면 그 교수님이 있는지까지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J 비자 신청은 저는 학기가 끝난 직후에 했습니다혹시 비자가 늦게 발급될까 마음 졸였기 때문에 가능하시다면 기말고사 기간 이전에 하시는 것을 추천하고메일을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신청은 네이버에 쳐 보시면 상세하게 알려주는 수많은 블로그가 있으니 이를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숙사 신청도 중간에 하게 되는데저는 개인적으로 기숙사에 사는 것이 마음 편하다고 생각합니다에 살려면 해변 근처에 살고 싶었는데 운전도 미숙하고 차를 렌트하기도 일이 커지는 것 같아 그냥 기숙사에 살았습니다로 신청해서 그곳에 살았는데 저는 특히인실에 살아서 매우 큰방을 썼습니다화요일마다 가끔씩도 제공하고 다양한도 있었으며 학교 여러 시설강의실과 가까워서 매우 만족했습니다또한 룸메와도 친해져 같이 놀러 다니고 음식을 해주며 즐거운 생활을 했습니다그 외 기숙사로는신식좁음여러 편의시설과 가까움바로 앞한방에명이며명씩 방 공유조금 멀다개인방따로 있음캠퍼스 밖에 위치매우 넓음교환학생들이 많이 산다등이 있습니다 가기 일주일 전 친구들과 유심을 사러 명동에 갔고비교적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심을 살 수 있었습니다인터넷 충전으로 충전했고 내려서 바로 유심을 기우고 설명서에 있는 대로 몇가지 조작을 하면 되었기에 편안했습니다망을 쓰는라는 회사였는데 가성비와 여러가지 측면에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생활 개인적으로 미국에서의 생활은 매우 만족적이었습니다초반에 적응이 힘들었고이따금씩 유창하지 않은 영어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있었지만 다시는 없을 행복한 나날이었습니다 초반에국제처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줍니다이를 통해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습니다또한 학교 내에도 다양한 행사들이 많으니 대부분을 참가하신다면 마음 맞는 친구들을 사귀실 수 있습니다또한 가 볼 곳나 음식점 등에 대해서도 추천해 주시니 국제처의 유인물을 잘 보시고 활용하시면 더 좋은 교환학생 생활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수업은 소수로 진행되고 보통 출석을 부르거나를 사용하시고학생수가 적다보니 대부분의 학생의 이름을 교수님이 외우십니다그리고 제가 들은 수업들은 생각했던 미국의 강의같이 학생들의 의견을 듣는 수업이 주를 이루었었습니다저는 듣고 싶었던 수업들을 많이 신청해서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였으며교환학생 생활에서 학적인 측면으로도 많은 자극을 받아 매우 의미 있었습니다제가 들은 수업 목록입니다 Introduction to International Business 1866 Subject: BUSN Course:361 전필로 인정받으면서 점수 받기 크게 어렵지 않은 수업이었습니다이 수업은 가장 한국스러운 수업이었고 교수님도 외국인 이셔서 영어가 원어민 수준으로 유창하시지는 않으십니다수업 진행에는 지장 없을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으시며 매우 열심히 준비해 오셨고적응이 안되던 초반에는 가장 마음이 편안해 지는 수업이었습니다시험번과번 개인발표번 조별발표번으로 짜잘하게 할 것들이 많기는 하지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닙니다내용이 그리 어렵지 않고 시험도번째부터 치팅시트를 주시기 때문에 무난하게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consumer behavior 1546 Subject: MKTG Course:420 이 수업은 재미있는 수업이었습니다마케팅 수업이 이론이나 내용들을 암기하는 것에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이 수업은 심리학적 측면을 많이 다루면서 매우 흥미로운 마케팅의 세계를 알려주었습니다교수님도 마케팅 관련 일을 하시는데디자인이나 행사 개최등 매우 역동적인 일을 하시는 분이었고수업도 재미있게하지만 다소 잔잔하게진행하셨습니다시험은번 보는데 그 중에서 점수가 높은개만 성적에 반영하고 팀발표 한번이 있었는데 고리타분하지 않은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Entrepreneurship and new ventures 1637 Subject:MGMT Course:304 교환학생 수업 중 가장 어려웠던 수업이었습니다한 학기 동안 창업을 하는 수업이었는데 그냥이나을 하는 수준이 아니라 직접을 받거나 보고서까지 작성해야 했습니다교수님이 따로 개발하신 모델으 사업계획서를 대신해 작성하고이나 사업성 증명까지 해야 했습니다재무를 포함한 경영학 과목들을 원리수준밖에 듣지 않고 가서인지 좀 어려운 부분이 몇 번 있었습니다오픈북 중간고사를 한번 보고 팀발표 한번팀제출번으로 스케줄이 빡빡하지는 않았고 배운 것도 매우 많은 수업이지만 내용이 다소 어려워 수업들 중에서 가장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Business and Society 2109 Subject:ETLW Course:302D 이 수업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수업입니다철학이나 윤리에 관심이 있었었는데 교양으로 듣고 바로 포기했던 저였는데이 수업을 통해 다시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교수님이 매우 유쾌하시고 수업도 어려운 그대로가 아니라 이를 실생활로 가져와서 쉽게 가르쳐주시려 합니다중간 기말이 없는 대신 팀 발표가번이고나등 과제가 있지만저에게 가장 유익하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 수업이었습니다아침수업이었지만 한번도 빠짐없이 갔고 시험은 안치지만 매우 열심히 들었던 수업이었습니다   차가 없었기에 친구와 매주 금요일마다 버스를 타고에 있는로 갔습니다가는데 한시간이 걸리는샌디에고의 대중교통은 추천할 만한 정도는 아닙니다대장정이었지만 매주 금요일마다 바다에 가서 친구와 신나게 놀았기 때문에 그리 힘들지는 않았습니다다만 학교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서나가 맞지 않아서 몇 주를 못 갔더니 너무 고난도 수업을 해서 마지막주는으로 수업을 교체했습니다결과적으로 서핑실력을 향상시키지는 못했지만 그 과정에서 다양한 학교의 친구들을 사귀고 매주 바다에서이든을 하며 정말 행복했습니다물 공포증을 극복한 것과 과정에서의 행복함에 의의를 두며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업을 들을 때 한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저는개의 수업이 모두 기말이 있어서 마지막 주에 매우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월화수목에 발표개와 페이퍼개를 제출해야 했고특히 팀플은제가 했던 조들은미리 준비하지 않아 거의 발표하기 한 시간 전가지 피피티를 만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이상하게도 모든 조원이 발표해야 하는 수업들만 저는 들었고영어로 처음 발표를 해 보아서 준비가 필요했기에일 동안 매우 바빴습니다이런 불상사를 막고자 초반에 발표 일정을 정할 때나 일정이 나왔을 때 조금 더 신경쓰셔서 발표 날짜나 수업을 최대한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음식의 경우저는 별 어려움 없이 잘 적응했습니다밥은나에서 가끔 먹었지만 주로 장을 봐서 기숙사에서 먹었습니다처음 장볼 때를 제외하고는 보통은에 가서 음식을 구매했고에 가지 않는 이상 음식은가 가장 쌌습니다처음에는 음식 외에 살게 많아서과 조금 멀다를 갔었고 나머지는 거의에서 장을 봤습니다초반에는 친구와 지하철을 타고 갔다가 우버를 불러 왔고 후반에는 차 있는 친구가 태워줘서 함께 다녀왔습니다가끔은라는 한인마트를 갔는데캠퍼스 내에는 한국인이 거의 없지만 샌디에고 자체에는 한인이 많습니다그래서는 한국에서 보는 보통 마트들보다 훨씬 크고 가격도 거의 한국과 비슷합니다내부에 한국식당들도 있고 마트가 위치하는에는 한국 식당도 많아서 룸메이트나 친구들과 식당에 몇 번 방문했습니다   여행 저는 개인적으로 여행을 매우 많이 갔습니다교환학생 친구와 마음이 맞아 매주 적어도번은 새로운 곳에 가보자고 했고 그 결과 샌디에고의 여러 곳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앞에서도 언급했듯이국제처에서에 여행관련 유인물을 주시니 그것을 참고해도 좋고 저는 운 좋게도 친구가 프랑스에서 샌디에고 여행책을 사와서 정말 다양한 곳에 갈 수 있었기에 혹시 매주 샌디에고 이곳 저곳을 보고 싶으신 분은 여행책자를 사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확실히 다양한 정보와 장소를 알려줍니다 그 외에도 학교에 한국인이 없어서 가끔 외로웠던 저는주말학기 말을 이용해 올랜도마이애미키웨스트뉴욕뉴저지시카고베가스샌프란시스코그랜드캐년을 다녀왔습니다여행을 통해 생각도 자라고 경험도 다양해지고 친구들과도 더욱 돈독해 진 좋은 기회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교환학생 준비로 막막했을 때나 힘들 때, 저보다 먼저 USD에 다녀온 언니의 도움과 응원이 정말 매우 매우 큰 힘이 되었습니다. 보고서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또한 준비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국제처 분들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USD를 준비하시는 분들 중에서 준비과정에서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으시다면 dmsrud0629@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D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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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8
[Hong Kong]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HKUST) 2017-1 박혜진
안녕하세요! 2017년 1학기 홍콩의 홍콩과기대(HKUST)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박혜진입니다. 과기대로의 교환학생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교환학생 준비, 생활, 여행에 대하여 글을 공유합니다. 1. 교환학생 준비 홍콩과기대로의 교환학생 준비 과정은 비교적 명확했습니다. 교환학생으로서 합격을 하시게 되면, 과기대측에서 이메일을 보내 상세 절차에 대해 안내를 해 줍니다. 기숙사, 비자, 보험 등 모든 것은 과기대 측에서 알려준 절차대로 필요한 양식을 제출하기만 하면 됩니다. 궁금한 점은 그 담당 선생님께 메일을 드리면 답변이 금방 오니, 혼란스러움이 덜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간단하게 생각나는 것들을 적어보았습니다. -기숙사: 저 때는 기숙사비+보험비는 10000HKD로 타 국가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었고, hall 1부터 hall 9까지 있는 기숙사에 랜덤 배정되었습니다. hall 5이 최악이라고 여겨지는데, 교환학생에게는 거의 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요즘 기숙사를 두고 로컬 학생들과 국제학생들 사이에서 분쟁이 일어나고 있어 이 정책이 추후에 어떻게 변화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비자: 비자는 신청하시면 몇 주 내로 자택으로 스티커가 옵니다. 그 스티커를 여권 비자란에 붙이시고 입국하시면 됩니다. 홍콩 입국 시, 발급받은 비자에 도장을 꼭 받으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입국심사하시는 분이 여권 대충 보고 도장을 안 찍어 주셔서 그 자리에서 요청해서 도장을 받아 입국했습니다.   2. 교환학생 생활       저는 개인적으로 홍콩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에 만족만족 대만족했습니다. 실제로 해외에서 살아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조금 걱정했는데, 감사하게도 정말 많은 좋은 친구들을 만났고 하루하루 순간순간이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수 과목: 1. Corporate Strategy(3학점, 전공필수): Lee, Yonghoon 교수님의 경영전략 강의였는데, 개인적으로 이론+케이스 분석의 틀로 강의가 진행됐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실제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하신 선배님이시기도 하셨는데, 정말 좋으신 분이었습니다. 학생들과 소통하시는 걸 좋아하시며, 기말 기간에는 한국음식 체험을 원하는 학생들을 모아서 같이 밥을 먹기도 하셨습니다. 2. Business Innovation with Social Network(3학점, 전공선택): Python의 기본적인 코딩을 배울 수 있는 강의입니다. 코딩을 social network를 분석하는데 용이하게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강의력은 그렇게 좋지 않으셔서 강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3. Music, Drama and Theatre(3학점, 교양): 개인적으로 제일 많은 노력을 쏟았던, 그리고 제일 즐거웠던 수업입니다. 뮤지컬을 평소에 좋아하기도 했고, 시간표를 예쁘게 만들기 위해 넣었던 수업이었는데, 즐거웠습니다. 처음에는 6팀으로 나누어서 진행되다가 2팀으로 나뉘어 final 뮤지컬을 준비하게 되는 과정인데, 처음에 저희 팀이 준비했던 플롯이 선정되어 final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마지막 두 팀이 대체로 외국학생들/로컬학생들로 나뉘어서 교환친구들과 로컬학생들 둘다 한번에 많이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한편의 로맨스를 쫙 뺀 high school musical을 찍고 온 기분입니다. 여러 군데에서 칭찬을 들어 자신감을 제일 키울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다만 팀원들과 안 맞거나 뮤지컬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이게 한 학기 내내 그대로 가기 때문에 힘드실 수 있습니다. 4. Deal making in Emerging markets(3학점, 전공선택): 실용적으로, 경영학의 측면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수업입니다. 이 수업은 두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처음에는 살짝 PT쪽(이 사업을 해야할지 말지, 한다면 어떤 식으로 진행해야 할지를 상대방에게 어필하는 것)을 배우고, 그 다음에는 협상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이론보다는 실제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것이 많아 수업 준비를 해가야 하는 만큼, 배울 것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과기대 학생들 사이에서 이 수업은 엘리트들만 듣기로 유명한 코스니, 같은 수업을 듣는 친구들끼리도 배울 점이 많습니다. 중간 때 참여했던 팀플에서는 다양한 재무 관련 정보를 통해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문제를 다뤘는데, 그 때 실질적으로 많은 부분을 배워나갔습니다. 5. Chinese III(3학점, 교양): 이 수업은 중국어에 흥미가 원래부터 있어 듣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매우 친절하시고 교환학생을 배려 많이 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과제만 성실히 하고 출석을 잘 하면 문제가 없는 수업입니다. 홍콩이 만다린이 아닌 광둥어로 회화를 하여 실질적으로는 쓰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기숙사 생활: 저는 홀4에 배정되었습니다. 처음 통지 받았을 때는 홀9쪽 좋은 시설이 아니라서 아쉬웠는데, 살아보니 정말 좋았습니다. 여름이어서 습하고 대학이 산과 바다를 끼고 있어서 그런지 벌레가 좀 많아 힘들었지만, 기숙사 운영 동아리?같은 게 있는데 그곳에서 진행했던 각종 음식 만들기, 이벤트, 보트 트립 등이 정말 재미있고 좋았습니다. 교환학생임에도 많이 환영해주고 웃으며 반겨줘서 좋았습니다. -캠퍼스 생활: 캠퍼스 내에 운동시설이 정말 잘 되어있습니다. 농구장, 헬스장, 탁구장, 당구장, 수영장, 암벽등반장 등이 정말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저는 농구를 좋아해서 농구코트를 빌려 친구들과 열심히 농구했습니다. 또한, 캠퍼스 내에 정말 많은 이벤트가 있습니다. 축제가 없는 대신, 각종 동아리들이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어 즐거운 분위기입니다. 또한, 기숙사마다 common room이 있고 기숙사 바로 앞에 seafront café가 있어 원할 때마다 친구들과 간식을 먹으며 게임이나 대화가 용이합니다. 가장 중요한 학식 관련해서도 쓰겠습니다. 과기대 내에는 꽤 많은 식당이 있습니다. LG7 canteen, LG1 canteen, Chinese garden, subway, 맥도날드, 경영대 canteen, 경영대 뷔페 등이 있습니다. lg7의 추천 메뉴는 spicy special, 그리고 chicken fillet쪽, scrambled egg rice 같은 것들 괜찮습니다. 메뉴가 많다고 아무거나 고르다가 하와이안 스파게티같이 이상한 거 드시는 대참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lg1에서는 pork 덮밥 드세요! 덮밥 중에 자잘한 뼈가 유일하게 없습니다. Chinese garden에서는 무난한 딤섬을 저렴한 가격에 드실 수 있는데요, 씨우마이랑 shrimp rice roll 추천합니다. 크림새우랑 볶음국수도 맛있어요. 하지만 정말 맛있는 딤섬을 먹고 싶다면 밑에 이어서 쓸 ‘홍콩 투어’ 면을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교환학생으로 가시면 isa나 ksa같은 각종 동아리가 있는데, 저는 가입하지 않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ksa에서 한 버디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정말 보여주기식 행사여서 불만족스러웠고, isa에서 주최한 요리대회에도 참여했었는데 지인투표처럼 돼서 불만족스러웠습니다. 그냥 거기서 친해지신 교환학생분들과 놀러다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종교 활동: 저는 기독교인데, 혹시 관련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기록합니다. 홍콩에는 많은 한인교회가 있는데, 홍콩엘림교회와 제일교회 다니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엘림교회를 다녔는데, 한 학기 교환학생이라고 신경써주지 않을거라 생각했던 것이 무색하게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목사님과 친구들이 정말 온 마음으로 대해주셔서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다 같이 바비큐파티도 하고 체육대회도 하고 등산도 하고 수련회도 가며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특히 목사님 말씀이 정말 좋았습니다:) 교환학생 초기에 힘들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홍콩투어: 저는 수업이 거의 화요일 목요일에만 가면 됐기 때문에 남은 날에는 과기대에서 사귄 많은 친구들과 홍콩을 누볐습니다. 홍콩은 하이킹으로 유명하다고 하여 Dragon’s Back같은 여러 산을 하이킹 했습니다. 또, 센트럴이나 침사추이와 같은 기본적인 홍콩의 관광지도 여러번 돌았습니다. 나중에는 센트럴의 구석에 있는 시장에서 맛있는 망고스틴과 망고를 사 먹을 정도로 빠삭해질 수 있었습니다. 진짜 홍콩 가시면 망고랑 망고스틴 꼭 드세요....최고로 맛있습니다. 두리안도 최고최고! 팍앤샵에서 사 먹는 Chinese kidney mango였나도 정말 달고 맛있습니다. 빅토리아 피크도 맑은 날 꼭 가보세요. 일본이나 타이페이 야경보다 훨씬 화려하고 멋있었습니다. 레스토랑은 정말 추천할 게 많은데, 몽콕의 hesheeat이랑 침차추이의 호초이, 몽콕의 몽콕7080 그리고 크리스탈 제이드의 샤오룽바오 꼭 드셔보세요. 버블티는 천인명차 913 king’s oolong milk tea with pearl을 시켜보세요. 원래 디저트 안 먹는데 이 버블티는 보일 때마다 사서 먹었습니다. 공차보다 싸고 맛있어서 반해버렸어요. 홍콩에는 또 많은 섬들이 있어서 섬에도 많이 놀러갔는데, 청처우 섬이 꽤 유명해 가봤고, peng chau섬에서도 캠핑을 하며 놀았습니다. 학교 근처에 있는 사이쿵에서 카약도 타볼 수 있으니 한번 친구들과 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교환학생 생활 중 여행     홍콩은 정말 국제적인 곳입니다. 중국 및 동남아 일대의 나라 접근성이 매우 좋기 때문인데요, 웬만한 동남아는 10만원대로 왕복 티켓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홍콩과기대에는 study break라는 기간이 있어 시험 전 1주일 정도를 쉰다는 사실! 4월 중순과 5월 중순에 학교를 안 가도 되는 기간이 있어 여행하기 용이합니다. 저의 경우는 마카오, 심천, 말레이시아 정도를 여행했습니다. -마카오: 홍콩에서 아마 가장 손쉽게 갈 수 있는 해외일 것 같습니다. 페리를 타고 이동을 하여 그냥 홍콩의 한 섬을 가는 기분이었습니다. 당일치기로 충분하여 많은 교환학생 친구들이 토요일에 놀러갔습니다. 마카오에서는 기본적인 관광지를 돌았고, 친구 말을 들으니 에그타르트가 홍콩보다 훨씬 더 맛있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또 갈 생각이라 마카오 타워 및 마카오 남부 쪽을 돌지 못하여 아쉬웠습니다. 하루 정도 할애할 가치가 충분했습니다. 특히 마카오의 카지노와 호텔로 이루어진 야경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맛집이라 하여 갔는데 맛없는 집이 있었으니 블로그 글을 믿으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매캐니즈 음식은 꼭 드셔보세요!! 세상 최고 환상적인 맛입니다. 돈 많이 벌어서 다시 마카오 와서 그 레스토랑 셰프를 모셔가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장점: 홍콩과 가까운 거리, 환상적인 야경, 단점: 많은 관광객 -말레이시아: 1주일 동안 랑카위와 쿠알라룸푸르 두 곳을 다녀왔습니다. 랑카위에서는 투어가 유명하여 맹그로브 투어, 스노쿨링, 호핑투어를 했는데 개인적으로 활발한 액티비티를 좋아하여 매우 즐거웠습니다. 하늘도 맑고 예쁘고 물도 맑아 좋았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석양이 예쁘다고 들었는데, 그만큼 랑카위 해변에서의 일몰도 정말정말 멋있었습니다. 해변을 끼고 해산물 요리를 파는 곳도 많아 매일 저녁이 해산물 요리였습니다. 레스토랑 직원분들이 유쾌하시고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랑카위에서 특정 요일만 열리는 시장도 갔는데, 길거리 음식이 정말 다 맛있었고 정말 쌌습니다. 두리안은 예외였는데, 예전에 캄보디아 해외선교를 갔을 때 먹었던 두리안의 그 황홀한 맛을 다시 보기 위해 시장에서 두리안을 샀습니다. 외국인이라서 바가지를 씌웠던 것 같은데, 두리안이 맛있어서 마음 속으로 그 분들을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두리안에도 등급이 있어서 낮은 등급의 두리안은 가격대비 괜찮으니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입니다. 두리안 최고! 무산킹 최고! 쿠알라룸푸르는 액티비티가 많은 랑카위와 달리 관광지가 많습니다. 말레이시아 특유의 건물들과 유적을 볼 수 있는 말레이시아의 수도입니다. 정말 관광객처럼 즐기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매일 열리는 시장도 신기한 먹거리가 많았고, 발마사지가 싸고 좋았습니다. ***장점: 비교적 싼 물가, 많은 사람이 영어 가능, 볼거리/액티비티 풍부, 단점: 매우매우 무더운 날씨, 따가운 햇빛(4월이었는데 햇빛으로 화상입었습니다ㅠㅠ) -심천: 심천의 경우, 홍콩과 국경이 접해 있기 때문에 지하철만 이용해서 갈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중국과 홍콩의 다리 역할을 하는 심천은, 중국스러운 분위기(90%)+홍콩스러운 분위기(10%)의 특이한 곳입니다. 스시가 맛있었고, 동먼의 길거리 음식이 맛있었습니다. Coco의 요거트레몬에 코코넛 추가 음료, 오징어꼬치, 만두 등등 맛있는 음식 천지였습니다. 심천을 잘 아는 친구를 따라 양꼬치도 값싸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로컬 식당도 가봤는데, 싼 맛에 갔지만 위생이나 음식의 질은 좋지 않았습니다. 인건비가 싸서 그런지 네일을 2만원 정도에 하기도 했습니다. 마사지도 받았는데 만원 가량되는 돈으로 발 마사지 한 시간 받고 나왔습니다. 저렴하고 친절해서 좋습니다. 심천은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곳이지만, 저렴하고 좋은 숙소에서 여유롭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1박 2일도 괜찮은 곳입니다. ***장점: 정말 엄청 싼 물가, 단점: 유명 관광지가 없음, 영어 안 통함.   제 글이 좋은 참고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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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7
[USA]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 2017-1 조은솔
안녕하세요. 지난 2017년 봄학기에 하와이 대학교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조은솔 입니다. 제가 하와이를 선택한 이유는 세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날씨입니다. 저에게 있어 날씨는 매우 중요한 조건이었기 때문에 날씨가 좋은 하와이를 선택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했습니다. 두 번째는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져 있어 차가 없어도 버스로 번화가나 바다 등 어디로든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본토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친구들이 학교와 도시와의 거리가 멀어 차가 없으면 이동하기 쉽지 않아 조금 심심했다고 이야기를 했었기 때문에 이점도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세 번째는 하와이 그 자체입니다.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아름다운 하와이에서 한 학기 동안이나 머무를 수 있다는 것은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다시 돌아가고 싶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1. 준비 하와이 대학교로 결정된 이후 준비해야 할 것들이 꽤 많기 때문에 이메일을 수시로 확인하시고 국제실에서 보내준 이메일을 잘 보면서 미리미리 준비하시길 추천합니다. 1) 비자 비자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입학 허가서를 먼저 받아야 합니다. 합격 통지서 원본과 여러 서류를 준비해서 비자 인터뷰를 보러 가시면 되는데, 비자 관련해서는 네이버 블로그에 자세히 나와 있기 때문에 찾아보시고 그대로 따라 하시면 어렵지 않게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뷰도 걱정했었는데 어디로 가는지, 누가 지원해주는지, 아버지 직업 등 간단한 질문만 몇 개 물어보시고 통과되었습니다. 2)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하와이에 도착한 다음에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걸려있는 홀드를 모두 푼 다음에야 할 수 있지만, 경영대 전공과목은 사전에 신청할 기회를 줍니다. 실라버스를 요구하면 보내주기 때문에 국제실에 다시 보내서 학점인정이 되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하와이에 도착하면 TB 테스트, Visa Clearance 등 수강신청 전에 끝내야 할 것들이 꽤 있으므로 개강보다 일주일정도 미리 도착하도록 비행기표를 끊으시길 추천합니다. 하와이에서는 본교에서 수강할 수 없는 드로잉이나 훌라, 우쿠렐레, 웨이트 트레이닝 등 재미있는 과목들이 굉장히 많이 열립니다. 하지만 교환학생이 가장 마지막으로 수강신청을 하기 때문에 마감이 되거나 교환학생이라서 신청이 안되는 경우 교수님에게 메일을 보내면 대부분 넣어주십니다. 3) 기숙사 UH Housing 사이트에 가서 미리 신청해야 하는데, 저는 아파트형 기숙사인 Hale Wainani에서 살았습니다. 방 2개, 거실, 부엌 화장실이 있어서 2명씩 한방을 썼습니다. 부엌이 있기 때문에 학교음식이 질리면 라면도 끓여 먹고 음식도 해먹을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다른 기숙사로는 가장 최근에 지어진 Frear Hall, 학교와 가깝고 cafeteria가 바로 1층이 있는 Gateway, 학교 밖 기숙사인 칼로 등이 있습니다. 저는 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 부엌과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거실이 있는 와이나니에서 매우 만족하면서 지냈습니다. 4) 보험 하와이 대학교에서 요구하는 보험조건을 만족하는 보험을 찾아서 가입하면 되는데, 저는 중광 지하에 있는 유학원에서 문의해서 가입했습니다. 하지만 미루다가 너무 늦게 했더니 환율이 많이 올라 비싼 가격에 가입했었습니다.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좀 더 저렴한 보험을 직접 찾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짐 저는 아주 큰 캐리어 하나와 기내용 작은 캐리어 하나, 백팩 이렇게 들고 갔었습니다. 하와이가 따뜻한 나라이기는 하나 1-2월에는 그래도 아침과 밤이 쌀쌀하므로 긴바지나 긴팔, 가디건 등을 챙겨가는 게 좋습니다. 또한 하와이는 110v이기 때문에 돼지코를 챙겨가셔야 합니다. 저는 돼지코도 챙겨가고 멀티탭도 챙겨서 돼지코를 끼우지 않아도 편리하게 사용했었습니다. 그리고 드라이기는 가져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110v이기 때문에 바람이 아주 약하게 나와서 그냥 월마트에서 하나 구입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2. 생활 1) 수업 - Multinational Business Management / Kiyohiko Ito 이 수업은 전공 필수인 국제경영과목으로 인정해주는 수업입니다. 수업은 전공 책에 나와있는 케이스를 읽어가면 수업시간에 읽어왔는지 질문도 하시고 케이스 분석을 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사야 하는데 새 책을 사기에는 너무 비싸기 때문에 중고 책을 구매하거나 chegg라는 사이트에서 한 학기 동안 책을 대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평가는 출석, 중간고사, 기말고사, 수업참여도, 팀 프로젝트 한번을 통해 이루어지고 시험 형식은 새로운 케이스를 읽고 분석하는 것 입니다. 팀플은 학기 시작하자마자 팀원을 정하고 팀원들 출신국가를 제외한 국제기업을 선택해 분석하는 것이 과제입니다. 다양한 기업들의 케이스를 분석하기 때문에 수업 전에 케이스를 잘 읽어간다면 유익한 수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Business Law / Thane J.Messinger 전공 선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업법 수업입니다. 평가 기준이 출석, 온라인 퀴즈, 기말고사이고 별다른 과제가 없어서 선택했었습니다. 퀴즈와 기말고사 모두 온라인으로 봐야 하는데 오픈북이고 구글에 치면 정답이 다 나와있기 때문에 학점을 받기에는 아주 꿀인 수업이었습니다. 하지만 매주 온라인 퀴즈를 봐야하는게 다소 귀찮을 수 있습니다. 교수님이 만화 캐릭터 같으시고 수업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알람을 해놓으시기 때문에 말을 하는 도중이셔도 아주 칼같이 끝내주십니다. - Hawaiian Studies : Hawai’i the center of the Pacific / Dr. Jon Osorio 하와이의 역사와 문화 등에 대해서 배우는 교양수업 입니다. 출석, 시험 3번, 과제 제출 3번 등 자잘하게 해야 할 것들이 많았지만, 하와이의 역사와 언어, 전통, 문화 등 교환학생으로 온 하와이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던 수업입니다. 수업시간에 영상도 보여주고 교수님이 하와이 노래도 불러주시고 야외수업도 하는 등 다채로운 수업을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 Hula/Chant Ensemble I / Michael Pili Pang 훌라는 하와이에 가기로 결정한 뒤로 꼭 들어보고 싶었던 수업입니다. 처음에는 한국인 교환학생 친구들이 많았는데, 학기가 진행될수록 점점 드랍해서 결국엔 저 포함 3명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훌라는 생각했던 것 보다 어려웠고 다양한 동작들이 있었습니다. 총 4-5곡 정도에 맞춰 춤을 배우고 학기 마지막에는 기말고사 대신 공연을 합니다. 처음에는 공연이 될까 싶었지만 한 학기 동안 그래도 반복학습을 거치다 보니 꽤 그럴싸하게 무사히 공연을 마쳤습니다. 아침수업이라 일어나서 갈까 말까 고민한적도 많았지만 운동도 되고 친구들과 공연까지 하니 뭔가 남는 게 있는 것 같아 재미있었던 수업입니다. - Pacific Mus Perf : ‘Ukulele / Byron Yasui 저는 음악을 좋아하고 하와이의 다양한 것들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우쿠렐레 수업도 신청했습니다.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우쿠렐레를 구매해야 해서 망설였지만, 생각보다 크게 비싸지 않아서 구입했습니다. 매주 수업을 들을 때마다 수업을 듣는다기 보다는 놀러가는 느낌이었고 수업이 끝날 때 마다 교수님의 수제자가 와서 연주를 해줬는데 작은 우쿠렐레로 저런 수준급의 연주도 가능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따로 공연이나 과제 같은 것이 없어서 크게 실력이 향상되지는 않았지만 즐겁게 들었던 수업이기 때문에 우쿠렐레 구매비용이 부담스럽지만 않다면 추천합니다. - Volleyball : Beginning / G Baxa 하와이에서 들었던 수업 중 가장 재미있었던 수업입니다. 배구를 아주 조금 할 줄 알아서 비기닝이라길래 정말 기초부터 배울 줄 알고 신청했는데, 가자마자 경기를 시켜서 당황했었습니다. 그리고 수강한 학생들이 다들 거의 무슨 배구선수들처럼 잘해서 처음에는 같이 껴서 하기가 정말 민망했지만 하다 보니까 아주 조금 늘기도 하고, 같은 팀 친구들의 격려로 자신감도 얻어 아침수업이었지만 매번 수업 가기가 즐거웠습니다. 2) 여행 - Kailua beach 하와이의 수많은 바다 중에서 가장 예쁘다고 생각되는 곳입니다. 가장 유명한 와이키키 해변은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한국인도 너무 많고 해서 해운대 같은 느낌이 들었고, 오히려 버스를 타고 조금 가야 하긴 하지만 곳곳에 숨어있는 해변들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그 중에서도 으뜸은 카일루아 비치라고 생각합니다. 고운 모래에 앉아 에메랄드 빛 바다를 바라보면 정말 천국에 온 것 같이 아름답습니다. - Lanikai Pillbox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서 하이킹을 하러 갔던 곳입니다. 길이 조금 험난하긴 하지만 오래 걸리지 않고 필박스 위에 올라가 예쁘기로 유명한 라니카이 바다와 일출을 보고 있으면 새벽에 일어나느라 피곤했던 것들이 싹 사라집니다. 내려와서 ‘부츠 앤 키모스’라는 곳에서 마카다미아 팬케익을 먹으면 금상첨화입니다. - Diamond Head 초보자 분들도 무난하게 올라갈 수 있는 하이킹 코스입니다. 학교에서 비교적 가깝고 맨 위에서 보이는 뷰도 너무 예쁩니다. 그리고 근처에 헬스바 또는 보거트라는 아사이볼 맛집이 있기 때문에 간 김에 같이 들려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Koko Head 코코헤드는 제2차 세계대전 때 군수물자 수송로 역할을 했던 철길을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트레킹 코스로 이용하는 곳이자 하와이에서 가장 힘든 코스 중에 하나로 꼽힙니다. 철길이 이제는 계단이 되어 총 1048개의 계단을 오르면 정상에 도달하는데, 그늘이 없고 계단을 계속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쉽게 지칩니다. 그래도 정상까지 올라가면 매우 뿌듯하고 예쁘기 때문에 한번쯤 도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 Hanuma Bay 하와이에서 가장 유명한 스노쿨링 스팟입니다. UH 학생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물도 맑고 예쁜 물고기들도 많아서 인기가 많습니다. 아침 일찍 가야 사람도 많이 없고 물도 맑다고 하던데 저는 두 번 다 점심 이후에 갔었는데도 괜찮았습니다. - Makapu’u Point Lighthouse Trail 다른 하이킹 코스와는 다르게 길이 포장되어있어 올라가기가 매우 쉽습니다. 옆이 바로 바다이기 때문에 산책하듯이 슬슬 걷다 보면 어느새 등대에 도착해 있습니다. 이곳은 정상에서 보는 것도 예쁘지만 가는 길이 예쁩니다. 중간에 샛길로 내려가면 Makapu’u Tidepools라고 천연 수영장이 있으니 그곳도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 - Spitting Cave 하와이에서 제가 가장 좋아했던 장소 중에 하나입니다. 낮에 가나 밤에 가나 모두 예쁘지만, 별이 아주 많이 보이는 곳이라서 밤에 누워서 별을 보고 있으면 별똥별이 떨어지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 누워 음악을 틀어놓고 별을 보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다른 세상에 온 것 같고 정말 행복합니다. - Maui 마우이는 하와이의 8개의 섬 중 하나입니다. UH가 있는 곳은 오아후 섬인데 오아후 섬 사람들이 마우이로 신혼여행을 많이 간다고 합니다. 오아후 섬보다 좀 더 푸르고 하와이의 시골 같은 느낌이 드는 섬입니다. 맛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고 마우이 섬에서 가장 높은 산인 Haleakala에서 보는 일출은 정말 일품입니다. 하지만 고도가 높아서 정말 정말 정말 춥기 때문에 꼭 두꺼운 옷을 챙겨가야 합니다.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에는 별들이 가득하고 일출을 보고 내려오는 길에는 바로 옆에 구름이 있어서 정말 신기합니다. 마우이 섬에 가신다면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 Big Island 빅아일랜드는 하와이의 또 다른 섬으로 8개의 섬 중 가장 큰 섬입니다. 학기 끝나고 일주일정도 여행을 갔었는데 너무 좋아서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보고 싶은 섬입니다. 저와 저랑 같이 간 친구 둘 다 운전을 할 수 없어서 걱정했는데 간간히 우버가 있기 때문에 저렴하게 택시를 탈 수 있었고 주로 투어신청을 해서 여행을 했었습니다. 밤에 엄청 큰 가오리를 보는 스노쿨링도 할 수 있고 활화산이 있기 때문에 Volcano National Park에서 운이 좋다면 용암이 솟구치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빅아일랜드는 마우나케아에 있는 천문대를 위해서 길거리나 도로변에 가로등이 전혀 없기 때문에 운전하거나 밤거리를 지날 때 조심해야 합니다. 3) 쇼핑 - 알라모아나 교환학생 기간 중 가장 많이 들린 곳.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고 음식점들도 잘 갖추고 있어 시간 보내기 정말 좋습니다. - 로스 가장 저렴하게 옷을 구매할 수 있는 곳. 잘 찾아보면 괜찮은 브랜드 옷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운동복이나 편한 옷들을 구매했었습니다. - 노드스트롬 랙 / 티제이 맥스 로스보다는 좀 더 가격대가 나가고 품질이 좋은 제품을 파는 아울렛 입니다. 학기 초반에 사야하는 이불이나 베게, 운동복 등을 구매하기 좋습니다. -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 차 또는 버스로 30-40분 정도 가면 있는 대형 아울렛입니다. 코치나 토리버치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고 세일기간에 가면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4) 마트 - 월마트 없는 것이 없는 곳입니다. 식료품부터 의류, 생필품, 스노쿨링 장비, 물안경 등 대부분의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기 때문에 알라모아나와 함께 하와이에서 가장 많이 들린 곳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자레인지로 밥을 해먹을 수 있는 밥통도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저도 구매해서 요긴하게 썼기 때문에 추천 드립니다. - 세이프웨이 학교에서 13번 버스를 타면 10-15분 정도 만에 바로 갈 수 있기 때문에 급하게 필요한 게 있거나 식료품을 살 때 이용했던 곳입니다. 월마트보다 가격대가 조금 있어서 자주 가지는 않았습니다. 이곳에서 파는 포케가 맛있다고 합니다. - ABC 마트 하와이를 돌아다니다 보면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마트 입니다. 주로 기념품들을 많이 팔고 이것저것 파는 편의점 같은 곳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싼 것이 흠입니다. - 팔라마 수퍼마켓 알라모아나 뒤쪽에 있는 한인 마트 입니다. 한국 음식이 먹고 싶을 때 이곳에서 한국 라면이나 과자, 아이스크림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3. 마무리 넉 달 동안 머물렀던 하와이는 파라다이스 그 자체였습니다.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어도 곳곳이 다 다르게 아름다웠고 사람들도 모두 친절했습니다. 여유롭고 행복한 일이 가득했던 하와이 생활을 통해서 마지막 학기를 보내기 전에 새로운 마음가짐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가족들과 떨어져 낯선 외국인들과 생활을 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해야 했던 상황 속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한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하와이 교환학생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 모두 후회 없는 하와이 생활 즐기고 돌아오시길 바랍니다J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cesgg71@gmail.com으로 메일 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20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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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 2017-1 김재헌
안녕하세요. 2017년 1학기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김재헌입니다. 미래에 USC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하게 되실 여러분들을 위해 조금이나 도움이 될까 해서 제 교환학생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출발 전: USC Registration: 이나현 선생님께 합격통보를 받고 몇 주 후에 USC 학교 측 Sean이 보내주는 이메일을 받게 됩니다. 이메일에 포함된 링크를 통해 USC에 Registration하게 됩니다. 이 때 영문 레쥬메를 upload 해야 하니 미리 준비해 놓으시면 좋습니다. Housing: Registration 이후에 Sean에게서 하우징에 관련해서 이메일을 여러 차례 받게 됩니다. 우선 거주지 옵션은 크게 3가지 입니다: Lorenzo라는 럭셔리한 사설 기숙사, 학교측 Residential Building,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개인적으로 구하는 자취방. Lorenzo 같은 경우 시설과 방이 굉장히 럭셔리하지만 거의 매일 열리는 파티 때문에 시끄러운 단점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세 번째 옵션을 택하는 사람들은 비싸서 많지는 않지만 몇몇 NUS 학생들이 따로 집을 rent해서 살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로 대부분은 학교 Residential Building에 거주하게 되며, 이 옵션이 모든 요인들을 고려했을 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보입니다. Residential Building에 거주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Sean이 보내준 절차를 따르면 됩니다.링크를 통해 몇가지 설문을 작성하게 되는데, 이 때 분석된 생활패턴을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룸메이트를 배정해줍니다. 또한 쌍방합의 하에 지정 룸메이트를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경영대에서 같이 파견될 친구와 룸메이트를 희망했습니다. 그리고 12월 초 즈음에 기숙사 배정결과가 나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절대로 지원한대로 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룸메이트를 지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미국인이 배정되었습니다. 기숙사 지원했던 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큰 의미 부여하지 마시고 그냥 적당히 리서치 후에 지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인 실에서 살았습니다백인 룸메이트와 살았는데 대화를 하기 싫어하는 것 같아 보여서 많은 교류는 못했습니다그닥 즐거운 기숙사 생활은 아니었습니다하지만 다른 친구들을 보면 전반적으로 룸메이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같이 놀러가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룸메이트는 정말 복불복입니다시설로 따지자면 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최근에 리모델링을 해서 깨끗하고 쾌적했지만 라운지그리고 헬스장이 없습니다제가 놀러가본 나 둘 다 보다는 훨씬 좋았고 과 헬스장을 기본으로 갖췄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Visa: 이메일로 보내준 포탈을 통해 registration을 끝내면 11월 말 혹은 12월쯤에 DS 2019를 보내줍니다. 먼저 주한 미국 대사관 사이트에서 DS-190 작성하고 SEVIS Fee를 Citi 은행에서 납부한 후 (180불로 기억합니다) 받은 영수증에 있는 확인번호로 대사관 면접을 예약해야 합니다. 대사관 면접에는 여권과 증명사진 1부, SEVIS Fee 영수증, DS-190 확인증, 그리고 학교측에서 보내준 여러 관련 서류들을 지참하시면 됩니다. 면접 당일날은 노트북을 가져가지 않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자기기가 있다면 (핸드폰 제외) 따로 사물함에 돈을 내고 맡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면접 자체는 굉장히 쉽습니다. 주로 어느 학교를 가는지, 어떤 전공인지, 미국엔 가본 적이 있는지 등 간단한 질문들을 물어보고 큰 문제가 없다면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합격통보를 받으면 몇 일 후에 특정장소에서 비자가 발급된 여권을 다시 회수할 수 있게 됩니다. 항공권 같은 경우 visa 발급이 완료된 후에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Course Registration: 수강신청 또한 Sean이 보내주는 링크를 통해 신청 할 수 있게 됩니다.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Version A 와 B를 작성해서 알려줘야 하며 최대한 A로 들을 수 있게 Sean이 짜서 스케쥴을 보내줍니다. 만약 원하는 수업에 자리를 얻지 못했다 해도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정정기간에 충분히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한 3개의 수업을 들어보고 정정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수강신청 하실 때는 사전에 학점인정/변환 여부를 꼭 국제실에 먼저 확인 받고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Insurance: USC 측에서는 보험을 필수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Registration를 완료하면 자동으로 USC Student Insurance 프로그램에 가입이 됩니다. 만약 개인적으로 보험을 들고 싶다면 waive할 수 있기는 하지만 그 절차가 굉장히 까다롭고 오래 걸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학교 측에서 제공하는 보험을 들게 되고 교내 간단한 의료치료는 커버가 됩니다. 또한 방학기간 동안 미국에 머물지 않고 일찍 귀국을 하게 된다면 남은 2개월치 보험료를 환불 받을 수 있습니다 (약 500불 정도).   도착 후 Move In Day: 기숙사 들어가는 날입니다. 추천 드리는 코스는 당일 날 USC 가까이에 위치한 Target에 아침 일찍 가서 저렴한 침구류, 책상 램프, 화장지, 비누 등, 여러 생활용품을 구매 한 후 바로 기숙사로 들어가는 코스입니다. 약 $150 정도 지출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교통: 미국에서 가장 필수로 받아야 할 앱은 바로 Uber과 Lyft입니다. 미국은 (그리고 특히 LA) 대중교통 시스템이 정말 미흡한 나라입니다. 자동차가 없으면 이동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카카오택시와 비슷한 플랫폼인 Uber과 Lyft를 사용합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정식 택시기사님 대신 교육을 이수한 평범한 차 소유주가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게 됩니다. 학교 밖 어디를 가던 아마 Uber 또는 Lyft를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한인타운까지는 Uber Pool을 쓰면 한 3-4불 정도 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교환학생 친구들과 함께 매주 한인마트에서 먹거리를 사왔습니다. 학교 바로 옆에 Train Station도 있긴 있습니다. 사용해 본 적은 없지만 Santa Monica Beach까지 기차를 타고 갈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 내에선 많은 학생들이 자전거나 스케이트를 타고 다닙니다. 미국 캠퍼스 치고는 꽤 작은 규모이지만 체감상으로는 크게 느껴졌습니다. 만약 기숙사를 배정받으신다면 무조건 off-campus residential building에 배정을 받게 되실 텐데, 캠퍼스까지의 거리는 평균적으로 걸어서 15-20분 소요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 기숙사에 살게 된다면 중고 자전거를 사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80불 정도면 구매할 수 있고 학교 주변에 여러 bike shop에서 (또는 Facebook USC Sale 그룹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학교까지 데려다 주는 셔틀버스가 운영되기 하지만 배차 간격이 약 20분이라서 많은 불편함이 있습니다 음식: 미국은 음식이 저렴하지 않습니다. 밖에서 왠만한 음식을 사 먹으면 대략 $10정도가 나옵니다. 절대 적은 돈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요리를 많이 해먹었고, 일 주일에 약 3-4끼를 제외한 모든 끼니는 집에서 해결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미국에서는 차가 없으면 거의 이동이 불가합니다. 마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짓고 있는 USC Village가 언제 완공될지는 모르나 (완공이 되면 Village내에 Target이 생긴다고 합니다) 지금으로서는 가장 가까운 마트는 Ralphs입니다. 장은 꼭 저녁 7시 넘어서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그 이유는 저녁 7시부터 새벽 3시 정도까지는 USC에서 모든 학생들에게 공짜로 Uber를 태워 주기 때문입니다. Ralphs에선 주로 물, 음료, 고기류, 그리고 간식들을 가끔씩 구매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미국 음식을 매일마다 해먹을 정도로 즐겨먹지는 않았기에 한인마트를 자주 왕래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한인타운이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주로 H-Mart를 이용했었는데 Zion Mart도 거의 유사합니다. 한국 대형마트랑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없는게 없습니다. 특히 H-Mart는 고기 질이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매주 고기 3팩씩 사서 먹었습니다. USC 주변에는 외식 옵션도 다양합니다. Walking distance에 미국음식점, 인도음식점, 중국음식점, 멕시칸음식점 등이 있습니다. 몇 개를 추천해 드리자면 Poke by Hawaii (회덮밥이랑 유사한데 제가 제일 많이 사 먹었던 음식입니다), Chipotle (부리또), Blake’s Pizza (피자), Himalayan House (정통 인도 음식점), Soy (롤 류가 많은 일식 fast food 체인점), Pasta Roma (파스타) 등이 있습니다. 기숙사 Dining Hall은 가격도 비싼데 맛도 없다는 평이 자자해서 가 본 적이 없습니다. 학교 내에서 유일하게 먹을만했던 음식은 Law School 지하에 있는 Tuna Don이었습니다. Korea Town에서는 해장촌 (무한리필 고기집), 별곱창 (곱창), 아가씨 곱창 (곱창), BCD Tofu House (순두부)를 추천합니다. 핸드폰 개통: 저는 한국에서 Simple Mobile 유심칩을 사전에 구매해서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T-Mobile 회선을 빌려쓰는 보다 저렴한 회사였는데 사용에 큰 불편함은 느끼지 않았습니다. 다만 실수로 충전이 되지 않는 유심칩을 산 결과로 현지에서 또 다른 유심칩을 샀습니다. 전 이 유심칩을 권하고 싶습니다. Ultra Mobile이라는 곳인데 학교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대리점이 있습니다. $15, $25 등 다양한 패키지가 있는데 사실 학교엔 와이파이가 빵빵하게 터져서 $15짜리도 큰 불편함 없이 쓰실 수 있습니다 (지정 LTE량 초과시 3G 무제한). 무엇보다 Ultra Mobile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무제한 국제전화입니다 ($15 옵션에도 해당됨). 장거리 연애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강력하게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학교 수업: 저는 USC 기준으로 최대 학점인 18학점을 이수했습니다. 변환 학점으로는 15학점입니다. BUCO460 International Business Communication (Sharoni Little)★★★☆☆ 국제정세와 타문화에 대한 존중의 중요성에 대해서 배운 수업입니다. 교수님께서 굉장히 유쾌하셨고 학생들과 대화하고 의견 나누는 것에 수업 초점을 두셨습니다. 국제적 정치, 경제, 사회 이슈들에 대해 알기 좋은 수업이었으나 커리큘럼이 애매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과제는 별로 없어서 좋았습니다. 타문화경영 수업으로 대체인정 받을 수 있었습니다. FBE435 Applied Finance in Fixed Income Securities (Mick Swartz) ★★☆☆☆ 채권론과 유사한 수업이지만 채권론으로는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교수님 자체는 정말 유식하시고 출제 팀에서도 일하셨지만 강의 자체는 썩 잘 하시는 편은 아닙니다. 한 학기 동안 강의는 한번 정도밖에 하지 않으셨으며 나머지 시간은 교재 한 챕터씩 그룹 발표 로테이션을 돌리십니다. 많이 배웠다는 느낌이 들지 않은 수업이었습니다. FBE441 Investments (David Solomon) ★★★★☆ 투자론으로 대체 인정이 되는 수업입니다우선 교수님은 호주 분이신 데 호주 억양이 좀 강하십니다. 그래도 굉장히 유식한 분이셨고 강의도 흥미로웠습니다. 안타깝게도 요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Boston College로 이직하신다고 들었습니다 BUAD497 Strategic Management (Mark Shuken) ★★★★☆ 경영전략 또는 국제경영론으로 대체 인정되는 수업입니다. Shuken 교수님은 봄 학기가 USC에서의 첫 학기여서 여러 방면으로 실험적인 수업이었습니다. 우선 다른 수업보다 과제량이 기하학적으로 많아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매 주 2개의 HBR 케이스를 읽어야 했고 (약 25페이지 되는 분량) 케이스에 대한 1 Page Reflection Paper를 제출해야 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잡아 먹었습니다. 과제량만 제외한다면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거의 100% 디스커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PHED120A Yoga (Stephanie Eggert) ★★★★☆ 기초 요가 수업입니다. 뻣뻣한 몸을 개선해보자 별 생각없이 들은 수업인데 생각보단 만족스러운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워낙 친절하게 가르쳐 주셔서 쉽게 배울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chant를 하면서 명상했던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학업에는 전혀 부담되지 않습니다. PHED140A Tennis (John Jessee) ★★★★☆ 기초 테니스 수업입니다. 예전부터 테니스 치는 것과 보는 것을 좋아해서 이 수업 또한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다만, 기초가 아예 없으신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제한적이다 보니 자세교정을 세밀하게 해주시지는 않습니다. 역시나 학업에는 전혀 부담 없는 수업입니다.   더 궁금하신 점 있으면 christoph.kimy@gmail.com으로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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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5
[USA] Arizona State University 2017-1 안서영
안녕하세요. 2017년도 봄학기에 Arizona State University (ASU)에 다녀온 15학번 안서영입니다. 비자 신청이나 여타의 행정적인 부분은 이전의 수기에 자세히 나와있기 때문에 생략합니다. <선정기준과 학교 소개> 영어가 매우 부족하다고 느꼈던 저는 미국으로 교환 학생을 가고자 했습니다. ASU는 영어를 배우고자 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할 수 있는 학교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Arizona주 자체는 백인 인구가 많은 보수적인 주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학교 내에는 다양한 인종의 학생들이 있지만, 캠퍼스 밖으로 조금만 나가면 거의 대다수가 백인이고 사투리를 거의 쓰지 않습니다. 깨끗한 발음으로 영어를 접하기 때문에 알아 듣기가 비교적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캠퍼스 내에서도 다른 학교를 가보지는 않았지만 캘리포니아보다 훨씬 한인들이 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외국인 친구를 사귀어 영어를 늘리겠다는 적극적인 분이시라면 추천합니다. 그리고 Arizona는 아시다시피 Grand Canyon이 있는 사막기후에 위치해있습니다. 제가 갔던 봄 학기에는 1월부터 3월까지 선선한 가을날씨였고 4월부터 갑자기 한국과 차원이 다른 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 도착한 1월은 초가을과 겨울의 사이였습니다. 여름 옷만 챙기시지 마시고 적당히 두께의 바람막이나 점퍼를 가지고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캠퍼스에서는 날씨가 풀려도, Grand Canyon으로 여행을 가시면 온도가 더 떨어지기 때문에 두꺼운 스웨터나 카디건, 점퍼를 하나씩은 챙겨오시거나 도착해서 구입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떠나는 5월에는 햇빛이 살갗을 파고드는 느낌이 들 정도로 햇빛이 강렬하고 건조합니다. 한국의 여름같이 기분 나쁜 후덥지근한 기후는 아니지만 햇빛은 더 셉니다. 한국에 쓰시는 자외선차단제가 따로 있으시다면 따로 챙겨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ASU는 4개의 캠퍼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교환 학생들이 주로 생활하는 캠퍼스는 Tempe에 있는 캠퍼스로 경영대는 Tempe 캠퍼스에 있기 때문에 전공 수업은 대부분 여기서 들으실 겁니다. Arizona의 주도는 Phoenix인데 Tempe에서 전철을 타면 20-3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캠퍼스마다 학교 셔틀 버스가 다니기 때문에 셔틀버스를 타고 Phoenix에 다녀오실 수도 있습니다. <미국 생활> 우선 저는 미국에서 생활했을 때 만 20살이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술을 살 수 있는 나이가 만 21살이기 때문에 교환을 생각하시고 계신다면 미국에 도착했을 때 자신의 만 나이를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미국 학생들도 만 21살이 되지 못한 친구들도 많기 때문에 주로 홈 파티를 해서 문제될 것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만 21살이 지난 후에 오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비행기> Student Universe, Kayak, Sky scanner, Google flight 등 여러 사이트를 비교 검색 하세요. 한국에서Arizona로 바로 가는 비행기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LA, 라스베가스에서 많이 경유를 하는 만큼 캠퍼스에 도착하기 전에 미국에 다른 도시를 여행하시고 국내선을 타셔서 Phoenix 공항으로 들어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공항에서 학교는 무척 가까우니, Uber나 Lyft를 사용하십시오. <수업> DCE 125 Latin/Salsa 1 : 많이들 추천하는 수업입니다. 첫 수업 들어가시고 들을지 말지 결정하세요. ECN 312 Intermed Microecon Theory : 미시경제이론으로 학점 인정 되는 수업입니다. 경제학과 행정실에 연락해서 따로 학점 인정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MGT 302 Principles Intl Business : 전공 필수인 국제경영 수업입니다. 기사를 매주 읽어가면 좋은 성적 받을 수 있습니다. MGT 400 Cross-Cultural Management : 전공 선택 과목입니다. 학기에 같은 팀원으로 팀플을 2번하고, 케이스를 읽고 분석하는 과제가 몇 번 있습니다. 어렵지 않고 무난한 수업입니다. 교수님이 중국인이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중국 학생이 정말 많았습니다. PPE 240 International Dance : 1학점 과목으로 세션A 수업이었습니다. 인도 춤을 비롯한 세계의 여러 춤을 배웠고 살사 수업보다 훨씬 재미있는 수업이었습니다. 정말 추천합니다.   <기숙사 생활> 기숙사가 어떻게 배정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기숙사를 신청하고 Sonora center에 배정되었습니다. 한 학기에 3200달러며, 각 방에 주방이 없어서 meal plan을 무조건 신청해야 합니다. 저는 학교 내 매점과 식당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M&G 1050달러 충전을 했습니다. Meal plan은 M&G 카드 1050달러짜리로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교환 학생은 여기 저기 여행 하는 일이 잦고 친구들과 밖에서 식당에서 식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각보다 학식을 먹을 일이 많이 없습니다. 또한 어차피 M&G카드로 학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Sonora center는 경영대에서 걸어서 15분, 자전거를 타면 5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아파트처럼 거실, 방 2개, 화장실이 있으며 한 방에 2명씩 살게 됩니다. 공동 주방은 1층과 5층에 하나 있습니다. 마음 먹고자 하면 요리 할 수 있지만, 같이 쓰는 부엌이기 때문에 더럽습니다. 따라서 자기가 잘 해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Sonora center 말고 다른 기숙사나, 캠퍼스 밖에서 방을 구하십시오. Sonora에 사시게 되면 룸메이트 1명, suite mate 2명이 생기게 되는 셈입니다. 저는 룸메이트를 정말 잘 만나서, 친해져서 쇼핑이나 Phoenix로 first week Friday에 같이 놀러 가고 집에서도 취침시간이나 기상 때문에 싸우는 일 없이 잘 지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으니 잘 생각하시고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밖에서 집을 구하신다면 Craglist라는 사이트에 룸메이트를 구하는 글이 많이 있습니다. 생활하면 학교와의 거리가 무척 중요하니 거리를 잘 생각해서 구하세요. Craglist 사이트는 중고도 많이 거래합니다. 저 또한 여기서 중고 자전거를 구매했습니다. <교내활동> 보통 교환학생들은 다른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들과 많이 친해지지만, 저는 미국 학생들과 친해지고 싶었습니다. 마침 제 기숙사 룸메이트가 Dragon boat팀이어서 자연스럽게 저는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Dragon boat는 중국에서 유래한 스포츠로 조정과 비슷하지만 한 배에 20명이 타서 한 쪽으로 노를 젓는 스포츠입니다. 일주일에 두 번씩 Tempe lake에서 평일 밤, 토요일 오전에 연습을 합니다. Tempe Lake에서 보름달이 뜬 밤에 강에서 노를 저었던 기억은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또 고대에서도 테니스 동아리에 있었던 저는 ASU에 가서 테니스 클럽에 들어갔습니다. 이 동아리 또한 일주일에 2번 연습을 합니다. ASU에는 여러 클럽이 있으므로 자신이 하고 싶은 클럽을 들어가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오리엔테이션에 어떤 클럽이 있는지, 또한 어떻게 들어가는지 안내하니 그때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행> 학기 중에 Spring break때에는 제 Global Guide 친구와 함께 LA와 라스베가스를 갔었습니다. 또한 주말을 이용해서 멕시코의 Puerto Vallarta, 애리조나 내의 Grand Canyon, Sedona, Antelope Canyon, Horse shoe band, Petrified forest National Park를 다녀왔습니다. 초반에는 적응하느라 힘들지만 친구를 사귀시거든, 부지런히 여행을 계획하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멕시코 여행은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미국과는 다르게 한국보다 물가가 저렴하고 타코가 정말 정말 맛있습니다. 제 수기를 보시고 Puerto Vallarta를 가시게 되거든 해변가의 <Panchos tacos>를 꼭꼭 가보세요. 한국과 미국에서 경험할 수 없는 타코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학기가 끝난 후에는 개인적으로 2주동안 페루 여행을 했고, 캐나다의 토론토와 미국 동부를 2주동안 여행했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다면 seoyoungahn7@gmail.com 으로 연락하십시오. 최대한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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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4
[USA]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 2017-1 이정민
2017-1 교환학생 보고서 [USA]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 이정민 2015120107 1. 지원 동기 및 학교 소개 2. 가기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들 3. 음식, 쇼핑 등 생활 팁 4. 학교 생활 5. 놀러 다닌 곳 6. 마치며   1. 지원 동기 및 학교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하와이주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로 교환학생을 다녀 온 15학번 이정민입니다. 2학년 때, 저는 문득 이제 새로운 환경과 자극에 저를 노출할 시기라고 생각해 교환학생을 지원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미국 본토에서 3년을 살아서 또 미국에서 살고 싶었고, 미국의 일부이긴 하지만 태평양 한가운데에 있는 하와이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호기심에 하와이대학교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 영어권 지역이라는 점과 바다를 자주 갈 수 있다는 점에 끌려 지원을 했습니다.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는 하와이 제도의 O’ahu섬에 있는 학교입니다. O’ahu섬에는 주도 Honolulu가 있으며 하와이 주 인구의 3분의 2가 사는 하와이의 중심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와이대학교는 여러 캠퍼스가 있는데, Honolulu에 있는 Manoa 캠퍼스가 가장 규모가 큰 중심 캠퍼스입니다.   2. 가기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들 출국 전 준비해야 할 것이 생각보다 많았는데 이는 경영대 국제실에서 이메일을 통해 순차적으로 알려줍니다. 그러니 바빠도 이메일을 자주 확인하고 준비해야 될 것들을 그 때 그 때 해결하는게 좋습니다. 파견 전 학기 전반에 걸쳐 계속 뭘 준비해야합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준비를 한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1) UH로부터 합격 통지 받은 뒤 비자 신청하기 -> 2) 수강 신청하기 -> 3) 거주할 곳 알아보고 기숙사 신청하기 -> 4) 비행기 표 알아보고 구입하기 -> 5) 보험 알아보고 가입하기   비자 신청 단계는 네이버 블로그에 상세히 나와 있어서 그것만 따라하면 편합니다. 하와이대학교에서는 다양한 수업이 열리기 때문에 수강 신청서를 내기 전에 무슨 수업이 열리는지 자세히 살펴보는 것을 권합니다. Introduction to Hawaiian Art, Beginning Ballet, Photography 수업 등 고대에서 열리지 않는 흥미로운 수업들이 많습니다. 기숙사 같은 경우, UH Housing 홈페이지에 기숙사 종류와 비용, 그리고 off-campus housing에 관한 내용까지 다 나와 있습니다. 저는 부엌과 방2개가 있고 네 명의 룸메이트들과 사는 아파트 형의 기숙사인 Hale Wainani에서 살았습니다. 기숙사에서 다른 사람들과 사는 것이 처음이라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룸메이트들이 있었기 때문에 친구도 사귈 수 있었고 외롭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기숙사 비용과 본인의 성향 등을 잘 고려해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개강 5일 전에 출국을 했는데, 겨울에는 하와이가 성수기라서 비행기 표는 빨리 사는 게 좋습니다. 보험은 학교에서 정해주는 보험 조건에 맞는 보험을 본인이 찾아서 가입하면 되는데, 보통 유학원에 문의를 합니다. 저는 제가 직접 찾아서 더 저렴한 가격에 보험을 가입했습니다. 저는 짐을 큰 이민가방 하나와 캐리어 하나, 그리고 기내에 들고 갈 백팩 하나에 넣었습니다. 후라이팬과 수저, 그릇, 얇은 이불, 베개 등 생활용품을 많이 챙겨 갔는데 하와이에 도착하자 마자 유용하게 써서 매우 편했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처리해야 될 일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최소한 이런 생활용품까지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습니다. 하와이는 1월부터 3월까지는 20~25도 정도로 정말 날씨가 좋은데 1,2월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꽤 추웠습니다. 4, 5월은 우리나라 6월 정도 기온인데 습하지 않아서 체감상 덥지 않고 그냥 햇빛이 강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가지고 있는 여름 및 봄 옷을 많이 가져갔고, 더 필요한 옷들은 하와이에서 직접 샀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하는 공항 픽업 서비스를 신청한 상태여서 호놀룰루 공항에서 임시숙소까지 편하게 차를 타고 갈 수 있었습니다. 무료인 데다가 학생들이 친절하니 신청 이메일이 오면 하세요. 개강 전까지 보험 가입 증빙 서류 제출, 비자 서류 제출, MMR 검사 서류 제출 등 수강 신청을 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들을 완료해야 합니다.   3. 음식, 쇼핑 등 생활 팁 1) 장보기 일단 학기 초 한국에서 갖고 오지 않아 사야했던 드라이기, 거울, 물티슈, 치약 등 생활용품은 Walmart에서 해결했습니다. Walmart에서 아마 모든 물건들을 가장 값싸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우유, 과일, 씨리얼, 고기 등 일상적으로 먹는 것들은 Foodland에서 장을 봤습니다. 제가 사는 Hale Wainani에서 걸어서 15분 정도로 가까웠을 뿐만이 아니라, 회원으로 가입을 하면 항상 10% 정도 할인 받았기 때문에 애용했습니다. Foodland에는 렌즈 액과 샴푸 등 각종 생활용품도 팝니다. 기숙사 지역 안에 있는 The Market이라는 편의점 같은 것도 있는데 급하게 뭐가 필요하다든지 갑자기 뭘 너무 먹고 싶을 때 이용했습니다. 가까운 대신에 가격이 비쌉니다. 또한, 한인 마트로는 팔라마 마트라는 곳이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2~30분이면 가는 곳인데, 각종 라면과 김밥, 김치, 반찬 등을 팝니다.   2) 쇼핑 Waikiki 부근에 쇼핑할 수 있는 곳이 몰려 있습니다. Waikiki Beach를 따라선 거리에 H&M, Forever21 등 옷 가게가 많습니다. 제가 자주 갔던 Ala Moana Center에는 많은 옷 가게들이 있고 종종 세일도 많이 합니다. 또한 Barnes&Noble이라는 서점도 있고, 아시안 음식이 많은 푸드코트가 있어 놀러가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객들이 많은 워낙 큰 쇼핑센터이고 쾌적해서 구경하기 재미있었던 곳입니다. Nordstrom Rack는 브랜드 옷, 신발, 화장품 등을 할인해서 파는 아울렛인데 잘 찾아보면 가성비 좋게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Ross와 TJ Maxx에서도 할인된 가격으로 각종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3) 음식 평소에 요리를 거의 안 해봐서 출국 전까지 하와이에서 밥을 어떻게 먹을까 걱정을 했었습니다. 저는 기숙사에 부엌이 있었기 때문에 아침은 집에서 간단하게 씨리얼이나 토스트를 구워서 먹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주로 학교에 있었기 때문에 Campus Center에서 사먹거나집에서 먹고 싶을 때는 집에 와서 해 먹었습니다. 평소에 저녁은 집에서 밥을 해 먹거나, 집에서 해 먹기 너무 피곤할 때는 기숙사 식당에서 밀플랜을 먹었습니다. 또는 기숙사 근처에 있는 맛집들을 찾아가서 먹었습니다. 저녁을 부엌에서 해 먹을 때는 볶음밥이나 파스타를 해먹거나 한국에서 사온 팩으로 나온 비비고 김치찌개, 사골국 등을 먹었고 Hale Wainani에 사는 다른 한국인 교환학생 친구들이랑 같이 힘을 합쳐서 부대찌개, 오뎅탕 등 한국 음식을 해 먹은 적도 있어요.    cf. 외식 할 때 맛집: 저는 Yelp라는 맛집 평가 앱을 다운 받아서 맛집들을 파악했습니다. 제가 기숙사 근처에 있는 음식점들을 추천하자면, Franky Fresh(수제버거집), Karai Crab(해산물집), Fresh Catch(포케집), Koa Cafe(오전 6시부터 오후2시까지 운영하는 브런치집), Teddy’s Burgers(수제버거집), Cafe Maharani(인도음식점), Curry House(카레집), Shaka Shaka Tea Express(버블티 카페), Teapresso(버블티 카페), Glazer’s Coffee(조용해서 과제하기 좋은 카페)입니다.   4) 이동 수단 하와이대학교 학생증이 있다면 버스는 항상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DaBus 2”라는 하와이 버스 앱을 다운 받으면 모든 정류장을 실시간으로 버스 시간표를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저는 가까운 Waikiki Beach부터 두 시간 거리에 있는 해변까지 버스를 이용해서 잘 다녔습니다. 하지만 버스를 타서 가기엔 한계가 있는 곳들도 있었는데, 이럴 때 저는 Uber를 탔습니다. 친구 두 세 명이서 같이 타면 한 사람당 지불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이 외에, 현지인 친구들을 사귀면 그 친구들과 함께 놀러갈 때 얻어 탄 적도 몇 번 있습니다.   4. 학교 생활 1) 수강했던 과목들 경영학과 과목 같은 경우 드랍 기간이 개강 후 4주 정도까지 였고, 다른 과목들은 개강 후 두 달 정도까지 드랍이 가능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영학과 과목 같은 경우 드랍 기간이 다른 과목들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들을지 말지 여부를 빨리 판단하는 게 좋습니다. 본인의 스케줄과 선호 사항을 잘 고려해서 시간표를 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들었던 과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HWST107 Hawai’i: Center of the Pacific (Prof. Ryan) 3학점 저는 하와이를 비롯한 태평양 섬들이 형성해 온 문화와 태평양 지역의 역사에 관심이 많았고, 교환 학교에서만 들을 수 있는 수업을 하나쯤은 꼭 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하와이의 역사, 문화, 언어, 그리고 사회 문제들에 대해 폭넓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내용은 많았지만 교수님도 재미 있고 하와이에 대해 알게 된 것이 많아 보람찼던 수업입니다. 강의가 진행됐던 건물도 Kamakakoukalani Center of Hawaiian Studies라고 정말 예쁜 곳이었어요.     (2) BLAW200 The Legal Environment of Business (Prof. Messinger) 3학점 경영학과 전공 선택으로 인정받은 기업법 수업입니다. 미국 법률 제도에 대한 개론적인 내용을 다루는데, 시험이 따로 없고 매주 과제로 주어지는 오픈북 온라인 퀴즈만 풀면 됩니다. 교수님께서 항상 수업 준비를 열심히 해오시고 학기말에는 extra credit 기회도 많습니다.    (3) ENG320 Intro to English Studies (Prof. Fujikane) 3학점 저는 영문학을 이중전공하기 시작하여 영문학 수업도 하나 들었습니다. 20명 내외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소규모 수업이었고 교수님께서 정말 좋은 에너지를 가지신 분이라서 좋았습니다. Syllabus에 있는 Reading material을 수업 마다 꼭 읽어가야 되기 때문에 조금 힘들었습니다. 문학이론을 다루는 Reading material 외에 따로 소설 및 시집 3권도 수업에서 다뤄지는데, 이 중 하와이 출신 작가의 시집이 어려웠지만 하와이의 지역성을 띤 문학을 공부한 게 처음이라 이 수업을 듣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BUS311 Info System in the Global Business Environment (Prof. Kazman) 3학점 MIS 전공필수로 인정받은 과목입니다. 수시로 있는 과제, 매주 있는 퀴즈, 두 번의 시험, 여덟 명이서 하는 팀플 때문에 힘들었던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난이도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5) MGT342 Multinational Business Management (Prof. Ito) 3학점 국제경영론으로 인정받은 수업입니다. 일본인 교수님께서 수업을 하시고 유학생이나 교환학생들이 많이 들었던 수업입니다. 매주 case를 읽어 가면 수업 시간에 교수님이 case를 분석합니다. 새로운 case를 분석하는 문제가 나오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그리고 팀플 하나만 하면 됩니다.    (6) KRS102 Aerobic Fitness (Prof. Kim) 1학점 한국인 교포 교수님께서 가르치시는 에어로빅 수업인데 교수님 열정이 정말 대단하셔서 이 수업이 있는 날이면 수업 시간 50분 동안 운동을 제대로 했습니다. 주로 음악에 맞춰서 아령을 들고 운동을 합니다. 강제로라도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신청을 했는데, 정말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운동을 했습니다.   수업 교과서는 사기에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아마존에서 6개월 기한으로 대여를 했습니다. 학교 Bookstore에서도 책을 대여를 해주는데 아마존이 더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2) 동아리 및 스포츠 활동 하와이대학교에는 다양한 동아리가 있습니다. 저는 제대로 찾아보지 않았으나 관심 있는 분야의 동아리가 궁금하시면 학교 웹사이트에서 찾아서 가입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IBO (International Business Organization)라는 경영대 동아리에 가입했는데, 하와이대학교의 유학생/교환학생을 다녀 온 하와이대학교 경영대생들/하와이대학교로 온 교환학생들이 동아리원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친목 도모 활동과 경영학 관련 대외활동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가입 시 교환학생은 멘토가 지정되고, 매주 오는 이메일 Newsletter를 통해 Car Wash, Company tour, Sports activity 등 동아리 행사에 대한 정보를 받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연대로 교환 학생을 다녀 온 하와이대 학생들과 친해졌습니다. 동아리 외에도, 하와이대에서는 Student Recreation Center에서 Hiking, Sailing, Surfing 등 다양한 활동들을 1회에 $10 또는 $5로 배우거나 같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그리고 저는 안 가봤지만, 학교 안에 있는 헬스장도 크고 좋다고 합니다.   3) 학교에서 밥 먹기 저는 점심을 주로 Campus Center에서 사 먹었습니다. Aja에서 나오는 벤또 메뉴가 다양하고 맛있어서 많이 먹었고, 식당에서 나오는 일반 점심 메뉴도 맛있어서 많이 먹었습니다.   5. 놀러갔던 곳 저는 출국 전 인터넷으로 오아후섬에서 가고 싶은 곳을 바다, 하이킹 코스, 미술관 및 박물관으로 분류해 목록을 작성해 갔었습니다. 그리고 주말이나 휴일마다 목록에 있는 곳들과 현지인 친구들이 추천해준 곳들을 놀러 다녔습니다. 학교 기숙사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은 놀랍게도 하와이에서 가장 유명한 Waikiki Beach입니다. 버스를 타고 20분만 가면 되는데 Honolulu의 중심지답게 높은 건물의 호텔들이 많고 항상 여행 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해변이 탁 트였고 야자수들이 하늘로 솟은 모습이 장관입니다. 와이키키 노을이 정말 예뻐서 자주 갔었습니다. 쉬고 수영하기 좋은 바다로 Lanikai Beach가 있습니다. 이 바다는 물 색깔부터 맑은 연둣빛 그리고 하늘빛이고, 파도가 거의 없으며 모래가 정말 부드러워 평화롭게 물놀이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Lanikai가 있는 동네가 정말 아름답고 사랑스러워요. 스노클링하는 곳으로 Hanauma Bay Nature Reserve가 있습니다. 여기는 공식적으로 자연 보호 구역인 만큼 산호초와 온갖 물고기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Kailua Beach, Waimanalo Beach, Makapu’u Beach, North Shore 등 아름다운 바다가 너무나 많습니다. 저는 또 하이킹을 많이 다녔었는데, 하와이에서는 하이킹할 때 정상에서 예쁜 바다가 보이기 때문에 정말 좋았습니다. Kuliouou, Koko Head, Maunawili, Diamond Head, Lanikai Pillboxes 등 하와이에는 가지각색의 하이킹 코스가 있습니다. 저는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 어디를 갈지 미리 정해 놓고 친구 두 세명과 함께 갔었습니다. 추천하는 박물관은 Honolulu Art Museum과 ‘Iolani Palace입니다. Honolulu Art Museum에는 동남아시아 및 인도 작품이 많은데 정말 화려하고 정교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매달 첫번째 수요일에는 입장료가 무료예요. 그리고 ‘Iolani Palace는 하와이의 마지막 왕들의 거처인데 하와이의 역사에 대해 많이 알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외에도 Bishop Museum, Hawaii State Art Museum 등 좋은 박물관들이 많아요.   6. 마치며♡ 제가 정말 가고 싶었던 하와이에서 3학년의 반을 보냈다는 게 한국에서 보고서를 쓰고 있는 지금, 믿기지 않습니다. 네 달 간 타지에서 홀로 생활함으로써 저는 제 자신에 대해 성찰도 많이 했고, 다양한 모습의 삶을 접하면서 새로운 자극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는 해보지 못했던 활동들을 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았습니다. 제가 올 해 이런 값진 경험을 했다는 게 정말 감동적이고, 같이 생활했던 친구들과 저를 응원해주신 부모님, 그리고 경영대 국제실에게 감사합니다.  
2017.06.30
117
# 1933
[USA] University of Florida 2017-1 김상배
안녕하세요. 이번 2017년도 봄학기에 University of Florida에 교환학생을 다녀온 12학번 김상배입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값진 경험을 하고 온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선정기준 교환학생 파견기간 동안 영어를 사용하겠다는 생각으로 미주지역을 선택했습니다두번째는 학기가 끝난 후 비자기간동안 여행할 것을 고려하여 서부지역과 동부지역 모두에 학교를 신청하였습니다마지막으로 날씨를 중점적으로 생각해 북부나 중부지역보다는 남부지역을 선택했습니다만일 한국인이 적은 곳을 원하신다면 동부를 추천합니다다른 파견학생의 글에도 나와있지만 동부의 경우는 서부보다 동양인의 인구가 적은 편입니다물론 원하신다면 플로리다 대학교 내에 있는 한인회나 한인 동아리에도 가입하실 수 있으시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학교 소개 플로리다 대학교는 이라는 캠퍼스타운에 위치해 있습니다인구의 대부분이 대학생이라 마을의 분위기가 매우 좋은 편입니다그리고 캠퍼스의 크기가 미국 내에서도 매우 큰 편이라 버스나 차가 없이는 캠퍼스를 한 번 다 돌기 힘들 정도입니다플로리다 대학교는 플로리다주를 비롯해 다른 주에서도 주립대 중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편이며 재학생들의 자신감과 학교에 대한 자부심도 매우 높은 편입니다또한 게토레이를 만든 학교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운동경기가 매우 활발하게 이뤄지는 학교이기도 합니다농구야구미식 축구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만족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처럼 라이벌 학교와의 경기도 자주 있어 관람하실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출국 전 준비 비자와 서류 저는 비자 발급의 경우는 인터넷 검색을 하고 준비를 했습니다미국으로 교환학생이나 어학연수를 많이 가는 만큼 관련 글들도 많고 정리도 매우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플로리다 대학교의 경우 을 따로 준비해야 하는데고대 병원에서 하는 것이 가장 편한 것 같습니다예방접종에 대한 항목이 있으니 아기수첩이 있으신 분들은 챙겨가세요공강시간이나 수업 전에시간에서시간 정도 시간을 가지고 방문하시면 됩니다하지만 예약은 필수이며총 두 번을 방문해야 합니다가을 학기에 가신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봄학기에 가시는 경우플로리다 대학교는 다른 자매결연교들에 비해 학기 시작을 매우 빨리 하는 편입니다월 말에는 출국을 하니 학기가 끝나고 준비하는 것보다는 학기 초에 준비하는 걸 매우 추천합니다 비행기표 비행기표는 비행기 장학금여행계획에 따라 유동적으로 신청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저의 경우 비행기 장학금을 신청하지 않았고학기가 끝난 후 서부 여행을 계획했기 때문에 편도 비행기를 구매했습니다왕복 비행기보다는 조금 더 비싸지만다른 도시들을 여행하고 처음 비행기를 탔던 도시로 돌아가지 않아도 되어서 여행계획을 세우기 편했습니다플로리다행으로는 주로 에서 가장 가까운 대도시인 공항을 예약하지만에도 공항이 있으니 수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에서 까지의 이동은 라고 하는 우리나라의 시외버스와 비슷한 서비스가 있습니다미화로전후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명심하실 점은 공항에는 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택시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정류장까지 가셔야 합니다 보험 저의 경우 교환학생을 가기 전에 가장 많이 고민한 부분입니다무슨 보험을 들어야할 지 감이 오지 않아서 문제였습니다하지만 한국에서 보험을 들지 않아도 입국이 가능하고학교에 도착해서 보험에 가입을 해도 됩니다중요한 점은 학교에서 가입하는 보험은 나이에 따라 같은 보험이라 하더라도 가격이 다르고 기간도 학기와 함께 끝납니다만약 학기 후에 여행을 다닐 때 보험이 필요하시다면 여행자 보험이나 다른 보험을 또 가입해야 합니다 수강신청 및 기숙사 신청 수강신청의 경우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관련 메일을 보내니 그 사항에 맞춰 신청하시면 됩니다만일 이해가 가지 않으시거나 궁금한 점에 대해서는 담당자분께 혹은 메일을 보낸 분께 질문하면 굉장히 자세히 설명해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수강신청시에는 그 과목이 고려대학교로 학점이 인정이 되는지 알아보시는 게 더 중요합니다그리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신청하는 과목 말고 관심이 있으신 다른 과목들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학교에 도착해서 과목을 바꿀 경우 그 과목에 대해서도 학점 인정을 확인해야하기 때문입니다그리고 기숙사에 사는 것을 선택하셨을 경우 싱글과 더블 중에서 선택해야합니다싱글의 경우 더블에 비해정도 비용이 비싸지만 방의 크기가 더 큰 편입니다저는 싱글을 선택했고 매우 만족했습니다하지만 룸메이트를 원하신다면 더블도 나쁘지는 않습니다룸메이트에 대한 이야기는 앞서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운에 따라 다릅니다개인적으로 기숙사에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의 경우 찾는 것도 쉽지 않고경영대와 거리가 있는 곳이 많아 차가 없이는 생활하시기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하지만 확실히 기숙사비에 비해 값이 싼 편입니다 그 외 의 별명이 Rainesville이라고 불릴 정도로 여우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산, 가을 혹은 겨울 옷을 어느정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는 여름 옷만 가지고 갔다가 도착하고 감기에 걸렸습니다. 또한 미국의 약은 값이 나가는 편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간단한 약을 가져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동전지갑도 필요합니다. 현금으로 계산하면 동전들을 매우 많이 받게 됩니다. 그 외 필요한 물건들은 학교 근처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소소한 물건들은 한국에서 가져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업   20161_ENT3003_Principles of Entrepreneurship_ALL_Pryor, C 매우 유명한 과목입니다중간과 기말고사가 없고 매주개에서개의 과제를 하는 과목입니다이름에 걸맞게 자신이 사업의 구상부터 관리 및 혁신까지 하는 과제들이 있습니다대다수의 과제들이 인터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제출 직전에 과제를 하느라 많이들 귀찮아 했습니다만일 과제를 몇 번 못해도 보너스 퀴즈나 강연 참가를 통해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가장 좋은 점은 인터넷으로 진행되는 과목이라 수업에 출석하지 않아도 됩니다과제를 제출하고 를 해야 점수를 받습니다 20161_MAN4723_Strategic Management_1D29_Himes, S 이 과목 역시 인터넷강의로 진행이 되어 현장 강의를 들으실 필요가 없습니다팀플이 없는 과목이지만 이라는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을 진행해야 합니다저는 초반에 헤맸지만 저와 같이 이 과목을 들은 친구들의 경우 자신들의 본교에서 했던 시뮬레이션 게임보다 쉽다고 했습니다총라운드까지 진행을 하고 그 중에서 가장 점수가 잘 나온라운드만 적용이 됩니다그 외에도 케이스 스터디 시험이번인데이 시험은 치팅시트가장까지 허용됩니다그 외에는 정기적으로 이론 시험을 보는데 총문제이며 각 문제당점으로 환산 없이 최종 성적에 반영됩니다 20161_MAR3231_ Introduction to Retail Systems Management_All_Kirn, S 교환학생 시기 최고의 강의 였습니다우선 교수님께서 매우 친절하시고 유쾌하십니다나이가 지긋하시지만 학생들과 소통을 하려고 많이 노력하십니다수업의 내용은 주로 미국의 자영업유통업에 관련된 것들이 많이 나오며 고려대학교의 유통관리 수업과 비슷합니다시험은 크게번이 있으며 모두 오픈북이라 난이도가 크게 높지 않습니다팀플 과제는개가 있고학기 중간에 현장학습을 가기도 합니다그 외에도 개인 과제가 몇 개 더 있지만 많이 어렵지는 않고 제출하면 무조건 만점을 주십니다시험은 노트북으로 보기 때문에 시험 당일에 노트북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20161_MAR3503_Consumer Behavior_1C29-2935 소비자행동론 수업입니다과목 특성상 심리학과 관련된 용어를 많이 배웁니다내용 자체는 매우 흥미롭지만 교수님께서 프레젠테이션을 읽는 방식으로 수업을 하셔서 학생들이 지루해 하는 편이었습니다하지만 수업 중간 중간에 많은 광고들을 보여주시고 실험들도 해서 나름 좋았습니다팀플이 하나가 있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있습니다시험의 비중이 매우 큰 편입니다이 교수님께서는 매일 출석체크를 하시기 때문에 결석을 하시면 안됩니다수업교재는 프린트이지만 시험에 나오는 심리학 관련 책을 두 권 정도 읽어야 합니다 생활 교통 Gainesville 내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교통수단은 Uber와 RTS라고 부르는 마을버스입니다. RTS의 경우 플로리다 대학교 학생증이 있으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Gainesville 곳곳을 다니기에 자주 사용합니다. RTS로 갈 수 없는 곳은 주로 Uber를 이용해서 가는 편입니다. 아마 미국 어디를 가시던 Uber를 많이 이용하실 겁니다. 카카오택시와는 조금 다르기 때문에 이용법을 알아가시면 좋습니다. 그 외에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거나 걸어 다니는 편입니다. 만일 Gainesville 밖으로 나간다면 주로 Greyhound나 Redcoach를 이용하는데, Redcoach의 경우 가격이 높아 자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교내활동 플로리다 대학교는 교내활동이 많은 것으로 유명합니다기숙사 근처에 이라는 건물이 있는데 그곳에서 학생들이 주최하는 행사와 이벤트가 많습니다또한 매주 금요일마다 라고 해서 영화춤볼링 등 많은 활동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또한 동아리의 수도 매우 많아 관심있는 분야의 동아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저의 경우는 배드민턴외국 요리 체험양궁체험 등을 해보았습니다모든 동아리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가지고 있으니 페이스북에 검색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동아리에는 꼭 가입하지 않아도 활동을 함께 할 수 있고페이스북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르면 그 동아리의 일정이나 이벤트가 연락이 옵니다이 외에도 굉장히 많은 활동들이 있기 때문에 원하시는 만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교외활동 플로리다 대학교에는 와 라는 교환학생 교류 동아리가 있습니다의 경우는 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의 경우는 경영대학 학생들 뿐만 아니라 다른 전공의 학생들도 있습니다플로리다 학교에 가시게 되면 각 동아리에서 일대일로 재학생들을 연결해줍니다운이 좋으면 굉장히 활발한 학생들과 연결이 되어 매주 같이 여행이나 활동을 하게 되실 겁니다저와 연결된 학생들은 인턴쉽으로 일정이 바빠 자주 만나지 못했습니다만일 저와 같은 경우라면인사담당 학생에게 새로운 학생을 소개받거나 친구들의 혹은 와 같이 활동하면 됩니다의 경우 학기동안 체계적으로 일정을 세우고 많은 활동들은 다같이 하는 편입니다권총사격포틀럭파티캠프파이어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있습니다그 외에도 친구들친구들의 들과 함께 개별적으로 여행이나 활동도 하는 편입니다는 와는 다르게 단체 활동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개별적으로 약속을 잡고 활동을 하는 편입니다 그 외 플로리다 대학교는 캠퍼스가 큰 만큼 이용할 시설이 굉장히 많습니다도서관헬스장박물관운동경기장 등 많은 시설들을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학생증이 있어야 사용이 가능하므로 항상 소지해야 합니다저는 밀플랜을 신청하지 않고 주로 외식을 하거나 요리를 하는 편이었습니다기숙사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에는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고경영대 가는 길에 있기 때문에 자주 방문했습니다생필품이나 장을 볼 때는 주로 월마트를 이용했는데제 교환학기가 끝날 때 즈음 경영대학 바로 앞에 라는 마트가 개장했으니 그곳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그리고라고 우리나라의 주민등록증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신청비용은 정도인데 꼭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미국 내에서 여권대신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숙소나 공항에서 본인확인 시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저는를 사용해서 여권을 여행동안 꺼낸 적이 없었습니다주의할 점은 신청할 때거주지확인 서류와 비자 등이 필요하니 꼭 챙겨가세요 여행 학기 중 근처 도시들이나 가까운 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각 도시별로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있기 때문에 조사를 하고 도시를 고르는 것을 추천합니다저는 에서 라고 하는 해적 퍼레이드 축제에 다녀오고뉴올리언스에는 라고 하는 대형 퍼레이드 축제가 열릴 때 다녀왔습니다마이애미의 경우는이 개최될 때 다녀왔습니다세 곳 모두 버스로 갈 수 있는 거리지만 뉴올리언스와 마이애미는 버스로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니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그 외에도 과 라는 곳도 다녀왔는데 굉장히 예쁜 곳입니다봄학기의 경우는 열흘정도 봄방학이 있어서 워싱턴 와 뉴욕보스턴을 다녀왔습니다학기 중에 여행을 가실 때는 충분한 날짜를 잡고 계획하시길 바랍니다그리고 모든 수업은 인터넷 강의를 제외하고번 이상 결석할 경우 를 받기 때문에 출석을 꼭 해야 합니다 학기 후 학기 후에는 시카고시애틀포틀랜드샌프란시스코라스베가스샌디에고로스엔젤레스를 다녀왔습니다각 도시들에일에서일 정도 있었고숙소는 호스텔과 에어비앤비를 주로 이용했습니다각 도시들마다 관광지가 많은 편이라 시간이 굉장히 빨리 지나가는 편입니다시애틀의 경우는 스타벅스호점이 있어서 유명하고포틀랜드는 생맥주가 굉장히 유명합니다샌프란시스코는 항구와 요세미티 공원이 유명하고라스베가스는 카지노와 그랜드캐니언 관광이 유명합니다샌디에고는 세계차대전이 끝나고 선원의 키스라는 사진이 찍힌 곳으로 유명합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해변가와 절벽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로스엔젤레스의 경우는 할리우드한인타운라라랜드 촬영지 등을 다녀왔습니다운이 좋으시면 할리우드에서 영화 시사회를 열어 할리우드 스타들을 볼 수 있습니다저는 캐러비안의 해적과 미이라 영화 시사회가 열려서 할리우드 스타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짧은 기간이었지만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한국과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교환학생을 준비하는 다른 분들도 어디를 가시던 좋은 경험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약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kdwain20@gmail.com으로 메일을 보내주시면 최대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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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2
[Germany] University of Mannheim 2016-2 김영지
University of Mannheim 체험수기 2016학년도 2학기 파견자 2014120017 김영지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16년도 2학기(2016.9~2017.1)에 독일 만하임대학교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4학번 김영지라고 합니다. 저도 기파견자들의 수기를 통해 많은 도움을 얻었기 때문에, 제 수기도 만하임 학교를 선택하는 데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수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시작하겠습니다. 만하임 및 만하임대학교 장.단점 장점: 만하임대학교는 독일에서 경영, 경제학으로 매우 유명한 명문 대학교입니다. 학교자체도 예쁘고 교수, 학생들, 시스템 모두 훌륭했습니다. 교환학생의 경우, Intensive course가 많아서 짧은 시간에 몰아서 강의를 듣고 남은 달은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으며 여행 다니기에 매우 좋습니다. 수업이 부담이 없어서 시험 또는 과제만 패스하면 2-3학점을 인정해줍니다. 만하임이 소도시라고는 하지만 쇼핑센터가 매우 잘 되어있으며 교통도 편리하여 편안하고 여유로운 삶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럽의 중심에 있어서 어디든 여행하기 좋습니다. 또한 날씨가 매우 좋습니다. 비나 눈이 잘 안 내려요. 기숙사가 다양해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한인마트가 많아서 마음껏 사서 요리해먹을 수 있습니다. 단점: 독일이어서 그런지 모든 종류의 행정 시스템이 매우 불편하고 느립니다. 만하임이 소도시라 그런지 독일어를 못하면 살기 불편한 것 같아요. 특히 K7이나 우체국에서 독일어를 못해서 힘들었던 것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대도시 생활을 좋아하시는 분은 만하임이 별로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제가 노력을 안 해서 그런 거일지 모르겠지만, 외국인들과 친구하기가 다른 학교보다 힘든 것 같습니다. 외국인들과 친해지고 싶다면 학교에서 제공하는 Buddy program에 적극 참여하시고 독일어강의를 수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파견 전 준비사항 먼저 만하임에서 우편으로 오는 서류들(Room booking confirmation, letter of acceptance)은 모두 가져가야 합니다. 만하임은 다른 학교와 달리 비자신청 등 일처리를 대부분 독일에 도착해서 하기 때문입니다. 학교등록 및 거주신청, 은행계좌 개설, 비자발급 등을 도착 후 해야 합니다. 은행 자물쇠카드와 공인인증서를 미리 준비해주세요! 학기 초에 독일에서 계좌를 개설하기까지 열흘 정도 사용할 생활비를 넉넉히 환전해서 가져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카드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도난 당할 때를 대비하여 여행 다닐 때 필요한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넉넉히 가져오세요. 독일은 비자를 도착 이후 K7이라는 곳에서 발급하므로 한국에서는 비자관련 준비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보험 서류가 필요한데 독일에서 공보험을 들 수도 있고 한국에서 유학생 보험을 들어서 갈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잘 아프지 않아서 공보험 대신 한국에서 유학생 보험을 만들어서 서류를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만약 학기 시작 전에 크로아티아 여행을 하신다면 국제학생증 발급해서 가는 걸 추천합니다. 학생증은 9월에 나오기 때문에 이후에 유럽 내 학생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8월엔 국제학생증으로 할인 받으세요! 은근 할인되는 곳이 많고 특히 크로아티아에서는 학생과 성인 가격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국제학생증 가격보다 더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기숙사 만하임 기숙사는 하펜, 울멘벡, B7 등 기숙사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는 신청 시간을 놓쳐 밤에 서둘러 클릭하여 그 당시 자리가 남아있었던 울멘벡 기숙사에 살았는데 나름 만족하며 지냈습니다. 하펜이 인기가 제일 많은데 이유는 학교와 제일 가깝고 3명이서 플랫을 공유하고 시설이 깔끔해서 입니다. 울멘벡은 5명, 6명이 공유하는 플랫이 있고 방안에 부엌시설과 화장실이 있는 원룸방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5명과 공유하는 플랫에서 지냈는데 장점은 하펜 기숙사보다 방이 넓고, 플랫이 전체적으로 크다는 점, 기숙사 바로 앞에 제일 싼 마트인 netto와 Li이이 있어 집에 들어갈 때마다 장을 봐서 들어갈 수 있고, 그리고 4번 트램과 60번 버스 정류장이 기숙사 바로 앞에 있어서 학교 가기도 편하고 시내에 나가기도 수월합니다, 무엇보다 기숙사비가 다른 곳보다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매주 교환학생들끼리 밤에 모여 파티를 열기도 해서 외국인들과 친해질 기회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단점은 하펜보다 10분정도 학교로부터 멀고, 5명이 플랫을 공유한다는 점?(이는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울멘벡에 살면서 제일 힘들었던 부분은 택배가 와도 왔는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초인종이 없어서 집에 있더라도 택배를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독일에서 폰 번호를 만들고 배송을 시킨다면 주소란에 번호를 적어놓으면 가끔 택배아저씨한테 전화가 와서 몇 시 사이에 와주세요 하고 기다리면 되는데, 만약 독일에 오기 전에 한국에서 짐을 부친다면 애가 많이 탈 수 있습니다. 배송 추적은 우체국 홈페이지나 dhl에서 하면 되는데 짐이 어디에서 출발했는지 만 알 수 있고 도착 시간은 알 수 없어서 저 같은 경우 하루 종일 집에서 20분 간격으로 밖에 나가보고 창문을 수시로 확인해서 차가 왔는지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매우 성가시기 때문에 택배를 많이 보내시는 경우 꼭 한번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배송 관련된 것만 제외하고 시내로 나가는데 트램타고 15분이면 가고, 오히려 트램이 밤까지 다녀서 교통측면에서 매우 만족스럽게 지냈던 것 같습니다. 독일 도착 시간을 체크해서 기숙사에 들어갈 때 꼭 오피스아워에 미리 예약하시고 기숙사에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오피스아워 외 시간에 들어간다면 요금이 발생하고 밤에 못 들어가는 경우가 있으니 꼭 유의해주세요!   날씨 및 짐 2학기에 만하임에 오는 경우, 8, 9월 날씨는 매우 덥습니다. 햇빛이 엄청 강해서 여름옷도 챙겨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9월 말부터 갑자기 쌀쌀해져서 겨울 옷도 많이 챙겨오세요. 저는 8월 초부터 여행을 하고 만하임에 들어갔기 때문에 캐리어에 여름옷과 가을옷 약간만 챙기고, 나머지 겨울옷들은 배편을 통해 7월에 하나 보내고, 8월에 엄마한테 부탁하여 비행기편으로 짐을 하나 보냈습니다. 딱 운 안 좋게도 저 시기에 한진해운 일이 터져서 배편으로 보낸 짐이 보낸 지 2개월이 지나도 오지 않아서 애가 엄청 탔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10월에 도착해서 딱 맞게 겨울옷을 입을 수 있었어요. 웬만하면 조금 비싸더라도 항공편으로 짐을 부치는 걸 추천합니다. 일주일이면 짐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짐을 쫌 많이 부친 편이었는데 적게 들고 오시는 거 추천합니다! 유럽 자라가 매우 싸서 그냥 사면 되고, 만하임에 PRIMARK(엄청 싼 브랜드)가 생겨서 여기에서 맘껏 사면 되니 꼭 입을 옷만 가져오는 걸 추천합니다! 웬만한 물품은 다 독일에서 살 수 있습니다. 화장품이나 옷, 샴푸 린스, 신발 등은 다 유럽에서 다 구입할 수 있고, 제가 생각하기에 한국에서 가져오면 좋은 것들은 폼클렌징(유럽에서 폼클렌징 찾기가 힘듭니다, 클렌징로션만 엄청 팔아요), 젓가락, 의약품들입니다. 만하임 도착 후 할 일 (주로 폰 개통과 유로송금에 관하여) 만하임 도착 이후에 하셔야 할 일들은 만하임에서 친절하게 메일과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다른 수기들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짧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L1에서 만하임 학생으로 등록하고 학생증 만들기 à 기숙사에서 빨래를 하기 위해서는 학생증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학생증을 도착하자마자 만들어서 학교에서 돈을 충전하고 빨래하시길 바랍니다. 이 돈으로 Menza(학교식당)에서 밥도 먹을 수 있습니다. K7에서 거주등록하기 (일주일 이내): acceptance letter, registration form(암멜둥), confirmation from landlord 은행 계좌 개설하기 K7에서 Governmental registration (비자 발급): 여권, application form, enrolment, 보험 증서, 증명사진, rental contract, welcome letter, bank statement(한 달 735유로 이상) Bank statement 경우 독일에서 거주 시 경제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인데, 원래 K7에서는 독일 통장에서 일정 금액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Deutsche bank에서 block account를 하라고 하지만 가격이 십만원 정도 들기 때문에 저는 독일통장에 735 * 남은 개월 수만큼의 유로, 한국계좌증명서와 부모님계좌, 가족증명서, 부모님 사인 종이를 받아서 냈더니 해결되었습니다. 핸드폰 개통 – 프리페이드칩을 사실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paradeplatz 근처에 있는 마트 ALDI에서 나노심을 사서 이용했습니다. 1달에 5기가 데이터를 쓸 수 있는 것은 15유로정도, 1.5기가는 10유로 정도로 보다폰 유심칩보다 저렴합니다. 통화와 데이터를 이용하는 패키지도 있으니 독일에서 통화할 일이 많을 땐 이 패키지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데이터만 있는 패키지도 충전해놓은 돈으로 쓰는 만큼 소진되는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에서 정해진 데이터를 다 소진하고 추가로 사용할 시에 나가는 요금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새로운 패키지나 추가 데이터를 사시는 걸 추천합니다. Aldi talk 페이지가 모두 독일어로 되어있어서 등록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네이버에 알디톡 개통하기를 검색하면 자세하게 나오니 참고하셔서 등록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독일 외 타 지역을 여행할 때는 로밍을 켜놓고 충전해놓은 돈으로 써도 되나 빨리 소진되기 때문에 맘편히 EU 패킷을 사서 이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만약 한달 동안 독일에 잘 안 있고 여행만 한다면 영국에서 쓰리심을 사서 한달에 12기가 사용할 수 있는 걸 사는걸 추천해요. 한번 사면 온라인으로 계속 충전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교환 초기에 영국에 여행가서 구입하여 쓰는 거 추천합니다. 12기가에 20파운드입니다. 유로 송금 – 만하임에서 생활하다보면 유로가 필요하기 때문에 독일통장으로 바로 송금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타지로 송금하는 수수료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저는 Paypal을 이용하여 유로를 송금했습니다. 이용하는 방법은 먼저 페이팔 독일계정을 만들고 페이팔과 독일 계좌를 연결합니다. 그리고 하나은행 글로벌페이 송금(Paypal)하기에 들어가서 페이팔 독일계정을 적고 보낼 금액을 적으시면 됩니다. 보낼 때의 당시 환율이 적용되고 수수료가 보내는 금액의 1%이기 때문에 저렴한 수수료로 보낼 수 있습니다. 송금을 하면 바로 독일 Paypal 계정에 돈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들어오면 이를 독일 계좌로 보내면 됩니다. 이때 수수료가 들지 않기 때문에 결국 수수료 1%를 내고 한국계좌에서 독일계좌로 옮기는 것이 됩니다. 저는 여행을 할 때 airbnb, flixbus, db앱을 많이 이용했는데 독일카드가 온라인 결제가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paypal로 안전하게 결제하여 편리했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의 금액을 paypal에 두고 여행할 때 사용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여행 저는 학기 전, 후로 한 달씩 그리고 학기 중 수업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 계속 여행을 다녔습니다. 만하임은 intensive course가 많아서 짧게 수업을 듣고 끝나는 경우가 많아 여행을 자주 할 수 있었습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이미 다녀와서 헝가리,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덴마크, 아이슬란드, 영국, 아일랜드,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아프리카 모로코,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근교(베를린, 뮌헨, 로텐부르크, 슈트트가르트 등)등을 다녀왔습니다. 독일을 지원하시는 분들 그리고 만하임을 지원하는 많은 분들이 여행을 생각하시고 지원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유럽 여행을 잔뜩하고 싶다면 만하임이 제일 여행하기에 적합한 학교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하임은 프랑크프루트와 가까워서 비행기를 이용한 여행도 편하고, 만하임 중앙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가는 기차가 많아서 기차교통도 좋습니다. 독일과 비교적 가까운 나라들은 저는 주로 플릭스버스를 많이 이용하였습니다. 가격이 다른 교통편보다 매우 싸기 때문에 대부분 시간이 새벽 또는 아침이라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한 학기 동안 지속적으로 있었던 강의는 경영전략으로 인정되는 강의 하나 밖에 없었기 때문에 intensive course가 없는 주에는 계속 여행만 할 수 있습니다. 여행계획 짜기 막막하시거나 여행 관련 궁금한 점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연락 주시면 답해드리겠습니다. 수업 만하임에서 개설되는 강의는 수업등록기간에 등록하고 듣다가 시험기간에 시험등록을 따로 해야 합니다. 시험등록을 하고 시험만 보면 학점이 인정되고, 또한 수업을 등록하더라도 시험등록을 하지 않으면 학점이 성적표에 나오지 않습니다. 만하임 수업과목들은 전공선택과목으로 인정되지 않은 과목도 많으므로, 수업을 들으실 때 초반에 미리 실라버스를 요청하셔서 검토 받으시길 바랍니다. 교환학생을 위한 영어강의가 독일어강의와 따로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들을 과목이 많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만하임에서 듣는 과목들은 ECTS로 표시되는데 고대 학점으로 변환하려면 1/2 하시면 됩니다. 시험 형식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만하임에서의 시험은 모두 서술형인 경우가 많고, 서술할 내용도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Intensive course는 짧은 시간안에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고 수업이 없는 달은 매우 널널하지만, 수업이 3~5번밖에 없기 때문에 고대에서 선택교양으로 인정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고대에서 전공들을 많이 들은 상태였기 때문에, 중복되는 전공필수와 전공선택들이 대다수였습니다. 또한 만하임에 온 이유가 여행이 컸기 때문에 출석이 아주 중요한 독일어강의를 수강하지 않았고, 짧은 시간에 수업을 듣고 학점이 인정되는 intensive course를 주로 들었습니다. 제가 들은 과목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Intensive course> Corporate Valuation <선택교양> 4 ECTS (2학점 인정): 9월 수업이며, 시험은 없고 과제 레포트 하나만 쓰면 학점이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Environmental Finance <선택교양> 6 ECTS (3학점 인정): 9월 수업이며, 시험은 없고 과제 레포트 하나만 쓰면 학점이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Security Valuation & Financial Statement Analysis <선택교양> 4 ECTS (2학점 인정): 10월 초 수업이며, 4번 수업하고 3번의 당일 과제 제출이 있고 수업 주 금요일에 바로 시험 보고 학점이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상장된 기업들의 financial statement을 분석하는 방법을 배우는 수업인데 개인적으로 교수님도 너무 좋았고 제일 흥미롭게 들은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Behavioral Finance <전공선택> 6 ECTS (3학점 인정): 10월 수업이며, 고대에는 개설되지 않는 행동 재무수업입니다. 심리학과 재무를 연관시켜서 배우는 intensive course 입니다. 2주에 걸쳐 5번 수업하고 이틀 공부해서 그 다음날 시험 본 100% final exam 인 과목입니다. <일반 course> Strategic and International Management <전공필수 – 경영전략> 6 ECTS (3학점 인정): 전공필수로 인정되는 경영전략 과목입니다. 월요일에 lecture가 있고 화, 수에 tutorial과 exercise로 이루어져있으며, 12월에 보는 100% final exam 으로 성적이 나옵니다.  마치며 만하임에서 한 학기를 보내면서 타지에서 생활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여행을 실컷 하면서 삶에 지쳤던 제 자신을 힐링 할 수 있었습니다.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여유롭게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있었던 시기였고 새롭게 깨닫는 것도 많아 값진 한 학기였습니다. 학교 생활, 학점, 팀플, 여러 활동들 등에 지치셨다면 만하임이 아니더라도 타지로 교환학생 가는 것을 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학점도 얻을 수 있으면서 정말 마음 편하게 하고 싶은 것들을 다하고 여유부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새로운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활기차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만하임을 고민하시는 많은 분들, 그리고 지원하시는 분들께 제 수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더 궁금하신 게 있으신 분들은 dudwl275@gmail.com으로 편하게 연락 주세요!.             
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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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1
[Denmark] Copenhagen Business School 2016-2 이다현
반갑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의 Copenhagen Business School (이하 CBS)로 2016년 가을 학기 동안 교환학생을 다녀온 14학번 이다현입니다. 출국 준비부터 생활과 여행까지 모든 기억이 아직 생생한 데, 벌써 시간이 흘러 체험 수기를 쓰고 있는게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덴마크라는 나라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을 가지고 고민하고 계신 분들부터, 이미 선발 과정을 마치시고 코펜하겐에서의 생활을 꿈꾸시는 분들까지 이 수기를 통해 많은 도움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이어야 하는 이유 교환 학생을 지원하는 동기는 다들 다르겠지만저 같은 경우는 한 번쯤 꼭 유럽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먼저 있었기에 파견교를 고를 때 유럽 국가들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었습니다그 중에서도우리 나라와 가장 다르고 알려지지 않은 지역이 북유럽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로망이 가득 있었습니다특히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라 알려진 덴마크 사람들의 삶에 대해 궁금했고이들이 가진 가치관과 사회 모습학교 시스템북유럽 특유의 분위기 등에 호기심이 있었습니다저녁이 있는 삶잘 정비된 복지와 사회 안전망우리 나라에서도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노르딕 디자인 등이 굉장히 신비롭고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덴마크는 덴마크어를 공용어로 쓰지만덴마크 사람들의 영어 수준은 영국을 제외한 유럽 어느 나라보다 높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제가 코펜하겐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은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집주인 할머니마트 직원은 물론이고 길에서 구걸하시는 분들까지도 자유자재로 영어를 구사합니다이 역시도 다른 북유럽 도시들보다 지원하는 데 있어서 심적 장벽이 덜했습니다그리고 저는 평생 서울에 살면서한 나라에 대해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수도에 살아봐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북유럽 제의 도시이자 덴마크의 수도인 코펜하겐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지원 전 유의 사항 교환학생을 지원하면서 현실적으로 많은 분들이 걱정하실 것이 생활비와 여행 비용 마련에 관한 것이라 생각합니다다른 좋았던 점들에 대해 추천 드리기 앞서서 많이 고민을 하고 계실 것 같은 부분이 무엇보다도 이 부분인 것 같아서 미리 몇 자 적습니다저 역시도 체류 기간 중엔 금전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이는 학업이나 진로취업 등 다른 고민거리로부터 조금 멀어졌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코펜하겐의 물가 수준은 타 유럽 국가들보다 상당히 높습니다덴마크인 친구의 말에 따르면 덴마크의 소비세는 무려이기 때문에 다른 유럽 선진국들보다도 약배 정도 모든 소비 항목이 비쌀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저는 쇼핑과 외식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생활비에 생각보다 많이 부담을 느끼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예산을 계획하실 때 이런 부분을 감안하셔서 준비를 하고 평소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생각하고 생활비를 잘 관리해야 북유럽 물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저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한국에서 보다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면서대부분의 끼니를 직접 요리하거나 학교 카페테리아를 이용하고친구들과 어울릴 때도 서로의 집에 방문해서 음식과 술을 먹고 놀았기 때문에 밖에서 노는 문화인 한국에서 보다 생활비는 오히려 적게 들었습니다   파견 전 준비 사항 2학기 파견 기준으로 4월 초쯤, 고려대학교 지원 시 등록했던 메일 주소로 CBS로부터 노미네이션 메일을 받게 됩니다. 여기서 학교 계정과 메일에 대한 안내를 받고 나면 모든 준비 과정이 이 CBS 계정을 통해 이루어지게 되니 규칙적으로 이 계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비자 신청 준비해야 할 것 중 가장 까다로운 일이 바로 비자 신청입니다제가 지원한 시점에서는 덴마크 대사관에서 비자 업무를 보지 않았었기 때문에회현역 근방 대행 센터에서 접수를 했습니다따라서 비자 발급 비용과 대행 수수료가 별개로 필요했습니다비자 발급 비용이만원대환율에 따라 다름대행 수수료가만원쯤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비자 신청은 이라 해서 온라인으로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온라인 결제를 통해 비자 서류를 작성합니다그 이후 각종 서류들을 지참하여 대행 센터를 방문하여 영어 인터뷰를 비롯한 절차를 통과하시면 비로소 비자 신청이 완료된 것입니다저 같은 경우 종강 시점인 월 말에 온라인 신청을 했는데월 중순 출국 며칠 전에 비자 허가를 조금 아슬하게 받았습니다비자 허가 절차에 평균 주길게는주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니 노미네이션이 되면 서류를 부지런히 준비하여 비자 신청을 해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여권을 전면 복사해야 하고메일로 받은 와 잔고 증명나 표기서를 필수 지참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서류 규정을 꼼꼼히 체크해야 합니다   항공권 구매 저는 노미네이션 이후 항공권을 물색하기 시작하여 월 중순경 티켓을 구매했습니다월 말에 출발하고월 말에 귀국할 수 있도록 일정을 짰는데학기 말에 여행을 할 계획은 없었기 때문에 국제처의 항공료 장학금을 노리고 을 동일하게 코펜하겐으로 해서 왕복 항공권을 구매했으나결과적으로 항공료 장학금을 수혜 받지는 못했습니다통상 항공권 예매 시점은 이를수록 좋다고 하지만 출발개월 전이 가장 저렴하고 일정 등을 고려하였을 때 무리없이 예약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저는 핀란드 항공기인 핀에어를만원대로 이용했는데학생 요금을 적용 받아 수화물 캐리어를개까지 쓸 수 있고 별개로 기내용 캐리어도 챙길 수 있어서 짐 챙기기에는 유리했던 것 같습니다하지만 헬싱키의 경우 입국 심사 시 방문 목적 확인비자 허가 여부 등의 검문이 까다로운 편입니다   수강 신청 CBS 계정이 만들어지면 곧 수강신청 관련 안내를 받게 됩니다. 고려대학교처럼 선착순 신청 시스템이 아니고, 수강 신청 사이트에 4과목과 대안 과목을 신청하면 학교의 코디네이터가 수강 인원과 시간표 등을 조정해서 시간표를 조율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처음 수강신청을 할 때는 대부분의 과목의 timetable이 짜여 있지 않아서, 신청된 과목끼리 시간이 겹치는 경우 과목을 재조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과목 간의 시간이 겹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강의를 원하는 대로 들을 수 있는 편입니다.   기숙사 혹은 집 구하기 머물 곳을 구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기숙사를 신청하는 것과학교의 연결을 요청하는 것그리고 혼자 힘으로 살 곳을 구하는 것입니다 코펜하겐 시에서 운영하는 여러 개의 기숙사가 있습니다만매우 경쟁이 치열한 것이 이 기숙사 신청입니다저 때는 약명의 교환학생이 있었는데 총 기숙사 수용 인원이명 남짓이어서 기숙사에 배정받는 일 자체가 쉽지 않았습니다메일로 미리 알려준 시간에 신청 링크를 메일로 받는데이 때 링크를 접속한 순서대로 기숙사 배정 권한을 받게 됩니다기숙사비는 조건과 건물에 따라 다르지만대략만원 대 사이로 알고 있습니다참고로 기숙사 신청과 관련해서 팁을 드리자면 친구 중 메일로 간절히 호소하여 대학원생 기숙사에 배정을 받은 케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기숙사 신청에 실패하면 그나마 가장 추천할 만하고 믿을 수 있는 방법이 학교에서 연결시켜주는 입니다저는 기숙사 신청에 실패한 직후 바로 을 신청했는데이 때 원하는 대강의 조건을 구글 닥스로 입력하면 조건이 맞는 호스트와 학생을 학교 측에서 연결해주는 시스템입니다저는 집주인 할머니와 부엌욕실을 공유하고 개인 화장실과층의 방테라스를 세 들어 사는 조건으로 한 달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했습니다학교에서 멀지 않은 치안이 좋은 주택가에 위치하였던 점과 가격적인 면을 고려해보면 최상의 조건이었습니다 코펜하겐에서 집을 구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집 값이 비싸고사기 사건도 종종 있다고 들었고등록 등의 문제까지 고려하자면 혼자서 집 구하기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페이스북의 덴마크 내 한인 네트워크를 통하거나등의 페이지를 통해 하우스메이트를 구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 집을 보고 꼼꼼히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환전 덴마크는 유로가 아닌 덴마크 크로네를 사용합니다국내에 생소한 화폐기 때문에 환전 이익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또한 현금보다 카드를 받아주는 곳이 많기 때문에 카드 사용을 추천합니다저 역시도 환전을 따로 해가지 않고하나 비바체크카드로 거의 모든 생활을 했습니다나 등의 은행 에서도 하나카드를 통해 덴마크 화폐 출금이 가능합니다저는월 초에 지갑을 도둑맞아서 여분의 카드 등이 아무 것도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가 혹시나 고장 날까 학기 내내 불안했으나 큰 문제 없이 체류 생활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비상 카드를 따로 보관하는 등의 대비책을 가지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또한 체류 기간 중 유럽 여행 계획에 따라 유로는 환율이 좋을 때 얼마 정도의 금액을 환전해 가는 것도 괜찮은 전략인 것 같습니다     CBS에서의 학교 생활 개강 준비 버디 배정을 받으면 이 친절한 친구들이 공항에 마중을 나오고웰컴 패키지를 줍니다여기에 공짜 유심칩과 캠퍼스 맵덴마크어 수업 신청 안내서 등이 포함되어 있어 상당히 유용하며 버디와 처음 만날 유용한 구실이 됩니다 또한 보통 개강주 전부터 교환 학생들이 입국하기 때문에 학교의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학교에서 주최하는 오리엔테이션에 가면 성적과 시험코펜하겐 생활과 도서관 등 이용법에 대하여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므로 꼭 참석하시기 바랍니다그런데 프로그램의 경우 기획된 프로그램이 가격 대비 별로라고 느껴졌습니다만원에 가까운 돈을 냈는데운하 투어와 웰컴 파티는 재밌었지만덴마크 포크댄스 배우기 등은 이 가격에 이걸 포함시켰어야 했나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다들 서먹할 때의 에 의의를 두신다면 가는 것도 괜찮겠으나활동 내용에 기대는 크게 안하는 편이 좋은 것 같습니다   학교 정보 는 총 4개의 건물이 따로따로 흩어져 있습니다. 건물 이름이 덴마크어로 되어있어 읽기 어렵기 때문에 SP, PK, PH, DH 등의 약자로 부릅니다. 이들은 지하철 역을 기준으로 한 정거장 정도 거리 차이가 나고, main building은 Frederiksberg의 SP라는 곳입니다. 각 건물마다 카페테리아가 있고 여기서 뷔페식으로 점심이나 저녁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학기 중 생활과 시험 기본적으로 CBS는 기말고사로만 성적을 냅니다. 따라서 수업 중간 중간에 있는 팀 프로젝트는 오롯이 학생이 자율적으로 선택해서 할 수 있고, 출석 체크 자체가 없습니다.  또한 수업이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매주 장소와 시간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 수업에서 교수님들이 준비를 열심히 하시기 때문에 매 주 읽을 거리들이 많고 스스로 의욕을 가지고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을 읽기 자료로 예습 복습에 투자해야 합니다. 또한, 영미권이나 유럽에서 온 학생들이 많아 대부분의 학생들의 영어 수준이 굉장히 높습니다. 즉, 학업의 자율성이 몹시 강조되는 학교이며,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려운 구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적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교환학생이라면 고려대학교에서 다닐 때 보다 훨씬 자유분방한 학교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기말 시험은 eksamen이라는 별개의 사이트를 통해 이루어지고 성적 최종 확인 역시 이 사이트를 통해 가능합니다. 과목에 따라 시험 방식이 다르며, 수강 신청 시점 syllabus를 통해 각 과목이 어떤 유형에 해당하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총 3개의 유형이 있습니다. Oral presentation: 가장 까다롭고 준비할 것이 많은 형태의 시험이므로 별로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학기 동안 교수님이 팀 혹은 개인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면 배운 내용을 가지고 보고서를 쓰게 됩니다. 보고서 제출 기한에 맞게 제출물을 업로드하면, 개별 oral 시험 스케줄을 조정하게 됩니다. 수업에 따라 임의로 스케줄을 배치하는 교수님도 있고, 특정 기간 중 학생들이 날짜를 고르게 해 주시는 교수님도 있었습니다. 까다로운 부분은, 시험의 평가자가 교수님뿐만이 아니라 국가가 배정한 examinator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제자들의 편의를 감안해주시는 교수님들과 달리, 냉정하고 엄격한 기준으로 점수를 주시기 때문에 시험이 까다로운 편이었습니다. Essay writing: Amagersbro 역 근처의 CBS 시험 전용 건물이 있는데, 정해진 시간에 이 장소로 가서 컴퓨터로 에세이를 써 내는 시험입니다. 약 3~4시간의 제한이 주어지며, 시험이 시작되면 closed book 혹은 open book으로 다른 수강생들과 함께 eksamen 사이트에서 essay 문제를 내려 받은 후 서술형 답변을 작성하게 됩니다. Written assignment: 스케줄 조정에서는 가장 편한 형태의 시험입니다. 시험 주제에 따라 exsamen 사이트에 보고서를 제출하여 기말고사를 대체하는 방식입니다. 두 번째 쿼터의 수업을 듣는다면, 시험 날짜와 귀국/종강 후 여행 등의 스케줄이 겹치는 점이 많은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이었는데 위의 두 방법에 비해 스케줄 제약이 적으므로 가장 편리한 시험 방식입니다.   수강 과목: 저는 학업적인 부분에는 크게 기대를 걸지 않았기 때문에 성취감 측면에서는 별로 만족스럽지 못했던 한 학기였지만, 다음과 같은 과목을 수강했습니다. Business Strategy (전공필수 경영전략 대체 인정 과목) 대형 강의였고 팀프로젝트가 한 번 있었지만 성적에 들어가지는 않습니다주회 수업이 있어서 한 쿼터 안에 끝나는 수업이었습니다월 중순에 종강하였고월 말까지 팀 보고서를 제출하고 그를 바탕으로월 초 중순 경 시험을 치렀습니다수업의 난이도는 쉬운 편이고 교수님의 영어 역시 유창하셨습니다하지만 혼자서 공부해야 할 부분이 정말 많고 교과서와 를 중심으로 수업 때 하지 않은 부분을 커버해야 하기 때문에 교환학생 기준으로결코 쉬운 수업은 아니었습니다 Creative Industries (전공선택) 총 세 분의 교수님이 한 학기두 쿼터에 걸쳐 수업을 하십니다재밌는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는 후기와 라는 강의명에 끌려 신청했지만내용은 거의 예술 철학과 예술 경영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어서 흥미롭지 않았습니다읽어야 할 과제도 한 주에개의 가 있어서 수업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꽤나 예습에 공을 들여야 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참여했으나 갈수록 흥미가 떨어진 수업입니다또한 이번 학기에는 오전시부터시까지 수업이 짜여 있었으나 자율 출석을 믿고 패기롭게 수강신청을 하여 거의 나가지 않았습니다시험 역시 방식이었기 때문에기말 시즌에 부담감이 없었습니다 Retail Marketing (전공선택) 총 세 분의 교수님이 진행하셨고등 패션 리테일러와등 슈퍼마켓 체인 등을 중심으로 여러 사례를 들어주셔서 개인적으로 매우 흥미롭게 들었던 수업입니다시험은 방식이었고비교적 자유롭게 관련 내용을 활용하여 자유 주제로 과제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토론식보다는 강의식으로 진행이 되었으나 교수님의 강의력이 좋았습니다 Scandinavian Sustainability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전공선택) 이 워낙 발달한 지역이 북유럽인지라, 상대적으로 한국에 생소한 분야지만 호기심을 가지고 수강했습니다. 실제로 수업 시간에 미국이나 북유럽 지역의 CSR을 비교하면서 유럽형 경제모델과 영미식 경제모델의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는 것도 신기했고, 상대적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국가적/기업적 차원의 CSR과 발전 격차를 체감하면서 많이 배운 수업입니다. 그러나 생소한 분야기 때문에 제대로 따라가기 위해서는 많은 학습량을 요구합니다. 시험은 essay writing의 형식이었는데 교수님께서 힌트를 많이 주셔서 벼락치기로 ppt를 공부하고 간신히 패스한 과목입니다.   Socializing activities 메인 빌딩인 에는 라는 카페가 있고 이 카페에서 목요일마다 다양한 행사를 열어 초반에 참여하기 좋습니다개강 파티도 여기서 여는데이 때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오는 편이고 컨텐츠에 따라 원하는 행사를 참여하시면 즐겁게 놀 수 있습니다개인적으로 클러빙을 썩 좋아하지 않아서 드물게 참석했지만개강파티처럼 많은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나 가라오케 바 같은 행사를 할 때는 친구들과 가서 열심히 놀았습니다     덴마크에서 살아 보기 비자 발급과 CPR (중요!!) 감히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이 비자 신청 문제라고 거듭 말씀드립니다사전에 받은은 그저 효력이 없는 일 뿐비자는 따로 신청해서 분홍색 카드를 받아야 합니다덴마크에 입국한 뒤 학기 초에 신청에 대한 안내를 받는데이는 거주 허가증이 아닌 우리나라로 따지면 의료보험증 같은 역할입니다저는 이 번호가 있으면 비자 발급이 완료된 줄 알고 한 학기를 살았는데요실제로 덴마크 내에서만 다닌다면 카드만 있어도 휴대폰 유심 신청과 학교 시험에 개인정보 등록이 가능했기 때문에 실질적 비자인 핑크카드의 존재를 모르고 살았습니다하지만 사실 다른 나라로 여행 시 교환학생 신분임과 덴마크에서 거주 허가를 받은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건 바로 이 핑크카드입니다이는 지역 코뮨에 따로 찾아가서 생체 정보지문 등을 입력하고 수령해야 합니다덴마크 은행에 계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 핑크 카드가 필요했지만저는 학기 중에 이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여행을 다닐 때도 메일로 받았던 종이가 비자인줄 알고 입국 심사에서 여권과 함께 보여주고 다녔습니다그러다 문제가 터진 것은 귀국 시 헬싱키에서 출국 심사를 거칠 때였습니다월에 런던을 다녀오면서 비 쉥겐 국가로 출국한 기록이 있었기 때문에일의 체류기간이 리셋되어 절차상으로 사실상 문제는 없었지만비자가 뭔지 잘 몰랐기 때문에 그 여행 기록이 없었다면 헬싱키에 억류되어 귀국 비행기편을 놓칠 뻔 했습니다이런 돌발 상황을 대비해서꼭 꼭 체류 기간 동안 이 핑크 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 정보 장을 볼 때는 주로 와등의 수퍼 체인이 코펜하겐 곳곳에 있어 이를 이용하며 생활합니다저는 밥솥을 가져가서 한식이나 일식 요리로 밥을 자주 해먹었는데 네토에 한국 쌀과 유사한 를 사면 가격도 저렴하고 푸석이지 않는 밥을 지을 수 있습니다한인 마트는 따로 없고중앙역 근처나 학교 근처의 아시안 마켓에서 한식 재료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저는 초반에 간장고추장굴소스 등 다양한 소스류를 구비해두고 그 때 그 때 신선한 고기와 채소를 사서 요리하는 즐거움에 푹 빠져 살기도 했습니다교환 학생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거나 기숙사에 모여 코리안 디너대니쉬 디너타이 디너 등등 요리를 통해 서로 문화를 알게 되고 친해지는 부분이 가장 친구들과 어울리는 데 큰 비중을 차지했던 것 같습니다메인빌딩앞에는 라는 큰 쇼핑센터가 있고 여기도 큰 규모의 가 있습니다역시 우리나라엔 예쁜 팬시샵의 이미지지만 다이소의 대용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쇼핑하는 지역은 스트뢰에 거리가 있고여기에 유명 카페들인스타에서 핫한 브런치 집들과 레스토랑들이 있고플래그십 스토어자라 등 옷가게들과 과 이라는 백화점도 있습니다그러나 앞에서도 말씀드렸듯 싼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코펜하겐에서 쇼핑할 메리트는 크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통 정보 자전거:  코펜하게너들이 정말 많이들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이 자전거지만, 사실 도전하기 쉽지 않아서 저는 자전거를 타지 않았습니다. 거센 비바람이 자주 불고, 겨울엔 해가 빨리 지며 엄청난 속도로 자전거를 타는 길쭉한 코펜하게너들 사이에서 같이 자전거를 타기에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교환학생들의 경우 주로 중고 자전거를 사서 사용하고 귀국 전에 되팔고 돌아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서울의 따릉이 같은 무인 자전거 대여 시스템도 필요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 지하철과 S-tog: 정보가 많이 없어 고생했는데, 일단 일회권은 무지 비싸기 때문에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지갑 사정에 이롭습니다. 정기 통학생이라면 monthly pass(정기권 개념)와 reisekort(티머니 개념)의 두 가지 옵션이 있어 비교해 보시고 선택하면 됩니다. 먼슬리 패스의 경우 미리 구간을 정하고 1 달 이상의 기간을 선택하여 요금을 내면 정해진 기간 동안은 버스와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한 달 약 6만5천원의 고정 교통비를 썼고, 처음 정기권을 만들 때는 중앙역에 위치한 오피스에 가야 하는데 신분증을 보여주고 증명 사진을 제출하고 만들 수 있습니다. 라이스코트는 선불 충전식 카드로익명 카드와 등록 카드의 옵션이 있습니다등록 카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번호가 필요하고일일권을 사는 것보다 반 값 정도로 저렴하며 이기 때문에 매 승차 시 카드를 찍어야 합니다또한 지하철버스에서 처음 탈 때의 검표가 매우 허술한 편이지만 한 번 걸렸을 때의 벌금이 무려만원 가까이 되므로 항상 정당한 방법으로 탔습니다종종 무작위 검표를 겪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공항: 코펜하겐 공항은 아주 작은 편이고 시내와 접근성이 좋습니다. 지하철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20분만에 시내로 접근이 가능하며, 따라서 학기 중에 유럽 다른 나라들로 여행을 많이 다니기에 아주 적합했습니다.   Must visits: 서울에 비해 정말 작은 도시기 때문에 거주하면서 한 번씩은 가게 되는 코펜하겐과 지역 명소들입니다. 코펜하겐에 놀러 온 친구들과 가기에도 아주 유용한 추천 리스트니 참고해보세요.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 개인적으로 가장 애정하는 장소로 근교에 위치하며, 미술관 자체가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입니다. 학기 초에 혼자 갔다가 반해서 코펜하겐에 놀러 오는 친구들에게 무조건 추천하기도 하고, 이후 1년짜리 학생 멤버십 카드를 만들어 여러 번 재방문한 곳입니다. 바다와 정원이 훌륭하게 어우러져 있어 기존의 딱딱한 미술관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곳입니다. 뉘하운: 코펜하겐의 랜드마크인 항구의 알록달록한 집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학기 초에 친구들과 커널 투어로 놀러가기도 했고, 크리스마스 마켓도 열려 관광객과 로컬들로 항상 북적이는 명소입니다. 크리스티아나 자치구: 과거 히피 운동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크리스티아나는 다른 어떤 장소들과도 다른 느낌이며, 유럽 같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 색다른 곳이어서 한 번쯤 방문해볼 만 합니다. 하지만 자유분방한 분위기와 더불어 약 냄새가 항상 나고 밤에는 더 으스스합니다. 티볼리공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놀이공원이라는 티볼리 역시 한 번쯤 방문할 만 한데, 내부가 굉장히 아름답고 할로윈, 크리스마스 같은 이벤트에 맞게 공원을 새 단장하여 신선하고 볼 만 합니다. 로젠보그 궁전: 궁전 내부보다도 앞에 위치한 공원이 아름답고 덴마크식 휴식인 Hygge를 즐기기에 참 좋은 곳이라 날씨가 좋을 때 덴마크인 친구와 함께 피크닉을 가서 일광욕을 하는 등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프레데릭스보그 궁전: 감히 유럽 3대 궁전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화려하고 웅장한 북유럽 최대의 궁전입니다. 프랑스 파리 근교의 베르사유 궁전과 견주어 볼 만 하며, 조금 더 북유럽의 느낌이 납니다. Copenhagen Contemporary: 외식 물가가 참 비싼 코펜하겐인지라 밖에서 사 먹을 때마다 큰 결심을 해야 하지만 스트릿 푸드는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다양한 세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이 곳에 종종 가서 닭강정과 양념 치킨 사이의 맛인 코리안 치킨을 사먹곤 했습니다. Little mermaid: 벨기에 오줌싸개 소년, 독일의 로렐라이 언덕과 함께 유럽 3대 실망 중 하나인 인어공주 동상 역시 코펜하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안데르센이 덴마크 사람이기 때문인데, 이 작은 동상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과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 때문에 유럽 3대 실망으로 꼽히게 되었으나 그 명성에 비해 생각보다 실망스럽지 않아 되려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엄청난 종류의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mikkeller bar나 토브할렌 마켓에서의 덴마크 전통 음식(오픈샌드위치) 등 맛집 관련 정보는 지면 상 다 적지 못했는데, 필요하시면 언제든 개별 문의 바랍니다.   유럽 여행 팁 저는 수업을 주중에 몰아 화수목요일만 들었고 또 는 출석체크 제도 자체가 없고 학업의 자율성을 중시하여 출첵은 오로지 학생의 의지에 맡겨 두었기 때문에 이러한 장점을 유연하게 활용하여 유럽 곳곳을 학기 중에도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주말동안 런던베를린암스테르담과 브뤼셀스톡홀름프라하와 비엔나와 아이슬란드를 다녀왔고 쿼터가 바뀌는 중간 방학때는 추위를 피해 프랑스포르투갈스페인에주짜리 긴 여행을 다녀올 수도 있었습니다항공권 예약은 한 달쯤 전 예약해서 스카이스캐너를 활용했고베를린과 스톡홀름을 갈 때는를 이용했습니다버스가 국가도시 간 활발하게 운영되기 때문에 노선이나 일정가격 등을 보실 때 라는 어플도 강력 추천합니다호스텔월드부킹스닷컴민박다나와 등의 어플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여행 계획을 짰습니다    짧은 4달 남짓의 시간이었지만 많은 일들이 있었던 만큼, 코펜하겐, 그리고 유럽에서의 생활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대학 생활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 중 하나였습니다. 후회 없이 여행하고, 행복하게 지냈다고 생각했지만 다시금 생각해보니 정말 정말 돌아가고 싶네요.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시다면 leedah31@gmail.com 혹은 카카오톡 leedah31 로 부담 없이 문의 주세요.
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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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0
[USA] Arizona State University 2017-1 정예진
ASU 소개 및 선택한 이유 안녕하세요 2017년 봄학기에 Arizona State University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정예진입니다. ASU의 경영대학, W.P. Carry는 미국 내에서도 굉장히 유명하고 경쟁력 있기로 유명합니다. 또한 서부에 위치해 있어 바로 옆에 위치한 California로 여행 다니기 좋고, California보다 물가가 훨씬 저렴합니다. ASU는 party school 1위를 한 적이 있을 정도로 정말 자주 파티가 열립니다.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함께 놀며 서로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저는 Arizona에 아는 친구가 살고 있어 선택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이유지만,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정말 만족했습니다. 출국 전 준비 교환학생이 가기 싫어질 정도로 출국 전에 준비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도 ASU는 모든 서류를 인터넷에 업로드하면 되기 때문에 그나마 수월합니다. 해야 할 것이 모두 gmail을 통해서 오기 때문에 핸드폰 알림을 켜두시거나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ASU 학생 가계정을 만듭니다. 여권, 성적증명서, 토플 성적증명서, 잔고 증명서 등을 이메일로 보내면, 그 이후에 수강신청과 기숙사 관련해 답이 옵니다. 굉장히 자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천천히 읽어보시고 빠지는 것 없이 미리미리 제출하면 됩니다. -MMR Measles, mumps, rubella 예방접종 증명서입니다. 이것을 제출해야 수강신청과 기숙사 신청이 가능합니다. 혹시 육아수첩에 MMR 2차 접종의 기록이 있다면 근처 보건소에 가서 바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1차 접종기록은 없고 2차 접종기록만 있어서 서류가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육아수첩에 2번의 기록 중 하나라도 없다면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https://nip.cdc.go.kr/irgd/index.html)에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한 뒤, ‘예방접종 관리> 예방접종 내역보기’를 들어가면 육아수첩에는 없는 기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여기에도 기록이 없다면 MMR 접종을 하셔야 합니다. 근처 민간병원이나 안암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증명서를 받으면 됩니다. 듣기로는 1차를 맞고 한 달 후에 2차를 맞아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두 번 모두 기록이 없다면 꼭 일찍 접종하시길 바랍니다. 또, MMR 서류를 보낸 뒤에는 My ASU에 들어가셔서 MMR hold가 해제되었는지 수시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보낸 지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도 hold가 해제되지 않는다면 다시 이메일을 해서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수강신청 MMR이 통과되면 수강신청을 할 수 있는데 교환학생들은 학과 행정직원들에게 이메일로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듣고 싶은 과목이 SCM300, MGT430 등이라면 그 목록을 이메일로 보내면 그 과목만 수강신청 할 수 있도록 열어줍니다 (course override). 경영대 수업이 아닌 경우, ASU 사이트에 들어가서 해당 학과 행정직원에게 직접 연락해야 합니다. 어떠한 형식으로 보내야 하는지는 이메일로 알려줍니다. 제 경우에는 행정직원들이 휴가를 가서 답을 정말 늦게 받았습니다. 그렇게 되면 수강신청도 늦게 하게 되고, 원했던 과목들이 이미 다 인원이 차서 수강할 수 없어집니다. ASU의 수강신청은 일찍부터 시작됩니다. (1월이 개강이라면 10월에 열립니다.) 유명한 공급관리 수업은 생각보다 일찍 수업이 마감되니 미리 하시길 바랍니다. ASU에는 Tempe, West 등 캠퍼스가 여러 개 있는데, 고려대학교 이과캠과 문과캠 정도의 거리를 생각해서 수강신청을 하시면 안됩니다. 셔틀을 타고 한 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West에 수업을 듣고 싶으시다면 하루를 통째로 West 캠퍼스에서 들어야 합니다. 보통 유명한 수업은 모두 Tempe에 있고 또 가깝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수업을 Tempe에서 듣게 됩니다. 수강신청 과목을 검색할 때 class search 사이트 왼쪽에서 (https://webapp4.asu.edu/catalog/?t=2174) filter by location을 잘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Filter by location 위에 filter by session – A, B, C는 수강 기간을 말합니다. ASU는 우리와 다르게 수강을 시작하는 날짜가 다르고 끝나는 날짜도 다릅니다. 세션 A가 학교 개강할 때 시작해서 학기 중반부에 끝나고, 세션 B가 학기 중반부에 시작해서 학교 종강할 때 끝납니다. 세션 C는 우리가 듣는 수업처럼 A와 B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 이어집니다. 하지만 세션 A와 B는 세션 C에 비해 과제가 두 배 정도로 요구하는 것이 더 많습니다. 그래도 교환학생에게는 정말 좋은 시스템입니다. 세션 A와 B를 잘 활용해서 공강을 확보하거나 여행을 다니시길 바랍니다. Ratemyprofessor.com에 들어가셔서 학교 이름과 교수님 이름을 검색해서 듣고자 하는 수업으로 필터해서 찾아보시면 쿠클루처럼 강의평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자신청 DS2019서류가 학교에 도착하면 비자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 J1비자 신청 방법을 검색하셔서 네이버 블로그가 설명하는 대로 따라가면 쉽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이 끝나면 면접을 보러가야 하는데, 대사관 근처 지하철역에 유료 물건보관함이 있습니다. 전자기기를 하나밖에 가지고 들어가지 못합니다. 노트북이 있다면 여기에 보관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혹시 모르니 여분의 비자사진, 잔액증명서, 성적증명서, 입학허가서, DS2019 등의 서류를 잘 준비해서 가시면 됩니다. 면접 질문은 간단하니 부담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의 경우 어느 학교에 재학 중인지, 미국에 얼마나 머물 것인지 두 개 물어봤습니다.   -보험 학교보험을 신청하는게 필수입니다. ASU가 다른 학교들보다 보험료가 비쌉니다. 가을 학기는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봄학기에 가는 경우, 기간을 포괄하는 보험이 없어 1월부터 8월까지의 보험 2개를 가입해야 해서 총 180만원 정도가 듭니다. 보험을 가입한다고 해서 일반 병원을 싸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학교 안의 보건소 같은 곳을 싸게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썬크림 알레르기가 나서 간 적이 있는데 보험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진료비나 약값이 몇 만원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소위, ‘뽕뽑자!’ 라는 생각으로 약간만 아파도 가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그래도 약값과 진료비가 엄청 싸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썬크림을 월마트에서 구입했습니다. 파란색이에요. 팔다리에 발랐는데 정말 심하게 알레르기가 났습니다. 미국은 한국과는 다르게 피부가 안타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피부보호가 목적이라 성분이 좀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썬크림을 못발라서 정말 많이 탔습니다… 한국에서 썬크림을 꼭!! 가져가세요!!)   -항공 학교 측에서는 비자가 확실히 나오고 나서 항공권을 구매하라고 하지만 발급 전에 구매해도 상관 없습니다. 저는 교환학생 전에 여행을 하고 싶어서 편도로 구매했습니다. 학기 중에는 arizona와 가까운 서부나 멕시코 등을 여행하고 학기 전이나 후에 상대적으로 먼 동부나 캐나다를 여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Skyscanner, studentuniverse 등을 이용했고 미국 내에서 이동하는 경우 southwest도 같이 이용했습니다.   생활 -숙소 저는 off-campus에서 숙소를 구했습니다. 기숙사보다 훨씬 저렴하고 좋은 시설의 숙소가 많습니다. 기숙사는 가장 싼 곳이 1000달러이고 기타 식사비까지 내야 합니다. 교환학생을 하면 많은 친구들과 점심이나 저녁약속을 잡게 되기 때문에 그 기숙사 식사비를 다 쓰지 못하게 됩니다. 또, 미국의 기숙사는 우리처럼 캠퍼스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캠퍼스와 조금 떨어져 있기 때문에 거리, 가격 측면에서는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숙사 룸메와 친해질 수 있고 학교 행사를 더 많이 알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은 것 같습니다.  Off-campus의 숙소는 보통 1년 계약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년 정도 살던 사람이 sublease로 집을 내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계약을 한다면 한국으로 올 때 sublease를 올려서 집을 넘기면 되고, 그렇지 않는다면 sublease로 집을 구하면 됩니다. 저는 걸어서 20분 정도인 곳에 $508 (utility 제외), 2 bed, 2 bath 에서 지냈습니다. University Palms apt 라는 곳인데 세탁기와 건조기가 밖에 있는 것과 벌레가 좀 나온다는 것을 제외하면 가격대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교통수단 Orbit, light rail 등의 교통수단이 있는데 집이 가까워서 한 번도 이용해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Arizona의 날씨 특성상 정말 더우니 아무리 가까운 곳에 집을 구했더라도 자전거를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전거를 타면 근처에 walmart, safeway 등에서 장을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대학교에서 자전거 도난 비율 1위라고 합니다. U락을 구매하셔서 앞바퀴와 몸체를 한번에 잠그셔야 합니다. 저는 처음에 스케이트보드를 구매해서 탔었는데, 생각보다 정말 힘들고 어렵습니다. 혹시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미국 캠퍼스를 등하교하는 로망이 있으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자전거를 추천합니다.   -수업 ① MGT 440 Entrepreneurship: 전공 선택으로 인정됩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수강신청을 늦게 하는 바람에 듣고 싶은 전공수업을 다 듣지 못해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강의입니다. 수업 정원은 30명~40명 정도이며 매일 Havard Business School의 케이스 스터디를 다룹니다. 일주일에 한 케이스를 읽어가고 실라버스에 나와있는 질문의 답을 준비해가야 합니다. 수업시간에 한 번 이상 발표하거나 매 수업 2장 분량의 레포트를 작성해서 제출해야 출석점수 2점을 받습니다. 출석 점수는 매 수업마다 0점~4점이며 수업시간에 발표를 하지 않으면 1점만 받게 됩니다. 케이스 분량도 보통 20장정도여서 부담스러웠지만 시험은 오픈북이고 쉽게 나옵니다. 교수님도 정말 친절하십니다. 여유롭게 교환학생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지 않지만 다른 수업이 여유롭다면 들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② MGT 302 Principles Intl Business: ‘국경’ 전공 필수로 인정됩니다. 수업은 대형강의로, 출석을 하지 않습니다. 시험은 3번이고 Wall Street Journal 기사를 읽고 분석하는 레포트 과제가 3번입니다. 시험이 4지선다의 객관식이여서 하루 전에 공부해도 무난히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험이 갈수록 조금씩 어려워지니, 마지막 시험은 조금 일찍부터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교재는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구매하지 않아도 되고, WSJ 아이디는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과 공유하면 가입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③ MKT 398 Essentials of Sports Business: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는 인터넷 강의입니다. 정말 추천합니다. 세션 B라서 늦게 시작했고, 2주마다 시험을 인터넷으로 봅니다. 구글링 하면서 시험을 봐도 되기 때문에 강의 자료를 읽지 않고 정말 부담 없이 할 수 있습니다. 과제도 2주마다 한 번씩 있습니다. 블랙보드에 짧은 글을 쓰는 것인데, 이것도 수월합니다. 하지만 학점 점수 폭이 좁기 때문에 실수는 하지 않아야 합니다. 한 두 문제 틀린 것이 굉장히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④ LAW 210 Law, Culture and Community: 일반 교양으로 인정됩니다. hybrid수업이라 원래 일주일에 한 번은 수업을 나가야 하지만, 교수님이 이번에는 모두 인터넷강의로 진행된다고 하셔서 한 번도 수업을 가지 않고도 in class 수업을 인정받았습니다. (교환학생은 i-course를 하나밖에 할 수 없습니다.) 시험은 일주일 동안 열어놓아서 언제든 보고 나가고 할 수 있습니다. 검색도 허용됩니다. 대신 과제는 매주 있는데, 참여점수이기 때문에 요구하는 내용만 잘 맞추어서 작성 후 제출하면 만점을 받습니다. 교재는 구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⑤ DCE 125 Latin/Salsa 1: ASU 체험수기를 읽었는데 수강후기가 정말 좋아 신청했습니다. 다양한 친구들과 같이 살사춤을 배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으며 한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춤을 배울 수 있어 정말 재밌었습니다. 출석은 종이에 이니셜만 적으면 되기 때문에 부담이 없고, 시험도 없습니다. 대신 중간에 하는 festival 같은 것을 참여해야 합니다.   -은행 처음에는 학생증과 연동된 midfirst bank를 이용했지만 학교에만 은행이 있어서 불편했습니다. Chase를 만드시면 한국에서 미국으로 돈을 보낼 때 미국에서의 수수료를 다시 받을 수 있습니다. (약 $15) 서비스도 더 좋고, 여행할 때도 더 편리합니다.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잘 준비하고 가셔서 꼭 소중한 추억 만들고 오시길 바랍니다.
2017.06.23
167
# 1929
[Italy] Bocconi University 2016-1 최원석
안녕하세요, 2016-1 학기 이탈리아 밀라노의 SDA Bocconi 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최원석 입니다.   출국하기 전 - 비자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필요한 서류들이 자세하게 잘 나옵니다. 해당 서류만 꼼꼼히 구비하여 간다면 어려움 없이 비자 발급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가시는 분들의 경우 전/후 여행일정에 맞춰 계획을 짜시는 분들이 있는데, Bocconi같은 경우는 학사 기간이 넉넉하게 나오기때문에 비자도 넉넉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1월부터 8월까지 비자를 받고, 쉥겐 조약이니 무비자 체류기간이니 신경 쓰지 않고 돌아다녔습니다. 비자 기간 총 일수는 200일정도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계획 짜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수강신청 파견이 확정되면, Bocconi ISD에서 메일이 계속 옵니다. Online application, 비자 관련 서류, 수강신청 등등에 대한 내용이 세부적인 설명과 함께 오기 때문에, 메일 내용을 읽고 그대로 따라 가시면 됩니다. 수강신청의 경우 고대처럼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한국 시간으로 저녁 11시에 시작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서버가 한번 터졌는데, 포기하고 다음날 신청했음에도 여유 있게 원했던 과목들을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 Bocconi에서는 모든 강의를 Attending/Non-Attending 중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습니다. Attending의 경우는 출석부터 참여, 과제, 시험 모든 과정을 거치는 일반적인 수강을 생각하시면 되고, Non-Attending의 경우 출석, 참여 없이 기말고사 점수만 100%로 반영이 되는 방식입니다. 어텐딩과 논어텐딩은 수강신청 때 정하는게 아니라, 개강 이후 수업에 들어가서 선택하게 됩니다.   1. Business Strategy   경영전략 과목입니다. Attending을 할 경우 과제와 팀플이 상당히 많고, Non-attending을 할 경우에는 학기중에는 편하지만, 기말 시험이 다가오면 엄청난 양을 혼자 공부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깁니다. Non attending을 하더라도, 시간이 있으면 수업을 듣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International Business and Management   국제경영 과목입니다. 역시 Non-attending으로 수강했는데, 교재 한권, ppt, 많은 양의 케이스가 시험범위 였습니다. 다만, 교재의 경우 고대와 마찬가지로 거의 활용되지 않기 때문에, ppt에 초점을 두고 공부하시면 됩니다. 사실 ppt가 있는 강의는 교재를 안 사도 공부하는 데에 지장은 없다고 판단됩니다.   3. Social Network Analysis   전공 선택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네트워크를 통한 집단 분석, 네트워크가 가지는 영향력 등을 다루는 수업입니다. UCINET 이라는 프로그램을 활용하며, linked in 계정이 있다면 표본 데이터로 다루기 좋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Attending 했던 과목이었는데, 기말 직전에 여행으로 인해 필요 출석일수를 못 채워서 시험은 N/A로 봤습니다. N/A의 시험의 경우 attending 시험 + 추가문제로 구성이 되며,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케이스를 분석하는 문제가 나옵니다. Article의 경우에는 세부 내용을 묻는 문제가 나옵니다.   4. Government and Business   전공 선택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제목에서 보이듯, 경영 활동과 정부의 관계, 정부의 역할 등을 다루는 강의입니다. Non-attending의 경우 시험범위가 어마어마하지만, 내용이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할 만 합니다. 중간중간 Article review & discussion 세션이 있는데, 시간이 된다면 가서 들어 주는게 N/A 시험 대비에 큰 도움이 됩니다.       도착 후 - 보험과 체류허가증   비자 신청할 때 검색을 좀 해보셨으면, 도착 후에도 뭔가 해야 될 게 많다고 느끼실 겁니다. 대표적인 것이 체류허가증 신청과 보험 신청인데, 입국 후 며칠 이내로 해야 한다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아닙니다. 이탈리아 공공기관의 일처리는 매우 느긋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알아봤을 때의 기한을 지키는 것은 절대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냥 마음 편하게 먹고, Bocconi ISD 도와주는 것을 따라서 천천히 하시면 됩니다.   - 방 구하기   저 같은 경우는 기숙사가 비싸고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현지에 도착해서 방을 구할 생각으로 기숙사 신청 안하고, 에어비앤비 일주일 예약만 하고 밀라노로 향했습니다. 그리곤 방을 구하지 못해서 개강 직전까지 2주간 호스텔 이곳 저곳을 전전하다가, 마지막에 지냈던 호스텔 직원의 도움으로 방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방을 직접 보고 계약하겠다는 마음가짐은 좋지만, 가기전에 지역 및 가격대를 최대한 알아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래는 방을 구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사이트입니다. https://uniplaces.com/ https://www.easystanza.it/ https://www.stanzesingole.it/ https://www.flatmi.com/ https://www.domum.it/       정규학기가 시작되기 전 친구를 가장 쉽게 사귈 수 있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Bocconi에서 제공하는 교환학생 대상 이태리어 수업과, ESN이라는 고대로 치면 KUBA같은 커뮤니티를 통하는 방법입니다. 이태리어 수업 같은 경우는 반 편성이 지역별로 되기 때문에 중국, 싱가폴, 대만, 일본 등의 학생들과 같이 듣게 되는데, 여기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같이하게 될 그룹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ESN에서 주최하는 이벤트의 경우는, 시간과 장소만 달랑 정해주고, 나머지는 너희가 알아서 해라, 라는 식입니다. 잘 활용하면 여러 사람과 만나고 친해지는 수단이 될 수 있지만, 적극적이지 않다면 아무것도 못하게 될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학기가 시작한 이후의 생활은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각자 자신에게 맞는 최상의 선택을 통하여, 교환학기를 잊을 수 없는 행복한 한 학기로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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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8
[USA] University of Florida 2017-1 김남준
 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 1학기에 University of Florida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3학번 김남준입니다. 비록 짧은 한 학기였지만, 정말 좋은 경험을 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1. 학교 선정 기준  솔직히 사전 조사를 많이 하지 않고 굉장히 단순하게 선택한 편입니다. 저는 예전에 갔던 미국 여행이 기억에 남아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자 했습니다. 다음 고려 사항은 한국인과 날씨였습니다. 한국인이 많은 곳에 가면 제가 휩쓸려서 영어를 많이 쓰지 못할 것 같아 한국인이 적은 곳을 가고자 했었고, 또 날씨가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말을 들어서 날씨가 좋은 곳을 선택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결론이 University of Florida 였습니다. UF는 한국인이 많이 없는 편에 속합니다. 실제로 지내면서 저는 한국인 학생을 딱 한 명 알게 된 게 전부였습니다. 그리고 날씨는 1월에 잠깐 왔던 깜짝 추위를 제외하고 4개월 동안 정말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2. 학교 소개  University of Florida는 Orlando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거리에 떨어진 Gainesville이라는 조그만 캠퍼스 타운에 있는 학교입니다. 도시를 기대하고 가시면 안됩니다. 캠퍼스가 있고 학생들이 놀기 좋은 미드타운과 다운타운이 있는 조용한 도시입니다. 넓은 캠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학교 안에 큰 호수 (Lake Alice) 가 있어요. 주립대 중에서는 잘 성장하고 있는 편이라고 들었습니다.   3. 생활환경 (1) 학교생활  보통 교환학생들은 12학점 또는 16학점을 듣습니다. 저는 14학점을 들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널널했습니다. 만약 온라인 수업을 들으신다면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남으셔서 여유로움을 즐기실 수 있을 거에요. 기숙사를 기준으로 하면 경영대 건물은 15분 정도가 걸립니다. #기숙사  기숙사는 각 층마다 공용 라운지/주방/화장실이 있습니다. 저는 싱글룸을 신청했었는데 조금 많이 심심했어요. 그래서 라운지에 보통 많이 나가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습니다. 같이 보드게임하고 많이 놀았는데 정말 재미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동아리 UF에 가시면 두 개의 교환학생 동아리가 있는데요, 경영대 소속의 Global Gator Guide와 전체 동아리인 Navigator가 있습니다. 다양한 행사들에 참여하면 재미있습니다. 서로 각자 Buddy를 매칭해주는데, Buddy를 잘 만나면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드실 수 있어요. 제가 다녔던 학기의 경우에는 GGG가 Navigator보다 좀 더 체계적이었어요. GGG 같은 경우에는 다양한 행사를 많이 주최했던 반면에, Navigator는 만남의 장을 조금 마련해주고 알아서 친해지라는 느낌이었어요. 원하시면 다른 동아리도 가입 가능합니다. 저도 사실 교환학생이라 가입이 될까 싶었는데 상관이 없다 하더라구요. 학기 초에 Business Bash 라는 행사가 있는데, 경영대 관련 동아리들이 모여서 주최하는 박람회입니다. 꼭 한 번 가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저는 마케팅 동아리인 UF AMA와 사회적 기업 동아리인 UF Enactus에 들어갔었는데 좋은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AMA는 매주 열리는 세션에 참여하는 방식이고, Enactus는 현재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Volunteer로써 봉사할 수 있습니다. 동아리 시스템이 한국과 약간 다른데, 동아리에 깊숙이 참여하는 임원 격인 Executive member가 있고 그냥 가벼운 regular member가 있어요. 관심 있는 동아리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한번 가서 물어보세요. #헬스장  헬스장도 기숙사 가까이에 있어서 운동을 하시고자 하면 마음껏 운동하실 수 있습니다. 기숙사 근처에 있는 Student Recreation Center 가 있고 버스 타고 8분 정도 거리인 Southwest Recreational Center 가 있습니다. 운동하는 친구들도 꽤나 많습니다. 요가나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주최하고 있어요. #교회  저는 크리스천이라 UF에 있는 교회에 나갔었는데, UF 캠퍼스 안에도 다양한 교회가 있습니다. 저는 구글에 uf church라고 검색하시면 처음에 뜨는 Gator Christian Life 에 나갔었습니다. 건전한 교회이고, 복음 나누는 것과 교제에 힘쓰는 교회에요. 예배 형식이라든가 교제에 관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대표적인 캠퍼스 교회로 Greenhouse Church가 있는데 일요일 저녁에 모이는 모임입니다. 이건 약간 규모가 큰 교회입니다. 그 밖에 게인즈빌 한인교회나 목요모임 등등이 있는데 한번씩 가보시고 예배 드리기 가장 좋은 곳으로 가시면 될 것 같아요.   (2) 날씨  1월 주말에 반짝 추위가 있어서 겨울에 가져왔던 코트를 꺼내 입었었습니다. 그 때는 0도 근처까지 내려갔던 것 같아요. 그 외에 1~2월은 긴 팔 옷이 어울리는 봄 날씨고, 3~4월은 반팔이 어울리는 여름 날씨입니다. 날씨가 화창할 때는 하늘이 정말 예뻐요! 비는 가끔 오는데 한 번 올 때는 많이 오는 게 특징입니다.   (3) 교통  시내를 다니는 버스가 있습니다. UF 학생증을 가지고 타면 공짜입니다. Rider라는 앱을 설치하면 실시간 버스 검색을 할 수 있어요. 주말에는 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지만, 평일에는 그래도 10~20분 간격으로 하나씩 있어요. 엄청 편하진 않지만 그래도 유용한(거의 유일한) 교통수단입니다.  저는 한 학기 동안 자전거를 빌려서 탔었습니다. UF는 자전거 타기 환상적인 날씨입니다. Gator gears라는 곳에서 학기 시작 전에 신청을 하면 한 학기 당 $40을 내고 자전거를 빌릴 수 있습니다. 자전거의 상태가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또한 브레이크가 핸드브레이크가 아닌 백페달 브레이크이라 익숙치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월마트에서 싸게 사고 중고 페이스북 그룹인 Free & For Sale 에 파시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이 그룹에서 중고 자전거를 사셔도 됩니다. 자전거 타면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기숙사에서 경영대 건물까지 걸어서 15~20분인데, 자전거를 타면 8~12분 정도 걸립니다. 참고로 가는 길에 살짝 언덕이 있어서 올라갈 때는 약간 힘들어요.   (4) 식사  이번 학기에 다녀온 고대 학생 3명은 모두 밀플랜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한인마트와 월마트에서 장봐서 직접 해먹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요리에 재미를 붙이다가 나중에는 귀찮아져서 학교 다이닝 홀에서 사먹었어요. 밀플랜을 신청하지 않고 다이닝 홀에서 사먹을 경우에는 한 끼당 $9 정도 나옵니다. 다이닝 홀은 원하는 메뉴를 먹는 뷔페식으로 되어있고, 보통~보통 이상의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록색 투고 박스를 가져가서 포장해올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다시 요리를 했었는데 닭가슴살 일주일치를 한꺼번에 구워놓고 냉장고에 넣은 다음 데워서 먹는 식이었습니다. 이렇게 일주일치 요리를 한꺼번에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맛집  Pascal’s Coffeehouse (분위기 정말 좋은 커피샵) / Andy’s BBQ (폭립이 저렴하고 맛있어요) / Momoyaki (최고의 한식당) / The TOP (햄버거랑 튀김이 맛있어요) / Vietnamese Grill (베트남 음식집) 등등이 있습니다.   4. 여행 게인즈빌 주변에서는 Itchutucknee Spring이 제일 좋았습니다. 캐리비안 베이 유수풀 같은 곳을 생각하시면 되는데, 자연 속 훨씬 큰 강에서 튜브 타고 내려가다 보니 마치 신선놀음 하는 듯한 기분을 받았습니다. GBS에서 봄학기에는 4월, 가을학기에는 9월 정도에 가는 행사인데, 꼭 가세요. 게인즈빌 주변에 Devil’s Millhopper, Devil’s Den 같은 자연 환경이 있는데 그냥 한번 들를만한 곳이지만 기대를 가질 만한 곳은 아닙니다. 스킵하셔도 돼요. 플로리다 안에서도 가실만한 곳은 물론 많습니다. St. Augustine, Orlando, Miami 등등이 있습니다. 찾아보시면 정말 좋은 곳 많아요. 플로리다 안에서는 키웨스트가 정말 좋았어요! 사실 마이애미만 들르고 키웨스트는 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학교에 갑자기 놀러오신 고대 01학번 선배님의 말을 듣고 키웨스트를 갔는데, 정말정말 좋았어요. 사람들이 왜 휴양지로 놀러가는지 이유를 알 것 같더라구요. 학생 할인을 받아서 싸게 썬셋 크루즈를 탔었는데, 너무 완벽한 하루를 보낸 기분이 생각납니다. 올랜도에는 디즈니월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같은 경우에는 학생증이 있을 경우 Florida Resident 할인이 가능해요. 하지만 Blockout Date가 있으니 유념하시고 가세요. 경비를 절약하는 방법으로는 놀이공원과 가장 가까운 곳에 에어비앤비를 잡으시고 우버/리프트로 왔다갔다 하시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처음에 고대에서 같이 갔던 친구들과 디즈니랜드를 갔을 때에는 한인민박에 머물렀었는데, 에어비앤비를 하면 훨씬 경비를 더 절약할 수 있었을 것 같아 아쉽습니다. 플로리다 밖으로는 애틀란타, 뉴올리언스 등으로 주말 여행을 다녀오실 수 있어요. 저는 스프링 브레이크에 시카고/인디애나를 다녀오고, 학기가 끝난 후에는 애틀란타는 서부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시카고는 야경이 정말 이쁜 도시였습니다. 애틀란타는 CNN이나 월드 오브 코카콜라, 한인타운 등이 있어서 볼거리가 꽤 있어요. 딱 주말치만큼 있습니다. 서부여행은 샌프란,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샌디에고, LA 순으로 다녀왔어요. 팁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일정을 확정하고 비행기 예약을 하는 것입니다. 최소 한달 반 전에는 예약해야 도시간 비행기 하나당 5만원으로 싸게 다닐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인디애나는 가지 마세요. 친구를 보려고 들른 거였는데 정말 할 게 없어요.   5. 출국 전 준비 (1) 비자, 비행기 비자와 비행기는 최대한 일찍 하시는 게 좋습니다. 비자는 광화문에서 인터뷰하시게 됩니다. 가방 반입이 안되어 광화문 지하철 출구 보관함을 이용해야 했던 게 기억이 나네요. 몇 가지 간단한 질문 이후 발급해줍니다. 비행기는 플로리다 올랜도 왕복으로 구매했었습니다. UF가 있는 게인즈빌에도 공항이 있는데, 작은 공항이기 때문에 차라리 올랜도 공항을 이용하시는 게 보통 가격이 더 저렴합니다. 올랜도에서 게인즈빌로 이동하실 때는 Greyhound 같은 버스를 이용해서 가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UF Ride Board라는 페이스북 그룹이 있는데, 카풀을 구하는 그룹입니다. 여기에 보통 2~7일 정도 전에 MCO에서 Gainesville로 가는 차를 구한다고 하면 댓글이나 메시지를 통해서 동행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기름값을 지불하시면 돼요. 올랜도에서 게인즈빌은 보통 $10~$15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2) 보험  보험 같은 경우 먼저 가신 분들께 여쭤보니 학교에서 제공하는 것을 신청하셨다고 하셔서 저도 학교에 직접 가서 신청을 했습니다. International Office에 가시면 보험을 담당하시는 분이 계신데, 그분께 여쭤보고 그분이 가입하라고 하시는 보험에 가입하시면 됩니다. 한 학기 다 해서 40만원 정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여행하는 기간 동안에는 따로 여행자 보험을 가입했었습니다.   (3) Immunization Form  고대병원에 가시는 게 제일 깔끔하고 좋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싼 곳을 알아보고 싶어서 한번 찾아봤는데, 어차피 예방접종 주사 자체가 비싼 거라 많이 싸게 처리할 수가 없어요. 처음에 한 번 가시고, 다음에 검사 반응 보러 한 번 더 가시면 됩니다.   (4) 은행, 카드  학교 캠퍼스 안에 Wells Fargo 은행이 있어서, 쉽게 계좌를 열거나 닫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계좌를 열지 않았고, 출국하기 전 신한은행에서 Change-up 체크카드를 발급받아서 그 카드를 계속 썼습니다. 미리 달러화로 환전해놓으면 거기서 돈이 빠져나가는 방식입니다. 이 카드의 좋은 점은 결제할 때 수수료가 붙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하나 비바카드 같은 경우에는 결제할 때 수수료가 1% 빠져나가는 걸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ATM에서 출금을 할 경우에는 하나 비바카드보다 더 많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게 단점입니다.   (5) 수강 신청 및 기숙사 신청  수강 신청은 과목을 검색하신 후 원하는 과목을 Coordinator 선생님께 보내시면 알아서 신청을 해주십니다. 그리고 1주차에 Drop/Add 기간이 있어서 원하는 과목을 자유롭게 Drop 하거나 Add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1주차가 지나신 후 Drop을 하시게 되면 성적표에 기록이 남습니다.  기숙사를 신청하시게 되면 International Student가 모여 사는 Weaver Hall에 배정받으시게 되는데요, 싱글룸/더블룸 중 하나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더블룸으로 신청했다가 싱글룸으로 변경을 했는데, 교환학생 중에 가장 후회되는 선택 중 하나입니다. 싱글룸으로 하니 개인적인 프라이버시가 있다는 것이 좋았지만, 확실히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매우 아쉬웠습니다. 각자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더블룸을 해서 좋은 룸메이트를 만날 확률은 50/50이라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주관적으로 진짜 좋은 애는 20%, 괜찮은 애 30%, 그냥 그런 애 40%, 이상한 친구를 만날 확률은 10% 정도라고 생각해요.  만약 off-campus를 구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인터넷에 uf off-campus라고 찾으시면 조금 나오실 거에요. 확실히 조금 저렴하긴 한데, 일년을 전체 lease하는게 아닌 반절만 렌트하는 sublease라 약간 찾기 어려우실 수도 있어요. 친구에게 물어봤었는데, Gainesville craiglist sublease라고 구글에 치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사기가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고, 전화나 스카이프를 통해서 직접 매물을 확인하는 게 좋다고 충고해줬습니다.   (6) 짐  봄 학기에는 긴팔/반팔을 섞어서 가져가시면 될 것 같아요. 그 밖에 멀티탭을 챙겨갔었는데 나름 유용했었습니다. 그리고 열쇠고리랑 욕실용 슬리퍼 가져가세요.  Weaver Hall 에는 지하에 물건을 쉐어하는 공간이 있는데, 여기서 유용한 생필품들을 많이 챙기실 수 있어요. 기숙사가 열리자마자 가시면 많은 걸 얻으실 수 있어요. 옷걸이, 세면바구니 등등이 있습니다. 심지어 냉장고도 있어서 방에 가져다 놓고 쓰시면 됩니다. 참고로 냉장고는 무조건 큰 걸 가져가시는 게 좋아요. 모두 작은 걸 가져갔다가 다 바꿨었습니다.  그리고 가급적 첫날 또는 둘째 날에 월마트에 가셔서 생필품을 다 사는 게 낫습니다.     6. 수업 (1) MAN4723 Strategic Management (John Kraft, Tawnya Means)  100% Web 베이스로 진행되는 코스인데, 들어야 할 강의량이 많지 않아서 부담이 적은 코스였습니다. 하지만 시험은 많습니다. 3개의 케이스 시험이 있고, 3개의 시험이 있습니다. 시험의 비중이 굉장히 컸었어요. 그리고 CAPSIM이라는 모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게 되는데, practice round 때 시간을 좀 더 쏟으셔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하시면 나중에 편해져요. 저 같은 경우에는 처음 practice round에서 돌렸던 결과를 다 저장한 다음에 1등을 한 컴퓨터의 decision을 그대로 따라했었습니다.   (2) GEB3373 International Business (Amanda Phalin)  인터넷 녹화와 교실 강의가 동시에 진행되는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수업 동안 국제 정세에 대한 뉴스와 다른 유익한 동영상들을 보여주셔서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피피티를 그대로 읽는다고 해서 싫어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여기서 들었던 전공 수업 중에 가장 좋았던 수업이었어요. 여기서도 회사를 운영하는 모의게임 CAPSIM이 있습니다. 시험은 두 번 보고 마지막 시험은 CAPSIM 점수로 대체되었었습니다.   (3) MAR3231 Introduction to Retail Systems and Management (Steven Kirn)  다른 교환학생 분들이 많이 들었다고 해서 신청을 했던 코스인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교수님은 정말 착하신데, 피피티를 그대로 읽는 수업이어서 집중은 못했었습니다. Sales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는 수업이에요. 시험이 3번인데 무려 오픈 랩탑 테스트였습니다. 책 PDF를 구해서 들어가면 정말 풀기 쉬웠습니다.   (4) MUN1361 Jazz Fundamental 1 (Scott Wilson, Zachary Chester)  교양 2학점 수업입니다. 제일 만족했던 수업입니다. 사실 web 100% 코스이고 매주 약간의 과제를 제출하는 식의 이론 수업이라 약간 따분할 수도 있는 수업이에요. 처음에는 7화음 같은 기본 음악 이론부터 시작해서 나중에는 복잡한 재즈 코드/스케일 등을 배웁니다. 학기 중에 한번씩 오프라인으로 Masterclass를 여는데, 저는 정말 운좋게도 그 때 진짜 친절한 assistant instructor를 만나서 학기 내내 일주일에 한번씩 피아노 레슨을 받을 수 있었어요. 심지어 연습실 비밀번호도 배정받아서 음대 건물 연습실에 들어가서 연습도 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들으신다면 교수님께 메일을 보내셔서 연습실 번호를 달라고 말씀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참고하실 만한 사이트들 링크입니다. http://one.uf.edu/ 여러 서류 준비 및 수강 신청에 필요한 사이트입니다. http://www.bsd.ufl.edu/G1C/ Gator Card 사이트입니다. 카드에 돈을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밀플랜도 여기서 신청해요. 자전거 사이트도 여기서 들어갈 수 있어요. https://leisure.union.ufl.edu/ - / 학기 초에 여러가지 레저 코스들을 모집합니다. 저는 타이밍을 놓쳐서 신청 못했지만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골프도 있어요. http://recsports.ufl.edu/ 체육관 사이트입니다. 학기초에는 여기서 CORE라는 여행 activity 모집도 해요. 오프라인 등록을 하는데, 만약 등록하시려면 등록하는 당일날 엄청 일찍 가셔야 합니다.   돌아보니 정말 값진 경험이라 정말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교환학생을 가셔서 할 수 있는 건 뭐든지 일단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시간이 없어서라든가 피곤하다는 핑계로 안했던 것들이 조금 아쉽네요. 좋은 결정 내리셔서 정말 멋진 교환학생 생활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은 noondelight7@gmail.com 로 보내주시면 기쁘게 답장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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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7
[USA] University of Florida 2017-1 이유진
안녕하세요 미국 플로리다 주에 있는 University of Florida에서 한 학기 동안 교환 학생을 다녀 온 15학번 이유진입니다. 저도 교환 학생을 준비하면서 다른 분들의 체험 수기를 굉장히 많이 읽었는데, 주로 파견 학교를 정할 때와 파견교가 확정되고 나서 준비과정에 관련한 도움이 필요할 때 읽었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제가 알고 싶었던 정보를 중심으로 수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출국 전> Immunization Form : 말 그대로 예방접종 확인 서류를 사전에 제출해야 합니다. 저는 고대병원을 이용했고, 유학담당 선생님 진료를 예약할 수 있는 요일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미리 해두시기를 바랍니다. Immunization Form, 관련 안내문, 아기수첩을 들고 가시면 됩니다. 저는 추가로 결핵검사주사, 뇌수막염 주사를 맞았고, 3일 후에 받아가실 수 있습니다. 비자 : 미국 비자는 인터뷰 이후에 굉장히 빨리 발급되는 편이기 때문에 시간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J-1 비자를 발급 받는 과정은 http://blog.naver.com/ugene731/220870081137 를 시작으로 단계별로 정리해두었으니 혹시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행기표: 저는 항공기 장학금을 신청하려고 인천 – 올랜도 왕복 표를 약 135만원에 구매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후회합니다…ㅠㅠ) 직항은 없고 갈 때는 한 번 올 때는 두 번이나 경유해야 했습니다. 정말 항공권은 다른 것 없고 일찍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같이 파견 가는 사람들과 개강 전 디즈니월드를 가기 위해 올랜도 공항을 선택했습니다. 올랜도 공항에서 학교까지는 버스로 2시간이 조금 넘게 걸리지만 게인즈빌 공항 보다는 항공권이 저렴하며, 게인즈빌 공항은 반대로 항공권은 비싸지만 학교에서 매우 가깝습니다. 각자 본인의 기준에 맞춰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국제학생증: 미국에선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종종 신분증으로 쓰이기도 하니 하나 비바체크카드와 합쳐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짐 싸기: 짐은 나중에 정말 짐이 됩니다… 옷 같은 경우는 미국에 가면 옷 입는 스타일이 조금 바뀌기도 하고 근처에 있는 Oaks mall이나 올랜도 아울렛, 인터넷 등에서 쉽게 살 수 있으므로 많이 챙겨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나중에 다 버립니다. 플로리다 날씨는 정말 아무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겨울옷은 꼭 가져가셔야 하고, 처음 갔을 땐 1월 1일이었는데도 반팔을 입었지만 그 다음 주에는 갑자기 영하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학교 생활> 보험: 보험은 입학 후 학교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도 그리 부담되지 않는 가격이었습니다. 기숙사: 기숙사를 선택한 모든 교환학생은 Weaver Hall이라는 건물에서 살게 됩니다. Double room 과 Single room 두 가지 옵션이 있으며 싱글룸은 나이가 많을수록 우선순위를 갖습니다. 저는 더블룸을 선택했는데 운 좋게도 혼자 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룸메가 없는 것이 아쉬웠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영어가 없는 공간이 있다는 게, 혼자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게 너무 행복했습니다. 참고로 더블룸을 선택하시면 미국학생과 같은 방을 쓰게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른 교환학생들, 미국학생들과 친해지기에는 기숙사에 생활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일찍 가셔서 (입주 첫날! 문 열리자마자! 까지 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베이스먼트에서 냉장고나 이불, 조리도구 등 필요한 물품을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음식: RTS(버스)는 학교 학생증만 보여주면 무료로 탈 수 있는데 근처에 마트란 마트는 다 가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Trader Joe’s 추천드립니다. 정말… 트레이더조는 사랑입니다. 밀플랜은 대부분 하지 않는데, 매일 피자, 과일 등의 메뉴가 나옵니다. 미국 친구 말로는 피자가 매일 토핑은 바뀌는데 맛은 똑같다고 하며 자신이 대학 들어와서 한 일 중 제일 후회가 되는 것이 밀플랜을 신청한 것이라고… 그리고 친구들과 같이 근처 레스토랑에 밥 먹으러 가는 일이 많을 수 있으니, 잘 생각해보시고 혹은 가서 한 두 끼 먹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그 외 기타사항: UF 학생증만 있으면 학교 운동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가, 인터벌 트레이닝, 에어리얼 댄스 등을 비롯한 다양한 운동 수업도 무료 혹은 적은 비용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리, 펜싱,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동아리가 있으므로 가입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또 근처에 Lake Wauberg에 가면 학생증을 보여주고 카약, 카누, 암벽등반, 바비큐 등을 무료로 할 수 있습니다. / 우리학교처럼 도우미는 두 종류가 있는데, 학교 전체 소속인 Navigator와 경영대 소속인 GGG가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참가하시면서 교환학생과도, 미국학생과도 친해지시길 바랍니다. 여행: 학기 중에도 꽤나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2월에는 근처 세인트어거스틴에 갔습니다. 옛 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날씨가 좋을 때는 서핑하기에 좋다고 합니다. 가서 킬윈스 아이스크림은 꼭 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2월 초에 Tampa에서 열리는 가스파릴라 페스티벌도 한 번쯤 가볼 만 한 것 같습니다. 3월에 마이애미, 키웨스트,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여행했고, 봄방학에는 가까운 멕시코 칸쿤으로도 여행을 갔습니다. (멕시코 여행 정말 추천드립니다!!) 4월에는 뉴올리언즈, 시카고를 여행했습니다. 퍼레이드를 좋아하신다면 뉴올리언즈는 2월 20일경에 있는 마디그라스 축제에 맞춰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수업> Entrepreneurship (4학점): 아침 7시 25분에 수업이 있긴 한데, 듣는 사람을 본 적은 없습니다. 시험이 없기 때문에 강의는 듣지 않아도 되며 1주일에 3~4개의 과제만 하시면 됩니다. 인터뷰하기, 책 읽기, 다른 학생 과제 읽고 리뷰쓰기 등 다양한 과제가 있어서 조금 귀찮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신만의 사업 아이템을 한 학기 내내 발전시켜 나가고 한국에서 접하지 못한 새로운 수업방식을 접해볼 수 있다는 점, 시험이 없어 스케줄 조정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추천드립니다. International Business(4학점à고대 3학점): 교수님이 정말 좋으십니다. 당시의 이슈를 늘 수업 초반에 다루고, 열린 수업방식을 통해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습니다. 시험은 총 2번으로 어렵지 않은 편이며, 경영 시뮬레이션을 기말고사 대신 해야 합니다.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음에도 오프라인 수업을 들었을 만큼 좋았던 수업입니다. Strategic Management(4학점à고대 3학점): 이 수업은 오프라인 수업이 없는 완전한 온라인 수업입니다. 총 3번의 객관식 시험과 3번의 서술형 시험이 있습니다. 국제경영처럼 경영 시뮬레이션을 하는 것이 과제입니다. Beginning Spanish(5학점à고대 3학점): 원래 리테일링 수업을 신청했다가 팀플의 압박으로 급하게 정정한 수업입니다. 책을 포함한 온라인 플랫폼이용 비용이 25만원…ㅜㅜ이라는 점 꼭 유의하시길 바랍니다.(온라인 코드만 따로 구매가능) 라틴 계열이 많은 플로리다에서 한 번쯤 배워보면 좋을 것 같아 신청한 수업인데 결과적으로는 재미있었고 지금 돌아봤을 때 가장 공부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과목입니다. 그러나 시험 스케줄로 인해 여행에 많은 지장이 간다는 점에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학기를 마친 후 미국의 다른 지역을 여행하면서 게인즈빌이 얼마나 평화롭고, 사람들이 친절했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어 공부를 목적으로 교환학생을 선택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으며, 다양한 문화를 느껴보고 여유를 가지고 싶은 분들께 교환 생활이 더욱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실력보다는 사람 사이의 관계, 사회적 국가적 문제에 대해 그리고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짧은 글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혹시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시다면 dldbwls0731@gmail.com으로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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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6
[France] Audencia Nantes 2016-2 은예리
안녕하세요. 2016-2학기에 Audencia Nantes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은예리입니다. 벌써 학기가 끝난지 6개월이 지났네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국 전 준비 학교등록 및 수강신청 학교에서 보내주는 가이드 라인대로 하시면 큰 문제 없으실 겁니다. 다만, Home university 쓰는 란에 KUBS를 골라야 했는데 Korea university를 고르는 바람에 다음 단계로 넘어가질 않았고, Audencia에 메일을 보내 수정하는 번거로움을 겪었습니다. 등록하실 때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Audencia의 수강신청은 등록지원서와 함께 이루어집니다. 과목명만 고르는 방식이기 때문에 교수님이나 시간을 선택하실 수 없습니다. 따라서 여행을 많이 다니기 위해 시간표를 예쁘게 만들고 싶으시고 F를 맞아도 상관없다면, 최대한 많은 과목을 신청하신 후 드랍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수강신청은 변경이 불가하고 학교에 직접 가서도 바꿀 수 없습니다. 숙소 프랑스로의 교환은 시작부터 끝까지 번거롭고 까다로운 절차가 많지만 제가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은 숙소 문제입니다. 교환학생은 크게 4개 형태; 기숙사, 홈스테이, 자취, 홈쉐어 중의 형태로 거처를 구합니다. Audencia에서 제공하는 기숙사는 학교에서 메일이 오면 신청하는 방식인데 TO가 많지 않아 신청한다고 무조건 되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기숙사가 시내(꼬멕스) 밖에 있다고 들어서 아예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불어가 능숙하지 않으면서 개인적으로 집을 구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고 돈도 더 많이 든다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저는 9월 학기 시작인데 3월부터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기파견자분들이 묵으셨던 곳들부터 프랑스의 집구하는 사이트를 개인적으로 다 컨택해봤는데, 우선 집을 계약하기 위해서는 사이트에서 신청이나 계약 버튼을 누르는 것이 아니라 전화로 계약을 체결해야 했습니다. 불어로 의사소통이 안됐던 저로써는 진행시기는 것이 힘들었고 어떻게 의사소통이 되었다 하더라도 프랑스에 있는 보증인을 요구하거나 1년이상 계약을 해야한다고 하여 6월까지 집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Nantes에서 거주하시고 있는 한국분을 통해 레지던스를 구하게 되었고 중개수수료를 지불했습니다. Student residence Beaulieu (25 rue du bois joli, 44000 Nantes)에서 5개월계약으로 살았습니다. 월세는 470정도 냈고 CAF로 170정도 받았습니다. 수도세, 인터넷비는 포함이었지만 전기세, 난방비는 따로 였습니다. 레지던스에서 시내까지는 트람타고 10분정도 걸렸고 학교까지는 20-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집 바로 앞에 트람 정거장이 있었고 베이커리나 작은 슈퍼마켓, 코인세탁실도 있었기 때문에 살기에 편했고, 시내에서 집까지 걸어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기 때문에 기숙사를 선택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취향과 우선수위에 따라 선택할 집의 유형이 달라질 듯 합니다. Student residence에 묵으실 예정이라면 check-in 할 때 벽에 낙서나 흠, 세면대의 금 등 세세한 내용까지 신경 쓰셔서 매니저에게 원래 상태가 이러하다라는 것을 강조하시길 바랍니다. Check-out 할 때 본인 파손한걸로 되어 물어내야 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집을 끝까지 구하지 못해 Airbnb를 장기로 계약하여 사셨던 교환학생분도 계셨습니다. CAF는 받지 못하지만 그 분은 꽤 만족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가장 고민도 많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던 부분인 만큼 집 구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신경을 쓰셨으면 좋겠고, 혹시나 출국할 때까지 못 구하셨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가서 알아보고 구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학생비자 프랑스의 비자 준비는 몹시 번거롭습니다면접을 두 번 거처야하고면접시간도 마음대로 정할 수 없고 비자가 빨리 나오는 것도 아니니 블로그를 찾아보셔서 빠르게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강과목 한 학기 교환의 경우 다른 국가에서 온 여러 교환학생끼리 반을 구성해주고, 11년 교환의 경우 local 학생들과 같은 강의를 듣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학기만 있었던 저는 모든 과목을 교환학생들끼리만 있는 반에서 수강했습니다. European Business environment and culture 유럽의 전반적인 경영 특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수업입니다한국인들이 특히 많았던 강의였습니다출석은 종이였고 발표팀플개와 기말고사로 평가됩니다발표는명이 함께 팀을 이루어서 유럽의 한 국가에 상품을 런칭하는 것입니다발표시험수업 모두 무난한 과목이었습니다 Marketing sectorial 학기 초에 랜덤으로 팀이 정해지며주에 한 번씩 케이스 분석 리포트를 제출해야 합니다과제양이 상당하며 교수님 또한 상당한 질을 요구하시기 때문에 널널한 교환 생활을 원하신다며 듣지 마시길 바랍니다교환학기 동안 들은 다른 어느 과목보다 부담이 컸던 과목입니다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아예없지만번의 레포트를 제출해야하고 모두 팀플이기 때문에월 말부터 매주번 씩 팀끼리 만나서 준비를 했습니다학기 마지막에는 마케팅의 특정 주제를 가지고 팀발표가 있었습니다저희 팀은 첫 레포트에서점을 받았는데 그 이유가 레포트의 전체적인 흐름이 맞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각자 분담해서 레포트를 쓰고 합친다는 방식이 허용되지 않았고타 유럽국가에서 온 교환학생 친구들은 학점이 중요했기 때문에 점수에 굉장히 민감했기 때문에 이 강의의 과제는 매주 큰 부담이었습니다하지만 교수님께서는 굉장히 열정적이시고 유쾌하십니다마케팅 쪽에 관심이 많으신 학생은 많이 얻어가실 수 있으실 겁니다 Strategic management 고려대학교에서 경영전략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교수님께서 굉장히 친절하시고 영어도 잘하시지만 악센트가 강하셔서 유럽이나 미국에서 온 교환학생 친구들도 듣기 힘들다고 할 정도였습니다매주 케이스를 읽고 관련하여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중간고사는 없고 기말고사에는 케이스 분석 문제가 나왔습니다팀플은 한 번이었고장 정도의 보고서와 발표가 있습니다 Initiation to entrepreneurship Strategic management와 함께 들어야 본교에서 경영전략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아이템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해서 비즈니스 모델을 새우고 마지막에 다른 학생들에게 투자를 어필하는 것으로 끝나는 창업 수업입니다. 팀 구성은 자유이고, 수업 전체가 팀끼리 이루어집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없고 매 시간마다 단계별로 슬라이드를 완성하는 정도의 과제가 있습니다. 학기 말에 총 투자 어필 발표가 가장 큰 점수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창업에 관심있는 학생은 큰 부담없이 즐겁게 들을 수 있는 수업입니다. Managing and leading a team (HRM) 고려대학교에서 인적자원관리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교수님께서 열정적이시고 영어도 굉장히 잘 하십니다교수님께서 실무에서의 사례나 경험을 많이 들려주셔서 흥미로웠고각 국에서 근무 경험을 갖고 있는 외국 학생들의 얘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한 번의 발표 팀플이 있는데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았습니다중간고사는 없고 기말고사만 있는데서술형 문제로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French A0 불어는 전혀 모르는 상태로 갔고이 수업이 그러한 학생을 위한 수업입니다알파벳부터 인사자기소개 정도의 수준입니다조금이라도 불어 공부를 하신 분이라면 한 두 단계 높은 반으로 배정받으실 겁니다에서 들었던 수업 중에 가장 재밌게 열심히 참여했던 수업입니다교수님에게서 배웠는데 교수님이 굉장히 능숙하시고 친절하십니다참여를 유도하는 게임이나 질의응답이 많고 소규모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같이 듣는 학생들과도 쉽게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프랑스에서 살면서 기본적인 단어와 발음을 아는 것이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꼭 들으시길 추천합니다중간고사는 없고 학기 말 쯤에테스트 한 번과 기말고사 한 번이 있습니다기말에는 듣기 평가가 있습니다듣기평가는 여러 번 들려주시고 기말시험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수업만 잘 따라가셨으면 큰 부담없이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생활 학교생활 의 시간표는 매주 일정한 요일 일정한 시간에 수업을 듣는 식이 아닙니다. 시간표는 보통 2-3주 전에 Audencia Tomorrow라는 사이트에 업데이트 되는 식으로 통보됩니다. 문제는 이 통보된 시간표가 하루 이틀전에 갑자기 변동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하루 이틀 전에 변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일이주일 사이에는 변하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에 여행을 가거나 다른 일정을 잡으시는 경우 불가피하게 빠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매일 이 사이트에 들어가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업시간 사이에 점심시간이 끼어있다면 주로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거나 학교 앞에 푸드트럭에서 사먹습니다학교 안에 카페테리아가 있긴 하지만 당일에 현금으로 구매할 수 없어서 한번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수업 강의실이 매번 바뀌는 경우도 많고 건물 구조가 생각보다 복잡해 강의실 찾아갈 때 여러 번 헤맸습니다강의실 또한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팀플은 주로 학교 카페테리아나 꼬맥스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했습니다스타벅스는 낭트에군데가 있는데 둘 다시 반에 문을 닫고항상 사람이 꽤 많습니다 낭트 생활 낭트에서의 주 교통수단은 입니다저는 첫달 동안은 한달권을 샀으나 나머지 두달 동안은 까르네회권장을 구입하여 을 탈 때마다 펀칭을 하는 식으로 이용했습니다한 달 권은 꼬맥스에 있는 오피스에서 구매할 수 있고 까르네는 트람 정거장의 기계에서 구입 할 수 있습니다주로 월 초에사람들이 많이 타는 시간에직원이 타 무작위로 검사합니다무임승차를 걸리면 벌금이 꽤 크다고 합니다 낭트의 날씨는 굉장히 좋습니다여름에는 덥긴 하지만 유럽의 보통 날씨가 그렇듯그늘에 가면 시원합니다여름은 더워서 힘들다는 생각은 안 들었지만 겨울은 몹시 추웠습니다그래도 한국의 여름보다 덜 덥고 겨울보다 덜 추운 것 같습니다저는 겨울 옷을 거의 안 들고 갔는데너무 추워서 한국에서 겨울 패딩과 옷 몇 벌을 택배로 받았습니다특히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두꺼운 옷 한 벌은 꼭 가져가시길 추천합니다포멀한 옷은 필요 없습니다학교 발표에서도 포멀한 옷을 전혀 안 입더라구요후드입고 편하게 발표하는 학생들 많고교수님이나 다른 학생들도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한 일은 은행계좌열기유심사기우편보내기가기에서 한 달권 사기 였습니다기본적인 생필품은 와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다만 직원들이 영어를 잘 못합니다불어를 잘 하는 분과 같이 가면 수월하겠지만 번역기 돌려가며 돌아다니시면 큰 어려움은 없으실 겁니다문제는 은행계좌열기인데 저 같은 경우는 집 알아봐주신 중개인분께서 처음 은행갈 때 동행해 주셔서 쉽게 계좌를 열었습니다하지만 다른 한국분들은 은행에서 의사소통이 전혀 안되어서 고생을 꽤 했다고 합니다 프랑스에서 카드를 받지 않는 곳은 거의 없었습니다하나은행 카드로 직접 현금을 인출해서 계좌에 입금하는 식으로 생활했습니다다만카드로 인터넷 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은행에서 별도의 절차가 밟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출국하기 전에 한국 보험회사에서 유학생보험을 들고 갔으나 병원 갈 일이 업서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하지만 는 등록할 때 특정 보장사항이 포함된 보험이 필수여서 출국 전에 꼭 보험을 들어야 합니다학교에 가면 사회보험이라고 다른 보험을 또 들으라고 합니다이 보험 또한 필수여서 학기가 끝날 때까지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으면사이트 접근이 막힙니다 낭트에 아시안 마트가 꽤 여러 개 있습니다라면김치과자소주된장 등 꽤 다양한 한국음식을 살 수 있습니다 여행 낭트에 공항이 있지만 저는 주로 버스나 를 타고 파리까지 가서 이동을 했습니다어플을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시간과 비용을 아끼기 위해 야간버스도 애용했습니다다른 유럽 국가도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지만 프랑스 내의 여러 곳을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보르도몽생미셸포흐닉 등 을 가지고 짧고 저렴하게 갈 수 있는 곳이 많다고 느꼈습니다은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프랑스가 교환 생활을 하기에 편한 곳은 아닙니다. 행정 절차도 복잡하고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 국가입니다. 프랑스의 모든 일은 발로 뛰어야 하고, 직접 나서야 합니다. 전화나 메일로는 일이 해결되지 않고, 모든 행정처리나 서비스가 느립니다. 하지만 한국과 정말 많이 다른 문화와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시안이 적지만 다름을 존중하고 인정해주는 국가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 한국에서 전혀 알지 못했던 프랑스의 국내 시장과 기업들에 있어서도 그 힘과 규모에 놀랐습니다. 낭트는 정착하신 한국분들도 꽤 계셔 큰 어려움이 있을 때 도움을 구할 수 있고, 각종 행사에 참여해 프랑스인들과 어울릴 기회를 갖는 것도 어렵지 않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파리보다 확실히 사람들이 친절했고, 여유로운 삶을 산다고 느껴졌습니다. 학교가 많은 만큼 학생들이 많아 Audencia 내에서 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에서 온 다양한 유학생들을 만날 수 있던 것도 좋았습니다. 이번 교환 동안 프랑스라는 국가와 그 문화에 대해 관심이 더 많아졌고 유럽의 여러 국가에 대해서도 식견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낭트와 유럽에서의 5개월은 제게 너무나 소중한 추억과 경험으로 남았고, 예비 교환학생분들도 유익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201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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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5
[France] Ecole de Management Strasbourg(EM Strasbourg) 2016-2 유지수
저는 2016년 2학기에 6개월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위치한 Ecole de management Strasbourg 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했습니다. 먼저 스트라스부르라는 지역과 학교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스트라스부르 지역과 학교 소개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 동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파리보다 오히려 독일과 스위스의 국경과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스트라스부르의 장점은 안전하고, 물가가 저렴하며, 교통이 편리하고, 풍경이 아름답고, 수강하는 대부분의 과목을 전공선택 과목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트라스부르의 물가는 유럽에서 물가가 가장 저렴한 독일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고, 정착 초기처럼 생필품을 대량으로 구매하여야 할 때는 마을버스로 25분 정도 소요되는 독일 마을인 ‘Kehl’에서 장을 볼 수 있으므로 저렴한 물가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기숙사비도 한 달에 25~30만원 선으로, 70만원이 넘는 파리의 기숙사비에 비해 훨씬 저렴합니다. 기차로 1시간 거리인 스위스의 바젤에 공항이 있고, 바젤 공항에서 유럽 대부분의 지역으로 갈 수 있어 교통 역시 아주 편리합니다. 또한 정말 아름다운 오랑주리 공원이 있고 (꼭 가보세요!), ‘하울과 움직이는 성’의 배경이었던 콜마르가 기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등 풍경이 아름다워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경영대학이기 때문에 수강하는 대부분의 과목을 경영대 전공 선택 과목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스트라스부르의 단점은 마을이 따분할 수 있고, 적극적으로 노력하지 않는다면 외국인 학생들과 많이 교류하기 어려운 환경이며, 전공 필수인 ‘경영전략’ 강의를 대체할 과목이 없다는 점입니다. 스트라스부르는 인근에 이케아, 오샹과 같은 대형 마트가 3개 있는 등 작은 도시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파리와 같은 대도시에 비해서는 즐길거리가 많지 않습니다. 또한, EM Strasbourg의 버디 시스템이 활발하지 않고, 기숙사가 복도식 건물의 1인실이기 때문에 기숙사의 친구들과 교류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외국인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Buddy 단체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열심히 참여하거나, 수업 시간에 친구를 사귀는 등 비교적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경영전략을 대체할 수 있는 과목이 없으므로, 3학년이나 4학년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될 경우 경영전략을 언제 이수할 것인지 미리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생활에 필요한 참고사항들을 적어 보겠습니다. 생활 전반 교통 교통수단은 트램과 버스가 있고한 달에 유로를 내면 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학생증을 받은 뒤 학생증을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고또는 유로를 추가로 내고 교통카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음식 외식보다는 주로 장을 봐서 요리를 했습니다학교 근처 역에 라는 마트가 있어서 자주 이용했고학기 초에 학생증을 가지고 가면 할인을 해주는 멤버십 카드를 만들어 주는 이벤트를 하는 경우가 있으니 마트에 부착된 홍보물을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한식의 경우 트램 번을 타고 역에서 내리면 라는 아시안 마트가 있습니다구글 지도에 등록되어 있습니다여기서는 다양한 라면과 고추장쌈장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김치도 판매하지만 추천하지 않습니다한국에서 판매하는 것과 같은 브랜드의 김치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분 가량 트램과 버스를 타고 나가야 합니다이 역시 구글에 라고 검색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거리가 멀어 자주 이용하지는 않았지만상점의 크기가 아주 커서 판매하는 한국 음식의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여행 여행할 때 사용하는 교통수단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버스기차비행기입니다버스는 가격이 셋 중 가장 저렴하고시내에서 출발하므로 별도의 이동 시간이나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네 시간 이하의 거리라면 버스를 추천합니다비행기는 미리 예매할 경우 가격이 저렴하고런던 유로바르셀로나 유로 등속도가 빠르므로 먼 거리를 이동할 때 적합합니다기차는 비행기가 운항하지 않는 지역이나개월 이상 일찍 예매하여 가격이 저렴할 때 이용하면 좋습니다 여행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베드버그빈대입니다빈대는 물릴 경우 몹시 가렵고오랫동안 사라지지 않는 흉터를 남깁니다또한 한 번 집에 옮기게 되면 전체 소독을 여러 번 해도 잘 없어지지 않아 심한 불안감을 겪게 합니다명 이상 여행을 할 경우 무조건 호스텔보다는 호텔을 이용할 것을 추천합니다친구와 함께 독일을 여행하여 인실 호스텔에 묵었었는데친구가 베드버그에 물려 베드버그가 친구의 기숙사에 옮겨 왔던 적이 있습니다이 때 방을 여러 번 소독하는 것은 물론소지품을 대부분 버려야 했기 때문에 심각한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입어 결국 친구는 여행을 취소하고 주 일찍 귀국했습니다 또한 모로코아이슬란드와 같이 한국에서 방문하기 어려운 여행지를 교환학생 기간 동안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이 곳들은 한국에서 여행하려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지만유럽 내에서 가면 비용도 많이 들지 않고시간도 넉넉하기 때문입니다 은행 저는 소시에떼 제네랄을 이용하였습니다개강한 뒤 일주일 이내에 학교에서 통신은행업체들이 홍보를 하는 날이 있었는데이 때 헝데부약속을 잡아 계좌를 개설하였습니다학교에서 홍보를 나왔을 때 계좌를 만들 경우 계좌를 만들기도 쉽고행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 저는 처음 계좌를 개설할 때유로를 받았습니다또한 기숙사에서 요구하는 주택보험도 이 때 은행에서 가입했습니다 통신 프랑스의 저가 통신사인 을 사용하였습니다한달에유로를 내면 프랑스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가와매달씩 해외국가들을 말하고스위스는 제외되므로 스위스에서 데이터를 사용하실 때는 주의하세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줍니다가입은 시내의매장에서 기계를 통해 하면 되고거의 항상 줄이 깁니다해지는 매장에서는 할 수 없고 본사에 편지를 보내야 합니다 택배 귀국 전 짐을 택배를 이용해 한국으로 보내게 되는데요추천하고 싶은 택배사는 에 위치한 것입니다위에 적은 마트 근처의 상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역의 서브웨이 샌드위치에서 상가 안으로 들어가면 여러 가게들이 있는데그 중 하나에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택배 회사가 있습니다프랑스 우체국인 보다 훨씬 저렴하고부칠 짐만 쇼핑백 등에 담아 가져가면 박스에 담아 주시고화장품이 새지 않도록 마개를 막아주는 등의 꼼꼼한 포장까지 직접 해주십니다   수업   저는 총 12학점, 5개의 강의를 수강했고, 모두 전공 선택 과목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EM Strasbourg에서는 학부와 대학원의 강의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습니다. 시간표와 관심에 따라 대학원 강의를 섞어서 수강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다만 대학원 강의는 요구되는 학습량이 더 많고, 거의 모든 강의에 팀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대학원 강의만으로 시간표를 구성하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음은 제가 수강했던 강의들과 간단한 설명입니다. Intercultural Management: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수강하는 강의이고, 꼭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5분 내외의 간단한 발표가 2~3번 있지만 전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Basics of Financial Analysis: 출석 체크를 하지 않고, 퀴즈와 시험을 인터넷으로 보는 과목입니다. 퀴즈와 시험이 정말 쉽고, 심지어 한 번 풀고 답을 확인한 뒤 다시 풀 수도 있어서 쉬웠던 과목입니다. 추천합니다. Experiential Marketing: Brand Experience를 관리하는 경험 마케팅에 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시험이 없고 한 번의 팀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많은 노력을 요하는 과목은 아닙니다. Logistics & Distribution Management: 로지스틱스 관리 수업입니다. 시험이 한 번, 팀 프로젝트가 한 번 있습니다. 대학원 강의인 만큼 팀 프로젝트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한국에서 강의를 수강할 때보다는 부담이 훨씬 적었습니다. Business Negotiation: 교수님의 설명이 반, 학생들끼리 하는 비즈니스 협상이 반인 수업입니다. 교수님께서도 재미있으시고, 학생들끼리 하는 비즈니스 협상도 재미있습니다. 기말에 시험이 한 번 있지만 역시 많은 노력을 요하지는 않습니다.   느낀 점 교환학생을 가기 전 여러 고민을 많이 했는데, 고민한 것이 후회될 정도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외국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국가를 여행하고 경험하는 것은 학생일 때만 할 수 있는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환학생으로 생활하며 오롯이 저에게만 집중하는 6개월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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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4
[USA] Virginia Polytechnic Institute and State University 2017-1 이상원
2017-1 Virginia Tech 교환학생 체험보고서 2012120120 이상원   학교 소개 - Virginia Tech 은 Virginia 주의 Blacksburg 라는 작은 도시에 위치한 학교입니다. 날씨는 겨울에 추울 때에 –3도 내외이고 봄에는 20도 내외로 서울과 비슷한 편입니다. 또한 비는 많이 오지는 않는 편입니다. 다만 서울과 조금 다른 점은 매일 기온 차가 5도 이상 나기도 해 변덕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캠퍼스는 큰 잔디밭인 Drillfield를 중심으로 북쪽에는 academic bldg들이 있고 남쪽에 기숙사 건물들이 있습니다. 캠퍼스 곳곳에 위치한 Dining hall (학생 식당)은 맛있고 질 좋은 음식을 제공하기로 유명합니다. 경영대인 Pamplin의 특이한 점은 Business Information Technology (BIT) 라는 세부 전공이 발달해 있습니다. 이는 IT를 비즈니스에 접합하는 전공으로 MIS와 유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Pamplin은 이 부분에서 java, vba, API 개발, 데이터 시각화 등 다양한 코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Career Connect 를 자주 열어 인턴십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Pamplin이 강점이라고 생각됩니다.     2. 출국 전 준비사항   ※ 기숙사   Virginia Tech 으로 파견이 확정되면 학교 측에서 관련된 메일과 우편으로 서류의 hard copy 를 받게 됩니다. 학기 중 주거는 크게 On-campus 와 Off-campus 로 나뉘는데, On-campus를 원하시면 서류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첨부하여 보내면 됩니다. On-campus의 장점은 식당, 헬스장, 강의실 등 학교 시설에 가깝다는 점입니다. Off-campus의 장점은 기숙사 보다 개인공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On-campus는 두 가지 옵션이 있는데, Traditional 와 Suite 입니다. Traditional 의 경우 룸메 1명과 각자의 침대, 책상, 옷장이 있는 방을 공유하고 화장실 및 사워시설은 층마다 있어 함께 사용하는 구조입니다. Suite의 경우 룸메 1명과 침대, 책상, 옷장이 있는 방을 공유하고 화장실을 다른 방의 2명을 합해 총 4명이 공유하고 방 4개에 붙어있는 거실 같은 공간을 8명이 공유하는 구조입니다.     Suite 가 Traditional 보다 한 학기에 500달러정도 비쌉니다. 기숙사별 기숙사비는 학교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교환학생들의 경우 Traditional은 Main/ East Campbell에 배정되었고 Suite는 Cochrane 에 배정되었습니다. Cochrane의 경우 Westend Market 이라는 Dining hall 과 연결되어 있어서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On-campus 옵션을 선택하면 필수적으로 Dining plan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Plan은 flex dollar 라고 불리는 가상의 화폐를 지급하여 교내 dining hall 에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Plan은 가장 작은 것을 선택하기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생각보다 dining dollar 를 다 쓰는 것이 쉽지 않고 (남아도 환불은 안됩니다), 혹시 부족하더라도 나중에 추가로 충전을 하게 되면 처음에 큰 플랜을 산 것과 동일해지기 때문입니다.       ※ 보험 의료보험에 관련된 안내도 학교 측에서 받게 됩니다. aetna 라고 학교에서 연계하여 조건에 만족되는 보험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보험을 구매했습니다. 학교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부합하기만 한다면 개인적으로 다른 곳에서 보험을 사도 됩니다. 그러나 학교에서 요구하는 조건이 복잡하고 세세하기 때문에 이에 맞는 다른 보험을 찾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여 대부분의 학생들이 aetna 에서 보험을 구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 측의 안내에 따라 aetna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 1,200 달러 정도 였던걸로 기억됩니다.   ※ 예방접종 파견이 확정되고 나면 학교 측에서 예방접종에 관련된 서류를 보내줍니다. 가까운 내과를 방문하셔서 서류에서 요구하는 예방접종 기록 및 검사를 받고 확인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예방접종의 경우 홍역, mmr 등 유아기에 맞은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 아기 수첩을 증빙하여 내과 선생님에게 확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의사의 확인 서명을 받은 서류는 파견시 지참하고 가셔서 학교 국제실의 안내에 따라 제출하시면 됩니다.   ※ 비자 학교 측에서 우편으로 DS-2019를 보내줍니다. 비자 신청 과정은 인터넷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비자 인터뷰 신청을 미국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해당 날짜와 시간에 비자 사진과 DS-2019, 여권, 그리고 여러 증빙 서류를 지참하여 미국 대사관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인터뷰는 미국 방문 여부, 방문 목적, 그리고 한국 내에서 거주지 및 직업이 있는지 그래서 한국에 돌아올 사람인지를 주로 물어봅니다.   ※ 항공권 항공권은 인터넷 가격 비교 사이트 등을 이용하여 구매하시면 됩니다. 한 가지 알려 드리고 싶은 점은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인 로아노크(ROA) 공항은 규모가 작고 비행편이 많지 않아 로아노크로의 항공료가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워싱턴DC 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신 뒤에 메가버스를 타고 Blacksburg로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3. Blacksburg 에서의 생활     ※ 은행 학교 정문 앞 Downtown 에 Wells fargo 은행이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계좌를 만들어서 체크카드를 사용했습니다. 계좌는 현금 45달러 정도만 있으면 개설 가능하며 계좌 유지비는 체크카드를 월 10회 이상 사용하게 되면 면제됩니다. 주변 지역 및 미국 내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여 불편함 없이 쓸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현금 인출기가 캠퍼스 안에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카드가 있으면 현금 쓸일은 딱히 없습니다. 팁 같은 경우도 카드로 다 지불 가능합니다.   ※ 교통수단 Blacksburg 내에서 다니는 버스를 이용하게 됩니다. 버지니아텍 학생들은 학생증을 지참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 시간과 노선은 BT4U mobile 이라는 앱을 다운 받으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주요 노선은 TTT라고 옆 도시인 Christiansburg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Christiansburg 에 있는 walmart, target 등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료품은 보다 가까운 Kroger 를 자주 이용했습니다. Kroger 는 두 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MSS, TTT 를 타고 갈 수 있으며, 다른 하나는 UMS, UCB 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노선이 많은데, 최근 업데이트가 되어서 구글맵에 대중교통 길찾기로 검색하면 버스 노선을 볼 수 있습니다.     ※ 휴대폰 Blacksburg 는 핸드폰이 잘 터지는 편은 아닙니다. T-mobile 의 경우 거의 안터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스마텔은 t-mobile을 사용하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Blacksburg 에서는 Verizon이 가장 수신율이 좋습니다. 저는 downtown 에 있는 대리점에서 Verizon 가입해서 사용했습니다. 월 요금 $45에 통화/문자 무제한, 데이터 3GB 사용했습니다. 이외에 $35, $55 짜리 플랜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캠퍼스 내에서는 와이파이가 상당히 잘 되어 있어 학교 내에서는 휴대폰 요금제가 없어도 연락을 할 수 있습니다.   ※ 식사 Virginia Tech의 Dining hall 은 훌륭한 식사를 제공하기로 유명합니다. 저는 주로 Dining hall 에서 식사를 해결 했습니다. 그 중에는 아시안 음식을 파는 곳도 있어서 스시/롤 과 불고기, 두부 및 볶음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 외 Pamplin 뒤 편에 점심 시간에 들어오는 푸드트럭인 Periodic Table 에서도 불고기 등 아시안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Downtown에는 BB cup 이라고 컵밥을 파는 곳이 있어 비빔밥, 불고기 등 한국 음식을 팔고 있습니다. 또 MSS 를 타고 10여분을 가면 Oasis market 이라는 아시안 푸드 슈퍼마켓이 있는데, 여기에서 한식 식재료 및 라면/만두/김치 등 즉석식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4. 학업 및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담당 Advisor가 대신 해줍니다.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강의를 고르거나 아니면 관심분야를 말하면 그에 적합한 코스를 찾아서 신청해 줍니다. 한 강의에 보통 3학점이고 visa 유지를 위해서 12학점 이상 수강하셔야 합니다. 유의할 점은 3,4 학년 수업의 경우에는 이전에 들은 아래 레벨의 수업 실라버스를 제출하여 인정을 받으셔야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파견 가기 전에 담당 advisor 에게도 메일이 오는데, 파견 전에 미리 위의 프로세스를 마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막상 가서 하려고 하면 생각보다 시간이 촉박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총 14학점을 수강했습니다.   1> FIN3154 (3) Corporate Finance - John C. Easterwood   기업재무에 해당하는 과목입니다. 그렇지만 내용은 재무관리와도 조금 겹칩니다. PPT 를 띄워놓고 강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과제 2번, 케이스 1번이 있었는데, 과제는 내기만 하면 점수를 주고 케이스도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시험은 중간 2번, 기말 1번입니다. 주로 시험에서 점수가 갈리는 과목입니다. 난이도는 조금 있는 편이지만 수업 잘 듣고 꼼꼼히 복습하면 만점 가까이 받을 수 있습니다. 텍스트북은 딱히 안사도 상관이 없습니다.   2> BIT4424 (3) Business Information Visualization and Analytics - Tabitha James   데이터 시각화에 관련된 수업입니다. 수업 내용은 시각 인지에 관한 것과 Tableau 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두 가지로 진행됩니다. 그래서 텍스트 북이 2 개 입니다. 과제가 텍스트북을 읽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둘 다 필수적으로 구하셔야 합니다. 과제는 매 시간마다 있습니다. 과제 한번 하는데에 시간이 3~4시간 정도는 소요되어 시간 투자가 꽤 필요한 과목입니다. 다만 시험은 딱히 없고 기말에 개인 프로젝트 발표가 있습니다. 기말 프로젝트는 Quantify yourself 라고 해서 개인이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데이터셋을 수집한 다음 Tableau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화하여 발표하는 것입니다. 열심히 해서 많이 배우는 과목입니다.   3> STAT3654 (3) Intro to Data Analytics & Visualization - Srijan Senqupta   통계 이중 전공이라 들었던 과목입니다. R 언어로 통계 분석을 배우는 과목입니다. 시험은 기말에 한 번 있는데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일주일에 한번씩 R로 코딩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수업만 잘 들으면 과제는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팀플이 하나 있습니다. 교수님이 제시하는 주제 중 하나를 골라서 R을 통해 분석하여 발표해야 합니다. 저는 March madness 라고 대학교 농구 리그 경기 결과를 예측해보는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팀플은 웬만하면 다 만점 주시는듯 합니다. 전반적으로 통계 이론보다는 컴퓨팅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수업입니다.   4> BIT3424 (3) Introduction to Business Analytics Modeling Michelle Seref   이 과목은 전공 인정이 안됐지만 그럼에도 유용하다고 생각되어 듣게 되었습니다. Excel VBA 를 가르쳐 주는 수업입니다. 교수님이 많이 친절하셔서 누구나 쉽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과제가 5번 정도 있는데 난이도가 꽤 있습니다. 그렇지만 모를 때마다 질문하면 친절하게 알려 주십니다. 또 시험 대신 팀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자율적으로 주제를 정해서 엑셀vba를 통해 비즈니스에 관련된 특정한 기능 (재고 관리, 수요 예측 등) 을 구현해야 합니다. 프로젝트 결과물은 스폰서 기업의 참관 하에 Fair 같은 것을 열어 부스를 만들어 놓고 심사 위원에게 presentation을 하는데 되게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5> MATH1114 (2) Linear Algebra   역시 통계 이중전공을 위해 들은 과목입니다. 이 과목은 온라인 강의 입니다. 기한 내에 온라인으로 스스로 학습해서 퀴즈를 보고, 혹시 모르는게 있을 경우에는 Math Emporium 이라는 장소로 가서 daytime 에 근무 중인 tutor 에게 질문하는 방식입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MATH2114 는 같은 내용이지만 정규 수업으로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온라인 강의를 원하지 않으시면 advisor 에게 학수번호 2로 시작하는 강의를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시험은 기말까지 총 5번이 있는데, 그때마다 Math Emporium 에 가서 근무자 감독하에 시험을 보게 됩니다. 5. 여행   여행은 봄방학 때는 동부를, 학기 이후에 서부를 여행하기를 추천 드립니다. 저는 봄방학 때에 워싱턴과 뉴욕을 갔다 왔고, 학기 이후에 LA, 라스베가스, 샌프란시스코 등 서부를 여행하였습니다. 워싱턴과 뉴욕은 Blacksburg 에서 버스를 이용해 갈 수 있습니다. 워싱턴은 Blacksburg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입니다. 혹은 철도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Blacksburg에 가까운 기차역이 딱히 없어 결국은 버스를 타고 와야 합니다. 뉴욕으로 바로 갈 경우에는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지만 비용은 아무래도 육로가 저렴합니다.   6. 마치며   4개월 조금 넘는 기간동안 미국의 대학교를 다니면서 현지 학생들도 만나고 하면서 미국의 문화를 알아가고 또한 다른 여러 나라의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양식에 맞춰 글로 적다보니 생각나는 것만 쓴 것 같습니다. 기록된 내용 외에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rollupop@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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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3
[Canada] University of Laval 2016-2 이남림
안녕하세요 2016-2 에 캐나다 퀘벡 시 Laval University로 교환학생을 다녀 온 15학번 이남림입니다. 저의 보고서가 라발대학교에 교환을 가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퀘벡에 대해서 주는 다들 알고 계시듯이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불어가 제 1언어인 지역입니다. 퀘벡 주 중에서도 특히 퀘벡 시가 불어 사용이 훨씬 많아서 학교에서 모든 행정도 대부분 불어로 이루어집니다. 길 잃었을 때 길을 영어로 물어보면 나이 많으신 분들은 이해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정도로 불어 사용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고 가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영어를 잘 해서 불어를 못한다고 생활을 아예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서 기본적인 불어는 배워야 생활하는데 훨씬 편한 것 같습니다.   드라마 ‘도깨비’ 때문에 한국에서 최근에 굉장히 유명해졌는데요, 드라마에 나온 것  처럼 굉장히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도시 전체적으로 프랑스의 분위기를 많이 유지하고 있어서 유럽에 온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높은 건물이 별로 없고, 사람이 붐비는 일도 없는 아주 여유롭고 한산한 지역입니다. 도시 생활보다 여유로운 생활을 원하시는 분들이 가기에 아주 좋은 지역입니다. 캐나다의 다른 지역과는 매우 다른 분위기의 지역입니다. 캐나다 벤쿠버나 토론토는 인종도 다양하고, 한국인도 많은데 퀘벡에는 교환학생 빼고는 동양인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에서 왔다 그러면 엄청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보는 퀘벡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한국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주목을 받을 수 있습니다.ㅎㅎㅎㅎ 날씨는 정말 춥습니다. 저는 2학기에 가서 11월 까지는 그렇게 춥지 않았는데 12월에 퀘벡을 떠나기 직전에는 -25도의 날씨까지 경험을 했습니다.  저는 2학기에 가서 추위 때문에 그렇게 고생하지는 않았는데 1학기에 가는 경우 1월부터 4월까지 눈이 오기 때문에 제대로 돌아다닐 수가 없다고 합니다. 라발 대학교로 교환을 가시고 싶으시다면 2학기에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학교 소개 대학교는 퀘벡 시 중심지에서 매우 가까이에 위치해있는 학교입니다. 퀘벡 시에서 가장 큰 대학교로 캠퍼스는 고려대학교 이과캠과 문과캠을 합쳐놓은 정도의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모든 건물을 연결해놓은 지하 터널입니다. 기숙사에서부터 모든 건물을 터널을 통해서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학교 행정은 모두 불어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메일이나 우편이 불어로 올 때 난감한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번역기를 사용하시거나 불어를 잘하는 친구들에게 물어봐서 내용을 잘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돈이나 성적 등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 불어로 우편이나 메일을 보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못 알아듣겠다고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출국 전 준비 항공권 : 라발대학교는 퀘벡 시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퀘벡 시 공항(Jean Lesage 장르사지 ) 으로 들어가는 항공권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퀘벡 시가 워낙 작은 도시이다 보니 한국-퀘벡 직항 항공권은 없습니다. 보통 토론토나 몬트리올 공항을 경유해서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가 항공권을 늦게 샀다가 굉장히 비싸게 샀기 때문에 미리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비자 : 교환학생을 한 학기만 가시는 것이라면 비자를 따로 준비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일반 여행자 비자 ( eTA)를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하시면 5분이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기숙사 :  기숙사 말고 캠퍼스 밖에 집을 따로 구해서 지내는 경우도 있는데 둘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기숙사는 일단 기숙사비가 30만원 정도로 저렴하고 일인실이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화장실과 부엌을 공용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캠퍼스 밖에서 지내는 경우 50만원 정도에 방을 구할 수가 있습니다. 기숙사보다는 훨씬 쾌적하지만 학교에서 행사가 있거나 밤 늦게 집으로 돌아가야할 때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신청을 원하신다면 4월에서 5월 사이에 학교에서 오는 메일을 잘 보시고 카드번호를 써서 보내시면 됩니다. 그러면 보증금이 빠져나가고 기숙사 신청이 완료됩니다. 기숙사 건물은 여러 개가 있는데 그건 학교에 도착하시면 고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있었던 여자기숙사( Lacerte) 는 다른 기숙사에 비해서 훨씬 조용했습니다.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대부분 교환학생들이 지내는 Parent(파헝)이라는 기숙사에서 지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Parent은 남녀가 모두 있는 기숙사이고, 여자 기숙사(Lacerte)에 비해서는 낡았습니다. 생활 주거 :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라발 대학교의 모든 기숙사는 일인실입니다.  룸메이트는 따로 없지만 부엌에 요리 하러 가서 기숙사에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들어가시기 전에 꼭 이불, 베개 등을 미리 준비하세요. 기숙사에서   사거나 빌릴 수도 있지만 질이 좋지 않아서 따로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자기숙사(Lacerte)쪽에 있는 쇼핑몰에 가시면 Metro(첫번째 몰)와 Dallarama(세번째몰)이 있습니다. 이 두 곳에서 필요하신 것을 대부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음식 : 학교 안에 카페테리아에는 먹을 것이 별로 없습니다. 기숙사에서 meal plan을 따로 제공하지도 않기 때문에 주로 캠퍼스 밖에서 끼니를 해결하거나 직접 요리를 해먹는 것이 좋습니다. Lacerte기숙사 쪽에 퀘벡 시에서 가장 큰 몰이 세개가 연달아서 붙어있습니다. 여기에 가서 다양한 음식을 드실 수도 있고, 또 체육관 PEPS쪽으로 가셔서 캠퍼스 밖으로 나가시면 또 음식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Desjardins건물 앞에서 800번 버스나 801버스를 타면 퀘벡시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올드퀘벡에 20분 안에 갈 수 있기 때문에 거기로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올드퀘벡에서는 프랑스 식 음식을 많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저는 초반에는 밖에서 많이 사먹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부엌에서 직접 요리를 많이 해먹었습니다.  조리도구는 다 따로 구입하셔야 합니다. 부엌에 가면 각자 사물함이 있는데 거기에 조리도구를 보관하시면 됩니다. 교통 : 학교 안에 버스 정류장이 있기 때문에 올드퀘벡이나 Montmorency 폭포 쪽으로 놀러가실 때 교통은 따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몬트리올로 가는 버스가 학교 안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몬트리올 여행을 계획하시고 계신다면 교통도 따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퀘벡 시는 굉장히 작기 때문에 사실 차 없이도 쉽게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다만 택시를 타시면 비용이 많이 나옵니다. 캐나다의 다른 지역과 달리 Uber나 Lyft사용이 제한 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택시보다는 버스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수업 수업은 고려대학교와 달리 일주일에 한번 3시간씩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시간표를 잘 짜기만 하시면 일주일에 세 번 정도만 학교에 나갈 수 있습니다. 저는 Consumer Behavior, Human Resource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 and Technologies, French language course, Doing Business in the United States, 총 5개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Consumer Behavior 수강한 경영 강의 중에서 가장 좋았던 강의였습니다. 프랑스인 교수님이 강의하셨는데 교수님의 강의력이 굉장히 좋으셨습니다.  다양한 예시를 들면서 설명을 해주셔서 이해하기도 쉬웠고 재미있게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이 수업에는 팀플이 2번 있습니다.  첫번째는 주제를 정해서 그 주제에 대해서 발표하는 팀플이었고. 두번째는 마켓 리서치를 하는 프로젝트였는데 이 프로젝트에 많은 시간을 써야 했습니다.  팀프로젝트 때문에 힘들긴 했지만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Human Resource Management 수업은 매주 수업 시간마다 조별로 과제를 제출해야 했습니다. 1시간 30분은 수업을 하고, 남은 시간 동안 조별로 과제를 수행해야 했습니다. 매주 부담스럽긴 했지만, 수업 시간 외에 따로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돼서 괜찮았습니다. 다만 교수님의 영어를 알아듣기가 정말 어렵고 강의력도 많이 떨어지셔서 남는 것은 없는 수업이었습니다. Information Systems and Technologies 수업은 중요한 팀 프로젝트가 2개 있었습니다. 발표는 따로 없었고, 교수님께서 올려주신 자료를 읽고 질문에 답을 하면 되는 형식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올려주시는 가이드라인을 잘 따라서 하기만 하면 점수는 잘 주셨습니다. 이 수업의 가장 좋은 점은 교수님이 모든 수업을 녹화해서 포털에 올려주신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수업을 빠져도 따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영어를 굉장히 잘 하셔서 수업을 이해하기도 쉽습니다. Doing Business in the Unitied States 이름 때문에 경제, 경영에 대해서만 배울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이 강의는 미국의 전반적인 내용을 두루 배웁니다. 미국의 정치, 문화, 인종, legal issues 등에 대해서 배웁니다. 그래서 내용이 그렇게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이 수업은 중간고사가 없고, 기말고사와 팀 프로젝트, 에세이 2개가 있습니다. 기말고사는 cheat sheet을 하나 들고 갈 수 있어서 준비하는데 큰 부담은 없습니다. 그러나 팀 프로젝트에 굉장히 시간 투자를 많이 해야 합니다. 조별로 15분에서 20분 길이의 영상을 만들어야 했는데, 저는 프랑스어만 하는 팀원들 사이에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에세이는 트럼프와 클린턴을 비교하는 에세이와 미국에서 사업을 시작한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하는지를 서술하는 에세이가 있었는데 교수님께서 점수는 대체로 잘 주시는 편이었습니다.   여행 학기 중에 주말과 연휴를 이용해서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학교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해서 몬트리올에 2박 3일동안 다녀왔고, 교환 학생 친구들과 차를 빌려서 토론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토론토까지는 차로 약 7시간 정도 걸리는데 가능하시면 비행기 타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친구들과 재미있는 시간이긴 했지만 7시간 차를 타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서 뉴욕 여행을 3박 4일동안 했고, 중간고사 이후에 있는 reading week 를 이용해서 친구들과 플로리다 여행을 6박 7일동안 했습니다. 퀘벡 날씨가 춥다보니 따뜻한 플로리다에서의 여행이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시간표 잘 짜셔서 주말에 알차게 놀러 다니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학기가 끝나고 시카고와 미국 서부 여행을 했는데 시카고가 너무 추워서 힘들었습니다. 미국 동부 여행을 하고 싶으시다면 학기 중이나 학기 시작하기 전에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마치며 생활을 돌아보면 참 즐거웠습니다. 편하고 익숙한 곳을 떠나 혼자 새로운 생활을 한다는 것이 어렵기도 했지만 지금 돌아보면 그 생활 속에서 많은 즐거움을 찾았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불어라는 새로운 언어권 속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살아보는 것이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퀘벡으로 가시는 다른 학우분들도 저처럼 즐거운 추억을 쌓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의 보고서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언제든 메일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namlimlee309@gmail.com
20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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